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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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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쿠바 아바나국립대학교와 교류 협정 체결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14일 쿠바 아바나국립대학교(University of Havana) 미리암 니카도 가르시아(Miriam Nicado Garcia) 총장을 맞이해 양교 간 공식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학술 및 학생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마리오 알수가라이 로드리게스(Mario Alzugaray Rodriguez) 주한 쿠바 대사관 대사대리를 비롯해 알리시아 코레데라 모랄레스(Alicia Elvira Corredera Morales) 쿠바 국제민족우호협회 아태국장 및 루비스레이 곤살레스 사에스(Ruvislei Gonzalez Saez) 쿠바 국제정책연구소 교수 등 쿠바 측 인사들과 더불어 김민정 한국외대 재무·대외부총장, 양재완 국제교류처장이 참석했으며, 중남미연구소 신정환 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월 14일 쿠바와 국교를 전격 수립했으며, 현재 양국 정부는 서울과 아바나에 각각 외교공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교류 협정은 양국 외교와 영사 관계 수립 후 대학 간 맺은 최초의 협정이자 교류 협력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바나국립대학교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로 약 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쿠바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방문은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에서 주관한 한-쿠바 수교 기념 학술대회 참석차 이뤄졌으며, 협정체결식 이후 한국외대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한-쿠바 지속가능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박정운 총장은 "이번 협정으로 한국과 쿠바 간 상호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학생 교류가 이뤄지는데 두 대학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국내 최초 중남미 관련 연구기관으로 1974년 설립된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양 대학 간 학술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가르시아 총장은 "이번 협정이 두 대학과 나아가 양국 간 다양한 교류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9 14:07: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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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 강사보다 적다…교총 “교원 보결수당 25000원으로 인상” 촉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직무대행 문태혁)가 교원의 보결수업 수당을 최소 2만5000원 이상으로 인상하고 관리자와 급식시간도 보결수당 지급 대상에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19일 한국교총에 따르면, 한국교총과 17개 시도교총은 19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각 시도교육청에 이 같은 내용의 '보결수업 수당 인상 등을 위한 요구서'를 전달했다. 보결 수당이란, 각급 학교(유치원)에서 단기간 대체 시간강사의 임용이 불가하거나, 예기치 않은 수업 결강이 발생한 경우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대체로 수업을 진행한 교내(원내) 교원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보결 수당은 각 교육청에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지만, 학교 내규에 따르기 때문에 같은 교육청이라도 모든 학교가 같지는 않다. 교총은 요구서를 통해 "현재 교원의 보결수업 수당은 외부 시간강사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데다 시도와 직급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되면서 사기 저하와 역차별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교원의 보결수당을 즉시 인상하고 불합리하거나 들쭉날쭉한 지급 기준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먼저 교원 보결수업 수당을 2만5000원 이상으로 인상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17개 시도교육청의 학교회계지침을 조사한 결과, 교원의 보결수당은 대부분 1만5000원 수준이고, 시도에 따라 최고 2만원에서 최저 1만원으로 천차만별인 상황"이라며 "이는 외부 시간강사 채용 시 보통 지급되는 2만5000원에 비해 매우 낮고, 특히 늘봄학교 강사 수당이 4만원 정도로 책정된 것과는 격차가 더 커 사기 저하의 원인이 되는 만큼 최소한 보결 시간강사 수당 이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산, 경남의 경우 관리자도 보결수업 수당 지급 대상에 포함했지만, 나머지 시도는 해당 규정이 없다"라며 "교장(감), 원장(감)도 보결수당 지급 대상에 포함하는 지침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특히 초등 및 특수학교는 통상 4교시 수업 종료 후 급식지도까지 이뤄지게 된다"라며 "급식 임장지도에 대해서도 보결수당 지급 범위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이미 제주교육청은 초등·특수학교에서 급식 임장지도를 할 경우, 보결수당 지급을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총은 "학교 현장에서는 보결을 위한 단기 시간강사 채용이 불가능하거나 예측하기 어려운 수업 결손이 생길 경우 교원이 추가로 수업 등 교육활동 부담을 안게 된다"라며 "교원들의 교육 열정과 헌신에 대해 차별 없는 합당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청이 지침 개정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19 14:01: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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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덕성여대에 장학기금 4900만원 쾌척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대한불교조계종 삼각산 도선사(주지 금산태원스님)가 장학기금 4900만원을 약정하고, 덕성여대 불교학생회를 통해 선발된 5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도선사는 지난 11일 발전기금 약정 후 장학기금 명목으로 5년 분납하기로 하고, 미리 기탁한 2024학년도 1학기분 500만원으로 도선사 주지스님인 금산태원스님이 직접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금산태원 주지스님은 "불자(佛子)님들의 소중한 시주(施主)가 나라의 근간을 이룰 청년들의 학업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부처님의 자애(慈愛)를 몸소 실천하는 것"이라며 "덕성여대에 발전기금을 장학금으로 공양(供養)하는 것은 도선사와 도선사 가족들에게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앞서 도선사는 지난달 15일 기부의사를 밝힘에 따라 김건희 총장과 대학본부 보직자들이 도선사를 방문, 도선사의 기부의지에 따라 장학기금으로 사용키로 결정했다. 도선사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은 매년 10명의 학생에게 100만원씩 지급키로 했으며, 4년간 1000만원씩, 5년차에는 900만원을 덕성여대 발전기금 계좌로 기탁할 예정이다. 김건희 총장은 "도선사의 큰 뜻이 대학의 발전 뿐만 아니라 조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 해주신 금산태원 주지스님을 비롯, 도선사 신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9 13:12: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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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능 원서 접수 22일 시작…온라인 원서 11곳으로 확대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접수가 오는 22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교육부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12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단, 토·일요일 제외다. 수능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에 한함),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 및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자는 예외적으로 직계 가족 등에 의한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수험생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단, 고등학교 졸업자 중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가 서로 다르거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에 속할 경우(도의 시·군만 해당)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고교 졸업자와 제주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사람 중 제주 외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내달 5일·6일 서울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별도의 접수처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모든 지원자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본인확인용), 여권용 규격 사진 2장을 준비해야 한다. 졸업생이 출신 고등학교가 아닌 현재 주민등록상의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접수할 경우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 사본(원본 지참) 또는 합격 증명서를, 기타 학력 인정자 등은 학력 인정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중증·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경증 청각장애 수험생 등 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유효기간 내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사본(원본 지참), 장애인증명서, 종합병원장 발행 진단서 및 학교장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접수처에 제출해야 한다. 직계 가족 등이 수험생을 대신해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경우, 대리접수자는 대리접수 서약서와 함께 대리접수자와 응시자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또는 주민등록등본) 외에 응시자의 군복무확인서(군 복무자), 입원확인서(입원 중인 환자) 등 대리접수 관련 증빙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가 4개 이하인 경우 3만7000원, 5개인 경우 4만2000원, 6개인 경우는 4만7000원으로, 응시원서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해 응시수수료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 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에게는 응시 수수료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기간은 11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며, 환불 신청서, 신분증, 진단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접수처에 방문하면 된다. 교육부는 수험생 편의 제공을 위해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누리집(홈페이지) 이용 지역이 지난해 6개 지역에서 올해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11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사전 입력한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대리시험 방지를 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증을 발급받아야만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고 당부했다. 2025학년도 수능은 11월 14일 시행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19 12:29: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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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응 인하대 교수 연구팀, ‘KCC 2024 학부생·주니어논문경진대회’ 수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김지응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 2024 학부생·주니어 논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컴퓨터공학과 허승범, 하대훈, 김희연, 정보통신공학과 강민우 학부생과 전기컴퓨터공학과 송해인 대학원생(석사)으로 구성된 해당 연구팀은 인공신경망의 안전성, 정확성, 효율성을 구조적인 방법으로 정의·검토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허승범, 송해인 학생은 'CKA 점수를 활용한 BERT 인코더 가지치기' 연구로 학부생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CKA라는 정량적인 수치를 기반으로 인공신경망 BERT 모델에 대한 가지치기를 수행해 모델을 안전하게 경량화하는 기법을 제안했다. 김희연, 하대훈 학생은 '지식 증류 기법별 교사와 학생 간 강건성 상호 관계' 연구로 학부생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지식 증류가 모델의 성능뿐 아니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좋은 방법인지를 실증적으로 살펴본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강민우 학생은 '트랜스포머 모델의 순방향 네트워크를 위한 관심사 기반 가지치기 기법' 연구로 학부생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트랜스포머 모델의 순방향 네트워크를 모듈화·경량화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안하고, 이러한 방법론의 효용성을 실증했다. 이번 연구들은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일부 논문은 고상기 서울시립대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수행됐다. 김지응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BK21 대학원 혁신사업의 일환인 학부 연구생 프로그램으로 학부생들의 연구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좋은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학계와 산업계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탐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9 10:06: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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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광운대 교수팀, ‘배터리 없이도 동작’ 고감도 압력센서 개발

광운대학교 연구진이 배터리 없이도 인체활동 및 자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웨어러블 무전원 센서를 개발했다. 광운대는 박재영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높은 전기 음성도를 갖는 바나듐멕신이 기능화된 불소고분자 복합 나노섬유 소재 매트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매트를 이용해 제작된 나노발전기는 통기성 뛰어나 마찰 전기 나노발전기의 고성능화를 실현해 무전원 웨어러블 센서 작동을 가능하게 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최근 웨어러블 센서는 전자 피부, 로봇, 헬스케어 및 의료시스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핵심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센서를 구동하기 위한 전원 공급문제는상용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이용해 전원공급이 없이도 다양한 인체활동 및 생체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친환경 무전원 웨어러블 센서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박재영 교수 연구팀은 전기방사 기술을 사용해 높은 전기 음성도와 안정성, 그리고 유연성을 가진 V2CTX@폴리(비닐리덴-플루오라이드-코-헥사플루오로프로필렌) 복합 나노섬유 매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 마찰 전기 나노발전기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바나듐 멕신 표면의 풍부한 작용기(-F, -O 및-OH)를 활용해 전기 음성도를 높였고, 폴리머 매트릭스에 마이크로 커패시터 네트워크를 형성해 전자 포획용량과 함께 유전 특성을 향상 시켰으며, 전하 손실은 크게 감소시켰다. 나노섬유 매트를 이용해 제작된 나노발전기는 통기성이 뛰어나서 착용성과 안정성이 우수하며, 다양한 인체 활동으로부터 수확된 에너지는 스톱워치나 온습도계와 같은 상업용 전자기기 구동에 필요한 전기를 충분히 공급했다. 또한 높은 민감도를 가진 무전원 웨어러블 압력센서로 활용해 걷기, 달리기, 점프, 앉기 및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인체활동 및 자세의 실시간 모니터링에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발전기 기반의 무전원 센서는 전자피부, 로봇,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다양한 웨어러블 의료 및 헬스케어 기기 등에 폭넓게 활용 및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 (저전력 센서와 구동을 위한 자립형전원 센서 플랫폼 개발)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 에너지 소재 및 소자 전문 저널 '엘시비어(Elsevier)' 출판의 나노에너지 (Nano Energy, IF: 17.6)에 논문이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9 10:02: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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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과기정통부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선정…105억 지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성재영 화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은 '시스템 화학 글로벌 선도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SRC, Science Research Center)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기초과학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이론을 형성하고, 과학적 난제를 해결하고자 국내 최고 연구집단을 선발해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중앙대 시스템 화학 글로벌 선도연구센터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7년간 105억3000만원을 지원받으며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이 사업에 이론 주도형 선도연구센터가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대 시스템 화학 글로벌 선도연구센터는 그간 불가능에 가까운 것으로 여겨지던 이론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생체계 화학 동력학 ▲복잡물질계 분자 수송-반응 동력학 ▲생체계·물질계에 편재하는 핵형성·상전이 동력학을 정확하게 설명·예측하는 이론들을 구축하고, ▲반도체 공정 최적화 ▲이차전지 성능 최적화 ▲수소 생산·저장 ▲신경퇴행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 등에 응용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목표 달성을 위해 5개 이론 전문 연구그룹, 9개 실험 전문 연구그룹, 나아가 하버드 의대, MIT, 코넬대, 보스턴대, 미네소타대 등 10개 해외 선도 연구그룹 등 국내·외 연구그룹들과 긴밀한 협력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중앙대 화학과는 주재범 교수가 지난 2020년 공학분야 선도연구센터(ERC)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인 '나노-광 융합 바이오의료 진단 연구센터'를 포함해 한 학과에서 이학분야(SRC), 공학분야(ERC) 선도연구센터를 모두 운영하는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 중앙대가 운영하게 된 선도연구센터 수는 화학과 2개, 물리학과 1개, 생명과학과 1개, 건축학부 1개, 약학부 1개 등 총 6개다. 성재영 센터장은 "훌륭한 국내·외 이론·실험 연구 그룹들과 협력하며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융합학문인 시스템화학 분야를 창출할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하다"라며 "시스템 화학 글로벌 선도연구센터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는 최근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BK21 4단계 사업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재정지원사업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사립대 최상위 수준의 연구비 수주 규모를 갖추며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중앙대 내 연구집단들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19 09:14: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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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개학 앞두고 전국 초등학교 주변 유해요소 6주간 단속

교육부가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 민간 단체와 함께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점검·단속에 나선다. 교육부는 1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725개 기관과 함께 6주간 전국 초등학교 주변을 집중적으로 확인한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 광고물 등 5개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분야별로, 교통안전에서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공사장과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공사장 주변 불법 적치물을 단속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어린이 통학버스 내 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동승 의무 등 안전 수칙을 점검·안내한다. 유해환경 단속은 민간 단체인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과 함께 진행한다. 교육환경보호구역 주변 청소년 유해 요소가 대상이다. 학교 주변 유해 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건전 광고 및 금지시설 설치 등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정비와 행정 처분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 아울러,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학교 급식과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 상태 등 식품안전 점검이 이뤄진다.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위생 상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사용·보관 여부, 식재료 공급업체 지도·점검 등 학교 급식 위생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 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기본위생 수칙과 위생 상태를 지도·점검한다. 소비자 단체와 함께 어린이가 자주 드나드는 문구점, 편의점 등에서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어린이 제품 판매 여부를 점검하한다.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와 행정조치를 실시한다. 불법광고물도 점검한다. 통학로 주변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유동 광고물 단속을 강화해 적발 시 즉시 수거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개학 시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 어린이가 다칠 수 있는 위험 요소나 청소년 유해 표시, 불량 식품, 안전 인증이 되지 않은 제품 등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불법 주정차 8만 건, 불법광고물 2만 건, 청소년 유해환경 4825건, 식품 관리 미비 3262건 등 총 11만 건을 단속·정비했다.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18 13:42: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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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군인 자녀 교육’ 자율형 공립고 공모

교육부는 국방부와 군인 자녀 교육을 지원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3차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황, 특성에 맞는 교육을 자율적으로 실현해 지역의 공교육을 혁신하는 학교 유형이다. 이번 3차 선정 공모는 지난 1·2차 공모에 이어 '지역 혁신형'과 더불어 군인 가족의 교육을 지원하는 '군인 자녀 모집형'이 신규로 마련돼 진행된다. '지역 혁신형' 자율형 공립고를 신청하려는 학교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운영계획서를 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11월 중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군인 자녀 모집형'은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를 모집하고 이들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유형이다. 군인은 격오지 근무와 근무지 이동이 잦아 자녀 교육에 어려움이 있다. 직업군인 50%가 읍·면 단위에 근무해 왔고, 복무 중 10회 이상 이사한 경험이 있는 군인은 79%에 달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교육부와 국방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인 자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이 유형이 마련됐다.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를 신청하려는 학교는 내달 30일까지 시설투자 계획을 비롯한 지정·운영계획서를 교육청에 제출해야 하며, 교육부는 심사를 거쳐 10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는 학교는 향후 재정 지원과 함께 학사·교육과정·교원 인사 등에서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 1·2차 공모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85개교를 선정했으며, 특화 프로그램 운영,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연석 책임교육정책실장은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공모로 지역을 계속해서 이동해야 하는 군인 가족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하며 "이번 3차 공모로 더 많은 학교가 자율적 공교육 혁신을 시작할 수 있도록 상담(컨설팅), 규제 개선사항 발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18 11:47: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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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한국기계연구원, ‘연구 협력 및 인력 교류’ 협약 체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협력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손을 맞잡았다. 18일 중앙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3일 '학연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중앙대학교-한국기계연구원 학연교류 협약식'을 서울캠퍼스 210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류석현 원장을 비롯해 송동근 친환경에너지연구본부장, 유병민 행정본부장 등 KIMM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현순 학교법인 중앙대 이사장과 박상규 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장승환 공과대학장, 장항배 연구처장 등 중앙대 관계자들이 외빈들을 맞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와 KIMM은 공동연구과제 기획을 통한 도전적인 연구과제 수주, 공동 연구 수행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첨단로봇, 에너지, 초정밀장비, 반도체장비, 나노 신소재, 의료장비, 국제물류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전반에서 교육·연구·산학협력을 아우르는 우수 연구인력·정보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양 기관은 연구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상호 학연교수 임용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동연구과제 기획 ▲연구과제 수주 ▲융합연구사업 수행 ▲연구인력 상호 교류 ▲현장실습·교육 기회 제공 ▲연구·교육 정보 교류 ▲논문 공동지도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 사례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현순 이사장은 "중앙대와 KIMM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협력에 뜻을 같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양 기관의 발전과 국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KIMM과 같은 훌륭한 연구기관과의 학연 교류는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어 매우 큰 힘이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중심대학 중앙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연구인력 양성에도 매진하고자 한다.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8 09:33: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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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종화 세종대 총장 “자신의 인생은 태도에 달렸다”

엄종화 세종대학교 총장이 졸업생들에게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의 90%는 그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으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명랑한 태도로 임하라"고 조언했다. 엄종화 총장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제82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30명, 석사 514명, 학사 872명 등 총 1516명이 세종대 학위를 받았다. 엄 총장은 학위수여식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의 10%는 피할 수 없지만, 나머지 90%는 그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다"라며 "긍정적인 태도는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으며, 주변 환경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밝고 명랑한 태도로 인생을 살아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살아가야 할 시대는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전대미문의 대혁명기를 맞이하고 있다. 기존 일자리의 절반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며, AI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불확실한 시대에서는 지식과 인공지능을 결합할 수 있는 융합 능력과 민첩한 대응력이 필수적이다. 실패는 필수적인 과정이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이 대표가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해 ICT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엄종화 총장은 "이주완 대표는 1998년 창업 이후 25년간 ICT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으며 2009년부터는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하며, 메가존클라우드를 국내와 아시아에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분야의 1위 기업으로 발돋움시킨 기업인"이라며 "지난 2022년 기업가치 2조 4000억원으로 평가를 받으며 메가존클라우드를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 대표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위수여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성경봉독 및 기도 ▲식사 ▲축사 ▲축가 ▲학위수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18 09:27: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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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수학교 28곳 초1 87% 늘봄학교 참여…시교육청, 30억 투입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국·공·사립 특수학교 28개교 초등학교 1학년 260명 중 희망자 226명(86.9%)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가 2학기부터 전국 모든 특수학교에 늘봄학교 도입을 약속한 가운데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장애학생이 배제되거나 늘봄 공간 부족, 지원인력 확보 미지수 등 미흡한 준비에 대한 지적과 우려가 컸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특수학교 교장단 회의를 시작으로, 늘봄추진단TF를 구성하고 특수학교 서울형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공립 특수학교 2교에서 시범운영을 하며 늘봄 추진 과정에서의 장애요인과 개선과제, 행·재정적 지원 및 해결 방안을 강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실시한 특수학교 학부모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30억2800만원 예산을 확보해 아동친화적 환경구축과 늘봄 프로그램 등 특수학교의 늘봄학교 장애학생 맞춤 지원을 준비했다. 또한, 14개 지역기관과 협력해 교육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하고, 강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학교의 업무 경감 및 고충 해소를 위해 258명의 전문 강사 인력풀을 구축,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 해소를 위해 늘봄실무사 25명, 늘봄전담사 42명, 특수교육실무사 82명 등 특수학교 늘봄 전담인력을 사전에 확보·배치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통합교육 구현 및 특수학교 서울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8 09:1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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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1, 수능 2026년 11월19일 치른다…마지막 '선택형' 체계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6년 11월19일 치러질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7학년도 수능의 시행일과 성적 통지일, 시험 영역 등을 발표했다. 2027학년도 수능은 지난 2022학년도 수능부터 입된 '통합형 수능' 마지막 해다. 올해 고3이 치르는 2025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을 푼 뒤 선택과목 1개를 선택해 응시한다. 국어영역은 독서와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치른 뒤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수학영역은 '수학Ⅰ·Ⅱ'가 공통과목이다. 이후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택해야 치른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총 17개 과목 중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골라 응시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지며, 2개 과목을 응시할 경우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선택과목 5개 중 1과목을 치르면 된다. 1개 과목만 응시할 때는 선택과목 5개 중 1개만 택하면 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두가 반드시 응시하는 필수영역이다. 2027학년도 수능 성적은 2026년 12월11일 통지된다.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성적표에 등급만 표시된다. 나머지 영역은 상대평가로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모두 표시된다. 수능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자의 시험 결과는 원칙적으로 무효 처리되며 그 정도에 따라 1년 뒤인 2028학년도 수능 시험까지 응시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026년 3월31일 이전에 보다 구체적인 2027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16 15:14:4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