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구남영
[인사]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 ◇ 1급 승진 △정책모기지부장 이영태 △주택연금부장 손진국 △ICT전략부장 양기범 △인사부장 오혜숙 △서울남부지사장 주창로 ◇ 2급 승진△유동화자산부 팀장 최현주 △주택보증부 팀장 김진호 △채권관리부 팀장 김병철 △ICT운영부 팀장 곽현숙 △감사실 팀장 신정한 △경기남부지사 팀장 김대근 △광주지사 팀장 신성원 ◇주택금융연구원장·지역본부장 임명△주택금융연구원 채 석 △수도권동부 박창모 △수도권서부 유승찬 △동남권 주창로 △서남권 임태완 ◇ 부장·실장·원장 전보△재무회계부 손정주 △유동화증권부 김성수 △국제금융부 서동우 △유동화자산부 류숙현 △신탁자산부 장근익 △사업자보증부 강승모 △채권관리부 오주한 △ICT운영부 강용문 △업무지원부 임재동 △고객만족부 신형수 △감사실 곽태호 △HF미래인재원 신승용 ◇ 지사장·센터장 전보△서울중부 김형목 △서울남부 신일용 △강원동부 신정한 △종합금융센터 오세일 △서울서부 이재헌 △경기남부 임대근 △경기중부 김병석 △경기북부 이상구 △경기동부 최혁신 △부산 강재언 △대구 김정기 △울산 명성용 △경북 송영도 △제주 정종태 △대전 김태현 △충북 정용준 △충남 서승남 △전북 김성태 △전남 신성원

2023-01-19 17:21:1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빈대인 BNK금융 차기 회장의 과제는?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이 차기 BNK금융그룹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돼 화려한 복귀에 성공했다.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되면 6년 만에 다시 내부 출신 회장이 BNK를 이끌게 된다. 1960년생인 빈대인 전 은행장은 32년간 함께한 'BNK 혈통' 인사로 꼽힌다. 최근 어수선해진 BNK금융 내부 분위기를 안정시키는 것이 최대 과제다. ◆ 탁월한 리더십 '안정' 기대 빈 차기 회장의 첫 과제는 조직 안정이다. 김지완 전 회장이 임기를 앞두고 용퇴하면서 BNK금융의 조직 분위기는 흐트러진 상황이다. 빈 차기 회장은 그룹이 불안정한 시기에 행장을 역임한 만큼 조직 안정에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온다. 그의 장점은 ▲지역과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 ▲탁월한 조직 관리 역량이다. 1988년 부산은행 입행으로 그룹에 합류한 그는 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17년 4월 성세환 전 BNK금융 회장이 구속되자 행장 직무대행에 발탁됐고 같은 해 9월 행장으로 정식 취임해 3년간 경영을 책임지다가 2021년 3월 임기 만료로 퇴임한 바 있다. 당시 빈 전 행장은 임직원에게 수 차례 'CEO편지'를 보내며 주가조작 논란 등으로 어수선했던 내부 분위기를 안정시켰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19일 조직의 조기 안정화를 꾀하고,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그룹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 "지역균형 발전 부흥" BNK금융지주는 자산 규모 130조원, 8000명에 이르는 임직원이 근무하는 동남권 최대 금융그룹이다. 수익 대부분은 지역 기업과 시민으로부터 창출되는 구조다. 동남권 경제의 자금줄 역할을 하면서 지역 발전과 상생하는 것도 경영 과제 가운데 하나다. 앞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경남은행지부는 지주회장 자격 요건에 대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사명감'을 강조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임추위와 후보자는 BNK금융지주가 지방은행 중심의 금융그룹임을 명심하라"고 지적한 뒤 BNK금융그룹 수장의 자격요건으로 "지역균형발전이란 시대적 과제와 경남, 울산, 부산의 경제를 다시 부흥시킬 수 있는 사명감을 가진 후보"를 제안했다. 금융노조는 "BNK금융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인재 채용과 금융 소외계층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회적 책임이 필요하다. 경기 침체가 지속하는 상황을 고려해 철저히 경영 능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BNK금융그룹 수익 대부분은 지역 기업·시민에서 나오고, 경남·울산의 긴 경제적 암흑기를 함께 극복하는 순간 그룹 미래가 열린다는 논리다. ◆ "디지털 금융 확대…미래 먹거리 발굴" 최근 금융업계의 최대 화두는 '디지털'이다. 정부의 금산분리 규제 완화 추진이 금융사도 IT와 융합된 신사업을 구상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빈 전 행장은 부산은행 재직 당시 디지털 및 신사업 책임자였던 만큼 향후 지주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빈 전 행장은 2013년 지역본부장을 거쳐 경남영업본부장(부행장보)으로 선임됐다. 2015년부터는 부산은행의 핵심 사업인 디지털 및 핀테크 업무를 총괄하는 미래채널본부 부행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임추위 위원들은 빈대인 후보자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금융분야 전문성 ▲지역은행 최초의 모바일뱅크 출시 ▲온오프라인을 융합하는옴니채널 구축 ▲창구업무 페이퍼리스 추진 등 디지털 중심의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온 경력을 높게 평가했다.

2023-01-19 16:20:35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사모 CB 악용 불공정거래 뿌리 뽑을 것"

금융감독원이 사모 전환사채(CB)를 악용하는 불공정거래를 뿌리 뽑는다. 19일 금감원에 따르면 사모 CB는 2020~2022년 3년 간 1384건, 총 23조2000억원어치 발행됐다. 앞서 2013~2015년(4조6000억원·481건)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21년 10조8000억원어치(598건)가 발행되며 전년(7조2000억원) 대비 50% 급증했다. 문제는 사모 CB 발행 규모 확대와 함께 CB 인수후 시세조종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주가를 상승시키고 주식으로 전환해 부당이득을 획득하는 등 불공정거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여러 상장사가 연계된 불공정거래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등 불공정거래 수법도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으며, CB를 발행사가 회수한 후 최대주주 또는 제3자에 헐값에 재매각하는 방식으로 부당이익을 교묘하게 빼돌리는 등 악용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 사모 CB 합동대응반' 운영…집중 모니터링 이에 금감원은 '사모 CB 합동대응반'을 운영해 불공정거래, 공시 위반 및 불건전 영업행위 등을 조사하고 혐의가 확인된 사건은 패스트트랙 등을 통해 검찰에 이첩할 계획이다. 사모 CB 합동대응반은 ▲기획조사·자본시장조사·특별조사국 ▲기업공시국·공시심사실 ▲회계감리1·2국 ▲금융투자검사국 등이 총출동한다. 우선 조사국은 혐의점이 뚜렷하거나 부당이득 금액이 높은 중대사건 위주로 조사에 우선 착수하고 속도감 있게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혐의자 연계 사건에 대해 조사 3개 부서가 동시에 참여하는 특별합동조사반을 운영하는 등 사건별 특성에 맞춰 조사 진행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기업공시국과 공시심사실은 CB 관련 발행공시와 지분공시, 주요사항보고서 집중 심사를 진행, 위반 내역을 신속히 조치하고, 불공정거래 조사 착안사안 등을 조사국과 적극 공유한다. 회계감리1·2국은 사모 CB 발행 기업의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회계처리 적정성 점검할 계획이다. CB 발행 금액·횟수 과다, 조달금액의 용처 불분명 등으로 분식 위험도가 높은 기업은 우선적으로 심사·감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불공정거래 등으로 인해 회계위반 혐의가 발견된 회사에 대해 신속한 감리를 실시한다. 금융투자검사국은 사모 CB의 매매·중개 과정에서 증권사의 불건전 영업행위 등을 검사 시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사모 CB 활용 불공정거래 조사 결과, 불법행위 은폐·조력 혐의 등이 확인된 증권사에 대해 신속하게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 사모CB '대용납입' 심사 강화 특히 사모 CB 대용납입(현금이 아닌 다른 것으로 채권대금 납입하는 것) 등 관련 제도 개선과 심사 강화도 진행된다. 최근엔 대용납입을 통한 주주가치 훼손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상장사가 사채발행 대상자로부터 비상장주식 등 자산을 양수하면서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이때 채권 납입금과 자산양수대금을 상계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대용납입한 자산이 부실화하면서 평가손실로 발생하고, 이 여파로 감사의견 거절까지 나오면서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2019년 3584억원이었던 대용납입 CB 발행금액은 지난해 1조1352억원까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CB 발행 결정 주요사항보고서에 납입방법을 필수 기재사항으로 추가한다. 대용납입의 경우 납입자산 상세내역, 평가방법을 적시하도록 기업공시서식을 개정한다. 이와 별개로 발행된 사모 CB 발행사가 만기 전 취득할 때 관련 내용을 공시하도록 하는 방안도 실시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CB발행결정 주요사항보고서 상 대용납입 자산의 평가방법 적정성 등을 중점 심사할 계획"이라며 "공시정보에 대한 점검 및 분석을 통해 투자자가 유의할 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9 14:58:5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은행 대출 연체 시작"…11월 대출 연체율 0.02%p↑

거듭된 금리 인상으로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최근 조금씩 오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1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에 따르면 은행의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7%로 10월 말 보다 0.02%포인트(p) 상승했다. 은행 대출 연체율은 2019년 말 0.36%를 기록한 이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2021년 말 0.21%까지 하락했다. 최근 금리인상과 함께 차주들의 이자부담이 늘어나면서 0.27%까지 다시 상승했다. 11월 한 달 동안 대출 연체율은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법인, 개인사업자,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전 분야에서 모두 올랐다. 특히 고금리의 영향으로 신용대출의 연체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월말(0.22%) 대비 0.02%p 상승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4%로 전월 말(0.13%) 대비 0.01%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49%로 전월말(0.43%) 대비 0.06%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말(0.26%) 대비 0.03%p 올라갔다. 대기업만 전월과 동일한 0.07%의 연체율을 기록했고, 중소기업은 0.30%에서 0.34%, 중소법인은 0.37%에서 0.40%, 개인사업자는 0.22%에서 0.26%로 연체율이 올라갔다. 금융당국은 대출 연체율이 오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도 은행이 건전성을 유지해 자금공급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대손충당금 적립이 미흡한 은행 등이 2022년 연말 결산시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3-01-19 14:34:2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설 연휴 응급치료비도 실손보험 보상"

금융감독원은 설날 등 연휴기간 중 발생한 응급치료비도 실손보험에서 보상된다고 안내했다. 금감원은 19일 금융소비자가 놓치기 쉬운 보험꿀팁 두번째 시리즈로 '설 연휴 중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실손보험 정보'를 소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실손보험은 명절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해 및 질병 치료에 지출한 의료비를 보상하고 있다. 이에 연휴 기간 중 응급치료비가 발생한다면 실손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부담한 의료비도 실손보험에서 보상된다. 다만, 응급증상이 없는데도 응급실을 방문해 건보공단의 부담 없이 전액 본인이 치료비를 납부한 경우는 실손보험에서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 주요 응급증상은 ▲급성복통, 구토 및 의식장애 ▲음식을 하는 과정에서 입은 화상 ▲명절행사 도중 발생한 호흡곤란 및 과호흡 ▲공휴일로 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경우 8세 이하 소아에게 발생하는 38℃ 이상의 고열이나 경련 등이다. 이밖에도 금감원은 설 연휴 여행을 떠난다면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시 국내의료비보장 중복 가입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실손보험 가입자가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면서 국내 치료비 보장을 추가할 경우 동일한 보장을 중복가입하는 것으로 보험료만 이중부담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여행자보험 가입 시에는 중복가입 유의사항 등 보험회사의 안내자료 등을 자세히 살펴, 불필요하게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 단체·개인 실손보험 중복가입자는 단체·개인 실손 중 어느 쪽이든 하나를 중지할 수 있도록 개선된 만큼 원하는 보험(단체·개인)을 중지해 보험료를 절감하거나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3세대 실손보험료가 인상됨에 따라 병원을 자주 찾지 않는 가입자라면 보험료가 저렴한 '4세대 실손보험'으로의 계약 전환을 고려할 것을 추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4세대 실손보험은 본인의 비급여 의료 이용량에 연계해 보험료가 차등적용(할인) 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의료 이용량이 많지 않은 기존 가입자라면 계약을 전환해 보험료 부담을 경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19 14:28:4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빈대인 전 은행장 확정

BNK금융그룹 차기 회장에 빈대인(63) 전(前) 부산은행장이 내정됐다.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다.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19일 오전부터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모(63)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빈 전 부산은행장, 안감찬(59) 부산은행장 등 3명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상대로 심층 면접을 했고 빈 후보자를 차기 회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1960년생인 빈 전 행장은 1988년 부산은행 입행해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지난 2017년 9월부터 3년여간 부산은행장을 지냈다. 빈 전 행장은 경남 남해군 출신이다. 부산 동래원예고, 경성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BNK금융그룹 내 파벌논란에서 자유롭다는 평을 받고 있다. BNK금융은 이장호, 성세환 전 회장 등을 거치면서 출신학교(부산상고와 부산대, 동아대) 중심으로 파벌이 형성됐다는 논란이 제기돼 왔다. 특히 임추위 위원들은 빈 후보자에 대해 디지털 중심의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주도한 경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지방은행 최초로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을 출시하며 디지털 금융을 주도한 바 있다. 또 지난 2017년 성세환 전 회장의 주가 조작 논란으로 위기가 찾아왔을 때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는 게 내부의 평가다.

2023-01-19 13:56:1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하나은행, '1424억원' 규모 폐지폐 재활용 친환경 베개 증정

하나은행은 버려지는 폐지폐를 재활용해 친환경 베개를 제작,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머니드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머니드림' 캠페인은 4월 24일까지 진행되며, 하나원큐 내 '머니드림' 응모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0개의 친환경 베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머니드림' 캠페인은 폐지폐 재활용률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폐지폐와 친환경 소재인 EPP(발포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결합해 베개 충전재로 사용하고, 베개 커버와 포장지까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하는 등 친환경의 의미를 담았다. 또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피티(Fiti) 시험연구원 안전검사 실시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아동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을 통과하는 등 제품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머니드림'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베개를 증정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베개 속 가득한 돈 기운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환경보호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총 20톤, 1424억 원의 폐지폐를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머니드림'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폐지폐 재활용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18 14:57:4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설 연휴 자동차보험 꿀팁은? "보험 특약 활용하세요"

설 연휴에 교대 운전할 계획이라면 출발 하루 전까지 '단기(임시)운전자 확대 특약'을 가입하면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18일 금융소비자가 놓치기 쉬운 보험꿀팁 첫 번째 시리즈로 '설 연휴에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를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아 친척 등 다른 사람과 차량을 교대 운전할 경우 출발 하루 전까지 보험회사 콜센터에 전화하거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단기(임시)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명절 연휴 중 렌터카를 이용할 때도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형차 1일 대여, 차량손해 면책금 5만원 선택 시 렌터카 업체의 차량손해 면책 서비스 수수료는 2만2000원선이지만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 보험료는 7600원선이다.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등 예상치 못한 차량 고장 시에는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고속도로 주행 중 차량에 문제가 생긴 경우 한국도로공사의 무료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올해부터 자동차 사고로 긁히고 찍힌 경미손상(제3유형) 발생 시 손상된 부품을 복원수리하는 대신 새 품질인증부품으로 교환수리가 가능하다. 만일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과 보험사 콜센터에 사고접수하고 사고현장을 보존하거나 촬영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다면 경찰에 사고접수 후 조치사항을 안내받아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후 최대한 빨리 보험사에 연락하고 스프레이를 이용한 자동차 위치표시, 사진 등으로 사고현장 보존 후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을 갓길로 이동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18 14:24:0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올 공인회계사 1차 경쟁률 소폭 하락…6.13대 1

올해 공인회계사(CPA) 1차 시험 응시자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1차 예상합격인원 확대로 인해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도 제58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자가 전년 대비 3.4% 늘어난 1만5940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경쟁률은 6.13대 1로 전년도(7.01대 1)보다 하락했다. 이는 1차시험 예상합격인원이 260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400명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1차 시험 합격자 수는 전년도보다 400명 늘어난 2600명이다. 1차시험 접수자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서울 지역 응시자가 1만2670명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1110명)과 대구(914명), 대전(702명), 광주(544명) 순이었다. 여성 접수자는 전체의 45.4%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여성 접수자 비중은 지난 2019년 34.3%에서 2020년 37.4%로 늘어난 데 이어 2021년에는 처음으로 40%를 돌파, 41.2%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여성의 비율이 44.6%까지 치솟았다. 접수자의 평균 연령은 만 26.5세다. 전년도(26.3세)와 유사한 수준이다. 20대 후반이 41.0%, 20대 전반이 40.6%였고 30대 전반은 8.9%였다. 대학교 재학 중인 접수자가 57.9%였고 그 중 상경계열 전공자는 70.8%에 달했다. 1차시험은 오는 2월 25일 실시될 예정이며 장소 등은 2월 8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또는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1차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4월 7일이다. 1차 시험에서는 과락 없이 총 5개 과목 550점 만점에 총점 330점 이상을 득점한 사람 중 고득점자 2600명을 선발한다. 동점자로 2600명이 넘어가면 동점자도 모두 합격 처리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18 14:22:01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이복현 금감원장 “가계부실 확대 막아달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에게 고금리로 부담을 겪는 기업과 차주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18일 밝혔다.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기업을 위한 금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개인 금리인하요구권의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 달라는 주문이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권이 고금리로 인한 가계부실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달라"며 "상환 능력 기반의 여신 심사 관행을 정착시키고 분할상환 대출 확대, 변동금리 대출 비중 축소 등 대출 구조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은행장 간담회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등 17개 은행장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연체와 부실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은행권의 보다 세심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건전한 고객 기반이 없이는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고객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노력은 장기적으로는 은행의 건전성과 수익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이 원장은 은행장에게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위한 노력과 함께 개인의 금리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신용도가 개선된 차주가 금리부담을 경감하도록 금리인하요구권의 활성화 노력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은행의 금리인하 수용 여부가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프로세스를 적극 개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또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대내외 경기 둔화, 원자재가격 상승, 고금리 부담 등으로 인한 경영상의 애로를 이겨낼 수 있도록 은행권이 만기연장·상환유예, 금리인하,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자체 지원프로그램을 실효성 있게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이 고금리 부담으로 부실화되지 않도록 기업의 상황에 맞는 금리지원 프로그램도 적극 마련·운영해달라"며 "금융부담을 완화해 정상적인 경영을 유도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은행의 건전성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한 은행권의 협조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은행권의 금융사고와 관련, 내부통제도 당부했다. 그는 "대형 금융사고의 발생은 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이라며 "내부통제 혁신방안이 각 은행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행장님들의 의지와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 경영진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 통제 강화에 신경 써달라"면서 "전산 및 보안 사고 예방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으므로 IT 부문 내부 통제 강화에도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회계감사인이 은행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내부통제의 적정성을 점검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업에서 먼저 내부통제를 점검한 이후 준법감시, 내부감사, 외부감사가 이뤄지도록 내부통제 4선(線) 방어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은행권이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은행법 제1조의 목적에서 명시하고 있는 바와 같이 '금융시장의 안정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며 "감독당국에서도 이러한 은행권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18 13:56:1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