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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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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송하진 지사 주재 긴급 방역대책회의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13일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대책회의 참석에 이어 도내 시장·군수와'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한 시·군의 방역대책을 면밀히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 확진자수 증가에 따라 병상 확보, 신속한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운영을 위한 대책, 수도권 확산세를 잡기 위한 단계 상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3단계 격상은 철저한 준비 후 시행하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상황을 지켜본 뒤 이번 주쯤 결정할 방침이다. 이어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시장.군수 긴급 방역대책회의에서 도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추이가 가팔라 이제 방역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코로나19 유행 차단은 어렵다며 도민 스스로 자신과 가족,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코로나19 보건위기 극복 대도민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내 사회단체와 뜻을 모았고, 이에 공감하는 60여 개 단체가 연말 모임 취소, 따뜻한 거리두기 실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수칙 솔선수범의 내용을 담은 분야별 보건위기 극복 '릴레이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관리사무소, 마을방송, 유관기관, 공장 등 사업장에서 연말 모임·타지역 방문 자제 등 실내방송시설 활용해 지속 전파하고 있다. 특히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겨울철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등 수험생 다빈도 이용시설, 겨울철 밀집시설인 스키장, 눈썰매장, 감염에 취약한 모텔, 무인텔 등에 대한 집중점검도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최근 도내 환자 발생 추세는 특정시설이 아닌 일상생활 속 가족·지인, 직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66명 발생에 그쳤지만, 11월에 177명, 12월에는 13일 현재까지 162명으로 11월 전체 환자에 근접하는 등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중증환자 전담 3병상과 도 직접 운영 생활치료센터 110병상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13일 현재 총 474병상을 확보해 156병상이 사용 중이며 잔여병상은 318병상이다. 또한 중증환자 병상 부족에 대비해 전북대병원 8병상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시설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금은 전국 어떤 곳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빈틈없이 실천하는 것만이 나와 내 가족,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모든 도민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 방역대책에 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점검하며 최고 수준의 방역으로 확산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송 도지사는 도내 2번째 AI 발생과 함께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항원이 계속 검출되고 있는 만큼 가용 가능한 소독장비를 총 동원하여 철새도래지와 주변 가금농가, 밀집사육지역을 집중 소독하고 농가예찰 및 방역대책본부 운영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행정적 노력과 함께 가금농가는 스스로 자기 농장을 철저히 방역하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돼 외부인 출입통제와 농장 내외부 매일 소독 등 농장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전북도는 고병원성 AI 발생과 함께 발생 농장에 사육중인 오리 1만 7천마리와 반경 3km 이내 닭 2개 농장 8만4천마리를 살처분했다. 아울러 AI 확산방지를 위해 '12월 12일 00시부터 12월 13(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 도내 가금농장,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를 내렸으며, 축산관계 시설과 차량 등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2020-12-14 10:23:4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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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취약계층에 난방 텐트 보급 '각광'

나주시가 난방여건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외풍 차단 효과가 있는 난방텐트를 보급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겨울철 난방기기가 없는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텐트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난방텐트는 방 내부에 설치하는 텐트형 난방용품으로 겨울철 흔히 사용하는 전기장판에 비해 보온효과가 뛰어나고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기장판의 경우 방바닥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위, 아래 온도차로 인해 호흡기에 무리를 줄 수 있지만 난방텐트는 외부의 찬 공기를 막아주면서 내부 공기를 따뜻하게 데워주기 때문에 겨울철 난방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난방텐트를 직접 설치, 사용법을 안내하고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난방텐트를 보급받은 왕곡면 한 어르신은 "전기장판을 깔아도 외풍이 심해 코끝이 시렸었는데 텐트 안에 누워있으니 공기가 따뜻해져 금새 잠에 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난방텐트 보급에 협력해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보람을 느낀다"며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체감시책 발굴로 소외된 이웃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2020-12-11 09:04:1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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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마케팅 통합 프로모션'전국 1위 달성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본부에서 실시한'상호금융 마케팅 통합 프로모션'에서 전남농협이 그룹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상호금융 마케팅 통합 프로모션'은 농·축협 신용사업 기반 강화 및 미래 성장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상호금융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저원가성예금, 교차판매, 스마트뱅킹, 콕뱅크, 비대면계좌, 핵심비이자이익, 고정이하여신 관리, 농가소득 증대상품 추진 등의 항목을 지역본부별로 평가한다. 전남농협은 각 항목에 대한 자체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전남 관내 146개 농·축협과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이러한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 더욱이 올 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 달성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김석기 본부장은"이번 프로모션은 변화하는 시대에 상호금융이 나아가야할 방향이 모두 반영된 것으로 이러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며"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고객의 편익향상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전남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0-12-10 14:18:2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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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행복드림 서비스' 내년1월 시행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10일부터 고객 만족도 조사에 '행복드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1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행복드림 서비스'는 기존에 전화 통화로 고객 만족도를 조사했던 방식과 달리 영업점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한 고객 중 마케팅 수신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알림톡)을 이용해 설문링크를 발송한다. 설문링크를 받은 고객은 은행 직원으로부터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그렇다', '그렇다' 등 5가지 항목 중에서 답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매우 그렇다'를 선택한 고객은 직원에게 구체적인 칭찬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기존의 전화 통화 방식에서는 고객과의 통화가 어려운 경우 고객 만족도 조사가 원활하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행복드림 서비스' 시행으로 카카오톡(알림톡) 설문링크를 받은 고객이 편한 시간에 고객 만족도 조사에 응할 수 있게 되어 고객의 편의와 조사 결과에 대한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복드림 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고객의 의견을 해당 직원이 확인할 수 있어 칭찬의견에 대한 동기부여와 개선사항 의견을 자가점검함으로써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칭찬 문화 확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금옥 광주은행 인재개발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실시되는 '행복드림 서비스'는 직접 경험한 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님의 생생한 의견을 통해 임직원들의 동기부여가 이뤄지고, 이로 인해 고객님께 더 질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며 "항상 고객님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눈을 맞추며 질높은 서비스로 동행하는 금융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0 13:19:44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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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실내 야구연습장 착공 인프라 확대

순창군이 전지훈련장으로 쓰일 실내 야구연습장을 짓기로 해 향후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순창군에 따르면 최근 팔덕면 구룡리 24-4번지 일원에 실내 야구연습장 조성공사가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실내 야구연습장은 총 면적 932.29㎡로 신축돼 3팀 정도가 연습 가능한 타격연습기와 안전그물망 등이 설치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1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2021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스포츠마케팅 일원으로 해마다 유소년 야구대회 등을 치르면서 악천후시 선수들이 머물면서 연습할 공간이 없자 이를 해결할 실내 야구연습장 조성에 나선 것. 실내 야구연습장 조성이 완료되면 향후 야구 전지훈련단 유치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겨울철이면 전국으로 야구장을 찾아 떠나는 유소년 야구단의 전지훈련 유치에도 실내 야구연습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실내 야구연습장이 들어설 부지 바로 옆으로는 전용 야구장 1면과 겸용 야구장 1면 등 총 2면이 위치해 전지훈련 야구팀 유치를 위한 최적의 야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군은 기존에 설치한 전용 야구장도 야구대회차 방문한 국내 야구 관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온 만큼 이번 실내 야구연습장 조성이 향후 유소년 야구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순창군 서상희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이번 실내야구연습장 조성은 사계절 전지훈련 유치를 이끌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순창을 전국적 야구전지훈련 장소로 만들어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단위 야구대회유치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2-10 13:16:22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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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영화'미스터보스'특별 시사회 개최

순창군 작은 영화관에서 지난 9일 영화'미스터보스'시사회가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미스터보스'는 고교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코믹 액션 영화로 순창 제일고, 일품공원, 옥천 인재숙, 만일사 등 순창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영화다. 김형기 감독이 영화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고 순창군에서 극단 '녹두'를 운영하는 강천산 픽쳐스의 지미리 대표가 총괄 제작을 맡았다. 지난해 12월 순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연지 1년만에 촬영과 편집을 마치고 시사회를 가졌다. 순창군은 영화 속에 순창 지역 곳곳이 영상에 담기면서 향후 영화 성공에 따른 순창지역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시사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람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발열 체크 등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으며, 배우 박세화가 사회를 맡았다. 김형기 감독, 강천산 픽쳐스의 지미리 대표, 정다열 PD, 배우 홍은기, 이승연, 오민준, 최동구, 김동영, 조순창, 신세린이 참석해 영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창군 황숙주 군수는 "미스터 보스 흥행으로 영화 촬영지인 순창이 알려져 많은 이들이 순창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영화, 방송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순창의 아름다운 명소를 알림으로써 순창이 영화와 방송의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에서 특별 시사회를 진행한 영화 '미스터 보스는' 이달에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0-12-10 13:15:1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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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한전KDN(사장 박성철)이'202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웹사이트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상과 인쇄사보 공공부문 편집 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커뮤니케이션 시상 축제로 국가기관 및 기업, 단체를 총망라해 우수하고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선정하는 커뮤니케이션 부문 국내 유일의 시상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한 한전KDN 홈페이지(www.kdn.com)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고객선호 콘텐츠를 우선 배치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으며 '국민과 소통하는 온라인 채널'을 목표로 '대국민 소통채널', '알기 쉬운 전력ICT 솔루션 서비스', '사회적 가치 실현' 등으로 에너지ICT를 알리고 있다. 또한 한전KDN 사보인 는 '함께 만드는 우리 회사 사보'를 모토로 '한전KDN인들의 또 다른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 형성과 교집합 발견 등 상호존중의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사내 소통뿐만 아니라 외부 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증설해 대국민 소통채널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인정받아 인쇄사보 공공부문 3년 연속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전KDN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대국민 소통은 기업의 성장과 함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며 "앞으로도 SNS 등을 연계한 사이트 운영과 웹진 신규 구축 등을 통해 한전KDN의 웹사이트와 사보가 국민과의 소통창구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12-10 10:42:4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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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장애유형별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오는 15일까지 2021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올해보다 106명 늘어난 총 347명이다. 사업유형에 따라 ▲일반형일자리 110명 ▲복지형일자리(참여형, 특수교육연계형) 204명 ▲특화형일자리(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33명을 선발한다. 이 중 특수교육연계형과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는 위탁기관에서 별도로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북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이며 국민건강직장가입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연속해서 2년 이상 참여한 사람 중 경증장애인은 참여자격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참여할 주민은 북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구비서류 지참 후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발은 선발위원회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오는 24일까지 최종 확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취업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생활안정과 사회참여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10 10:42:1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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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국회에 광업공단법 반대 서명서 전달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난 8일 국회를 방문해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만나 '한국광업공단법안 부결 촉구 서명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인 구 군수는 이날 신정훈 국회의원, 폐광지역 4곳의 시장·군수와 함께 서명서를 전달했다. 한국광업공단 법안 국회 발의 사실이 알려진 지난 8월 협의회는 화순군에서 긴급회의를 소집, 즉각적으로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협의회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폐광지역 생존권 사수를 위한 서명 운동을 전개했고, 지역민 5만911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구충곤 군수는 "정부에서 폐광지역 지원을 하고는 있으나 주민들의 사정은 여전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며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통합은 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부실 공기업 구제를 위해 42만 폐광지역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실제 광물자원공사는 완전 자본잠식이 시작돼 부채가 6조4000억(2019년 기준)에 이른다. 통합될 경우 광해관리공단의 동반 부실은 물론 또 하나의 부실 공기업이 탄생할 것이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구충곤 군수는 "앞으로도 폐광지역 시장·군수는 물론 지역 주민, 사회단체 등이 손을 잡고 한국광업공단 법안 부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12-09 09:30:22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