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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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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의료기기·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 17일 서울무역전시장서 열려

'2019 의료기기·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 17일 서울무역전시장서 열려 잡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17일 열리는 2019 의료기기 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박람회는 17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 3관에서 열린다. 민관합동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주관해 의료기기산업과 화장품산업 우수기업이 처음으로 함께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채용관 △채용정보관 △직무멘토링 △컨설팅관 △부대행사관 △취업지원관 등이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주요기업 56개사가 1대 1 채용면접을 진행하고, 채용정보관에서는 향후 공채 일정과 채용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직무멘토링에서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신청자를 대상으로 토니모리, 건국대병원 등 현업자들이 1대 1 상담을 하고, 컨설팅관에서는 AI매칭 컨설팅, 1대 1 채용매칭 컨설팅이 이뤄진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입사지원서 컨설팅, 면접 헤어 및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사전신청 접수는 전용 홈페이지(http://mcjob.jobkorea.co.kr)에서 할 수 있고, 사전등록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잡코리아 인성역량검사 이용권과 비타민음료 기프티콘 등 경품을 총 400명에게 증정한다.

2019-09-12 11:54: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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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수시모집 경쟁률 11.8대 1

성신여대, 수시모집 경쟁률 11.8대 1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10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581명 모집에 총 1만 8673명이 지원해 평균 11.8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622명 모집에 5736명이 지원하여 9.2대 1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학생부교과전형은 6.5대 1, 논술전형은 14.2대 1, 일반학생전형(실기)은 25.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세부전형별로 살펴보면 올해 신설한 학생부종합-자기주도인재전형은 263명 모집에 3346명이 지원하여 1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우수자전형은 288명 모집에 4092명이 지원해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학생전형(실기)은 232명 모집에 5854명이 지원하여 25.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모집단위별 특징으로는 ▲학생부종합-자기주도인재전형에서 뷰티산업학과가 경쟁률 28.6대 1을 기록해 강세를 보였으며 문화예술경영학과 27.6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5.3대 1, 간호학과 18.5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은 간호학과(자연)가 11.5대 1, 프랑스어문·문화학과가 1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강화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과가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간호학과(인문) 35.8대 1, 간호학과(자연) 21.6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1.6대 1 등 모집단위가 강세를 보였다. ▲일반학생전형(실기)은 현대실용음악학과(보컬) 67.7대 1, 기악과(피아노) 48.8대 1, 성악과 45.3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성신여대 2020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는 9월 29일 실시하며, 실기고사는 고사장발표 10월 7일, 실기고사는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면접고사가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어학우수자전형 등은 11월 2일, 3일, 16일, 17일에 면접을 실시하며 1단계 합격자발표일인 10월 30일에 본인의 면접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발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 제외), ▲어학우수자, ▲일반학생(실기)은 11월29일 예정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교과우수자와 논술우수자는 12월7일 발표할 예정이다.

2019-09-11 12:24: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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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개 대학 수시 경쟁률 평균 9.3대 1 전년대비 하락… 가톨릭대 경쟁률 1위

- 학생 수 감소 속 전체 경쟁률 소폭 하락 - 서울 35개 대학 평균 15.81대 1, 지방 소재 대학 6.5대 1 '선전' - 대입 경쟁률 하락 기대 심리, '최대 6회' 수시 지원횟수 증가 추정 학생 수가 크게 감소했으나, 올해 대학들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서울은 물론 '큰 폭 하락'이 예상됐던 지방 소재 대학 경쟁률도 전년 경쟁률 수준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아, 수험생들이 '최대 6회' 지원 가능한 수시 지원횟수가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0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6일~10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 전국 227개 대학 중 경쟁률을 공개한 192개교 경쟁률을 취합한 결과, 평균 경쟁률 9.3대 1로 전년(9.7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학교 소재지별로 서울 소재 35개 수시 평균 경쟁률은 15.81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16.19대 1) 대비 소폭 하락했다. 가천대와 경희대 등 20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한 반면, 가톨릭대, 건국대 등 15개교는 경쟁률이 상승했다. 수도권인 경기(11.5대 1← 12.8대 1), 인천(12.4대 1 ← 13.4대 1) 소재 대학의 경쟁률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컸다. 경쟁률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우려됐던 이외 지방권 소재 대학 경쟁률은 전년 6.73대 1에서 올해 6.5대 1로 크게 하락하지는 않았다. 전국 10개 교육대학 평균 경쟁률은 5.79대 1로 전년도(6.10대 1) 보다 낮았다. 지방 거점 국립대인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등 9개교는 평균 경쟁률 8.89대 1로 전년도(8.83대 1)보다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전국 최고 경쟁률은 가톨릭대(서울)로 평균 32.3대 1을 기록했고, 이어 서강대(30.8대 1), 한양대(26.9대 1), 중앙대(26.0대 1), 성균관대(25.6대 1) 가 경쟁률 상위 톱5에 들었다. 학령인구 감소 여파에 따라 올해 4월 기준 고3 학생수는 50만1616명으로 전년도(57만661명)와 비교해 6만9045명 감소(12.1%↓)한 걸 감안하면 대학들은 이번 수시 모집에서 '선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입 경쟁률이 크게 하락하지 않은 이유는 재학생은 크게 감소했지만, 올해 졸업생 수능 지원자가 전년대비 6789명 증가한 14만2271명 등으로 대입 재도전자가 적지 않게 증가한 때문이다. 올해 수능 지원자 수는 졸업생 증가 등에 따라 고3 학생 수 감소폭 보다 적은 4만6190명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졸업생 등이 주로 지원하는 논술전형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33개 대학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은 41.87대 1로 전년(39.42대 1)보다 상승했다. 반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제한이 있거나 학교장추천 등 지원에 제한이 있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등의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결과적으로 학생수 감소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지역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 대학이었고, 상대적으로 지방권 소재 대학은 덜 타격을 받은 셈이다. 특히 학생수 감소로 대학 입시 경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서울 소재 대학 선호도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시모집이 최대 6회 지원인 점을 감안하면 6대 1 수준의 경쟁률은 사실상 1대 1 수준으로 볼 수 있어, 지방 소재 대학 위주로 수시모집 미충원이 상당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서울권 소재 대학 경쟁률은 전년 수준을 유지해 학생수 감소를 감안하면 사실상 선호도 증가로 해석할 수 있다"며 "수시 1인당 지원횟수가 전년도 4.68회보다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2019-09-11 11:51: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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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고용률 77%… OECD 평균보다 7%p 낮아

-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OECD 교육지표 2019' 분석 결과 발표 - 고교 교사 1인당 학생 수 13.2명… OECD 평균보다 높아 - '고등교육 이수율' 2008년 이후 1위 유지 - "교육 많이 받지만, 고용 연계율 떨어져"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지속 감소하고, 공교육비도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의 표면적인 교육 여건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교육에 따른 고용 연계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0일 11시(프랑스 기준) 공개하는 'OECD 교육지표 2019'의 주요 지표를 분석해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대상 국가는 37개 OECD 회원국과 9개 비회원국 등 46곳이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2017년 기준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4명, 중학교 14.0명, 고등학교 13.2명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초·중학교는 OECD 평균보다 높았지만, 고등학교의 경우는 OECD 평균보다 오히려 낮았다. 우리나라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10년 전인 2007년 이후 지속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에 투자되는 재정도 양호한 수준이다. 2016년 기준 초등학교~고등학교(대학 포함)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교육비는 5.4%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다만 공교육비 중 정부 재원은 3.8%로 평균 이하였고, 민간재원은 평균보다 높았다.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 역시 평균 1만1318달러로 전년보다 174달러 증가했고, 고등교육을 제외하면 초·중등에서는 OECD 평균보다 높다. 고등교육 공교육비 지출이 낮은 대신 등록금 수준은 높은 편이다. 2년마다 조사하는 대학 등록금(학부 수업료 기준)의 경우 2018학년도 국공립대는 상위 8번째, 사립대학은 미국·호주·일본에 이어 4번째로 높다. 2017년 기준 만 3~5세 취학률은 92.8%~97.3% 수준으로 OECD 평균을 큰 격차로 앞서고 있고, 청년층(25~34세) 고등교육 이수율(2018년 기준)의 경우 69.6%로 2008년 이후 OECD 국가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취학률과 고등교육 이수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고용률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 2018년 성인(25~64세) 고용률은 74.1%로 전년과 비슷하나 OECD 평균(76.7%)보다 다소 낮다. 특히 교육단계별 고용률은 고등학교 졸업자(72.4%), 전문대학 졸업자(77.0%), 대학 졸업자(76.7%) 등으로 OECD 평균보다 3.7%포인트 이상 낮다. 대학 졸업자 평균 고용률의 경우는 OECD평균이 84.2%지만, 우리나라는 76.7%로 7.5% 포인트 아래다. 이밖에 2018년 국공립학교 초임 교사 법정 급여는 OECD 평균보다 적었지만, 15년차 교사의 법정 급여는 평균 이상이었다. 15년차 초등학교 교사 법정 급여는 5만7179달러로 OECD 평균 4만5947달러였다. 교사들의 연간 수업 주수와 연간 법정 수업 일수는 OECD평균과 비슷하거나 높았지만, 교사 1인당 연간 순 수업시간은 초·중·고 모두 OECD 평균보다 각각 108시간, 183시간, 120시간(일반고)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OECD 홈페이지(www.oecd.org)에 탑재될 예정이며, 교육부는 '2019년 OECD 교육지표' 번역본을 올 12월 중 발간해 교육통계서비스 홈페이지((http://kess.kedi.re.kr)에 공개한다.

2019-09-10 18:0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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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20 수시 경쟁률 25.02대 1··· 최고 235대1

건국대 2020 수시 경쟁률 25.02대 1··· 최고 235대1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9일 2020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2136명 모집에 5만3448명이 지원해 평균 25.0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21.02대 1이었다.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KU논술우수자) 수의예과로 10명 모집에 2353명이 지원해 235.3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논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143.0대 1, 문화콘텐츠학과 100대 1, 행정학과 95.56대 1, 융합인재학과 94.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20.15대 1, 학생부종합(KU학교추천) 8.19대 1, 논술(KU논술우수자) 64.60대 1, 실기(KU연기우수자) 40.47대 1 등 모든 전형에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건국대의 올해 수시모집 논술고사는 수능(11월14일) 이후인 11월16일 인문사회계(10:00~11:40), 자연계(15:00~16:40)가 실시될 예정이다. KU논술우수자의 최종합격자는 12월10일 발표할 예정이다. KU자기추천의 경우 1단계 합격자를 11월15일 발표한다. 11월 23일(KU융합과학기술원), 11월 30일(KU융합과학기술원 제외 자연계), 12월 1일(인문계)면접을 실시한 후 12월 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2019-09-10 17:20: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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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5개大 수시모집 경쟁률 소폭 하락… '대학별 희비' 이유는?

서울 15개大 수시모집 경쟁률 소폭 하락… '대학별 희비'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입시 경쟁률 하락 추세 수능최저학력기준 등 제한 조건에 따라 경쟁률 등락 올해 서울지역 수시모집 지원자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입 경쟁률이 낮아졌으나, 전형방식이나 제한조건 등에 따른 경쟁률 등락이 눈에 띈다. 10일 종로학원하늘교육과 대학들에 따르면, 9일 마감한 2020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결과 건국대 등 서울 시내 15개 대학의 전체 평균 경쟁률은 17.52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17.57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올해 대입 수험생이 전년대비 약 5만명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이들 대학 지원자 감소폭은 크지 않다. 학령인구가 감소 추세임에도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지역 대학의 경쟁률이 크게 낮아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학별 경쟁률 등락은 눈에 띈다. 경희대 19.98대 1(↓전년도 21.44), 국민대 9.46대 1(↓전년도 9.74), 서강대 30.84대 1(↓전년도 33.96), 서울대 6.77대 1(↓전년도 7.12), 서울시립대 17.20대 1(↓전년도 17.36), 연세대 16.96대 1(↓전년도 19.48), 이화여대 11.33대 1(↓전년도 12.00), 한국외대 14.09대 1(↓전년도 14.99) 등 8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반면, 건국대 25.02대 1(↑전년도 21.02), 고려대 8.44대 1(↑전년도 8.23), 동국대 20.56대 1(↑전년도 18.01) 성균관대 25.57대 1(↑전년도 24.61), 숙명여대 14.43대 1(↑전년도 13.02), 중앙대 22.84대 1(↑전년도 21.44), 한양대 26.95대 1(↑전년도 26.59) 등 7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대학별 전형 방식과 지원 제한 조건에 따른 경쟁률 격차가 크다. 지원자격의 제한이 없는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타 전형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64.60대 1), 동국대 논술우수자 전형(43.33대 1), 서강대 논술전형(95.33대 1), 성균관대 논술우수전형(71.95대 1), 이화여대 논술전형(25.55대 1), 중앙대 논술전형(50.31대 1), 한국외대 논술전형(37.61대 1), 한양대 논술우수전형(86.55대 1) 등은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상승했다. 논술전형 가운데,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54.73대 1), 서울시립대 논술전형(48.82대 1), 숙명여대 논술우수자전형(25.02대 1), 연세대 논술전형(44.38대 1) 등은 전년대비 지원율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경쟁이 치열한 전형으로 분류된다. 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제한이 있거나, 학교장추천 등이 있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건국대 KU학교추천(8.19대 1), 경희대 고교연계전형(5.20대 1), 고려대 학교추천I(3.88대 1),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7.66대 1),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3.26대 1),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3.97대 1), 중앙대 학교장추천전형(5.11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의학계열 경쟁률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서울 소재 대학 수시 의예과 중 한양대 의예과 수시 논술전형이 9명 모집에 무려 2801명이 지원(경쟁률 311.22대 1)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논술고사도 수리논술+인문논술로 실시돼 과학논술이 없는 등 의학계열 지원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고3 수험생이 크게 감소한만큼 서울 지역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은 떨어지지 않는 대신, 지역 대학 경쟁률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서울지역에서는 연세대가 올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면서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수능 전 논술고사 실시에 따라 오히려 감소했고, 건국대·동국대·성균관대 등이 반사이익으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2019-09-10 15:17: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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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서강대 등 74개 인문학 연구소에 국고 지원

경희대·서강대 등 74개 인문학 연구소에 국고 지원 최대 6년간 연평균 2억원씩 지원… 연구소당 박사급 학문후속세대 최소 2명 채용키로 인문사회 분야 순수·기초학문을 연구하고 국가·사회적 문제에 인문적 해결방안을 제시할 연구소 74곳이 새로 선정돼 국고 지원을 받는다. 이들 연구소는 박사급 학문후속세대 최소 2명을 채용토록 해 150여명의 박사급 연구인력이 신규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략적지역연구형 4곳, 순수학문연구형 35곳, 문제해결형 15곳, 교육연계형 20곳 등 총 74곳을 2019년 인문사회 연구소 지원 사업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략적지역연구형은 신북방·신남방정책 등 국가전략적 차원의 지역학 연구와 지역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경희대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와 서강대 동아연구소가 선정됐다.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고려대 한자문화연구소 등은 인문사회 기초학문 분야와 해외학술서 번역, 데이터베이스화를 목적으로 하는 순수학문연구형 연구소로 선정됐다. 지난 4월 발표된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도입된 문제해결형 연구소는 국가·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인문사회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로 건국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 선문대 글로벌 지속가능경제발전 경제연구소가, 대학혁신 지원 방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교육연계형으로는 중앙대 다문화콘텐츠연구원, 서울대 인문학연구원이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소는 최대 6년(3+3년)간 연평균 2억원 씩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이들 연구소는 연구소 당 2명 이상 총 150여명의 박사급 연구인력을 채용하도록 해 박사급 학문후속세대가 전임 연구 일자리를 찾기 전까지 안정적인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교육부는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3개 유형이던 지원사업을 전략적지역연구형·순수학문연구형·문제해결형·교육연계형 등 4개로 재편했다. 지원 대상은 대학 부설 연구소에서 일반 연구기관까지 확대, 올해 사단법인 정암학당과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등 대학 외부 연구소 2곳이 선정됐다.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최근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인문사회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거점을 확대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교육부는 다양한 인문사회연구소들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10 14:12: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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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신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신설 교육부, 2020년 신설 전문대학원 선정 결과 발표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내년에 신설된다. 교육부는 2020학년도 전문대학원 신설 최종 심사 결과 두 대학을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혁신성장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전문대학원 신설을 추진하고 있고, 올해 대학의 신설 계획을 접수해 위원회 심사와 실사 등을 거쳐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설치해 대규모 데이터로부터 과학적 방법론 등을 통해 지식 또는 통찰을 얻어 다양하게 응용하는 융합학문인 '데이터과학' 분야 석사(40명)·박사(15명)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첨단소재공정공학전공을 설치해 제조업과 미래 신산업의 기반이 되는 6대 뿌리기술(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을 활용하는 뿌리산업과 스마트융합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산업계와 학계가 공동연구를 통한 실무 중심의 석사(정원 30명)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 이승복 대학학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한 시기로 이번에 신설되는 전문대학원은 학제 간 융합 교육과정과 실무 연계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09-10 13:46: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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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 개발' 본격 착수

서울과기대,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 개발' 본격 착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가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과기대는 지난 6일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교육부 선정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 개발 착수 회의를 갖고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중점연구소인 스마트에너지타운 개발 대학중점연구소는 지난 7월 개소 이후 구축 대상 시스템을 선정하고 사업예산을 확보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담 연구진 구성과 13개 참여기업 역할을 확정하고 이에 기반한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사업은 2021년까지 사업 1차 년도에 대학 내 대형 강의실과 연구건물 2개 동을 스마트에너지 빌딩으로 만들고, 최근 화재발생으로 불안감이 증가한 전력저장장치를 고신뢰도 ESS로 개발해 대체할 예정이다. 또 교내 주요도로를 순환하며 학생들의 강의시간 이동을 돕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1일 20회 이상 운행하게 된다. 궁극적으로 교내용 자율차량과 운영소프트를 완성해 도시형 자율주행버스의 상용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신재생발전, ESS와 전기차를 이용한 DC그리드의 구축도 추진한다. 이 경우 AC/DC 변환효율 개선 효과가 크다. 최종적으로는 통합 시스템에 의해 교내 소비되는 에너지이용을 효율화하게 된다. 이밖에 데이터 센터 구축, 전기차충전로봇, 지능형 시스템,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등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 개발은 2028년까지 9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호 총장은 축사에서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 개발의 본격적인 착수를 통해 우리 대학은 교내 시설과 사업비를 지원한다"며 "전담 연구교수 및 석박사급 대학원생, 그리고 참여기업 간 협업으로 국내외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상용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중점연구소장 이영일 교수는 "정부와 학교의 지원 아래 현안이 되고 있는 에너지이용의 최적 모델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여 에너지 손실 저감과 참여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학술적으로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09-10 11:59: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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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현명하게 적응하려면"… 경희대 국제워크숍 개최

"기후변화에 현명하게 적응하려면"… 경희대 국제워크숍 개최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경희대는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이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도시 환경에서의 수요 기반 기후변화 적응(Demand based climate change adaptation in urban environment)'을 주제로 제1차 기후변화 적응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한국환경공단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날로 심화하는 기후변화에 안전하고 현명하게 적응하고자 마련됐다. Irina Bokova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명예대학장 겸 미원석좌교수(前 UNESCO 사무총장)와 유가영 경희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Scott Maco 미국 데이비연구소 박사, Doddi Yudianto 파라하얀카톨릭대학교 교수, 문진우 중앙대 교수, 공우석 경희대 교수 등 국내외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khucc@khu.ac.kr)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사업팀장 유가영 교수는 "기술의 발달로 지능화 기반 스마트 기술은 기후변화 적응 영역에서도 활발히 적용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도시 환경 개발과 도시 생태계 등 기후변화 적응에 관한 연구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사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 관련 기초연구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교육·연구사업이다. 경희대는 지난해 10월부터 기후변화 적응 전문 인재 양성,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관리, 기후변화 적응기술 적용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희대는 오는 16일~19일까지 제38회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Peace Bar Festival 2019'를 개최한다. '기후재앙과 진실의 정치 - 미래세대에 미래는 있는가'를 주제로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며, 세계 지성과 시민사회가 연대해 대응 방안 및 문제의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인류세 문제를 이야기하는 'Dear Amazon: 인류세 2019', 세계평화의 날 기념 백일장', 'UNAI ASPIRE 경희 평화 포럼' 등의 행사도 예정돼 있다.

2019-09-10 11:47:0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