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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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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에이카', 크리스마스 기념 코스튬 무료 배포

한빛소프트의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에이카'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이카는 지난 23일 점검 후부터 내년 1월6일 점검 전까지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캐릭터 '산타모자' 및 프란 완성체용 '크리스마스 코스튬'을 무료 배포한다. 또한, 에이카는 같은 기간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스페셜 코스튬 5종(아카데미 레드, 아카데미 블루, 스마트 스타일, 아줄, 아우롬)도 판매한다. 아울러 에이카는 13주년 기념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인 '시즌 패스'를 운영 중이다. 13주년 기념 이벤트로 신규 13주년 기념 액세서리를 획득할 수 있는 스탬프 상점 이벤트와 복귀 유저 95레벨 점핑 지원을 진행하며 모든 유저 대상으로 경험치와 명예점수 획득량이 증가하는 버닝 효과와 레벨 달성 이벤트를 제공한다. 신규 콘텐츠인 '시즌패스'는 디스코 테마를 콘셉트로 진행하며, 유저들은 패스 미션 클리어를 통해 디스코 테마 신규 코스튬 및 최상위 등급이 포함된 유니크 마력의 결정 상자, 이모션, 칭호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유저들께서 색다른 외형으로 즐겁게 플레이 하시면서, 올해도 에이카와 함께 보다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12-24 16:42:0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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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크리티카, 극한 난이도 '악몽' 추가

컴투스홀딩스의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이 '악몽' 난이도를 추가하며 게임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카오스&마왕의 영지'의 최고 어려운 단계인 '악몽'이 처음으로 열렸다. 악몽은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적들이 출현해 긴장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난이도가 더욱 높아진 만큼 보상도 상향되었다. 악몽을 클리어하면 '라피스', '초극석/궁극석 조각'과 각종 장비 제작 재료 등 대폭 증가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운석 슬롯과 강화 단계가 확장됐다. 운석 슬롯은 '각성' 성장 달성 시 1개, '초극' 성장 달성 시 1개가 오픈되며 총 8개까지 착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진.초월 운석'의 강화 단계가 기존 10 단계에서 15단계로 확장되어 성장의 재미와 전력 강화를 이룰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새로운 산타 아바타가 추가됐다. 새로운 산타 아바타는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트리 콘셉트를 가미해 성탄의 흥겨운 분위기를 전한다. 해당 아바타는 스페셜 전설 전신, 무기, 날개 아바타로 구성되어 취향에 맞게 코디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규 출석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 업데이트까지 14일 동안 게임에 누적 접속하면 '캐럿', '라피스', '럭키 7코인' 등 풍성한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은 컴투스홀딩스와 올엠이 손잡고 선보이는 히트 모바일 액션 RPG다. 이 게임은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자세한 업데이트 소식 및 이벤트 내용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12-24 16:38:3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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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연말맞이 기념 이벤트 진행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풍성한 연말 파티를 시작한다. 스마일게이트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별한 신규 서브 스토리 '눈 내리는 날의 동화'를 오는 2022년 1월13일까지 3주동안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브 스토리는 인간과 용들의 치열한 전쟁 이후 전쟁의 상처로 고통받고 있는 윈텐베르크 외곽의 마을 아리멜카를 배경으로 한다. 영웅 '세실리아'의 도움 요청으로 아리멜카에 모인 다양한 영웅들이 마을을 복구해 나가는 따뜻한 스토리가 펼쳐지게 된다. 특히, 별도의 마을 탭을 통해 재건 중인 아리멜카 마을을 방문할 수 있으며 스토리 진행에 따라 마을 내의 다양한 건물을 증축하고 전설 등급의 장비 세트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특별 서브 스토리 3주차부터 마을 중앙의 거대한 선물 나무를 통해 총 7일간 특별한 보상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규 월광 영웅 '지배자 릴리아스'도 추가됐다. 지배자 릴리아스는 5성 등급의 광속성 전사영웅으로, 에픽세븐 세계관 속에서는 공포와 폭력으로 퍼랜드를 다스리며 시도니아 대륙 전체를 지배하고자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여왕으로 등장한다. 전투에서는 빠른 기본 속도를 바탕으로 턴을 빠르게 확보하고 아군 전체에 강화 효과 '패기'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적 전체의 강화 효과를 1턴 감소시키고 높은 확률로 공격력 감소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팀 전투에서 뛰어난 효율을 보여준다. '패기'는 상대방에 의해 해제되지 않으면서 공격력과 방어력을 30% 증가시켜주는 강력한 강화 효과다. 또한, 첫번째 스킬인 '복종하라'는 사용시 마다 무작위 아군의 협공을 발생 시키기 때문에 높은 전투 지속력을 자랑한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론칭 이후 최초로 '신수' 밸런스가 개선된다. 신수는 전투 중 획득한 '소울'을 사용해 소환하며 각 신수가 가진 특징에 따라 전투를 전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에픽세븐의 전투 시스템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각 신수의 개성이 더욱 강화되며 이에 따라 자신의 전략에 맞춰 신수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1-12-24 16:33:0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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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투자 플랫폼 테사, 앱 회원 4만4000명 돌파...4월比 32배 증가

블루칩 미술투자 플랫폼 테사가 2021년 한 해 동안의 서비스 성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테사의 앱 회원 수는 올해 12월 기준 4만4000명으로, 지난해 4월 앱 런칭 초기 대비 약 32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테사는 누구나 쉽게 모바일 앱을 통해 글로벌 200위 블루칩 아티스트의 작품을 최소 1000원부터 조각투자 할 수 있도록 하는 아트테크 플랫폼이다. 지난해 4월 앱 공식 런칭 이후 앤디 워홀, 뱅크시, 마르크 샤갈 등 미술시장에서 검증된 미술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롯데멤버스와 미술품 분할투자 제휴를 맺고 엘포인트앱에서 멤버십 포인트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힘쓰고 있다. 공개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392명이던 회원 수는 앱 출시 일년 만에 1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2만 명, 지난 9월에는 3만 명으로 급성장했다. 이는 올해 아트테크 열풍과 함께 일명 '미린이(미술품+어린이)'라 불리는 미술 투자 초급자부터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았으나 기회가 없었던 투자자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테사 회원의 연령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만3000명 중 30대가 30%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3%, 20대가 17%, 50대가 9%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MZ세대에 속하는 2030세대의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47%를 차지하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아트테크가 새로운 재테크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오픈한 작품 중 가장 빠르게 판매된 작품으로는 '얼굴 없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알려진 뱅크시의 'Love Rat'이 꼽혔다. 해당 작품은 지난 10일 조각투자 진행 당시 1분 만에 총 7700만원의 분할 소유권이 완판돼 아트테크에 대한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판매 가격이 가장 높았던 작품은 27억5000만원의 마르크 샤갈의 'La mariee or Les amoureux aux fleurs'이다. 이와 함께 매각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작품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줄리안 오피의 'Faime, Shaida, Danielle, Ian'으로 1년 만에 3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밖에 각 연령대별로 투자에 관심을 보인 작품이 다르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MZ세대인 2030세대는 이탈리아의 예술가인 루치오 폰타나의 'Concetto Spaziale' 작품에, '미술계의 큰 손'인 4050세대는 팝 아티스트인 키스 해링의 'Retrospect' 작품에 투자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집계됐다. 2030세대에게는 캔버스에 구멍을 뚫는 등 기존에 없던 신선한 작업 방식을 선보인 루치오 폰타나가 매력적으로 어필된 반면, 4050세대에게는 국내 전시회를 여러 번 개최한 키스 해링이 이미 검증된 블루칩 아티스트이자 안정적인 투자처로 여겨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형준 테사 대표는 "테사가 지난 1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문 아트 리서치 팀을 주축으로 대중에게 충분히 검증된 작품만을 선보이고자 했던 노력을 고객 분들이 알아봐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미술작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며, 더 많은 분들이 손쉽게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 및 글로벌 서비스 출시 등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2-24 16:23:2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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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 '넥슨 나우' 공개

넥슨이 게임 이용자의 신뢰 회복을 위해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넥슨은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 '넥슨 나우'를 구축해 자사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넥슨 나우는 게임 내 확률형 콘텐츠의 실제 적용 결과를 주기적으로 집계하여 누구나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유료 및 유·무료 요소가 결합된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콘텐츠가 모니터링 대상이다. 넥슨은 각 게임별로 넥슨 나우 페이지를 구축하고 주요 콘텐츠별 확률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에 그래프 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확률의 집계 기간과 최신 갱신 시점 등 항목 또한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게임 내 주요 확률형 콘텐츠의 설정 확률과 실제 결과를 직접 비교하면서 각종 확률 요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넥슨은 먼저 자사 대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넥슨 나우'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후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이용자를 위한 투명한 정보 공개라는 대원칙 아래 확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넥슨 나우를 구축했다"며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표본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1-12-23 13:47:5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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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 결산] 2. 플랫폼 향한 전방위 압박 속 상생 나선 ‘네카오’

올 한해 플랫폼은 골목시장 침해, 창작자 수익 분배 문제로 정치권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네이버는 직원 사망 사건으로 논란이 있었고 카카오는 골목상권 침해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올해 국정감사도 '플랫폼 국감'으로 불릴 만큼 양대 플랫폼에 대한 비판이 줄을 이었다. 특히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등 플랫폼 규제법안이 발의되면서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네이버, 카카오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상생'에 방점을 둔 행보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규제 속 몸 사리는 플랫폼 현재 국회에는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총 7개 법안이 발의돼 있다. 대표적인 법안은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과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다.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플랫폼에 계약서 명시·교부 의무를 중심으로 한 규제를 적용하고, 입점업체와 자율적으로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내용이다. 전자상거래법은 플랫폼이나 포털사이트·온라인몰의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 안전을 향상하고, 선택권을 다양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품 검색결과가 어떻게 소비자에게 노출되는지 구체적인 기준을 계약서에 명시하겠다는 내용이 법안의 핵심이다. 이전까지 공정위는 기업의 자율적 경영 보장 차원에서 검색 알고리즘을 공개하도록 요구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와 정치권의 입법 의지가 계속되고 있고, 소상공인과 시민단체에서도 빠른 법 제정을 요구하면서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규제에도 역대급 성장 기록한 네카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규제 속에서도 네이버와 카카오는 역대급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3분기에는 규모 면에서도 큰 성장을 이뤄냈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검색엔진),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모든 사업분야가 고르게 성장하면서 분기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네이버는 3분기 연결 영업수익(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6.9%, 전분기 대비 3.8% 증가한 1조727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19.9%, 전분기 대비로'는 4.2%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인 349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도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이 꾸준한 성장을 이끌고 게임, 웹툰 등 콘텐츠 분야가 약진하면서다. 주목할 점은 매출로 한정했을 경우 처음으로 네이버를 추월하는 성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상생안 통해 규제 탈출 모색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방위적인 규제 바람 속에서 위기 탈출을 위해 '상생안'을 내세우고 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3분기는 이용자, 창작자, SME, 브랜드,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구축과 선제적 기술 투자에 기반한 네이버의 경쟁력이 한층 돋보인 분기"였다고 네이버의 상생 투자를 강조했다. 최근에는 중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펴면서 정부가 강조하는 사회적 책임을 따르고 있다.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 올인원'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비즈 컨설팅'이 대표적인 사례다. 카카오도 3분기 실적발표에서 회사의 상생을 강조했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골목상권침해 논란에 대해 "카카오 둘러싼 논란은 공동체가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카카오는 파트너들과 함께 나아가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양대 포털사의 이러한 발언은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설명하는 실적발표회에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이는 최근 정치권의 플랫폼 규제가 이어지는데 대한 방어 차원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가 플랫폼에 대한 규제 쪽으로 쏠리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규제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포털사들의 이러한 행보가 받아들여질지에 대해서는 우려가 깊어지는 모습이다. 플랫폼 생태계 붕괴에 대한 걱정도 제기된다. IT 업계가 플랫폼 생태계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는데 이러한 양대 플랫폼에 대한 규제가 스타트업을 비롯한 IT 생태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21-12-23 11:08:2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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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24일까지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 참가

CJ올리브네트웍스가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에 참가해 소프트웨어(SW)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오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은 대한민국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과학문화 CSR 체험부스에 초청받아 SW교육 프로그램 'CJ SW 창의캠프'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에게 코딩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J SW창의캠프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의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의 아동 및 학생들에게 15주동안 체계적으로 SW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시 공간에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통한 공장 효율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이용한 무인 택배 배송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으로 도시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모습 등 코딩을 통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CJ SW창의캠프 체험부스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AI, IoT, 빅데이터 등 I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 관람객들이 블록을 활용해 코딩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스에 방문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시티를 달리는 무인 택배 차량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전시기간 열리는 '2021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 포럼에서 'CJ SW창의캠프' 활동과 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CJ SW창의캠프' 과정을 비대면 디지털 교육으로 발 빠르게 전환했고, 강원도, 전라도, 제주도 등 수혜 지역과 학교도 점차 확대하며 교육 기부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래 인재들이 AI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설계과정과 프로그래밍 실습을 포함한 AI 네이티브 과정도 신규로 개발해 시범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행사에서 과학문화 CSR 프로그램으로 'CJ SW창의캠프'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일상화되는 시대를 살아갈 중학생들이 논리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차별화된 SW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3 09:59:3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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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소상공인 디지털확장 지원...경제적 가치 年 46조원

네이버의 '스마트플레이스'가 중소상공인(SME)에게 연간 46조1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지도 검색에 업체를 등록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의미한다. 네이버는 23일 서울대 경영대학 유병준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스마트플레이스의 경제적 가치 평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D-플레이스 리포트 2021'을 발간했다. D-플레이스 리포트는 온라인 플랫폼이 오프라인 SME에게 제공하는 효용을 분석한 리포트로, 이번에 처음 발간됐다. 유 교수팀은 무료 플랫폼인 스마트플레이스의 홈페이지 기능과 네이버예약, 네이버주문, 톡톡 , 스마트콜, 오프라인 SME를 위해 설계된 디스플레이광고 '지역소상공인 광고' 등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가 오프라인 SME에게 제공하는 비용절감 효과와 매출증대 효과를 추정했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연간 총 46조1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 중 비용절감 효과가 약 12조9000억원, 매출증대 효과가 약 33조2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오프라인 SME의 가게 정보는 네이버 검색결과, 지도뿐만 아니라 '스마트어라운드' 등 다양한 장소 추천 기술을 통해서 잠재고객에게 노출된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SME는 주간 평균 202회의 사용자 클릭을 획득했다. 직간접적으로 절감되는 광고비는 연간 12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유 교수팀에 따르면, 글로벌 평균 CPC(클릭당 과금액)가 약 712원으로 추정되는 것을 고려할 때, 오프라인 SME는 스마트플레이스를 활용하기만 해도 주간 약 14만원 가치의 사용자 클릭을 확보할 수 있다. 오프라인 SME가 스마트플레이스를 활용하면 별도로 홈페이지를 구축하거나 유사한 비즈니스 도구를 사용할 때 소요되는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절감되는 총비용은 연간 2192억원으로 추정된다. '지역소상공인 광고'는 CPM(Cost Per Mile, 100회 노출 당 과금액)이 500원으로 저렴해, SME가 타 플랫폼에서 유사한 디스플레이 광고를 집행할 때보다 일주일에 약 6만3000원을 아낄 수 있다. 지역소상공인 광고를 통해서만 절감되는 연간 총 금액은 약 725억원으로 추산된다. 유 교수팀은 스마트플레이스가 절감하는 연간 광고비(12조6000억원)를 기준으로 글로벌 정보조사 기업이 측정한 '광고비 지출 대비 평균 수익률'을 곱해, 스마트플레이스의 매출증대 효과를 계산했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연간 33조20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일으켰고, 오프라인 SME가 영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평균경비를 제외하더라도 약 3조400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유 교수팀은 "이는 오프라인 SME에게 각각 2천 739만 원의 연간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는 수준이며 통계청이 집계한 '2019년 국내 소상공인 연간 평균 매출액'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오프라인 SME 매출의 7.9%, 순 이익의 5.8%를 높이는 효과"라고 밝혔다. 권혁상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리더는 "스마트플레이스는 오프라인 SME에겐 영업 효율화를, 사용자에겐 다양한 장소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경제적 가치 창출과 높은 만족도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취향기반의 장소추천 기술 등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과 시너지를 강화해 오프라인 SME가 상권의 한계를 뛰어넘고 고객과 보다 잘 만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1-12-23 09:50:3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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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국내 첫 지구관측용 위성 ‘세종1호’ 내년 6월 발사

한글과컴퓨터그룹이 국내 첫 지구 관측용 민간위성 '세종1호(Sejong-1)'를 내년 6월1일에 발사한다. 한컴그룹 계열사인 우주·항공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미국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와 세종1호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1호는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로켓을 이용해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한컴그룹은 초소형 인공위성 개발업체인 '스파이어글로벌'과 업무협약을 맺어 내년 세종1호를 발사할 계획이고, 국내 위성 본체·서비스 총판계약과 아시아 지역 판매사업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1호는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 위치한 위성 설계 및 조립공장과 환경테스트 시험소에서 탑재체 연동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2022년 4월에 있을 환경시험평가를 완료하면 예정대로 발사된다. 발사 후에는 약 한 달간의 시험테스트 과정을 거쳐 지구관측 영상분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컴그룹은 세종1호 발사를 시작으로 5호까지 순차적으로 위성 발사를 추진하고, 사업 성장세에 따라 관측위성 뿐만 아니라 통신위성 등 50기 이상의 군집위성을 발사 및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형 우주발사체(KSLV)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에서 세종위성 시리즈를 발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및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컴그룹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지상국과 저궤도위성(고도: 500~600 km)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핵심 기술을 이전받아 군집위성 체계 운용에 필요한 위성통신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에 나선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저궤도위성을 활용한 통신 및 영상 데이터, IoT 등 다양한 위성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세종1호 발사를 시작으로 위성 관련 기술 국산화 및 고도화를 통해 우주항공사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23 09:41:2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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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23일자 한줄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장동 사건 특검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정책·사회> ▲올해 물가상승률은 2.4%로, 이전 집계보다 0.1%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해 기준으로 바꾼 소비자물가지수를 적용하면 그렇다. 통계청은 기존 소비자물가지수가 현실을 잘 반영하지 못 한다는 지적에 따라 2015년 기준에서 2020년 기준으로 개편해 발표했다. 다만, 이번에도 주택 가격이 빠지면서 소비자 체감 물가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방침을 두고 청와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당청 갈등' 가능성이 나온다. 방역지원금 지급 예산, 공시가격 현실화 조정에 이어 이재명 후보 측이 문재인 정부와 엇갈린 입장을 연이어 밝히면서다. 반면 청와대는 '당청 갈등'을 일축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K실트론 주식 매입이 위법하다고 판단했으나, 검찰 고발은 하지 않았다. 위법한 행위이기는 하나 위법의 정도가 크지는 않다고 봤다. ▲올해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 122종 가운데 DL-10-캄포술폰산 등 42종은 급성독성을 갖고 있어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정치인을 비롯한 민간인들이 DMZ(비무장지대)내의 안보견학과 평화의 길 답보를 할 경우 군용피복을 비롯한 군대식 위장무늬 복장착용이 엄격히 통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과학기술 혁신전략을 국정 핵심 과제로 놓고, 대대적인 투자와 명운을 걸어 대한민국을 과학기술강국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사퇴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갈등을 바라보는 당내 인사의 반응은 엇갈렸다. 이번 갈등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아첨하려는 자를 선대위에서 솎아내는 쇄신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있지만 대선 승리를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할 때 방향을 흩트려 놓는 행위는 잘못이라고 보는 시선이 공존했다. ▲전국 133개 전문대학이 오는 31일부터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일제히 시작한다. 이번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2021학년도 2만5447명 대비 3902명 감소한 2만1545명이다 ▲세계 주요도시들이 기본소득 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부분 기본소득'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고, 스페인 카탈루냐주는 '완전 기본소득' 정책 적용에 앞서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중국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새 국정과제인 '공동부유'와 결합해 기본소득 논의에 불이 붙고 있다. <산업> ▲컴투스홀딩스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지분을 직접 취득하고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 ▲제지 분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을 맺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 예고에 임직원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삼성은 24일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관계사에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특별격려금은 계열사 실적별로 차등화해 기본급의 최대 200%를 지급하게 된다. ▲국내 기업들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 LG 등은 맞춤형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 방식에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기존 채용 방식을 벗어나 전문 교육 과정 지원과 함께 채용까지 차별화된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올해 분기별 합산 영업이익이 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하는 등 5G 가입자가 늘고 탈통신 흐름을 타고 신사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금융·마켓·부동산> ▲정부가 외화보험 설계·판매시 소비자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국내 리츠수가 도입 20년만에 300개, 총 자산규모는 7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이달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 사업을 통해 '래미안 포레스티지'39~147㎡, 4043가구 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49~132㎡, 23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발자 채용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가입 회원 혜택 서비스와 기획전, 배송 서비스 차별화에 이어 새로운 알고리즘 개발을 통한 쇼핑 편의를 도움으로써 고객을 록인(Lock-in)하려는 전략이다. ▲지난 1년간 코로나19 속에서도 식품 기업들은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대응책을 모색했고, 특히 M&A, 사업 다각화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명품 카테고리가 남성, 키즈, 리빙, 펫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패션 의류 및 잡화 중심으로 소비되던 것이 더욱 세분화되면서 명품 유통 채널도 다양해지고 있다.

2021-12-23 07:00:27 강준혁 기자
인사-12월22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부패심사과장 양동훈 △민원조사기획과장 정재창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상임위원) 승진 △신민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상임위원 △신광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상임위원 △이종문 부산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강순후 광주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김주헌 대전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강남형 울산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1급(상임위원) 전보 △곽규성 대구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오정훈 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상임위원 △신우용 경기도선관위 상임위원 △김기병 강원도선관위 상임위원 △강성배 전라북도선관위 상임위원 ◆한국타이어 ◇부사장 △구본희 연구개발혁신총괄 △이상훈 구주본부장 △정성호 안전생산기술본부장 ◇전무 △김형윤 구주본부 헝가리공장장 △홍문화 연구개발혁신총괄 OE개발담당 △커티스 브라이슨(Cutris Brison) NA본부장(구 미주본부장) ◇상무 △김종백 마케팅총괄 Commercial 마케팅담당 △김동욱 마케팅총괄 디자인혁신담당 △김성호 연구개발혁신총괄 선행연구담당 △김헌준 G.OE혁신본부 KAM Korea ◇상무보 △김정태 연구개발혁신총괄 CTC담당 △문장혁 마케팅총괄 마케팅전략팀 △박종진 NA본부(구.미주본부) 마케팅담당 △안병원 안전생산기술본부 생산설비팀 △유형민 전략혁신담당 △이승형 경영지원총괄 HR부분 HR1팀 △이원혁 연구개발혁신총괄 Virtual Technology Project △조성국 안전생산기술본부 금산공장 제조담당 △한창율 구주본부 영국법인장 △허문환 G.Project 경영지원담당 ◆해양경찰청 ◇경무관 승진 △본청 구조안전국장 여성수 △본청 국제정보국장 박재화 ◇경무관 전보 △본청 장비기술국장 최정환 △해양경찰 교육원장 여인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부장 오상권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부장 장인식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장 윤병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강성기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김인창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정책관 채광철 △국내교육 임명길

2021-12-22 15:20:0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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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시장 진출한 클라우드사들...에듀테크 플랫폼 구축 박차

클라우드사들이 에듀테크 산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클라우드사들은 교육업계가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협력하면서 사업 분야를 확장시키는 모습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클라우드가 교육업체 '에듀윌'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오라클, 메가존클라우드도 관련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들 클라우드사들은 전자 교과서, 교육 플랫폼 등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해 사업화할 수 있기 때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에듀윌과 'AI에듀테크 맞손'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1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과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에듀윌은 국내 성인교육 시장에 에듀테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클로바 서비스를 비롯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기술을 활용해 에듀테크 분야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포트폴리오도 다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듀윌은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클로바 스피치·OCR 등을 활용해 고객 학습 데이터, 강의 정보를 포함한 각종 데이터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인프라, AI, 협업툴 등 다양한 IT 서비스 접목으로 에듀윌이 에듀테크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에듀테크 진출로 수익성 강화 메가존클라우드는 에듀테크 클라우드 시장에 집중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아직 개척이 이루어지지 않은 에듀테크라는 신사업에 진출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메가존은 최근 학습지 '눈높이'로 유명한 교육기업 대교와 디지털 교육 플랫폼 콘텐츠 개발과 에듀테크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 '디피니션'을 설립했다. 디피니션은 온라인 초등 교과 학습 플랫폼 등의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대교가 주요 콘텐츠·영업 기획을 서비스하고 메가존은 핵심 기술과 인력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에듀테크 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나중에 비슷한 사업이나 추가 신사업 진출을 대비해서라도 에듀테크 구축 역량을 더욱 확보한다는 게 메가존클라우드의 계획이다. ◆오라클, 원격수업 수용 안정성 지원 오라클은 비대면 원격수업 플랫폼 '온더라이브'와 원격교육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을 지원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온더라이브는 스마트펜을 활용한 화면 필기, 질문하기 등 교육용 상호작용 툴을 지원하는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가 운영하고 있는 e학습터 화상 수업 솔루션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안정적인 원격교육을 위해 OCI 도입을 도입해 기존 약 1만 명 수준의 동시 접속자를 수용 역량을 20배 더 늘리고 미디어 송출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카탈로깅에 필수적인 온라인 교육 서비스의 메타데이터를 위해 검색과 추천 기능도 강화도 지원했다.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온더라이브가 OCI를 활용해 교육시장 내 학습 경험 혁신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학생들에게도 교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2 11:00:1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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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PC서 사용 가능한 카카오톡 '톡캘린더 웹버전' 출시

앞으로 PC 웹환경에서도 카카오톡 '톡캘린더'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에서 이용자 개인의 일정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톡캘린더' 기능을 웹버전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 출시한 톡캘린더는 카카오 계정을 기반으로 카카오톡에서 만든 일정들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이다. 대화 중 채팅방에서 일정을 바로 등록하거나 카카오톡 친구를 특정 일정에 초대할 수 있으며, 등록한 일정, 초대된 일정을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가 알려줘 참석 여부에 대해 응답할 수도 있다. 카카오톡에 등록되어 있는 친구의 생일이나 공휴일, 기념일 등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해 이용자들의 편리한 일정 관리를 돕는다. 추가로 선보이는 톡캘린더 웹버전은 카카오톡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서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 시 기존의 톡캘린더와 동기화되는 것은 물론 일정 등록과 친구 초대 등도 동일하게 가능하다. 또한 기본 제공 캘린더와 별개로 목적에 따라 새 캘린더를 추가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업무용 캘린더를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족, 친구, 회사 동료 등과 함께 일정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포츠 경기나 카카오TV 콘텐츠 일정 등을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구독 캘린더 기능도 제공한다. 향후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기능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모바일, PC 카카오톡에서만 가능하던 톡캘린더를 웹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선보임으로써 이용자들의 사용 경험을 확장시키고 보다 효율적인 일정 관리를 지원하고자 했다"며 "톡서랍, 카카오메일 등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도구형 서비스들과 연계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2 10:17:55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