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79% "대외활동 참여내용 포트폴리오로 정리"
대학생은 취업과 상관없이 가장 참여하고 싶은 대외활동 분야로 '해외탐방'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대학생 10명중 8명은 대외활동 참여 내용을 포트폴리오로 정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포트폴리오 서비스 웰던투(welldone.to)와 함께 대학생 242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가장 참여하고 싶은 대외활동'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에게 취업과는 별개로 가장 참여하고 싶은 대외활동에 대해 질문한 결과 '해외탐방'이 39.7% 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토대장정(12.5%), 마케터(12.5%), 기자단 (11.2%), 봉사활동(10.7%), 모니터단(8.5%), 홍보대사(3.6%), 기타 (1.3%)의 순이었다. 반면 취업 시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대외활동 분야는 '마케터'를 꼽은 대학생이 24.6% 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탐방(22.3%), 기자단(14.7%), 봉사활동(13.0%), 모니터단(8.9%), 홍보대사(8.0%), 국토대장정(6.7%), 기타(1.8%)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대외활동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47.3% 비율로 가장 많았다. 취업 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32.6%), 학교에서 배운 것을 표현해보고 싶어서(9.4%), 1번 이상은 활동해야 좋은 평가를 받는 채용분위기 때문에(6.7%), 주변 지인이나 친구의 권유로(3.6%) 순이었다. 한편 '대외활동에 참여한 후 그 내용을 포트폴리오로 정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는 답변이 78.6%, '아니다'라는 답변이 21.4%를 차지했다. 참여한 대외활동을 포트폴리오로 정리해야 하는 이유로는 '취업 시 사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자가 47.7% 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참여했던 대외활동을 기억하기 위해서 (33.5%), 수업 레포트 자료로 쓰기 위해서(8.0%),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서(5.7%), 특별한 이유 없이 일단 정리한다(4.6%)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평균 대외활동 참여 횟수는 1명 평균 약 2회에 달했다. 이어 응답자들은 '한 번'(33.5%), 참여한 적 없다(32.6%), 두 번(21.4%), 세 번(7.1%), 네 번(3.1%), 다섯 번 이상(2.2%)라고 답해 대외활동에 1번 이상 참여해 본 대학생들은 전체 67.4%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참여해 본 대외활동의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대학생들은 이라고 응답한 대학생이 대외활동에 한번 이상 참여했던 대학생들 중 '대외활동 참여 이후 그 내용을 정리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현재 정리는 안했지만, 차후 포트폴리오를 정리할 계획이다'라는 답변이 44.4%를 차지했다. '정리했다'는 응답은 35.8%, '정리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19.9% 였다. 또 대외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중 '포트폴리오를 활용할 계획(*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취업 시 활용 하겠다'가 52.9% 비율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관련 수업에서 활용 하겠다'(33.1% 비율), 다른 대외활동에서 활용하겠다(29.8% 비율), 교내, 외 동아리 활동에서 활용하겠다(19.0% 비율), 창업 등 개인적인 목적으로 활용(9.9% 비율), 기타 (23.1% 비율) 순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최창호 본부장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거나 취업 시 활용할 목적으로 대외활동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대외활동에 참가한 이후 자신의 경험을 미리미리 포트폴리오로 정리해 놓는다면 대학생활과 취업에 더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