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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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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운영

보성군이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성군은 지난 6월 23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10개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보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애) 소속 교육 코디네이터가 직접 각 학교를 방문해 3월부터 6월까지 예당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10개교, 10회, 관내 초·중·고 재학생 78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올바른 개념과 의미를 전달하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원봉사의 개념 및 특성, ▲자원봉사 필요성과 효과, ▲청소년 자원봉사의 의의 및 주의사항, ▲1365 자원봉사포털과 '바로온' 시스템 이용 방법 안내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인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하반기에도'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인 자원봉사자로의 성장 기틀 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6-25 15:19:5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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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민선 8기 남은 1년 민생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

구복규 화순군수가 민선 8기 3주년을 앞두고 "화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로서 지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을 완성도 높게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앞으로 남은 1년간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화순' 만들기를 위한 68개 공약 사항을 비롯해 군정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민생경제 회복·서민 생활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 ▲전남-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폐광지역 新성장 구축 ▲화순 고인돌유적지 국가정원 조성 등 정부의 절대 협조가 요구되는 4개 사업안은 국정과제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22년 7월 출범한 민선 8기 화순군은 문화관광·바이오-백신·부자 농업을 3대 미래 먹거리로 삼아 주력하는 한편,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방점을 두었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만원임대주택 시행으로 대한민국 전역에 주거 혁명의 광풍을 몰아쳤고, 그 여파는 인구정책 혁신 사례로 전국에서 활용되고 있다. '청년이 미래다!'라며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노력을 지속한 결과 22년 178명에서 24년 255명으로 출생아 수가 43% 증가했다.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와 개미산전망대, 남산 빛공원, 화순 고인돌 축제, 2025 화순 봄꽃 축제 등 관광객 500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관광인프라 조성에도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젊은 층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했다. 화순 파크골프장 개장과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출범은 작년 3분기(7~9월) 기준 생활인구수 전남 2위 차지에 기여하며 지역 활성화를 견인했다. (☞생활인구 36.5만 명)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난 산업'은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총 3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낳았다. 또한 직영 체제로 개편한 화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화순팜'은 올해 연매출 36억 원(목표 50억 원)을 돌파, '22년 대비 22배 급성장하는 기적을 일구고 있다. 3대 미래 먹거리 중 으뜸으로 꼽는 바이오·백신 산업은 23년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유치에 이어, 24년 6월 호남 유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으로 1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1조 2,294억 원의 투자를 기대하게 됐다. 또한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 등으로 군 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민생 회복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22년 대비 올해 농업 예산을 1,078억 원→1,205억 원, 복지 예산은 1,444억 원→1,694억 원으로 늘려 편성했다. 이 같은 민선 8기 화순군의 노력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군단위) 전국 1위(23년-최우수) ▲정부합동평가(군단위) 2년 연속 1위(23, 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23, 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최우수(25년-SA 등급) 등 각종 기관 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수상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5-06-25 15:19: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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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코퍼 포스트' 세계 최초 개발…"휴대폰 더 얇게"

LG이노텍이 반도체 기판의 구조를 바꿀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스마트폰의 고성능화와 슬림화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코퍼 포스트(구리 기둥)' 기술로, 기판 소형화와 발열 문제 해결이라는 업계 난제를 동시에 풀었다는 평가다. LG이노텍은 모바일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에 적용되는 '코퍼 포스트'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양산 제품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코퍼 포스트'는 반도체 기판과 메인보드를 연결할 때 기존의 솔더볼(납땜용 구슬) 구조 대신, 구리 기둥 위에 솔더볼을 작게 올리는 방식이다. 이 구조를 통해 솔더볼 간격을 기존보다 약 20% 줄일 수 있으며, 회로를 더 많이 배치해 기판 집적도를 높일 수 있다. LG이노텍은 2021년부터 선제적으로 '코퍼 포스트'를 개발해 왔다. 고난도 기술로 꼽히는 구리 기둥 구조는 디지털 트윈 기반 3차원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현됐으며, 납보다 열전도율이 7배 이상 높은 구리를 사용해 발열 해소에도 강점을 갖는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같은 성능의 반도체 기판을 기존보다 최대 20% 더 작게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는 더 얇은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으며, 고사양 연산을 위한 회로 설계도 더욱 촘촘하게 가능해진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능 강화, 발열 제어가 중요한 최신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됐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코퍼 포스트는 단순한 부품 기술이 아니라 고객의 성공을 돕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업계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해당 기술에 대해 40건 이상의 특허를 확보했으며, 이를 RF-SiP 기판 FC-CSP(플립칩 패키지) 등 차세대 반도체 기판에 적용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LG이노텍은 반도체용 기판과 차량용 모듈 등을 주축으로 2030년까지 반도체 부품 사업에서 연 매출 3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25 15:19:2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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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통화요약에 리벨리온 AI 반도체 적용

SK텔레콤은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 등 주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과 리벨리온은 '데이터센터 용 AI 반도체 아톰(ATOM)'을 탑재한 서버를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 ▲패스(PASS) 스팸필터링 ▲PASS금융비서 ▲엑스칼리버 등에 테스트하고 있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아톰의 성능 강화판인 '대규모 AI 추론용 AI 반도체 아톰 맥스(ATOM-Max)'를 이들 서비스에 연내 상용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향후 리벨리온 NPU 서버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은 SK텔레콤의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국산 AI 반도체인 리벨리온의 아톰을 통해 상용 서비스 될 경우 '국산 LLM'이 '국산 NPU'를 통해 서비스되는 '소버린 AI(국가주권형 AI)'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특히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LLM A.X 4.0는 한국어 이해 성능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상민 SK텔레콤 성장사업추진실장은 "국가 간 AI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이 때, 국내 AI 생태계 자립성 강화는 개별 기업이 아닌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AI 데이터센터, LLM, AI 반도체 등을 포함한 국내 AI 생태계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국산 AI반도체가 SKT의 국산 LLM 기반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게 된 것은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 국내 AI 생태계 자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5 15:19: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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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 시민 눈높이 맞춘 환경 릴스 시리즈 공개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가 하수와 분뇨, 재이용수 처리 과정을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짧은 영상 시리즈를 제작해 온라인 공개에 나섰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 가좌사업소가 하수처리공정과 분뇨처리공정, 굴포천 재이용처리공정을 주제로 한 1분 분량의 릴스 시리즈를 제작해 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이번 시리즈는 총 3편으로 구성됐다. ▲1편 하수처리공정 ▲2편 분뇨처리공정 ▲3편 굴포천 재이용처리공정 순으로 각 공정의 운영 방식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현장의 처리과정을 시각적으로 담아내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영상은 인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환경기초시설 운영의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한다. 각 시설이 깨끗한 물 관리와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영상은 약 1분 내외의 짧은 분량으로 제작돼 바쁜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다. 김성훈 이사장은 "복잡하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 운영 과정을 짧고 이해하기 쉬운 영상 콘텐츠로 제작했다"며 "공단의 투명한 운영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좌사업소는 현재 인천광역시 6개 구 51개 동에서 배출되는 하루 약 35만 톤의 하수와 2,580㎘의 분뇨, 9만 톤의 재이용수를 처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심곡천 환경정화활동 등 하천 생태 복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6-25 15:19:1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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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지도78호선 옥계-상리 도로 확장 시동...6월부터 행정절차 개시

경기도는 6월부터 국지도78호선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에서 연천읍 상리까지 총 4.25km 구간에 대한 도로구역 결정 등 행정절차를 시작한다. 도는 지난 2002년 발생한 효순이, 미선이 전차 사고 발생 이후 군 훈련 도로 정비사업을 진행했는데 이 사업은 2016년 준공한 '국지도 78호선 삼거~옥계 군 훈련도로 정비사업'의 연장선이자 마지막 잔여 구간이다. 총 2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천 옥계리에서 상리간 국지도78호선의 좁은 차로폭을 확장하고 교차로 4개를 설치하는 개량 사업이다. 이번 도로건설 사업 구간은 접경지역 특성상 군 훈련 차량 이동으로 인한 차량 통행의 어려움, 전차폭 대비 협소한 차로폭으로 인한 중앙선 침범, 갓길 주행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 구간이다. 이에, 경기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6월 도로구역 결정을 시작으로 2026년 토지 보상과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접경지역의 교통 낙후도를 개선하고 누구나 이용하기 편하고 안전한 도로를 건설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다 빠른 시기에 질 좋은 도로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18: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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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5일 오전 11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영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보훈단체 관계자, 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모범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에 이어 만세삼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6.25참전 용사와 유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예우를 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6·25전쟁이라는 역사적 고난 속에서도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우리는 그분들의 이름을 끝까지 기억할 것이며, 평화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과거의 희생을 추모하고, 현재의 평화를 되새기며, 미래세대와 함께 기억을 이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참석자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 예우는 물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25 15:18:2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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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5 한탄강·광릉숲 유네스코 프로그램 국제 토론회(포럼)를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3일 '2025 한탄강·광릉숲 유네스코 프로그램 국제 포럼'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 토론회(포럼)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을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첫 번째 국제 행사다. 운영위원회는 5개 시군의 주관 부서와 전문가, 주민대표, 협업 기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운영계획 검토 및 자문, 세미나 주제, 강연자와 발표자 선정 등 행사 운영 전반을 논의 및 의결한다. 김성남 위원장은 "유네스코 보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한탄강과 광릉숲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성공적인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한탄강·광릉숲 유네스코 프로그램 국제 포럼'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국제 세미나, 체험교육 박람회, 토크콘서트 등 일반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권역의 지질 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 4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가 될 예정이다.

2025-06-25 15:18:1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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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민팜 엑스포서 산림청장상 수상…귀농·귀촌 정책 ‘호평’

안동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국민팜 엑스포'에 참가해 지자체 부문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 등 8개 기관이 후원한 행사로,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귀농·귀촌 정책과 지역 자원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동시는 전국 17개 수상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돼, 기획력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심사는 지자체의 행사 참여도, 미래농업에 대한 비전 제시, 귀농·귀촌 활성화 노력, 지역 홍보 효과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전반적인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산림청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안동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 전시와 정착 지원 정책을 안내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의 특색을 살린 전시 구성과 전문 상담 인력의 현장 대응이 심사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안동시의 귀농·귀촌 정책과 지역 홍보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18: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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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6·25전쟁 기념행사 개최…세대를 넘어 전한 존경과 감사

달성군은 지난 6월 24일 오전 현풍읍 달성군민체육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참전유공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참전유공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감사 코사지 및 손편지 전달,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대회사와 축사, 6·25 노래 제창, 후원 물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장 큰 감동을 준 장면은 포산초등학교 '달그린봉사단' 어린이 11명이 참전유공자에게 손수 만든 코사지와 감사의 손편지를 전달한 순간이었다. 아이들의 정성 어린 손글씨가 담긴 편지를 받아든 유공자들은 조용히 미소 지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편지를 대표로 낭독한 김지호(포산초 6학년) 학생은 "오늘 우리가 웃고 자랄 수 있는 이 나라는 어르신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입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말해 행사장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또한 '달훈봉사단'은 참전유공자들을 위해 이불 50채를,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구운 파운드케이크 50개를 후원하며 '손으로 지은 마음, 가슴으로 전한 존경'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참전용사 여러분의 용기와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은 그 숭고한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훈은 과거에 대한 예우이자 미래에 대한 책임"이라며 "진심 어린 존경과 관심이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영웅들이 지켜낸 이 나라의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마음에 새겨야 한다"며 "그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이어가는 것이 우리 세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달성군은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보훈부의 슬로건처럼 일상 속 보훈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5:17: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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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불확실성에 국회에서 "기금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더 지속가능성 확보하자"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이 정치권에 휘둘려 예산 확보가 불안정하고 불확실하자 국회에서 기금제도를 이용해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을 더 활성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난 2018년 고용위기지역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급속히 확산돼,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대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수단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장이 발행 주체이며 지자체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는 2018년 4000억원에서 2021년 23조6000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나, 윤석열 정부 3년차인 2024년엔 17조6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재원은 상당 부분 국비에 의존하고 있는데, 2021년 1조25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 반면 2024년엔 3000억원으로 79% 가량 감소했다. 이는 중앙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사업의 규모나 실시 여부가 좌지우지 될 수 있음을 뜻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회계연도 원칙에 따라 단년도 중심으로 운영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는 예산제도에서 벗어나 기금제도로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의 연속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부남 민주당 의원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역사랑상품권과 기금제도 접목 가능한가'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안정적이 재원을 바탕으로 재정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한다면, 지역사랑상품권은 단기적 정책을 넘어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지속가능한 민생 인프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 이어, 올해는 0원 편성이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 것은, 민생을 구조적으로 외면한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책의 지속성과 예측가능성, 재정의 유연성을 담보할 기금 제도화는 검토해 볼 가치가 있다"고 했다. 발제에 나선 한승헌 한국지역경영원 지자체평가사업단장은 "기금제도는 특정 목적을 위한 지속적·반복적 재원 확보가 가능하며, 세입세출 예산에 의하지 않고 운용할 수 있어 탄력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비교우위를 갖는다"며 "기금은 특별회계에 비해 보다 장기적인 목표를 추진하고 여유자금을 운영할 필요가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 단장은 기금제도 운영의 장점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유연한 정책 설계 가능 ▲이자 수익을 활용한 자체 재원 확보 ▲재정자립도 낮은 지자체에 대한 차등 지원 등 형평성 문제 해결 ▲경기 변동 또는 위기 상황에 대한 탄력적 대응 등을 꼽았다. 한 단장은 기금화 방안으로 "첫째, 중앙정부의 기본 출연금을 통해 기금의 기초를 마련하고, 둘째, 지자체의 매칭 펀드를 통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추가 재원을 확보한다"며 "셋째, 기금 운용 수익을 재투자해 자체 증식 기능을 강화한다"고 했다. 윤민선 디지털소비자연구원 운영이사는 토론에서 "기금은 국가재정법에 정하는 바에 따라 법률에 의하여 설치돼야 하는데,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지역 경제활성화 및 지역소비 진흥이라는 목적을 기준으로 한다면, 국가 산업이 아닌 지역이 그 중심이 돼 있어 운영주체를 중앙정부로만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측면들이 있다"며 "그렇다면, 국가단위 기금을 만들어서 운영하되, 각 지자체가 그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설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5 15:17: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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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210조 돌파한 SK하이닉스…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SK하이닉스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시가총액 210조원을 돌파했다. 증권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87%(8000원) 오른 2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9만1000원(4.67%)까지 오르며 시가총액은 21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시총 3위 삼성바이오로직스(약 71조원)의 세 배에 달하는 규모다. SK하이닉스의 최근 주가 강세는 지정학 리스크 완화와 반도체 업황 개선, 외국인 매수 확대 등이 맞물린 결과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SK하이닉스 주식을 1조7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달에도 1조5473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등 매수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들도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려잡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증권(25만원→34만원), 한국투자증권(32만원→34만원), KB증권(28만원→34만원) 등 주요 증권사들이 이날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국내 증권사에서는 다올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35만원을 제시했으며,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는 이보다 높은 36만원을 전망했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가 5세대 HBM(HBM3E) 12단 제품 출하 본격화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0조2712억원, 영업이익 8조803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0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65% 급증한 9조4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며 "특히 DRAM 사업부 내 HBM 매출 비중이 47%에 이를 것으로 보여 실적 안정성과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BM이 DRAM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미 5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SK하이닉스의 수익성 확대를 견인하는 핵심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에는 메모리 업계 역사상 처음으로 디램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분기 실적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2025-06-25 15:17: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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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 포항지진 대응에 경북도 역할 강조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지진 손해배상 상고심과 관련해 경북도의 책임 있는 법률·행정 대응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 의원은 "포항지진은 정부 주도의 지열발전 시추가 촉발한 인재(人災)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대구고법이 정부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한 것은 정의를 외면한 판결"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이 판결은 원고 측의 상고로 대법원 최종 판단을 앞두고 있다. 그는 "대법원 판결이 임박한 시점에서 경북도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즉시 나서야 한다"며 "행정적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포항시는 현재 법률자문단 구성과 조례 제정 등을 추진 중이지만,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을 기초자치단체가 감당하는 데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경북도가 나서야 할 이유를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경북도에 다음과 같은 조치를 제안했다. △공익소송 지원을 위한 법률구조 조례 제정 △포항지진 대응 전담 TF 구성 및 법률지원 체계 마련 △재난·재해 분야 전문가 자문기구 설치 및 제도화 등이다. 그는 "지금 필요한 것은 포항시와 경북도의 긴밀한 연대"라며 "포항지진은 포항만의 문제가 아닌, 경북도와 국가 공동체 전체의 책임이자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는 도민의 권리를 넘어 정의와 상식을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2018년 지진 발생 직후 경북도의회 지진대책특별위원장을 맡아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등 피해 주민 구제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끝으로 그는 "진실이 바로 설 때까지 포항시민과 함께 싸워나가겠다"며 "경북도는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도민의 권리를 대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6-25 15:17:4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