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한용수
기사사진
영덕문화관광재단, 영덕 청소년 춤으로 연결한 지역과 세대 문화교류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무용단이 전국 규모 예술축제 무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적 성과를 선보였다. '꿈의 무용단 영덕'은 제6회 영호남민족예술대동제에 2년 연속 초청돼 창작무대를 펼치며, 청소년 예술교육의 가능성과 지역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함께 전했다. 지난 11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제6회 영호남민족예술대동제에 '꿈의 무용단 영덕' 청소년 단원들이 참여해 직접 창작한 무용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대표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준 자리였다. '꿈의 무용단 영덕'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예술교육 사업 '꿈의 무용단'에 소속돼 있으며, 무용을 통한 창의적 움직임 교육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단원들은 그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본 공연에 참여해 예술의 실천적 가치를 무대에서 구현해냈다. 이번 대동제는 '길의 노래'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하나의 옴니버스식 무대로 구성됐다. 노래, 춤, 연주,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꿈의 무용단 영덕'은 청소년의 감정과 시선을 창작 안무에 담아냈다. 무용감독과 강사진, 단원들이 함께 준비한 작품은 세대와 지역을 잇는 '예술의 다리'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2년 연속 초청된 무대로, 단원들의 표현력과 무대 구성력이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공연에 참여한 한 단원은 "작년에 이어 다시 영화의전당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무용예술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크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직접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술을 향한 열정과 과정을 통한 배움이 공연의 성과를 넘어서 단원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는 단순한 외부 발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두 해 연속 대동제에 초청받은 것은 지역 청소년들의 꾸준한 예술적 성장이 외부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표현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무용 프로그램인 '꿈의 무용단'과 함께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 사업에도 선정돼 음악과 무용을 통합한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자율적 예술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5-10-16 09:29:1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호반건설, 서울사업소 신설…서울·수도권 정비사업 본격화

호반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도시정비사업 확대를 위한 서울사업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울사업소 개소는 호반건설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현장 밀착형 관리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호반건설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주거사업과 도시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사업소를 중심으로 도시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 개선 등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형식 호반건설 도시정비사업팀 이사는 "서울사업소 개소를 통해 현장 인접 정보와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사업 수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사업 전문성을 한층 제고해 서울과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올해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사업,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양천구 신월동 144-2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16 09:28:0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SK미소금융재단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력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새로운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나선다.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의 안정과 자생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SK미소금융재단과 함께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을 위한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5일 울진군청에서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고금리의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SK미소금융재단 울진지점을 통해 창업이나 운영자금을 대출받은 대상자에게는 저금리 혜택과 함께 일정 수준의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대출 후 2년 이내에는 연 3%의 이자 지원이 제공돼, 실제 금융 부담이 실질적으로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 이하인 지역 내 소상공인으로 한정되며, 조건을 충족하는 이들은 SK미소금융의 대출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SK미소금융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사업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나아가 이차보전 사업을 통한 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기반 소상공인의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 민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5-10-16 09:27:2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가족센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일곱 번째 무지개 콘서트’ 개최

영덕군가족센터가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주민 화합의 장을 연다. 오는 10월 31일 예주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일곱 번째 무지개 콘서트'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만드는 공연으로, 다채로운 무대와 감동의 선율이 어우러진 특별한 밤이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는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역량을 집결한 다층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덕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공연팀과 지역예술인이 무대를 채우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의 시작은 식전 무대로 장식된다. 고향사랑기금을 통해 운영되는 '토닥토닥 영덕문화센터 유아발레팀'이 무대를 열고,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초등 치어리딩'과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의 필리핀 전통춤 공연이 뒤를 잇는다. 또한 초등·중등 학생들로 이루어진 '얼~쑤! 풍물단'이 흥겨운 가락으로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본 공연에서는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골든에이지 합창단'의 합창, 독창, 중창 무대가 준비돼 있다. 가족 단위로 활동하는 '무지개 합창단'과 '초등 보컬팀', '초등 댄스팀'도 무대에 올라 세대 간 어울림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블루아라 합창단'과 '영덕군여성합창단'이 각기 다른 색깔의 합창곡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로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뮤지컬배우 정영주가 특별출연해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을 위한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지역상품권 50만원권을 포함해 다양한 상품권과 가전제품 등이 추첨을 통해 제공돼, 문화 향유와 함께 푸짐한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영덕군가족센터는 공연을 통해 문화로 소통하고 세대를 잇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10-16 09:26:4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동서트레일 시범운영 돌입… 숲과 바다 잇는 60km 구간 개방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숲과 바다를 잇는 장거리 숲길 '동서트레일'의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60km에 이르는 울진 구간이 백패킹과 탐방이 가능한 새로운 트레킹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산림청이 조성 중인 장거리 트레킹 숲길 '동서트레일'의 시범운영 구간에 울진군 4개 구간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15일부터 총 17개 구간, 244km에 이르는 트레일이 정식으로 개방된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총 55개 구간, 849km로 구성된 장거리 숲길이다. 2023년 조성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3분의 1인 244km가 조성 완료됐으며, 울진군은 금강송면 전곡리 원곡교부터 근남면 산포리 망양정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4개 구간, 총 60km를 운영한다. 울진 구간은 ▲52구간(전곡~두천리) ▲53구간(두천리~금강송휴양림) ▲54구간(금강송휴양림~온정) ▲55구간(온정~망양정해수욕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경관 속에서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백패킹 트레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해외의 장거리 트레일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키기 위한 첫 걸음으로, 걷고 머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장거리 트레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트레킹을 넘어 농산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안전관리와 정보 제공 체계 등을 보완해 2026년까지 전체 숲길을 조성하고, 2027년에는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해외 탐방객을 유치해 세계적 장거리 트레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다만 울진군 구간은 산림보호구역을 포함하고 있어, 숲길 탐방과 대피소 이용을 위해서는 산림청의 '숲나들e'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은 백두대간에서 동해바다까지 이어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으로, 이번 동서트레일 시범운영을 통해 국내외 탐방객들이 울진의 숲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트레일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산림관광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09:26:3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 운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부터 12월까지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Youth Insight Trip)' 현장 학습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BJFEZ 인지도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심화되는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 부산 지역의 경쟁력 있는 우수 기업을 청년들에게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 대상은 부산·경남권 대학교와 고등학교의 관련 학과 재학생 및 교직원이며 회차별 20~40명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BJFEZ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버스를 타고 주요 지구를 둘러본 뒤 항만·물류, 스마트 수송, 첨단 소재 부품 장비, 바이오 헬스케어 등 4대 핵심 전략 산업과 연계된 대표 기업을 직접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미래 유망 산업의 심장부를 직접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미래를 설계할 통찰력을 얻는 기회를 갖게 된다. 박성호 청장은 "청년들이 항만배후단지와 혁신 기업의 현장 기술을 직접 체감하고, 기업은 현장 네트워킹과 채용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윈-윈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지역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부산·경남의 잠재력과 가치를 확인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인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10-16 09:25:5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의령군, 지방자치경영대상 ‘문화관광 부문’ 대상 수상

의령군이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기관 종합 평가에서 문화관광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 14일 서울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의령군은 문화·관광 분야의 혁신 정책과 축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지방자치 시상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경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 등 6개 부문에서 시상했으며 정량·정성 평가와 주민 만족도 조사, 공적 인터뷰 등 4단계 심사를 통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의령군은 디지털 기반 관광 인프라 구축,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관광 엠블럼 제작·활용,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과 남강변 노마드랜드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왔다. 역사와 전통이 공존하는 문화유산 보존 분야에서도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유일의 부자 축제인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가 문화관광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군 인구의 14배인 34만 명이 방문해 축제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문화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 발전 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위 K-거상 관광 루트 상품화 등 영·호남을 연계한 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0-16 09:24:2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의과학대 RISE사업단, 지역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의과학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지난 9월 25일 2025년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합동 채용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진구청과 부산상의가 협력해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일자리 수요와 구직자 역량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 고용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58개 기업이 참여해 369명 채용 계획을 발표했으며 600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했다.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봉사단은 오라 측정기를 활용한 생체 에너지 측정 및 생활 습관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신체 에너지 상태를 분석받고 연령대별 맞춤 상담을 통해 청년층은 스트레스 관리, 중장년층은 생활습관 개선, 노년층은 활력 유지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헤어뷰티과는 AI 두피 진단 및 맞춤형 샴푸 제작, AI 스타일링 추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AI 기술로 두피와 모발 상태를 분석받고 맞춤형 샴푸를 직접 제작하며 첨단 뷰티 기술을 체험했다. AI 기반 스타일링 프로그램으로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추천받는 등 호응이 높았다. 입학홍보처는 부동산재테크정보과, 사회복지학과, 한방약재과 등 성인 학습자에게 인기 있는 학과의 홍보 자료와 기념품을 배포하며 교육 과정과 진학 기회를 안내했다. 김경화 단장은 "의료피부미용과의 생체에너지 상담과 헤어뷰티과의 AI 체험, 성인 학습자 대상 학과 홍보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RISE 사업의 취지와 맞닿아 있다"며 "이번 활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핵심 목표인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교육·서비스 확대를 실천한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 활동을 지속 강화해 RISE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성인 학습자 친화적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6 09:24:1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산청군, 관내 농가에 ‘미래형 다축수형 과원’ 조성 성공

산청군이 미래형 다축수형 과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며 과수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청군은 지역 내 4농가 1.4㏊ 규모로 다축수형 과원을 조성했다. 다축수형은 한 나무에서 줄기를 여러 갈래로 키워 나무 골격을 분산시키는 재배 방식이다. 기존 단일 주간 방식보다 햇빛과 바람이 고르게 통해 병해충 발생이 줄고, 나무 높이를 낮게 유지해 관리와 수확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재배 방식은 수관 내부까지 광 투과율을 높여 과실의 착색과 당도를 향상시킨다. 통풍 개선과 약제 살포 효율 증가로 병해충 관리도 쉽다. 전정·수확 등 주요 작업의 노동 강도를 줄여 기계화에 적합하며 줄기를 여러 갈래로 키워 나무 수세를 안정화함으로써 나무 수명 연장과 생산 안정성 확보에 유리하다. 이번 성과는 고령화, 노동력 부족,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과수 재배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범사업 결과가 알려지면서 농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산청군은 보급 면적을 확대하고 재배 기술 지도를 강화해 다축수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복숭아, 배, 사과, 만감류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실증 시험 포장을 통해 과종별 최적 수형 모델을 선발하고 농가 적용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다축수형 과원은 농업의 내일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산청군이 과수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도를 강화하고 새로운 재배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6 09:24: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 사하구, 장림항서 ‘부네치아 아트 프리마켓’ 개최

부산 사하구가 오는 18~19일 이틀간 장림항 일원에서 '제3회 장림항 부네치아 아트 프리마켓'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선보이는 낙화놀이다. 18일 오후 7시 진행되는 낙화놀이는 장림포구의 수로를 활용한 공연으로, 지난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올해는 한층 더 크고 화려한 규모로 준비됐다. 미술계 정상급 작가들이 참여하는 아트페어가 신평장림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에서 함께 열린다. 사하구는 이 전시회를 통해 신평장림공단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서부산 스마트밸리로 도약하는 문화산단의 비전을 알린다. 동아대학교·부산보건대학교가 함께하는 문화 체험과 공연, 어묵 먹거리존,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의 의류기부 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부네치아'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장림항은 한때 부산의 대표 포토 스폿으로 이국적 경관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교통 불편과 인프라 부족으로 방문객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었다. 사하구는 2023년부터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네치아 아트 프리마켓을 추진하며 장림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갑준 구청장은 "낙동강과 남해가 만나는 기수역으로서 역사 성과, 산업화의 요람인 대규모 공단, 작은 포구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담은 최고의 노을이 있는 장림항에 가장 어울리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장림항 부네치아 아트 프리마켓에 오시면 부산의 숨은 보석같은 포인트를 확인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6 09:21:4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도시공사, 공원 통합 브랜드 적용 ‘비채가든’ 첫선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년 부산가든쇼에 전국 최초 공원 통합 브랜드 공원비채를 적용한 기업 정원 '비채가든: 도시의 품에 깃든 작은 빛'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원비채는 공사가 자체 개발한 국내 첫 공원 통합 브랜드다. 부산의 비워진 공간을 반딧불의 빛처럼 다채로운 공원으로 채우며 시민들과 공사의 정체성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는 시민 선호도 조사와 공모전, 디자인 개발을 거쳐 출시됐으며 앞으로 도시공사가 조성하는 주요 사업지구의 대표 공원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비채가든은 ESG 경영 철학과 환경·생태 가치를 담은 공간이다. 반딧불이가 실제 서식할 수 있도록 물순환 체계, 수질정화 식물 및 생물 서식처 등 자연친화적 요소를 도입해 공원비채 브랜드의 정체성을 실현한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친환경 물순환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생명과 생태계가 어우러진 도심 생태공원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신창호 사장은 "비채가든을 통해 부산도시공사의 미래 비전과 전국 최초 공원 브랜드인 공원비채의 가치를 시민 여러분께 선보인다"며 "이번 기업 정원을 기점으로 해당 브랜드의 대시민 인식 제고 및 생태 중심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0-16 09:21:3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 8개국·13개 도시 대표단 ‘울산공업축제’ 방문

울산시가 2025 울산공업축제 참가를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방문하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일본 하기시·니가타시·구마모토시·시모노세키시 ▲중국 창춘시·우시시 ▲미국 휴스턴시 ▲체코 모라비아실레지아주 ▲튀르키예 코자엘리시 ▲미얀마 만달레이시 ▲베트남 칸호아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시 등 8개국 13개 도시 10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3개국 7개 도시 76명보다 대폭 확대된 규모다. 대표단은 15일 입국 후 울산시 주최 환영 연회에 참석하고, 오는 16일 저녁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공업축제 개막식을 관람한다. 개막식에서는 튀르키예 코자엘리시 군악대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16일에는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간 자매도시 협약 체결식이 열려 새로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산업·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방문 기간 시장급 4개 도시와 일대일 회담을 진행하며 도시 간 협력 강화 및 공동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대표단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HD현대중공업 등 대표 산업 현장과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등 주요 관광 명소를 시찰한다. 울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와 2028년 개최 예정인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두겸 시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울산을 찾아주신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도시가 함께해 울산공업축제가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산업과 첨단 기술, 정원과 자연이 공존하는 울산의 매력을 직접 느끼시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각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울산시는 현재 15개국 23개 도시와 자매·우호 협력 관계를 맺고 산업, 문화, 환경,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25-10-16 09:21:2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영산대, 외국인 유학생 정주형 일자리 창출 MOU 체결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호텔관광학과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엠지에이치와 산학 협력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영산대는 지난 1일 해운대캠퍼스에서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100여 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엠지에이치와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호텔관광학과 재학생 및 유학생들의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다. 양 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적 교류, 경영 및 기술·정보 등 제반 사항 교류, 시설·장비 교류,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의 현장 실습 및 취업, 맞춤형 산학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유학생들의 정주형 취업 연계를 목표로 현장 실습 및 인턴십 기회와 주간 파트-타임 근무 기회를 제공해 직무 경험을 통한 실무 능력 강화를 지원한다. 유학생 대상 한국어·직무 교육 제공 등 기업 인력 수요에 맞춘 기업형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정규직 채용 연계 지원도 포함된다. 김은정 학과장은 "이번 산학 협력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률을 높이고, 엠지에이치는 지역 사회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대학-기업-지역 사회 간 상생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6 09:21:1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