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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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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특허 출원 세계 1위…LG도 바짝 추격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특허 출원에서도 경쟁사들을 앞섰다. LG가 2위로 빠르게 추격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특허 정보업체 인코펫은 최근 '2018 글로벌 반도체 기술 특허 출원 100대 기업' 조사를 발표했다. 지난해 특허 정보 1억건을 분석한 내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특허를 5803건 출원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D램뿐 아니라 반도체 재료, 공정 등을 포함했다. 2번째는 LG였다. 4047건 반도체 관련 특허를 갖고 있었다. 팹리스(반도체 설계) 계열사인 실리콘웍스를 중심으로 LG이노텍과 LG전자 등이 특허 출원에 힘쓴 것으로 풀이된다. 그 밖에 국내 업체는 SK하이닉스가 1337건으로 18위에 랭크됐다. 반도체 장비 업체 세메스가 429건으로 51위, 에쓰오일이 206건으로 79위, 현대자동차가 205건으로 80위였다. 중국 업체 성과도 컸다. 중국 BOE가 2792건으로 3위. 중국 CSOT가 2136건을 출원해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인텔은 2069건으로 6위에 머물렀다. 4분기 메모리 반도체 불황으로 다시 반도체 업계 1위로 올라섰지만, 기술력 확보에서는 여전히 삼성전자를 따라가지 못했다. 그 밖에는 일본 업체들이 활약했다. 10위권 안에 SEL(2466건, 4위), 도쿄일렉트론(2008건, 7위), 미쓰비시전기(1944건, 8위), 도시바(1931건, 9위)가 오른 가운데, 100대 기업 중에서도 41곳이 포함됐다.

2019-04-21 11:32: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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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러시아서도 신형 프리미엄 가전 선보여

LG전자가 러시아에도 프리미엄 가전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LG전자는 1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모스크바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2019년형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현지 주요 거래선과 현지 미디어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 현지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다이애나 빌라쇼바'를 참여시켰다. 프리미엄 제품과 조화로운 공간을 연출하기 위함이다. LG전자는 체험 공간에 특히 신경썼다. 중앙에는 LG 시그니처와 LG 씽큐를 체험하는 통합 공간을 운영했다. 주요 전시 제품은 월페이퍼 디자인 올레드 TV를 비롯한 LG 시그니처 제품군이다. 거실처럼 꾸면진 LG씽큐존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게했다. 2세대 인공지능 기술도 소개됐다. 올레드 TV와 나노셀 TV 등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서다. 러시아어 음성명령뿐 아니라, 화질과 사운드를 최적화해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뽐냈다. 러시아 포털 얀덱스 인공지능을 탑재한 엑스붐 AI 씽큐도 처음 공개됐다. LG전자 독자 기술에 영국 메리디안 오디오 기술까지 채용해 사운드를 최적화한 제품이다. 나노셀 TV 신제품도 현지에는 처음 선보였다. LG전자 독자 개발 나노셀 기술에 풀 어레이 로컬 디밍 기술을 더했다. 그 밖에 스타일러 등 의류관리가전과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무선청소기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으로도 주목 받았다.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 이일환 전무는 "현지 고객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LG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러시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1 11:27: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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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중포럼 첫걸음…지역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과 변재일 의원이 함께 지역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에 팔을 걷어붙힌다. 김 의원 등은 오는 22일 국회에서 '지역이 소프트웨어의 중심이다! 지역소중포럼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 의원과 변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다.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정보통신산업진흥원·지역SW산업발전협의회·한국IT융합연구원이 공동관으로 참여했다. 지역소중포럼은 소프트웨어 융합을 통해 지역 산업 혁신을 추진하는 단체다. 지역 의견을 수렴해 입법과 정책에 반영하고,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등 자문을 받아 발전 정책과 전략, 계획 등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지역소중포럼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국회와 지역, 정부와 민간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성해 지역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SW융합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변 의원은 "기존 수도권 중심의 인재쏠림현상과 인프라 구축은 경제성장의 한계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저성장 시대에 지역중심적 SW융합 혁신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며 경제발전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9 16:3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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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천천히 가도 괜찮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 번 인터넷 강국임을 증명해냈다. 하지만, 실제 속도와 활용도가 기대에 못미치면서 실제 5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씁쓸한 뒷맛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이미 예견됐던 얘기다. 이전에도 국내 이동통신 업체들은 새로운 무선통신 서비스가 시작될 때마다 서비스 질과 커버리지 문제로 곤욕을 치렀던 터다. 통신 품질 문제는 애먼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품질 문제까지 불러왔다. 단말기 모뎀 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통신사와는 달리 스마트폰이 전 세계 소비자를 상대한다는 점에서, 국익 차원에서도 안타까운 일이다. 근본적인 원인은 그놈의 '빨리빨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조금 어설퍼도 1등이면 된다는 사회 분위기가 여전하다는 얘기다. 최근 논란이 됐던 삼성전자 1x나노 D램 리콜 원인도 너무 서둘렀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불량 제품을 생산한 라인은 새로 장비를 세팅한 곳이었다. 구형 라인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원인 규명에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그런 중에 LG전자가 'V50' 출시를 미뤘다는 소식은 괜시리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삼성전자와의 5G 경쟁에서도 마음이 조급했을 텐데도, 소비자를 위해 제품 완성도를 높여 돌아오겠다는 해명이 괜한 감동을 줬다. 일부러 늦게 가자는 말은 아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초격차'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무기다. 그저 '무조건 빠름'을 재촉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정신과 치료가 보편화된 우리를 위해서라도.

2019-04-18 17:30: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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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 준비하는 게임 업계, 반도체 시장 반등할까

게임 업계가 2020년 새로운 시대를 열어 젖힐 전망이다. 반도체 시장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기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2020년 하반기 경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출시할 예정이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콘솔 게임기다. 전 시리즈인 플레이스테이션4가 지난해 말까지 9160만대나 판매됐다. 하드웨어는 AMD 3세대 라이젠 CPU에 라데온 나비 GPU가 탑재될 예정이다. 여기에 고용량 SSD도 도입할 것임을 시사했다. 신형 모델은 성능을 개선한 것뿐 아니라, 이전 세대 게임 지원까지 공식화하면서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PS보다 더 큰 이슈도 기다린다. 바로 클라우드를 이용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아마존은 언제 어디서나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5G 통신이 본격 보급되는 2020년부터 빠르게 상용화될 전망이다. MS는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을 테스트 하는 중이다. 올해 중순부터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구글도 지난달 스트리밍 플랫폼 스타디아 론칭을 선언했다.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고사양 게임을 스트리밍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5G 수준 통신만 갖춰진다면 끊김없는 스트리밍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마존도 뒤를 따르기로 했다. 2020년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론칭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PS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은 우선 고성능 CPU와 GPU 수요를 크게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이 비싼 인텔보다는 저렴하고 성능이 좋은 AMD 제품 도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일단은 대만 TSMC가 가장 큰 수혜자다. AMD가 미국 글로벌 파운드리 대신 TSMC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수주를 옮겼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에도 기회가 돌아올 수 있다. 삼성전자가 EUV 활용을 통해 파운드리 경쟁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는 데다가, TSMC가 최근 대규모 불량사태를 일으키는 등 신뢰도에도 타격을 입고 있어서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슈퍼 사이클'이 다시 올 가능성도 크다. 최신 게임 용량이 수십GB에 육박하는 만큼, 클라우드 서버 용량도 커져야 하는 상황이다.

2019-04-18 16:32: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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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글로벌 자동차사에 잇딴 러브콜…든든한 삼성전자

하만이 전장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면서 실적 향상 기대감도 부풀어 오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자동차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 4건을 연달아 맺었다. '디지털 콕핏'이 선두에 섰다. 중국 전기차 생산업체 베이징일렉트릭비히클(BJEV)의 신형 모델 '아크폭스'가 하만이 만든 디지털 콕핏을 탑재했다. 디지털 콕핏은 차량에 계기반과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을 통합하는 시스템으로, 프리미엄 자동차 핵심 요소로 꼽힌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인기도 높았다. 중국 자동차 업체인 창청자동차와 독일 BMW가 하만이 만든 제품을 공급받기로 계약서를 작성했다. 창청자동차는 사이버 보안과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 솔루션도 제공받기로 했다. 자동차용 이더넷·HMA((Human-Machine Interface) 소프트웨어는 중국 리딩 아이디얼에 제공된다. 외부 통신뿐 아니라 운전자와 차량 간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장치다. 이에 따라 하만이 삼성전자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만은 2017년 3월 삼성전자에 80억달러에 인수돼 미래 먹거리인 전장 사업 핵심으로 역할해왔다. 지난해 매출액이 8조8177억원으로 삼성전자(243조7700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일부이지만, 2025년까지 22조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19-04-18 13:51: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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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필터식 차량용 공기청정기 출시

대유위니아가 차량용 필터식 공기청정기를 새로 내놨다. 대유위니아는 18일 '위니아 스포워셔' 필터식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하가는 14만9000원이다. 위니아 스포워셔는 차량 컵홀더에 꽂아 쓸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텀블러 형태로, 차량용 공기청정기로 특화해 개발됐다. 특히 이번 신형 제품은 프리필터와 일체형 집진 탈취필터로 구성해 청정 능력과 편리함을 높였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험 결과 미세먼지를 99.9%까지 거르고 생활냄새도 잡아준다. 기존 제품은 물을 이용해 에어워셔 형태 자연 가습 기능을 중심으로 했었다. 대유위니아는 최근 차내 공기정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신형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습식형 스포워셔는 전달보다 30%나 많이 팔린 바 있다. 디자인도 개선했다. 스마트링 램프를 적용하고, 스마트 터치 버튼으로 모드 변경도 가능하다. 공기청정도에 따라 다른 색깔을 보여줘 공기 상태를 확인하기도 좋다. 외관 색상도 골드 피치와 차콜 그레이를 추가했다. 김혁표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미세먼지 문제가 악화되며 집뿐만 아니라 자동차 및 개인이 머무는 다양한 장소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99.9% 거를 수 있는 필터를 장착해 휴대성과 기능성 측면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8 11:12:5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