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조현정
국민대, 국내 최초 비이공계 프로그래밍 교육 의무화

국민대가 공대생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과목을 앞으로 문과와 예체능계 학생들에게도 의무로 수강하도록 한다. 23일 국민대에 따르면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 문과와 예체능계 등 비이공계 학생 전원에 대해 프로그램 코딩(coding) 등을 가르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Ⅰ·Ⅱ' 과목을 두 학기에 걸쳐 필수적으로 수강하도록 했다. 전교생을 상대로 졸업 요건으로 프로그래밍 과목을 수강하도록 한 것은 국내 첫 사례이다. 최근 예술과 체육·경영 등 전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이 중요해지자 소프트웨어의 기반인 컴퓨터 언어를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유지수 총장 이하 보직 교수들이 의기투합해 추진했다. 첫 학기에는 계산 도구로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엑셀 프로그램을 익히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이 개발한 기초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언어'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논리구조를 이해하도록 했다. 학생들이 기초 프로그래밍 능력을 배양하면 두 번째 학기에서는 개발자용 언어인 '파이썬'(Python) 언어를 습득하며 소프트웨어의 알고리즘과 데이터 조직화를 본격적으로 배운다. 이를 모두 이수하면 간단한 채팅이나 메신저,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국민대는 또 정해진 시간 안에 주어진 주제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대회인 '해커톤'과 학생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전시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2015-03-23 09:44:18 조현정 기자
'유병언 도피 조력' 박수경 "유대균 가족과 친분 탓에 도운 것"…선처 호소

유병언(사망)씨의 장남 대균(45)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박수경(35)씨가 "가족 간의 친분 때문에 극도로 불안해하는 그를 버려두지 못했던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고법 형사8부 심리로 20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박씨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그때는 범죄 행위인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가장 걱정되는 것은 저로 인해 고통받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며 "이 일로 사회적으로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두 아이도 뺏길 처지"라고 재판부의 선처를 거듭 호소했다. 또 "당시 사실무근인 내용이 보도됐고, 그런 것들이 제 목을 강하게 조여와 숨조차 쉴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염치없는 것 알지만 선처해 준다면 평생 감사하며 살겠다"고도 했다. 세간의 추측처럼 대균씨와 내연 관계는 아니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사건 당시 구원파 신도의 전화를 받고 대균씨를 만났고, 며칠만 같이 있어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오피스텔에 남아달라는 부탁을 수락한 것이냐"는 변호인 측 질문에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당시에는 대균씨의 범죄 혐의를 잘 몰랐고, 대균씨의 처와 자녀는 외국에 거주 중이어서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도 했다. 박씨는 도피 생활이 길어지자 대균씨에게 여러번 돌아가겠다고 말했지만, 그가 '너마저 없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할 만큼 공황상태여서 만일 대균씨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그 가족들을 볼 면목이 없을 것 같아 떠나지 못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1심 때와 마찬가지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더는 교단에 설 수 없는데다, 현재 남편과 헤어진 상태로 실업급여를 받으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점을 들며 선처를 부탁했다. 앞서 박씨는 세월호 사고가 난 뒤 대균씨를 체포하기 위한 수사기관의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되자 경기도 용인의 오피스텔에서 대균씨와 3개월 넘게 함께 지내며 은신을 도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2015-03-20 16:33:59 조현정 기자
서울대 예체능도 지역균형선발…현 고2부터 적용

서울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7학년도부터 음·미대와 체육교육과에도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각 학교에서 학교장이 2명 이내로 추천한 학생 중에서 선발하고 내신을 중시하기 때문에 일반고나 지방에 다니는 학생에게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예체능계열은 성적으로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문·자연계열과 달리 명확한 기준이 없는 탓에 일선 고교에서 잡음이 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서울대는 2017학년도부터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 모집 인원을 전년도보다 54명 많은 735명으로 늘리고 모든 학과에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입시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학생을 뽑지 않았던 음·미대와 체육교육과, 자유전공학부도 이 전형으로 신입생을 뽑게 된다. 서울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기능 위주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공부도 잘하면서 예체능에도 특기가 있는 학생을 뽑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사회탐구영역에서 선택 과목 1개와 한국사를 응시하도록 규정했으나 2017학년도부터 모든 수험생이 한국사를 치르게 되면서 선택 과목이 2개로 늘어난다. 한국사는 3등급 이상이면 모두 만점처리하기로 했다. 다른 대학들도 비슷한 수준에서 성적을 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과학대는 정시전형에서 광역모집을 학과별 모집으로 전환한다.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기회균형선발전형은 지원 자격을 탈북한 지 5년 이내에서 9년 이내로 완화한다. 또 2016학년도에는 '4·16 세월호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단원고 학생 2명을 정원외로 뽑고,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면접·구술고사를 2단계로 나눠 보기로 했다. 서울대는 3년 예고제에 따라 오는 31일 2016·2017학년도 입시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015-03-20 11:43:08 조현정 기자
새아빠·새엄마 이름 학교생활부 기재 가능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 재혼한 부모 이름을 모두 쓸 수 있게 됐다. 19일 교육부는 최근 각 시·도교육청에 보낸 '2015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자료에서 학생의 인권 보호를 위해 부모 인적사항의 기재 방식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학교생활기록부에 입력할 부모의 인적사항은 혈연을 확인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아버지 또는 어머니와 혼인관계에 있는 배우자도 입력할 수 있다. 재혼으로 꾸려진 가정이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재할 때마다 겪어온 시름이 줄어들 전망이다. 재혼한 남성이나 여성은 새 배우자가 데려온 자녀의 학교생활기록부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수 있고 학생 입장에서도 현재 함께 사는 부모의 이름이 입력되기 때문이다. 또 부모가 이혼한 학생은 현재 동거하지 않는 어머니나 아버지의 이름을 삭제하거나 입력하지 않을 수 있다. 기재 방식 변경은 그동안 부모 인적사항을 가족관계증명서에 따라 작성하도록 하면서 발생한 혼란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다. 학교생활기록부의 학생 인적사항은 동거 가족이 확인되는 주민등록등본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말 학교생활기록부의 부모 인적사항도 주민등록등본을 기준으로 기재 방식을 바꿀 것을 교육부에 권고한 바 있으며 이번 조치도 그에 따른 것이다. 국민권익위는 기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식이 재혼 가구, 한부모(미혼모) 가구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하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의 인격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에서 중·고등학교의 교내상 수상 인원을 대회별 참가 인원의 20% 이내로 권장하고 학교 규모 및 대회 특성에 따라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수상 비율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2015-03-19 15:51:37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