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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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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기업탐방(20)]바이오스페이스, 인재 사랑 세계 최고 기술로 '활짝'

과제업무제도·CEO양성과정 눈길 각종 인센티브···직원 사기 쑥쑥 세계 점유율 1위···18년 연속 흑자 '우리는 세계 최고의 기계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의료기기 제조업체 바이오스페이스 사옥 로비에 걸려 있는 캐치프레이즈다. 글로벌 일류기업들이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의료 기기분야에서 이같은 문구를 당당히 내걸 수 있다니 대단한 자부심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바이오스페이스의 이런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올까. ◆'인바디' 체성분 검사 대명사 바이오스페이스의 자랑거리인 체성분분석기 '인바디(InBody)'는 건강검진센터나 헬스장을 방문하면 반드시 만나는 제품이다. 체중계처럼 생긴 발판에 맨발로 올라가 금속 손잡이를 잡으면 1분 내에 신체의 근육, 체지방량 등을 분석해 올바른 운동방향을 제시해준다. 기존에도 개략적인 체지방량을 측정해주는 장비는 있었지만 복부·팔·다리 등 신체를 부위별로 분석하는 기술은 바이오스페이스가 최초다. 특히 오차범위가 1.5% 이내에 불과할 정도로 신뢰도가 높다. 220여 편의 국내외 논문에 인용되고 80여 개국의 세계 특허·인증을 보유할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다. 현재 70여국에 수출되며 세계 1위의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 영업성과도 뛰어나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367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65억원에 달한다. 특히 1996년에 설립된 이후 18년 연속 흑자다. 류경호 부사장은 "바이오스페이스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시장을 독창적인 제품 개발로 창출하고 있는 히든 챔피언"이라며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는 병원·헬스클럽 등에서 체성분 검사의 대명사처럼 쓰일 정도로 높은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장·부사장 멘토링 직접 참여 바이오스페이스가 이같은 기술력을 확보한데는 독특한 사내제도가 큰 기여를 했다. 과제업무제도가 대표적이다. 스스로 세운 업무목표를 과제로 설정하면 사장과 부사장이 멘토로 참여해 달성을 돕는 방식이다. 신입사원들이 자연스럽게 회사 임원들의 살아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스타과제로 선정되면 3년간 매월 30만~80만원의 인센티브도 준다. 인바디 제품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인바디 강사제도'를 통과해도 매월 5만~10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업무결과에 따른 성과급도 물론 따로 있다. 노력에 따라 3000만원대 초반인 대졸 초임연봉보다 훨씬 많은 월급을 챙길 수 있다. CEO의 꿈을 미리 펼쳐보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직원들이 CEO를 경험해봐야 한다'는 사내 철학에 따라 미래 CEO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덕분이다. 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법인의 설립과 구성, 운영에 이르는 과정을 본사에서 지원해 준다. 이밖에 지방출신 직원들을 위한 사택 지원, 아침식사·체력단련비 제공 등도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인재만 있으면 자리만들어 채용 바이오스페이스에 인재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이것만이 아니다. 필요한 인원을 미리 정하고 채용을 진행하는 일반 기업과는 달리 바이오스페이스는 일단 유능한 인재라고 판단하면 무조건 뽑는 것이 방침이다. 인재만 확보하면 자리는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채용공고도 특별한 시기를 정하지 않고 매월 올린다. 사내추천도 적극 활용한다. 추천으로 뽑힌 인재가 1년 이상 근무하면 100만원의 보너스도 준다. 이같은 제도들을 통해 올들어 새로 뽑은 인재는 47명에 달한다. 류 부사장은 "'좋은 인재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사람에 대해 연구를 하며 인재를 찾고 있다"며 "뛰어난 인재가 바이오스페이스 홈페이지 인재풀에 등록했다면 반드시 연락한다"고 강조했다. ◆매주 전직원 등산···만족도 최고 "전공 수업만으로 부족함을 느껴 관련 학술동아리 활동을 하고 대학원까지 진학했던 구직자가 지원해 현재 개발팀에서 활약 중입니다. 이처럼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려는 인재를 선호합니다." 류경호 바이오스페이스 부사장은 인재가 들어와서 활발한 연구를 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 분위기가 매우 밝다. ▶▶매주 화요일 전직원이 함께 회사 인근 구룡산을 등산하면서 소통하는 덕분이라 생각한다. 새벽부터 출발해 직원들의 불만이 높은 다른 회사와는 달리 바이오스페이스의 등산은 참여하는 전 직원들이 점심을 함께 먹은 후 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2시간여 등산 후에는 샤워나 휴식시간도 보장해 만족도도 높다. 지난해 사옥을 이전한 이유도 직원들과 등산을 보다 편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 때문인지 체중관리로 고민하는 직원은 거의 없다. ▶채용절차는. ▶▶서류와 면접 전형 사이에 기본적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한 수학·영어 필기시험을 본다. 중학교 수준이라 어렵진 않고 커트라인 통과 여부만 가린다. ▶합격 노하우가 있다면. ▶▶면접관이 원하는 답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는 것이 좋다. 합격하기 위해 자신을 과장하고 있다는 것을 면접관들은 바로 알아챈다. 단점도 솔직하게 밝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를 강조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이국명기자

2014-08-26 14:36:2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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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교육 받고 가족친목 도모···이지웰가족복지재단 소통캠프

안전 예방교육도 받고 가족 친목까지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은 지난 23일과 24일, 1박 2일 일정으로 가족 모두가 참여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한 'THE가족 소통캠프(안전교육)'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THE가족 소통캠프'는 재단 측이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족복지 프로그램이다.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 함께 진행했으며, 실생활에서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고에 대비한 응급처치 요령을 배우고 가족간에는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8월 소통캠프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가족단위 신청자 중, 25가족 총 100여 명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리조트로 초청해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유익한 안전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재단 손승아 사무국장은 "이번 캠프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크게 증가한 안전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또한 가족과 함께 교육을 받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애가 더욱 깊어지는 효과도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4-08-26 13:41:4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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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보다 섬뜩···괴담보다 무서운 것은 '출근'

'우리 회사에 무서운 신입이 들어왔다'라는 카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마녀' 못지않은 오피스괴담에 시달리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영화 '마녀'의 개봉을 앞두고 직장인 683명을 대상으로 '오피스 괴담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50.1%가 있다고 답했다. 오피스괴담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사무실(27.8%)이 1위를 차지했다. 휴게실(25.7%)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물렀고 화장실(18.7%), 엘리베이터(8.5%), 옥상(7.0%) 등도 오피스괴담의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오피스괴담의 사례로는 '아무도 없는데 혼자서 꺼졌다 켜졌다 하는 센서등' '특정 시간만 되면 들리는 으스스한 발소리, 목소리' '과로사한 전 직원을 마주쳤다는 소문' 등 증명할 수 없지만 공포감을 자아내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직원, 임원들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 '알고 보면 사장님 아들' 따위의 특정인을 겨냥한 소문도 오피스괴담들로 거론됐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가장 공포를 느끼는 순간은 괴담이 아닌 현실로 나타났다. '어김없이 돌아오는 출근(23.1%)'이 최악의 공포로 꼽혔고 '나도 모르게 돌고 있었던 나에 대한 소문들' '매일밤 이어지는 폭풍야근'이 15.7%로 공동 2위에 올랐다.

2014-08-26 13:10:43 이국명 기자
한국 근로시간 네덜란드의 1.6배···멕시코에 이어 OECD 2위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네덜란드 근로자보다 1년 동안 780여 시간이나 더 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침·식사·휴식 등의 시간없이 하루 종일 일만한다고 가정해도 무려 한 달이나 근로시간이 긴 셈이다. 25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2163시간으로 OECD 34개 회원국 중 멕시코(2237시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리스(2037시간)와 칠레(2015시간)도 2000시간이 넘었다. 폴란드(1918시간), 헝가리(1883시간), 에스토니아(1868시간), 이스라엘(1867시간), 터키(1832시간), 아일랜드(1815시간)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은 1788시간, 일본도 1735시간에 불과했다. OECD 평균은 1770시간이다. 근로시간이 가장 적은 네덜란드는 한국의 63%에 불과한 1380시간으로 나타났다. 독일(1388시간), 노르웨이(1408시간), 덴마크(1411시간), 프랑스(1489시간) 등 유럽 선진국의 근로시간이 대체로 적었다. 2000년만 해도 2512시간으로 전 세계 1위라는 오명에 시달렸던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은 2004년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2008년에는 2246시간으로 줄면서 멕시코(2260시간)에게 1위 자리를 넘겼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근로시간은 선진 국가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길다. 지난해 공휴일이 116일인 것을 고려하면 한국 근로자의 평일 하루 평균 근로시간은 8.7시간이다. 네덜란드 근로자가 지난해 한국 근로자와 같은 일수만큼 일했다고 가정하면 하루 평균 근로시간은 불과 5.5시간이다.

2014-08-25 14:20:46 이국명 기자
중소기업 추석 상여금 20만원 줄어든다···47% "추석 자금사정 곤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올 추석에는 지난해보다 20만원이나 줄어든 상여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902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가 47.2%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6%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반면 자금 사정이 원활하다는 업체는 13.7%에 머물렀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주요 원인(복수응답)으로는 매출감소(77.7%)를 꼽은 업체가 지난해보다 9.5%포인트 늘어 가장 많았다. 판매대금 회수지연(52.8%)과 납품단가 인하(33.2%) 때문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은 이번 추석을 보내기 위해 업체당 평균 2억2360만원이 필요하지만 실제로는 6470만원(28.9%)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는 업체는 조사 대상의 61.2%로 지난해보다 5.3%포인트 줄었다. 지급할 상여금도 평균 62만2000원으로 지난해(83만원)보다 크게 줄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정부가 추석 자금으로 21조원을 푼다고 했지만 중요한 것은 실질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금융기관의 추석 자금 지원 실적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8-25 13:43:47 이국명 기자
기업 절반 "추석 대체휴일 안쉰다"···의무 적용 대상 아니기 때문

올해 처음 적용되는 추석 대체휴일에 쉬는 기업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간기업은 의무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으로 보인다. 25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1115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에 대체휴일제(9월 10일) 실시 여부를 물은 결과, 50.6%가 '실시한다'라고 답했다. 대기업이 75%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68.8%), '중소기업'(47.9%) 순이었다. 대체휴일제를 실시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추석 편의를 위해서'(41.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직원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어서'(35.5%), '단체협약, 취업규칙 등에 명문화 되어 있어서'(19.3%), '업무능률을 높이기 위해서'(17.2%)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들 기업은 주로 '회사의 임시 휴일을 부여'(58%)하는 방식으로 대체휴일제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이어 '취업규칙과 단체협약상 휴무'는 23.9%, '연차휴가 공제'는 18.1%였다. 반면 대체휴일제를 실시하지 않는 기업(551개사)은 '의무적용 사항이 아니라서'(46.5%, 복수응답)를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서'(38.5%), '휴일 규정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서'(11.6%), '대체인력 등 인건비가 부담되어서'(8.2%),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어서'(7.8%) 등도 거론했다. 한편 기업들의 이번 추석연휴는 법정 공휴일·주말을 포함해 평균 4일로 집계됐다. 대체휴일제를 시행하는 기업들의 경우에는 평균 5일로, 시행하지 않는 기업(4일)보다 하루 더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08-25 09:17:1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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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살해 혐의' 이한탁씨, 25년 만에 보석 석방

친딸을 살해혐의로 종신형을 받고 미국 교도서에서 복역해 온 이한탁(79)씨가 25년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보석이 승인된 이씨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하우츠데일에 있는 주립교도소에서 해리스버그의 연방법원 중부지방법원으로 옮겨 마틴 칼슨 판사의 주재로 열린 보석 심리에서 최종 보석 석방을 허락받았다. 칼슨 판사는 이한탁구명위원회 손경탁 공동위원장으로부터 보석 석방 이후 이씨가 머무를 장소 등을 확인하고 보석기간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알려주고 나서 석방시켰다. 이에 따라 이씨는 1989년 구속 이후 처음 교도소를 벗어났다. 그러나 이날 보석 석방으로 이씨가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된 것은 아니다. 지난 8일 이씨에 대해 방화 및 살인 혐의를 적용한 것이 잘못됐다는 연방 법원 본심판사의 판결에 대해 검찰이 120일 이내에 항소하거나 다른 증거를 찾아 재기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점을 들어 검찰 측 대응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날 보석 허가 이후 법원 건물을 나온 이씨는 소감문을 낭독하면서 자신의 무죄를 거듭 주장하고 향후 각오를 밝혔다. 그는 "죄도 없는 저를 25년1개월이나 감옥에서 살게 했다. 세상천지 어느 곳을 뒤져봐도 이렇게 억울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토로한 뒤 "지금까지 도와준 한인 교포, 구명위원회, 변호사 등에게 보답하기 위해 남은 인생을 더욱 알차고 보람되게 살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씨의 기나긴 감옥살이는 1989년 7월 29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큰딸 지연(당시 20세)씨가 사망하면서 시작됐다. 1978년 미국에 이민 와 퀸즈에서 의류업을 했던 이씨는 화재 발생 하루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먼로카운티의 한 교회 수양관에 지연씨와 함께 도착했다.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던 딸을 수양관에서 돌보도록 권유한 지인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다음날 새벽 잠을 자던 이씨는 불기운을 느끼고 건물을 빠져나왔지만 딸은 화재가 진화된 뒤 주검으로 발견됐다. 검찰은 화재 원인을 방화로 결론짓고 이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씨의 무죄 주장에도 검찰은 이씨의 옷에 묻어있던 휘발성 물질들을 증거로 내세웠고 재판부는 가석방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2014-08-23 08:18:3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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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강호 온라인' 다음게임·한게임·IMI·아이템베이·엠게임에서도 즐긴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소오강호'를 다음게임·한게임·IMI·아이템베이·엠게임 등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퍼펙트월드 코리아는 '소오강호: Ep1. 동방불패의 재림'의 채널링 서비스를 국내 5개 대형 게임포털에서 28일부터 동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각 게임포털의 회원들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간단한 동의 절차만으로 소오강호를 즐길 수 있다. 사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일정에 맞춰 각 포털에서도 사전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소오강호 : Ep1. 동방불패의 재림'은 무협 소설의 대가 김용의 원작 '소오강호'를 기반으로 개발된 MMORPG다. 지난 오픈형 테스트에서 원작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와 10대 문파의 다양한 캐릭터, 게임 중 등장하는 시네마틱 콘텐츠 등으로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우정 퍼펙트월드 코리아 대표는 "소오강호 온라인을 기다려주시는 많은 유저들에게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외에도 편리한 방법으로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채널링 서비스 계약도 착실히 준비해왔다"며 "여러 창구에서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만큼 소오강호 온라인 공개서비스에 많은 기대바라며, 유저들을 우선 생각하는 서비스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14-08-22 14:13:09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