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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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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나누는 우리, 춘향골예방센터에 단팥빵 선물

남원시민들의 주민자치활동 공동체인 '행복을 나누는 우리(대표자 양미순)'가 안전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지난 7일 춘향골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손수 만든 간식 단팥빵 200개를 선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후원한 단팥빵은 '행복을 나누는 우리' 팀원들과 이번 간식 봉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남원 각 지역의 시민 총 14명이 제과제빵 전문가 김정희 팀원의 지도하에 직접 만든 것이다. '행복을 나누는 우리' 공동체는 2021년 남원시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 줄기 단계에 선정된 팀으로 2020년 꿈꾸는 마을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제과제빵과 수제커피 기술을 가진 수강생 중심으로 구성된 재능 나눔팀이다. 지난 2020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즉석 빵과 커피 드립백을 지역의 아동센터 및 장애인평생교육센터 등에 기부해왔으며, 2021년에도 제과제빵 및 커피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탐방해 취약계층이나 지역민들이 베이커리 생산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해 장기활동 비전도 마련할 계획이다. 남원시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은 남원 시민 5인 이상이 모여 재능 나눔과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다양한 마을 의제를 제안·실행하는 공익활동 지원 사업이다. 이규용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주민 관계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자치의 모범 사례들이 남원 곳곳에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8 12:24:5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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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영산강 수계 환경정화활동 '눈길'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와 (사)고향주부모임전남도지회(회장 김납생)은 8일 무안군 몽탄면 영산강 유역에서 영산강지킴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강 유역에 방치된 환경쓰레기와 부유물 수거에 구슬땀을 흘리고, 연중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산강을 보존을 위해 환경정화 및 캠페인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봉사단들과 쓰레기 수거활동에 함께한 전남농협 박서홍본부장은"영산강에 생명을 더하고 자연을 아름답게 보존하는 일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며"농협도 깨끗한 마을 만들기, 미세먼지 저감활동 등의 환경보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일에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영산강」수계 환경정화 활동은 전라남도가 공모한 2021년 환경 분야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고 전남농협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의 봉사활동은 아름다운 남도유산인 영산강 보존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고향주부모임전남도지회는 농협에서 육성하는 소비자단체로 전남 20시군 91개분회로 구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행복나눔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2021-04-08 12:21:2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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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순창군이 8일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에 대한 전라북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로 순창군은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됐다. 또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지원받는 등 총 1억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신속집행 대상액 5,498억원 중 82.0%인 4,506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율 81.2%를 초과 달성했고, 소비·투자 집행 분야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순창군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국가적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 주기적으로 사업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해결에 주력했다. 또한 사업별 이월·불용예산을 예측하고 세출구조화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해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재편하는 등 전략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신속 집행을 수시 점검하고 매주 실적 모니터링 등으로 재정 집행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였고,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재정 집행에 집중해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노력을 기울였다. 신옥수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직원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도 재정집행 효율성을 강화하고 적기에 예산을 집행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8 12:21:14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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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마을 만들기 대상마을 5곳 선정

순창군이 8일 마을만들기 자율개발 사업 대상마을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10일부터 26일까지 마을만들기 자율개발 사업 신규마을 공모를 진행해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5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마을은 금과 동전마을, 팔덕 전원마을, 풍산 용래마을, 동계 창주마을, 인계 중산마을 등이다.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은 그동안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시행되다 올해부터 지방으로 이양되어 군 자체사업으로 시행됐다. 이번 사업은 마을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모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선정된 마을은 사업기간 3년에 걸쳐 총사업비 5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사업내용은 노후화된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기초생활기반확충, 친환경기반구축 등 지역소득증대, 담장개보수·마을안길정비 등 경관개선, 주민교육·선진지견학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마을만들기 참여 대상은 농촌현장포럼, 생생마을기초단계, 마을리더교육 등 지역개발 관련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한다. 해당 사업별 지원금이 각 5백만원에 불과해 관내 마을의 교육이수 실적이 저조한 실정이어서 군은 하반기부터 마을만들기 사업과 지역개발 관련 교육 통합 지침을 마련, 적극 홍보로 내년도 마을만들기 신청역량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마을만들기 자율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공동체의식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 주민편익 증진사업과 쉼터조성 등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4-08 12:21:0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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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행정 '눈길'

유진섭 정읍시장, '현장에 답이 있다'현장행정'눈길' 유진섭 정읍시장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주요 주요사업장과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 1일 대장금 테마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8일까지 주요사업장과 시설물 19개소를 방문해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사업이 제때 추진되지 못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현장 근무자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 점검대상은 ▲대장금 테마파크 조성사업 현장 ▲구절초공원 인프라 확충 ▲구절초 테마공원 사계절 활성화 ▲정촌가요특구 사계절 테마공원 조성 ▲내장산리조트 연결도로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조성 ▲미르샘(가칭) 분수 설치 ▲내장산리조트 주변 관광활성화 ▲당현마을~체육공원 연결도로 ▲필야정 이전 신축공사 ▲체육트레이닝센터 건립 ▲단풍미인씨름단 훈련장 건립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센터 ▲서남권추모공원 2단계 사업 ▲최첨단 스마트팜 식물공장 ▲임산물 체험단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청춘활력소 45 조성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사업 등 총 19개 사업장과 시설물이다. 유 시장은 현장에서 해당 부서장으로부터 각 사업장의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후 현장 관련 시설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 사업관계자를 비롯해 시민들과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누고 건의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한 후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조치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시했다. 유 시장은 "사업장 하나하나가 지역의 자원으로서 매력적이고 짜임새 있는 공간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어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해당 사업장별 공정들이 계획대로 추진돼 적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확인하고 점검하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조속히 시민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사업장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유진섭 시장은"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확신으로 시민과 공직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활력 넘치는 행복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 현장 방문 등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4-08 12:20:4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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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문화센터, 구민 위한 기획.초청 공연 운영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북구문화센터가 구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올해 다양한 기획.초청 공연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북구문화센터의 대표적인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을 '콘서트 인 북구'는 올해 첫 기획 시리즈로 '한국음악, 여섯 개의 길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준비했다. 한국음악(국악)과 세계음악이 어우러진 새롭고 창의적인 음악을 선보일 예정으로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9월~11월)로 나눠 총 6회가 운영된다.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에 상연되는 첫 회 공연인 '레게, 판소리를 만나다'에서는 한국 최고의 레게 밴드인 <노선택과 소울소스>와 판소리 명인 <김율희>의 콜라보가 펼쳐지며 판소리의 대표적인 대목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오는 11월까지 ▲6인조 밴드 <경로이탈>의 '전통, 경로를 이탈하다' ▲퓨전국악 밴드 <상자루>의 '코리안 집시, 음악을 유랑하다' ▲국악밴드 <구각노리>의 '국악, 재즈를 만나다' ▲모던판소리 밴드 <촘촘>의 '국악, 이야기를 노래하다' ▲밴드 <신노이> '코리안 뮤직, 한계를 넘다'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지역민이 다양한 공연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시립발레단, 시립교향악단 등 광주시립예술단 초청 공연도 운영된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의 향유자 및 생산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5월 중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무용극, 국악 뮤지컬, 발레 등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북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가정에서도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온라인 공연 플랫폼인 '아트 인 홈'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 배려 대상인 어린이, 노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나눔 사업 등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공연예술에 대한 접근성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전문 공연이 가능한 무대 장치와 조명.음향시설을 갖춘 북구문화센터가 지역의 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4-07 15:02:4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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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전북도 코로나19 회의 주재

"증상 무관 무료 진단검사 전국 확대하겠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전북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앞으로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증상과 관계없이 누구라도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겠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이 든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부처 및 전국 시도, 시군구, 경찰청 등이 참석하는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영상회의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대응상황 보고, 전북도, 서울시, 경기도의 조치사항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보고에서 최근 환자 발생 현황과 추이 분석, 주요 방역조치 사항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전라북도의 주요 방역조치로는 전주시, 완주군(이서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 임시 선별검사소 추가 설치, 기본방역수칙 업소용 포스터 제작·배부·게첨 일괄 지원, 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지자체·경찰 합동점검 시행을 설명했다. 특히 전북도는 의료기관·약국 방문한 사람 중 의사 또는 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안내를 받은 사람은 48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발동해 지역사회 감염전파 차단에 효과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본방역수칙 업소용 포스터 제작·배부·게첨 일괄 지원은 매출이 감소하여 어려운 업소에 포스터를 게첨하게 하는 일반적인 지시보다는 직접 제작, 이용 가능인원 기재, 배포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집단감염이 지난주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코로나19는 일상 곳곳에 훨씬 가까이 침투해 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지 않도록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야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정부는 하루하루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전문가와 함께 지혜를 모아 더 효과적인 방역을 위한 추가 대책도 치열하게 고민하겠다"며 "국민들께서 지쳐 계시지만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족, 주변의 이웃을 지켜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방역에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정부가 우려하고 있는 코로나19 4차 유행을 막기 위해 지자체에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사회 저변에 숨어 있는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내도록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송 지사는 또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 완성 전까지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도 철저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1-04-07 15:02:0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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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배꽃 개화기 저온·서리피해 예방 대비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시가 배꽃 개화기 저온·서리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농가에 당부했다. 7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배꽃 만개 시기가 4월 2~3일로 평년 대비 10일, 전년 대비 4일 가량이 앞당겨졌다. 기상청 예보에 따라 이달 중순까지 최저기온이 2℃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몇 년간 급변하는 날씨상황을 감안해 착과기 이후까지는 꼼꼼한 예방 대응이 요구된다. 특히 3월 달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조기 개화한 과원이 많아 결실률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인공수분 횟수를 늘려 적정 착과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작스런 저온 날씨에 대비해 미세살수장치 및 (열풍)방상팬 등 저온피해 예방시설이 설치된 과원의 경우 충분한 관수량, 연료 확보와 온도센서 사전점검 등을 통해 오작동을 방지해야한다. 해당 시설이 없는 농가는 친환경 연소재, 볏짚 등에 불을 피워 과원의 온도를 높이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 과원 내 스프링클러를 활용해 배꽃이 없는 수관하부 살수를 통해 땅의 온도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 개화 직후에는 충분한 꽃가루를 확보하고 인공수분 횟수를 늘려 충분한 결실량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암술의 수정가능 기간은 개화 당일부터 약 3일 이내로 아침 이슬이 마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적기다. 작업 후 2시간 내 비가 내릴 경우 다시 인공수분 작업을 실시해야한다. 증량제(석송자) 사용 시에는 배꽃 화분의 발아율에 따라 희석 배율을 조절해야하며 화분의 발아와 화분관 신장은 온도 조건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15℃이하 또는 35℃이상은 피하는 것이 좋다. 김홍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4월은 올 한 해 나주배 농사 성패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배꽃 만개기 이상저온에 철저히 대비해야한다"며 "꽃가루량 확보와 인공수분 횟수를 늘려 적정 착과량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1-04-07 14:59:12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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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시행계획' 보고회

순창군이 7일 쉴랜드 세미나실에서'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관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며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고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촌에 구축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 황숙주 군수를 비롯 신옥수 기획예산실장, 오근수 농촌개발과장, 장성용 농업기술과장, 김인숙 건강장수사업소장, 이종천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과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착수해 8개월 과정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이번 용역은 순창군의 지역자원 및 산업 현황에 적합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11개 읍면 지역주민 설문조사 및 인터뷰 등 자원조사를 통해 다양한 주민의견과 고충을 수렴해 기본구상에 반영했다. 또한 기존 관(官)주도로 이뤄진 지역특화산업을 주민주도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톡톡" 살아 숨쉬는 순창형 3UP 플랫폼 구축'사업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군은 치유체험, 발효, 창업등 3가지 부문의 액션그룹 플랫폼 및 공간 구성을 통해 주체적 인재양성과 지속적 사업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기본계획수립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역 여건에 최적화된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순창군 농업농촌분야의 백년대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의 일정으로 추진되며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1-04-07 14:58:58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