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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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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최고의 핫 이슈는? '포스트맨+임형우'의 '신촌을 못 가'

'슈퍼스타K6'에서 TOP3에 오른 '벗님들' 세 명 중 임도혁이 탈락하며 곽진언과 김필이 최종 라운드에 올랐다. 1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는 곽진언-김필-임도혁이 출연해 '대국민 추천곡' 미션으로 TOP3 준결승 무대를 선보였다. 임도혁은 이날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불러 호평을 받았으나 문자투표에서 가장 적은 수를 득표해 탈락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톱3의 준결승 대결과 더불어 이번 시즌 화제의 참가자를 조명하는 '슈퍼 시상식'도 진행됐다. '비주얼 상'에는 재스퍼 조, '아차 상'에는 볼빨간 사춘기, '핫 이슈상'에는 임형우가 선정됐다. 수상자인 볼빨간 사춘기와 임형우는 축하 무대로 수상을 자축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이한철의 '슈퍼스타'로 톡톡 튀는 매력을 뽐냈고 임형우는 포스트맨 멤버 신지후와 '신촌을 못 가'로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임형우와 포스트맨의 콜라보 무대는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점령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스페셜 무대 음원 공개 직후 임형우와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 가'가 3위에 오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슈퍼스타K6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있던 무대들의 풀버전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 측은 이번 시즌 공개된 모든 동영상 클립의 누적 조회수가 현재까지 57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곽진언과 김필의 결승전은 오는 21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슈퍼스타K6 TOP11 CONCERT'가 다음달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2014-11-15 12:18:1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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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임도혁 탈락…김필 "내가 떨어질 줄 알았다. 도혁에게 미안함 크다"

'슈퍼스타K6'의 결승 진출자 김필과 곽진언이 진한 우정이 담긴 소감을 피력했다. '대국민 선정곡' 미션으로 펼쳐진 어제 슈퍼스타K6 준결승에선 이 둘은 결승 진출자로 결정됐다.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펼친 임도혁은 결승 문턱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시즌 가장 두각을 나타낸 라이벌 '김필 vs 곽진언'의 결승 대결이 실현되면서 우승자 예측은 역대 어느 시즌보다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에 톱2 김필과 곽진언은 제작진을 통해 이런저런 심경을 전했다. 김필은 "솔직히 내가 떨어질 줄 알았다. 그만큼 도혁이가 좋은 무대를 했기에 미안한 마음도 크다"며 "도혁이가 앞으로 할 음악을 생각하면 흥분이 된다. 몇 년 뒤의 모습이 궁금하고 그 모습을 상상하면 설렌다"고 말했다. 곽진언은 "도혁이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다 보니 연습 시간도 부족해서 힘들었을 텐데 내색도 없이 잘 해낸 것 같다"며 "많은 것들이 고맙고 도혁이가 하려는 음악을 늘 옆에서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누가 우승을 하든 진심으로 축하하고 웃음 지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남자들 사이의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또 "대결에서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무대를 남기는 것"이라는 말로 '승리의 영광'보다 '음악적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을 공통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톱3가 함께 부른 비틀즈의 '렛잇비' 콜라보 무대로 시작한 Mnet 슈퍼스타K6 준결승에선 임도혁이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열창했고 곽진언은 안치환의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을 피아노 연주로 소화했으며 김필이 이승환의 '붉은 낙타'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임도혁이 심사위원 최고 점수를 획득했지만 대국민 문자투표에서 뒤쳐지며 탈락자로 결정됐다.

2014-11-15 11:47:0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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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김대명의 진지한 호연…"성공은 그 순간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의 문제"

'미생'의 김대리, 김대명의 명대사가 연일 화제다. 1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는 '김동식'(김대명 분)이 '장그래'(임시완 분)와 직장 동료 관계를 뛰어 넘는 교감을 이뤘다. 이날 '김동식'은 '박과장'(김희원 분)의 무시와 폭언에도 모든 걸 수용하는 듯한 '장그래'에게 "당신은 출소한 장기수 같다. 대체 어떤 과거가 있으면 이렇게 희생적이고 협조적일 수 있냐. 가까운 시일 내에 장그래에 대해 좀 더 알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그래'는 '김동식'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고 바둑에 매진했던 유년시절과 실패자로 낙인 찍혔던 사회에서의 일들을 고백했다. '장그래'가 원인터내셔널에 입사해 적어두었던 일기대국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은 '김동식'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묵직한 조언을 더했다. '김동식'은 "어쩌면 우린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 다가오는 문만 열며 살아가는 게 아닐까 싶다. 성공은 자기가 그 순간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달린 문제"라는 말로 '장그래'의 앞날을 위로했다. 이는 비단 '장그래'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었기에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각양각색의 고민과 난관에 빠진 신입사원 '안영이'(강소라 분), '장백기'(강하늘 분), '한석율'(변요한 분)은 물론 최근 수능을 치른 수험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까지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는 청춘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 것이다. 한편 극중 김동식 대리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 김대명의 호연은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며 그의 활약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15일 방송에서는 박과장의 합류로 영업 3팀이 맞는 위기가 그려진다.

2014-11-15 11:30:3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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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직장생활 '절대악'의 등장…장그래 과거 김대리에게 공개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지난 14일 방송된 '미생' 9화에서는 원인터내셔널 영업3팀에 중동통으로 불리는 박과장(김희원 역)이 합류했다. 15일 10화에서는 박과장이 합류하며 영업 3팀이 위기를 맞게 되는 일화가 그려진다. 장그래(임시완 역)는 고졸 검정고시 출신 낙하산 신입사원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박과장으로부터 인격적인 모독까지 받게 된다. 앞에서는 아첨하고 돌아서는 안면몰수하는 표리부동한 성격과 위압적인 외모, 태만한 업무태도와 비아냥거리는 말투의 그가 그간 환상적 호흡을 보여온 영업3팀을 어떤 분위기로 몰아갈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인신공격을 당하면서도 말없이 당하는 것밖에 도리가 없어 묵묵히 자신의 원래 자세를 견지하고만 있던 그래에게 김동식대리(김대명 분)는 "보통 회사에 입사하면 어떤 식으로든 자아가 돌출되는데 당신은 그렇지 않다. 대체 어떤 과거가 있으면 이렇게 협조적이고 희생적일 수 있는 것이냐"며 "가까운 시간 내에 장그래의 과거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에 장그래는 김동식 대리를 본인의 집으로 초대해 바둑을 꿈꿔왔던 과거의 기록을 공개했다. 입사 이후의 생활을 바둑에 묘사한 장그래의 말에서 김 대리는 진심을 느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입사 이후 본격적인 사업 진행은 하지 못하고 기본적인 업무에만 매달려 직장 상사를 오해했던 장백기(강하늘 분)는 헤드헌터의 만남 이후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게 되지만 본인이 간과했던 점을 깨닫는다. 안영이(강소라 분)는 여자 신입사원을 무조건 무시하려드는 상사 하대리의 핀잔을 힘겹게 겪어내게 되고 한석율(변요한 분)은 자신에게 일을 떠맡기는 상사 성대리 때문에 갈등을 겪는다. 한편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미생'은 평균 시청률 5.2%, 최고 시청률 6.6%까지 돌파하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2014-11-15 11:15: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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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예능 '삼시세끼'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요리·동물·자연' 시청자 잡았다

이서진과 옥택연의 시골 생활기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는 tvN '삼시세끼'가 평균시청률 7%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시세끼'의 키워드로 떠오른 '요리', '동물', '자연'이 잘 버무러졌다는 평이다. 지난 14일 방송된 5회 시청률은 평균 7.0%, 최고 8.3%를 기록하며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전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수도권에서는 평균 8.6%, 최고 10.6%까지 치솟으며 높은 호응을 이끈 것이 특징이다. '삼시세끼'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대적인 도구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시골 마을에서 가마솥, 맷돌, 절구 등 아날로그적인 도구들을 이용해 텃밭의 음식으로 끼니를 만들어 먹는다. 이 과정에서 달래된장찌개, 장칼국수, 다슬기 해장국 등 다양한 향토 음식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각양각색의 동물들이 등장하는 것도 재미 중 하나다. 강아지, 염소, 닭, 고양이 등 시골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해 출연자들과 교감하며 매력을 뽐낸다. 특히 제작진은 이들에게 '밍키', '잭슨, '엘리자베스' 등 토속적인 촬영 장소와는 어울리지 않을 법한 독특한 이름을 붙여 주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 풍경은 '삼시세끼'의 백미로 평가 받는다. 깎아지를 듯한 절벽과 붓으로 그려 넣은 듯한 수수밭 등 강원도 정선의 절경이 가감 없이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속에서 출연자들이 꾸밈 없이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한다. 한편 14일 방송에서는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의 형 역할을 했던 배우 류승수가 다섯 번째 손님으로 등장해 이서진의 꾐에 넘어가 '아궁이 지옥'을 맛보는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게스트로 배우 고아라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주로 이서진, 옥택연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것과 달리, 특별한 친분이 없는 고아라가 마을을 찾자 이서진은 "미쳤냐"고 제작진에게 툴툴거리면서도 얼굴에는 미소를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4-11-15 09:52:3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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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르단 평가전, 풀타임 박주영…"볼 간수 잘했고 체력 좋았다"

4개월만에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박주영(알 샤밥)이 슈틸리케호 첫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박주영은 14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의 킹 압둘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중동원정을 통해 대표급 선수들의 경쟁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겠다는 취지로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잠시 멀어져 있던 박주영을 호출했다. 지난달 지휘봉을 잡은 슈틸리케 감독은 두 차례 평가전에서 박주영을 외면했지만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였던 박주영의 기량을 체크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전격적으로 박주영을 부른 것이다. 공교롭게도 박주영은 '동갑내기' 이근호(알 자이시)의 컨디션 난조 때문에 선발 요원으로 요르단을 상대하는 행운을 맞았다. 박주영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박주영은 원톱 스트라이커지만 김민우(사간도스), 남태희(레퀴야), 조영철(카타르SC)과 유기적으로 자리를 바꾸는 스위칭 플레이에 잘 녹아들면서 나쁘지 않은 몸놀림을 펼쳤다. 다만 전반에 한 차례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한 것은 원톱 스트라이커로서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박주영은 후반 3분께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중거리포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 슈팅은 박주영의 유일한 골 기회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공격진을 모두 교체하는 가운데서도 원톱 스트라이커 자리에 박주영을 그대로 남겼다. 박주영의 플레이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의도였다. 더불어 후반 시작과 함께 주장을 맡은 차두리(서울)가 교체아웃된 뒤에는 주장 완장을 대신 맡기도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공격수를 평가할 때 슈팅 개수와 골로 평가하게 마련이지만 박주영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료의 마지막 패스에서 실수들이 자주 나오면서 박주영이 제대로 된 지원을 많이 못 받은 측면이 있다"며 "칭찬할 부분은 다른 선수들보다 침착했고 볼 간수도 잘했을 뿐만 아니라 체력에서도 밀리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2014-11-15 09:19:5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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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터K6' 곽진언-김필 결승 진출…최고점 임도혁 아쉬운 눈물

'슈퍼스타K6'에서 TOP3에 오른 '벗님들' 세 명 중 임도혁이 탈락하며 곽진언과 김필이 최종 라운드에 올랐다. 1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는 곽진언-김필-임도혁이 출연해 '대국민 추천곡' 미션으로 TOP3 준결승 무대를 선보였다. 임도혁은 이날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불러 호평을 받았다. 곽진언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안치환의 '내가 만일'을 불렀고 김필은 록 사운드로 편곡한 이승환의 '붉은 낙타'를 노래했다. 임도혁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총 379점을, 곽진언은 심사위원 점수 374점을 받았다. 김필은 373점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임도혁은 TOP3 중 가장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았지만 50%를 차지하는 시청자 문자투표에서 가장 적은 표를 받아 탈락했다. 곽진언이 가장 먼저 합격자로 발표되고 임도혁과 김필이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임도혁이 탈락자로 호명되자 눈물을 보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임도혁은 "저에게는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다. 그동안 너무 좋은 형들과 함께해서 감사했다"며 "특히 김범수 선배님께 감사하다. 김범수 선배님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도혁의 소감을 들은 김범수는 "임도혁 군이 이제 뭔가를 보여줬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무대였다. 큰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응원했다. 또 김범수는 "임도혁 군은 '슈퍼스타K6'의 단연 비주얼 가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임도혁이 부른 노래를 듣고 이승철 심사위원은 "이은하 선배의 허스키한 보이스를 크리미한 보컬로 잘 표현해줬다. 맛있는 느낌, 부드러운 느낌, 멜로디가 걸어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김범수 심사위원 또한 "일주일 만에 다른 사람이 됐다. 치열함과 자신감이 장착되면서 가공할만한 무기가 됐다는 생각이다. 슬픔을 표현하는 테크닉이 부족했지만 훌륭한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2014-11-15 09:00:4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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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선암여고 탐정단' 미모담당 여고생으로 합류…"혜리는 '잠실 여신', 공통점 많은 캐릭터"

걸스데이 혜리가 '선암여고 탐정단'에 합류한다. JTBC의 새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측은 '앙탈애교'의 대명사 혜리가 이예희 역에 캐스팅 됐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2월 첫 방송될 예정인 '선암여고 탐정단'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 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다. 혜리는 자칭 탐정단의 미모담당 '이예희' 역을 맡았다. 극중 이예희는 스스로의 외모에 넘치는 자부심과 콤플렉스를 동시에 가진 '뷰티 홀릭'으로 출중한 연기력을 사건 해결의 무기로 삼는 여고생이다. 제작진 측은 "혜리는 대본을 읽자마자 두 말 않고 출연 의사를 내비쳤다"며 "혜리가 분할 '이예희' 역은 실제 혜리와 공통점이 많은 캐릭터다. 혜리는 고교시절 '잠실 여신'이라 불렸다. 그가 선보일 여고생 연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혜리는 2010년 걸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혜리는 최근 MBC의 '진짜 사나이-여군 특집'에 출연해 앙탈 애교를 선보이며 '군통령'에 등극했다. 한편 '선암여고 탐정단'은 JTBC를 통해 오는 1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14-11-13 18:15: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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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 네팔 다녀와 "정말로 처참했다. 아이들이 꿈 꿀 수 있도록 계속 도울 것"

배우 정우성이 지난 3일부터 4박5일의 일정으로 네팔에 거주 중인 난민 수십여 명을 직접 만나고 귀국했다. 지난 5월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 공식 임명된 후 처음으로 난민촌을 방문한 정우성은 방문에 대해 "인상적이지 않은 순간이 없었고 지금 기억에 남지 않는 난민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난민이라는 단어에는 종교, 민족, 정치, 분쟁, 가족, 식량 등 많은 것이 담겨있다. 그렇기에 이들을 외면하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낸 문제들을 모르는 체 하는 것과 같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세상과 사람, 인생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이 생각은 앞으로 나의 인생에서 계속해서 이어질 질문과 고민"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표부의 더크 헤베커 대표와 사진작가 조세현이 동행한 이번 방문 일정에는 동네팔 다막 (Damak) 지역에 위치한 난민촌과 네팔 수도 카트만두 (Kathmandu)의 난민 가정, 티베트 난민들의 거주지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 곳에서 정우성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보고 배우의 꿈을 갖게 됐다는 소년을 비롯해 많은 난민들이 배우 정우성을 알고 그의 방문을 진심으로 반겼다. 이들과 직접 만난 정우성은 "난민들의 생활은 정말로 처참했다"며 "희망이 없는 공허한 눈빛과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끈질긴 인내의 얼굴을 동시에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처지와 미래에 대한 인식이 없는 어린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얼굴과 웃음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이 아이들이 계속해서 꿈을 꿀 수 있도록 유엔난민기구와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세현은 "유엔난민기구의 모든 임직원들이 난민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사진을 통해 한국이 국제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더 많은 참여와 노력을 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팔 지역 난민과 정우성 명예사절의 만남은 조세현 작가의 카메라에 담겨 내년 6월 예정된 세계 난민의 날 기념 사진전과 유엔난민기구의 다양한 홍보 및 모금 활동에 사용된다.

2014-11-13 16:48:4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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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Stage]에픽하이, 아시아투어 포문…B1A4, 해외투어 피날레

2년 만에 정규 8집 음반 '신발장'으로 컴백한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한중일 3개국 아시아 투어 콘서트 '퍼레이드 2014'에 나선다. 에픽하이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하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 대구 천마아트센터,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거쳐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의 소향씨어터를 마지막으로 하는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콘서트는 5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다. 밴드 칵스의 숀, 박선빈, 라이프앤타임의 진실 등과 함께 밴드를 결성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픽하이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윤하도 게스트로 함께 한다. 해외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다음달 22일에는 상하이 치엔쉐이완문화센터 소극장에서, 23일에는 베이징 탱고라이브하우스에서 중국 공연을 개최한다. 2009년 월드투어 이후 5년 만에 일본도 찾는다.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도쿄·나고야·오사카 등에서 총 5회 공연을 개최한다. 남성 아이돌 그룹 B1A4는 첫 해외투어의 피날레 공연이자 국내 4번째 단독 콘서트인 '2014 B1A4 로드 트림 투 서울? 레디?'를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B1A4는 올해 8월 대만을 시작으로 상해, 필리핀, 일본, 호주, 미국에서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해외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한층 성숙한 멤버들의 매력을 볼 수 있는 개인 무대를 극비리에 준비 중이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오로지 음악에만 집중한 스페셜 스테이지, 멤버들의 평소 음악 취향을 엿 볼 수 있는 무대 등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공동제작하는 CJ E&M 콘서트사업부 관계자는 "서울에서의 피날레 공연인 만큼 편곡·영상·의상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롭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콘서트에서 한 번도 부르지 않았던 곡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15%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매 공연마다 팬들과 함께 특별한 기부 문화 만들기에 앞장 서온 B1A4는 이번 공연에서도 기부 부스를 운영한다. 모아진 기부 물품은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골고루 나눠질 예정이다.

2014-11-13 16:12:2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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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 MVP·신인상 시상식 18일 개최…야구팬 300명 초대

2014시즌 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선수가 18일 가려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KBO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 일간지, 스포츠 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후보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18일 MVP 후보로 삼성의 밴덴헐크, 넥센의 밴헤켄-강정호-박병호-서건창 등 5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신인선수 후보에는 삼성의 박해민, 넥센의 조상우, NC의 박민우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후보 선정 투표는 지난달 1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마산구장에서 실시됐으며 투표 결과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MVP 및 최우수신인선수는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되며 최다 득표 선수가 과반수 미만을 득표할 경우 시상식 현장에서 득표수1,2위 선수간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타격왕, 최다승 투수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1군 및 퓨처스리그 타이틀 홀더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36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최우수신인선수와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퓨처스리그의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KBO는 이번 시상식에 야구팬 300명을 초대한다. 입장권은 14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1인2매의 입장권을 배부 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는 SPOTV와 SPOTV 플러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생중계된다.

2014-11-13 16:09:3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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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의 명화 에세이]요즘, 당신은 어떤 사랑을 하고 있나요?

요즘, 당신은 어떤 사랑을 하고 있나요? 뜨겁도록 치열한 사랑, 따뜻하게 스며드는 사랑, 달달해서 설레는 사랑, 오래되어 미지근해진 사랑, 지독한 듯 집착하는 사랑, 뒤늦게 찾아온 사랑... 대부분의 어린이에게 하트를 그리라고 하면 10명 중 7명은 핑크색으로 칠합니다. 어쩌면 아직까지 그들이 느낀 사랑은 핑크빛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고, 눈에 보이는 많은 문구용품의 하트들이 핑크색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시간이 흐르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저는 초록빛 사랑에 싱그러워지기도, 새빨간 사랑에 불타오르기도, 검은빛 사랑에 죽어갈 뻔 하기도 했습니다. 짐 다인(1935~)이 그린 하트 연작을 보면 한 사람의 인생에 찾아왔던 온갖 사랑을 표현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우리 각자의 심장에는 지나간 사랑들이 만든 수많은 색이 칠해졌겠지요. 예뻤던 사랑의 색만 있었더라면 저렇게 다양하고 치열한 색들의 부딪힘도 보이지 않았을 겁니다. 나를 아프게 한 사랑도, 괴롭게 했던 사랑도, 멀리서 바라보니 조화로운 작품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미래의 할머니가 된 내가 아직 어린 나에게 조언해주는 것 같은 그림입니다. 그 어떤 사랑도 진심으로 전달하는 하루 되세요. "내 그림 속 하트를 사랑의 상징으로만 여긴다면, 형태만 보고 쉽게 생각하는 거다. 피 흘리는 심장일 수도 있지 않은가? 내 하트는 총체적 상징이다. 나는 하트로 온 우주를 그리고 있다." -짐 다인- /이소영 소통하는 그림연구소 대표

2014-11-13 15:14: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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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의 전쟁' FA 시장 16일 돌입…KT '큰 손'으로 나서나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리그 우승과 가을 야구 재패로 2014 시즌 프로야구가 마무리 됐다. 이제 곧바로 겨울야구의 시작이자 테이블 위의 전쟁,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16일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시리즈 종료 5일 후인 16일에 FA 자격 선수를 공시할 예정이다. FA 자격은 타자의 경우 매 시즌 총 경기수의 3분의2 이상 출전해야 하고 투수의 경우 규정투구횟수의 3분의2 이상 던진 시즌이 9시즌(4년제 대학 졸업시 8시즌)에 도달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권리를 행사하려는 선수는 18일까지 직접 FA를 신청할 수 있고 KBO가 19일 FA 승인 선수를 공시하면 모든 준비는 끝나게 된다. 본격적인 전쟁은 20일부터다. FA를 신청한 선수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원 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에 나서고 여기서 결렬되면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만약 여기서도 계약하지 못하면 내년 1월15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다시 계약을 논의할 수 있다.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는 '100억 시대'를 조심스레 노크하고 있는 SK 와이번스의 최정상급 3루수 최정이다. 최정과 함께 김강민·조동화·나주환·박진만·이재영 등 6명이 FA 자격을 갖춘 SK와 윤성환·안지만·배영수·권혁·조동찬 등이 예상되는 삼성이 가장 많은 선수를 내놓을 전망이다. 아울러 롯데의 좌완 에이스 장원준을 비롯해 LG의 박용택, KIA의 송은범 등도 이번 FA 시장을 달굴 주요 선수로 꼽힌다. 여기에 내년에는 제10구단인 KT 위즈가 1군 진입을 앞두고 있어 '큰 손'으로 나설지도 주목된다. 신생구단 KT는 특별 선수지명권을 가지고 있다. 9개 구단은 오는 24일까지 20명의 보호선수 명단을 KT에 제출해야 한다. KT는 29일까지 각 구단에서 보호선수를 제외한 한 명씩을 10억원에 지명해 영입할 수 있다. FA와 군 보류선수, 신고선수 등은 자동으로 20인 보호명단 대상에서 제외된다.

2014-11-13 14:59:37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