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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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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 업무협약

순창군이 지난 21일 순창장류연구소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강천산휴게소 주변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용주차장과 폐비닐 집하장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천산 휴게소 주변은 순창을 대표하는 장류산업특구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주차장 등 편익시설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많았다. 이에 한국도로공사가 지역사회 기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먼저 제안해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군은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무상으로 임차해 공용주차장 1,435㎡와 폐비닐 집하장 1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고속도로 유휴부지 무상사용 협조 ▲ 공용주차장 및 폐비닐 집하장 조성 및 협약 목적에 맞는 공정한 운영 ▲ 협약서의 효력 및 변경에 관한 사항 ▲기타 양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재건 장류사업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류산업특구내 부족한 편익시설 확충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편익 증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순창 장류산업특구가 산업, 과학, 관광,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순창을 대표하는 융합산업 특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2 14:08:0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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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암호모듈 검증 추가 인증 획득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전력계통 통신데이터 암호화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형태 암호모듈이 국정원 암호모듈 검증(KCMVP) 추가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암호모듈 검증(KCMVP)은 전자정부 시행령 제69조 "암호모듈 시험 및 검증지침"에 의거한 국가 및 공공기관의 중요한 정보 보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사항이며 암호가 주기능인 정보보호제품에 탑재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 및 구현 적합성' 등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한전KDN의 암호모듈 'ePower Crypto(이파워 크립토)'는 물리적 제어를 통한 보안과 달리 소프트웨어 형태로 처리하는 경량 구현기법을 통한 최적화 기술, 부채널 공격에 안전한 암호구현 기법이 적용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배전 자동화 시스템(DAS) 사업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 입증돼 추가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한전KDN의 암호모듈 'ePower Crypto'가 KCMVP 추가 인증을 받은 내용은 당초 윈도우, 리눅스, 임베디드 리눅스 등 14종의 운영환경을 지원한 것에 더해 총 26종의 운영환경을 지원하고 암복호화 성능 및 멀티스레드 기능 등의 개선에 대해 인정받은 것이다. 한전KDN 전력ICT연구원 관계자는 "전력망 인프라의 네트워크 통신 구간에 보안을 적용하는 것은 필수라"며 "KCMVP 추가 인증을 받은 'ePower Crypto'는 전력계통 운영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발전, 송배전, 판매, 신재생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활용이 예상되며, 현재 암호모듈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국제 표준 보안 프로토콜인 TLS·DTLS 연계 기능을 포함한 통합 암호 솔루션으로의 확대 개발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2020-10-22 08:45:0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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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류·미생물 캐릭터 3D 피규어 활용

순창군이 개발한 발효미생물캐릭터 피규어들이 주요 관광시설에 배치되며,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얻고 있다. 21일 순창군에 따르면 연초에 개발한 발효미생물 캐릭터에 대한 3D 모델링 작업을 완료하고, 행사나 관공서, 관광시설 등 여러 분야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군청 홈페이지와 순창소통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3D 작업을 완료한 발효미생물 캐릭터에 대해 피규어를 만들어 대표 관광시설인 발효소스토굴에 진열장을 설치해 피규어 10종을 전시했다. 군이 개발한 발효미생물 캐릭터는 장류 캐릭터 장독, 메주, 떡메주, 메주콩, 고추, 고추장 등 6종과 미생물 캐릭터 황국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 4종, 총 10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개발한 캐릭터들은 순창왕국에 '발효'라는 힘을 일찍 깨우친 고추장 국왕과 발효균 및 장류를 접목한 캐릭터인 공주와 기사단, 마법사들이 하나의 나라를 구성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군은 발효소스토굴 외에 순담투어스테이션 공원에도 피규어 캐릭터를 배치해 이곳이 새로운 셀카 스팟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효모균, 유산균, 고추 피규어 등 세 자매를 비롯해 코스모스 꽃구경을 즐기고 고초균과 메주, 황국균 등 삼형제는 가위바위보를 하며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 막내격인 떡메주는 어딘가를 산책을 하고 와서 지쳤는지 나무그늘 벤치에 앉아 쉬며, 의젓하게 공원을 지키고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장독대 피규어가 민속마을을 내려다보며 순창 고추장, 된장이 제일이라고 자랑하듯 엄지척 자세로 반갑게 맞이한다. 고추장과 콩 피규어도 수줍은 듯 배시시 웃으며 아미산을 배경으로 방문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자신의 옆자리를 내어준다. 김재건 미생물산업사업소장은 "이번 캐릭터 피규어 활용을 시작으로 삭막한 체육시설이나 야외 공원 등에 조형물, 홍보물 등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며 "친근한 순창의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각인시키는 동시에 순창이 장류·미생물의 본고장임을 더욱 더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0-10-21 17:17:4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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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KJ마이봇'으로 자산관리 하세요"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스마트뱅킹(APP)에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추천 시스템인 'KJ마이봇'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인 로보어드바이저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성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서비스로 광주은행은 쿼터백테크놀로지스(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18년부터 영업점 창구에서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를 실시해왔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투자자의 위험성향을 고려해 저위험, 시장위험, 고위험의 세가지 수준의 위험예산(Risk Bucket)을 산출해 투자대상 상품을 추천하는 'Three Bucket' 방식의 운용전략을 도입함으로써 예·적금 상품부터 투자성 상품까지 고객에게 맞춤상품을 제시하는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를 스마트뱅킹에서도 선보이게 됐다. 'KJ마이봇'이라 불리는 이 서비스는 저금리시대를 적극 대응하는 재테크 전략으로써 고객의 투자 수익성을 증대하기 위해 인덱스 펀드, 글로벌 자산 배분 펀드, 테마 전략 상품 등 금융투자상품으로만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쿼터백테크놀로지스(주)에서 제공하는 알고리즘에 의해 시장상황과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투자자의 성향에 적합한 펀드상품을 추천한다. 또한 갈수록 진화하는 디지털금융으로 금융환경이 급변하고,'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지털·비대면 금융거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광주은행 'KJ마이봇' 서비스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하나로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받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장진섭 WM사업부장은 "'KJ마이봇'을 통해 고객님의 투자성향과 투자 선호도를 반영해 효과적인 자산배분과 시장상황에 맞는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님께 편리한 금융생활과 똑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광주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0-10-21 17:17:0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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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산림자원 보호·재난 선제 대응 '총력'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체 면적 중 73.2%에 달하는 산림자원 보호와 지속가능한 산림 생태 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 자연재난, 산림보호를 위해 52억 원을 투입해 임도, 사방사업, 해충예방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재해 방지와 안전성을 강화하고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임도.사방시설 구축, 산불방지대책 수립, 산림문화자원 보존을 위한 보호수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견고한 임도 구축, 사방사업 확대 군은 산림경영·관리 기반시설 확보와 임도 유지·관리 강화, 사방사업 확대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재해 취약지역 복구와 정비를 통해 인적, 물적 자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생활권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방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산림 계류의 유속을 줄이고 침식 및 산사태(토석류)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양 이양지구 등 2곳 0.36km에 계류 보전사업과 이양 품평지구 1곳에 사방댐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사업 후에도 사방시설 기능 유지를 위해 이서면 월산리 등 35곳의 안전점검을 하고 백아면 노치리.사평면 유마리에 있는 사방댐의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했다.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의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예방.대응 체계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산불 예방 체계 구축, 신속 초기 대응 군은 건조일수 증가로 연중화.대형화되는 산불에 대비해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헬기 1대를 임차하고 산림과 인접한 사찰, 목재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2곳에 산불방지 안전공간을 조성했다.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봄.가을에는 가장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수시 예찰과 단속을 시행하고 비교적 산불 발생 위험성이 낮은 여름.겨울에는 산불 감시카메라 11대, 산불 소화 시설 3개소를 보완했다. ◆ 함께 지켜나가는 산림, 민간부문 녹색일자리 창출 군은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시설 유지와 보수 관리의 효율성과 지속성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녹색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일자리 사업을 통해 약 160명을 채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산불 조심 기간에 산불 예방과 진화활동 등 산불 대응을 위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 산사태 현장 예방단, 임도 관리원, 도유림순산원 등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산림 보호 지원단도 운영한다. 지원단은 임산물 불법 채취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예방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산림의 소중함을 알고 산림 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군은 재해로부터 군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산림 재해 방지대책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1 17:16:3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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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명품 후지사과 마무리 수확준비 '한창'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올해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긴 장마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홍로사과 판매의 어려움을 겪었던 사과농가가 고품질 후지 생산에 다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남원의 사과는 183ha, 213농가로 지리산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돼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사과 고유의 향과 빛깔이 곱고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다. 이달 하순 산동을 시작으로 운봉, 인월, 아영, 산내에서 수확되는 '후지'는 사과농가에게 올해농사를 만회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우리 모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사과 소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과는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다. 비타민A, B1, C와 과당, 포도당, 미네랄, 각종 효소 등을 함유하고 있다. 섬유질은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꾸준히 섭취하면 변비예방과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케르세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고, 피로를 해소하는데 좋은 사과산과 구연산 등의 유기산도 풍부하다. 남원농업기술센터 과수 담당자는 "사과의 계절이다. 맛이 좋은 것은 물론 영양이 풍부한 예쁜 과일의 대표주자인 사과를 소비하면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고 무엇보다 사과 농가를 도울 수 있다. 지금이 제철인 사과 많이 드시고 환절기를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2020-10-21 17:16:2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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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소상공인'새희망자금'으로 숨통

정읍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되는'새희망자금'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급하기 위해 2차 현장 접수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새희망자금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2019년 기준 연매출 4억원 이하)과 영업 제한 또는 집합 금지 등의 행정명령이 취해진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이번 신청 대상은 1차 신속 지급 대상에서 누락된 피해업종과 과세정보 미비, 공동대표 사업체 등 행정자료 확인이 불가능했던 소상공인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며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는 5부제 접수, 11월 2일부터 6일까지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센터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온라인(새희망자금.kr)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16일부터 진행 중이다. 신청 업체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심사 후 100만~2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1차 지원을 받은 사업자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금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 안내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063-539-5602)에 문의하면 된다.

2020-10-21 17:16:1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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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빛가람 혁신도시 생활SOC복합센터 건립 '속도'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숙원사업인'생활SOC복합센터' 건립에 속도를 낸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에서 주관하는 오는 2021년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빛가람 혁신도시 생활SOC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79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생활SOC'(Social Overhead Capital)란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로 보육·복지·의료·문화·체육·공원 등 시민의 일상적 편익과 안전을 증진시키는 각종 시설을 지칭한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이러한 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 혹은 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형태의 사업을 의미한다. 나주시는 사업 선정에 힘입어 국비 포함 총 158억원을 투입, 빛가람동383(LH2단지아파트 옆) 시유지 1,325㎡(연면적 6,300㎡)에 오는 2023년까지 어린이(가족)특화 '생활SOC복합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총5층(지상4층·지하1층) 규모로 신선한 산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먹거리 상생 푸드마켓'(1층)을 비롯해 '어린이테마도서관', '육아지원시설', '다함께 돌봄센터', '농산물체험장' 등이 건물 2~4층에 들어선다. 센터 건립은 아동 보육에 필요한 문화·체험커뮤니티 시설 부재로 고민해왔던 혁신도시 젊은 부모들에게 아동 보육 편의를 더해주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전체인구 대비 12세 이하 아동은 22.7%로 전국평균 11%의 2배 수준이다. 여기에 30세부터 44세 부모 거주 비율은 전국평균(21%)을 웃도는 전체 33.7%에 달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SOC복합센터 건립사업 최종 선정을 통해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혁신도시 주민들의 복지·문화 욕구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적 편익을 증진과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SOC 신규 사업 발굴에 힘써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10-21 17:16:0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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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명아주로 만든 장수 지팡이(청려장)기증

농작물 재배의 훼방꾼 "명아주"(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명아주과 한해살이 풀)로 지팡이를 만들어 해마다 순창군 관내 노인들에게 기증해 오고 있는 마을이 있다. 마을의 주인공은 순창군 구림면 위치한 방화마을로, 3~4년전부터 명아주로 지팡이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어르신들이 100여개의 지팡이를 만들어 순창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기증해왔다는 것. 20일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는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명아주를 직접 4월부터 10월까지 재배관리(이식, 시비, 바로세우기) 하고 수확해 삶기, 옹이제거, 다듬질 등 50여회의 공정을 거치는 정성으로 지팡이 500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작한 500개의 지팡이는 강천산 등산객이 무료로 대여할 수 있게 400개를 기부했으며, 나머지 100개는 관내 어르신을 위해 사용됐다. 방화마을의 이장인 고재권씨는 "우리마을 어르신들께서 이 지팡이를 만들기 위해 명아주 재배관리부터 제작까지 정성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강천산 등산객들의 든든한 길잡이와 순창관내 어르신들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니 마을의 대표로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농촌지도분야 시범사업인'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으로 마을 소일거리 만들기를 위한 참, 들기름 장비 구입 설치, 어르신 건강교실 운영, 마을복지회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2020-10-20 16:35:2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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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협약 추진 본격 '시동'

순창군이 지난 6월 농촌협약 시범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최대 500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장기 로드맵 마련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시․군이 주도해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안을 만든 뒤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투자해 공통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제도다. 군은 농촌협약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순창군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설정할 예정이다. 용역은 오는 2021부터 20년 장기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5개년 중기계획인'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으로 나눠 수립한다. 군은 순창읍과 인계·적성·유등·풍산·금과·팔덕면 등 총 7개 읍면을 대상 지역으로 정하고, 이들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 시설, 복지, 보건·의료, 보육, 문화·체육 등의 취약한 분야에 개선을 위한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양 계획을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에 들어간다. 군은 농촌협약을 추진으로 농촌생활권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발전방향을 수립하여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체계적인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역 착수와 관련해 군은 지난 19일 순창군 간부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관계자, 용역업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열고 주요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기본 방향과 주요일정 등을 논의했다. 군은 5년간 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통해'살고 싶은 순창'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정주여건과 생활수준을 높일 수 있는 지역발전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0 16:35:0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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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 오를 때 도시락 걱정 끝!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정읍시 대표 음식 '단풍미락'을 가을철 내장산 산행 중에도 손쉽게 맛볼 수 있게 됐다. 정읍시는 국립공원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도시락 배달 서비스'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통해 '단풍미락 도시락' 제공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단풍미락'은 지역 음식이 관광 자원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 됨에 따라 전문가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고유의 감성과 향수를 담아 만든 정읍 대표 음식이다. 내장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은 하루 전날 '단풍미락 도시락'을 예약 주문하면 산행 당일에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문 방법은 간편하다. 산행 하루 전날 카카오톡에서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검색한 다음 채팅방을 통해 주문하면 된다. 주문한 도시락은 내장산 안내센터에서 배달받을 수 있으며, 식사를 마친 도시락은 하산하면서 다시 안내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도시락은 스테인리스 보온 도시락을 사용함으로써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식사는 물론, 재활용이 가능해 1회용품 사용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한 시기에 비대면 형태의 외식 문화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도시락 서비스는 산행 도시락을 직접 배달해 줌으로써 탐방객이 따로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며 "특히 산행 중에 발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20 16:34:26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