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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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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부동산PF 불안 막는다…PF-ABCP 대출 전환 유도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지속 상승하자 금융당국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만기가 일치하는 대출로 전환토록 유도하는 등 선제 조치를 추진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4일 부동산 PF 관련 증권사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이날 금융당국은 "현재 단기자금시장 상황이 점차 안정되면서 증권사들의 리스크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금리인상 관련 글로벌 금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증권사들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먼저 금융위는 증권사가 보증한 단기 ABCP를 해당 사업과 만기가 일치하는 대출로 전환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부동산 사업장의 만기는 1~3년인 반면, 여기에 자금을 공급하는 ABCP는 통상 1~3개월마다 지속적으로 차환이 필요하여 만기 불일치 문제가 존재해 리스크 급증 등 재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증권사가 3월말 현재 지급보증한 PF-ABCP 등 유동화 증권을 기초자산과 만기가 일치하는 대출로 전환하는 경우 대출에 적용되는순자본비율(NCR) 위험값(100%)을 ABCP에 준하는 32%로 완화해 주기로 했다. 또 증권사 부실 채권의 신속한 대손상각도 추진한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증권업계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서다. 현재 증권업계의 부동산 PF 대출규모는 약 4조50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6% 수준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가 이미 '추정 손실'로 분류한 자산을 이른 시일 내에 금감원에 상각을 신청하도록 해 심사·승인할 계획이다. 금융회사 채권은 '정상·요주의·고정·회수 의문·추정 손실'로 나뉜다. 금융위 관계자는 "증권사의 회사 규모에 따른 실질적 위험 감내 능력과 사업단계, 변제순위 등 실질 리스크를 고려해 대출, 채무보증 등 자금공급 형태에 따른 규제차익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부동산 PF 관련 NCR 위험값 적용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24 15:59: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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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채권 돌려막기' 증권사 검사 확대

금융감독원이 증권사들의 랩(Wrap)·신탁 시장의 불건전한 영업과 관련 KB증권과 하나증권 외에 다른 증권사도 추가적으로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4일 증권사의 랩·신탁 시장의 불건전 영업 관행 등에 대한 테마 검사를 이달 초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현재 KB증권과 하나증권 2곳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별 랩·신탁 수탁고·증가추이, 수익률 등 기초 자료 분석과 시장정보 등을 종합 고려해 검사 대상회사를 선정하고 5월초부터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인 2개사 외에도 검사대상으로 이미 선정된 회사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023년 검사계획 중 하나로 증권회사의 랩·신탁 시장의 불건전한 영업관행 등에 대한 테마검사를 발표한바 있다. 랩과 신탁은 증권사의 일임형 자산관리상품이다. 만기가 짧은 단기 투자상품이다. KB증권의 경우 지난해 금리 인상으로 장기채 가격이 하락하면서 손실이 발생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자전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객에게 단기 안전자산에 투자한다고 설명한 뒤 장기 채권에 투자했고, 이 과정에서 하나증권과 자전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랩·신탁 시장의 동향, 환매대응 특이사항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했으며 이후 회사별 랩·신탁 수탁고·증가 추이, 수익률 및 듀레이션 등 기초 자료 분석과 시장정보 등을 종합 고려해 검사 대상 회사를 선정하고 이달 초부터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진행중인 2개사 외에도 검사대상으로 기선정된 회사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검사 결과 확인된 위법 사항에 대하여는 엄정 조치해 업계의 고질적인 관행을 근절하고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24 15:57: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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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티머니 카드 분실시 충전금 환급 안돼"

#.A씨는 티머니 제휴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티머니 45만원을 충전해 사용하던 중 카드 실물을 잃어버렸다. 이후 재발급 진행했으나 A씨는 신용카드사와 티머니로부터 충전한 티머니가 복원되지 않고, 환불도 안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 금감원은 티머니 제휴카드는 카드 분실 시 티머니 충전금 환급 및 사용이 불가능하다며 소비자 유의사항을 24일 발표했다. 먼저 티머니는 충전 시 카드(IC칩) 실물에 충전액이 탑재돼 분실 시 충전 금액의 사용과 환불이 불가능하다. 티머니 카드번호 메모, 실물 촬영 등은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권리구제 효과가 제한적이다. 또 금감원은 신용카드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을 이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리볼빙 이용 시 이월된 결제금액에 높은 수준의 수수료율(9.98~19.7%)이 적용되므로 이용에 앞서 수수료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상환능력이 개선되면 리볼빙 잔액을 선결제하거나 결제비율을 높여 리볼빙 잔액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리스차량 이용자는 정기검사 안내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해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과태료 상당액을 부담할 수 있다.금감원은 리스계약 체결시 회사의 안내방법을 확인하고, 리스사의 통지방법이 자신의 상황과 맞지 않는다면 다른 안내방법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연체정보는 연체금액을 갚아도 신용평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출 원리금을 3개월 이상 장기연체 시 연체정보가 신용정보원에 등록돼 금융권에 공유되고, 최장 5년간 신용평가에 활용된다. 단기연체도 금융권에 공유되며 최장 3년간 평가에 활용될 수 있다. 금감원은 "단기 연체의 경우에도 연체 이력으로 남아 금융권에 공유되거나 신용평가사 평가에 활용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24 13:52:5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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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생물다양성 보전 분야 투자 확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생물다양성 보전 분야 투자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24일 밝혔다. 함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아시아·태평양 라운드테이블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UNEP FI는 금융회사의 경영활동이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유엔 환경계획과 전 세계 450개 이상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적인 이니셔티브다. 함 회장은 "팬데믹과 자원고갈 등의 이슈로 생물다양성 영역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올해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 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PBAF)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생물다양성 보전 분야에 대한 정책 수립 및 투자 확대를 통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급속도로 진행된 디지털 전환으로 지역적, 국가적 경계가 허물어지며 금융회사와 관련된 이해관계자의 범위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환경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책임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투자와 공동의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하나금융은 지난 2007년 UNEP FI에 가입하고 2018년에는 UNEP FI의 글로벌 30개 금융회사로 선발된 바 있다. 이에 파리기후변화협약과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을 위해 은행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한 UNEP FI 책임은행원칙 제정사로 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2019년에는 UNEP FI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으로 가입하는 등 UNEP FI의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24 13:50:51 구남영 기자
메트로신문 5월2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지난해 우리 기업의 수출 증가폭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 증가폭이 수입 증가폭을 크게 밑돌아 국가무역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는 기폭제가 됐다. ▲대기업 내부거래시 이사회의결과 공시 대상 기준금액이 기존 5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기업의 공시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국가기술자격시험 답안지 6백여 명분이 관리 소홀 등으로 채점 전 파기된 사실이 드러났다. ▲앞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경우 대학에 관련 계약학과를 개설하지 않고도 기업맞춤 교육이 가능해진다. ▲기피시설로 인식돼 온 하수처리장이 청정에너지 생산기지로 변신한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 올해 1분기 가계빚이 14조원 가량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가 늘며 주택담보대출은 늘었지만, 고금리에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이들이 줄어든 영향이다. ▲ 중소형 보험사를 중심으로 여행자 보험 시장 공략이 활발하다. 엔데믹 이후 국내외로 떠나는 발걸음이 늘어나면서 여행자 보험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이달 3.5%를 기록하면서 3개월째 하락했다. ▲ 세계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한국 시장 진출에 고전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서류 보완을 이유로 사업자 변경신고 수리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올해 초 전용면적 84㎡이 20억원 정도에 거래됐지만 최근 10%나 오른 가격에 계약되면서 반등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KB증권이 단기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에 장기채를 편입하는 방식으로 불법영업을 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감추기 위해 하나증권과 '불법 자전 거래'를 운영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KB증권과 하나증권을 대상으로 검사에 착수했다.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인해 코스피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당분간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3배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과감한 투자 태도를 유지했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기술주는 하락장에 배팅하면서 의외의 움직임을 보였다. <산업 한줄뉴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01년 워크아웃(재무개선작업) 졸업 이후 22년 만에 한화오션으로 새출발한다. 대우에서 한화로 간판이 바뀌는 것은 45년 만이다. 한화오션의 출범으로 한화는 2008년 대우조선 인수를 처음 시도한 지 15년 만에 대우조선을 품에 안게 됐다. ▲경제계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조합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중단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대에 올라서 우주를 향해 수직으로 세워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20일 오전 11시33분에 누리호를 발사대에 기립 및 고정시키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20분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출발해 오전 8시54분 발사대에 도착했다. 지난해 2차 발사와 비교하면 발사대 도착 시간은 약 10분, 발사대 기립 작업은 23분 가량 늦게 완료됐다. <유통 한줄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보건총회 기간 글로벌 공중보건 리더들이 모여 공평한 글로벌 백신 공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민간기업 대표 패널로 초청돼 이 자리에서 원활한 백신 개발 및 공급을 위한 국경 없는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창립 22주년 기념행사에서 현 시기를 위기로 진단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가치로 '씨드(SEED)'를 주문했다.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하게 제거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핵심에 집중하자는 것이 골자다. ▲유통업계에 간편결제 바람이 거세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현금이나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풍경은 사라져가고 있다.

2023-05-24 08:29: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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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사회초년생 보헙 가입 '꿀팁'은?

금융감독원이 사회초년생에게 보험상품 가입시 소득수준과 가입목적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3일 금감원은 "지난해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민원 9008건 중 49.5%가 2030대의 민원"이라며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신입사원이 유의해야할 8가지 보험정보를 안내했다. 먼저, 보험상품에 가입할 땐 소득에 비해 보험료가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지, 장기간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지 등을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질병·상해 등으로 인한 치료비가 필요할 때는 실손의료보험 등의 '보장성보험'을 연금 등 노후자금이 필요한 경우는 연금보험을 비롯한 '저축성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축성보험은 계약체결비용 등이 공제되는 점을 주의해야한다. 저축성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등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면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다만, 예금·적금 등 금융 상품과 달리 납입한 보험료 전액이 아닌 계약체결비용 등을 공제한 금액이 적립된다. 중도해지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보장성보험이 필요한 경우에는 환급금 여부를 살펴야 한다. 보장성보험은 만기시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주는 '만기환급형'보다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 보장성보험'의 보험료가 저렴하다. 보험료를 추가로 아끼기 위해서는 무·저해지형 상품을 고려할 수 있다. 무·저해지형 보험상품은 일반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단, 납입기간 중 계약을 해지할 경우 해약환급금이 없거나(무해지형), 적을(저해지형) 수 있다. 따라서 무·저해지형 보험상품에 가입할 경우에는 상품설명서 등에 기재된 동일한 보장의 일반상품과 보험료 및 해약환급금 등을 비교해봐야 한다. 사망보장을 원하는 경우에는 종신보험 대신 80세 만기등의 '정기보험'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등의 사망보험은 향후 사망시 배우자, 자녀 등 가족의 생계유지 등을 위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신입사원과 같이 소득이 적고, 결혼비용, 주택자금 등 목돈 마련이 필요한 사회초년생에게는 사망보험의 비싼 보험료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사망보장이 필요하다면 평생동안 위험을 보장하는 종신보험보다 일정기간까지만 보장하는 정기보험이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자동차보험은 모바일로 가입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자동차보험은 차량 소유자라면 반드시 가입해야하는 보험이다. 보장내용은 유사하지만, 보험료는 정기적으로 변경된다. 차량소유자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은 모바일로 가입하면 더 저렴하고, 실손의료보험·변호사선임비용 등 실제 손해를 보장하는 유형의 상품은 2개 이상 중복 가입하더라도 중복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유용한 정보다. 또 실손의료보험 등의 실제 손해를 배상하는 보장보험의 유의사항도 강조했다. 실손의료보험과 변호사선임비용 등 비용손해(실손)를 보장하는 보험은 2개 이상 가입하더라도 실제 부담한 비용을 초과해 중복 보장되지 않는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상품은 일반적으로 장기간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고, 중도해지시 손실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보장내용, 유의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중하게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23 14:03: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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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은행 대출 연체율 0.03%p↓…"여전히 높아"

최근 크게 올랐던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3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3%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11%p 상승한 수준이다. 국내은행 연체율은 2021년 5월 0.32%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0.2%대에 머물렀다. 이후 올해 1월 20개월 만에 0.3%대에 진입한 후 두 달 연속 0.3%대를 유지하다 3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다. 3월 말에 하락 반전한 것은 은행이 분기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연체율이 통상적으로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 말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3월 말 연체율은 전월대비로는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말(0.22%) 대비로는 0.11%p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연체율 상승세는 지난해 11월 말 0.01%p, 12월 말 0.04%p, 올해 1월 말 0.08%p, 2월 말 0.11%p 등으로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들이 연체 채권을 정리를 하면서 분기 중에 오르던 연체율이 분기 말에 빠진 효과가 있다"며 "신규 연체액이 소폭이기는 하지만 감소한 부분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4월 말의 경우 소폭 상승할 여지도 있다"며 "다만 은행권의 전반적인 연체율 수준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3월 신규 연체 발생액(1조7000억원)은 전월 대비 2000억원 줄었으며, 연체 채권 정리 규모(2조4000억원)는 전월 대비 1조6000억원 증가했다. 신규 연체액 규모는 지난해 9월 1조1000억원에서 ▲10월 1조2000억원 ▲11월 1조4000억원 ▲12월 1조6000억원에서 올해 1월 1조9000억원까지 뛰었다. 신규 연체율은 0.08%로 전월 대비 0.01%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0.04%) 대비 0.04%p 올랐다. 3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35%로 전월보다 0.04%p, 가계대출 연체율은 0.31%로 0.01%p 하락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23 14:00: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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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주가조작 감지못해 국민들께 송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조작 사태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 사태를 사전에 감지하지 못한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과했다. 더불어 이번 사태를 반성의 계기로 삼아 시장감시 기능 강화, 조사업무 조직 체계 개편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3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남부지방검찰청 등과 가진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토론회'에서 "이번 사태를 반성의 계기로 삼아 공적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업무 처리 과정에서 부족한 사항들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시장감시 기능 수행 인력 보강 및 감시 시스템 개선 ▲조사 업무조직 체계 개편 ▲유관기관과 협업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제보 등에 주로 의존하는 수동적 방식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종 불공정거래에 관한 동향 정보를 선제적으로 수집하겠다"며 "능동적 방식으로 전환, 사전 예방적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감원 조직 내 업무의 칸막이와 사각지대를 해소해 중대 사건 발생 시 전 조사 부서의 가용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유연하게 개편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조사 및 제보와 관련 정보 공유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사 초기에도 출국금지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 검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원장은 "위법적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해 엄중한 감시와 조사, 처벌 등을 통해 시장 질서를 확립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외형을 넓히고 자본시장이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현재 정부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등을 통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외형을 넓히고 나아가 자본시장이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23 10:39: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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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글로벌 영업장에 '손님 중심' 기업문화 전파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 글로벌 진출 지역에 10개 언어로 제작된 손님행복헌장을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해외 진출 국가에 10개 언어로 제작된 '손님행복헌장'을 배포하고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손님중심 ▲손님만족 ▲손님행복이란 '손님 가치' 중심의 기업문화를 전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손님행복헌장은 하나금융이 제정한 글로벌 금융회사의 CS(고객만족) 표준으로, 손님 행복을 위한 실천 과제들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를 준수하고 손님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하나금융 해외 각 법인과 지점은 '글로벌 CS데이'를 일제히 진행하고 손님이 행복한 글로벌 금융회사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나금융은 매 분기 마지막달 셋째주 수요일을 글로벌 CS 데이로 정해 손님 감동을 위한 다양한 실천 과제들을 함께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손님을 가장 우선시하는 그룹의 손님 가치 추구는 하나금융그룹의 강점이자 지금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해올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었다"며 "글로벌 금융 현장 일선의 구성원들이 그룹의 핵심 가치를 공감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때 손님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금융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손님 경험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금융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23 10:29: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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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창립 53주년…"상생금융 실천”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지난 1970년 자본금 3억원으로 출발한 경남은행이 총자산 60조원 규모의 지역 대표 은행으로 성장하기까지는 고객과 지역 사회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 행장은 지난 22일 열린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고객중심의 따뜻한 상생금융을 실천해 고객과 지역 사회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ESG경영과 일자리창출 지원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불확실한 금융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경남은행을 지역경제 생태계의 큰 힘이 되는 은행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 창원시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과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본점 앞 광장에서는 도약을 위한 새로운 시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대형 벽시계 제막식'이 열렸다. 빈대인 회장은 축사를 통해 BNK경남은행의 53주년을 축하하며 "함께 힘을 모아 용기 있게 도전하고 슬기롭게 추진해 위대한 BNK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성적 우수 학생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BNK경남은행은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을 포함해 경남·울산지역 성적 우수 학생 235명에게 장학금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직원 간 칭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운영 중인 '알콩달콩(직원간 격려 전달하기)'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부금에 BNK경남은행이 매칭한 기부금을 더해 총 2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이 기부금은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23 10:17: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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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안정 최우선 목표…리스크 감독역량 집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올 한해 '금융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금융부문의 리스크 요인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감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회사 자산건전성 저하 등 잠재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일부 어려움 속에서도 현재 국내 금융산업은 양호한 유동성과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금리·고물가, 경기둔화 압력이 금융시장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또 "최근 전세사기,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불법사금융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공조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금감원의 불합리한 업무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속도감 있게 확실히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금융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바람직한 감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김준기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장(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은 금감원이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금융사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스스로의 혁신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자문위가 금감원과 외부 전문가들의 소통의 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금융산업과 금감원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자문기구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금감원은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높아진 국민 눈높이에 맞춰 금감원 스스로의 혁신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병칠 금감원 전략감독 부원장보는 자문위원들에게 "세계적 긴축 여파 등에 기인한 어려움에도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산업의 혁신 및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가상자산, 인공지능(AI) 기술발전, 금융권 ESG 확대 등 미래에 다가올 수 있는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충현 금감원 은행검사1국장은 은행지주 및 은행검사와 관련해 "취약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중요 리스크에 역량을 집중하는 검사 패러다임을 안착시켜 금융회사의 위기대응 능력과 혁신 역량을 제고하겠다"며 검사 프로세스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약속했다. 향후 금감원은 분과별 자문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현장과의 소통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금융감독 방향과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 의견을 열린 자세로 수렴해 감독업무 수행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22 15:18: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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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자금세탁방지 머신러닝 모형' 자체 개발

하나금융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CIC)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협업해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머신러닝 모형'(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을 자체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불법 활동을 은닉하기 위해 행해지는 자금세탁은 대규모 금융 범죄로 확산될 수 있고, 그 수법 또한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어 사전 탐지 및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AI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을 자체 개발하고 하나은행의 시스템에 완벽 적용함으로써 안전한 금융 거래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은 의심스러운 거래 가능성을 정량화된 등급 수치로만 제공했던 기존 모형을 개선해 의심 거래로 판단하는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중요도 별로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의심 거래 탐지 정확도 강화 ▲담당 직원이 의심 거래를 보다 쉽고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 구축 ▲AI 기술을 활용한 신뢰도 높은 데이터 제공 등이 가능해졌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향후에도 외부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자금세탁방지 ML 모형' 의 적용 영역 확대 및 고도화를 통해 자금세탁을 포함한 금융 관련 범죄 방지 노력 등사회적 책임을 다 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 원장은 "AI 기술을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건전한 금융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22 15:10: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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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명 신용정보 팔아치운 '대부중개플랫폼' 적발

불법 사금융업자(미등록 대부업자)에게 고객이 등록한 개인정보를 팔아넘긴 대부중개업체가 적발됐다. 금감원은 불법 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 관계기관인 경기도청, 경찰청, 금융보안원과 함께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에 등록된 대부중개플랫폼 7곳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 결과 대부중개플랫폼이 ▲개인신용정보를 불법 사금융업자 등에게 직접 판매하거나 ▲불법 사금융업자 광고 대행 ▲해킹 등으로 개인정보가 불법 사금융업자 등에게 유출되는 사례를 발견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A대부중개는 개인신용정보(약 20만명 추정)를 고객의 동의 없이 대부업자 뿐 아니라 불법 사금융업자(미등록 대부업자) 등에게 판매(건별로 1000원~5000원)한 사실이 발견돼 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 조치했다. 또 B·C대부중개는 홈페이지에 등록 대부업자 광고만 취급해 안전하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일부 불법 사금융업자 광고를 게시한 사실이 있어 허위·과장 광고에 따른 영업정지 3개월 및 과태료(200만원) 부과 처분할 예정이며, 광고를 의뢰한 불법 사금융업자 등에 대해서도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할 계획이다. D·E·F대부중개는 제3자의 해킹 등으로 개인정보가 불법 사금융업자 등에게 무단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됐다. 이에 해당 업체는 해킹 등으로 인한 정보통신망법 및 개인정보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의뢰 했으며, 합동 점검반은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도록 지도했다. 이외에도 금감원은 대부중개 플랫폼에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 삭제 시기, 주체 및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토록 하는 등 고객 개인정보의 관리를 지도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IT전문가를 투입해 대부중개플랫폼의 DB에 저장된 데이터 종류, 데이터 제공 내역, 침해사고 발생여부를 조사하는 등 IT검사기법을 활용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과 경기도는 다른 지자체가 관할 대부중개플랫폼 관리 감독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합동점검 결과 및 점검기법 등을 각 지자체에 전파할 계획"이라며 "전국 지자체 및 수사기관과의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불법 사금융과 대부업자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서민 취약계층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22 13:37:5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