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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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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토스와 제2차 디지털 마인드업 연수 개최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최근 본점에서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와 2차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 운영업체인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와 광주은행 간의 디지털 금융 신규 서비스 및 제휴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인적교류 프로그램은 4월에 광주은행 직원들이 토스(toss) 본사를 방문함으로써 1차 인적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광주은행 직원들은 광주은행과 토스(toss)의 제휴사업으로 진행중인 '입출금계좌 신규 마케팅 방안'에 대한 문제 현상 파악 및 결론 도출 과정을 토스(toss)의 업무방식으로 진행해보면서 기존의 틀에 갇혀 있는 은행원만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금융과 혁신기술을 다양하게 접목하는 핀테크 기업의 디지털 마인드를 직접 경험했다. 이어 이번에 실시한 2차 인적교류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제3호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출범을 준비중인 토스혁신준비법인이 광주은행의 업무 프로세스 및 노하우를 공유 요청함으로써 재무, 업무지원, 여신사후관리, 카드, 고객관리 및 상품개발, 보안 등 은행업무 전반에 대해 업무 담당자를 1대1로 매칭하여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적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토스혁신준비법인 직원은 "지난 2018년 차세대 전산시스템 오픈을 시작으로 페이퍼리스(PPR: 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 로보틱 프로세스 사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모바일웹뱅킹, 로보어드바이저(자산관리 상담 서비스) 등을 도입해 디지털 뱅크로의 전환을 추진력있게 진행중인 광주은행을 벤치마킹함으로써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직원 또한 "두 기업간 조직문화 및 업무방식을 공유함으로써 미래 디지털 금융의 성장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동시에 효율적인 업무방식과 조직문화의 파급력을 경험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고, 좋은점은 함께 나누는 파트너십이 나날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방은행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디지털역량 강화로 대면 및 비대면채널 영업을 동시에 아우르는 혁신전략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종욱 은행장은 "앞으로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금융권의 치열한 경쟁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다"며 직원들에게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의 도약을 위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열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1-05-18 12:59:1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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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민관공동 금성산위, 지뢰제거 관한 기본법 제정 촉구

민간단체들이 조속한 지뢰제거를 위한 관련 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국회 본청 220호에서는'지뢰제거에 관한 기본법'제정을 위한 입법 토론회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설훈, 안규백, 서영교, 김병주, 안호영, 이해식 국회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나주시 민관공동위원회 금성산위원회, 녹색연합, (사)평화나눔회, 참여연대 시민평화포럼 주최로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수십 년간 지체돼왔던 국방부 지뢰제거 작전의 문제와 한계를 거론하며 국가안보가 아닌 국민 안전과 인권의 관점에서 지뢰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기본법 제정에 따른 국제지뢰행동표준(IMAS) 도입, 국무총리 산하 전담기구 설치, 범부처·국제·민관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앞서 나주시 금성산위원회, 녹색연합 등은 지난 4월 20일 전남 나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나주 금성산 매설 지뢰 완전제거와 지뢰지대 해제를 촉구하며 후방지역 대인지뢰 이슈의 공론화 포문을 연 바 있다. 토론회는 녹색연합, (사)평화나눔회의 '국내 지뢰지대 및 국방부 지뢰제거 현황', '국제사회 동향 및 법안제정 방향'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또 윤정숙 녹색연합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나주시 금성산 지뢰제거 현황 및 문제점을 비롯해 철원, 연천지역 지뢰·불발탄 사고 피해자, 한국지뢰연구소, 참여연대 시민평화포럼의 주제 토론이 각각 이어졌다. 설훈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뢰문제는 안보가 아닌 안전과 인권의 문제"라며 "국방부뿐만 아니라 행안부, 지자체, 환경부, 통일부 등 여러 부처 협력은 물론 이번 입법토론회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받을 수 있는 지뢰제거에 관한 훌륭한 법률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지수 녹색연합활동가는 "지뢰제거가 지뢰지대의 해제까지 이뤄지지 않고 방치된 지뢰지대의 유실지뢰로 인해 사고 위험 등 사회·경제·환경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며 "국방부 단독이 아닌 총리 직속의 지뢰전담기구 설립을 통한 범부처, 국제, 민관 협력을 통해 지뢰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제언했다. 다음 발제자인 조재국 (사)평화나눔회 상임이사는 "군사적 목적이 사라진 80%의 미확인 지뢰지대인 민간 소유의 투지를 무단 점유한 국방부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국제지뢰행동표준(IMS) 도입을 통해 유엔이 공인한 지뢰행동 및 단계별 교육과정을 이수한 지뢰제거 전문가를 통해 지뢰제거가 실시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국적으로 후방지역 매설 지뢰 제거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나주 금성산의 사례는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주시는 5대 선도정책과제인 금성산 도립공원 승격 및 시민공원화 추진의 첫 단추로 육군 공병부대와의 공조를 통해 지난 해 4월부터 매설지뢰 제거 작전을 추진 중이다. 금성산 대인지뢰는 지난 1960~70년대 북한 특작부대 침투에 대비해 1853발이 매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대 말 화재로 소실된 지뢰를 제외한 1771발 중 2003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1703발을 제거했다. 군은 연말까지 잔여지뢰 68발을 제거한다는 방침이지만 지뢰 완전 제거에 따른 지뢰지대 해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가 붙는 상황이다. 입법토론회 토론자로 나선 우홍민 나주시 안전재난과장은 "지뢰제거가 추진 중인 금성산은 암반의 밀착도가 높아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해 지뢰가 유실될 경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나주시민들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뢰제거를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주시민들은 하루빨리 금성산 지뢰의 완전한 제거로 지난 50년간 차단된 금성산 정상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 "더 이상 금성산에 지뢰가 없다는 '지뢰안전지대 선포의 날'이 오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병주 국회의원은 "오늘 입법토론회는 군사적으로 불필요한 지뢰 제거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DMZ유해발굴, JSA시범적 비무장화, 남북 철도연결 등 DMZ평화지대화 실현을 위한 제도적 첫 단추로써 의미가 있다"며 "지난 2010년에서 2013년 사이 지뢰제거사업의 민간 위탁에 대한 법률 개정안 논의 내용을 재검토해 지뢰제거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탄탄하게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8 09:49:2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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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 신청·접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영농철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17일부터 신청받고, 6월 15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교육은 총 32개 마을 48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정비 기반이 취약한 오지마을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장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농업기계 수리와 정비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 실현을 돕기 위해서다. 현장으로 찾아가는 순회수리 전문팀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과 해당 읍면 농업인 상담소장으로 구성됐다.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생활농기계의 자가 정비 방법과 고장 원인 등을 교육해 농업인의 자가정비 능력 향상을 돕고, 당면 영농 현안 등에 관한 맞춤형 상담도 병행한다. 화순군은 올해 농업기계 점검·정비 서비스의 부품비 무상지원 단가를 1만 원 이하에서 2만원 이하로 변경해 코로나19로 힘든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교육 신청 방법은 마을 대표가 관할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근 5년간 순회수리 교육을 받지 않은 마을이 우선 선정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농업기계 자가 수리 능력을 높이고 고장으로 방치한 농기계 수리를 통해 적기영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8 09:49:0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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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천사 소장 총3점 전라남도 지정문화재 등극

나주시 가야산 중턱에 위치한 '영천사'(靈泉寺) 소장의 불교문화재(2점) 등 총 3점이 전라남도 지정문화재로 신규 지정됐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나주 영천사 목조지장보살좌상'(羅州 靈泉寺 木造地藏菩薩坐像, 지장보살)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46호로 '나주 영천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羅州 靈泉寺 木造如來坐像, 여래좌상)이 문화재자료 제294호에 각각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영천사는 지난 1954년 관불 스님이 창건했다.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지장보살은 방사성탄소연대 측정결과 1535년 전후 벌채된 소나무로 판명됐으며 조선 전기 불상과 양식적 특징이 유사한 점으로 보아 이 시기 활동한 조각승 향엄(香嚴)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균형 잡힌 신체 비례와 단아한 이목구비, 결가부좌에서 한 쪽 다리를 풀어 대좌 밑으로 내린 자세, 장신구 등 16세기 중후반 불상의 특징이 담겨있어 15~17세기 불교 조각 양식 흐름을 규명하는 중요 사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여래좌상은 상호, 착의나 주름 표현, 수인, 높고 넓은 무릎에 상반신이 짧은 신체 비례 등 17세기 중엽 제작된 불상의 양식적 특징이 잘 표현된 문화재다. 특히 복장유물로 다라니와 금강경, 개금발원문, 화취진언 등이 확인됐으며 이 중 다라니(1648년)는 불교 조성 시기를 보완하는 증거로 확인됐다. 불교문화재 2점 외에도 '나주 척서정 정해일 초상'(羅州 陟西亭 鄭海鎰 肖像)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45호로 지정됐다. '정해일 초상'은 조선 말기 대표적인 초상화가인 채용신(1850~1941)의 작품으로 청록색 관복과 마른 얼굴, 반백의 수염 표현이 정교하게 돋보이는 문화재로 현재 국립나주박물관에 위탁 보관돼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오는 19일 석가탄신일 앞두고 전라남도 지정문화재 지정이라는 뜻깊은 경사를 축하한다"며 "우리 지역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 보존과 연구 진흥을 위한 문화재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2021-05-18 09:49:0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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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이환주 시장과 함께 동네한바퀴' 관심

남원시가'이환주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를 운영함으로 열린 시정, 현장중심의 행정을 몸소 실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올 초 전북최초로 진행했던 랜선 시정설명회가 유연한 소통으로 호응을 얻자 그 연장선에서'이환주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를 마련,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환주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는 지난 14일 금지면을 첫 시작으로 7월 30일까지 소통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첫 방문지로 지난 14일 금지면을 방문, 지난해 극심한 수해 피해가 났던 감동천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진척 상황을 살폈으며 우기가 오기 전까지 주민 불안이 해소 될 수 있도록 수해복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관련 부서장에게 당부했다. 또한 이상 기후로 한파 및 냉해 피해를 입은 과수 현장을 찾아 피해농가 지원 방안을 강구했으며 농민들이 건의한 농작물별 재해보험 보상 기준 마련이 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에 건의하기로 약속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비대면 시정설명회를 통해 소통의 물꼬를 틀었다면, 동네한바퀴 운영으로 주민들을 찾아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겠다"며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실생활과 관련된 민원해결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환주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는 매주 운영될 예정으로 민원현장, 주요 현안사업장, 유관기관 등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1-05-17 15:55:3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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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섬진강 장군목 일대 예술인 마을로 도약

순창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진강 장군목 일대를 예술적 감수성을 더한 새로운 공간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활동에 몰두할 역량있고 참신한 입주작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시골마을에 점차 젊은 청년들이 사라지고 성장동력이 약해지면서 외부의 젊고 생동감있는 작가를 데려와 마을의 생기를 더하고 지역민이 문화예술에 좀 더 친숙히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예술인 마을 조성에 나선 것. 새롭게 조성된 섬진강 예술인 마을은 기존에 도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면서 농업체험 기회를 제공했던 '체제형 가족농원'을 새단장해 조성했다. 특히 섬진강 예술인 마을은 앞쪽으로 섬진강이 흐르고 1.5km에 걸쳐 기암괴석이 놓여있는 자연환경을 갖춘 터라 작품활동하는 데 많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만 19세이상 만 69세 이하의 국내 예술가로 한국미술협회 회원 및 예술인 활동증명을 보유한 시각예술분야 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단 공고일 현재 타 시설에서 입주작가로 활동중인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다음 달 8일 전후로 선정할 예정이다. 총 7팀(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입주시기는 6월 14일로 입주기간은 1년 6개월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술인은 오는 21일까지 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을 첨부해 옥천골미술관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입주작가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순창군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노홍균 군 문화관광과장은 "섬진강 마을을 예술인 마을로 새롭게 변화시켜 지역의 생기를 불어넣고 색다른 관광콘텐츠로의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의 젊고 역량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17 15:55:12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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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대규모 스포츠대회로 지역상권 '활력'

순창군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면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17일 순창군에 따르면 제25회 한국초등테니스회장기 테니스대회(4.29~5.5), 제5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5.1.~5.6), 제56회 전국주니어테니스 선수권대회(5.7.~5.15)를 연달아 개최하면서 대회 기간동안 선수, 임원, 학부모 포함 4000여명이 순창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선수단이 순창에 체류하면서 음식점과 분식집, 패스트푸드점, 마트 등 상권이 살아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면서 스포츠마케팅이 5월 가정의 달에 지역상권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군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개최하는 만큼 선수들의 건강보호 및 지역내 전파 차단을 최우선으로 두고 4개반 12명으로 구성된 스포츠방역단을 편성,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경기장 곳곳을 소독했다. 또한 참가선수에게는 코로나19의 건강확인표를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했으며, 경기장 출입자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 기침 등 유증상을 확인하고 종합적인 건강모니터링과 명부를 작성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군은 유소년야구대회 경기일정 중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순창군 보건의료원과의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확진자 발생일시, 이동 동선확인, 접촉자 여부 등 사태파악 후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해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의 시름이 깊어만 가고 있는데 이번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잇달아 개최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이 돋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400여명이 참가하는 '2021 HAZZYS KIDS 꿈나무 테니스 대회'가 순창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1-05-17 15:54:2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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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춘향국악대전서 정승희씨 명창부 대통령상

제48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정승희(사진·39·전남 목포)씨가 두 번의 도전 끝에 판소리 명창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48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정씨는 판소리 춘향가 중 '박석고개 대목'을 열창해 총점 494.58점(심사위원 점수 445.5 청중평가단 49.08)을 받고,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정씨는 제47회 때부터 대회에 출전, 그 해 최우수상을 입상하고, 이번 대전에서 마침내 대통령상을 거머줬다. 목포 출신인 정씨는 할머니의 권유에 의해 7살 나이로 소리에 입문했으며, 안혜란, 성우향, 박양덕 명창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정 씨는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부수석으로 왕성한 국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영자 종합결산 심사위원장은 정 명창에 대해 "소리꾼은 우선 목이 악기기 때문에 목이 타고 나야된다. 정 명창의 소리는 오늘 공력도 좋았고, 안정감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노련했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어사상봉 대목부터 옥중 이별하는 장면까지 여러 면에서 너름새가 좋았으며, 해학적인 면도 잘 갖춰 센스 있게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제48회 국악대전 판소리 대통령상 정승희 씨 인터뷰> "늘 발전하고, 노력하는 소리꾼으로 살겠습니다. 두 번의 도전 끝에 목표를 이루었는데요. 지금부터 다시 시작점이라고 생각하고, 한발 한발 우리소리를 알리고, 전통의 맥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살겠습니다" 제48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정승희 명창은 "어릴 적부터 소리꾼의 삶을 동경하고, 명창의 꿈을 키워왔다"며 "여러 대회에 참가했었지만, 그 어느 대회보다 수많은 명인 명창을 배출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춘향국악대전이라는 큰 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지난해 춘향가로 대회에 출전해 3등에 그쳤었는데, 올해 그 한을 마음껏 풀어서 너무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대회 준비로 완창을 선보이지 못했는데 앞으로 매년 판소리 다섯바탕을 돌아가면서 완창무대도 갖고, 우리 소리를 새롭게 알리는 무대도 선보일 계획이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제48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과 대면심사를 병행해 열띤 경연으로 펼쳐졌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결선 대면심사도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판소리(명창부) ▲대상 정승희(대통령상) ▲최우수상 양혜인(국회의장상) ▲우수상 조혜정(전북도지사상) ▲장려상 유태겸(남원시장상) ◇ 판소리(일반부) ▲대상 김나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김진영(전라북도지사상) ▲우수상 이예지(남원시장상) ▲장려상 이솜(춘향제전위원장상) ◇ 무용(일반부) ▲대상 윤혜선(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윤천섭(남원시장상) ▲우수상 허건환(춘향제전위원장상) ◇ 기악관악(일반부) ▲ 대상 김지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 최광일(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양인성(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박지희(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기악현악.병창(일반부) ▲대상 장삼수(국무총리상) ▲최우수상 김혜미(남원시의회 의장상) ▲우수상 박소연(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선채림(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민요(일반부) ▲대상 박초현(전라북도지사상) ▲최우수상 이현진(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임지현(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정연희(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춘향국악대전 학생부 부문별 수상자 > ◇ 판소리 학생(고등부) ▲대상 박예림(교육부장관상) ▲최우수상 원정인(남원시장상) ▲우수상 조소영(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김선우 신수연 김승국 이현빈 이다연(춘향제전위원장상) ▲특별상 김민결 강유선 박유빈 고예지 윤나경(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판소리 학생(중등부) ▲대상 박은율(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윤연우(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박근령(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우혜령 김은재 장무영 장영우 조효린(춘향제전위원장상) ▲특별상 이다영 남규민 윤초희 고서현 전승연(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판소리 학생(초등부) ▲대상 오우석(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황현일(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우수상 안수연(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이지안 장예정 길다연 이서현 서예지(춘향제전위원장상) ▲특별상 박민소 강민슬 김해진 박준희 김시우(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무용(학생부) ▲대상 김소영(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최은원(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한보하(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황유경 조현채 구교은(춘향제전위원장상) ◇ 기악관악(학생부) ▲대상 조은결(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원세현 (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김선우(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황정겸 전하림 노주애 이호영 김가연(춘향제전위원장상) ◇ 기악현악.병창(학생부) ▲대상 최윤서(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최세론(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이수정(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이은지 양효정 김태은 이하은 최영서(춘향제전위원장상) ◇ 민요(학생부) ▲대상 이유정(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이서정(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신정인(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민서우 이재훈(춘향제전위원장상)

2021-05-17 11:26:1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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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 충전서비스 제공한다'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8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의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대표이사 류긍선)와 협력해 새로운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4일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전기차 충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서비스 개발 협력'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을 통해 쌓은 빅데이터와 고도화된 분석 노하우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편의 충전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카카오내비와 ChargeLink*를 연계해 내비게이션에서 운행경로 상 최적의 충전소를 찾아가고, 결제까지 가능한 차징플래너(Charging Planne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ChargeLink 서비스 : 한전이 개발한 로밍 플랫폼으로 모든 전기차 충전 사업자와 이용자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 전기차 충전사업자가 자사의 충전기가 없는 지역에서도 제휴된 타사의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현재 지자체에서는 공영주차장에 설치돼 있는 충전기를 이용한 고객에게 주차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무인주차장에서 주차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출차시 이용자가 주차장 콜센터로 주차요금 할인을 요청하면 콜센터에서 CCTV를 통해 충전내역을 확인하고 할인해 주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날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은"한전이 갖고 있는 국내 최대 인프라와 로밍 네트워크에 카카오모빌리티만의 강력한 MaaS형 플랫폼과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결합 된다면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양사의 협력 모델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이번 협약은 단순한 플랫폼 연결 및 서비스 제휴를 넘어, 파편화된 전기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는데 있어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양사는 특정 비즈니스에 국한되는 일회성 협력이 아닌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 오너들의 충전 서비스 이용 경험 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다각도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1-05-17 11:24:4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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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군수-지역농축협조합장과 간담회

함평군이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지역 농축산 분야 발전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지속 추진 중인'군수와 지역협동조합장과의 간담회'가 다양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협동조합장과의 간담회'는 참여하는 군정과 열려있는 행정을 중시하는 이상익 함평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5월 처음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후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월1회 일정으로 군수, 농축협장, 농업인 대표 등이 참석해 현안업무 토론과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과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성과도 눈에 띈다. 군은 간담회를 통한 손불농협 보리 비계약물량 매입결정 및 관내 생산 일반벼 전량 매입결정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또 농작물 재해보험 보조비율 상향조정으로 2019년 6,310ha 대비 2020년 7,097.4ha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율이 112.4% 증가했다. 특히 직전 간담회에서는 소비트렌드 변화와 장기 저장성 선호 증가 등 달라진 소비시장의 요구에 맞게 양파 크기 조절 수매 방안을 협의 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즉각적인 대안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행정의 일방적인 정책추진이 아닌 소통과 협력을 통해 농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관내 농특산물의 생산.유통 체질 개선을 위해 수립 추진 중인 함평군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유통활성화 5개년 계획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7 11:17:0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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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큰 관심'

함평군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함평군 관계자에 따르면 농촌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수선유지급여사업, 빈집철거비지원사업, 주택개량사업, 장애인주택개조사업, 농촌집고쳐주기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9억여 원이 투입된다. 먼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주거급여 대상자 75가구에게 주택 구조 노후도에 따라 보수범위를 구분해 도배, 장판 등 주택 수선을 지원한다. 1년 이상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빈집철거비지원사업과 농촌지역 무주택자로 연면적 150㎡이하 건축 시 최대 2억 원까지 융자를 지원하는 주택개량사업은 올 초 신청 및 확정된 100여 동과 50동에 대해 각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장애인의 이동 및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장애인주택개조사업은 지체.뇌병변.시각장애인 등 심한 장애등급의 중증 장애인 16가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6월부터 추진되는 농촌집고쳐주기사업은 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7개 읍면의 수혜가구(7가구)를 방문해 욕실, 지붕교체, 싱크대 설치 등 가구별 맞춤형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익 군수는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주거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7 11:14:57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