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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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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형 비스포크 세탁기에도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 업데이트…연간 50톤 축소 기대

삼성전자가 구형 비스포크 세탁기도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한다. 삼성전자는 8월 중 '미스플라스틱 저감 코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모델은 2021년 이후 생산된 비스포크 세탁기다. 한국과 유럽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에 연결하고 푸시 알림을 수락하면 자동으로 진행된다.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는 삼성전자가 파타고니아와 함께 개발한 기술이다. 에코버블 기술로 옷감 마찰을 줄여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60%까지 줄여주는 방식이다. 연간 최대 49g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지난해 10월 유럽에서 처음 선보이고 2023년형 신제품에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연간 최대 약 50톤 수준 미세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 외에도 와이파이(Wi-Fi)가 탑재된 가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이후 400회 이상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이달 말까지 ▲냉장고 'AI 절약 모드' 알고리즘 향상 및 사용성 개선 ▲건조기 AI 절약 모드 확대 적용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 중 전화나 문자 알림 기능 추가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신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들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환경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2 13:28: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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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오프라인 개최한 삼성 보안 기술 포럼, '해킹이 어떻게 보안 혁신을 이끄는가'

보안 기술 전문가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R&D 캠퍼스에서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STF는 보안 관련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다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전환한지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에는 '보안을 위한 해킹 : 해킹이 어떻게 보안 혁신을 이끄는가'를 주제로 열렸다. 삼성전자 DX부문 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전경훈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해커의 시선으로 보안 취약점을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프라이버시 팀장 황용호 상무가 기조 강연을 맡았으며, ▲미국 미시간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 신강근(Kang G. Shin)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윤인수 교수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한준 교수 등 보안기술 분야 석학들의 초청 강연으로 이어졌다.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 팀장 황용호 상무는 기조강연에서 "해킹은 지금까지 간과하거나 혹은 대비하지 못한 부분까지 살피며 보안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핵심 요소" 라고 설명하고, 보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다. 미시간대학교 신강근 교수는 해킹으로 발생하는 반자율시스템(semi-autonomous systems)의 잘못된 의사결정의 위험성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카이스트 윤인수 교수는 메모리의 취약점 검사와 방어에 대한 연구 내용을 설명했다. 연세대 한준 교수는 IoT 기기들과 사이버-물리시스템 (Cyber-Physical System)의 센서 데이터를 이용한 공격과 방어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기술 세션을 확대해 ▲보안 분야 대표 학회 논문 저자들의 연구 내용 ▲삼성리서치와 사업부의 공동 프로젝트 ▲기업 안에서 해커들의 역할 및 활동도 소개됐다. 올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 해킹대회 '데프콘(DEFCON) CTF 31'에서 예선 1위, 본선 2위를 수상한 국제연합팀 Blue Water 소속 삼성리서치 연구원들도 세션 발표에 참여했다.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해킹체험존(Hacker's Playground)도 마련했다. 본 행사 3일 전인 8월 19일에 12시간동안 사전 진행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2 13:27: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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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이모빌리티, 현대차·기아에 2500억 계약으로 누적 수주 1조 돌파…LS일렉트릭 분사 1년여만

LS일렉트릭의 전기차 핵심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LS이모빌리티는 최근 현대차·기아와 2500억원 규모 전기차용 EV 릴레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LS이모빌리티는 지난해 4월 분사한 후 1년만에 높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만 7000억원, 상반기에도 4000억원을 수주하며 업계 신뢰를 확인했다. 특히 GM과 르노, 볼보와 포르쉐 등 주요 완성차에 공급해왔던 만큼, 현대차와 기아에도 기술력을 입증 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V릴레이는 배터리 전류를 인버터에 전달하다 이상 전류나 화재 발생시 전류를 차단해 고전압 시스템을 보호하는 핵심 안전 부품이다.현대차와 기아에는 2025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LS이모빌리티는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데다가 자동차 회사 가격 인하 경쟁이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연내 멕시코 두랑고 공장 준공, 내년부터는 공급을 준비 중이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현대기아차 수주를 포함 회사 설립 1년 만에 1조원 수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북미 공장을 세계 전기차 시장 공략의 전초 기지로 활용해 지엠(GM), 포드(Ford), 스텔란티스(Stellantis) 등 글로벌 메이커들과 적극 협업하여 전기차 부품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2 13:27: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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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양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LG 올레드 TV가 세계적인 아트페어에서 예술성을 다시금 확인한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3'에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리즈는 현대미술 흐름을 이끄는 세계적인 아트페어다. '아트 바젤'과 양대 행사로 꼽힌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글로벌 파트너로 활약했으며, 올 초 프리즈 LA에서는 조각가 베리엑스볼과 협업해 NFT 조각작품을 구현한 바 있다. 5월 열린 프리즈 뉴욕에서도 다양한 올레드 TV로 작품 감상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선보였다. LG전자는 행사를 앞두고 서울 삼성동과 시청, 잠실 등 대형전광판 4곳에서 예고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어두운 밤하늘에 빛나는 별로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故 김광섭 시인의 시(時)와 시의 마지막 구절을 제목으로 삼고 그리운 친구들과 고향을 떠올리며 무수히 많은 점으로 우주를 그린 故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담은 영상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협업은 LG전자가 올레드 강점을 앞세워 예술 분야와 협업하는 'OLED Art Project' 일환이다. LG 올레드 TV 화질로 아티스트들의 예술 가치를 고객 경험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2 13:26: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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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도약하는 K-방산] LIG넥스원, 혁신으로 K-방산 역사를 쓰다

미사일 방어 체계는 국방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력이다. 현대전에서 미사일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진 영향이다. 특히나 휴전중인 한반도에서 북한이 순항미사일 발사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 한국 정부도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KAMD를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한 방산 전담 기업으로, 50년 가까이 방산 사업에만 몰두하며 기술 수준을 끌어올려왔다. ◆ 천궁 앞세워 한국형 방공 책임 21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이 자랑하는 대표 무기는 천궁이다. 천궁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로, 미사일과 전투기 등 공중 공격을 인식하고 빠르게 격추할 수 있어 대공 방어 핵심 무기로 손꼽힌다. 고도를 높이는 등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 천궁2는 '한국형 패트리어트'로 불리며 KAMD 핵심전력으로 손꼽힌다. 최대 사거리 40km에 고도 40km 항공기와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마하 4.5 속도로도 정확한 명중률을 자랑한다. 한화에서 발사대와 레이더 체계 등을 공급받지만, LIG넥스원이 최종 완성한다. 천궁2는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에 4조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K방산 역사를 다시썼다. 1발에 15억원에 달하는 고가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추가 수출까지 논의 중이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직접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천궁2 수출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UAE에 이어 중동 지역에서도 천궁2에 주목하는 가운데, 당장 말레이시아가 천궁2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내년에는 계약 성사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LIG넥스원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로도 수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궁도 LIG넥스원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다. 천궁2를 양산하기 전 LIG넥스원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제품이었을 만큼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궁은 휴대용 대공 무기다. 사람이 들고 쏘는 방식으로, 마하2 속도로 5km 가량 사거리를 보유한다. 수입에 의존했던 적외선 탐지기 등 탐색기를 국산화하는데도 성공했다. 한국형 사드로 불리는 L-SAM도 LIG넥스원이 한화와 함께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고도를 50~60km까지 높인 고고도 미사일방어 시스템이다. 미국 SM-3보다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도 LIG넥스원은 천마와 현궁 등 다양한 미사일 무기들을 만들고 있다. 함정에서 사용하는 해궁과 해성, 대잠용 어뢰인 청상어와 홍상어 등을 통해 해군 전력 증강에도 기여하고 있다. ◆ 정비 넘어 기술 혁신 주도 LIG넥스원은 1976년 처음 설립돼 미국산 미사일 창정비를 하는 작은 회사로 시작했지만, 경제 성장과 함께 다양한 기술을 자체 개발하며 국내 방산 산업 성장을 주도하며 이제는 세계적인 종합 방산업체로 거듭났다. 금성(현 LG)그룹 계열사인 금성정밀공업으로 시작한 LIG넥스원은 당초 호크와 나이키 등 창정비를 주 업무로한 방위산업체였다. 그러다 1984년에는 해양레이더 GS-710, 1991년에는 금성전기 방위사업을 인수하며 저고도 탐지레이더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 1994년에는 세계에서 3번째로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개발에 성공한 사실이 뒤늦게서야 공개되기도 했다. 200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주국방을 위한 독자기술 개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중어뢰 백상어 초도 출하와 신궁 개발, 휴대용 무전기 PRC-999KE/C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도 했다. 2007년 독립해 LIG넥스원으로 방산 전문 기업으로 자리를 잡고 나서는 2011년 판교하우스를 개관하고 이듬해 유도미사일 해성을 중남미에 수출하는 등 굵직한 성과들을 이어갔다. LIG넥스원은 기술과 혁신을 기반으로 ▲오픈 ▲커넥트 ▲플레이 등 3가지 비전을 통해 미래 국방산업을 선도한다는 포부다. 주력 사업은 단연 정밀 타격 무기(PGM)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PGM 매출 비중은 55.9%에 이른다. 매출액이 1조2416억원이다. 다만 LIG넥스원은 미래 먹거리도 이미 확보해둔 상태다. PGM 비중이 올 상반기에는 비중이 50.9%로 축소, 대신 지휘통제/통신 부문 비중이 23%로 전년(17.9%)보다 대폭 상승했다. 빠르게 전자화되는 방산 산업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온 통신 기술에 더해 핵심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온 덕분이다. 레이다와 전자전에 대비한 감시정찰(ISR)과 항공전자/전자전(AEW) 부문 사업도 꾸준히 육성하고 있다. 각각 매출 비중이 14.2%, 10.6%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R&D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전체 직원 중 R&D 인력만 53%에 달하며, 2000개 가까운 특허와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조립은 물론 다양한 시험 시설을 보유하며 KOLAS로부터 국내 유일 전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LIG넥스원은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국방비가 빠르게 늘어나는 신흥경제발전국가 9개를 선정하고 공략을 이어가며 글로벌 방산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 방산업계 ESG도 앞장 LIG넥스원은 국방을 책임지는 방산기업으로 ESG 경영에도 소홀하지 않는다. LIG넥스원은 ESG경영이 사회에 자리잡기 한참 전인 2016년에 준법경영 실천 가이드를 발간하고 방산 업체로써 주의할 점을 구체화하고 임직원들과 실천 의지를 결의했다. 이듬해에는 협력사와도 결의를 이어갔으며, 지난해에는 윤리·준법경영 가이드를 전면 개정하며 기준을 더 강화하기도 했다. 상생 노력도 꾸준하다. 2007년부터 협력사들과 신년간담회를 함께하며 상생을 논의하고, 다양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협력사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100억원 규모 상생 펀드를 조성했으며, 4월에는 방산업체 처음으로 협력사와 함께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지난 10일 방산업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 중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장애인 29명을 채용할 예정, 사업장별로 규모를 늘리며 채용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방산업체인 만큼 호국보훈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1사1묘역,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는데 이어 저소득 국가유공자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후원 활동과 추모 활동에 적극 참여 중이다. 지역 사회를 위해서도 1사1촌 자매결연과 전통시장 구매 협약, 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등 주거 개선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한 장애인 축구협회 후원과 임직원 봉사, 희망 나눔 활동과 기부도 이어가며 소외 계층을 챙기고 있다. 필리핀과 콜롬비아 등 해외에서도 참전용사 지원과 함께 빈곤층을 후원하며 정을 나눴다.

2023-08-21 15:59: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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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MEET 컨퍼런스 2023 라인업 발표,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전세계 수소 산업 관계자들이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H2 MEET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하는 'H2 MEET 컨퍼런스 2023'라인업을 21일 공개했다. H2 MEET 컨퍼런스 2023은 H2 MEET 2023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글로벌 수소업계 리더와 정책 입안자 등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연사로 참가한다. 역대 최대규모다. 행사는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 '컨트리 데이(Country Day)', '테크 토크(Tech Talk)'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리더스 서밋은 수소업계 리더와 전문가 등이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국가별 수소 정책과 전망 등을 논의한다. 9월 14일과 15일 열린다. 쉐브론 앤드루 밍스트 수소사업 총괄이 '수소-기회와 과제'를 주제로한 기조 발표를 맡았고, TUV 라인란드와 맥킨지 앤드 컴퍼니 등 글로벌 기업 수소 책임자들이 키노트로 이어간다. '최첨단 기술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도 준비됐다. H2코리아 주최로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총회와 포럼도 함께 열린다. 컨트리데이는 네덜란드와 스웨덴 등 8개국이 수소 정책과 대표기업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다. 테크토크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과 운송, 활용까지 수소산업 밸류체인 최신 기술 정보를 발표한다. 리스타드 에너지 등 기업이 '테크 인사이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H2 글로벌 어워드' 본선 진출 기업도 결선 발표회를 갖는다. 그 밖에도 한국산업연합포럼에서 주최하는 '수소경제 및 수소 산업 현황 평가와 정책과제'에 관련된 세미나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최하는 '청정수소 방법론과 산업 밸류체인'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각각 14일과 15일 마련된다. H2 MEET 조직위는 홈페이지에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9월 1일 오후 2시 사전 등록을 열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미래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인 수소가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소산업 및 기술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H2 MEET Conference 2023을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수소산업 전주기의 글로벌 인사이트를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3: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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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대학 인재 발굴 '삼성 AI/CE 챌린지 2023' 개최…4개 부문 16개팀 선발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공학(CE) 분야 인력을 발굴하며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 SAIT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국내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삼성 AI/CE 챌린지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 인재 발굴과 연구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올해로 3회째, AI에 더해 CE 분야를 신설해 규모를 키웠다. 올해 챌린지 공모 부문은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 주행용 영상 인식 기술 ▲ 반도체 소재 시뮬레이션용 머신 러닝 알고리즘 ▲ 카메라 영상 화질 정량·정성 평가 동시 생성 기술과 CE 분야의 ▲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추론을 위한 컴퓨팅 시스템 최적화 등 총 4개다. SAIT는 공모 부문별로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6개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 1개팀에 1000만원, 우수 1개팀에 500만원, 장려 2개팀에 각 300만원을 시상한다. 10월말 발표 예정이며, 11월 7일 '삼성 AI포럼'에서 시상식을 연다. 삼성전자 SAIT는 수상자들에게 SAIT 소속 AI/CE 연구 리더와의 멘토링 세션을 진행하며, 수상 팀 간 연구 성과와 아이디어 교류를 위한 '삼성 AI/CE 챌린지 캠프'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AI/CE 챌린지'를 통해 AI와 CE 기술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참여하는 학생들은 삼성전자의 기술 리더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SAIT 진교영 사장은 "SAIT는 AI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 및 컴퓨터 비전, 그리고 컴퓨팅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며 "'삼성 AI/CE 챌린지'를 통해 AI와 컴퓨터 공학 연구에 대한 국내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기술 연구 저변을 넓히는 한편, 우수 인력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인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은호 씨는 "'삼성전자 AI/CE 챌린지'에 참여하며 연구 분야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SAIT 기술 리더들의 멘토링을 통해 연구에 대한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고,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학생들과 학술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것도 큰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3:0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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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도한 HDR10+ 게이밍 기술,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에 최초 적용

HDR10+ 게이밍 기술을 적용한 게임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에 HDR10+ 게이밍을 세계 최초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HDR10+ 게이밍은 게임 장면과 프레임을 분석해 입체감을 높이고, 응답속도와 HDR 모드 자동 전환 등 편의성을 제공하는 게이밍 전용 화질 기술이다.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 디스플레이별로 최적화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HDR10+ GAMING 기술을 2022년 이후에 출시한 7시리즈 이상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120Hz 이상을 지원하는 ▲QLED 70,80시리즈 ▲OLED ▲Neo QLED 등 TV에 적용한 바 있다. 넥슨은 삼성전자 HDR10+ GAMING 기술이 적용된 퍼스트 디센던트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9월 19일 시작해, 게이머들에게 한층 더 실감나는 HDR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HDR10+ 테크놀로지(HDR10+ Technology LLC)'를 2018년에 설립하고 ▲HDR10+ 인증 ▲로고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5개 회원사가 7000개 이상의 인증 모델을 출시했다. 넥슨 사업총괄 김현 부사장은 "퍼스트 디센던트에 삼성전자의 뛰어난 화질 기술인 HDR10+ GAMING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게임 화질 기술의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기술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인 HDR10+ GAMING 기술이 게임 콘텐츠에 첫 상용화가 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게임 콘텐츠 업체와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게임 및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HDR10+ GAMING 기술이 적용된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와 퍼스트 디센던트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2023(Gamescom 2023)'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3:00: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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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트 사전계약 시작

토요타가 프리미엄 미니밴도 국내 출시를 준비한다. 토요타코리아는 21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알파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8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알파드는 7인승 미니밴으로, '쾌적한 이동의 행복'을 목표로 개발됐다. 높은 승차감과 주행 성능, 고효율 연비 등을 자랑한다. 국내에 출시되는 4세대는 지난 6월 글로벌에 공개돼 3개월만에 국내에도 들어오게 됐다.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으며, 2열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파워트레인은 2.5L 앳킨슨 사이클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250마력을 낸다. 복합 연비도 13.5km/L에 달한다. E-Four 시스템으로 주행 안정성도 확보했다. 아울러 좌우 독립 파노라마 문루프와 2열 독립식 전동 선셰이드, 14인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자랑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알파드는 기존 다목적용 미니밴에서 나아가 이동 중에도 최고의 휴식과 재충전이 가능한 프리미엄 미니밴"이라며 "업무를 위한 장거리 이동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의 여가활동까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이동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3:0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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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헤리티지 모델 T600·브리사 복원한 헤리티지 전시 마련…'무브먼트 위드 피플'

기아가 헤리티지 모델을 복원하며 국내 모빌리티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를 준비한다. 기아는 21일부터 내년 5월까지 서울 강남구 '기아360'에서 'T-600'과 '브리사' 복원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1944년 경성정공으로 시작해 1952년 기아산업, 1990년 기아자동차로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한 자동차 브랜드다. 국내최초 자전거를 제작하고 삼륜차와 트럭 등을 만들며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기아는 이동으로 사람들을 연결시킨다는 브랜드 본질을 반영해 '무브먼트 위드 피플'을 콘셉트로 전시를 마련했다. 기아의 움직임이 과거에서 현재까지 고객들과 함께 하며, 미래에도 전기차 및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여정을 이어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기아는 연구소에 보관됐던 T-600과 브리사를 복원했다. 과거 사진과 출시 카탈로그 등을 참고해 내외장을 되살렸다. T-600은 일본 동양공업과 협력해 생산한 삼륜차로, 기아가 자전거를 넘어 자동차 제조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했다. 브리사는 1974년 마쓰다 플랫폼 기반으로 만들어 출시 후, 2년만에 90% 국산화율을 달성한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일으킨 모델이다.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주인공이 운행한 택시로도 잘 알려져있다. 기아는 이와 함께 EV9도 함께 소개한다. 과거 헤리티지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어간다는 의미다. 기아 헤리티지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디지털 콘텐츠도 마련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고객들의 일상 속 기아의 다양한 순간을 담은 이미지가 상영되며, 스포티지, K5, EV9 등 역대 기아 대표 모델들을 연결해 만든 영상도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2대에 걸쳐 기아와 인연을 맺어 온 가족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선보임으로써 기아가 고객과 함께해 온 역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과정도 함께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헤리티지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도슨트 투어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으로 '더 나은 움직임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대담한 ▲풍요롭게하는▲진취적인 움직임이라는 키워드로 소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79년이라는 시간 동안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고객과 함께해 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헤리티지 전시를 준비했다"라며, "기아의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헤리티지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3:00:0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