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17일 인천 도착...마지막 주자는 19일 개막식서 공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가 17일 인천에 도착한다. 1회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인도 뉴델리와 강화도 마니산 두 곳에서 채화된 성화는 지난달 13일 하나로 합쳐진 뒤 그동안 전국 순회길에 나섰다.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이자 인천시청 소속 복싱 선수인 배우 이시영을 시작으로 4000여 명의 봉송주자들이 차례로 성화를 옮겼다. 백령도·제주도·울릉도를 잇는 바닷길과 조선시대 옛길 등 전국 17개 시·도와 70개 시·군·구 5700여㎞를 도는 여정이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강화여고에서 수협까지 0.8㎞ 구간에 이어 영종대교, 인천대교를 지나 오후 5시 원인재역에서 소금밭 사거리 구간 1.5㎞를 달린다. 이어 오후 5시 40분 커넬워크에서 트라이볼 구간(1.3㎞)에 봉송될 예정이다. 연수구청에 마련된 안치대에서 하룻밤을 지낸 성화는 18일 남동구에 안치된다. 개회식이 열리는 19일 성화는 부평구·계양구·서구를 거쳐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도착해 마침내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개막식에서 성화대에 불을 붙일 마지막 봉송 주자는 개막식 당일 확인할 수 있다.

2014-09-17 13:41:27 김학철 기자

'연애세포' 장혁·김우빈 등 라인업 공개

드라마 '연애세포'가 라인업을 17일 공개했다. 장혁을 비롯한 김우빈·김유정·박선호·포미닛 남지현·백성현 등이 캐스팅을 채웠다.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연애세포'는 지난 2010년 7월 16일부터 2012년 3월 21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기초해 만들어진 웹드라마다. 최근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통해 완벽한 연기와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던 장혁은 주인공 마대충의 옆집 옥탑방에 사는 '동네 형'으로 출연해 카리스마를 내뿜을 예정이다. '연애의 신'으로는 김우빈이 낙점됐다. 그는 극에 긴장감과 카리스마를 불어넣는 동시에 드라마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로 등장하게 된다. 김유정은 죽어가던 연애세포도 살리는 '심폐소생술의 대가'로 분한다. 마대충의 연애를 A부터 Z까지 코치하는 러브멘토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다. 주인공 '마대충'은 박선호가 맡는다. 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 김영원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그는 백수로 변신해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박선호와 호흡을 맞출 그룹 포미닛의 남지현은 미녀 톱스타 서린을 연기한다. 청순한 미모와 눈웃음으로 남성 팬들을 사로 잡겠다는 각오다. 극 중 서린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나쁜 남자' 천지운 역에는 백성현이 나서 박선호와 불꽃 튀는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장혁과 김우빈은 대본을 보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며 "기존의 웹드라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명품 웹드로 거듭나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연애세포'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다음달 13일 첫 방송된다.

2014-09-17 13:28:36 김학철 기자

정비 들어간 '추추트레인' 추신수 팔꿈치 이어 발목 수술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발목 수술에 들어간다. ESPN 댈러스 등 현지 언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18일에 왼쪽 발목 수술을 받는다"며 "찢어진 연골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라고 전했다. 이어 추신수가 6주에서 8주 후에 러닝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신수는 앞서 왼쪽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달 26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올 시즌을 끝냈다. 추신수는 지난 4월 2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고 이후 공격과 수비에 모두 영향을 받았다. 0.314였던 타율은 0.242까지 떨어졌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추신수를 괴롭힌 팔꿈치가 지난 30일 성공적인 수술로 치료돼 연이어 발목 수술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추신수는 텍사스로 이적한 후 첫 시즌인데다 텍사스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자 수술을 시즌이 끝난 후로 미루고 경기에 나서려 했다. 하지만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텍사스는 수술 날짜를 앞당겨 재활에 나섰다. 텍사스는 17일 기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57승 92패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한편 추신수는 7년간 1억3000만달러(약 1343억5000만원)에 텍사스와 계약했다. 첫 시즌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13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2014-09-17 13:01:51 김학철 기자

볼턴 이청용 투입 후 3골 터져...7경기 만에 시즌 첫 승

이청용(26)이 교체투입된 볼턴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볼턴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매크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챔피언십 홈경기에서 로더럼 유나이티드를 3-2로 제압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6경기에서 2무4패를 기록했던 볼턴은 7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청용은 후반 13분 닐 단스와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볼턴은 전반 33분 상대팀 앤서니 워즈워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15분과 35분 조 메이슨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2분 뒤인 후반 37분 로더럼의 조던 바워리의 동점골로 2-2로 균형을 잡았으나 곧바로 2분 만에 메이슨이 또 한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볼턴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14-09-17 11:29:26 김학철 기자

UEFA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FC바젤에 5-1 대승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5골을 쏟아 부으며 FC바젤을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5-1로 대승을 거뒀다. 레알마드리드는 전반 14분 상대 수비수 마렉 수치의 자책골로 첫 골을 기록했고 29분에 가레스 베일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연이어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받은 호날두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7분 이적생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데뷔 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 넣었다. 바젤은 데를리스 곤살레스가 전반 막판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4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가 추가 골을 기록하며 5-1로 승리했다. 한편 같은 B조에 속한 리버풀은 스티븐 제라드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루도고레츠(불가리아)를 2-1로 이겼다.

2014-09-17 10:29:59 김학철 기자

추신수 팔꿈치이어 발목 수술, '재활에 총력'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발목 수술에 들어간다. 왼쪽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달 26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올 시즌을 끝낸 추신수였다. 미국 ESPN 댈러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18일에 왼쪽 발목 수술을 받는다"며 "찢어진 연골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4월 2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고 이후 공격과 수비에 모두 영향을 받았다. 이에 팔꿈치 수술이 지난 30일 성공적으로 끝나자 연이어 발목 수술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추신수는 텍사스로 이적한 후 첫 시즌인데다 텍사스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자 수술을 시즌이 끝난 후로 미루고 경기에 나서려 했다. 하지만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텍사스는 수술 날짜를 앞당겨 재활에 나섰다. 올 시즌 123경기에서 타율 0.242·13홈런·40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내년 시즌 명예회복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2014-09-17 09:39:34 김학철 기자

'매직아이' 조권이 꼽은 최고의 오지랖은? '데뷔 언제 하냐'

가수 조권이 연습생 시절 사람들의 '오지랖'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되는 SBS '매직아이'에 새로 MC로 합류한 문희준과 게스트 김태우·조권·영국남자 조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관심과 참견 사이의 경계선에 있는 '오지랖'을 두고 유쾌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이날 조권은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오지랖'으로 연습생 시절 자주 들었던 '데뷔는 언제 하냐'는 질문을 꼽았다. 조권은 8년에 걸친 연습시간 동안 데뷔를 물어보는 질문만 수천 번 들었다며 속상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늘 명량하고 밝아보였던 조권은 최근 '다시 찾아온 사춘기'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음을 고백해 듣는 이들을 놀래켰다.

2014-09-16 23:15:35 김학철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팀, 파트너 바꿔 새 판 짠다

'예체능' 테니스팀이 새 파트너 선정에 나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71회에서는 새 파트너 선정에 들어간 '예체능' 테니스팀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파트너 얼굴이 그려진 상자 앞에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테니스 사랑을 부르짖으며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로 파트너를 바라보던 이규혁은 "유람이와 많이 친해졌다"며 차유람과의 변치 않는 파트너십을 과시해 관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앙숙커플로 매번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온 정형돈은 "미리 생각해 둔 사람이 있다"고 말했고 성시경은 "테니스는 이기적인 운동이다"라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체능' 멤버들의 의리와 배신이 16일 방송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2014-09-16 23:09:38 김학철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전미라 후배들과 만나 "안아줘야 하나"...성시경 "정신 차리세요 형수님"

국대 후배를 향한 전미라의 '흑심'이 폭발했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71회에서는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예체능' 테니스팀의 '일일 선생님'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예체능' 테니스팀의 비법 전수를 위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서게 된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은 첫 등장서부터 급이 다른 스매싱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에 앞서 전미라는 후배들과의 첫 만남에 "아휴~ 안아줘야 하나"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이 같은 전미라의 흑심 표출에 신현준은 "주책이셔"라고 응답했다. 성시경은 "정신 차리세요. 형수님"이라며 잔소리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예체능'에 첫 등장 당시 남편 윤종신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키 작은 사람은 남자로 보지 않았다"고 폭로했던 전미라라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솔직한 모습에 주변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014-09-16 23:05:19 김학철 기자

'야경꾼 일지' 정윤호·정일우·고성희 귀신 전투 앞둬

'야경꾼 일지' 정일우·정윤호·고성희가 '야경꾼 귀신'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측은 16일 14회 방송을 앞두고 이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13회에서 이린·무석·도하는 과거 야경꾼의 수장인 조상헌(윤태영 분)에게 각자의 무기를 받아 들고 야경꾼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인공들이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대치 자세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세 사람을 향해 칼을 겨눈 채 공격자세를 갖추고 있는 '야경꾼 귀신'들의 섬뜩한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오늘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2014-09-16 22:08:05 김학철 기자

이대호 16호 홈런은 좌측 담장 넘긴 '대형 스리런'...소프트뱅크 '5-0 승'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이대호(32)가 시즌 16호 3점 홈런을 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5회초 오릭스의 선발 니시 유키는 우치카와 세이치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1사 1,2루 상황에서 이대호와 만났다. 이대호는 시속 136㎞짜리 슬라이더를 쳐내 왼쪽 담을 넘기는 3점짜리 아치를 그렸다. 지난 13일 지바롯데 마린스전 이후 3일 만에 추가한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이대호는 8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을 골라 이날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고 시즌 타율은 0.303을 유지했다. 퍼시픽리그 선두 소프트뱅크는 이날 2위 오릭스와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해 오릭스와 격차를 4.5게임으로 벌렸다.

2014-09-16 21:59:05 김학철 기자

사유리 이상민 '님과 함께' 밖에선 연락 안하는 사이 "왜그래?"

16일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제작진은 안문숙·김범수 커플의 투입을 알리며 서울시 중구 JTBC 호암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상민·사유리 커플과 안문숙·김범수 커플, 방현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방송이 아닌 실제로 연락을 주고 받냐는 질문에 안문숙은 "개인적인 연락은 설레는 마음이 남아 있어야 한다며 제작진이 막았다"라며 "(김범수의) 연락처는 있지만 개인적인 연락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서로 연락처를 알고 있는데 이상민에게서 연락이 안온다. 왜그래?"라며 이상민을 응시했다. 이에 이상민은 사뭇 진지한 답변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상민은 "저 스스로 새로운, 비어진 상태에서 만나고 싶었다"라며 "방송을 통해 사유리를 만나면서 새로운 걸 알게 됐고 사유리의 생각을 알아가는 기대가 있으니 직접 방송을 통해 만나고 싶어 개인적 연락은 피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최근에 미용실에서 만난 사유리가 '우리 여보 잘 해달라'며 사람들에게 말하는 모습에 될 수 있으면 연락을 피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님과 함께'는 수요일 오후 11시 지상렬·박준금, 이상민·사유리, 김범수·안문숙 커플과 달라진 모습으로 가상 재혼 부부의 사랑 얘기를 전할 예정이다.

2014-09-16 21:25:29 김학철 기자

이대호 시즌 16호 3점 홈런 '쾅'...4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경기 만에 홈런을 때렸다. 1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2위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초 아치를 그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5회 1사 1,2루 상황에서 이대호는 상대 선발 니시 유키의 8구째 슬라이더를 쳐내 좌측으로 대형 3점포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13~15일 지바 롯데와의 3연전에서 연속 경기 안타를 때려낸 이대호는 이날 홈런으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이대호의 홈런으로 소프트뱅크는 오후 9시 현재 9회초 5-0으로 앞서고 있다.

2014-09-16 21:04:26 김학철 기자

'별바라기' 조기 종영...후속으로 '헬로!이방인' 거론 '아 강호동...'

강호동이 진행하던 MBC '별바라기'가 방송 석달 만에 종영을 알렸다. MBC는 '별바라기'가 오는 18일 슈퍼주니어 편을 끝으로 종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19일 첫선을 보인 '별바라기'는 첫회 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했지만 2.8%까지 추락하는 고전을 면치 못했고 지난달 14일 '별바라기' 방송시간에 신동엽을 내세운 파일럿 프로그램 '동네 한바퀴'를 편성하기도 했다. 강호동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 시간에 파일럿 방송을 내보낸 것은 당시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 때부터 '별바라기'가 조기 종영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별바라기' 후속으로는 지난 추석 파일럿으로 선보였다가 정규편성이 확정된 '헬로 이방인' 등이 거론되지만 확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강호동의 KBS 복귀작이던 북토크쇼 '달빛프린스'가 방송 두 달 만에 종영됐다. 시청률 3~4%의 저조한 성적으로 방송 8회 만에 조기 종영된 것이다. 강호동은 2011년 9월 세금 과소 납부로 국세청으로부터 수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일 등으로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1년여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2년 말에 복귀했다. 강호동은 현재 KBS 2TV에서 '우리동네 예체능'과 SBS에서 '스타킹'을 진행하고 있다.

2014-09-16 20:53:13 김학철 기자

인천 AG 야구대표팀 '클린업 트리오' 윤곽...4번에 박병호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클린업 트리오'가 윤곽을 드러냈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박병호가 4번에 들어갈 것"이라며 "3번은 나성범 또는 김현수, 5번은 강정호 또는 김현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로 예정된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는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인 홍성무(21·동의대)를 선발로 내세우겠다고 했다. 류 감독은 "그날 선발로 2∼3이닝 던지게 해보고 상태가 괜찮으면 필승 계투조에 넣고 아니면 약체팀 상대 선발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강정호 선수를 언급했다. 류 감독은 "손을 보니 침을 맞은 흔적도 있고 주사도 맞은 것 같았다. 좋아지는 중이라고 보고 있으며 김상수라는 대안이 있지만 일단은 강정호가 회복된다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달 30일 손가락을 다친 이후 지금까지 정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22일 태국전을 시작으로 24일 대만, 25일 홍콩과 B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류 감독은 또 투수 운용에 있어 다양한 경우의 수를 생각했다. 류 감독은 "일본과 준결승에서 마주칠 수도 있기 때문에 조 1위와 2위로 올라가는 두 경우를 모두 생각해봐야 한다"며 "태국전 선발 투수는 닷새 휴식 후 결승전에도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까지 계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4-09-16 20:34:5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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