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문호
'서금회'의 화려한 '등장'과 쓸쓸한 '퇴장?'

"누가 자신 있게 'OB(Out of Bounds·공이 코스 밖으로 벗어남)가 아니다'라고 먼저 소리 지르면 아닌 게 된다. 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의 인사도 '공정했다'고 주장하면 겉으로 표가 안 난다. 연구소 등 단기 경험을 내세워 자칭 타칭 전문가라고 말하는 것이다." 박근혜정부의 인사들이 그랬다. 집권 1년여를 남긴 박근혜정부의 개국 공신들과 이른바 '서금회, 친박'들의 현주소는 어떨까. 한마디로 권력무상(勸力無常) 수준이다. 출범부터 '서강대금융인회'(서금회), '서강바른금융인포럼' 인사라는 비판을 끊임없이 받아왔고, 후반기에 접어 들면서 '최순실 게이트' 등에 휘말리면서 이들은 무대의 뒤편으로 쓸쓸하게 사라지고 있다. ◆'서금회' 쓸쓸한 퇴장 현실화? 서강대 출신 박근혜 대통령이 18대 대통령에서 당선되자 금융계에서는 서강대 인맥이 주목 받았다. '서금회' '서강바른금융인포럼' 출신들이다. 금융공기업과 오너십이 뚜렷하지 않은 금융사의 인사는 정권에 따라 특정 지역이나 학교 출신이 약진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MB정권 때는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출신)', '강부자(강남 땅부자)', 'S라인(서울시 라인)' 인사들이 권력의 요직을 차지했다. 노무현 정권 때는 부산상고 출신이, 현 정권에서는 고려대 출신이 중용됐다. 이들의 공통점은 정권말기 쓸쓸히 퇴장했다는 점이다. '최순실 게이트' 불똥에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연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은행 안팎에서는 그가 민영화작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17년 3월까지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한다. 이 행장은 민영화 성공과 눈에 띄는 실적을 담보로 연임에 도전할 개연성도 있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서금회' 출신이 오히려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다는 내부 평가다. 이 행장은 지난 2014년 연임이 유력시됐던 이순우 전 행장에 이어 자리를 꿰찼다. 당시 이광구 행장의 내정설이 돌면서 이 전 행장은 행장추천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두고 물러났다. 우리은행의 감시자 역할을 하는 사외이사의 경우 서금회나 정치권과 관계된 인물이 많다. 정한기 호서대 교수, 홍일화 여성신문 고문, 천혜숙 청주대 교수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새로운 행장은 과점주주들이 내세운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이들의 생각이 반영될 개연성이 낮다. CEO자리에 외부 영입도 여의치 않다.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이 거론되지만 최근 불거진 정국 혼란이 걸림돌이다. '30년 대우맨'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도 최근 자리를 내려놨다. 홍 사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82학번이다. 그는 사장 선임 때 뒷말이 무성했다. 대우증권이 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자회사여서 청와대 등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설이 나돌았다. 특히 당시 산은 지주를 이끌던 홍기택 회장이 인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서금회 등에서 활동 중인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이덕훈 행장의 경우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태를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이 행장은 2014년 취임 당시 "낙하산 인사가 무슨 죄냐", "박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말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취임 뒤에도 박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일한 공명재 전 계명대 교수가 감사 자리에 앉자 "은행장을 친박 인사로 임명한 것도 모자라 은행 업무를 감시해야 하는 자리까지 친박 인사를 임명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한국수출입은행이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을 '혁명군'으로 미화한 내용의 연구용역 보고서를 발주한 것으로 밝혀져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1억8600만원의 용역 비용이 들어간 이 연구는 박근혜 대통령 모교인 서강대가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서 1조원을 받아 이런 데 돈을 쓴 거냐. 수출입은행이 이래서 구멍이 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행장은 "괜찮은 보고서"라고 답했다. ◆서강학파의 몰락? '서강학파'의 경영 성적은 평균 이하로 평가된다. 민유성·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대표적이다. 홍기택 전 회장은 재임시절 대우조선이 5조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르는 것을 막지 못했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명 '서별관회의'에서 대우조선에 4조여원의 산은 자금을 추가 지원키로 한 것도 그의 회장 재임 때다. 또 우리 정부가 4조3000억원을 부담하고 확보한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부총재 자리도 빼았겼다. 그는 AIIB 부총재로 근무하면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우조선 사태의 책임을 정부에 돌리거나, 휴직계를 내고 잠적한 뒤 AIIB 총회에 불참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물의를 빚었다. 민유성 전 회장은 서강대 금융인맥 중 가장 유명한 금융계 인사로 꼽힌다. 민 회장은 리먼브러더스 서울지점 대표를 하다 현 정부 들어 KDB산업은행장을 거쳐 KDB산은금융그룹 회장까지 역임했다. 그 역시 대우조선해양 사태에 자유롭지 못하다. 민 전 회장은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에도 관여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의 편에 서서 형제간 싸움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일했던 조인근 한국증권금융 상근 감사위원도 서강대 출신이다. 광주제일고와 서강대 국문과를 나온 조 감사는 2004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부터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3년5개월간 연설기록비서관을 지내다가 지난 7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임한 뒤 한국증권금융의 상근감사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 정권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사전 열람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이들 외에도 정연대 코스콤 사장, 김병헌 전 KB손해보험 사장, 황영섭 전 신한캐피탈 사장, 박지우 KB캐피탈 사장, 김윤태 전 KDB산업은행 부행장, 정은상 전 GS자산운용 전무, 이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등이 서금회에 속해 있다.

2016-11-08 11:07:07 김문호 기자
KB투자증권, 현대증권 공동 중국·미국주식 투자세미나

KB증권으로 통합 출범을 앞두고 있는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공동으로 오는 15일(화)부터 17일(목)까지 3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중국/미국주식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하 KB증권)은 중국판 코스닥으로 불리는 선강통 시행을 앞두고 중국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새로운 트렌드와 성장성 있는 종목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 소개될 종목들은 KB증권이 직접 기업탐방을 거쳐 선정한 핵심 종목들로, 행사 당일 투자 가이드북 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또한 미국시장에 상장된 ETF 투자전략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한다. 미국 ETF는 전세계 주식 투자가 가능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낼 수 있어 거래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최근 주식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참석자들에게 좋은 투자 정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 중국/미국주식 투자 세미나는 15일(화) 서울 포스코P&S타워와 16일(수)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17일(목) 부산 KNN방송국에서 각각 15:30~17:30까지 개최되며, 1부에 KB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찐링(Jin Ling)과장이 '중국시장 점검 및 新 경제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2부에는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오온수 팀장이 '선강통 투자전략 및 추천종목'을, 3부에는 Direxion 자산운용 H.K 오기석 이사와 현대증권 해외상품부 김세환 과장이 '미국 ETF 투자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세미나는 KB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2016-11-08 10:37:51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투자, Speedy Exit ELS 등 총 4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하여 1년 동안 35%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1년 만에 6.00% 쿠폰으로 청산 가능한 Speedy Exit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1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미국지수(S&P500), 항셍지수(HS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4.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549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2차)/80%이상(3~4차)/75%이상(5차)/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6.0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Speedy Exit ELS이다. 조기상환 조건보다 1년 청산 조건이 더 높은 상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 가지 원유(WTI/BRENT)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681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고 3개월마다 총 4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2차)/80%이상(3차~만기)이며 녹인은 55%이다. 일본지수(NIKKEI225), HSI(항셍지수),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7.2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550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만기)이다. 녹인은 55%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지수(KOSPI200), 항셍지수(HS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5.01%의 월지급식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551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월지급조건은 60% 이상이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1차)/90%이상(2차)/85%이상(3차)/80%이상(4차)/75%이상(5차)/60%이상(만기)이다. 녹인은 없다. 모집은 각 2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6-11-08 10:37:34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은퇴연구소, 노벨경제학자들에게 배우는 노후준비 5계명 제안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리포트 30호 「노벨경제학자 3人에게 배우는 은퇴재무설계」를 발간하고,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노후준비 5계명을 제안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개인의 노후준비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실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실에서는 노후자금 관리의 어려움, 유동성과 금리 및 장수 같은 위험, 낮은 수익률 등의 장벽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리포트 30호에서 은퇴재무설계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 노벨경제학자들의 조언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후준비에 필요한 5가지 지침을 제시했다. ① 대니얼 카너먼 (Daniel Kahneman, '02 수상) - "넣어두고 잊어라 (Don't Look)" 노후자금을 모으기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중도에 자꾸 찾아 써버리기 때문이다. 대니얼 카너먼 프린스턴대 명예교수는 노후자금을 "넣어두고 잊어라"라고 조언한다. 카너먼은 이러한 현상이 미래 손익은 과대평가하고 현재의 손익은 과소평가 하는 심리적 편향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의 말을 빌면 "현재와 미래가 다투면 늘 현재가 승리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노후자금을 중도에 찾아 쓰지 않기 위해서는 노후자금을 넣어두고 없는 돈처럼 생각할 필요가 있다. ② 로버트 머튼 (Robert C. Merton, '97 수상) - "자산에서 소득으로 (From Asset To Income)" 로버트 머튼 하버드대 명예교수는 노후준비를 할 때 자산 규모 대신 '소득 목표'(예를 들어 월 200만원)를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산 규모(예를 들어 3억 원)을 목표로 삼으면 여러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제 때 현금화하지 못하거나, 이자율에 따라 이자 소득이 달라지거나, 예상보다 오래 생존해 자산이 고갈되는 위험이다. "자산에서 소득으로" 관점을 전환하면 이런 위험을 피할 수 있고, 구체적인 소득마련 계획을 세우거나 의사결정을 내리기도 쉬워진다. ③ 윌리엄 샤프 (William F. Sharpe, '90 수상) - "분산, 분산, 분산하라 (Diversify, Diversify, Diversify)" 최근 저금리로 인해 노후자금을 운용할 곳이 마땅치 않다. 윌리엄 샤프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는 노후자금을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되, '분산'으로 위험을 낮출 것을 제안한다. 노후 준비를 위해 더 저축하고, 은퇴 시기를 늦추고, 투자 수익률을 높여야 하는데, 특히 금리 상품으로만 운용하기보다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해 투자 수익을 추구하라고 강조한다. 또한 "분산, 분산, 분산하라." 라며 자산군 간·자산군 내·지역별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낮춰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노벨경제학자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으로 제안했다. 첫째, 노후자금은 넣어두고 잊어버려라. 둘째, 노후자금이 자동으로 운용되게 하라. 셋째, 자산규모 대신 소득 목표를 세워라. 넷째, 투자로 미래를 준비하라. 다섯째, 분산하고 또 분산하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은 "인류 사고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 대가들이 노후준비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하는지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노후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샤프 교수의 조언처럼 투자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11-08 10:37:00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에 모바일 ETF 매매 서비스 도입

신한금융투자는 퇴직연금 자산을 모바일 환경에서 ETF에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퇴직연금 자산의 모바일 ETF 매매 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나 ETF를 실시간으로 매수/매도함으로써 일반 펀드 투자에 따른 주문과 결제의 시차를 극복했다. 펀드와 같은 일반적인 퇴직연금 자산은 매입과 환매 시 결제 기간이 최장 9일까지 걸리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ETF매매의 경우 실시간 매매가 가능해 신속하게 시장상황에 대처할 수 있고 기존 퇴직연금 펀드 보수 대비 낮은 수준의 보수와 퇴직연금운용/자산관리 수수료 외 별도의 매매 수수료가 없다는 것을 눈여겨볼 만 하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해외 지수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종할 수 있는 국내 상장 합성ETF에 투자할 수 있어 투자대상 다변화를 통한 위험 회피 및 수익률 제고가 가능해졌다는 것도 특징이다. 2016년 상반기 증권업계 퇴직연금 잔고 증가율 1위(15.2%, 1623억)인 신한금융투자는 리밸런싱 개념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주목받고 있는 '미래에셋참신한리밸런싱펀드'와 퇴직자에 대한 'VIP연금보고서' 등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연금기획부 오두식 부장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퇴직연금의 ETF 투자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모바일 매매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히고 "향후에도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 수익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6-11-08 10:36:19 김문호 기자
삼성증권, 글로벌ETF 정보 담은 '글로벌ETF 150' 발간

삼성증권은 늘어나는 글로벌ETF 투자자들을 위해 'Global ETF 150' 자료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Global ETF 150'는 국내투자자들의 투자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글로벌 ETF에 대한 투자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한 자료로, 글로벌ETF 의 특징과 거래방법, 투자 유의사항과 대표적인 글로벌 ETF 150종목을 엄선해 상세정보를 담았다. 상세 종목정보는 지역·국가·업종·테마별 주식, 채권, 원자재/통화, Yield자산, 레버리지/인버스 등 다양한 기준으로 150개 종목을 선정해, 각각의 개요를 소개했다. 세계적인 ETF 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ETF 거래규모는 2006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ETF 투자 규모도 전년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투자자들이 최근 2개월동안 가장 많이 매매한 종목 상위 10개는 ASHR(CSI 300 지수), DGAZ(천연가스 가격 역 3배), DWTI(WTI 원유선물 가격 역 3배), GDXJ(중소형 금광업 업종), JNUG(글로벌 금광기업 소형주), TMV(미 국채 장기(만기 20년 이상의 채권에 대해 역 3배), UGAZ(천연가스 가격 3배), USO(원유 가격), UWTI(WTI 원유선물 가격 3배), VEA(선진시장 중대형주), VTI(미국 전체시장 투자), XLP(미국 필수소비재 업종)으로 나타나 미국 대선으로 인한 변동성과 선강퉁 시장에 대한 기대감 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현석 투자전략센터장은 "투자기회가 다양한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특정 종목보다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해외상장 글로벌ETF/ETN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 최근들어 미국 및 신흥국 투자 ETF를 통해 변동성 헤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주요 이슈 및 ETF 시장 현황과 함께 관련된 글로벌ETF 종목을 소개하는 '글로벌ETF 모니터'도 매주 발간해 글로벌 ETF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2016-11-08 10:35:22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조기탈출 가능한 노녹인 리자드형 ELS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연 5% 노녹인 리자드 스텝다운(Step-Down)형 ELS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7종을 11월 11일(금) 오후 2시까지 총 480억 규모로 판매한다. 도마뱀처럼 위기상황에서 꼬리를 자르고 '조기탈출' 기회가 있다는 의미에서 영어로 도마뱀을 의미하는 '리자드(Lizard) ELS'라는 명칭이 붙었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지수의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관리가 가능하며, 조기상환 순연으로 인한 자금이 묶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미래에셋 제9315회 노녹인 리자드 스텝다운(Step-Down)형 ELS'는 유럽의EuroSTOXX50지수, 홍콩H (HSCEI)지수, 일본의 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이 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황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5%의 수익을 지급한다. 하지만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라도 2번째 조기상환평가일(12개월)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6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제시한 연 수익률의 1.5배인 7.5%의 수익률로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조기상환된다. 단, 조기상환되지 않고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의 S&P500지수, 홍콩H (HSCEI)지수, 유럽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1% 원금지급전환가능형 스텝다운 ELS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가입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원금지급전환가능형 조건은 발행 후 6개월 이내(1차조기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종가기준), 원금지급 구조로 전환이 가능한 상품이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2016-11-08 10:34:40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동부증권, 11일까지 ELS·ELB 4종 판매

동부증권은 7일부터 11일까지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과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 등 총 4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1775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 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8%(4개월), 85%(8,12개월), 82%(16,20,24개월), 77%(28,32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5.10%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인 경우 원금과 15.30%(연 5.10%)의 수익률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시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세이프 제 372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는 만기 1.5년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상승뿐만 아니라 하락 시에도 원금의 최소 101.80%이상의 수익을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낙 아웃 콜(Knock-Out Call) 상품이다. 평가기간 동안 기초자산인 KOSPI200지수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118% 초과하여 상승한 적 있으면 1.80%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 평가가격이 100% 미만인 경우에도 원금의 101.80%를 지급한다. 또한 평가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18%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초과 18% 이하에 있는 경우, 해당 만기 수익률만큼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최대 5.40%의 수익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동부증권은 HSI지수, EuroStoxx50지수, 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4.20%의 수익을 지급하는 ELS 1종 등 2종의 상품을 같은 기간 동안 판매한다.

2016-11-07 16:31:43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두산의 힘!, 밥캣 상장은 박정원 회장의 100년 초석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적인 경영을 하겠다. 두려움 없이 도전, 새로운 100년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나가자." 두산가의 4세로 그룹 총수가 된 박정원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일성으로 한 얘기다. 빈 말이 아니였다. 지난 10월 초 수요 부족으로 상장 일정을 전격 연기한지 한달 여 만에 다시 다시 공모가를 낮춰 증시입성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의 거침없는 도전은 경영성과에서도 잘 나타났다. 두산건설의 올해 누적 수주액이 1조9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그룹 계열사들의 3·4분기 실적은 장밋빛이다. 그룹 재무구조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등판한 박 회장. 그가 그리는 두산의 새로운 100년에 시장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밥캣이 오는 18일 증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기업공개(IPO)를 진행 중인 두산밥캣은 공모가가 3만원으로 확정됐다고 7일 공시했다. 406개 기관이 수요 예측에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9.81대 1을 기록했다고 두산밥캣은 밝혔다. 두산밥캣은 오는 8~9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8일 상장할 예정이다. 그룹 재무구조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등판한 박 회장은 우선적으로 그룹의 재무건전성 확보와 경영안정에 힘써 왔다. 재무구조 개선의 핵심 열쇠는 두산밥캣의 상장이다. 두산그룹은 두산밥캣을 코스피에 상장해 최대 2조4000억 원이 넘는 유동성을 확보한 뒤 필요한 곳에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번에 공모가를 낮추면서 자금 조달 계획은 다소 차질이 빚게됐다. 그러나 밥캣의 시가총액이 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최대주주인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해 두산중공업, 두산 등 그룹 전반적으로 유동성 개선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양형모 연구원은 "손자회사의 재무구조 부담이나 실적 악화가 그룹의 총체적인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는 부담을 덜기 위해 밥캣 상장을 추진해 왔다"면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해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그룹의 지배구조는 두산이 두산중공업을 보유하고 두산중공업이 두산엔진, 두산건설, 두산인프라코어를 지배하는 구조다. 박정원 두산 회장의 4세 경영체제도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용도에도 긍정적이다. 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국내 상장을 앞둔 두산밥캣에 기업신용등급 B1으로 평가하고 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무디스는 "북미 소형농기계와 건설장비 시장에서 지배적인 시장지위와 향후 1~2년간 예상되는 양호한 잉여현금흐름 창출능력을 반영해 신용등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산그룹 측은 두산밥캣의 IPO가 성공리에 마무리 된다면 차입금 규모를 현재 11조원에서 8조원 수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기계 회사로 한국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0개 국가에 31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조408억원, 영업이익 3856억원이다. /김문호 기자 kmh@

2016-11-07 15:35:46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18> 혼합형(DB+DC)제도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혼합형(DB+DC)제도 Q:퇴직연금 제도 중 혼합형(DB+DC)제도가 무엇인가요?. A:혼합형(DB 확정 급여형+DC 확정 기여형)제도는 근로자가 DB와 DC 제도를 함께 가입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기업 근로자가 혼합형 제도를 하고 있다면 회사는 DC 부분 부담금(기업이 내야 하는 DC 퇴직급여)은 100% 사외 금융회사(퇴직연금 사업자)에 적립(기여 Contribution) 함으로서 부담금 의무는 확정(Defined) 됩니다. 다만, DB 적립금 부분은 기업의 책임으로 운용합니다. 이때 책임이라 함은 DB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 책임입니다. 즉, 기업이 DB부분 적립금 운용을 위한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그 결과인 수익이 많고 적음에 대해 책임을 집니다. 기업 근로자가 혼합형 제도를 하고 있다면 근로자는 DB부분으로 적립금 운용의 부담을 줄이면서 DC 부분으로 적립금을 다양한 방법으로 운용 할 수 있습니다. 즉, 근로자는 자신에게 적립된 DC부분 퇴직급여 적립금을 본인의 책임 하에 운용하여야 합니다. 이때 책임이라 함은 DC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을 책임입니다. 즉, 근로자가 적립금 운용을 위한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그 결과인 수익이 많고 적음에 대해 책임을 집니다. 혼합형 제도에서 DB와 DC의 혼합 비율은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한 비율로 설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5:5, 6:4, 7:3 등으로 합니다. 즉 한 회사에 혼합형 비율은 하나의 비율만 존재해야 합니다. 향후 비율을 조정할 경우에는 DC의 비율이 증대되는 방향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DB:DC=5:5를 4:6으로 DC를 증대할 수는 있지만 6:4로 DB를 증대할 수는 없습니다. /신한금융투자 네오50연구소장

2016-11-07 14:57:0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