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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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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읍형 푸드플랜'구축에 나선다!

정읍시가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시민들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시는 최근(7일)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는 유진섭 시장과 시의회 의원, 관계기관, 농협, 로컬푸드 관계자, 생산자, 유통업체, 시민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푸드플랜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과제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등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관리해 시민 모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농가에는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득을 제공하는 한편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바른 먹거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종합적 관리 시스템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푸드플랜 개념 설명 △지역 내 분야별 먹거리 실태조사 △과업 수행 일정 및 민관참여 거버넌스 구축·운영 계획 △푸드플랜 종합계획 및 전략별 실행계획 수립 방안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최적의 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참석자들의 공감대 형성 및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시는 학교(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와 운영 계획에 주안점을 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매월 민관 거버넌스 협의회와 분야별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추진한다. 또 농가 교육 등을 통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이 제대로 반영된 계획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최적의 푸드플랜을 수립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중·소농 위주의 지역 소비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0 13:23:0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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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국가예산 확보 총력·코로나 만성화 경계

이환주 남원시장이 10일 열린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에서 현안업무를 보고 받으면서, 간부들에게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 청렴한 남원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최근에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반부패 역량진단 설문을 진행했는데 청렴인식수준이 저조하고 청렴시책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내부반성과 논의과정을 통한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청렴한 남원시를 만드는 것은 특정 부서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 구성원들이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간부들에 대한 불신과 실망이 팽배해있다. 그런 만큼 같이 함께 노력해서 상하 간에 믿을 수 있고 따를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해야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장기간 공직생활하면서 당연하게 생각하고, 관행으로 여겨졌던 일들이 지금 세대에게는 즉시 수용되기 어렵다"며 "그런 만큼 간부공무원의 연고주의에 따른 업무추진 등을 적극 개선하고, 특히 '滅私奉公(멸사봉공)' 내 개인보다는 공직을 살린다는 자세와 함께 제도마련과 실천을 위해 다 같이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주까지 정부 각 부처 방문한 결과를 부서장들과 공유하며,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도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서 이 시장은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도 예산 최대 반영을 위해 예산단계에서부터 균특전환 사업 등에 대한 설득논리를 펼쳐줄 것과 끊임없는 소통 채널 확보를 요구했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한 지역에서 코로나 19 유흥업소 n차 감염이 잇따르는 점을 언급하며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만성화도 경계하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되면서 만성화로 방역에 대한 수칙이 헤이해진 부분이 많다. 더 이상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통방역은 물론 백신접종률도 더욱 높여 방역태세를 더욱 강화하자"고 요구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이날 간부들에게 이달에 열릴 제 91회 춘향제의 적극적인 홍보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춘향제는 우리 남원의 상징이자 얼굴"이라며 "코로나 19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축소되서 열리지만 91년째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전통문화 축제인 점을 인식, 적극적인 홍보와 차질 없는 진행을 준비해달라"고 전달했다.

2021-05-10 13:22:2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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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북 1000리길 스탬프투어' 시행

순창군이 전북 1000리길 코스인'강천산길','장군목길','선비의 길'3코스를 완주하면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 1000리길은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걷기 좋은 길들 중에서도 명품길만을 골라 총 44개를 선정했으며, 이중 순창에는'강천산길','장군목길','선비의길' 등 3개의 길이 있다. 순창군은 전북 1000리길을 걷기 좋은 길로 만들기 위해 쉼터 및 안내판 설치, 스탬프투어 우체통 설치 등 환경정비를 마치고 대도시 관광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강천산길'은 강천산군립공원 입구부터 병풍폭포, 강천사, 구장군폭포로 갔다 돌아오는 코스로 2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선비의길'은 훈몽재를 시작해 김병로생가, 낙덕정까지 6km다. 특히 순창의 천리길 중 '장군목길'은 구미교부터 마실숙박단지, 요강바위를 거쳐 다시 구미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9㎞며, 섬진강을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전국의 라이더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최근 용궐산 중턱에 하늘길을 조성해 섬진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석양이 지는 멋진 광경을 보기 위해 전국의 관광객이 모여들고 있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고 싶은 관광객은 각 코스 인증지점에 설치된 우체통에서 스탬프투어 수첩에 코스별 도장을 날인해 순창군 환경수도과에서 제출하면 인증서와 함께 완주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수첩은 우체통에 보관되어 있어 필요한 만큼 꺼내 쓸 수 있다. 올 6월부터는 수첩이 없더라도 스마트폰만 가지고 스탬프투어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북 천리길' 어플을 설치해 천리길 안내판에 있는 NFC태그를 찍어 온라인으로 인증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4개 코스를 완주할 경우 전라북도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통합인증서 및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신인수 환경수도과장은 "전북 1000리길을 방문하는 국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완주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환경수도과(063-650-1722)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10 13:22:1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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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삼외당'등 3건 향토문화유산 지정

순창군은 최근(7일)군청 영상회의실에서'순창군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열어 '삼외당'등 3건을 군지정문화재인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군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는 순창군 소재 문화유산 중 보존가치가 있으나, 기존에 국가 또는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비지정문화재를 보호 관리하기 위해 '순창군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에 근거를 두고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날 총 12명의 위원 모두가 참석해 이남섭 부군수가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원장에 강병문 순창향교 前 전교를, 부위원장에 설인환 금과면민회장을 선출했다. 아울러 2021년도 순창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상정된 비지정문화재 3건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삼외당', '여암 신경준 묘역', '정부인 진주강씨 묘역 및 석물' 3건에 대해 역사적·학술적 의미, 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해 순창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3건의 문화유산은 30일간의 지정 행정예고를 통한 이해관계인, 주민 등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 2021년 6월 중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순창군 유형 향토문화유산 제2호로 지정된 '삼외당'은 도내에 현존하는 정자 건축물 중 처음 건립된 연대가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여겨지고,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건립자 홍함(洪涵, 1549∼1593)과 김제민, 양대박 의병장 등이 시문(詩文)을 주고받은 기록이 담겨 있는 현판이 걸려 있는 등 역사적 가치가 인정됐다. 순창군 기념물 향토문화유산 제2호로 지정된 '여암 신경준 묘역'은 조선 후기 실학자 중 호남 4걸(傑)로 인정받은 신경준 선생의 인물사적 중요성과 다양한 업적이 인정됐다. 순창군 기념물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된'정부인 진주강씨 묘역 및 석물'은 조선 세종 때의 명재상 황희 정승의 할머니 묘역 주변에 있는 묘비와 무인석 등 석물들의 가치가 고려 말에서 조선 전기를 대표하는 양식으로 인정받아 지정됐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관내에 흩어져 있는 비지정문화재의 역사적 가치 규명을 위해 올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군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순창의 역사와 문화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1-05-10 13:21:5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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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전주-김천 철도 반영 건의

송하진 전북도지사(사진)가 지난 6일 청와대를 방문해 SOC 국가중장기종합계획에 대한 도내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송 지사는 이날 청와대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북이 추진하는 4개 사업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송 지사는 "경제성 논리에 따라 수도권과 광역시에 SOC 사업을 집중 투자하는 것은 전북 등 소외 지역의 개발 격차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지적하며"이번 SOC 국가중장기종합계획 반영은 국민 대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거시적인 미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송 지사는"전북은 전북권 독자노선이 전무한 상황으로 동서 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가 검토 대상사업으로 반영된 전주~김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대구~광주, 새만금~목포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중점추진사업 반영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전북은 광역교통 기본계획 미포함 지역으로 대도시권및 대도시권 인접 시·군과 달리 기반시설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와 함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도 전북도 건의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고속도로 소외 지역 접근성 개선 및 이동거리 단축,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전주~무주간 노선의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이 절실함을 설명했다.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시 전북도의 열악한 도로환경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 등을 감안해 노을대교 등 검토 대상 20개 구간을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송 지사는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의 교통시설 지원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북 등 강소도시권을 위한 별도 특별법안 마련을 건의했다. 그는 "전북은 전주, 군산, 익산, 완주 등의 교통생활권의 인구가 울산권 광주권과 유사한 100만명 이상을 형성하고 있으나, 광역시가 없어 광역교통법에 의한 교통시설 지원에서 소외돼 온 것이 사실이며, 이로 인해 지역간 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지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3일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과 안일환 경제수석 면담 이후 두 번째로 청와대를 방문한 것으로 지역 현안사업 해결 및 국가예산 확보 등 총력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2021-05-07 10:11:4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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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코로나19 위기 지원 대책 추진 '호응'

화순군(군수 구충곤)의 코로나19 위기 지원 대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화순군에 따르면 취약계층, 농어민,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꾀하기 위해 다양한 직접·보편지원 대책을 펼치며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자체 예산을 편성, 모든 농어민 가구당 10만 원씩 '화순군 농어민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지원 대상 8807가구 중 8305가구(지급률 94.3%)에 총 8억3050만 원을 지급했다. 나머지 502가구 모두 받으면, 지원액은 모두 8억8070만 원이다. 농어민 재난지원금은 농어업 분야를 선별 지원한 정부 4차 재난지원금과 달리 모든 농어민이 지원 대상인 '보편지원' 대책이다. 정부와 별개로 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농어업 분야 대책을 추진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대표적인 대책이 ▲화순군 재난기본소득(123억4700만 원) ▲화순형 재난생계지원금(총 지급액 79억 2400만 원)▲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33억6700만 원)이다.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6만1735명에게 총 123억4700만 원을 재난기본소득으로 지원했다. 전남도 긴급생활비와 연계한 화순형 재난생계지원금은 가구당 50∼100만 원씩, 1만2053가구에 총 79억2400만 원이 지급됐다. 당시 화순에서는 4인 가구 기준 최대 280만 원(화순형 생계지원금 100·정부 지원금 100·화순 기본소득 80)의 재난지원금으로 받게 됐다. 전국적으로도 최고 수준이었다. 이와 함께 ▲행정명령 다중 이용시설 긴급지원(총 1억9100만 원) ▲운수업계 지원(1억1000만 원) ▲상수도 요금 감면 등 33개 지원 사업 등 촘촘한 분야별 대책도 시행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사회·경제적 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취약계층은 소득 절벽과 생계 불안을 겪고 모든 분야의 피해가 가중돼 보편성을 유지하되 분야별 대책도 필요했다"며 "민생과 경제 안정에 직접 지원이 더 실효성 있고, 감염병과 민생·경제 방역의 균형을 유지하는 수단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민생 안정, 경제 방역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5-07 10:11:2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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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블랙베리 옥수수 모종 심기' 행사

함평군은 지난달 26일부터 5월 3일까지 8일 간 37개소의 농업인학습단체 공동 과제포(공동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된 토지)에서 블랙베리 옥수수 모종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학습단체 신소득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블랙베리 옥수수를 지역농업의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블랙베리 옥수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자색 찰옥수수로 단맛과 찰기가 좋고 2기작(한 장소에서 동일한 농작물을 1년에 2회 재배하는 재배형식) 재배가 가능한 국내육성 품종으로 출시 이후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품종이다. 참여단체는 농촌지도자회(회장 장갑석), 농업경영인회(회장 박종두), 생활개선회(회장 유순옥), 여성농업인회(회장 김향희), 함평군4-H본부(회장 장갑기) 등 5개 단체로 300여 명의 회원들은 단체별로 마련된 과제포(1.5ha)에 10만 주의 블랙베리 옥수수 모종을 식재했다. 군은 옥수수 수확 후 옥수수 티백, 팝콘 등 가공식품 생산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2022년도에는 본격적인 재배로 기능성 옥수수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와 잦은 기상재해 등 어려운 농업여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인단체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해 함평군 농업경쟁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5-07 10:10:3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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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마한사 복원.역사문화도시 지정 채택 추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추진 중인 마한사 복원과 역사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마한사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6월 10일'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시행에 발맞춰 체계적인 마한사 복원을 위한'마한역사문화 조사연구 및 정비계획'수립에 초점을 뒀다. 마한사복원 및 역사문화도시 지정 관련 주요 사업 추진현황 점검, 위원회 특강(경주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나주 역사문화도시 조성계획안 및 마한역사문화 조사·연구 및 정비계획 발표, 상호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한사 복원 정책과제는 그동안 신라, 백제, 가야문화권과 비교해 소외됐던 영산강유역 마한의 역사·문화자산을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통해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하고 호남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영산강유역행정협의회와 마한 역사문화권에 해당하는 12개 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마한사 복원을 차기 국정과제로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 자리에는 민관공동위 상임위원장인 강인규 나주시장, 마한사 공동위원장인 임영진 마한연구원장, 박중환 문화체육관광부 학예연구관을 비롯해 은화수 국립나주박물관장, 이성주 경북대 인문대학장, 이정호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장, 정재윤 공주대 사학과 교수, 이계한 전남대 산림자원학과 교수, 김만호 광주·전남연구원 지역공동체문화연구위원, 김의숙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부 차장, 김영미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박규견 민관공동위 정책위원장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역사문화권 정비법 시행에 대응한'나주 마한역사문화조사연구 정비'연구과제 착수, 동강 월양리 구양고분 시굴조사, 마한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 4월 21일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용머리 장식'금동신발'의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125호 지정에 따른 기대효과와 향후 활용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성주 위원(경북대 인문대학장)은 특강을 통해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1972~1981), 경주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2006~2035), 고도보존계획(2012~2021),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2014~2025) 등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장기 국책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2035년까지 30년 간 추진하는 경주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목표와 법제도적 근거, 문화유산 정비 등 3조 3,500억 원 규모의 핵심 사업들을 설명하며 위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이경찬 원광대 교수는 '나주 역사도시 조성방안'의 핵심 의제로 나주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함축하는 장기발전 키워드와 미래자산화를 도모할 수 있는 대표사업 발굴 및 네트워크를 꼽았다. 나주 마한역사문화 조사·연구 및 정비계획을 발표한 정재윤 공주대 교수는 '개발정책 제시를 통한 마한역사문화의 새로운 발전동력 확보', '재원조달계획 제시를 통한 안정적 개발 추진', '나주시 정책의 역사문화권 정비계획 반영' 등을 연구과제의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연구과제에서는 마한역사문화 조사·연구계획과 보수·정비 방향, 마한역사문화권 지역 간 연계·협력사업 발굴, 홍보 및 관광자원화 방안, 타역사문화권 대비 비교우위사업 선정 및 국책 반영 방안 등을 다룰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역사문화권 정비법에 의해 마한사 복원을 위한 법적 제도적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전라남도와 11개 시군의 연대 가운데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마한사 복원 정비계획을 작성하고, 정비구역 지정 등 법적 절차에 대한 사전 준비와 각 시군의 역할 분담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마한사 복원과 역사문화도시 지정은 역사학과 고고학은 물론 도시계획, 경관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 간 활발한 교류에 기반해 새로운 방법론을 도출하는 일"이라며 "마한사위원회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정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5-07 10:10:1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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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60~74세 주민, 내달 3일까지 백신 접종 예약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6일부터 60∼74세 주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감염 시 중증위험이 높은 고령층(60~74세)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고령층부터 시작한다. 접종 대상자는 화순 지역 13개소 위탁 의료기관 중 가까운 의료기관을 선택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다. 사전 예약은 ▲70∼74세 6일 ▲65∼69세 10일 ▲60∼64세 13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6일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 인력 13일 ▲사회 필수 인력·보건의료인·돌봄 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 13일에 예약이 시작된다. 예약 기한은 모두 6월 3일까지다. 군은 해당 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오는 27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9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1일 이후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현장 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화순군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은 화순고려병원, 화순성심병원, 화순중앙병원 등 13곳이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 전화,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3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은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에서 하면 되고 전화 예약은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화순군보건소(061-379-5300·5992),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129)에 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을 완료하면 1시간 안에 예약 일시, 접종기관, 접종 백신 종류가 포함된 안내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예약된 접종기관에 연락해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며 "집단면역을 형성해 일상과 경제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이 백신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5-07 10:09:54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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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주향 거리 조성'골목 경제 회복 사업 선정

행정안전부가 주관한'골목 경제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정읍의'주향(酒香) 거리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골목 경제 회복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피해가 집중된 지역 골목 경제 회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자원 활용·연계 등을 통한 골목 경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정읍시가 제시한 '주향(酒香) 특화 거리 조성사업'을 비롯해 전국에서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주향(酒香) 거리 조성사업'의 주향(酒香)은 정읍의 다섯 가지 향기(五香) 중 지역 내 전통주를 포괄하는 단어다.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주요 시책 중 하나로 지역 고유의 먹거리를 소재로 한'주향(酒香) 특화 거리 조성사업'을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향 거리 지정(쌍화차 거리와 연계를 통한 음식 특화 거리 구축) △디자인 거리 구축(야간경관조명 설치 및 오픈스페이스 구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낙후된 골목을 산뜻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고, 영업주들을 상대로 골목상권 컨설팅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지역 8곳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막걸리와 죽력고 등의 전통주를 소재로 한 주향 거리가 조성되면 우리 지역 전통주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침체한 원도심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5-06 13:21:02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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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全도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

전북도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방역과 경제의 상생적 공존만이 도민의 일상생활을 앞당기는 길이라는 판단하에 전액 도비를 활용해 全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추경예산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브리핑을 통해 "지원방식에 대해 많은 논의와 숙고를 거쳤다"고 밝히며"기본적으로 선별지원의 의미와 효과를 전제하면서 그간 수차례 선별적으로 지원해왔기 때문에 한번쯤은 도민 모두를 아우르는 고른 소비활동이 민생회복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보편 지원을 결정했다"고 지원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작년 5월 정부에서 지원한 4인가족 기준 100만원 지원시 우리도 카드매출액이 전월대비 18% 상승한 사례를 설명하며, 금번 지원시 생산유발효과는 지원액의 약 1.8배인 3,263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며, 사각지대 해소와 경제공존을 위한 어려운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재난지원금이 목표한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추진, 공정한 지급, 편리한 이용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방역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지급을 완료하겠다며, 도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함께 당부했다. 금번 지원금은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와 추경안이 통과되는 대로 일부업소를 제외한 해당시군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경제효과 유발, 시군의 재정형편 등을 감안해 전액 도비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이날,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한 5,616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어려운 재정상황임에도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에 맞춰 민생안정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포스트코로나 대비 3대핵심정책 및 도민생활안전 등 도정 주요시책도 다수 반영하여 지역경제에 최대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회계별로는 전체규모 5,616억원(6.4%)이 증가했으며 이 중 일반회계가 4,797억원(6.7%↑), 특별회계 131억원(1.5%↑), 기금 688억원(9.1%)으로 편성했다. 전북도는 오는 13일 예산안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5월 23일 까지 도의회 예산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1-05-06 13:20:19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