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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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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긴급 담화

강인규 나주시장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남 26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전남 26번 확진자 발생 경위와 조치사항을 브리핑하고 "전라남도와 함께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 단계를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26번 확진자 A씨는 남평읍 거주 50대 여성으로 한국전력공사 함평지사에 근무 중 지난 1일 마른기침, 무력감 등 임상 증상을 보여 3일 함평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4일 강진 의료원에 입원했다. 지금까지 파악된 A씨의 일자별 주요 이동 경로는 △6월 29일 ~ 7월 3일 한전 함평지사 근무 △6월 30일 남평읍 소재 카페·마트·세탁소·약국 등 방문 △7월 3일 함평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채취 후 자가 격리 △7월 4일 강진의료원 입원 등 이다. 강 시장은 "확진자 가족과 CCTV확인 등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접촉자 8명 전원에 대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며 "확진자, 접촉자의 자택과 근무지, 인접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 신속대응팀과 나주시 역학조사반에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주시는 최근 광주·전남지역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6일부터 전라남도와 방역단계를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 모임 및 행사 전면 금지 △대중교통·음식점·카페 등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노인 요양병원·요양시설 외부인 면회 금지 △공공기관 산하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강 시장은 "광주·전남지역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이 지난 대구·경북 지역 사례보다 전파속도가 빠르고 발생원인 또한 다양한 루트를 통해 나타나고 있어 매우 엄중하고 심각한 상황"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 사항 준수와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7-05 17:41:0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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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결혼 이민자'재난기본소득 지급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하는 화순형 재난기본소득을 결혼 이민자에게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애초 결혼 이민자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군은 최근 다문화가정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국적을 취득하지 못했지만, 화순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도 재난기본소득을 받게 됐다. 지원 대상은 2020년 5월 6일 현재 화순군 거주자로 ▴출입국 관리법 제31조에 따라 외국인 등록하고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2조에 따른 결혼 이민자다. 두 가지 자격을 모두 갖춰야 한다. 군은 결혼 이민자 지급 대상을 263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난기본소득 신청 기간은 6일부터 17일까지다. 신청서, 외국인등록증,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화순사랑상품권으로 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결혼 이민자 본인이 하는 것이 원칙이나, 가구원 중 성인 1인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결혼 이민자들의 재난기본소득 신청과 지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화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고 통역 도우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충곤 군수는 "결혼 이민자, 다문화가정도 엄연한 우리 지역 사회의 구성원"이라며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지자체의 지원 정책에서 배제하는 것은 차별이고 평등권 침해라고 판단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 군수는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엄청난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만큼 6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를 실천해 달라"며 "광주 금양빌딩(오피스텔)과 일곡중앙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군민은 확진자 접촉·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7-05 17:40:4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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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4회 잡(JOB) 페스티벌 개최

나주시는 지난 2일 빛가람동 스페이스코웍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장인 '제4회 잡(JOB)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잡 페스티벌은 구직자에게 다양한 고용정보, 취업기회를 제공하며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1:1매칭 일자리 박람회 행사다. 취업 기초 준비 과정인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의상 코디 등 분야별 취업 컨설팅과 신규 채용을 위한 업체별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구직 희망자 120여명과 짱죽(주), 해미로(주), 동우전기(주) 등 관내 14개 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중 14개 업체 면접관이 현장 면접을 진행해 17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14명을 2차 면접 대상자로 확정했다.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참여자 전체 마스크 착용, 행사 전·후 개별 온도 체크, 간격거리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잡 페스티벌을 비롯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고용 시장에 활력을 더해줄 다각적인 고용지원에 힘써가겠다"며 "우리 지역 청년들이 취업 걱정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05 11:00:0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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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경찰, 코로나19 외국인 방역 사각지대 점검

나주경찰서(서장 김상철)는 외국인 방역 사각지대 집중점검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나주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5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무리를 이루어 집단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있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할 수 있고 불법체류 외국인은 코로나가 의심돼도 강제출국 위험성이 있어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집단생활을 하는 외국인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거주형태 및 생활환경 특성상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 될 위험성이 있다. 이에 나주경찰서와 나주시가 합동으로 외국인 방역 사각지대 집중점검 및 방역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방역활동은 외국인 밀집지역 원룸촌 중심으로 전개되며 손소독제·소독약·마스크 등 방역물품 공급과 함께 외국인 주민의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하여 외국인 맞춤형 방역활동을 수행한다. 이뿐만 아니라 나주경찰서는 불법체류 외국인 코로나19 진료 가능 및 7개 언어로 번역된 코로나19 예방 수칙 리플릿을 배포해 방역활동과 동시에 소통과 화합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전개한다. 김상철 나주경찰서장은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0-07-05 10:59:3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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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코로나19 대책회의 광주발 확산 신속 대응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며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화순군은 지난 2일 김종갑 부군수 주재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국적인 지역 감염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긴급 대책회의는 화순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에 편성된 10개 협업부서의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해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김종갑 화순부군수는 광주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조치와 관련해 "2m 이상 거리 두기 실천, 발열.인후통 증세 환자의 자택 내에서 가족 간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 수칙 실천이 중요하다"며 "외출.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마스크 착용 생활화 홍보를 강화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대중교통(버스.택시) 운수종사자와 승객 마스크 의무화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또한 지역의 고위험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전자출입명부(QR코드) 앱 설치 등을 점검했다. 화순군은 특히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종교모임.수련회, 고위험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등)에 대한 강력한 방역수칙 준수 지도.점검을 계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다. 김종갑 부군수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집단 확산 양상을 보여 위중한 시기"라며 "지역 주민들의 마스크 생활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청정 화순'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2020-07-05 10:59:1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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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신임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취임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대강당에서 농업인 학습단체 대표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박용철 신임 농업기술센터 소장(사진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박용철 소장은 취임사에서 ▲스마트 팜 육성 ▲지역 특화작목 및 수출 농업 활성화 ▲미래 청년 후계 농업 인력 육성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보급 ▲농촌 진흥사업 국.도비 확보 ▲활기찬 조직문화의 정착 등 6대 역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박 소장은 "역점 과제 실현을 위해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저부터 수직이 아닌 수평적인 관계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소장은 지난 1991년 전라남도 잠업사업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2016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한 후 2017년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지원단 쌀수급안정팀장을 거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 기획홍보팀장으로 근무 중 7월 1일 전라남도 인사발령으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에 취임했다. 정승채 화순군농촌지도자회 회장은 "농업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수입 농산물 증가 등 현재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는 맞춤형 사업을 많이 발굴해 추진해 달라"며 "농업의 현실을 잘 헤아리고 능력 있는 소장이 취임해 우리 지역 농업의 미래가 밝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2020-07-03 08:33:1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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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국민대, 산림산업.생태관광 조성 MOU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민대학교와 산림산업·생태관광 조성을 위한 MOU(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구충곤 군수와 김형진 국민대 산림과학 전문인력양성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MOU 체결로 화순군은 ▲임산물 판로 개척과 임업인 소득증대 ▲산림과학·임업진흥 분야 상호 협업·연구 ▲산림분야 교육·컨설팅 등 상호교류 ▲인적자원 교류 및 학생 현장학습 지원 ▲산림분야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등 산림 산업 전반에 관해 국민대학교와 협력하게 됐다. 국민대학교는 화순군과 MOU를 체결한 기념으로 1870년경 제작한 조선지도 중 한지에 모사한 화순현 옛지도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형진 국민대학교 센터장은 "산림면적이 73%를 차지할 만큼 산림자원이 풍부한 화순군과 산림분야 협력을 맺어 기쁘다"며 "화순의 산림산업 발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산림과학 분야에 관한 전문 지식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지닌 국민대학교와 협약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 체결이 화순 산림자원의 가치를 더욱더 높이고 화순이 휴양·치유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0-07-03 08:32:42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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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통의 미' 잇는 공예 전문가 양성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바늘꽃 규방연구회 회원 16명이 규방공예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회원들은 2년 전부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규방공예 교육과정을 꾸준히 수강하며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 '규방공예 자격증반'에서 수강 후 자격시험에 응시해 결실을 보았다. 이번에 취득한 규방공예 전문가 자격증은 조각보 코리아, 쌈지사랑 규방공예 연구소가 주최한 민간 자격증으로 시험은 필기, 실기, 작품설명 면접 등 심사를 거쳐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이인숙 바늘꽃 규방연구회장은 "적절한 시기에 농업기술센터가 자격증반 교육과정을 운영해 규방공예에 관한 전문성을 쌓고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체 연찬을 통해 전체 회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 규방문화 산업이 활성화되면, 농외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늘꽃 규방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 중 하나로 2008년 결성해 회원 28명이 매월 자체 연찬을 통해 규방공예품을 제작, 전시,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61-379-5432)에 문의하면 된다.

2020-07-02 08:35:0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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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로 만든 여름철 음료 신제품 4종 출시

'100% 나주배'로 만든 여름철 음료 신제품 4종이 본격 출시됐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일부터 배 슬러시, 배 에이드, 배 요거트, 배 팥빙수를 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금나와락)에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배 슬러시'는 배 특유의 아삭한 식감에 비트 슬러시를 첨가해 화려한 색감과 상큼한 맛을 낸다. '배 에이드'는 시원한 배 과즙에 청량감이 더해져 여름철 수분 충전에 제격이다. '배 요거트'는 플레인 요거트에 배 청을 섞어 달콤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겼으며 '배 팥빙수'는 바삭하게 구운 누룽지를 얹어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배 음료의 가장 큰 매력은 순수 나주배로 만든 배 퓨레, 배 청과 함께 쌀·팥·서리태·대추 등 기타 원료가 전부 나주산 농산물이라는 점이다. 소비자가 믿고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은 물론 주로 배즙에 머물러있던 배 가공의 한계를 해소해 농가 판로 확보와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배 음료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시 10%할인행사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나주시 관내 식당에서 결제한 당일 영수증을 제시하면 배 음료 4종 구매 시 10%할인이 적용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배 음료 출시는 나주배 가공의 다양성을 촉진시켜 배 농가의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나와락에서 맛좋은 배 음료도 맛보시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도 많이 구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02 08:34:4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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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동복·장흥댐 배스와 블루길 퇴치 '절실'

주암호와 동복댐, 장흥댐 등지에서 나오는 물고기 절반이 배스와 블루길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배스와 블루길은 1급 생태교란어종으로 환경부에 의해 지정 돼있다. 전남댐 주민연합회는 지난달 30일 배스와 블루길 퇴치를 위해 잠수부와 어부들 7~8명이 동복호, 주암호, 상사호 등지를 몇일에 걸쳐 작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그러나 아직도 장흥호와 수어호는 예산의 부족 등으로 손도 못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들은 새우나 가재 등 잔물고기를 싹슬이 잡아먹을 뿐만 아니라 쏘가리, 가물치 등 토종 어류를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운다는 것. 또한 잔물고기와 토종어류가 댐에서 급감하고 있어 배스와 블루길 천국이 된다면 물의 자정능력이 급격히 떨어져 상류지역에서 1급수가 유입되더라도 댐 하류에 질이 나쁜물이 될 개연성이 다분하다는 것이다. 외래종 배스와 블루길은 유해성 물고기로 퇴치해야 한다는 절박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김광진 전남댐 주민연합회장은 "감독관청인 수자원공사는 팔장만 끼고 있고, 주무관청인 환경부산하 영산강 환경청은 2020년 1억2천만원의 터무니없는 예산을 확보해 눈총을 사고 있다"며 "각호수 마다 최소 매년 60일씩 4~5년은 퇴치 작업을 해야 된다. 이제 부터서라도 수자원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길바란다"고 말했다.

2020-07-02 08:34:02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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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민선 7기 2년 군정 비젼 제시

"민선 7기 2년 동안 군정 비전인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 실현에 필요한 든든한 미래 먹거리와 누구도 소외 없는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의 기반을 닦았다. 이를 디딤돌 삼아 포스트-코로나 화순형 뉴딜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삶에 '더 행복한 변화'를 선사하겠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민선 7기 2년의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2년 동안 백신·생물의약·첨단의료산업을 중심으로 '신(新)경제 지도'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실사구시 정신'으로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을 발굴, 추진해 군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활발한 국비 확보를 통한 예산 7000억 시대 개막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 사업 등 대형 국책 사업 유치 생활SOC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전·교통·교육복지 등 보편적 복지 확대 관람객 61만 명을 돌파한 화순국화향연 성공 개최 대 친화도시 조성과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국비 확보로 예산 7000억 시대 개막…역점 사업 추진 동력 확보 △광주.전남 최초 3대 무상교육 실현…세대별 맞춤형 보편 복지 확대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유치 성공…차세대 백신·생물의약 선도 △농업·문화관광 경쟁력 확보…관광객 5백만 목표, 인프라 구축·콘텐츠 개발 등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와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사업을 올해 완료해, 수산식품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주변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6차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세계거석테마파크와 고인돌 캠핑장 완공, 도곡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화순적벽 관광 명소화 조성 사업 등 관광 기반을 확충하면서 지역 대표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써 왔다. 특히 지난해 화순국화향연은 61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화순국화향연의 성공 개최는 경제 효과로 나타났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며 일부 음식점은 이전과 비교해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해 관광과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냈다. 이를 바탕으로 화순국화향연은 화순적벽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광 체험 프로그램 개발해 전 국민이 함께 찾고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키고, 코로나 이후에도 비대면 문화관광 콘텐츠와 상품을 개발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충곤 군수는 풍부한 산림, 역사문화, 농촌체험과 먹거리 등 관광자원을 연계해 화순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마케팅을 강화해 '관광객 500만 시대' 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화순 공립수목원, 의료연계형 산림치유단지, 에코 힐링 휴양관 등을 조성해 산림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구 군수는 "백신·생물의약산업뿐 아니라 농축산업, 문화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도농 상생·균형 발전 모델과 우리 지역의 든든한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며 "백신·생물의약 등 전략산업 육성, 비대면 힐링·치유 관광상품 개발, 스마트 농업 등 58개 포스트-코로나 화순형 뉴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주거환경 개선,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구도심의 경쟁력 확보,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생활SOC 확충, 귀농·귀촌 정책, 청년 정책 등을 더욱더 내실 있게 추진해 고령화와 인구절벽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6-30 17:16:0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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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광주35번 확진자 접촉자 '전원 음성' 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광주35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나주 동료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검체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광주35번 확진자 A씨는 광주 동구 60대 남성으로 광주34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A씨는 지난 27일 보건환경연구원 검체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자차를 이용해 나주 소재 자신의 근무지로 출·퇴근했다. A씨의 근무지는 배전반 등 부품을 생산하는 사회복지시설 사업장으로 총 12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나주시에 거주하는 직원은 총 4명(사무직1·생산직3)이다. 나주시보건소는 27일 A씨의 동료 직원 4명과 직원 가족 2명에 대한 검체를 의뢰했다. 검체 결과 6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는 당일 확진자 A씨의 작업장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 조치를 완료했으며 확진자 추가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강인규 나주시장은 "광주35번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에 대한 검체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며 "지난 주말 사이 광주·전남지역에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지역민이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청정지역 수호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주말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로 지역사회 재확산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특히 무증상 또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발생하면서 개인 위생수칙 준수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실천이 요구된다. 나주시 보건소는 마스크 착용, 외출 전·후 손 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발열·기침과 같은 의심 증상 발생 시 선별진료소 방문 등 기초적인 예방법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수도권 등 대도시 방문 후 가급적 하루 이틀 정도 자가 격리 △마을 경로당 등 감염취약계층 방문 자제 등을 당부했다.

2020-06-30 15:02:20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