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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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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취업선호 기업 1위 '삼성전자'… 여학생은 'CJ제일제당'

대학생 취업선호 기업 1위 '삼성전자'… 여학생은 'CJ제일제당' 잡코리아, 대학생 1059명 설문조사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로 조사됐다. 성별로 남학생은 삼성전자를 여학생은 CJ제일제당을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가장 많이 꼽았다. 잡코리아는 국내 4년제 대학 학생 1059명(남학생 473명, 여학생 586명)을 대상으로 '100대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에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복수로 선택하게 한 결과, 삼성전자를 꼽은 대학생이 1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한항공(7.6%), CJ제일제당(6.7%), 한국전력공사(5.9%), 삼성물산·이마트(각 5.1%), 신한은행(4.8%), 기아자동차(4.5%), 아시아나항공(4.4%), SK하이닉스(4.3%) 순으로 대학생 취업 선호도가 높았다. 1위 삼성전자는 동일조사에서 2004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이후 12년 연속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꼽혔었다. 2016년 CJ제일제당에 1위를 내줬으나 다음해 1위를 재탈환해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대학생 취업선호 기업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취업 선호도는 특히 남학생과 이공계열 전공자 중 압도적으로 높았다. 성별로 취업선호 기업을 분석한 결과, 남학생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은 응답자가 1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아자동차(7.6%)가 2위였다. 이외에 남학생들은 ▲한국전력공사(7.2%) ▲SK하이닉스(7.2%) ▲대한항공(6.8%) ▲삼성물산(6.6%) 순으로 취업선호 기업을 꼽았다. 여학생 취업선호도가 가장 높은 기업은 CJ제일제당으로 집계됐다. 조사결과 CJ제일제당을 꼽은 여학생이 9.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한항공(8.4%) ▲삼성전자(7.7%) ▲아시아나항공(6.1%) ▲이마트(5.5%) ▲호텔롯데(5.1%)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꼽았다. 전공계열별로는 삼성전자(19.4%)를 꼽은 응답자가 5명 중 1명에 가까웠고, 이어 SK하이닉스가 11.9%로 많았다. 이어 ▲한국전력공사(10.3%) ▲기아자동차(7.4%) ▲삼성디스플레이(6.5%) ▲대한항공(6.1%) ▲CJ제일제당(6.1%) 순으로 취업 선호도가 높았다. 경상계열 전공자 중에는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신한은행을 꼽은 응답자가 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전력공사(8.0%) ▲대한항공(7.5%) ▲KB국민은행(7.5%) ▲SK텔레콤(6.1%) ▲KT(6.1%) 순이었다.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중에는 대한항공에 취업하고 싶다는 대학생이 8.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전자(7.8%) ▲CJ제일제당(7.8%) ▲이마트(6.8%) ▲신한은행(6.8%) ▲삼성물산(4.9%) ▲롯데쇼핑(4.9%) 순이었다.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는 삼성물산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10.7%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호텔롯데(9.6%) ▲이마트(9.0%)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대학생들은 취업선호 기업 선택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연봉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25.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복지제도/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23.8%) ▲기업 대표의 이미지가 좋아서(21.7%)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21.6%) 순으로 답했다. 성별 취업선호 기업 선택에 영향을 준 요인은 남학생 중에서는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29.8%), '기업 대표의 이미지가 좋아서'(25.4%) 등을 선택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여학생은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24.7%),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21.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2019-12-26 12:29: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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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그림책 '초코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 3개국 동시 저작권 수출

재능교육 그림책 '초코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 3개국 동시 저작권 수출 재능교육(대표 박종우)의 그림책 '초코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박지연 글·그림, 2018년 12월 발행)가 대만, 프랑스, 인도네시아 3개국에서 동시에 번역 발행된다. 26일 재능교육에 따르면, 대만의 대영문화, 프랑스의 렐랑 베르(L'elan Vert), 인도네시아의 그라미디어 3곳의 출판사와 '초코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 저작권 수출 계약을 체결, 대만판이 12월 발행됐다. 인도네시아판은 12월 중, 프랑스판은 내년 1월 발행 예정이다. 대만판 발행 출판사인 대영문화는 우리나라 및 영미권의 베스트셀러 그림책들을 활발히 번역 출간하고 있는 대만 대표 아동 출판사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판을 발행하는 렐랑 베르 또한 프랑스의 권위 있는 아동 출판사로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함께 그림책을 발행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프랑스판은 프랑스 전역의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고, 캐나다 및 스위스 등 유럽 내 프랑스 국제 학교 등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프랑스와의 계약은 그림책 본고장으로의 수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그라미디어는 인도네시아 최대 출판미디어 그룹이며, 인도네시아 출판 시장은 해외 번역물의 비중이 40%를 차지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콘텐츠 수출 시장이다. 이번 저작권 수출은 재능교육의 첫 동남아 출판 시장 진출이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재능교육 도서의 해외 저작권 수출은 총 20건으로, 앞으로도 우수 국내 작가 발굴, 꾸준한 국제 도서전 참가 및 해외 출판사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통해 자사 브랜드와 도서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코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는 국내 출간 10개월 만에 3쇄를 발행해 아동문학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고, '2019 문학나눔 도서'에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책의 내용은 무엇이든 안아주기를 좋아하는 곰을 통해 차가웠던 주변 동물 친구들이 따뜻하게 변해 가는 과정을 그린 마음 포근한 이야기로 현재 교보, YES24, 알라딘 등 전국 주요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2019-12-26 12:1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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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형남 교수 '2019 한국현대무용인의 밤'서 '댄스 스피릿상' 수상

세종대 김형남 교수 '2019 한국현대무용인의 밤'서 '댄스 스피릿상' 수상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무용학과 김형남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가 개최한 '2019 한국현대무용인의 밤'에서 'Dance Spirit 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현대무용의 예술적인 아름다움과 창조정신을 실천한 이를 독려하기 위해 수상자선정위원회가 선정해 수여한다. 김 교수는 한국현대무용협회 부회장, 융합공연예술축제인 파다프(Play And Dance Art Festival) 부위원장, 한국무용학회 부회장, 한국무용과학회 부회장 등을 맡아 공연예술과 무용교육연구 분야에서 기여해 왔다. 올 여름에는 '2019 MODAFE(국제 무용 페스티벌)' 폐막식 안무를 맡아 영국 무용수들과 세종대 툇마루무용단과의 글로벌 협동 공연을 무대에 올려 성공적인 세계 무용공연 시장 진출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성공적인 공연에 따라, 세계 무용 무대의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특히 그동안 세종대 현대무용 학생들의 역량강화에 총력을 다한 결과, 최근 세종대 무용과 출신인 용인대 노정식 교수, 서울예대 이우재 교수가 전임으로 임용되는 등 서울을 비롯해 주요 10여개 대학의 전임 교수를 배출했다. 이번 '2019 한국현대무용인의 밤'에서는 세종대 무용과 출신(안병순·조진희·김형남·이동하·유민경·양승관 등)들이 대거 수상했다.

2019-12-26 11:57: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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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부담금 안내고 상근이사 억대 연봉 주는 대학은?… 여영국 의원 '사립학교판 살찐 고양이법' 추진

법정부담금 안내고 상근이사 억대 연봉 주는 대학은?… 여영국 의원 '사립학교판 살찐 고양이법' 추진 "사립학교 법인 상근임원 보수 상한선도 만들어야" 사립학교 법인의 상근임원 보수 상한선을 정하고, 법인이 법정부담금을 미납하는 경우 상근임원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영국 정의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사립대학 82교, 사립전문대학 106교의 법인 상근임원 보수 지급 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연봉 1억원을 넘는 임원이 최소 1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학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실제 억대 연봉자는 20여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기준, 4년제 사립대 운영 사학법인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상근 임원은 단국대 장모 이사장으로 연봉 2억6749만원 수준이었다. 이는 올해 대통령 연봉인 2억7087만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어 국민대 김모 이사장 1억9824만원, 호남대 박모 이사장 1억9200만원, 국민대 기모 상임이사 1억8623만원 순으로 많았다. 참고로 교육부총리 연봉은 1억5308만원이다. 전문대학을 운영하는 사학법인의 경우 동의과학대학교 이모 상임이사 1억4400만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정모 이사장 1억3440만원, 인하공업전문대학 최모 상임이사 1억2422만원 순이었다. 상당 수 사립학교 법인은 법정부담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153개 4년제 사립대학법인의 법인법정부담금(사학연금, 국민연금, 건강·고용·산재보험 중 사용자 부담금) 납부율은 50.3%에 그쳤고, 125개 사립전문대학의 경우 16.9%에 불과했다. 또 사립 유초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의 경우 2018년 기준 법정의무부담금의 17.3%만 부담했다. 법인이 내지 못하는 부담금은 교비회계로 부담한다. 억대연봉을 받는 상임임원이 있는 학교법인 중 2018년 기준 을지학원(을지대학교)과 인제학원(인제대학교)만 법정의무부담금을 완납했고, 나머지 법인은 모두 법정의무부담금 중 일부를 교비회계에서 냈다. 특히 학교법인의 법정의무부담금 납부율이 20% 미만이면서 법인 상근임원에게 억대연봉을 지급하는 대학은 호남대(납부율 18.3%), 동의대(1.6%), 동서대(15.5%), 광주대(15.3%), 상명대(3.5%), 용인대(3.1%), 동의과학대(2.8%), 청강문화산업대(9.4%), 대전과학기술대(0.1%), 명지전문대(0.9%)였다. 여영국 의원은 "대부분 재정을 국가의 재정결함보조금, 국고지원, 학생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는 사립학교 법인들이 법정 의무부담금조차 부담하지 못하면서 억대의 임원 연봉을 지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사립학교 법인 상근 임원의 보수 상한을 최저임금과 연동해 정해서 과도한 보수지급을 제한하고 법정부담금 조차도 납부하지 못하는 법인의 상근 임원의 경우 보수지급 자체를 제한하는 '사립학교판 살찐 고양이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여 의원은 사립학교 법인 상근 임원 보수를 최저임금의 5배 이내(2019년 최저임금 시급 8350원 기준, 월 872만 5750원, 연봉 1억 471만원)에서 정하고, 법인 법정 부담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법인의 경우는 상근임원에 대한 보수지급 자체를 제한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기준 법정의무부담금을 완납한 법인은 사립 4년제 153교중 36교이고, 사립전문대학은 125교중 8개교 밖에 되지 않는다. 여 의원이 발의 예정인 법안이 통과되면 대부분의 유초중고 학교 운영 사학법인과 상당수 사립대학 법인의 상근임원 보수 지급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12-26 11:15: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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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장인 평균 9번 입사지원서 썼다"

"올해 직장인 평균 9번 입사지원서 썼다" 인크루트·알바콜, 구직자 789명 설문조사 올해 직장인들은 평균 9회의 입사지원서를 제출해 이직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인크루트가 알바콜과 공동으로 구직자 7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7.4%는 최종 합격했고, 이들 중 경력 구직자는 50.4%(신입은 45.8%)였다. 이들 경력 구직자는 평균 9.2곳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했고, 전형별 합격통보는 서류전형(3.4회), 필기전형(인적성전형, 1.8회), 면접전형(1.6회) 순이었다. 경력직 최종합격률은 14.1%로 신입구직자 최종 합격률(6.9%)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경력직 최종 합격자 5명 중 1명(22.0%)는 입사를 포기해 신입 구직자 중 입사 포기자비율(14.3%)보다 높았다. 입사를 포기한 이유로는 '연봉 불만족'과 '복리후생 불만족'(각 26.1%)이 가장 많이 꼽혔다. 한편, 경력직 구직자들은 대체로 현재 다니는 직장과 비슷한 규모의 회사에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재직자의 61.0%는 대기업에 지원했지만, 중견기업 재직자 중 대기업 지원자는 20.8%, 중소기업 재직자가 대기업에 지원한 비율은 15.0%였다. 또 중소기업 재직자의 45.7%는 중소기업에, 중견기업 재직자의 49.1%는 중견기업에 지원했다.

2019-12-26 10:1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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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정시 최종 모집인원 1,213명으로 늘어. 정원 40% 넘어

건국대 정시 최종 모집인원 1,213명으로 늘어. 정원 40% 넘어 가군 503명 나군 591명 다군 119명 건국대학교는 27일~3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2020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수시 미등록인원 이월 등으로 당초 모집인원(1191명)보다 22명(정원내) 늘어난 1213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원외 모집 이월인원 13명을 포함하면 전체 정시 모집인원은 1226명으로 늘어난다. 건국대의 2020 정시모집 모집군별 최종 모집인원은 일반학생전형 정원내 '가'군 503명, '나'군 591명, '다'군 119명이다. 정원외는 수능 및 학생부종합(기초생활및차상위,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졸재직자)에서 '가'군 3명, '나'군 3명, '다'군 7명이다. 건국대 입학처는 "수시 모집 미충원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모집인원 산정 결과에 따라 '가'군과 '나'군 '다'군의 정시 모집인원이 약간명씩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만큼 정시에 도전할 기회가 많다는 의미다. 건국대학교는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정시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 다른 대학의 정시 선발 규모가 대부분 20~30%인데 반해 건국대는 매년 3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수시 이월 등으로 2020학년도 입시에서도 수능성적(KU일반학생전형)과 실기고사 등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이 전체 모집인원 3012명(정원내)의 40.27%에 달한다. 건국대 관계자는 "건국대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주목받으면서 최근 10년간 정시모집 입학생 성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모집단위별 백분위 수능 성적 편차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건국대 각 단과대학 전공 모집단위별 최종 확정된 모집 인원과 선발 방법 등은 입학처 홈페이지 정시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2-25 13:29: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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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정시 이월인원 확정… 26일부터 대입 정시모집

대학들 정시 이월인원 확정… 26일부터 대입 정시모집 대학들이 2020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무리하고 정시 이월인원을 확정했다. 대학들은 26일~31일까지(일반대 기준) 대학별 3일 이상씩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25일 각 대학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은 예년에 비해 다소 증가, 정시모집 이월인원이 소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정시모집 최종 선발인원은 최초 모집인원 대비 평균 25% 증가했다. 연세대가 242명으로 가장 많고, 고려대는 203명, 서울대는 177명으로 622명을 더 선발한다. 지난해 이들 3개 대학의 정시 이월인원은 평균 31.3%로 올해보다 높았다. 서울대 자연계 수시모집 미등록자는 대체로 다른 대학 의학계열로 일부 이탈했고, 연세대, 고려대 미등록자는 서울대나 의학계열 등으로 이탈 인원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건국대도 올해 정시모집에서 당초 모집인원(1191명)보다 22명(정원내) 많은 1213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모집 이월인원 13명을 포함하면 전체 정시 모집인원은 1226명이다. 이처럼 올해 수시모집 미등록자가 감소한 이유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영어가 전년 대비 다소 평이하게 출제돼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올해 정시에서는 연세대와 고려대가 정시 최초 모집인원을 전년 대비 증가해, 수시 미등록에 따른 이월 인원이 감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전년과 비교해 다소 증가(82명)해 합격선 등을 고려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 추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표준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를 통해 진행된다. 4년제 대학은 이달 26일~31일까지, 전문대는 30일~2020년 1월13일까지다. 원서접수를 위해 원서접수 대행사(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일반대 188개교, 전문대 137개교 등 대부분의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는 한 번 작성해 지원을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반복해 활용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수정해 제출할 수 있다. 사용자 컴퓨터 환경이나 동시 접속자 과다 등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등은 사전에 미리 작성하고, 접수 마감에 다급하게 작성하다 실수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경찰대, 각군 사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 일부 대학은 대학 자체적으로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2019-12-25 13:22: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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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베트남에 '덕성 하노이 센터' 개소

덕성여대, 베트남에 '덕성 하노이 센터' 개소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강수경)는 이달 21일 베트남 하노이에 '덕성 하노이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9월 대만에 개소된 '성오-덕성 한국어교육센터'에 이은 덕성여대의 두 번째 해외 한국어 교육기관이다. 덕성 하노이 센터는 덕성여대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어 공부와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베트남에 덕성여대를 알리는 첨병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덕성여대 강수경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현지에 살고 있는 동문들이 참석했다. 특히 개소식 이후 열린 동문 간담회에서는 '재 베트남 덕성여자대학교 동문회'를 구축함에 따라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덕성여대 졸업생들이 조직을 갖추고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제1대 재 베트남 동문회 회장으로 임명된 투이 씨는 "나에게 덕성은 언제나 자랑스러운 이름"이라며 "앞으로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투이 씨는 덕성여대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석사학위를 받고 베트남 탕롱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개소식, 동문 간담회 등 베트남에서 열린 모든 행사에 참여한 강수경 총장은 "내년 우리 대학 창학 100주년을 맞아 해외 한국어 교육 센터가 생기고 해외 동문 네트워크가 활성화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덕성의 이름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빛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12-25 12:54: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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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2019 겨울방학 SW사관학교' 입교식… "5주간 코딩 집중 교육"

서울여대 '2019 겨울방학 SW사관학교' 입교식… "5주간 코딩 집중 교육"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단장 엄성용)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3일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에서 'SW사관학교-Programming Guru' 입교식을 갖고 5주간의 코딩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SW사관학교는 SW전공학생들의 SW개발역량과 실무 프로그래밍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코딩 집중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내년 1월21일까지 매일 10시~18시까지 강의와 수준별 식습으로 진행된다. 서울여대 SW전공생과 복수전공생 18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학생 수준에 따라 두 개의 클래스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Guru 참여 학생은 마지막 주에 진행되는 SW+U 해커톤 경진대회에 팀 단위로 의무 참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해외교육 참여 신청 시 가산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여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을 수행하면서 SW전공교육 강화를 위해 '4년 10학기제 SW사관학교'를 운영 중이다. 모든 SW전공자는 기존 4년 8학기 외에 여름과 겨울방학에 개설되는 150시간의 프로그래밍 Guru Ⅰ,Ⅱ를 의무수강해야 한다. 아울러 1인 1SW재산권 확보, SW개발 실무영어 이수를 졸업인증제화해 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9-12-25 12:49: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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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AI대학원-분당서울대병원 '의료 분야 인공지능 융합연구' MOU 체결

KAIST AI대학원-분당서울대병원 '의료 분야 인공지능 융합연구' MOU 체결 KAIST(총장 신성철)는 AI 대학원(원장 정송)과 분당서울대병원 연구부문(연구부원장 오창완)이 '의료분야의 인공지능 관련 연구'와 관련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연구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인적 및 학술적 교류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지원 등 학문 교류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관련 연구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올해 8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분야 특화 대학원으로 문을 연 KAIST AI대학원은 정송 원장을 주축으로 기계학습·인공지능·데이터 마이닝·컴퓨터 비전 및 자연어 처리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관련 학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는 평균 연령 40대의 젊은 교수들로 구성돼 있고, 핵심연구와 융합연구를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AI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16년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병원이 주도하는 융·복합연구단지인 헬스케어혁신파크를 개원하고 의료기기·헬스케어 ICT·휴먼유전체·나노의학·재생의학 등의 5개 분야에 특화된 미래의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정송 AI대학원 원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 플랫폼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이 플랫폼을 통해 공학과 의학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을 앞세워 AI 기반 미래 의료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오창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부문 부원장은 협약식 축사에서 "미래의료의 핵심인 인공지능 연구에 있어 국내 최고의 임상·연구 기관이 협력하게 된 것은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높은 수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2019-12-25 12:37: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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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광고영상창작학과로 혁신… "내년 신입생부터 유튜버로 양성"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광고영상창작학과로 혁신… "내년 신입생부터 유튜버로 양성" '드론 실습', '1인 방송 유튜브 실시간 방송' 등 커리큘럼 대폭 개편 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학과가 내년 선발하는 신입생 소속 학과 명칭을 광고영상창작학과로 바꾸고 커리큘럼을 대폭 혁신해 1인 방송 크리에이터(유튜버 등) 양성에 본격 나선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디어와 광고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것으로 주목된다. 25일 한양사이버대학교에 따르면, 광고미디어학과는 광고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8년~2019년까지 2년간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한양사이버대는 YTN 방송국과 1인 미디어 MCN 기업 미디어자몽을 방문해 견학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해 편집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특히 한양사이버대가 보유한 방송국 수준의 첨단 스튜디오에서 전문가 지도로 1인 방송 영상을 제작해 실습하고, 드론을 띄워 촬영하는 실습 장면을 실시간 방송을 통해 중계하기도 했다. 서구원 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이제 대학에서는 이론만으로는 사회 현상을 이해하기 어렵고, 산업 현장에서 바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지난 2년간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하면서 학생들의 지식수준과 실무능력이 놀랍게 변화된 것을 느꼈고, 최근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한 1인 방송 크리에이터가 사회의 새로운 직업으로 부상하면서 학과 명칭을 광고미디어학과에서 광고영상창작학과로 변경, 커리큘럼을 대폭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커리큘럼에 따라 광고영상창작학과는 졸업생이 1인 방송 크리에이터가 되거나 소셜 미디어 방송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만드는 것을 학과 목표로 정했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부터는 1인 방송 관련 교과목을 개설, 학교 스튜디오를 활용한 1인 방송 창작 실습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서 교수는 "광고 미디어 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직업이 창출되고 있으며, 이직과 창업에 성공한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과에서는 창업을 위한 특강, 캐릭터 사업과 지식재산권 특강, 사업계획서 작성법, 정부 지원 사업 수주를 위한 전략 등 비즈니스 전략 특강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계획으로는 학교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의욕을 갖고 내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학과 개편에 따라 내년 신입생은 광고영상창작학과로 운영되고 2학년 이상은 기존 광고미디어학과로 운영된다. 재학생들이 광고, 홍보, 이벤트, 영상, 공연, 캐릭터, 음악, 미디어 관련 실무자와 경영자인 점을 감안, 전반적인 커리큘럼은 광고와 홍보 기반의 '커뮤니케이션트랙'과 매스미디어와 소셜 미디어 산업 기반의 '미디어 트랙', 1인 방송 영상 창작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트랙'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경력관리에 맞춰 중점적인 트랙을 선택해 공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양사이버대 광고영상창작학과는 광고미디어MBA를 운영하고 있어 학사와 석사를 연계해 공부할 수 있고, 한양대 석사나 박사 과정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석박사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다. 또 150년 역사의 일본 명문대 리츠메이칸대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교 학생들이 한국과 일본에서 강의와 견학도 활발하다. 한편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와 광고영상창작학과는 2020년 1월10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양사이버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19-12-25 12:21: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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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AI 빅데이터 이노베이션 MBA과정' 신설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AI 빅데이터 이노베이션 MBA과정' 신설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는 경영전문대학원에 'AI 빅데이터 이노베이션 MBA' 과정을 신설, 2020년 3월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까지(1차), 2020년 1월9일~15일까지(2차)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AI 빅데이터 이노베이션 MBA 과정(AP 트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AI 빅데이터 기술과 비즈니스 영역을 접목해 교육하는 석사학위 프로그램으로,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모집 대상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가를 꿈꾸거나 관련 스타트업을 계획하는 사람으로, 컴퓨터공학 비전공자나 인문계 전공자여도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커리큘럼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대에서 필요한 3가지 핵심 역량(컴퓨팅 기술,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역량) 교육에 초점을 뒀다. 강사진으로는 '2019년 Best Masters Ranking'의 데이터 애널리틱스 분야 1위로 선정된 서강대 경영학과 Pro-MBA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분야 강사진이 참여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중요한 4개 영역(인공지능, 빅데이터, 데이터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도록 지도한다. 또 특정 주제로 교수와의 일대일 코칭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지향,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해 보는 과정도 진행된다. 서강대 관계자는 "특히 강의시간을 토요일 전일제로 운영하고 원격수업도 병행, 3개 학기 내에 해당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며 "직장인들도 1년 정도의 토요일 전일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가로 탄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2019-12-25 11:53: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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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년 취학대상 아동 대상 예비소집 등 소재안전 집중 점검

교육부, 내년 취학대상 아동 대상 예비소집 등 소재안전 집중 점검 내년 1월2일~ 학교별 예비소집 소재·안전 파악 안되면 경찰 수사 의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단위학교,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함께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에 대한 예비소집이 지역별로 내년 1월2일부터 전국 초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올해부터는 학교 여건에 따라 평일 주간과 저녁, 주말 등 탄력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보호자는 취학통지서에서 자녀(또는 보호하는 아동)가 취학할 학교의 예비소집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고 반드시 동반 참석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예비소집 참여가 곤란한 경우, 예비소집일 이전에 취학할 학교에 문의해 개별 방문 등 별도 취학 등록 절차를 할 수 있다.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이 어려운 경우 취학할 학교에 취학의무 면제나 유예를 신청하면 된다. 이번 예비소집에서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지 못한 취학대상아동에 대해서는 유선연락, 가정방문, 학교등교 요청 등이 진행된다. 학교는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수 없을 경우 즉기 관할 경찰서에 해당 아동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를 의뢰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국적이나 체류자격과 상관없이 초등학교 입학 연령에 도달할 경우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법무부와 연계해 중도입국 자녀가 있는 가정에도 초등학교 입학절차 안내 문자를 해당 국가 언어로 발송한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학부모님께서는 취학 등록뿐만 아니라 각종 교육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는 예비소집에 자녀와 함께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2019-12-25 11:16:10 한용수 기자
건국대, 24일 편입학 필기고사… 경쟁률 27.68대 1

건국대, 24일 편입학 필기고사… 경쟁률 27.68대 1 건국대학교는 오는 24일 오전 교내 공학관 등 173개 고사실에서 2020학년도 편입학 필기고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0학년도 건국대 편입학에는 348명 모집에 총 9633명이 지원, 평균 27.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21.79대 1보다 크게 높아진 수준이다. 필기고사는 지원자의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일종의 '편입학 수능'으로, 인문계열와 예체능계열은 영어(40문항, 100점), 자연계열은 영어(20문항, 40점)과 수학(20문항, 60점)를 각각 출제한다. 고사시간은 60분이다. 영어는 편입 후 전공서적을 영어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독해력 중심으로 평가하며, 수능, 토익 독해 문제 형식으로 어휘력, 독해력, 추론, 문법 등도 출제한다. 수학은 미적분학의 일변수 미적분, 곡선, 무한수열 및 급수, 편도함수와 적분 등을 출제한다.(참고도서: Calculus by Stewart) 건국대는 2020학년도 편입학 전형 인문계와 자연계 전 계열에서 1단계 필기고사로 각 모집단위별 모집정원의 일정 배수(3~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고사 성적 40%와 1단계 필기고사 성적 6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 예술디자인대학은 필기고사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필기고사 1단계 합격자 선발 배수는 일반편입과 학사편입, 모집인원과 계열별로 각기 달라 유의해야 한다. 면접고사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각 모집단위별 면접고사 과목 및 범위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커뮤니케이션학과와 의상디자인학과는 ▲드로잉, 산업디자학과는 ▲ 디자인렌더링, 현대미술학과는 ▲색채소묘, 영상영화학과-스토리보드는 ▲스토리보드를 치른다.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학은 281명 모집에 총 7669명이 지원, 평균 27.2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대학졸업자 등 학사학위 소지(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학은 60명 모집에 1925명이 원서를 내 32.08대 1을 기록했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특성화고졸재직자 편입학은 7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5.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전공)별로는 일반편입학 문과대학 문화콘텐츠학과가 81.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산업디자인학과 74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72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사편입학에서는 문화콘텐츠학과 63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편입학 1단계 합격자는 이달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인문계·자연계 면접고사는 내년 1월14일 열리고, 최초 합격자는 2월5일 발표될 예정이다.

2019-12-23 14:07:0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