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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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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10명 중 7명, 선생님을 '○○쌤'으로 부른다

고교생 10명 중 7명, 선생님을 '○○쌤'으로 부른다 '관심 가져주는 선생님'이 최고, '의견 무시하는 선생님'은 최악 고교생 10명 중 7명은 친구들끼리 있을때 학교 선생님을 '○○쌤'으로 호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생님'이라고 부른다는 고교생은 10명 중 1~2명에 불과했다. 진학사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고교생들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고1~3학년 진학닷컴 회원 5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쌤'이라고 부른다는 응답자는 66.2%로 가장 많았고 '○○선생님'이라고 부른다는 응답자는 14.9%였다. 이밖에 '성함만 부른다'(8.6%), '과목명으로 부른다'(4.7%), '별명으로 부른다'(4.7%)는 경우도 있었다. 좋아하는 선생님 유형에 대해서는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선생님'(35.6%), '잘 가르치는 선생님'(34.6%)이라는 응답이 많았고, 반대로 싫어하는 선생님 유형으로는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선생님'(37.1%)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편애하는 선생님'(26.7%), '잘 가르치지 못하는 선생님'(22.8%), '화를 잘 내는 선생님'(11.8%)도 최악의 선생님 유형으로 꼽혔다. 현재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는지 물은 결과 83.5%는 '그렇다'고 답했고, 이들 중 선생님을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것이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71%로 매우 높았다. 선생님의 역할에 대해서는 과반수가 넘는 63.1%가 '수업과 진로지도, 인성교육, 인생에 대한 조언까지'라고 답했고, 이와 함께 부모의 역할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도 13.4%나 됐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10명 중 8명 이상이 존경하는 선생님이 있고, 성적을 올리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교권이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아직은 선생님은 부모님과 더불어 학생들의 긍정적인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9-05-13 14:33: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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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14~16일 기념강연 등 열려 건국대학교는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교내 상허기념도서관 6층 개방형 학습공간 'K-큐브'에서 상허기념도서관 개관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작년 시작된 도서관 환경개선을 위한 모금 사업인 '커플(KU:FL)' 캠페인을 중간 결산하고 도서관의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커플 모금에 참여한 동문과 교수 학생 등 기부자들과 함께 달라진 도서관의 학습공간과 기부자 네이밍 현황 등을 소개하고 도서관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도 갖는다. 커플 사업에는 30여개 단체와 200여 명의 개인이 참여했으며 올해 4월 현재 12억 원의 기금이 약정됐다. 기념식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K-큐브에서는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사학과)의 기념 강연 '역사속의 도서관-집현전과 규장각'이 열리고, 16일에는 베스트셀러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작가 김수현 씨를 초청해 6층 세미나실에서 학생들과 토크쇼도 진행한다.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도서관 개선사항과 발전 방안을 적는 '미래의 도서관' 소원 나무 이벤트, 고서 전시회, 학위논문 전시회, 도서관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14~16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상허기념도서관은 건국대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상허 유석창 박사의 뜻을 기려 1989년 건립됐다. 건축가 장석웅씨가 설계했고 연면적 7000여 평,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로 한국의 전통건축 조형미를 현대화하고 교육과 연구 기능이 효과적으로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아 서울시 건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개관 당시 동아시아 최대 규모 대학 도서관이었고, 현재 130만권의 국내외 도서를 보유하고 4000여 석의 열람실을 확보하고 있다.

2019-05-13 14:12: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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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공공기관 6918명 채용… 전년 대비 6% 상승

1분기 공공기관 6918명 채용… 전년 대비 6% 상승 인크루트, '공공기관 신규채용현황' 자료 분석 올해 1분기 공공기관 신규채용이 전년보다 증가한 691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가 예고한 공공기관 신규채용 확대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인크루트가 지난달 2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시된 '공공기관 신규채용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신규채용인원은 전년 동기 6515명보다 403명(6%) 증가했다. 지난 2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 한해 공공기관에서 총 2만5000명의 정규직 신규채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애초 발표한 2만3000명에서 2000명 추가된 규모로 전원 정규직이다. 이에 따라 1분기 채용인원은 올해 목표 채용 인원 대비 28%에 달한다. 통상적으로 상반기 결원 등을 고려해 하반기 채용 규모가 상향 조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공공기관 총 신규채용 인원은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에는 564명을 채용한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충남대, 부산대, 전남대, 경상대, 강원대, 충북대, 경북대 등 지방거점 대학병원에서 3자리 수 신규채용이 진행됐고, 한국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각 200명대, 근로복지공단과 국립암센터는 평균 100명대의 신규채용이 진행됐다. 정규직 신규채용과 함께 체험형 인턴도 올해 1만8000명 규모로 선발, 지난해(1만6000명)보다 증가한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1분기 공공기관 신규채용이 호조를 보였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은 경직된 상황"이라며 "공공분야뿐만 아니라 민간도 더불어 신규채용 규모가 늘어날 것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2019-05-13 11:52: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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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대학원,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6월17일까지, 2개 대학원 5개 전공서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1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전공은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 관광레저항공MBA와 문화창조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전공 ▲ 문화예술경영전공 ▲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등 2개 대학원 5개 전공이다. 전형은 서류평가 40%(자기소개서 20%+연구계획서 20%)와 심층면접 60%로 진행된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예정)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올해 전기 모집 면접자 대상으로 입학 동기 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공 평판이 좋아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 전공 교육과정과 교수진, 전공 운영의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전공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시간 화상시스템을 통한 강의·세미나·토론·과제첨삭·논문지도·학생상담 등 오프라인 대학과 거의 동일한 면대면 교육환경 등을 제공하고 모바일 수강을 통한 진도율 반영시스템을 국내 첫 도입하는 등 학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입학생 약 90%가 장학혜택을 받고 있고, 일정 기준 충족시 학업기간(1학기)을 단축해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조기졸업이 가능하다.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 등 경희학원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대학원 입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홈페이지(http://grad.khcu.ac.kr)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5-13 11:38: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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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상장사 작년 연봉 7.1% 증가… SK하이닉스 26.4% 올라 1위

30대 상장사 작년 연봉 7.1% 증가… SK하이닉스 26.4% 올라 1위 잡코리아, 시가총액 30대 기업 사업보고서 분석 남성 연봉은 1억원 육박, 여성은 6600만원 시가총액 30대 기업의 작년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전년대비 7.1%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연봉이 26.4%나 올라 연봉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잡코리아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상위 30개 기업 중 직원평균급여를 모두 공개한 27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1억737만4000원으로 전년(8497만9000원) 대비 2239만5000원 증가해 26.4%의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이어 아모레퍼시픽(22.6%), 카카오(17.9%), 삼성물산(16.7%), SK이노베이션(15.3%) 순으로 직원 연봉이 많이 올랐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은 9115만7000원이었고, 이는 전년(8514만5000원) 보다 7.1% 오른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전년보다 7.3% 오른 9987만1000원을 받아 평균 연봉 1억원에 육박했고, 여성은 평균 6630만5000원을 받아 6.2% 인상됐다. 남성 연봉 인상률이 높은 기업은 아모레퍼시픽(18.8%)과 삼성물산(18.6%), SK이노베이션(17.4%), 카카오(16.4%) 순이었고, 여성의 경우 SK하이닉스(28.9%), 아모레퍼시픽(23.9%), 카카오(21.3%) S-Oil(17.0%), 현대중공업(13.0%) 순으로 연봉이 많이 올랐다. 이들 기업 중 연봉 1억원이 넘는 기업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으로 나타났다.

2019-05-13 11:38: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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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대학 교수 7명 '자녀 공저자' 연구부정 확인… 15개 대학 특별조사키로

5개 대학 교수 7명 '자녀 공저자' 연구부정 확인… 15개 대학 특별조사키로 서울대·연세대 등 부실검증 의심 대학 15곳 특별 사안 조사 교육부·과기정통부 '대학 연구윤리 확립 및 연구관리 개선방안' 추진 교육부는 대학 교수의 미성년 자녀의 공저자 등재 현황 전수 조사 결과에 대해 개별 대학의 1차 자체 검증 결과, 총 5개 대학 7명의 교수가 12건의 논문에 자신의 자녀가 논문 작성에 정당한 기여를 하지 않았음에도 공저자로 등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2017년~2018년까지 두 차례 교수 미성년 자녀의 논문 공저자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한 결과, 2007년 이후 10여 년간 총 50개 대학의 87명의 교수가 139건의 논문에 자녀를 공저자로 등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연구부정 검증 책임이 있는 해당 연구자 소속 대학에 139건의 논문에 대한 연구부정 검증을 요청했고, 그 결과 교수 자녀 공저자 논문의 약 10% 정도가 연구부정으로 확인됐다. 대학 자체 검증에서 연구부정이 확인된 대학은 가톨릭대, 경일대, 서울대, 청주대, 포스텍(포항공대) 5개 대학으로 교수 7명이 자녀 8명을 부정하게 자신의 논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경일대, 청주대, 포스텍은 해당 교수에 대한 징계와 국가연구개발 사업 참여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가톨릭대는 해당 교수의 이의 신청에 따라 연구비 지원 부처인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직접 조사를 진행 중이고, 서울대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징계 등의 후속조치를 밟을 예정이다. 부당하게 논문 공저자로 등재된 교수 자녀 8명 중 6명은 국외 대학에, 2명은 국내 대학에 진학했다. 2015학년도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국내 대학에 입학한 청주대 교수 자녀 1명은 입시에서 연구부정 논문이 활용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2009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국내 대학에 입학한 서울대 교수 자녀의 경우는 논문의 입시 활용 여부에 대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외 대학에 진학한 학생의 경우, 검증 수행 기관에서 해당 외국 대학으로 연구부정 검증 결과를 통보했다. 교육부는 연구윤리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자문단을 구성해 대학 자체 검증결과를 검토한 결과, 대학에서 연구부정이 아니라고 판정한 127건 중 85건은 검증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 가운데 국가 연구비가 지원된 51건에 대해 연구비를 지원한 과기정통부 등 8개 정부 부처에 통보, 각 부처가 재검증을 하도록 했다. 재검증 결과 최종적으로 연구부정으로 판정되면, 대학에 해당 교수 징계를 요구하고, 국가연구개발비 환수와 참여제한 등의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 해당 자녀의 대학입학에 연구부정 논문이 활용됐는지도 조사해 조치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아울러 지난해 7월부터 미성년 논문 저자의 윤리문제를 교수 자녀에서 전체 미성년으로 확대하고 2년제 대학 교수와 비전임 교원, 프로시딩(정식 출판 논문이 아닌, 학술대회 발표 목적으로 만든 연구논문)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실태조사한 결과 총 56개 대학 255명의 대학 교수들이 410건의 논문에 미성년자를 공저자로 등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교수들의 연구부정 사례가 추가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대표적인 부실학회로 지목된 와셋(WASET)과 오믹스(OMICS)에 90개 대학 소속 교수 574명이 808회 참석한 것을 확인하고 출장비 회수와 연구비 정밀정산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이들 명단을 대학 감사담당 부서에 통보하고 자체 감사를 요청, 452명이 주의·경고 처분을 받았고, 76명은 경징계를, 6명은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교육부는 미성년 저자 논문과 부실학회 참여 등 대학 일부 교수들의 연구부정 관련 조사와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진행하는 한편, 대학 자체조사 등에서 신뢰도가 의심되는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등 15개 대학에 대한 특별 사안 조사를 8월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또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공동으로 '대학 연구윤리 확립 및 연구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 ▲연구부정행위 개념·유형 재검토 등 규정 정비 ▲연구윤리 교육 강화 ▲대학 내 연구윤리위원회 전문성 강화 ▲교원업정평가시 질적 평가 전환 유도 ▲부실의심학회 정보를 제공하는 학술정보공유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연구부정의 정도에 따라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영구 퇴출 가능한 수준으로 참여제한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상향하고 국가연구비 부정 사용시 공급 횡령으로 형사고발도 가능하도록 엄정 대응하고, 연구비 상위 20개 대학 대상 연구윤리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해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2019-05-13 10:37: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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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사고 수학시험서 선행교육규제법 위반" 주장… 재지정평가에 영향 줄 듯

"서울 자사고 수학시험서 선행교육규제법 위반" 주장… 재지정평가에 영향 줄 듯 서울 소재 9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출제한 수학문항이 선행교육규제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는 6월 확정될 예정인 자사고 재지정평가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은 13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서울시 자사고 수학 시험 문제 선행교육규제법 위반 사항'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서울시 9개 자사고의 2018학년도 1학년 1학기 수학 시험 문항을 조사한 결과, 선행교육규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판정됐다. 이런 결과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이 2018학년도 1학기 학교교육과정 운영 및 선행출제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하나도 없다'는 내용과 상반돼 시교육청의 조사가 부실했다는 지적도 제기될 전망이다. 이 단체는 자사고의 선행교육규제법 준수 여부 파악을 위해 서울시 자사고 1학년 수학 시험지 자료를 김해영 국회의원실을 통해 받아 3월부터 2개월 간 문항을 분석했다. 분석에는 17명의 현직 수학교사가 참여했다. 분석 결과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2학기 이후의 시험 범위 내용이 있거나, 교육과정의 성취기준과 평가기준을 위반해 복잡하고 어려운 난도의 문항이 발견됐다. 또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삭제되거나 교육과정에 없는 내용을 담고 있는 문제들이 여전히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시중에 나온 고난이도 문제집들의 문항을 숫자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출제했거나 숫자만 바꿔 출제한 경우도 다수 발견됐다. 사교육걱정은 "이런 수학 시험 문항들은 선행학습을 조장하고 사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제들로 정상적인 교육과정의 수준과 진도대로 공부한 학생들은 시험 시간 안에 결코 풀 수 없는 문제들"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전체에 대해 2018학년도 선행교육규제법 위반 여부를 재조사해 위반 사항에 대한 철저한 시정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사고의 선행학습규제법 위반 여부는 올해 6월 최종 결과가 나오는 서울시교육청의 서울 소재 13개 자사고 대상 재지정평가 결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지정평가에서는 자사고가 학교 운영이나 교육과정 운영을 대학 입시에 특화해 운영해 온 것이 아닌지 등 원래 자사고 지정 목적에 출실하게 운영되는지 여부가 집중 평가된다.

2019-05-12 12:54: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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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스타트업스쿨의 '뇌인지적성검사' 미국 공교육에 진출

브레인OS연구소 美 현지 법인, 아이세이프엔터프라이즈와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 연세대학교 연세스타트업스쿨의 엔진프로그램인 브레인OS연구소의 뇌인지적성검사(BOSI)가 미국 공교육에 진출한다. 12일 브레인OS연구소(대표 안진훈)에 따르면, 연구소가 지난해 LA에 설립한 미국 법인인 MSC브레인그룹이 지난 9일 미국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업체인 아이세이프(iSafe)엔터프라이즈와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브레인OS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뇌인지 분석 모델을 개발, 이를 토대로 뇌적성 분석, 진로 및 창업 설계 컨설팅, HR컨설팅, 헬스케어, 인공지능(AI)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아이세이프엔터프라이즈(대표 테리 슈로더)는 학교나 교육구에서 학부모들에게 성적표, 통지서 등 각종 문서를 온라인으로 전달할 때 사용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내 1위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업체다. 이번 서비스 공급 계약을 통해 브레인OS연구소가 개발한 뇌인지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한 뇌인지적성검사 프로그램이 아이세이프엔터프라이즈를 통해 미국 내 학교의 약 20%에 해당하는 3300개 교육구 소재 1만5000개 학교에 제공될 전망이다. 뇌인지적성검사 프로그램은 학생에게는 개인 맞춤식 진로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학생 개개인을 보다 잘 이해하게 함으로써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레인OS연구소 안진훈 대표는 "현재와 같은 개개인의 특성을 무시한 교육 시스템에서는 우열이 나뉠 수밖에 없다. 이때문에 세계 각국은 교육 개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이 보다 나은 삶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 계약을 이러한 목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라고 전했다.

2019-05-12 12:24: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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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대상 13일부터 안내

서울시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대상 13일부터 안내 미선정자, 90일 이내 이의신청 접수 서울시교육청은 13일부터 올해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대상 선정 결과를 안내하고 24일까지 대상자 집중 심사(선정)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미선정된 신청자는 90일 이내 이의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60% 이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대상자 등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신청을 접수한 결과 8만2375명(5월8일 기준)이 신청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입학금과 수업료 등 학비(고1~3)와 급식비(고1~2),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초1~고3), 교육정보화지원(초1~고3), 수련활동비·소규모테마형 교육여행비 등 기타수익자 부담경비(초4~고3) 등 학교급·학년별로 신청달부터 학교 납부액을 감면하는 방식으로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자 선정 이전에 이미 납부한 교육비는 환급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교육비 지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NEIS 프로그램을 통해 심사하고 신청자에게 SMS로 선정 또는 미선정 결과를 13일부터 통보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교육비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경우 통보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 주소지 주민센터에 소득·재산 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20일~31일까지 집중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의신청은 1회에 한해 가능하고, 받아들여지면 신청일이 속하는 달부터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비 지원에 대한 문의는 교육부 중앙상담센터(1544-9654),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서울교육콜센터(02-1396)에 하면 된다.

2019-05-12 11:49: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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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3개 기업, 인천대에 발전기금… "후배 창업기업 위해 써달라"

인천지역 3개 기업, 인천대에 발전기금… "후배 창업기업 위해 써달라" 인천대학교는 창업지원단이 지난 8일 홀레데이인 송도에서 진행한 '2018 창업아이템사업화&후속지원 졸업식'에서 인천대 지원을 받아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룬 3개 기업이 후배 창업자들을 위한 발전기금 7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기업은 (주)폴젠코리아(대표 백재경), 스킨애플코스메틱(대표 류지만), (주)지오코칭(대표 김소영) 3곳으로 인천에서 창업한 뒤 지난 2018년부터 인천대 창업지원단으로부터 창업자금과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았다. 폴딩도어 전문기업인 폴젠코리아는 2014년 설립 후 폴딩도어 생산, 조립, 유통, 시공까지 원스톱 처리가능한 강소기업이다. 스킨애플코스메틱은 2015년 설립해 화장품(마스크팩) 전문 제조·수출기업이다. 지오코칭은 2016년 설립해 정부기관과 지자체 등에 다양한 진로·취업교육, 생애설계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대 김관호 창업지원단장은 "선배 창업기업들이 기부한 발전기금은 올해 인천대를 통해 지원받게 될 학생창업자와 초기창업자들의 꿈을 펼치는데 뜻깊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대 창업지원단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9년 연속 선정, 지역의 초기창업자와 청년대학생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교육과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05-12 11:05: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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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3.5% "존버 중"… 직장생활 버티기 힘든것 1위 '인간관계'

직장인 73.5% "존버 중"… 직장생활 버티기 힘든것 1위 '인간관계' 잡코리아·알바몬, 직장인 1049명 설문조사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직장에서 '존버(악착같이 버틴다는 의미) 중'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1049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 지칠 때'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3.5%는 '존버 중이다'고 답했다. 신조어인 '존버'는 가상화폐 열풍 속에서 끝까지 오래 버티면 승리한다는 '존버정신'으로도 자주 쓰인다. '존버 중'이라는 응답은 남성(75.1%)이 여성(71.6%)보다 소폭 많았고, 20대(71.0%), 30대(74.0%), 40대 이상(81.0%) 등 연령이 높을수록 그 비율이 높았다. 직장생활이 힘들고 지칠 때 '존버를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는 '존버해야 한다'(51.2%)는 의견이 '그렇지 않다'(48.8%)는 의견보다 소폭 많았다. 존버가 필요 없다는 의견을 낸 직장인 중에서는 '재빨리 탈출하고 새로운 직장을 찾는게 현명하다'(32.7%), '직장생활 자체를 접고 다른 길을 찾는 게 답'(16.1%)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직장인 대다수(89.2%)는 실제로 '직장생활 중 버티기 힘들다고 느낄 때가 있었다'고 답했고, 가장 버티기 힘들다고 느끼는 부분으로는 '인간관계 스트레스'(22.3%), '야근과 특근의 무한 루틴, 저녁이 없는 삶'(16.8%), '회사와 집만 오가는 무료한 일상'(14.1%), '계속되는 실적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10.9%), '만성피로와 저질체력'(9.2%) 순으로 많이 꼽았다. 직장인들이 지치지 않고 직장생활을 계속 하기 위해 하는 노력(복수응답)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철저한 휴식'(48.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취미생활'(24.9%), '탕진잼, 나를 위한 쇼핑 및 투자'(22.6%), '정시퇴근 사수하기'(22.4%), '혼맥·혼영 등 사람들과 떨어져 나 혼자만의 시간 갖기'(21.4%), '동호회 활동'(20.5%), '자기계발'(17.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2019-05-12 10:52:4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