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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2월 전국 1만8000여 가구 분양 예정

1만7000여 가구가 일반분양 2월에는 전국 총 26개 사업장에서 1만819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이 1만7012가구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 12곳 8323가구, 지방 14곳 8689가구로 집계됐다. 3월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수요자들이 청약을 서두르는 등 지속적으로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 해 공급하는 경희궁 자이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9~45㎡ 총 118실로 구성된다. 아울러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LA1, LA2블록에 공급하는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35개 동, 전용 76~84㎡ 총 646가구다. 호반건설은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B-5블록에 짓는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 84㎡ 1100가구 규모다. 한신공영이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10블록에 공급하는 한신휴플러스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 68~84㎡ 총 1358가구로 이뤄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D3블록에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을 짓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 41~77㎡ 총 172실로 구성된다. 지방에서는 광주·강원·구미 등의 분양 물량이 이목을 끈다. 대광건영은 광주 북구 매곡동 47-25번지 일대에서 대광로제비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0㎡ 총 213가구로 구성된다. 모아주택산업이 강원 원주혁신도시 C-6블록에 공급하는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 84~123㎡ 총 418가구 규모다. GS건설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문성2도기개발지구에 문성파크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28층 18개 동, 전용 74~100㎡ 총 1138가구 규모다.

2015-02-02 17:00:1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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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으로 경기 아파트 1채 사고도 남아

서울 아파트 전셋값…경기 매매가보다 비싸 평균 가격 약 5000만원 차…1채 사고도 남아 서울 아파트 전셋값으로 경기지역 아파트 1채를 사고도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3억4047만원으로 2년 전 보다 6109만원, 4년 전 보다는 9492만원이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2억9268만원으로 서울 전셋값 보다 4779만원이 더 낮았다. 지난 2013년 1월만 하더라도 서울의 평균 전세가격이 2억7938만원, 경기도의 평균 매매가격은 2억8573만원을 기록하며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서울의 가구당 전세가격은 2억4555만원, 경기도의 가구당 매매가격은 2억9,833만원이었다. 당시 서울의 전세 세입자가 경기도 아파트를 사려면 5000만원 이상 돈을 보태야 했다.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과천(6억6028만원) ▲성남(5억596만원) ▲용인(3억6533만원) ▲의왕(3억4659만원) 등 4곳을 제외하고는 서울의 평균 전세가격을 하회했다. 서울 전세금이 치솟으면서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은 매매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의 입주량 감소, 재건축 이주 등이 맞물려 최악의 전세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연초부터 매수 전환 움직임이 늘고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최근 정부가 1%대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확대키로 하면서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5-02-02 14:23:43 김학철 기자
주거용 오피스텔 중개보수 인하 '효과 있나?'

임대·임차·중개인…3자가 난처한 상황 주거용 설비를 갖춘 오피스텔에 대한 중개수수료가 지난달 초 인하됐다. 기존보다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중개보수는 특히 임대차 계약이 많은 오피스텔 수요자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중개보수 인하 이후 실제 계약이 이뤄지는 공인중개사무실에서는 임대인과 임차인, 공인중개사까지 세 명 모두에게 난처한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가 잦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전용면적 85㎡ 이하에 부엌과 목욕시설 등 주택용 설비를 갖춘 곳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정했다. 지난 6일 이에 해당하는 오피스텔의 중개보수요율을 0.9% 이하에서 매매 0.5% 이하, 임대차 0.4% 이하 등으로 인하하는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시행했다. 취지는 대부분의 오피스텔이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점을 감안해 주택과 동일한 중개보수를 책정하고 형평성을 제고한다는 판단에서다. 강남의 한 공인중개사는 "실제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찾는 수요자는 직장 초년생을 포함한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이 많고 매매보다는 월세 위주의 임대거래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오피스텔 거래를 중개 보수 측면에서만 바라보고 접근하면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협회에 따르면 오피스텔을 사무실(업무용)로 신고할 경우 부가세 환급, 전기·수도 등의 공과금과 비과세 등 혜택을 볼 수 있다. 협회 한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 물건은 일반 업무용 사무실로 등록이 돼 있고 앞으로 나올 물량에 대해서도 주거용으로 신고할 집주인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결국 임차인 입장에서도 혼란이 가중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계약에 있어 기형적인 모습을 양산할 수 있다"며 "서류상 사무실인 척 임대를 놓지만 실제 임차인은 주거용으로 쓰는 경우가 태반이다. 임대인이 전입신고를 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피스텔은 사무실도 주택도 아닌 오피스텔 만의 특징이 있어 그에 맞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 임대 사업자 입장에서는 수요폭이 넓은 편인데 시장 위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중개수수료율이 정해져 있어 0.9%이하면 보통 0.6%를 받고 전용 85㎡이하에서는 0.4% 받는다"며 "주택임대냐 일반임대냐의 등록 문제는 상권에 따라 임대인이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임대사업자로 등록하고 주거용으로 계약하는 건이 대부분"이라며 "임차인의 경우 전입신고부터 월세 세액공제까지 집주인과 협의 볼 게 많은데 중개보수까지 최고 요율인 0.4%에 계약하는 것에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고 난처한 상황을 토로했다. 마철현 세무사는 "취득세 감면, 재산세 감면 등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혜택이 많다"며 "임대인 입장에서 오피스텔을 주택으로 보면 이전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집을 팔 때 세금을 많이 물었다. 하지만 정부에서 오피스텔을 준주택으로 인정, 주택임대 신고를 한 사람에 한해 주거용 일지라도 주택으로 보지 않고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 세무사는 이어 "하지만 다양한 혜택의 배경은 결국 임대료를 많이 받지 말라는 것인데, 실제 시장 움직임은 그렇지 않다"며 "문제는 신규 등록자보다 기존에 일반임대로 등록했던 사람이 이런 혜택을 보기 위해 임대주택사업자로 전환할 경우다"며 "오피스텔 이외 주택을 팔 때, 양도세 폭탄을 맞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5-02-01 22:03:5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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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서울·광교·위례 오피스텔 4300여실 분양

최근 저금리 기조와 함께 전용 85㎡이하 주거용 오피스텔 중개보수 요율이 0.5% 이하로 낮아지며 오피스텔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기간 내 분양 완판하는 오피스텔도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 롯데건설의 마곡나루역 캐슬파크는 평균 17대1이라는 마곡지구 오피스텔 사상 최고 청약경쟁률과 함께 일주일 만에 100% 판매에 성공했다. 같은 달 광명역푸르지오는 분양 보름만에 계약이 100% 완료됐다. 광명역파크자이 역시 5일 만에 모두 팔렸다. 30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2월 말까지 전국에서 분양되는 오피스텔 물량은 총 9곳에서 4361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분양되는 오피스텔 물량 1만3909실의 3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입지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선별적인 투자가 요구된다. 올해와 내년 초에 입지로 뛰어난 오피스텔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임대사업을 고려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잠실 헤리츠 오피스텔은 이날 분양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 16~20㎡ 총 336실로 구성된다. 전실이 모두 1~2인가구를 겨냥한 소형 복층형 설계로 실사용 면적을 넓혔다. GS건설은 서울 서대문에서 경희궁자이 오피스텔을 2월 분양할 계획이다. 돈의문 1구역을 개발한 단지로 지상 최고 21층 30개 동 규모다. 전용 29~45㎡ 총 118실로 이뤄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복합단지내 주거형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이날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3층 지상 19층 2개동 172실 규모로 전용 41~77㎡로 구성된다. 아파트 같은 공간설계를 통해 4인 가구도 거주가 가능하다. 같은 날 위례신도시 일상 3 1-1블록에 짓는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전용 19~59㎡ 총 319실로 구성된다. 젊은 세대를 수요층으로 1~2인 가구에 특화된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원룸 외에도 투룸·쓰리룸으로 다양한 평면을 구성했다. KCC건설은 이달 말 위례신도시에 위례 우남역 KCC웰츠타워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 일반상업1-1-2블록에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연면적 3만4635㎡ 규모로 상가와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2015-01-30 17:45:3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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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1월 전셋값 상승폭 10년만에 최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겨울 비수기임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1.06%로 최근 10년간 1월 전셋값 변동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했고 ▲서대문(0.22%) ▲서초(0.18%) ▲강서(0.08%) ▲송파(0.08%) ▲성북(0.08%) 순이다. 서대문은 홍제동, 홍은동을 중심으로 매매전환이 이루어 지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홍제동 청구1차, 3차와 홍은동 벽산이 1000만~2000만원 정도 올랐다. 서초는 반포아크로리버파크 등 인근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흥행으로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포동 경남이 2500만~5000만원, 반포주공1단지가 2500만원 가량 올랐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매도인들이 급매물을 회수하면서 약 500만원 소폭 상승했고 조합설립인가가 임박한 신천동 진주도 1000만원 가량 뛰었다. 신도시는 매매전환이나 신혼부부 등 실수요 위주의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매매가가 0.02% 상승했다. 매매가는 ▲분당(0.04%) ▲평촌(0.04%) ▲산본(0.04%) ▲중동(0.03%)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분당은 전세 아파트를 찾지 못한 수요자들이 야탑동과 서현동 중심으로 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올랐다. 야탑동 매화주공3단지와 서현동 효자대우,대창이 250만~500만원 가량 소폭 올랐다. 경기·인천은 ▲안산(0.26%) ▲광명(0.18%) ▲하남(0.06%) 순으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안산은 올해 들어 매매거래가 활발히 이뤄 지고 있다. 재건축이 진행 중인 고잔동 주공1단지가 이주를 시작하면서 1000만원 가량 올랐고 원곡동 일대 경남아너스빌, 벽산블루밍, 안산8차 푸르지오 등 대단지 아파트가 250만~1000만원 가량 뛰었다. 전세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매물 부족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서초(0.57%) ▲강동(0.29%) ▲강서(0.29%) ▲서대문(0.27%) ▲강남(0.26%) ▲중랑(0.24%)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겨울 이사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이주와 학군 수요가 맞물리면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초는 반포동 삼호가든3차가 5000만원, 잠원동 한신10차, 19차가 20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동도 재건축 이주 수요로 인해 전세매물 찾기가 쉽지 않다. 강일동 강일리버파크1~9단지가 각각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고 암사동 한강현대와 한솔한빛이 5000만~2000만원 오른 가격에 시세가 형성됐다. 신도시는 ▲김포한강(0.19%) ▲분당(0.12%) ▲평촌(0.10%) ▲산본(0.10%)순으로 전셋값 오름폭을 보였다. 김포한강은 새 아파트가 많은 탓에 전세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구래동 한가람마을우미린과 마산동 은여울마을경남아너스빌이 500만-1000만원 정도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안산(0.38%) ▲과천(0.26%) ▲구리(0.11%) ▲고양(0.10%) ▲김포(0.10%) ▲군포(0.09%) ▲부천(0.08%) 순으로 전셋값 오름세를 이어갔다. 금주 정부는 초저리 수익공유형 모기지 도입을 발표했다. 주택기금 공유형 모기지에 취급기관을 늘리고 부분중도상환을 허용했으며 소득제한을 푼 수익공유형(은행계정) 모기지 상품도 출시했다. 고가 전세 시장에 머물러 있는 주택구매 능력을 갖춘 수요자들을 매매시장으로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매수자들이 가격이 오를 때 수익을 나누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모기지 상품은 코픽스에 연동된 변동금리를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금리 인상 시 대출 이자 부담감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30 14:05:01 김학철 기자
주택 분양 성공에 기지개 켠 건설사

GS건설·대우건설 흑자전환 성공…현대산업개발도 확실시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지난 한 해의 경영 성과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그 중 주택 분양시장에서 선전을 보인 GS건설과 대우건설의 흑자전환이 눈에 띈다. 업계에서는 실적 발표 전까지 2013년 해외 저가 수주의 여파로 적자 개선이 크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7일 GS건설은 2014년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511억원에 순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비 0.9% 감소한 9조479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익과 순익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의 개선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2분기 110억원으로 무려 7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후 3분기 240억원, 4분기 340억원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주택 부문의 성과가 돋보인다. 지난 한 해 총 1만4000여가구를 분양한 이 회사는 90%에 달하는 계약률을 보였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주택 매출총이익률은 14.5%를 기록, 국내 원가율 개선을 견인했다"며 "미착공PF 현장으로 우려 프로젝트였던 김포한강센트럴자이의 완판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올해 실적도 기대해 볼 만 하다는 의견이다. 회사는 올해 1만7800여가구를 신규분양 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올 해 매출액 10.3조원, 영업이익 1996억원을 예상한다"며 "주택 분양시장 개선세와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증가로 점진적으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건설도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9조853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대우건설은 영업익 4155억원, 순이익 1073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하며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영업이익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업익은 지난해 2531억원의 적자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 회사 측은 매출 신장의 원동력으로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꼽았다. 주택·건축 부문이 지난해 대비 33.0% 늘어난 5조1848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대우건설은 올 해 2만7000여가구를 신규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10대 건설사 중 가장 큰 물량으로 지난해 대비 약 138% 증가한 수치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부문 매출은 2017년까지 증가하고 이익률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매출 4조2169억원으로 전년대비 26.5% 증가했지만 1479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현대산업개발도 흑자전환이 확실해 보인다. 박상연 연구원은 "2014년 매출은 4조5000억원에 영업익 2200여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자체주택 매출총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100%에 가까운 분양률로 현금 흐름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15-01-29 17:25:1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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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견본주택 30일 선봬

현대산업개발은 30일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는 위례신도시 일상3 1-1블록에 319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지하 7층~지상 13층 전용면적 19~59㎡ 총 319실로 이뤄졌다. 이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에 특화시킨 실속형 설계로 원룸 외에 투룸, 쓰리룸을 포함 주거공간으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원룸은 188실로 이뤄졌다. 주방 테이블을 벽에 넣고 뺄 수 있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74실이 공급되는 투룸은 침실 옆에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을 제공한다. 쓰리룸은 57실로, 알파공간이 제공돼 서재나 드레스룸으로 꾸밀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로 꾸며지고 지하 7층과 지하 2층은 모두 주차장으로 조성돼 호실별 1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하다. 자전거 도로가 갖춰질 위례신도시의 특성을 살려 자전거 주차 공간도 별도로 조성된다. 8호선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신설되는 우남역은 2017년 개통 예정으로 입주시점에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분양가는 주 고객층을 1~2인 가구 30대 전후로 보고 3.3㎡당 평균 분양가 883만원에 책정했다. 총 분양가는 크기에 따라 1억3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다양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의 대부분 아파트는 중대형이다"며 "소형 아파트에 대한 요구가 큰 상황으로 가격이 저렴한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다음달 2일과 3일 청약신청을 받고 4일 당첨자를 발표해 5일과 6일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7월이다.

2015-01-29 17:24:3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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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광교에 중소형 공급…'가뭄에 단비'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형 오피스텔…30일 견본주택 오픈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복합단지 내 들어설 주거형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30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지하 3층~지상 49층 8개 동 ▲아파트 928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72실 ▲상가 등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앞서 지난해 분양된 아파트 928가구는 1순위에 1만6688명이 몰리며 최고 128대 1, 평균 20대 1 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4일만에 마감됐다. 아파트 입성에 실패한 수요자라면 30일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을 눈 여겨 볼만 하다. 4인가구도 거주 가능한 공간설계, 광교호수공원과 인접한 동 배치로 대부분 세대가 광교호수공원 전망을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9층의 2개동 172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이 ▲41㎡ 72실 ▲53㎡ 70실 ▲77㎡ 30실 등으로 이뤄져 이 지역 중소형주택 부족현상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광교신도시 내 중소형아파트는 임대나 공공분양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고 상대적으로 일반 수요자 접근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에 분양할 오피스텔은 중소형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물건"이라고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2~4인 가구가 거주하기 용이한 투룸과 쓰리룸으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41㎡ 72실은 ▲방 2개 ▲거실 ▲'ㄷ'자형 주방으로 구성된다. 전용 53㎡ 70실은 3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며 ▲방 2개 ▲거실 ▲주방 ▲화장실 2개를 갖췄다. 41㎡, 53㎡에는 ▲3구쿡탑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세탁기 ▲주방TV ▲시스템에어컨 등이 기본 제공된다. 전용 77㎡ 30실은 전 세대에 테라스가 제공된다.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방과 거실 전면에 약 39㎡에 이르는 테라스가 확보됐다. 주방 한 켠에는 세탁공간 및 다용도 수납공간이 제공되는 다용도실이 마련된다. 또 오피스텔 전용 주차공간이 207대로 실 당 1.2대의 공간이 확보된다. 주변 환경도 개선된다. 내년 2월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고 올 11월에 착공되는 경기도청이 2018년경 이 지역으로 이전된다. 같은 해 8만841㎡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6층, 총면적 9만4705㎡ 규모의 수원컨벤션센터도 건립될 계획이다. 평균분양가는 전용면적 41㎡가 3.3㎡당 830만원대, 전용 77㎡ 테라스하우스가 1220만원대로 책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교신도시 오피스텔 최초로 금융결제원 인터넷 청약 시스템을 실시한다. 예비청약자는 아파트투유(APT2you)를 통해 신청 하면 된다. 청약 접수는 다음달 2~3일이며 6일 추첨 및 당첨자발표, 9~10일 청약자 대상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아파트와 동일한 2018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70-1221

2015-01-29 10:54:36 김학철 기자
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4155억원 흑자전환

대우건설이 지난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 9조8531억원 ▲영업이익 4155억원 ▲순이익 1073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8조4171억원)보다 17.1% 증가하며 당초 목표였던 9조67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국내 매출이 6조6998억원으로 전년보다 21.7% 늘었다. 특히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거둔 주택·건축 부문이 33.0% 늘어난 5조1848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해외에서는 모로코 사피 발전소 등 대형 공사 착공에 힘입어 8.3% 증가한 3조1533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2531억원의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주택부문의 이익성장이 두드러졌다. 해외에서는 오만 등 중동 일부 현장에서 손실이 발생했으나 나이지리아, 모로코 등 아프리카 현장에서 원가율이 개선되며 손실을 상당부분 만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07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신규수주는 10조9367억원으로 전년(11조4145억원)보다 4.2% 감소했다. 4분기에 수주가 유력했던 해외 프로젝트들의 계약이 지연되면서 해외수주(3조8433억원)가 전년(4조1972억원)에 비해 감소한 영향이 컸다. 국내에서는 업계 최대 물량인 1만8490세대를 공급한 주택·건축 부문이 신규수주를 창출해내며 7조93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10조365억원으로 설정했다. 신규수주는 지난해보다 14.3% 늘어난 12조5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해외 비중을 확대해 전체 수주의 약 41.5%인 5조1900억원을 해외에서 거둔다는 계획이다. 중동보다는 아프리카·아시아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올해 3만158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내 주택 부문 매출 성장세가 계속되는 한편 지난해 착공한 해외 프로젝트의 매출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해외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자체사업을 비롯한 원가율 좋은 해외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익성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1-28 17:51:4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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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월 입주물량 1만3천 가구…전년동기대비 35% 감소

전국 기준 2월 입주물량이 1만3000여가구로 조사돼 지난해 11월(2만6933가구)을 고점으로 갈수록 줄고 있다. 서울의 경우 전세난이 더 심해질 전망이다. 28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다음달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주상복합 및 임대아파트 포함)를 조사한 결과 총 24개 단지 1만3160가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1월(1만8446가구) 대비 28.66%(5286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전년동기대비(2만358가구)로도 35.35% 감소했다. 지역별 입주물량은 ▲서울 500가구 ▲경기 4273가구 ▲광역시 2375가구 ▲지방중소도시 6012가구다. 입주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는 동탄2신도시에서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2월 중 입주를 진행하는 단지는 2곳으로 총 2082가구다. 오는 30일부터 동탄2계룡리슈빌, 동탄2모아미래도, 동탄2센트럴자이, 동탄2이지더원, 동탄2금성백조예미지 등 5개 단지 총 3700여가구가 집들이를 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전세가격은 다소 내릴 전망이다. 우남건설이 동탄2신도시 A15블록에 짓는 동탄2우남퍼스트빌은 24일부터 입주한다. 20~37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1442가구로 구성됐다. 59㎡ 매매 3억3000만원에서 3억9000만원, 전세 1억9500만원에서 2억3000만원 선이고 84㎡는 매매 4억~4억3000만원, 전세 2억원~2억5000만원이다. KCC건설이 동탄2신도시 A27블록에 짓는 동탄2KCC스위첸은 28일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24~29층 7개동 전용면적 84㎡, 총 640가구다. 84㎡ 전세는 2억원~2억5000만원, 매매는 3억3000만원~3억6000만원 선이다. 세종시에서는 3개 단지에 걸쳐 147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중흥건설은 이중 2곳에 1011가구를 공급한다. 1일에 한양건설이 고운동 1-1생활권 M3블록에 짓는 한양수자인 에듀그린이 입주 시작을 알리고 24일부터는 중흥건설이 세종시 아름동 1-2생활권 L4블록에 짓는 중흥S-클래스에코타운과 종촌동 1-3생활권 L1블록에 짓는 중흥S-클래스에듀타운이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전북에서는 입주물량이 없던 1월과 달리 입주 풍년을 맞는다. 2일부터 현대산업개발이 군산시 미장동 미장지구 A2블록에 짓는 군산 미장 아이파크에서 입주가 시작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부안봉덕3단지 554가구와 완주군의 전주완주혁신A10블록 690가구(임대)가 2월 중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2015-01-28 11:24:33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