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한용수
기사사진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28일~31일까지 '인도 인문 주간 행사' 개최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28일~31일까지 '인도 인문 주간 행사'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소장 김찬완 국제지역대학원 인도·아세안 학과 교수)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28일~31일까지 나흘간 인도 인문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첫날인 28일에는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서울에서 제10차 한-남아시아지역협력기구(SAARC) 파트너십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남아시아지역협력기구 회원국의 정부, 민간, 학계의 인사들이 참여하여 우리나라와 SAARC의 협력 관계를 논의한다. 29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미추홀에서 열리는 2019 인도시장 개척 및 진출전략 포럼에서는 '인도시장의 이해',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인도 진출 방안', '인도 현지 제품생산 및 기술제휴 방안', '인도 홈쇼핑 및 온라인 플랫폼 활용'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30일과 31일 양일간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헤나와 사리 체험, 이드리시 아흐메드(Idris Ahmed) 인도작가의 사진전, 히말라야 인문강좌, 인도 전통춤 공연, 인도영화상영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인도 인문 주간 행사에서는 변화하는 인도를 외교, 경제, 예술, 문화 등의 다양한 시각으로 살피고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2019-10-27 13:55:0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학생, GDC 디자인콘테스트서 최우수상

건국대 학생, GDC 디자인콘테스트서 최우수상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이예나 학생(의상디자인학과 4)이 지난 19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패션몰 서울패션아트홀에서 열린 '제1회 전국패션대학 졸업작품 디자인컨 테스트(GDC/Graduation Design Contest)'에서 '장광효 남성복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중화배 패션전공자 졸업작품 디자인 컨테스트 한국예선으로 총 17개 대학이 참가했으며 30여개 작품이 최종 심사를 통과해 패션쇼를 진행했다. 중화배 패션전공자 졸업작품 디자인 컨테스트는 중국의 신진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1995년 첫 대회 이후 현재까지 미국, 영국, 이태리, 파리 등 유럽과 일본, 홍콩, 대만 등 전 세계 200여개 도시 360개 대학에서 참여하는 패션전공생 졸업작품디자인 콘테스트이다. 이번 행사는 한중패션인재개발원, 상해 패션산업발전중심이 주최하고 한중패션비즈니스센터, 에듀컴(EDUCOM)이 주관했으며, 패션그룹형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상해방직협회, 상해패션협회, 상해패션디자이너협회, 마랑고니상해학교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예나 학생의 작품은 예술성, 창의성, 실용성 분야에서 디자이너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이예나 학생 작품을 포함한 10개 본선 진출 작품은 내년 3월 상하이패션위크와 함께 열리는 '중화배 전국대학 패션디자인 졸업작품 콘테스트(이하 중화배)' 결선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예나 학생은 "이번 작품은 디지털 기계와 함께 시공간을 넘나드는 21세기 노마드 들을 위한 '액티브 트레블러 룩'"이라며 "가방과 포켓을 기본 장착에 연결해 풍부한 표현력이 드러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2019-10-27 13:50:4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 소재 학종·논술 많이 뽑는 대학 정시 40% 수준 될 듯… 시기는 여전히 미정

서울 소재 학종·논술 많이 뽑는 대학 정시 40% 수준 될 듯… 시기는 여전히 미정 서울 20여개교 정시 확대, 현 1부터 적용도 가능할 듯 자사고, 외고 등 2025년 일반고 일괄 전환 서울 소재 학생부종합전형(학종)·논술 선발 비율이 높은 대학 위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정시모집 선발 비율이 40% 선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적용시기는 아직 미정이어서 수험생들의 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소재 대학 중 학종과 논술전형 선발 비율이 높아 정시모집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학은 약 20곳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대입 개편을 위한 시민참여단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40% 수준으로 정시 선발 비율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지난 2002학년도에 28.8%를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해 2007학년도 51.5%로 정시 비율(48.5%)을 넘어섰고 2020학년도엔 77.3%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지난해 대입 개편의 '정시 30% 룰'에 따라 2021학년도부터 다시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2021학년도엔 건국대 등 서울 소재 주요 15개교 정원내 모집인원 중 정시모집 비율은 평균 30.2%로 전년보다 1.6%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고려대(19.7%), 서울대(23.2%), 중앙대(28.3%) 등 3개교는 30% 미만으로 이들 대학들은 정시모집 비율 상향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3개 대학과 함께 학종 선발비율이 높은 대학들도 정시 확대가 예상된다. 2021학년도 학종 선발비율을 보면 서울대(76.8%)가 압도적으로 높고, 서강대(55.1%), 연세대(48.5%), 동국대(48.1%), 성균관대(47.5%), 경희대(45.8%), 고려대(45.4%), 건국대(44.9%), 서울시립대(43.1%) 순이다. 현 고2 대상인 2021학년도 대학별 대입시행계획은 이미 발표돼 선발 비율의 변경은 어려울 전망이다. 따라서 현 고1이 치르는 2022학년도 입시부터 정시 비율 추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시 30% 룰이 본격 적용되는 2022학년도의 경우 대다수 대학은 아직 대학별전형계회을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서울대는 30.2%를 선발하기로 해 2013학년도 대입 이후 처음으로 정시 30%를 넘어서게 된다. 대다수 대학들도 권고에 따라 30% 이상 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업계에서는 정시 모집비율은 35%에 그치겠지만, 수시모집에서 다 선발하지 못하는 정원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될 경우 실제 정시 선발비율은 40%선까지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정시 비율을 추가 확대해 40% 수준으로 끌어올릴 경우 실제 정시 선발비율은 전체 정원의 절반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수시 학종 비중은 주요 대학별로 종전보다 약 10% 이상 감소하고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도 감소하는만큼 정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학생부 교과성적이 주요 전형요소가 되는 학생부 교과전형을 신설하거나 선발 비중이 종전보다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오 평가이사는 "다만 그동안 수시 학생부 중심전형으로 대비해 왔던수험생들의 입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부 교과성적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던 학종전형을 우선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대체하곡, 상황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병행해 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육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대입의 변화가 입시의 불안정성을 부채질해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국교육단체총연합회는 "학종 공정성 확보시까지 정시와 수시의 지나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정 부분 정시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면서도 "정시 30% 이상 확대 권고를 안착시키는 일부터 해야 한다. 30% 이상을 훨씬 뛰어 넘는 비율을 각 대학, 특히 특정 대학에 강제하는 것은 교육에 대한 정치의 개입이며 교육현장 혼란만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교육관계 장관을 불러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해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학년도 자사고와 외고 등 특목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겠다고 밝혔고, 교육부도 조만간 이와 관련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하지만 정권이 바뀔 경우 또다시 뒤집힐 수 있어 혼란만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19-10-27 13:41:5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인하공전 김현수 교수, 대한조선학회 신임 회장 선출

인하공전 김현수 교수, 대한조선학회 신임 회장 선출 전문대 교수로는 최초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조선해양과 김현수 교수가 지난 24일 열린 대한조선학회(회장 조대승) 정기총회에서 제3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회장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조선학회는 1952년 창립총회를 하고 이듬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당시 교통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67년 역사를 갖는 조선·해양 분야 국내 최대 학회로 전문대학 교수가 회장으로 선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학회는 현재 현대, 대우, 삼성 등 대형 조선사와 중소형 조선사, 기자재 업체, 정부출연 연구소, 국내외 선급, 대학 등 80여개의 단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고, 11개 산하연구회와 10개 상설 위원회를 갖추고 SCIE급 영문저널과 국문논문집을 발간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08년부터 인하공전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10년간 대한조선학회 사업, 편집, 총무이사로 활동했으며 해군장교 출신으로 삼성중공업 연구소에서 15년 실무 경험을 보유한 빙해선박 전문가로 활발한 연구와 학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교수는 "대한조선학회 산하 단체회원사간의 원활한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나아가 세계 1등 조선해양산업국의 위상에 걸맞은 학회의 위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5 10:16:3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교육관계장관회의… 수능전형 확대, 고교 서열화 해소방안 등 논의할 듯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교육관계장관회의… 수능전형 확대, 고교 서열화 해소방안 등 논의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교육 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해 대입 개편을 직접 진두지휘한다. 주무부처인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위주 전형의 선발 비율을 놓고 오락가락 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수험생 등 교육계 혼란이 일자 대통령이 직접 나서 수습하는 모양새다. 이날 회의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한다. 다른 부처 장관 중에는 누가 참석할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는 교육부가 당장 한달여 뒤인 내달 말 발표 예정인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대한 주무부처의 계획을 확인하고 관계 부처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의 안건으로는 수능 전형 비율의 추가 확대를 비롯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공정성 강화를 위한 방안,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외고 등 특목고와 일반고간 고교서열화 해소 방안 등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을 통해 '수능 위주전형 30% 이상'을 권고했다. 하지만 이후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의 입시 의혹이 불거지면서 학종 등 깜깜이 전형을 보완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면서 수능전형 확대 쪽으로 여론이 기울었다. 하지만 교육부는 최근까지도 수능 선발 비율에 추가적으로 손을 대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이후 여당 일부에서도 수능 전형 확대 요구가 이어졌고, 대통령도 22일 시정연설에서 '수능전형 확대를 포함한 대입 개편안'을 내놓겠다고 밝히면서 혼란이 증폭됐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이 교육에서의 불공정"이라며 "최근 시작한 학종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하겠다. 정시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교육의 공정성과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고3부터 시작한 고교무상교육을 내년에는 고2까지 확대하고, 내후년에는 전 학년에 적용해 고교 무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10-24 14:57:2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용인 서봉사지, 천년 베일 벗다"…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서봉사지 유물전

"용인 서봉사지, 천년 베일 벗다"…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서봉사지 유물전 25일부터 12월20일까지 특별전 천년 역사의 용인 서봉사지(瑞鳳寺址. 용인 신봉동 산110번지) 유물전시회가 열린다.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12월 20일(일요일 휴관)까지 '용인 서봉사지, 천년의 베일을 벗다 특별전'을 열고 서봉사지에서 발굴 수습된 백자연봉, 연호명기와, 명문기와, 청동유물 등 150점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장을 찾기 전 '용인 서봉사지'를 미리 공부해두면 관람이 더욱 즐겁다. 광교산 자락의 서봉사 터는 승려 신분으로 국사(國師)에 오른 현오(玄悟, 1125~1178년)의 공적비가 건립된 1185년(고려 명종 15년) 이전 건립되어 19세기 무렵 폐사했다. 서봉사지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3개 구역으로 나눠 (재)한백문화재연구원이 8만1000㎡(2만4500평)을 발굴조사 했고 출토된 명문기와 종류만 14종에 달하는 등 경기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사찰 유적지로 밝혀진 바 있다. 주요 전시 품목은 △기와와 서까래를 고정하는 지붕 못가리개 '백자연봉' △'서봉사'가 새겨진 기와와 연호명이 새겨진 '명문기와' △호·병·발·접시·잔·화분 등 다양한 기종의 서봉사지 '백자' △불·보살·천부의 머리 장식으로 사용한 '금동보관' △청동향완·청동잔받침·청동숟가락·청동국자·청동그릇·자루가 달린 청동기 등 '청동공양구' △지붕 추녀 끝에 사용하는 기와에 다양한 문양을 새겨 넣은 막새기와 '연화암막색·도깨비무늬암막새·봉화문수막새' 등이 소개된다. 특히 연꽃 형상으로 만들어 처마선에 올린 백자연봉은 전국 사찰 4곳(충주 숭선사지, 양산 통도사 대웅전, 강화 전등사 대웅보전, 서산 개심사 대웅보전)에서만 발견될 정도로 희소성을 띤다. 개막일 전시와 함께 서봉사를 주제로 한 학술토론도 열린다. △「서봉사의 연혁과 현오국사」(김철웅 단국대 교수) △「서봉사의 현오국사비와 석조유물의 미술사적 의의」(진정환 국립광주박물관) △「서봉사지의 가람배치와 주변 사찰과의 관계」(최태선/중앙승가대학교) △「서봉사지의 정비와 활용방안」(서영일 한백문화재연구원장)이 발표되고 장준식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이 「용인 서봉사지의 의의와 향후 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박경식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경기 남부지역 최대 규모 사찰인 서봉사의 변화상과 출토유물을 소개해 용인이 역사·불교적으로 갖고 있는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국 사찰 4곳에서만 발견될 정도로 희귀한 백자연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19-10-24 11:53:4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차세대 혁신 항암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계약 체결

중앙대, '차세대 혁신 항암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계약 체결 (주)카나프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 정액기술료 72억원과 별도의 경상기술료 확보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23일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이사 이병철)와 '차세대 혁신 항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표적 항암제다. 표적 치료제 및 면역 항암제 등 혁신 신약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인 ㈜카나프테라퓨틱스는 해당 기술에 대한 전 세계 독점 실시권을 취득했으며, 최근 국내 바이오 전문 투사자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메리츠디에스신기술투자조합에서 7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일반적으로 표적 항암제의 경우 치료 시작 후 6개월에서 1년이 경과하면 다양한 유전자 변이에 의해 내성이 생겨 치료 효과가 소멸된다. 중앙대 약학부 민경훈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후보물질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기는 유전자 변이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혁신 치료제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중앙대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해 2021년에 임상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이번 계약에 따라 정액기술료 총 72억원과 별도의 경상기술료를 확보하게 됐다. 김원용 산학협력본부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전략IP 발굴 이후 6년여에 걸쳐 설계한 성과물로, 우리 대학 핵심 전략분야인 제약산업 산학협력 최대 규모의 우수한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병철 대표는 "㈜카나프테라퓨틱스의 글로벌 신약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표적 항암제 내성 환자들에게 빠르게 혁신 신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세계 항암제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전되는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보건복지부의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약개발파이프라인관리사업', 교육부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BRIDGE+)',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등의 다양한 분야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19-10-24 11:09:1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성인 46%, '콜 포비아' 겪어… "전화보다 앱·문자에 익숙"

성인 46%, '콜 포비아' 겪어… "전화보다 앱·문자에 익숙" 잡코리아·알바몬, 성인남녀 1037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2명 중 1명은 전화로 음성통화하는 것에 두려움으 느끼는 증세를 일컫는 이른바 '콜 포비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성인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46.5%는 '전화통화에 두려움을 느끼는 콜 포비아(전화 공포증)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콜 포비아를 겪고 있다는 답변은 대학생 그룹(47.3%)이 직장인 그룹(44.8%)보다 소폭 높게 집계됐다. 이들 성인남녀들이 콜 포비아를 겪는 가장 큰 이유는 메신저 앱·문자 등 비대면 의사소통에 익숙해져서(49.2%, 복수응답)였다. 이외에 통화를 하다가 '나도 모르게 말실수를 할까 봐(35.5%)', '말을 잘 못해서(28.4%)', '통화 업무나 선배/상사와의 통화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서(18.0%)', '통화로는 상대방 말을 정확히 듣고 이해하는 게 어려워서(18.0%)' 등도 콜 포비아를 겪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 또한 콜 포비아를 겪는 성인남녀 중 45.2%가 '콜 포비아가 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라고 답했다. 특히 콜 포비아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는 답변은 ▲직장인 그룹(53.5%)이 ▲대학생 그룹(41.3%)보다 10%P 이상 높았다. 실제로 성인남녀들이 가장 선호하는 의사소통 방식을 조사한 결과, '비대면 의사소통-문자/메신저'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44.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직접 만나 의사소통 하는 '대면 의사소통(41.8%)'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2위에 올랐고, 비대면 의사소통 방식 중 전화를 선호한다는 답변은 12.9%로 가장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2019-10-24 10:55:2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대 공대 "여교수 늘린다"… 7개국 공대 모여 '잡 마켓'

서울대 공대 "여교수 늘린다"… 7개국 공대 모여 '잡 마켓' 25개국 여성 공학박사 60명 채용 인터뷰 서울대 공대 3.8% 여교수 비율 10%까지 올린다 여성 공학 박사의 학계진출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7개국 공대의 공동 워크숍과 여교수 채용 인터뷰가 서울대에서 진행된다.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24일~27일까지 교내 공학교육센터에서 '신인 여성공학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대 공대를 비롯해 국립대만대, 동경대, 싱가포르국립대, 칭화대, 홍콩과기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등 아시아 7개 대표 공대가 참여한 가운데, 25개국 여성 공학박사 60명을 대상으로 한 교수채용 인터뷰도 진행된다. 여러나라 공대가 공동으로 여교수 채용 인터뷰를 국내에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용 인터뷰에 참여하는 여성 공학박사들은 MIT,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버클리대, 서울대 등 25개국 출신으로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지난해 홍콩과학기술대학에서 처음 열린 워크숍에서는 50여명의 인터뷰 신청자 중 15명의 여성공학박사가 공대 교수로 임용된 바 있다. 워크숍에서는 채용 인터뷰 외에 ▲여성교수로서의 성공비결 ▲가족과 일의 조화 ▲성공적인 연구를 위한 조언 등에 대한 강연 등이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첫 여교수인 노정혜 연구재단 이사장이 여성공학도를 위한 특별 강연을 하고, 오세정 서울대 총장도 참석한다. 서울대 공대 차국헌 학장은 "서울대 공대는 올해 2명의 여성교수를 전기정보공학부에 특별채용 하는 등여성교수 비율을 높이려는 노력을 다각도로 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신인 여성공학자들은 멘토링과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얻고, 아시아 대표 공대에서는 우수한 여성공학자의 임용을 확대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공대는 이번 워크숍을 기반으로 공대 여교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대 전체 교수 2100명 중 여교수는 16% 수준인 340명이고, 공대의 경우 전체 340명 중 여교수는 13명으로 4%를 넘지 않는다. 전기정보전공의 경우 72주년 동안 교수 62명 중 여 교수는 한 명도 없다가 최근 여성 교수 2명을 뽑았다. 서울대 공대는 학부생 중 여학생 비율이 13%인 점 등을 감안해 여교수 비율을 1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2019-10-24 10:41:5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깜깜이 대입 개편' 도마… 교육부 "대상·시기·방식 미정"

'깜깜이 대입 개편' 도마… 교육부 "대상·시기·방식 미정" 대통령 한 마디에 널뛰는 '대입'… 학생 선발 주체인 대학들과는 '불통'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선발 비율 확대를 포함한 대입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대상과 시기, 방식 등에 대해 교육부가 입장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입 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 한 마디에 널뛰는 입시 정책이 대입의 안정성을 해치고, 학생 선발 주체인 대학들과도 소통하지 않는 교육부의 불통도 문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23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문 대통령의 '정시 확대' 발언 이후 정시 선발 비율 확대 방안 등 대입 공정성 방안을 내달 말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했으나, 적용 대상 대학을 어디로 할지는 물론, 시행 시기나 적용 방식 등 정해진 것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 모집 비율 확대가 현재 고1부터 적용되는지, 중2부터 적용되는지 깜깜이 대입 개편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대입을 둘러싼 혼란이 이어진다. 일각에서는 현재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를 받는 서울 주요 13개 대학이 대상으로 꼽히고 있지만, 특정 대학의 학생 선발 비율을 규제할 경우 대학의 대입 자율에 역행한다는 비난이 일 것으로 보여 교육부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울 소재 대학들은 지난해 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입 개편을 추진하면서 수능의 절대평가를 추진하려하자 학생 선발의 변별력이 문제된다면서 서술·논술형 수능을 추가해 수능을 두 번 치르고, 대학별 논술 축소·폐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대학들이 연합해 출제하자고 역제안 하는 등 교육부 정책 방향과 정 반대의 입장을 내 반발한 바 있다. 수능 전형 확대를 적용하는 시기도 혼란스럽다. 4년 예고제인 대입기본계획의 기준을 적용할 경우 2024학년도부터 적용이 가능하지만, 1년 10개월 전에 발표하도록 한 대학별 대입시행계획을 기준으로 하면 올해 고1이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 적용될 수 있다. 교육계에서는 초·중학교부터 아이의 진로와 대입을 준비하는 우리나라 현실에 비춰, 대통령발 대입 개편이 초중고 전체 교육계로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대학의 학생선발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대학의 자율이다. 지난해 교육부 차관이 서울 일부 대학을 비공개로 접촉해 수능 전형 비율을 높여달라고 요청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동안 교육부는 대학의 학생 선발 방식이나 비율 등에서 권고해왔다. 하지만 교육부 내부에서는 대통령이 입시의 특정 전형 비율에 대해 여러차례 언급하고 일부 여당 의원들도 정시 확대 검토를 요구하면서 권고 이상의 규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기존처럼 대학에 권고하는 방식이나 대학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방식, 강제하는 방식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직 정시 확대를 적용하는 대학이나 적용시기 등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 선발 주체인 대학들의 의견 수렴 없이 당정청이 대입 개편을 밀실 협의하는 것도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박태훈 전국대학입학처장협의회장(국민대 입학처장)은 "교육부가 소통은 커녕 대입 관련 논의를 위한 연락조차 없다"면서 "정부의 대입 개선 노력이 공정성에만 치우치고 안정적인 대입 운영을 해칠 수 있고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몰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학들은 정시 선발 비율 추가로 높이거나 학생부 항목 축소 등 정부의 대입 개선 방향에 반대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전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받은 8~16일까지 '대입전형 운영 개선을 위한 이메일 설문조사' 결과 수능전형의 적정한 비율을 묻는 질문에 응답 대학의 절반을 넘는 52.8%는 '30% 미만'이라고 답했다. 수능전형 '30% 이상~40% 미만'은 31교(34.8%), '40% 이상~50% 미만'은 5교(5.6%)였고, 50% 이상이라는 대학은 한 곳도 없었다. 전체적으로 수도권·사립대학 위주로 적정한 수능전형 선발 비율이 높았고, 지역·국공립대는 낮은 경향을 보였다. 결국 대학별로 적정하게 보는 수능전형 비율은 대학 상황에 따라 다른 셈이어서, 특정 전형 선발비율을 일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할지 의문이 나온다. 학생부 평가 항목에 대한 추가 축소에 대해서는 반대(56.2%)가 '찬성(43.8%)보다 다소 많았으나, 수도권대학의 반대 의견이 더 많은 가운데, 대학별 상황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 모양새다. 교육부는 지난해 2022학년도 대입 개편에 따라 학생부에 수상경력과 자율동아리는 각각 학기당 1개로 제한되고, 자격증이나 인증 취득상황, 진로희망사항, 진로활동은 대학에 제공할 수 없다. 소논문과 학교 밖 청소년단체 활동, 방과후학교 활동은 기재가 금지된다. 항목별 기재분량도 종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도록 했다. 학종전형에서 자기소개서 폐지 여부에 대해서는 찬성(49.4%)과 반대(48.3%) 의견이 비슷한 가운데, 2020학년도에 자소서 제출 받는 대학은 반대 의견이 많았고, 자소서를 받지 않은 대학은 찬성 의견이 더 많아 대학별 처한 상황에 따라 의견이 다른 것으로 풀이된다. 자소서 폐지를 찬성하는 이유로는 학생부, 면접 등 다른 전형요소로 충분히 평가가 가능하므로(37.3%)란 답면이 가장 많았고, 자소서 폐지를 반대하는 이유로는 '활동의 과정중심 평가가 필요하므로'(46.8%)라는 응답이 많았다.

2019-10-23 15:04:5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태풍 피해 학생에 '재해 특별장학금' 지급

건국대, 태풍 피해 학생에 '재해 특별장학금' 지급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최근 13호 태풍 '링링'을 비롯해 올해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원(등록금 초과허용)의 '유자은 이사장 특별 재해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건국대는 유자은 학교법인 이사장이 기부한 '특별재해장학기금' 1억 원으로 2018학년도에 포항 지진 피해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 5월에는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학생들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태풍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건국대 학생(휴학생 및 초과 학기자 포함) 가운데 올해 발생한 태풍 피해 지역 학생으로 관할 읍면사무소와 주민센터에서 발행하는 피해사실확인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장학금 신청서와 함께 오는 11월15일까지 장학복지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자은 이사장은 "뜻하지 않은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족과 학생들이 상심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특별재해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학기금을 추가 기부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23 14:09:0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직장인 하루 커피 2잔 마신다… 월 평균 12만원 지출

직장인 하루 커피 2잔 마신다… 월 평균 12만원 지출 사람인, 직장인 1759명 설문조사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시장 규모는 12조원 가까이 성장하는 등 우리나라는 '카페인 공화국'이 됐다. 실제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2잔의 커피를 마시고, 월 평균 12만원의 커피값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사람인이 직장인 17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2잔의 커피를 마셨다. 2~3잔을 마신다는 응답자(53%)가 절반을 넘었고,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6.3%였다. 커피를 마시는 이유로는 '잠을 깨기 위해'(25.6%)가 가장 많았고, 이어 '습관적으로'(20.7%), '동료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15.5%),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12.9%), '맛있어서'(11.2%), '식사후 다른 입가심거리가 없어서'(7.8%) 등이었다. 주로 마시는 커피 1잔당 가격대는 '4000원대'(20.8%)와 '3000원대'(19.3%)가 가장 많았으며, '무료, 직접 내려 마심'(18.8%), '2000원대'(18.6%), '5000원대 이상'(14.9%), '1000원대'(7.6%) 등의 순이었다. 하루에 지출하는 커피값은 평균 4178원으로 집계돼, 한달로 환산하면 약 12만원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35.2%는 '커피가 맛있다면, 밥값 수준의 비용을 충분히 지불할 만 하다'고 답했고, 반대로 '사치고 낭비다'(27.9%)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2019-10-23 13:54:0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