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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은행·경찰도 당했다···1000억원 빼간 러시아 해커 수배

러시아 해커가 최소 12개국의 컴퓨터를 해킹해 1000억원을 빼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CNN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연방지방법원 대배심이 러시아 해커 예브게니 미하일로비치 보가체프(30)를 기소했다. 보가체프가 이끄는 해킹집단은 2011년부터 컴퓨터에서 은행계좌·비밀번호를 빼돌리는 '게임오버 제우스'란 악성코드를 퍼뜨려 전 세계 50만~100만대를 감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를 통해 계좌 잔액을 자신들의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약 1억 달러(약 1020억원)를 갈취했다. 특히 개인뿐 아니라 은행, 기업, 경찰까지 이들에게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23만4000여 대의 컴퓨터에 '크립토라커'란 악성코드를 심어 기기를 정지시키거나 중요 파일을 열 수 없도록 한 뒤 피해자에게 수백 달러씩 뜯기도 했다. 개인 이메일, 업무 계획, 학생들의 과학숙제, 가족 사진처럼 컴퓨터 속 개인 파일을 암호화해 볼 수 없도록 하고 돈을 요구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보가체프의 해커집단에는 우크라이나, 영국의 해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가 일어난 지역도 최소 12개국에 달한다. 다행히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2014-06-03 17:22:57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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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번개 하실분···YBM시사닷컴 블로그 오픈 이벤트

영어공부에 지친 스트레스를 프로야구를 보며 날려버릴 수 있다. YBM시사닷컴이 공식 블로그 '생기문란 청춘싸롱'(blog.ybmsisa.com) 오픈을 기념해 8일까지 '프로야구 대번개' 이벤트를 진행한다. YBM시사닷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ybmmastery)을 방문해 '좋아요'를 클릭한 후, 공유하여 이벤트에 함께 참가할 지인을 댓글로 남기면 60명(당첨자 1인당 동반 1인 포함, 총 120명)을 뽑는다. 참가자들은 13일 LG트윈스-SK와이번스 전이 열리는 잠실야구장에 초청돼 각 팀 별로 60명씩 응원단을 꾸려 경기 관람과 응원을 즐길 수 있다. 블로그 캐릭터 마과장이 치킨·피자·맥주 등 푸짐한 간식도 직접 제공해 현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한편 YBM시사닷컴의 공식 블로그 '생기문란 청춘싸롱'(blog.ybmsisa.com)은 2030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감 콘텐츠와 학습 콘텐츠를 담고 있다. 대학생의 꿈과 희망을 다루는 웹툰 '별꼴이야기', 공식 블로그 대표 캐릭터인 마과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좌충우돌 직장 생활을 다룬 '직장생활 분투기'와 '연애학 개론' 등 공감 콘텐츠 뿐 아니라 'CNN뉴스보기' 등 학습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히 기업 블로그로는 이례적으로 젊은 직장인을 대표하는 캐릭터 '마과장'을 포토툰 방식으로 내세워 방문자의 관심도를 높였다.

2014-06-03 10:14:0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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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찾으면 최신 디카 쏜다···올림푸스 파파라치 이벤트

일상 속에 숨어있는 국민 배우 하정우 사진을 찍으면 최신 카메라를 받을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이 다음달 2일까지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시리즈의 최신작 OM-D E-M10의 광고 속, 하정우의 이미지를 촬영해 제보하는 파파라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TV 방영을 시작한 올림푸스의 OM-D E-M10 광고는 상남자의 대표 주자 하정우를 내세워, 사진을 위해 최적화된 카메라 기술로 승부하겠다는 올림푸스의 특징과 철학을 전달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TV 또는 온라인 광고, 뉴스, OM-D 로드쇼 현장, 올림푸스 매장의 광고 포스터 등, 올림푸스의 최신 카메라 OM-D와 함께 노출된 하정우의 사진을 촬영해 개인 연락처와 함께 e-메일(event@omdem10.com)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80도 플립 LCD로 물 속 셀카 촬영에 유리한 최신 방수 카메라 TG-850과 올인원 콤팩트 카메라 STYLUS 1(각각 1명)을 비롯해 영화예매권 2매(1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50명)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OM-D E-M10 마이크로 사이트(www.omdem10.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림푸스가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선보인 OM-D E-M10은 두께 4.6cm의 얇고 가벼운 바디에 올림푸스의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카메라 OM-D 라인업의 최신 모델이다.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를 적용해 클래식한 OM-D 시리즈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정통 OM-D 라인답게 고급 기종에서 볼 수 있는 고화질의 전자식 뷰파인더(EVF)와 두 개의 다이얼로 촬영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도록 정교하게 설계됐다.

2014-06-03 09:43:4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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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8 발표…‘헬스킷’ ‘홈킷’ ‘요세미티’는 어떤 기능이

아이폰을 이용해 건강관리가 가능해진다. 집안의 전등을 켜고 온도를 조절하는 것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할 수 있다. 애플이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대회(WWDC) 2014 개막 첫날 기조발표에서 이같은 특징을 지닌 모바일 운영체제(OS) iOS 8를 선보였다. 새롭게 바뀐 iOS8은 올 가을부터 일반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지원 대상은 아이폰 4S부터다. iOS8의 가장 큰 변화는 헬스 기능강화다. '헬스키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용자의 심장박동수와 수면, 몸무게, 혈압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용자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의료기관이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추적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물인터넷을 통한 스마트홈 구현 플랫폼인 '홈킷'도 눈에 띤다. 홈킷은 주택의 문, 온도 조절기, 전등, 카메라, 전기 플러그, 스위치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클라우드(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까지 아우르는 통합 검색창도 도입했다. 또 앱을 사용중일 때 다른 앱에서 메시지 알림이 오더라도 원래 사용중이던 앱에서 나갈 필요 없이 곧바로 응답이 가능하다. 메일 드롭이라는 기능을 이용해 대용량 파일을 이메일로 전송하는 것도 손쉬워 졌다. ◆자녀의 콘텐츠 이용 관리도 가능 앱스토어 기능에도 큰 변화를 줬다. 음악, 영화, 책 등을 가족이 다 함께 공유해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과 함께, 자녀가 콘텐츠를 구입할 경우 부모의 단말기에 이를 허용할 것인지 묻는 알림 메시지가 뜨도록 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이 앱을 번들로 팔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도입키로 했다. 개발자가 원하면 여러 앱을 한꺼번에 사는 사용자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맥에서도 에어드롭 사용 애플은 데스크톱용 OS X '요세미티'도 선보였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iOS 기기끼리만 가능했던 '에어드롭' 기능을 맥에서도 쓸 수 있다. 예를들어 근처에 기기를 가져다 두면 간단한 조작을 통해서 데이터를 직관적인 방식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끼리 주고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 요세미티가 깔린 맥이 있으면 아이폰으로 걸려 온 전화를 컴퓨터 스피커폰 채팅으로 받을 수도 있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눈길 개별 기기들을 클라우드로 연동하는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도 선보였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는 5GB 용량이 공짜로 주어지며, 20 GB 용량은 월 0.99 달러, 200 GB 용량은 월 3.99 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금까지 아이클라우드는 사진, 동영상 등 일부 포맷의 데이터만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단말기와 자동으로 동기화했으나,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는 이런 포맷 제한이 없어 편리하다.이와함께 개발자들을 위한 새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 등도 발표했다.

2014-06-03 07:14:43 이국명 기자
쉬지 못하는 한국인···정년퇴직 후에도 10년 넘게 일해야

한국인들이 정년퇴직 후에도 가장 오래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생활에 대한 경제적 대비가 그만큼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2일 OECD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한국 남성의 유효 은퇴연령(실질적인 은퇴시점)은 평균 71.1세다. 멕시코(72.3세)에 이어 2위였다. 칠레 69.4세, 일본 69.1세, 포르투갈 68.4세, 아이슬란드 68.2세 등도 OECD 평균(64.2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남성의 경우 유효 은퇴연령이 정년퇴직 등으로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공식 은퇴연령(60세)과는 11.1세 차이가 나 OECD 회원국 중 격차가 가장 컸다. 정년퇴직 후에도 일터에서 가장 많이 일한다는 뜻이다. 반면 룩셈부르크의 유효 은퇴연령은 공식 은퇴연령(65세)보다 7.4세나 낮은 57.6세로 나타났다. 연금을 받는 시기보다 7.4년 더 일찍 은퇴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한국여성의 유효 은퇴연령도 평균 69.8세로 칠레(70.4세)에 이어 역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멕시코(68.7세), 아이슬란드(67.2세), 일본(66.7세), 포르투갈(66.4세) 순이었다. 반면 벨기에와 슬로바키아는 58.7세로 OECD 평균(63.1세) 보다 훨씬 낮았다. 한국 여성의 유효 은퇴연령과 공식 은퇴연령과의 격차도 9.8세로 칠레(10.4세) 다음으로 격차가 컸다. 이는 조기 은퇴해 여유를 누리는 유럽 선진국과는 달리 한국의 경우 퇴직금, 연금만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없어 고령임에도 노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60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은 52.2%로 10년 전인 2003년(48.6%)보다 3.6%포인트 상승했다. 여성은 같은 기간 27.8%에서 29.0%로 1.2%포인트 올랐다.

2014-06-02 09:42:5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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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이 반짝이는 교실···스마트 교육 뜬다

한국MS "기술보다 선생님이 먼저" 31일 교육 포럼 다양한 사례 눈길 스마트 교육 시장이 되살아날 조짐이다. PC, 태블릿, 무선인터넷 등 IT기기 보급에만 그쳤던 관행에서 벗어나 선생님과 학생이 스마트 교육을 주도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주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는 덕분이다.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학생들이 듣는 기존 교실과는 달리 학생들이 IT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소통하는 꿈같은 '미래교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달 31일 서울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MS 네트워크 2014 코리아 포럼'을 진행했다. '선생님이 먼저'라는 MS의 교육철학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1000명이 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스마트 교육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전 세계 교육자들이 모이는 'MS 2012 프라하 글로벌 포럼'에 참석한 것으로 계기로 '스마트 교육'에 대한 뜻을 펼치기 위해 규모가 작은 학교로 옮긴 광주 극락초등학교 김황 선생님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김 선생님은 "예를 들어 구석기 시대를 배울 때는 실제로 운동장에서 불을 피워 소세지를 구워먹고 QR코드와 인터넷 지도를 이용해 박물관을 찾아가 확인한다"며 "지식과 경험이 더해져 지혜로 체득될 수 있는 이같은 교육 방식 덕분에 아이들의 눈이 반짝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독서지도를 한 서울동일초등학교, 프로그래밍 언어인 코두(Kodu)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게임을 만든 부산 광안초등학교의 사례도 호평을 받았다. 서은아 한국MS 부장은 "IT기술에 교육이 종속돼 21세기 교실에서 20세기 선생님이 19세기 방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기형적인 형태는 빨리 벗어나야 한다"며 "비싼 장비를 갖추지 않더라도 선생님이 먼저 스마트하게 변하면 학생들이 교실을 사랑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인텔코리아, 교육용 태블릿 공개 인텔코리아도 최근 교육용 태블릿과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며 미래교실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인텔이 공개한 교육용 태블릿은 과학탐구용 내장형 랩 카메라, 영상편집용 미디어 카메라, 디지털 미술품 창작용 아트레이지,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 스파크뷰 등을 갖추고 있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대표는 "2002년부터 약 10만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미래로 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며 "이를 통해 얻은 경험을 이번 태블릿에 모두 담았다"고 설명했다.

2014-06-01 15:39:5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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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 vs 삼성 갤럭시, 8일 '롤' 세계 최강 가린다

롤챔스 우승의 여세를 몰아 세계 최강의 자리로 올라설까. 황제의 자리를 수성할까. 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 게임즈, CJ E&M 게임 채널 온게임넷이 공동 주관하는 'SKT LTE-A LoL 마스터즈'(마스터즈) 결승전이 8일 오후 5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블루와 오존으로 구성된 삼성 갤럭시 게임단은 지난달 29일 벌어진 마스터즈 플레이오프에서는 CJ 엔투스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이들이 맞붙을 상대는 이미 정규 시즌 우승을 통해 기다리고 있는 SKT T1 게임단. 지난 LoL 챔피언스 스프링에서 삼성 블루의 우승을 비롯해 오존 팀도 4강에 진출하며 최강의 실력을 보여준 삼성 갤럭시 게임단은 이 번 마스터즈에서 SKT T1을 꺾고 진정한 최강자로 거듭나겠다는 자세다. 반면 지난 LoL 챔피언스에서 부진하며 팬들의 우려를 낳았던 SKT T1 게임단은 LoL 올스타 2014 무패 우승에 이어, 마스터즈의 우승으로 다시 한 번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온게임넷은 최고의 팀들이 맞붙는 경기인만큼 최고의 팬 서비스로 현장에 오는 관객들을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현장 관객을 대상으로는 협찬사인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문자, 통화, 데이터가 1년간 모두 무료인 SKT 1년 무료 통화권을 비롯해 삼성전자 스윙고 앱에서 제공하는 갤럭시S5와 기어핏, SKT T1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키보드와 마우스, 노스페라투 블라디미르 스킨과 해피머니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또 경기 시작 전인 오후 12시부터 SK텔레콤 T-LoL 앱과 함께 하는 마스터즈 페스티벌존과 4시부터 진행되는 온게임넷 게임플러스 결승전 현장 특별 생방송이 진행되어 기다리는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온게임넷 e스포츠팀 김영수 PD는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게임단과 주관사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준비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 많은 관객분들이 찾아주셔서 경기와 이벤트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4-06-01 09:07:4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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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찾아라···미국 전역 '트위터 보물찾기' 열풍 확산

미국 전역이 보물찾기 열풍에 빠져들고 있다. 미국 USA투데이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등 미국 서부에서 시작된 한 부동산 갑부의 '트위터 보물찾기' 실험이 동부와 남부로 영역을 넓혔다고 30일 보도했다. 동부의 수도 워싱턴DC와 남부의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NOLA), 텍사스주의 댈러스와 포트워스(DFW)에서도 '히든 캐시'(Hidden cash·숨겨진 현금)와 유사한 트위터 계정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스로 부동산 갑부라고 밝힌 익명의 인물은 캘리포니아주의 도시 곳곳에 20∼100 달러의 돈을 숨긴 뒤 트위터 계정 '@HiddenCash'를 통해 힌트를 주고 있다. 이 계정이 지난 23일 생긴 이래 이날 현재 트위터 팔로워는 35만2496명으로 늘었다. 그는 이번 보물찾기를 '선(善)을 위한 사회적 실험'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와 비슷한 유형의 운동도 생겨났다. 트위터 계정 '@IHidtheCash'(난 돈을 숨겼다)를 쓰는 사용자는 29일 워싱턴DC에 돈을 숨겼다는 힌트를 남겨 사용자들이 돈을 찾도록 했다. 트위터 계정 '@HiddenCashDFW'도 30일 텍사스주 북부 대도시 지역에서 보물찾기 개시를 알리고 지역 기업들에 현금이나 선물카드를 지원하라며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2014-05-31 08:25:46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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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전산시스템 교체 재검토키로…내홍 봉합되나?

KB국민은행이 주 전산시스템 교체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전망이다. 30일 국민은행은 경영협의회를 열고 현 IBM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유닉스(UNIX)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던 전산시스템 교체 사업을 재검토키로 했다. 또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갈등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입찰 일정도 재추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경영협의회의 이번 결정은 같은날 오후 6시에 열린 임시이사회 긴급안건으로 상정됐다. 긴급 안건은 참여 이사진 전원이 동의할 경우 정식 안건으로 상정돼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 은행 이사진은 이날 감사위원회와 임시 이사회에서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갈등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지만 사내이사들의 의견이 충돌할 경우 사태가 장기화 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KB금융지주는 전산시스템 교체 여부를 놓고 사외이사와 은행 최고경영자(CEO)가 대립각을 세워왔다. 이건호 국민은행장과 정병기 상임감사위원은 이사회의 의사결정을 위한 보고서에 리스크 축소 및 자료 누락 등을 들어 이견을 제시했지만 이사회에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 이에 이 행장이 금융감독원에 특별검사를 요청하면서 내홍에 휩싸였다. 한편 경영협의회의 결정은 지난달 24일 있었던 은행 이사회의 결정을 뒤집는 것으로 유닉스 체제로의 전환을 고수했던 사외이사들이 재검토를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2014-05-30 21:51:21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