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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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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 도전…코란도 DKR로

쌍용자동차가 다카르 랠리 3년 연속 완주에 도전한다. 쌍용차는 4일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 지역에서 포디움 행사로 시작한 제42회 2020 다카르랠리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는 5일 시작한 첫 레이스에서 제다부터 알와즈까지 총 752㎞를 완주했다. 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부문에서 10위, 자동차 부문에서는 종합 33위 성적이다. 참가 선수는 쌍용 모터스포츠팀 오스카 푸에르테스와 디에고 발레이오다. 완주를 마친 후 코란도 DKR이 기대 이상으로 잘 달려줬다고 소감을 말했다. 쌍용차는 2018년 티볼리 DKR, 2019년 렉스턴 DKR에 이어 올해에는 코란도 DKR로 3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에 도전 중이다. 코란도 DKR은 지난해 출시된 코란도를 기반으로한 후륜구동 랠리카로, V8 6.2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50마력을 낸다.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장 강동원 전무는 "참가팀의 절반 이상이 중도 탈락하는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쌍용자동차팀이 마지막 레이스까지 무사히 완주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쌍용자동차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글로벌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7 14:19: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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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SUV 비켜라, '애매한' SUV가 온다

'애매한' SUV가 시장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소형 SUV와 중형 SUV 사이에서 장점만 흡수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전망이지만, 가격 경쟁력 확보는 문제로 지적된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는 오는 16일 트레일 블레이저를 국내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트레일 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주도해 개발한 야심작이다. 부평 1공장에서 생산하며, 국내 자동차 수출을 주도했던 트랙스를 뒤이을 모델로 평가받는다. 트레일 블레이저는 다소 독특한 크기로도 주목을 받았다. 전장이 4400㎜대로, 4200㎜대인 컴팩트 SUV보다 크고 4600㎜대인 중형 SUV보다는 작아서다. 이같은 크기 SUV는 이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GLA와 볼보 XC40이 대표적이다. 럭셔리 브랜드의 엔트리급 소형 SUV로 '가성비'를 갖춘 모델로 각광받았다. 단, 트레일 블레이저는 아직 공식적으로 차급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소형 SUV 중에서는 큰 편인 트랙스(전장 4255㎜), 중형 SUV 중에서는 작은 편인 이쿼녹스(전장 4650㎜) 사이에 위치해 있는 탓에 명확한 포지션을 정하기 쉽지 않다는 전언이다. 준중형 SUV인 현대차 투싼과 비슷한 크기이지만, 콘셉트로만 보면 같은 급으로 보기 어렵다. 투싼이 중형 SUV를 모티브로 했다면, 트레일 블레이저는 소형 SUV에 더 가까운 외관을 갖고 있다. 준중형급 공간활용성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소형 SUV의 스포티와 효율까지 챙긴 모습이다. 성능으로 보면 소형 SUV라고 부르기는 어려워진다. 트레일 블레이저는 중형 세단인 말리부에서 호평을 받았던 1.3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다. 최고출력 156마력에 최대토크 24.1㎏·m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9단 변속기를 장착할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르노삼성자동차도 XM3로 애매한 차급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XM3는 글로벌 '아르카나'와 뼈대를 공유하는 모델로, 전장도 4500㎜대로 예상된다. 출시를 앞둔 르노 신형 캡처(전장4227㎜)와 중형 SUV QM6(전장 4675㎜)에 위치하는 CUV다. 마찬가지로 1.3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소형 SUV를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국내에서는 전장 4375㎜인 기아차 셀토스가 폭발적인 판매량으로 시장을 뒤 흔든바 있다. 지난해 5개월여만에 4만5454대를 팔아치우며 최고 인기 SUV로 자리매김했다. 소형 SUV와 중형 SUV 판매량까지 흡수했으며, 글로벌로도 인기를 이어나가려는 모습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셀토스가 2000만원대 초중반인데, 쉐보레 트랙스와 르노삼성 QM3가 이미 2000만원 초반대에 판매중인 만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 출시될 SUV가 성능과 효용성에서는 셀토스와 비슷하거나 더 나을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소비자를 설득할만한 가격을 제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평했다.

2020-01-06 15:43: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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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셀카, '내차팔기' 1000회 돌파…경품 이벤트 마련

AJ셀카가 최근 중고차 판매 서비스 '내차팔기' 온라인경매 1000회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내차팔기는 판매차량의 번호와 연락처만 등록하면 차량점검부터 입찰, 탁송까지를 중개해주는 서비스다. AJ셀카는 내차팔기 인기 비결을 편의성과 더불어, AJ셀카 매니저가 차량평가만 전문적으로 진행해 현장 감가가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AJ셀카 자체 설문조사 결과 3000명중 28%가 편의성을 가장 만족도가 높다고 응답했다. 현장감가도 26% 답변을 받았다. AJ셀카 고객추천지수(NPS)도 78점이나 된다. 40점 이상일 때 충성도와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 의미로, AJ셀카는 상위권에 속했다. AJ셀카 내차팔기 누적 이용자수가 41만여명에 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AJ셀카는 내차팔기 1000회를 기념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축하메시지를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2와 공기청정기 등을 선물로 주고, 내차팔기에 직접 참여하면 500명에 주유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AJ셀카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좋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존 매입서비스에서 경쟁입찰 서비스로 변경 후 3년만에 내차팔기가 1,000회차를 맞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AJ셀카는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중고차를 어려움 없이 제 값에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6 14:51: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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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설 맞이 무료 시승 이벤트…장애인 가구도 대상

현대·기아자동차가 설 연휴간 차량 215대를 무상 대여한다. 현대·기아차는 6일부터 17일까지 각각 홈페이지에서 설 명절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차량 이용 기간은 현대차가 23일부터 29일까지 6박7일, 기아차가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이다. 당첨 결과는 각각 17일과 21일 공지한다. 현대차는 쏘나타와 쏘나타HEV ▲베뉴 ▲코나 ▲코나HEV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250대를 준비했다. 기아차는 3세대 K5와 ▲K7 프리미어 20대 ▲THE K9 20대 ▲스팅어 10대 등 150대다. 참여 조건은 만 21세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중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K9과 스팅어는 만 26세 이상으로 제한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현대차와 함께 경자년 새해를 맞아 풍성한 설 연휴를 즐기시길 바라며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도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시승이 끝난 후 SNS에 후기를 작성하면 30명을 선정해 국민관광상품권도 증정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천인을 입력하면 20명에 3세대 K5 3박 4일 시승 기회를 추가해준다. 기아차는 '초록여행 귀향 지원 이벤트'를 통해 중증장애인 15가구에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유류 완충, 여행 경비 등 혜택도 준다. 오는 19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처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역대 최다 사전계약 기록을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3세대 K5를 비롯해 대표 인기 차종을 귀향 차량으로 준비했다"며 "기아차와 함께 편안한 설 연휴 보내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01-06 14:45: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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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봉고3도 EV 모델 출시

봉고3도 전기 심장을 갖게 됐다. 기아자동차는 6일 봉고3 EV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첫 전기 트럭으로, 보조금을 제외한 가격은 GL 4050만원, GLS 4270만원이다. 봉고3 EV는 완충시 211㎞를 주행할 수 있다. 135㎾ 모터에 58.8㎾h 배터리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100㎾급 충전기를 사용하면 완충까지 54분이면 가능하다. 첨단 기술도 적용됐다.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어 과적을 예방할 수 있다. 제동시에는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 제동 기능도 탑재했다.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과 버튼 시동, 전자식 파킹 브레이킹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다. '전방충돌방지보조(FCA)'와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등 안전사양 역시 선택할 수 있다. 적재 편의도 높였다. 평바닥 옵션으로 적재고를 낮추고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어준다. 공영주차장 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도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봉고3 EV는 도심 운송에 최적화된 전기 트럭으로 도시 환경에 적합한 주행거리와 충전 시간, 소형 상용 EV 특화 신기술을 보유해 편의성을 갖췄다"며 "구매 보조금과 합리적인 유지비 등 기존 디젤차 대비 높아진 경제성과 전동화를 기반으로 한 정숙성으로 소형 트럭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6 14:42: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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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스타트UP] 브릿지존, 오픈 마켓 성공 신화에 다리를 놓다

오픈 마켓 사업이 유행이다. 적은 자본과 노동력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투잡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여전히 문턱이 높다는 점은 문제다. 사업자 등록부터 웹페이지 개설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팔 수 있는 물건을 찾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브릿지존은 온라인 소매상으로 가는 다리를 만들어 주는 사업을 하는 회사다. 가입자에 온라인 오픈 마켓 플랫폼을 제공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옥션, 11번가와 쿠팡 등 온라인 스토어에 원스톱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브릿지존이 경쟁사와 비교해 가장 우수한 점은 500만개에 달하는 상품 데이터베이스다. 자체적으로 도매업체를 발굴했을 뿐 아니라, 동종업계에서도 협조를 받은 덕분에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제품을 중계할 수 있게 됐다. 판매자 편의를 극대화한 인터페이스도 장점이다. 데이터베이스가 플랫폼과 연계돼 클릭 몇번 만으로 바로 마켓에서 바로 판매할 수 있다. 품질과 재고 관리는 브릿지존에서 직접 진행하고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적용한다. 물품 설명 등 세부 사항도 간단하게 바꿀 수 있어 회원 중에서는 일반 직장인들도 많다는 전언이다. 가격도 경쟁사보다 절반 수준인 10만~2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창업 전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도 브릿지존만의 전략이다. 브릿지존 전현철 대표는 "2015년 처음 창업한 후 플랫폼을 3번이나 다시 개발해 지금의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게 됐다"며 "현재 150명 정도 회원이 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올해 중으로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브릿지존 창업 전 직접 오픈 마켓을 운영했었다. 둘째 자녀 출산을 앞두고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결과다. 당초 아내가 운영하기로 했었지만 수익이 오르지 않아 전 대표가 직접 나섰고, 결국 적지 않은 수익을 내는 데에도 성공했다. 유통업계에 종사했던 경험을 살려 새로운 노하우를 새로 축적하기도 했다. 문제는 오픈마켓 플랫폼 운영사였다. 전 대표 소개로 창업했던 지인들이 운영사의 돌연 폐업으로 어려움에 빠졌던 것. 이에 따라 전 대표는 아예 플랫폼 업체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하고 2015년 회사를 처음 세우게 됐다. 어려움도 많았다. 당장 자금을 끌어모으기가 가장 어려웠단다. 플랫폼도 3번이나 다시 제작해 직접 개발하는 지금에 이르렀다. 결국은 5년여 만에 탄탄한 구조를 완성해냈고, 지난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광주시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서를 받는 데에도 성공했다. 브릿지존이 단지 유통 플랫폼 사업만을 염두에 두고 세워진 회사는 아니다. 전 대표는 앞으로 오픈마켓뿐 아니라 스타트업에 특허나 상표권을 연결해주는 등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브릿지존이라는 이름 역시 사업자들에 다리를 연결해주겠다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전 대표는 설명했다. 전 대표는 "브릿지존은 연결해주는 사업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유통 판로를 개척하는 등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5 14:54: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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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더 뉴 QM6, 12월 국내 SUV 1위 차지

르노삼성자동차 '더 뉴 QM6'가 다시 한 번 '대박'을 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더 뉴 QM6가 국내 SUV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더 뉴 QM6는 지난해 6월 출시된 QM6 부분변경 모델이다. QM6 GDe로 가솔린 SUV 시장을 개척했으며, 더 뉴 QM6에는 LPG 연료를 쓰는 LPe 모델을 처음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에 성공했다. 더 뉴 QM6는 출시 직후인 지난해 7월 4262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11월까지 누적 2만3237대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가 12월에 7558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하게 됐다. 그 중에서도 더 뉴 QM6 LPe는 전체 판매량 4만7640대 중 43.5%나 됐다. '도넛 탱크'를 탑재해 높은 연비와 정숙성, 공간 활용성까지 갖춘 덕분이다. 아울러 더 뉴 QM6에는 1.7ℓ 다운사이징 디젤엔진도 새로 추가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했다. 르노삼성차는 더 뉴 QM6 성공 요인을 '고객을 위한 가치 추구'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한발 앞선 파워트레인을 선보이고, 이에 걸맞는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것.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고객을 위한 가치 추구'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도 결국 그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만들어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며 "르노삼성자동차는 더 뉴 QM6를 통해 이 같은 공식을 입증했으며, 2020년 새해에 출시할 신차에도 이러한 르노삼성자동차만의 가치를 담아내어 고객들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2020-01-05 11:03: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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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 겨울도 '드림클래스'…'나눔의 선순환' 이어진다

삼성전자가 올 겨울에도 '삼성 드림클래스'를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3일부터 22일까지 전국 5개 대학에서 읍·면·도서 지역 694개 중학교 학생 1600명과 대학생 540명을 대상으로 2020년'2020년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는 교육부와 함께 군인과 소방관, 국가유공자 등 자녀 495명을 포함해 선발했다. 드림 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멘토로 참가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9년차를 맞으며, 멘토 540명 중 72명이 참가 학생이었을 만큼 '나눔의 선순환'도 이뤄지고 있다. 참가한 중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수학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대학 전공 박람회, 진로 멘토링과 음악회 등 문화체험의 기회도 주어진다. 원통중학교 2학년 권현우 학생은 "병풍같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한적한 마을에 살다 보니 공부에 대한 특별한 자극없이 생활해 왔는데, 중학생이 되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이번 캠프를 통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꿈도 찾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중학생 드림클래스에 참가했던 전우택 씨는 "캠프에 참가해 대학생 멘토를 만나면서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 올해는 대학생 멘토로서 후배들도 더 큰 꿈과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라남도 장성군 출신 기민정 씨는 "정보와 문화, 진로탐색의 기회가 부족했던 작은 농촌마을에서 자랐지만 과학자라는 큰 꿈을 갖게 된 계기가 2014년에 참여했던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였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후배들에게 내가 느꼈던 것을 전하고 싶어 이번 캠프에 참가했다"라고 참여 동기를 말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노희찬 사장은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아보고 각자의 재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을 발표하고 삼성 드림클래스와 삼성 주니어·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01-05 11:03: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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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번째 생일 앞둔 이건희 회장, 무의식 중 재활치료 중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와병 중 6번째 생일을 맞는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9일 78번째 생일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 입원 중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와 같이 여전히 의식은 없지만, 인공호흡기나 특수 의료장비 도움을 받지 않고 자가호흡을 할 수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외부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타고 복도를 산책하거나 마사지, 자극 치료 등도 병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서울 용산 이태원동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7년째 와병 중이다. 병상에서 생일은 올해로 6번째다. 올해에도 삼성전자는 별다른 행사나 메시지를 전달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 회장 와병 초기에는 사내 방송 등에서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지만, 2018년부터는 별도 행사를 하지 않았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들은 문안 인사차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고(故) 이병철 회장 추도식에서는 이 부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함께 참석했었다. 한편 이 회장은 1987년 삼성 총수로 취임해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삼성그룹을 전세계 최고 회사로 일으켜 세운 주인공이다. 1993년 '프랑크푸르트' 선언은 품질 혁신과 함께 삼성전자를 개혁한 일화로 평가받는다. 이 회장은 와병 중에도 국내 최고 주식 부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지분 가치는 17조6213억원이다. 그러나 마음이 편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불황으로 실적 악화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도 국정농단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돼 또다시 재판을 받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분식회계 의혹을 받아 내홍을 겪으면서 성장 기회를 놓치는 상황이다.

2020-01-05 10:54: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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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 100주년 맞아 역대 최대 수상 실적

벤틀리모터스가 지난해 10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벤틀리모터스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26개 수상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는 탑기어 매거진의 '올해의 럭셔리카'로 선정됐다. 모든 면에서 탁월한 차라며, 첨단 기술과 장인의 솜씨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영국 카와우 '올해의 럭셔리카' 부문과 중국에서 디자인상 2건도 받았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2018년 출시됐음에도 10개 상을 받았다. 영국의 타임즈, 선데이 타임즈, 썬 뉴스페이퍼 등의 유력 매체들이 참여하는 뉴스 UK 모터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올해의 중동 자동차', '중동 지역 베스트 럭셔리 쿠페' 포르투갈에서의 '올해의 차' 그리고 독일 디자인 위원회가 선정한 '뛰어난 제품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주인공이 됐다. 벤틀리 벤테이가도 중동 지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베스트 중형 럭셔리 SUV' 부문과 글로벌 타임즈 보 위안 어워드 선정 '자동차 업계 선도 혁신상'을 받았다. 벤틀리모터스 브랜드 역시 매니지먼트 투데이가 뽑은 '영국의 가장 존경 받는 자동차 회사'와 '최고 품질의 제품'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우수고용협회가 선정한 '2019년 최고의 직장'과 영국 직업 지도 회사인 '올 어바웃 스쿨 리버'에서 2년 연속 "영국 졸업생들을 위한 자동차 산업 분야 최고의 직장'으로 인정받았다.

2020-01-03 15:00:5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