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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디스플레이협회, PFAS 규제하려는 EU에 '유예' 의견서 전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유럽연합 환경 규제를 유예해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협회는 24일 유럽화학물질청(ECHA)에 과불화화합물(PFAS) 12종에 대한 전면 사용 제한을 유예해달라는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PFAS는 산업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중이지만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린다. 최근 네덜란드와 독일 등 5개국이 전면 사용 제한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 EU도 다음달 25일까지 이를 위한 의견 수렴에 돌입했다. 빠르면 2026년부터 사용 제한 조치를 적용할 계획이다. 협회는 PFAS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되는 바, 제한 조치로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고 대응을 결정했다. 지난달 26일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도 개최해 의견서를 마련했다. 협회는 EU가 18개월간 전환 기간 후 5년 또는 12년간 예외적 사용 허용을 한다는 방침에 대해 현실적으로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한 대체재 현황과 물질 개발 등 관련 자료도 마련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부회장은 "우리업계는 그간 탄소배출 저감, 유해물질 최소화, 저전력 기술 도입 등 환경 문제에 대응 역량은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non-PFAS 기술 필요성이 최근에 등장한 만큼, 급격한 이행으로 인한 환경?사회?경제 등에 발생가능한 부수적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분한 유예기간 적용 및 재검토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4 15:35: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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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브랜드 스토리] 와콤 40주년, 디지털 펜·타블렛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다

와콤은 펜을 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드다. 디지털 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그래픽 작업을 하는 직업군에서 필수적으로 쓰는 타블렛 시장 1위, 제품 대부분이 와콤 기술을 사용한다. 전문 작업용 만이 아니다. 일반 매장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서명 패드 상당수가 와콤 제품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쓰는 S펜도 와콤 기술로 만들어졌다. 와콤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디지털 아트를 발전 시킨 역군으로, 타블렛 대중화 노력은 물론 스마트 교육과 디지털 잉크 등 새로운 분야에도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 창립 40년, 디지털 펜 세상을 열다 와콤은 1984년 세계 최초 무선 펜 디지타이저(현 타블렛)인 'WT 시리즈'를 출시했다. 전세계 PC 시장이 연간 500대도 안됐음에도 사람의 창의성을 디지털화하는 도구를 처음 개발하며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 한자 화(和)의 일본어 독음 '와'에 컴퓨터를 의미하는 Com을 합쳐 브랜드를 만든지 1년여 만이다. 삼성전자 S펜에 쓰이는 핵심 기술, 전자기 공명(EMR)이 개발된 1987년부터는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보급을 본격화했다. 무선 디지털 펜과 타블렛을 상용화하며 기계 설비와 건축,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캐드용 장비로 각광 받았다. 1994년에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아트패드'를, 1998년에는 펜 타블렛 '인튜어스'를 출시하며 타블렛 대중화를 이끌었다. 특히 인튜어스는 학생부터 전문 아티스트까지 폭넓은 사용자들로부터 여전히 사랑받는 대표 제품으로 남아있다. 2001년에는 디스플레이에 직접 펜으로 쓰고 그릴 수 있는 액정 타블렛 '신티크 시리즈'를 처음 선보였다. 신티크 역시 디자인과 게임, 웹툰 등 현업자들 사이에서는 가장 인기가 많은 라인업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일반인과 학생, 초보자 등을 타깃으로한 '와콤 원'을 출시하며 타블렛을 더욱 대중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신티크 프로와 프로펜2를 출시하는 등 업그레이드도 이어가고 있다. 와콤이 보유하고 있던 특허 기간이 만료되면서 경쟁사들도 늘어났지만, 여전히 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데에는 수준 높은 필압 기술도 있었다. 펜의 누름 강도에 따라 선 굵기와 진하기를 조절하는데 주목하고 다양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며 정교한 작업을 가능케하는 독보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와콤 디지털 펜은 필압을 최대 8192단계로 정밀하게 감지해 실제 펜으로 쓰는 것 같은 자연스러움을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콤은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1년부터 삼성과 힘을 합친 데 이어, 레노버를 비롯한 IT 제조사들이 와콤과 함께 디지털 펜 솔루션을 제공한다. ◆ 누구나 디지털 펜 세상으로 와콤 타블렛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요성이 높아진 비대면 환경에서 효용성을 인정받아 엔데믹 시대에서 활용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교육 시장이 대표적이다. 디지털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하이브리드 교육 시스템이 확산하면서 온라인 강의와 원격 수업 등에 와콤 타블렛과 디지털 펜을 도입하는 사례가 대폭 늘어난 것. 국내에서도 전국 학교와 교육기관이 와콤 태블릿을 활용해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고 있다. 수업 과정에서 도형이나 그래프 등 판서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집중력을 높이고 수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호평이 이어진다. 특히 창의체험과 방과후 학습 등 비중이 높아지는 디지털 창의교육에서도 와콤 타블렛을 활용하고 있다. 재택 근무에서도 와콤 타블렛은 빼놓을 수 없는 도구로 자리잡았다. 비대면 업무 중에도 프레젠테이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료에 직접 펜으로 그리고 표시하는 등 능동적인 소통을 위한 노력이다.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와콤 유저들이 타블렛 활용 사례와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데스크테리어 #재택근무 #비대면업무 #취미활동과 같은 해시태크를 이용하고 있다. 와콤의 또다른 미래 기술은 디지털 잉크 산업이다. 2014년 범용 디지털 잉크 표준인 'WILL(와콤 잉크 레이어 랭귀지)'을 선보인 이후 사용자들에 더 즐거운 쓰기와 그리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WILL은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도 일관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표준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은 환경에서 디지털 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와콤은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XR), 보안 프로그램 등에서도 디지털 펜과 잉크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디자이너와 창작자 등 전문가는 물론 학생과 직장인 등 일반인들에도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4 15:29: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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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시대에도 선망하는 자동차 만들겠다, 벤츠 '올-일렉트릭 쇼케이스' 개최…칼레니우스 의장 "한국 시장 자부심"

메르세데스-벤츠가 다시 한 번 전동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이바흐 첫 순수 전기 SUV와 AMG 비전을 담은 쇼카 '비전 AMG'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음달 IAA2023에서 발표할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벤츠 코리아는 24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올 일렉트릭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비전 AMG'를 국내에 처음 공개하고 브랜드의 전동화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사장과 다음달 취임을 앞둔 마티아스 바이틀 신임 사장은 물론, 벤츠 그룹 이사회 올라 칼레니우스 의장까지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칼레니우스 의장은 한국 문화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며 발표를 시작했다. 전세계에서 최첨단 기술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시장이라며 좋은 성과를 내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도 말했다. 칼레니우스 의장은 전동화가 거스를수 없는 변화라며, 자동차를 처음 만든 벤츠가 재창조 시기에도 기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100년 이상 첨단 기술력과 남다른 성능으로 시장을 주도해온 것과 같이 앞으로도 선망하는 자동차로 지위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이날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마이바흐 EQS SUV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100여년 전 고아 출신 천재 엔지니어인 마이바흐를 발탁해 최고만을 추구하겠다는 정신을 계승한 모델로, 특별한 사람만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전기차다. 이어서 칼레니우스는 우선 2040년이 되기 전에 모든 비즈니스에서 탈 탄소를 목적으로 하는 전략. 앰비션 2039를 무리없이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에서는 이미 거의 탄소 중립을 실현했고, 재생에너지 생산에도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동화 판매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 노력도 소개했다. 폐배터리를 활용한 '가상의 광산'을 만드는 사업도 친환경 전략 일환이다. 칼레니우스는 다음달 IAA2023에서 놀라운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엔지니어 그룹에서는 한번 충전에 1200km까지 달릴만한 기술력을 개발했다며,내년말 공개할 차세대 EV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해 의문이 커지는 상황에 대해서도 칼레니우스는 속도의 문제일 뿐, 발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프리미엄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차별화된 성능으로 중소형 비중이 높아지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을 따라가겠다고 약속했다. 라인업은 물론 온라인 판매 전략 역시 디지털을 활용해 구매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일 뿐, 소비자가 원하는 바에 따라 전시장 등 편의기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파트너사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오랫동안 조달을 담당하며 한국을 자주 방문해왔다며, 전날 만났던 SK는 물론 많은 협력사들과도 만남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모든 벤츠 차량에는 한국 기술이 들어있다고도 언급했다. 다만 생산 기지 투자 가능성은 수요와 관련된 것이라며 다소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벤츠는 25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EQ 원더랜드에 마이바흐 EQS와 비전 AMG를 전시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4 13:34: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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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세계 3대 디자인상 IDEA 2023 대거 수상…혁신·접근성 제고 노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2023에서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전세계에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4일 IDEA2023에서 각각 50개, 13개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행사로, 1980년부터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경험, 사회 기여도까지 심사한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도 불린다. 올해에는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에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은상 1개와 동상 3개, 입상 46개를 받았다. 다양한 제품과 콘셉트로 역대 최대 수상에 성공했다. 비스포크 가전이 우수한 성과를 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가 은상을, 정수기와 세탁·건조기, 로봇청소기까지 동상을 수상했다.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사용성을 강화한 성과로 평가된다. 지속 가능성과 접근성을 높인 제품들도 대거 수상했다. ▲인피니티 스크린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Neo QLED TV' ▲일회용 건전지 없이 햇빛이나 실내 조명으로 충전할 수 있는 리모컨 '솔라셀 리모트' ▲커버 스크린 사용 경험을 향상시킨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 ▲프리미엄 슬림 메탈 디자인의 노트북 '갤럭시 북3 프로' 시리즈 등이다. ▲청각 장애·난청 사용자가 손 모양 인식을 기반으로 TV 화면과 자막을 제어할 수 있는 '제스처 인식 UX' ▲포터블 스크린으로 차별화된 스크린 경험과 공간 무드를 제공하는 '더 프리스타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타이쿤) 형식을 활용한 체험형 가상공간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 등의 UX도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태문 사장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은 물론 제품 본연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강조했다. LG전자도 13개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가 동상을 받은데 이어, ▲예술 작품을 걸어놓은 듯한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의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하는 'LG 올레드 플렉스(FLEX)' ▲100kW(급속) 전기차(EV) 충전기 ▲앞툭튀 없이 집안 창호에 딱 맞는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등이 본상에 올랐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황성걸 전무는 "이번 IDEA 수상 성과는 고객경험 중심의 기술력과 심미성의 시너지에 기인한 결과"라며 "고객과의 꾸준한 소통과 공감 형성을 통해 기존 틀을 벗어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디자인에 반영해 완성도를 지속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4 12:55: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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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레임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 공개…컬래버 액세서리도

삼성전자 더 프레임이 디즈니 100주년을 함께 기념한다. 삼성전자는 24일 오후 10시 삼성닷컴에 더 프레임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75형과 65형, 55형 등 3종으로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IFA2023에 소개할 예정이다. 9월 1일부터 공식 판매를 준비 중이다. 이번 에디션은 디즈니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됐다. ▲'삼성 X 디즈니100' 온스크린 로고를 적용하고 ▲'디즈니100' 로고가 새겨진 플래티넘 실버 메탈 베젤을 사용했으며 ▲디즈니 인기 캐릭터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적용한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 솔라셀 리모트도 제공한다. 아울러 '아트 스토어'를 통해 '월트 디즈니(Walt Disney)', '픽사 애니메이션(Pixar Animation)', '마블(MARVEL)',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등의 아트 컬렉션 100점도 볼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디즈니 컬래버레이션 액세서리도 내놓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 프레임의 콘텐츠 경험을 차별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새로운 시청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삼성의 기술력과 콘텐츠 결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4 12:55: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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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세계에 '라이프스굿' 홍보 영상…'더 나은 삶' 메시지

LG전자가 전세계에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하며 '리인벤트'를 알린다. LG전자는 22일부터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옥외 전광판에 새로운 브랜드 홍보 영상을 소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4월 '브랜드 리인벤트'를 선언하고 '좋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더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정립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삶에 대한 낙관적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라이프스 굿' 진정한 메시지를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변화에 불안감이 커지는 시기,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는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자는 취지다. 캠페인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와 베트남 호치민 랜드마크81 건물 전면 외관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며 시작했다. '미래의 얼굴'이 움직이며 감정을 표현하는 '디지털 로고 플레이'와 자체 개발 폰트 및 컬러, 슬로건 등도 보여줬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옥외 전광판으로 이어갔으며, 런던 빨간 2층 버스 외관에도 '라이프스굿' 브랜드 슬로건을 붙였다. LG전자는 캠페인에 이어 '더 나은 삶'을 위한 낙관 메시지를 공유하는 SNS 챌린지로 이어갈 예정이다. '라이프스 굿 위드 LG' 손하트 필터와 스티커 패키지를 배포해 서로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와 브랜드 필름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고객에게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의 메시지를 담은 Life's Good의 의미와 핵심가치를 진정성 있게 전하며 의미 있는 고객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7월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 이를 위한 주요 전략 중 한 축으로 브랜드 리인벤트 활동을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꾸준히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ㅌ

2023-08-24 10:00: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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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그랜드 체로키로 미국 IIHS 안전 최고 등급 'TSP+' 획득

지프 그랜드체로키가 다시 한 번 최고 수준 안전을 입증했다. 지프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2023년식 그랜드 체로키와 그랜드체로키 L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IHS는 미국에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 평가한다. 평가 기준이 계속 강화되고 있어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측면 충돌 등 4개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훌륭함'을 받으며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특히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풀 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및 긴급 제동 시스템과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을 통해 주간 보행자 평가에서 '우수함'을, 야간 보행자 평가에서는 '탁월함' 등급을 받았다. 하이빔 보조 기능으로 전조등 평가에서 훌륭함을 받았다.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에서 '양호함'등급으로 부진했던 부분을 기술로 채워넣은 셈. 그 밖에도 그랜드체로키는 프리미엄 SUV 명성에 맞는 110개 이상 주행 안전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하고 있다. 차 브랜드 유일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매킨토시'를 사용해 인포테인먼트 질도 높였다. 국내에서는 유커넥트 T맵 내비게이션도 탑재했다.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짐 모리슨 부사장은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역대 최다 수상 SUV'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프 그랜드 체로키만의 안전 기술력과 극한에서도 발휘하는 탁월한 주행 능력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감을 제공하고 2열 및 3열 모델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보다 많은 선택권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3 16:38: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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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충칭 공장 매물로…프리미엄 전략 재편 전망

현대자동차가 중국 사업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했다. 23일 로이터통신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법인인 베이징 현대는 11일 베이징 거래소에 충칭공장을 매물로 등록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에서 올해 중국 생산공장 2개를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충칭공장과 창저우공장이 유력하다. 앞서 2021년 베이징 1공장을 먼저 매각한 상황, 현대차는 베이징 2공장과 3공장만 남겨둔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가 충칭공장을 매각하는 이유는 현지 판매 부진 때문이다. 충칭공장은 1조 6000억원을 투자해 2017년 완공한 중국 5번째 공장으로 연간 30만대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갖췄다. 그러나 현지 판매 부진이 극심해지면서 2021년 12월 가동을 멈추게 됐다. 현대차의 중국 판매량은 공장 1개도 풀가동하기 어려울 정도다. 2013년에는 중국 합작기업 중 가장 빠르게 100만대 판매 클럽에 진입하는 등 성공 신화를 써내리며 2016년에는 114만2000대에 달했던 판매량은 이듬해 78만대로 떨어졌다. 사드 보복 때문이었다. 이후에도 하락세를 멈추지 않으며 2020년에는 44만대, 지난해에는 25만대에 그쳤다. 반면 생산능력은 5개 공장에서 270만대나 된다. 2002년 처음 시장에 진출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현지 전용 차종을 꾸준히 출시하는 등 공을 들였지만, 정치적 문제로 떨어진 판매량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앞서 현대제철도 반기보고서를 통해 베이징법인과 충칭법인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와 기아 공장에 강판을 공급하던 곳이었지만, 현지 공장 축소에 따라 함께 정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중국 사업을 재정비하며 효율성을 높이려는 조치로 보고 있다. 현지 판매 모델을 축소하면서도 프리미엄 모델을 앞세우는 방식이다. 지난 4월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엘란트라 (아반떼) N을 공개하고 이번달 사전 판매까지 이어가며 고성능 브랜드 N도 내세우고 있다. 현지 반응도 좋다는 전언이다. 현대차가 중국 사업 재편을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어떻게 운영할지도 관심이 높아진다. 대표적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매각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러시아 전쟁으로 오랫동안 가동을 멈추고 있는 가운데, 이미 구조조정과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대신 인도를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최근 인도 탈레가온 GM 공장을 인수하며 첸나이 공장과 함께 현지 생산 능력을 1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현지 판매량은 연간 50만대 수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이라 기대도 커지는 모습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3 16:25: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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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IMID2023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주제 기조연설…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50% 목표

LG디스플레이도 IMID2023에 참가해 OLED 기술력을 뽐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MID 2023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술을 소개한다. 기조 연설은 김병구 오토 사업 그룹장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자동차가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 연평균 10% 수준 높은 성장을 예상했다. 이어서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업계 최초로 차량용 OLED를 양산하고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연평균 28%에 달하는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P-OLED와 ATO, LTPS LCD 등 3개 기술을 앞세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탠덤OLED 소자를 활용한 성능개선을 보여주며 3세대도 개발중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초대형 OLED와 슬라이더블, 롤러블 등 폼팩터 혁신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겠다고도 자신했다.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 2026년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50% 이상 점유율을 제시하고 LG디스플레이 차량용 OLED를 사용하는 9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도 소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특별 전시장을 통해 업계 최초 18인치 차량용 롤러블 OLED와 차량용 P-OLED 패널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고효율 OLED 소자 개발과 대형 OLED 성능 향상, 무안경 3D 기술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 논문 15건도 발표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3 15:3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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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되는 Arm, '횡포' 우려에 대안 찾는 반도체 업계

모바일 반도체 기준이 된 Arm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반도체 업계에 부담을 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Arm을 벗어나려는 시도도 더 확대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Arm은 최근 미국 금융 당국에 기업 공개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Arm은 반도체 IP기업으로, 주요 모바일 제품 반도체 설계 대부분이 Arm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엑시노스와 퀄컴 스냅드래곤은 물론, 애플 역시 Arm을 기반으로 반도체를 만들고 있다. 특히 Arm은 이달 초 엔비디아가 개발한 생성형 반도체에도 기술을 제공했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Arm이 모바일뿐 아니라 AI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Arm이 상장을 결정한 이유는 모기업인 소프트뱅크가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당초 엔비디아에 매각을 하려다가 경쟁 당국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후 자금난이 더 확대되면서 결국 상장으로 방향을 틀었다. 기업 가치는 90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소프트뱅크가 인수한 금액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스마트폰 시장 부진 등 악재도 있지만, AI 열풍으로 '대박' 가능성은 여전히 적지 않은 상황이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Arm이 상장하면 부담을 더 늘려야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상장사는 주주를 위해 수익을 극대화해야 하는 만큼, Arm이 라이선스 비용을 높이거나 규제를 확대하는 등 기존 사업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이유다. 타사에 인수되는 것도 문제지만, 상장하는 것도 부담이라는 얘기다. 이미 갈등은 시작됐다. Arm은 상장을 공식화했던 지난해 주요 고객사인 퀄컴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퀄컴이 스타트업인 누비아를 인수하면서 자사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하려 했다는 이유이지만, 소장을 들여다보면 팹리스에 대한 라이선스 활용을 대폭 제한하면서 비용을 조정하는 게 골자다. IP만 제공하는 데서 벗어나 영향력을 확대하고 수익도 늘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반도체 업계가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 Arm 지분 매수에 나설 것으로 보는 시각도 여기에서 나온다. 지분 참여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해야만 한다는 것.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도 관련 업계에 지분 매수를 요청했다고 전해진다. 그렇다고 지분을 인수해서 실익이 얼마나 있을지도 미지수다. 단순 소액 지분 참여로는 의사 결정에 큰 영향력을 끼칠수 없어서다.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ASML 지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EUV 장비를 마음대로 들여오지 못하는 것과 같다. SK하이닉스도 키옥시아에 지분을 투자하고 있지만 의사 결정은 물론 경영 정보에도 접근 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계는 Arm의 대안을 찾는 작업에 분주하다. 주인공은 바로 RISC-V다. 퀄컴과 NXP 등 업체가 RISC-V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투자를 선언했으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국내 기업들도 RISC-V 기반 인공지능 반도체를 개발하는 텐스토렌트에 앞다퉈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LG전자도 텐스토렌트와 손 잡고 AI 반도체를 개발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삼성전자와 인텔, 퀄컴 등이 RISC-V 표준화를 논의하는 'RISE'를 발족하기도 했다. RISC-V는 Arm과 같은 설계 자산이지만, 오픈 소스라 무료로 쓸수 있다. 오픈소스 가장 큰 문제인 표준화 작업도 RISE를 통해 해결할 전망, 리눅스재단이 주도하며 소프트웨어 호환성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RISC-V가 Arm을 대체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 이미 Arm이 일반화된 데다가, RISC-V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하기까지 많은 단계가 남아있어서다. RISC-V가 Arm 기반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 호환성도 확보해야 한다. 때문에 RISC-V를 대안으로 여길 뿐, Arm을 대체하기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그저 Arm을 견제하는 수단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Arm이 다른 회사에 매각되든 상장되든 사업에 좋은 일은 아니다"라며 "RISC-V를 육성하며 대안을 만들어야 Arm을 견제하면서 기술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3 15:29: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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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홈페이지로 레드닷 어워드 본상…'새로운 혁신 플랫폼' 효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더 편한 홈페이지로 상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Brands&Communication Design)'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웹사이트 및 국가별 웹사이트를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설계하고,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고객 접근성을 향상시킨 결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분석했다. 세련된 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중심의 운영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전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5월 '새로운 혁신 플랫폼'을 주제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 바 있다. 이후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모터 컬처 브랜드 '마데인한국(MADE IN HANKOOK)'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을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웹사이트는 방문자 데이터 분석에 의거한 브랜드 경험을 중심으로, 국가별 웹사이트는 고객 접점을 위한 세일즈 정보 기반으로 운영해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테크, 혁신 등 한국타이어 고유의 정체성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3 13:58: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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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임스컴2023'에서 게이밍 모니터 소개…오디세이 네오 G9 첫선

삼성전자가 게이머들에 새로운 게이밍 모니터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3일부터 27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게임스컴은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57형 오디세이 네오 G9과 오디세이 아크, 49형 오디세이 OLED 등 최고 사양 게이밍 모니터를 대거 선보인다. 세계 최초 듀얼 UHD 해상도를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이 대표 모델이다. 57형에 32대9 비율로 1000R 곡률을 지원한다. 32형 크기 UHD 모니터 2대를 나란히 붙여놓은 형태로 넓은 화면을 제공할 수 있다. 1000니트 밝기에 240Hz 주사율도 지원한다. HDMI 2.1과 DP2.1을 탑재해 연결성도 높였다. 매트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화질 저하와 눈부심도 없앴다. 국내에서는 8월 30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CES2023에서 컴퓨터 주변기기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세로형 콕핏 모드에 연결성과 편의성 등을 업그레이드 한 오디세이 아크도 있다. HDMI 포트 3개에 DP 포트를 1개 추가해 연결성을 높이고, KVM 스위치 기능으로 키보드와 마우스 하나로 최대 4대 PC를 제어할 수 있다. 멀티뷰 기능으로 4개 외부기기를 동시에 출력할 수도 있다. 곡률은 1000R로, 플렉스 무브 스크린으로 화면 크기와 비율 등도 선택 가능하다. 4K 해상도에 165Hz 주사율, 응답속도 1ms 등을 갖췄다. 삼성게이밍허브도 내장했다. 9월 중 판매를 예정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게임스컴 2023에서 세계 최초ㆍ최고 기능을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며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게이밍 몰입감을 전달하기 위해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3 13:18:3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