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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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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76% "코로나19 확산은 위기"… 24%는 기회

취준생 76% "코로나19 확산은 위기"… 24%는 기회 법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이 치러진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학교 앞에서 응시자들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취업준비생 다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본인에게 위기라고 생각하지만, 일부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커리어가 구직자 29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기회인가 위기인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7%는 '위기'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채용이 연기되고 취소되는 문제가 본인에게 어떤 위기로 작용했나'를 묻자 '나중에 채용이 몰리고 겹치는 문제(44.6%)'를 지적했다. 이어 '상반기 채용 연기 및 취소에 따른 허탈함과 불안함' 39.7%, '상반기 채용이 아예 취소됨' 13%, '채용 연기에 따른 경쟁자 증가' 2.2%였다. 구직자 10명 중 7명 가까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원하려던 기업의 채용 또는 응시하려던 시험이 연기, 취소된 경험이 있다(67.9%)'라고 답했다. '올 상반기 채용 규모는 작년 상반기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71.3%로 가장 많았고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의견이 28.7%로 나타났다. '작년보다 늘어날 것(0%)'이라고 생각하는 구직자는 없었다. 올 상반기 채용 시장 축소에 대해 어느 정도로 체감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매우 체감한다'는 의견이 61.2%로 가장 많았다. '체감한다'는 답변이 30.7%로 뒤를 이었고 '전혀 체감하지 못한다' 4.7%, '체감하지 못한다' 3.4%였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24.3%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자기소개서 작성 등에 공을 더 들일 수 있어서 기회라고 생각한다(73.6%)'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하반기 채용 규모 확대' 20.8%, '어학성적, 자격증 등 스펙을 더 쌓을 수 있음'이 5.6%였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5 10:03: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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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직장인 절반 '올해 연봉 동결'… 연봉 인상률 최근 3년간 최저

중기 직장인 절반 '올해 연봉 동결'… 연봉 인상률 최근 3년간 최저 잡코리아, 중소기업 직장인 786명 설문조사 2020년 중소기업 직장인 연봉협상 현황 /잡코리아 중소기업 직장인 10명 중 약 7명은 올해 연봉협상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이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됐다'는 직장인은 절반 이상이었고, 연봉을 인상했다는 직장인의 평균 인상률은 최근 3년간 가장 낮았다. 5일 잡코리아가 최근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중기 직장인 연봉협상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67.3%는 올해 연봉협상을 마쳤다. 연봉 협상을 완료한 직장인 중 절반을 넘는 51.0%는 '전년 수준으로 동결됐다'고 답했다. 46.5%는 '인상됐다', 2.5%는 '삭감됐다'고 했다. 올해 연봉이 확정된 중소기업 직장인의 연봉인상률은 평균 3.2%로 집계됐다. 이는 잡코리아가 매년 진행하는 최근 3년 중소기업 직장인 연봉인상률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18년에 3.7%, 2019년엔 4.0% 인상됐었다. 최근 3년간 동일조사 결과 '연봉이 인상됐다'는 응답자는 매년 감소했고, 반대로 '연봉이 동결됐다'는 응답자는 매년 증가했다. 연봉이 인상됐다는 응답자는 2018년 62.8%였으나 2019년 50.7%, 올해 46.5%였다. 연봉이 동결됐다는 응답자는 2018년 34.0%에서 지난해 44.2%로 증가했고, 올해 51.0%로 과반수를 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연봉만족조도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변이 41.6%로 가장 많았다. '만족한다'는 21.0%, '보통이다'는 37.4%로 나타났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5 09:41: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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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학생들, '알바비' 모아 코로나19 기부에 동참

삼육대 학생들, '알바비' 모아 코로나19 기부에 동참 삼육대 재학생 코로나19 기부금 모금 홍보 이미지 /삼육대학교 삼육대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발적인 모금 운동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5일 삼육대에 따르면, 화학생명과학과 4학년 김민희 씨가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금 운동을 제안했고, 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김 씨는 "코로나19와 사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지쳐 앉아있는 사진을 보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기부하려 했으나, 학교 이름으로 다 함께 모금하면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에 커뮤니티에 동참 의사를 물어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씨의 글에 많은 학생이 긍정적인 댓글을 달았고, 이에 용기를 얻어 기부금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은 거래내역을 실시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계좌로 이뤄졌다. 실명 오픈채팅방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금 현황을 실시간 공유했고, 각 학과 학생회장은 단톡으로 이를 알리며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모금에는 4일 오후 까지 170여명 참여했다. 20학번 신입생부터 졸업생까지 1원 단위부터 십시일반 기부한 금액이 260여만원이나 모였다. 채팅창에는 '알바비 들어오면 바로 동참할께!', '소액이지만 먼저 넣고 월급 들어오면 또 할게', '작게나마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김 씨는 "학생들이라 당연히 돈이 많지 않을 텐데 '소액이라 미안하다'는 댓글이 많았다"며 "소액도 의미있는 일이라며 서로 북돋아 주는 모습이 뭉클했다"고 했다. 김 씨는 모금 운동을 재학생뿐만 아니라, 교수와 직원 등 전 구성원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장과 부총장에게 '교수님과 직원 분들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냈다. 삼육대 학생들의 코로나19 모금은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기부처는 오픈 채팅방에서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정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5 09:29: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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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제2벤처붐 이끈다

성균관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제2벤처붐 이끈다 성균관대 산학협력센터 성균관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등록하고 제2벤처붐 이끈다. 성균관대학교는 4일 "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유필진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 산학협력부단장)가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로 등록하고 초기창업자에 대한 투자와 전문적인 창업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란 초기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투자하는 등 전문보육 업무를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자로서, 중소기업벤처부에 등록되면 개인투자조합 결성 권한 부여 및 각종 세제 혜택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6000억원 규모의 대학기술지주회사 전용 신규 펀드를 조성하고, 향후 벤처투자촉진법 제정을 통해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된 대학기술지주회사의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허용하여 대학기술지주회사를 통한 제2벤처붐을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성균관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국내 대학형 액셀러레이터에 합류함으로써 대학 우수기술 기반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제2벤처붐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필진 교수는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통해 우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지적재산을 기반으로 기술사업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교육과 연구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성균관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2012년 설립 이후 대학 내 교원·연구원들의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11개의 자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4 06:55: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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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김일목 총장, 취임 첫 행보로 발전기금 1억 2500만원 기부

삼육대 김일목 총장, 취임 첫 행보로 발전기금 1억 2500만원 기부 누적 기부액 '2억원'…임기 중 강력한 기금 모금 의지 천명 김일목 삼육대 총장(오른쪽), 김정숙 대외협력처장 /삼육대 삼육대 김일목 신임 총장이 공식 임기를 시작하면서 첫 행보로 대학 발전기금을 납부했다. 김 총장은 3일 김정숙 대외협력처장을 찾아 대학 발전기금 1억 2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총장은 "대학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처하면서 교수와 직원들이 몇 년간 호봉을 동결하고 예산을 감축하는 등 많은 애를 쓰고 있다"면서 "행정의 최종 책임자로서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교수들의 연구지원에 나부터 헌신해야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내 구성원과 외부 여러 고액 후원자 분들이 기부에 동참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취임 전부터 삼육대에서 교수와 직원 통틀어 기부금을 가장 많이 납부한 이로 꼽힌다. 1996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24회에 걸쳐 총 7250여만원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발전기금으로 납부해 왔다. 여기에 이번 기부금액까지 더하면 누적 2억원을 채우게 된다. 김 총장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가 저희를 홀로 키우셨는데, 어려운 살림에도 당신을 위해서는 1원도 쓰지 않고 절약하면서 주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늘 마련하곤 하셨다"며 "그런 어머니의 모습이 내 삶에 큰 영향을 줬다"고 고백했다. 이번에도 김 총장의 모친이 여러 해 저축해 모은 3천만원을 먼저 흔쾌히 내놓았다. 김정숙 대외협력처장은 "총장님께서 발전기금 납부로 취임 첫 행보를 시작한 것은 임기 중 발전기금 조성에 가장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김 총장은 지난해 11월 선임 직후부터 50% 이상의 역량을 발전기금 확충에 집중하여 대학의 재정적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공언해왔다. 김 총장은 "오랜 시간 대학을 위해 많은 분들이 헌신해 주셨고, 그 토대 위에 지금의 삼육대가 있게 된 것"이라면서 "삼육대는 기부자의 보람과 인생의 가치, 꿈을 실현시켜줄 대학이 될 것이다.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를 양성하겠다는 대학의 사명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기부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4 06:41: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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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빼기도 힘든데 AI교육?"… 뜬구름 잡는 교육부 올해 업무보고

"진도 빼기도 힘든데 AI교육?"… 뜬구름 잡는 교육부 올해 업무보고 학교 현장선 "방학중 보강 현실성 없어… 수업일수·시수 즉시 줄여야" 교육부가 올해 중점 추진할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상 초유의 3주 개학 연기 관련 후속 대책은 빠졌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개학 연기 이후 학생과 교직원 건강과 안전을 위한 후속 조치가 교육부 1순위 과제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부는 2일 '초등 1학년 학부모 안심학년제' 운영과 'AI·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학교교육 기반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업무계획은 지난 1월30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연기해오다 이날 서면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됐다. 업부보고는 기존에 발표해 추진 중인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고교 서열화 해소 ▲대입 공정성 강화 ▲고교학점제 추진 등을 10대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업무보고 내용은 매년 주요 추진 업무와 핵심과제 등을 적시돼 중점 추진된다. 교육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주 개학 연기된 상황이고, 추후 감염병 확산 여부에 따라 추가 개학 연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개학 연기에 따른 추가 대책이 가장 시급한 업무계획으로 보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코로나19 확산에 국민, 교육계 우려가 큰데 관련 계획은 왜 없나"면서 "휴업에 따른 수업일수, 수업시수 감축, 학사운영 정상화 방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체계 구축, 휴업에 다른 학습결손 해소 방안, 방학 축소에 따른 석면공사 차질 대책 등 준비해야 할 지침과 매뉴얼, 대책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염병 확산 사태의 장기화와 반복화에 대비한 교육당국 차원의 강력하고 효과적인 대책 마련이 업무계획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책임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부가 업무계획에서 제시한 '초등 1학년 학부모 안심학년제'부터 3주 개학 연기에 따른 차질이 우려된다. 초등 1학년 학부모 안심학년제는 입학 초기 단계에서 정규수업 내 협력수업을 확대하고 기초학력이 부족한 경우 다중지원팀을 구성해 추가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기존 교실을 놀이와 쉼이 가능한 복합형 공간으로 혁신한다는 것도 포함된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전국 초등학교 1학년 교실 절반을 바닥난방, 교실 내 개수대, 실내인테리어 개선 등에 나선다. 하지만 개학 연기로 초등돌봄 수요와 업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부족한 학습량 보전을 위한 업무 가중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3주 개학 연기로 부족한 학습량을 방학 중 진행키로 했으나, 대다수 학교가 방학 중 석면제거 등 학교 공사를 몰아서 하고 있어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계에서는 교육부가 3주 개학 연기 이후 추가 연기될 경우 학교 수업일수 10% 감축을 하겠다고 했지만, 즉각 수업일수와 수업시수를 감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교총 관계자는 "하절기와 동절기에 학생 등교시 안전도 문제"라며 "일선 학교에서는 교육부가 즉시 수업일과 수업시수를 10% 감축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구체적인 후속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부가 일선 학교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일괄 구매해 보급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각 학교별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개별 구매해 이용하고 있으나, 교육부가 이를 회수해 일반에 제공했다. 하지만 개학 연기에도 출근하는 교직원이 있고 초등돌봄 확대와 개학 이후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것. 교육부가 개학 연기에 따라 시도교육청 등과 협력해 휴업 기간 중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EBS 동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를 초중고생에 무료 제공하기로 했으나, 현재 전무한 온라인교육 시스템 구축에도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교총은 "학습결손 방지를 위해 온라인원격학습시스템, 가정-학교 쌍방향 소통을 위한 웹기반 시스템 구축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학생들이 학원에 몰린다면 개학 연기 효과나 의미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 학원 동참을 이끌어내도록 휴원 시 피해를 보전해주는 지원 대책도 함께 강구해야한다"고 촉구했다.

2020-03-03 14:52: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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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박상규 총장 취임… 취임식은 영상으로

중앙대 박상규 총장 취임… 취임식은 영상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학 만들 것" 박상규 중앙대 총장 중앙대 박상규 총장(응용통계학과 교수)이 2일 취임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으로 진행해 전체 구성원에게 배포했다. 박 총장은 지난 2월부터 실질적인 학내업무를 총괄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날 취임식을 통해 공식 총장 직무를 시작했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다가올 시대에는 순간의 '성공'이란 개념보다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미래사회의 교육 경쟁력을 위해 AI 교육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중앙대가 세상을 환하게 비출 수 있도록 부싯돌의 심정으로 총장직에 임하겠다며,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 총장은 1979년 중앙대 응용통계학과에 입학해 동대학원 통계학 석사과정, 뉴욕주립대 버팔로(State University of New York, Buffalo) 통계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95년부터 중앙대 교수로 재직하며, 입학처장, 기획처장, 행정부총장, 100주년기념사업단장 등 다양한 행정보직을 맡아 '대학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3 13:38: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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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조선·해양 백점기 교수팀, 영국왕립조선학회 최우수논문상 여섯 번째 수상

부산대 조선·해양 백점기 교수팀, 영국왕립조선학회 최우수논문상 여섯 번째 수상 '해양플랜트 설비 용접 시 변형 방지 최적구조 설계기술' 혁신성 인정받아 부산대 백점기 교수 부산대학교는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장)팀이 영국왕립조선학회 최우수논문상을 통산 여섯 번째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1860년 설립된 영국왕립조선학회의 160년 역사 동안 동일 연구팀에서 여섯 차례 이상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백 교수팀이 처음이다. 조선해양분야 학술단체로서도 처음 있는 기록이다. 백 교수팀은 1995년, 2003년, 2008년, 2010년, 2013년, 2020년 해당 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14일(현지시간) 영국왕립조선학회 런던본부 연차총회에서 열린다. 이번에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논문은 '보강판 구조물의 용접변형 및 잔류응력의 실물계측과 용접열좌굴방지에 관한 연구'로 영국왕립조선학회 국제논문집 'International Journal of Maritime Engineering'에 실렸다. 논문은 백점기 교수를 총괄책임자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이명수 수석연구원, 현충민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산학협력 연구프로젝트의 결과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논문에서는 선박과 해양플랜트 설비를 구성하는 박판구조물을 용접 건조하는 과정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용접변형과 잔류응력 발생 원인을 실물 구조 계측실험과 열탄소성 유한요소해석법을 통해 '열좌굴' 개념을 활용해 규명하고, 구조설계 단계에서 간편하게 판구조물의 열좌굴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최적구조 설계기술을 개발해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열좌굴(Thermal buckling)은 구조물의 용접 건조과정에 열에 의해 발생한 압축응력(Compressive stress)이 강판에 큰 변형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이 기술의 적용을 통해 해양플랜트 설비의 상부구조물이나 일반 상선의 갑판구조물 등을 비교적 얇은 강판으로 설계해 용접 건조 시 심각한 비틀림 변형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변형 교정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성과를 얻었다. 이 기술은 특허로도 출원됐다. 논문의 제1저자로 참여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수석연구원 이명수 박사는 백 교수의 연구지도 아래 산업체 대학원 파견 학위프로그램으로 이번 논문의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제출한 논문으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3 11:47: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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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기간 최대 10개월 연장한다'

경찰청·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기간 최대 10개월 연장'… "코로나19 확산 방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기간이 최대 10개월 연장된다. /도로교통공단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맞춰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기간을 최대 10개월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연장 적용 대상자는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만료일이 2020년 2월 23일부터 6월 30일 사이인 운전면허 소지자다. 대상자 수는 약 18만 명으로 2020년 전체 갱신 대상자 108만여 명 대비 16%에 해당한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홈페이지 공지 및 대상자에게 문자 전송 등의 방법을 통해 안내통지를 하여 민원인들에게 다중이용시설인 경찰서와 운전면허시험장 방문을 자제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아울러 도로교통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과정 일부를 축소하고 교육장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통안전교육 일부 과정(긴급차교육)은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운전면허 정지·취소교육의 수강정원을 축소하고,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운전자교육에 대해 온라인교육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대면교육 시에는 교육생 전원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현장 안전요원 상주 등을 통해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로교통공단 면허민원처 관계자는 "경찰청과 공단은 민원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운전면허 갱신 기간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민원인의 방문을 최소화하고 현장 방역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서 다양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사항은 경찰청 소속 민원 콜센터(182)와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3 11:36: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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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8.8% "코로나19 우려해 면접 불참"

구직자 18.8% "코로나19 우려해 면접 불참" 잡코리아·알바몬, 구직자 1897명 설문조사 구직자 18.8% "코로나19 우려로 면접 불참" /잡코리아·알바몬 구직자 10명 중 약 2명은 서류전형에 합격하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면접에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최근 서류전형 합격 경험이 있는 구직자 18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8.8%가 '서류전형에 합격했음에도 코로나19 우려로 면접장에 가지 않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가 우려되었지만 면접에 참석했다'는 응답은 81.2%였다. 코로나19 우려로 면접장에 참석하지 않은 경험이 있는 구직자들은 △여성구직자들이 19.4%로 △남성구직자 18.3%에 비해 다소 높았다. 특히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기업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중소기업 지원 구직자들 중에서는 26.1%가 '코로나19 우려로 면접장에 가지 않는 경험이 있다'고 답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외국계기업(16.1%) △대기업(10.2%) 순이었다. 반면 공기업 및 공공기관 지원자들 중에서는 8.2%만이 '코로나19 우려로 면접장에 가지 않은 경험이 있다'고 답해 타 기업들에 비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직자 10명 중 3명은 코로나19를 대비한 취업전략이 있다고 답했고, 그 전략(복수응답)으로는 △공채 대신 수시채용 기업 공략이 응답률 38.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직무에세이나 포트폴리오 등 부족한 서류전형 보완도 응답률 34.0%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오프라인 취업 모임 대신 온라인 콘텐츠 활용(25.0%) △면접을 대비해 지원할 업종 및 기업 정보 보강(22.7%)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으로 구직 범위 확장(19.0%) △취업 자신감이 하락하지 않도록 마인트 컨트롤(8.8%) 등의 응답도 있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3 11:30: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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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 '클래스팅 AI' 1개월간 무상 지원… "학습결손 최소화"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 '클래스팅 AI' 1개월간 무상 지원… "학습결손 최소화" 클래스팅 AI 및 학습 분석 리포트 /클래스팅 글로벌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대표 조현구)은 전국 학교가 코로나19로 개학 연기됨에 따라 학습 결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개별화 교육 서비스 '클래스팅 AI'를 1개월간 무상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는 2일 전국 개학일을 2주일 추가 연기하며 클래스팅과 정부 시스템을 활용한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담임 교사는 클래스팅으로 온라인 학급방을 만들고 학생과 학부모를 초대해 학급 공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개별 학습을 지도할 수 있다. 특히 교사는 간편 저작 도구와 무료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 수업 자료를 만들고 동료 교사와 공유할 수 있다. 학생이 과제를 제출하면 자동으로 채점되며 개별 학생, 학급, 학교 전체 단위로 학습 이력, 성취도, 평균 분포 등 학습 데이터가 제공된다. 특허 받은 클래스팅 AI 시스템은 이러한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수준별 맞춤형 문제와 동영상 콘텐츠를 추천한다. 교사는 모든 학생들의 학습 내용, 시간, 정답률 등 학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개별 학습을 지도할 수 있다. 클래스팅 AI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과정에 따른 수학, 과학, 사회, 영어 4개 과목을 지원한다. 교직원 누구나 3월 13일까지 클래스팅 AI 홈페이지에서 무료 이용을 신청할 수 있으며, 즉시 무료 라이선스 코드가 발급된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클래스팅은 학교와 가정을 연결하는 공교육 플랫폼으로서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에 대해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라며 "전국의 선생님 여러분이 성공적으로 온라인 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3 11:23: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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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주 개학 연기에 저소득층 아동 급식 지원 등 후속대책 시행

서울시교육청, 3주 개학 연기에 저소득층 아동 급식 지원 등 후속대책 시행 전국연합학력평가 3월 26일 또는 4월2일로 연기 검토 중 학원 휴원권고, '학원 임대료·강사료 등 어려움' 교육부와 협의할 것 서울시교육청 본관 전경 서울시교육청은 개학 3주 연기 결정에 따라 2일 오후 지역사고수습본부 대책회의를 열고 저소득층 아동 급식 지원대책 등 후속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개학 연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저소득층 등 결식이 우려되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재원을 부담해 1식 6000원 단가의 급식을 지원키로 했다. 급식 지원 대상은 기존 소년소녀가정 아동,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지원 대상에, 보호자가 장애인이거나 맞벌이 가구 중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 아동도 포함된다. 그 외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담당 공무원 등이 추천해 아동급식위원회 급식 지원이 필요하다고 결정된 경우 급식 지원을 받는다. 지역여건과 학부모 수요 등을 고려해 9시~15시까지 긴급돌봄을 운영한다. 감염증 특성을 고려해 학급구성은 최소 인원(10명 내외 권장)으로 분산 배치키로 했다. 공사립 특수학교 29교 중 긴급돌봄을 신청한 13교에서 학생 112명 대상 긴급돌봄이 운영된다. 현재 초등 긴급 돌봄은 576교 1335실이 운영 중이고, 신청인원 1만2776명 중 실제 참여 인원은 5601명으로 43.8%다. 1학기 적용 프로그램과 온라인 학습 활용 교육을 시행토록 하고, 전국연합학력평가는 3월 26일 또는 4월2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형학원 위주로 감염증 예방활동과 휴원을 권고하고, 영세 교습소와 학원에는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 특히 학원과 교습소 휴업 권고와 지도점검 방안은 휴업기간에 따라 2단계로 정했다. 학교 휴업일이 15일 이내의 경우 학교 개학 연기 기간까지 휴원을 강력 권고하고 집중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휴업일이 16일 이상으로 길어지면 교육부와 학원 임대료나 강사료 등 어려움에 대한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16일~34일 이내 휴관하는 도서관·평생학습관은 기관별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홈페이지 등에 탑재하고 '사서 추천도서', '오늘의 책' 등을 개발해 제공키로 했다. 학교 현장에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교육청이 서울시 지원금 5억원으로 마스크를 일괄 구매해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학생과 교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학생 2명, 교직원1명)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직원 격리자는 총 26명으로 이 가운데 14명은 격리 해제됐다. 현재 자율격리 중인 12명은 대구방문자 3명, 명성교회 4명, 은평성모병원 1명, 확진자 밀접접촉자 3명, 신천지 신자 1명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3 10:53:3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