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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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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 2020에 'LG씽큐존' 만든다

LG전자가 'CES 2020'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라이프스타일을 앞세운다. LG전자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부스 중 1/3을 'LG 씽큐존'으로 꾸린다고 22일 밝혔다. 씽큐존은 '어디서든 내 집처럼'을 주제로 만든 공간이다. 집 안팎 경계를 허물고 AI로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한 씽큐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 집안을 재현한 'LG 씽큐홈'과 모빌리티 환경을 엿볼 수 있는 '커넥티드카 존', 가상 피팅 서비스인 '씽큐 핏 콜렉션'과 로봇을 활용한 '클로이 테이블' 등 4개 섹션으로 나뉜다. 씽큐홈은 집 안과 밖을 연결하는 '스마트도어'로 시작된다. 사용자 인증 후 사용 가능한 현관 신선 냉장고와 택배함을 설치했고, 복합 생체 인증 기술과 원격 제어 기능으로 안전도 높였다. 사이니지에서는 교통상황이나 날씨 정보 등을 제공하고, 가전과 연동돼 제품 상태도 보여준다. 외출모드에서는 에너지 절약 모드를 실행하고 개별 제어 기능도 활성화된다. 프로액티브 서비스도 씽큐홈 특징이다. 가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주는 내용이다. 세탁기와 냉장고, 오븐,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5개에 대해 우선 사용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 웹OS 오토를 적용한 커넥티드카 솔루션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시용 차량 모형을 만들어 직접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집에서 보던 영상을 그대로 이어받아준다. 가전과도 연동돼 청소 완료 등 알람을 받을 수도 있다. 소리를 분석해 또렷하게 들려주는 기능을 소개하는 '퍼스널 사운드 존'과 여러 음성을 구분해 들을 수 있는 '버추얼 퍼스널 어시스턴트', 차량용 의류관리기와 냉장 기능을 포함한 스낵바 등 차량 안에서도 편의를 극대화해주는 기술들이 각자 펼쳐진다. 의류 관리 솔루션도 더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9월 열린 IFA 2019에서 처음 선보인 씽큐핏이다. 씽큐핏은 3D 카메라로 신체를 측정해 가상에서 옷을 입어볼 수 있는 기술이다. 스마트기기 등 여러 디스플레이에 아바타를 옮길 수 있다. 옷 조임이나 핏을 구체적으로도 확인해볼 수 있다. 어울리는 옷을 추천 받는 것도 가능하다. '클로이 테이블' 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접객, 주문, 음식조리, 서빙, 설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을 보여준다. 씽큐와 연동돼 집이나 차량에서 전달한 음성 명령을 받아 예약이나 주문을 받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는 "본격적인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LG의 인공지능 비전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고객은 LG씽큐를 통해 집 안에서 누리는 인공지능 경험을 외부로도 확장해 어디서나 내 집처럼 편안하고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2 10:2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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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애자일' 혁신 박차…애자일 데모데이 개최

LS그룹이 '애자일' 경영을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했다. LS그룹은 19일 안양 LS산전 R&D센터 1층 로비에서 'LS 애자일 데모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애자일 경영기법을 도입해 거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LS산전 스마트 배전 솔루션 ▲LS산전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LS엠트론 iTractor 서비스 등 3개 분야에서 우선 적용했다. 애자일이란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창의적 혁신을 만드는 기법이다. ▲우선 실행하고 ▲빨리 실패하고 ▲실패를 통해 배우고 ▲다시 시도하는 내용이다. 지난 30여년간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각광받았던 바 있다. LS그룹은 우선 고객에 가치있는 최소 수준 상품(MVP)를 정의하고, MVP를 개발해 상업화하기까지 3단계에 걸쳐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LS산전이 건물 전기 시설에 분석 기술을 적용해 연계 보험 사업 등으로 솔루션을 확대하고,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는 중소사업자에 솔루션 공급업체 매칭 등을 돕는다. LS앰트론은 농민이나 법인에 트랙터 고장과 소모품 교체 등을 빠르게 제공하고 대리점에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구자열 LS 회장은 최근 'LS T 페어'에서 애자일 혁신 방식을 도입하고 기존 연구 프로세스를 과감히 탈피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올 초에는 구자은 엠트론 부문 회장이 이끄는 미래혁신단을 조직하고 디지털 전환과 계열사 시너지 창출 등을 추진해왔다. 구자은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매일 매일 새로워지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매일 매일 퇴보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LS도 변화하고 싶으면 지금 시도하라"며 "애자일 경영기법은 LS의 디지털 전환 과제에 있어 경영/R&D/일하는 방식 등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스마트 DNA'의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데모 데이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2019-12-20 14:34: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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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또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공…10나노 D램 환경성적표지 인증

SK하이닉스가 다시 한 번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거뒀다. SK하이닉스는 최근 환경부에서 10나노급 LPDDR4 D램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이 생산에서 폐기까지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 영향을 정량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소비자에게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SK하이닉스는 원료 채취에서 폐기까지 20나노급 제품과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6% 가량 줄이는데 성공해 인증을 받아냈다. 이번 성과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말 '2022 에코비전'을 통해 친환경 반도체 생산공장을 만들겠다는 선언의 일환으로 얻어낸 결과다. SK하이닉스는 2022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폐기물 재활용률 95% 달성 등을 약속하고 올 초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그 밖에도 SK그룹의 최대 경영 화두인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따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하이닉스 김형수 SHE(안전·보건·환경) 담당은 "SK하이닉스는 CDP 한국위원회가 선정한 탄소경영 명예의 전당에 2018년까지 6년 연속 선정됐다"며 "2022 ECO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12-20 14:34:01 김재웅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벌 5세' 스웨덴 발렌베리 회장 만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스웨덴 '재벌 5세'와 만났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18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에서 스웨덴 발렌베리그룹 오너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발렌베리 회장은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 참여하는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이에 앞서 이 부회장과 회동을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과 발렌베리 회장은 2012년에도 만찬을 함께 했었다. 당시 이 부회장이 발렌베리 회장 일행을 리움미술관으로 초청해 만남이 이뤄졌다. 발렌베리그룹은 1856년 스톡홀름엔스킬다은행을 시작으로 160여년간 지속된 스웨덴 총생산 3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기업이다. 에릭슨과 일렉트로룩스,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기업들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발렌베리가문이 경영을 5대째 세습하고 있다는 데 있다. '존재하되 드러내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전문 경영인들에 자회사 경영을 일임하고, 수익 역시 대부분을 사회와 발렌베리 재단으로 재투자한다. '소유권은 특권이 아닌 책임' 이라는 전통도 잘 지키고 있다. 가문이라고 해서 아무나 후계자로 선정하는 것이 아닌, 10년여간 능력을 입증해야만 후계자 후보 2명 안에 속할 수 있다. 노조를 경영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점도 특징이다. 노조 대표를 이사회에 의무적으로 중용해 노동자를 동등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주인의식을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발렌베리 가문을 롤모델로 삼아왔다. 이건희 회장이 2003년 스웨덴 출장 때 발렌베리가를 방문한 바 있고, 이재용 부회장도 2012년 발렌베리 회장을 리움미술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었다. 이날 이 부회장과 발렌베리 회장은 5G 이동통신 사업과 관련한 논의를 주로 나눴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신경영 선언'을 요구받은 상황에서 관련한 조언을 받았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다. 삼성이 최근 '무노조 경영' 철학도 철회한 만큼, 발렌베리그룹과 차별점도 없게 됐다. 지배구조 개편 등 현안에서도 발렌베리 그룹을 더욱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수도 있다.

2019-12-20 08:08: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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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불황 끝이 보인다…반도체 코리아에 끼칠 영향은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모습이다. 미중무역분쟁이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D램 가격도 반등하기 시작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에서도 국내 업계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주도권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론은 이날 미국 회계연도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51억44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했다. 전년보다는 35% 줄었지만 전분기보다는 6% 상승했다. 미국 회계연도 1분기는 전년 9월부터 11월까지를 뜻한다. 대한민국 4분기(10~12월)과 비슷하다. 때문에 마이크론 실적은 국내 4분기 업황을 내다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반도체 업황 회복 시그널이 본격화됐다는 얘기다. 앞서 국내에서도 반도체 회복 분위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가파른 급등세를 기록했던 것. 미국과 중국이 지난주 1단계 무역 합의를 도출하면서 기폭제가 됐다. 반도체 불황에 가장 큰 원인이었던 불확실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면서, 얼어붙어있던 시장에도 훈풍이 불었고 반도체도 예외는 아니었다. 바닥을 모르던 D램 가격도 오랜만에 상승전환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최근 DDR4 8G 가격은 2달러 후반대를 기점으로 반등해 3달러 초반대로 올라섰다. 낸드플래시 역시 적게나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반도체 업종 전망을 대대적으로 수정하기 시작했다. 18일 하나금융투자는 1분기 D램 가격이 전분기보다 2% 떨어질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완전히 번복하고 오히려 2%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진짜 '바닥'은 다음 분기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아직은 시장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연초가 전통적인 비수기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2020년 2분기(12월~2020년 2월)에는 마지막으로 낮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가에서도 출하증가율이 마이너스에서 성장으로 돌아서는데에 의미를 뒀다. 우려는 있다. 국내 업체가 미중무역분쟁으로 반사이익을 얻은 부분이 적지 않아서다. 중국 업체가 미국 대신 국내 업체 비중을 높였고, 중국산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줄어들면서 국산 제품이 성장한 등이다. 실제로 마이크론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정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았다며 2분기 이후에는 다시 수출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경쟁 심화도 문제다. 올 들어 마이크론이 일본에 첨단 D램 공장에 투자하는 등 맹추격에 나섰고, 인텔도 144단 낸드플래시 생산을 발표하며 다시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무역분쟁을 끝낸 중국이 다시금 '반도체 굴기'에 나설 가능성도 적지 않다.

2019-12-19 15:27: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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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페인 발렌시아에도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오픈

삼성전자가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삼성 발렌시아(Samsung Valencia)'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3대 도시 중 하나인 발렌시아에 80년 전통 백화점인 '엘 꼬르때 잉글레스' 1층을 자리로 정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도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운영해왔다. 삼성 발렌시아는 혁신적인 IT 기술과 제품이 어우러진 '디지털 놀이터'로 기획됐다. 패션쇼와 쿠킹쇼, 교육 등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술, 요리, 패션,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와 IT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존'에 거실, 주방, 홈오피스 등으로 구현해 스마트폰과 8K QLED TV 등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존에서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의 제품 연결을 보여준다. '프레임 갤러리(Frame Gallery)존'은 '더 프레임'으로 통해 스페인 유명 미술관 프라도와 티센 보르네미사 전시품을 비롯해 1200여개 명화를 감상하게 해준다. '슈퍼 빅 TV' 존에서는 98형 초대형 QLED TV가 박진감있는 스포츠를 중계해준다. 중앙에는 '갤럭시 스라피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형 LED 스크린에 원하는 그림을 그리는 자리다. 스마트폰을 스프레이캔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발렌시아에서 활동하는 그라피티 아티스트 데이비드 델 리몬과 협업도 했다. 삼성전자 스페인 법인장 정훈 상무는 "'삼성 발렌시아'는 단순히 제품만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고객들이 제품과 제품간 연동되는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2-19 14:39: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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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2020 혁신상 받은 모니터 신제품 3종 공개

LG전자가 다시 한 번 모니터 혁신을 이뤄냈다. LG전자는 내년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20'에서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한 'LG 울트라파인 에르고'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LG 울트라와이드' 등 3종이다. 모두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다. 울트라파인 에르고는 오랜 시간 동안 모니터로 작업하는 사용자나 잘못된 자세를 가진 사용자를 고려해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화면을 앞으로 당겨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고, 좌우로 최대 280도까지 돌릴 수도 있다.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기울이고 돌려 세우는 '피벗'도 가능하다. 집계 형태 클램프로 테이블 가장 자리에도 스탠드를 고정할 수 있다. 게이밍 모니터는 최대 160㎐ 주사율에 1ms 응답속도를 낸다. 베사 '디스플레이 스트림 압축(DSC)도 지원하며,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과 AMD 라데온 프리싱크2 등도 탑재했다. 울트라와이드는 144㎐ 주사율에 1ms 응답속도, 38인치 고해상도에 21:9 화면 비율 곡면 디자인을 갖췄따. DCI-P3 98% 색 영역을 지원하고 베사 '디스플레이HDR 600'인증도 획득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상무는 "고화질·고성능은 물론 LG만의 인체공학 설계까지 갖춘 에르고 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9 14:37: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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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닷컴, 크리스마스 선물로 할인코드 뿌린다

트립닷컴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뿌린다. 트립닷컴은 연말 '크리스마스 기념 서프라이즈 선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말까지 트립닷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행운의 서프라이즈'와 '크리스마스 선물 패키지' '친구에게 선물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호텔 숙박권, 호텔 10% 할인코드, 트립코인은 행운의 서프라이즈로 받을 수 있다. 트립닷컴 앱을 다운 받은 회원에 단 1회만 참가 기회를 부여한다. 특히 오는 21일에는 말레이시아의 주요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경품은 선착순 지급이다. 여행상품 할인코드는 크리스마스 선물 패키지 이벤트로 배포한다. 이벤트에 참가한 모두를 대상으로 3% 할인 코드를 제공하며, 구매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8% 할인이 주어진다. 공항픽업 10%, 기차표 1500원, 렌터카 5%도 함께다. 할인코드를 친구에게 보내면 트립코인도 받을 수 있다. '친구에게 선물하기' 이벤트, 상대방이 할인코드 패키지를 다운받으면 보낸 사용자에 트립코인을 최대 500개 증정한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2019년의 마지막을 앞두고 올 한 해 트립닷컴에 보내주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호텔, 공항픽업, 기차표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비한만큼 다가오는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19 09:02: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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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건조기 논란에 전면 무상 리콜…위로금 지급은 않기로

LG전자가 의류건조기 사태에 '10만원' 대신 자발적 리콜로 책임을 지기로 했다. LG전자는 18일 의료건조기 무상서비스를 '자발적 리콜'로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의류건조기에 자동 세척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로 소비자들로부터 개선을 요구 받아왔다. 건조기 내부에 물이 오수가 고이고 곰팡이가 발생하는 사례가 빗발쳤던 것. 이에 따라 지난 8월에는 소비자원으로부터 시정권고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위자료 10만원 지급 결정을 받기도 했다. LG전자는 소비자원 시정 권고에 따라 진행했던 무상서비스를 무상 리콜로 전환해 진정성 있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종전까지는 요청을 한 고객에 한해서만 콘덴서 자동 세척 기능을 강화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문제가 있는 제품 소유 고객을 모두 직접 찾아가 수리를 해주겠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앞으로 해당 제품 소유자들을 위해 문자메시지를 비롯한 방법으로 무상서비스 대상 사실을 고지할 예정이다. 단, LG전자는 건조기 결함이나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제품 결함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품질보증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만큼 위자료 1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번 의류건조기 사안과 관련해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저희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께 감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2019-12-18 16:39: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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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정비 인력 양성 프로그램 'AMT' 11기 졸업생 배출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정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11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벤츠는 18일 경기도 용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벤츠 AMT 프로그램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MT는 독일 다임러 그룹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독일에서 인증받은 전담 트레이너 3명에 의해 기초 교육과 기술 교육 등을 실시한다. 2007년부터 13여년간 200명이 배출됐다. AMT 졸업생은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대회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기술 역량을 인증받았다. 공식 서비스센터 품질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벤츠 역사를 시작으로 정비 매뉴얼 사용과 기초, 고장과 해결 등 8개 모듈로 구성된다. 15개월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교육을 마치면 평가를 받아 벤츠 공인 유지보수 테크니션(QMT) 자격을 획득하고 공식 딜러사나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김지섭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올해 제11기 졸업식을 맞이해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AMT 프로그램을 훌륭하게 수료한 11기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한다"며 "AMT 프로그램이 국내 우수한 정비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18 15:47: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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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전쟁의 여신' 앞세워 AMD에 '맹공'…테크놀로지 오픈 하우스 개최

인텔이 노트북 시장 전쟁을 선포했다. '아테나 프로젝트' 가동에 이어, 추격을 가속화하는 AMD 라이젠과의 실력 차이를 조목조목 증명하고 그래픽 칩셋 '라데온'에도 도전 의식을 불태웠다. 인텔코리아는 18일 서울 콘래드서울에서 '인텔 테크놀로지 오픈 하우스'를 개최했다. 오픈 하우스는 인텔코리아가 자사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실제 적용된 제품들을 공개하는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됐다. 올해 핵심 내용은 '아테나 프로젝트'다. 아테나는 인텔이 만든 일종의 인증으로, 배터리 성능과 반응 시간 등 항목에서 일정 수준 이상 기준을 마련해 파트너사에 부여하는 내용이다. 아테나 1.0은 1초 미만 대기시간과 9시간 실제 배터리 사용, 급속충전 30분 미만 등을 요구한다. 인텔은 해당 스펙을 파트너사에 공유하고 지난 8월 21개 제품에 식별 스티커를 부착했다. 인텔은 최근 소비자들의 노트북 활용을 면밀히 조사해 아테나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강의를 생중계하거나 작업에 집중하고, 집에서는 엔터테인먼트용 기기로도 다양하게 사용하는 범례를 확인하며 준비를 끝마쳤다. 아테나 프로젝트는 단순히 인텔이 노트북 시장에서 자사 생태계를 확대하는 노력에 머물지 않는다. 인텔은 AMD와 비교해 자사 제품 우수성을 조목조목 비교하면서 여전한 성능 차이를 강조하는데 주력했다. 인텔이 아니면 노트북이 높은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인텔은 AMD가 현실과는 동떨어진 벤치마킹 툴을 이용해 비교 우위를 주장한 탓에, 소비자들에게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전달했다고 비판했다. AMD가 사용한 '시네벤치'가 실제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시네마4D'를 기준으로 성능을 평가한다는 것. 이에 따라 인텔은 시스마크와 모바일마크, 웹엑스퍼트 등 다른 벤치마킹툴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어도비 포토샵 등을 자주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성능을 측정한다고 소개했다. 인텔이 직접 제공하는 '러그'툴도 함께 공개했다. 이 툴을 이용해 성능을 측정한 결과 인텔 제품 성능이 여전히 크게 앞서있다고도 확인했다. 인텔은 내장 그래픽 성능도 AMD와 비슷해졌다며 공격을 이어갔다. MS 서피스에서도 인텔 제품을 탑재한 제품이 더 빠르다는 점 역시 근거로 제시됐다. 라데온을 앞세워 고성능 노트북 시장을 공략하던 AMD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 기술 차이를 보여주며 우월성을 수치로 증명하기도 했다. 라이젠은 칩이 2개로 분리돼있어서 D램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기까지 75나노초가 걸리는 반면, 인텔 i7은 링버스 아키텍처로 단일화해 D램까지 62나노초밖에 소요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원가를 줄이는 효과가 있지 않냐는 이의가 제기됐지만, 인텔은 패키지도 중요한 기술력이라며 AMD와 같은 기술을 인텔에 도입한다 해도 레이턴시를 낮추는데 중심을 둘 것이라며 자신을 보였다. 인텔 앨런 첸 세일즈 마케팅 그룹 세일즈 스페셜리스트는 "PC의 성능 비교는 실제 일상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사용패턴을 고려한 시나리오에서 측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인텔의 프로세서들은 실제 워크로드와 게이밍 등 사용자들의 이용패턴을 고려했을 때 경쟁사 대비 우월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2019-12-18 15:46:1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