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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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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북대 등 9개교에 ‘734억 규모’ R&D 장비 구축 지원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총 734억원을 투입하는 첨단 연구개발(R&D) 장비 도입·운영 사업에 서울대와 전북대, 포항공대 등 9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는 대학의 첨단 연구개발(R&D) 장비 도입 및 운영을 지원하는 '기반(인프라) 고도화' 사업 선정 결과 9개 대학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 내 단과대나 학과별로 산재돼 있던 연구장비를 모으는 '핵심연구지원센터' 도입을 위해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사업 내 '인프라 고도화' 유형을 신설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중형 과제(장비 구축비 20~50억 원 미만) 5개, 대형 과제(장비 구축비 50~70억 원 이하) 5개로 총 10개 과제다. 생명과학, 물리학, 화학, 전기·전자 등 다양한 기술 분야로 구성됐다. 총 734억원 규모다. 공모 결과 ▲서울대 기초과학공동기기원(뇌과학) ▲한양대 청정에너지연구소(화학공학) ▲전북대 반도체공정연구센터(전기/전자) ▲포항공대 세포막단백질연구소(생명과학) ▲성균관대 성균관대공동기기원(재료·소재) 등 5개 기관이 '대형'에 선정돼 50억~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중형'에는 ▲이화여대 형광코어이미징분석센터(생명과학) ▲포항공대 반도체기술융합센터(전기/전자) ▲숙명여대 여성건강연구원(생명과학) ▲부산대 신물질 양자현상 통합해석 연구지원센터(물리) ▲경상국립대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화학) 등 5개 기관이 선정돼 각각 20억~50억원 미만의 사업비를 받는다. 선정 대학은 소속 연구소, 연구지원시설에 첨단 연구개발 장비 구축 비용으로 규모별로 최소 20억원에서 최대 70억여원을 지원받는다. 연구시설·장비 운영·관리 및 개선, 전담운영인력(테크니션) 육성·운용에 소요되는 비용도 5년간 연평균 5억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는 81개 과제가 접수돼 경쟁률 8.1대 1을 보였으며, 서면·발표·현장방문 3단계 평가를 거쳐 선정 과제 10개가 뽑혔다. 선정된 과제 수행을 위한 장비 지원액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국가연구시설장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대학이 연구진의 우수한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물적·인적 기반을 구축하는 첫발을 내딛었다"라며 "전 세계적 경쟁 상황에서 대학이 세계 최초·고의 연구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 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20 14:20:33 이현진 기자
[인사] 6월20일

◆KAIST(한국과학기술원) ◇보직 임명△국제협력처장 김소영 △행정부장 박성대 △발전협력팀장 이창준 △건설팀장 박규훈 △KAIST클리닉 운영팀장 손선권 △연구정책전략팀장 최배진 △일반연구지원팀장 양시정 △기술가치창출원 기획운영팀장 박희서 △KAIST우주연구원 팀장 제성애 ◆경기도 광주시 ◇5급(지방사무관)승진 △체육진흥과 남기태 △기획예산과 정윤희△도서정책과 이유기△건설과 김진구 ◇6급(지방주사)승진 △바로민원과 안주연 △복지정책과 금은선 △도서관정책과 서미경 △재난안전과 홍선경 △수도과 안일계 △복지정책과 김경목 △기업지원과 이동준 △행정지원과 이장범 △도로관리과 이장호 ◆대구시교육청◇3급(전보) △행정국장 전종섭 △해양수련원장 이재복 ◇3급(승진) △정책지원국장 김충하 △학교지원센터 단장 박정희 △2·28기념학생도서관장 김칠구 ◇3급(퇴직준비교육 파견) △행정국장 주진욱 △해양수련원장 문송태 △2·28기념학생도서관장 장철수 ◇4급(전보) △예산법무과장 신호우 △낙동강수련원장 이종현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윤재준 ◇4급(승진) △교육복지과장 유상수 △행정관리과장 오영민 △창의융합교육원 총무부장 고성식 △학생문화센터 총무부장 윤종식 △시도교육감협의회 파견 박영희 △동부도서관장 주해숙 ◇4급(퇴직준비교육 파견) △동부도서관장 오선화 ◇4급(정년퇴직) △낙동강수련원장(퇴직준비교육 파견) 김동환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퇴직준비교육 파견) 류천호

2024-06-20 14:20: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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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직속 '유보통합추진단' 신설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유보 통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달 1일자로'유보통합추진단'을 부교육감 직속 기구로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 시 교육부·시도교육청이 관할하는 '유치원'과, 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체가 관할하는 '어린이집'의 사무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관리하게 된다. 미취학 아동이 어느 곳에 다니든 균일한 유아교육을 받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시교육청은 유보통합추진단을 설치해 영유아 보육 사무를 안정적·체계적으로 이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유보통합 전담기구 설치를 통해 ▲교육부·교육청 관계 부서 및 서울시와의 협력체계 구축 ▲영유아 교육·보육 현장 의견 수렴 ▲서울시 및 자치구 영유아 보육 사무의 안정적인 이관 추진 ▲선도적 통합모델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부교육감 직속의 유보통합추진단 신설로 관계 부서가 협력해 효과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유보통합을 통해 모든 영유아들이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20 13:02: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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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한국교총 회장에 박정현 인천 부원여중 교사 당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39대 회장에 박정현 인천 부원여중 교사가 당선됐다. 교총 역사상 최연소 회장인 박 회장은 제33대 이원희(잠실고 교사) 회장에 이은 두 번째 중등 평교사 출신이다. 박정현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4년 6월 20일부터 3년이다. 교총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 회원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제39대 회장 선거는개표 결과, 박정현 후보가 총투표의 38.08%를 얻어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현재 21년 차 현직 교사다. 동국대, 동국대 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관교여중, 인천국제고, 만수북중에서 근무했다. 학교폭력, 교육과정, 기초학력 담당 주무 부장 역할을 수행했다. 한국교육정책연구소 부소장을 맡아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연구를 진행했고, 한국교총 2030청년위원회 1·2기 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교총 학교폭력특위 부위원장, 정책결의분과위원장, 헌법개정특위위원, 인천교총 대변인 등도 역임했다. 또한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 교육부 개정교육과정심의위원, 교원교육학회 교원단체위원장 등도 지냈다. 이번 선거에서 '오직 학교, 오직 선생님!'을 캐치프레이즈로 ▲체험학습·안전사고·아동학대 피소 면책 보호 ▲불법·몰래 녹음 근절로 수업권 보호 ▲교권 피해 치유 지원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정책·제도 개선 청원플랫폼 구축 ▲세대별 교사회 및 여교사회 전폭 지원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교원성과급 차등 지급 폐지 ▲유치원의 '유아학교'로의 명칭 변경 ▲교원 순직 인정제도 개선 ▲학교폭력 범위 교육활동 중으로 한정 ▲교직수당 등 제 수당 인상 ▲교권 사건 초동 대응을 위한 상근 변호사 채용 ▲공·사립 학교 간 교류 확대 ▲정서·행동 관심군 학생 지원체제 교육청 관리 ▲초등 전담교사 정원 확대 등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신임 회장은 "따뜻한 소통, 더 강력한 행동, 준비된 교육 현장 전문가로서 교총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라며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아동학대 피소로부터 교원을 보호·면책하는 입법과 제도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정부, 국회,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총력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박정현 회장과 러닝메이트로 동반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은 ▲문태혁 경기 효원초 교장(수석부회장) ▲조은경 전주근영중 수석교사 ▲조영호 충남 부여정보고 교장 ▲송광섭 경남 도동초 교사 ▲김태영 한국외대 사범대 교수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 손덕제 후보는 29.81%, 기호 3번 조대연 후보는 32.1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20 12:37: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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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서울시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선정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교육부가 지원하고 주관하는 서울시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1년간 4억9500원을 지원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별 수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소산업 기반의 인재를 육성해 지역 특화형 수소산업을 발전시키고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년에 시행된 수소연료전지 혁신 인재 양성 사업과 함께 2024년에는 10개 대학이 추가로 선정됐으며, 총 67억6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소산업 관련 학사 242명, 석·박사 116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숭실대는 화학공학과를 수소에너지 분야 선도 특성화 학과로 설정하고, 도심형 수소에너지 전주기 창의인재를 대거 양성할 계획이다. 숭실대는 이미 다년간 수소에너지 관련 교육과정 및 비교과 프로그램, 인프라, 산학협력 체계 등을 구축 및 운영해 왔으며, 수소에너지 관련 인재 양성 및 질적 성과들을 달성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숭실대는 서울시 지역특화 수소기업 및 학생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교육트랙 및 비교과 콘텐츠, 보유 인프라 등을 개선 및 개발하고, 수소에너지 전주기(생산, 저장/운송, 활용, 안전) 산업 육성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박경원 화학공학과 교수는 "수소에너지 선도 특성화 학과로서 보유하고 있는 교육 및 연구, 산학협력 역량을 적극 활용해 서울시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창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역량의 참여 교수들과 함께 체계적인 산학연계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20 11:23: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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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제26기 해외역사문화탐방'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19일부터 22일까지 '제26기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는 문화예술적 통찰과 문화예술지식 함양을 통해 문예 소양을 기르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한 '세계시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26기 해외역사문화탐방 지역은 오사카, 교토, 나라 등 일본으로, 재학생 24명 및 서울사이버대 관계자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일본 각지의 명소를 방문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26회째를 맞은 서울사이버대 해외역사문화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지금까지 일본, 중국, 캄보디아, 호주,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싱가포르, 홍콩, 태국, 베트남, 러시아, 대만, 몽골 등 국가의 방문해 해당 국가 역사를 이해하고, 현지와의 교류했다. 이은주 총장은 "서울사이버대의 해외역사문화탐방이 참가자들의 견문을 넓히고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사이버대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세계적인 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20 09:44: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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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김기동 학생, 과기부‘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선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김기동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1기 대학원 대통령 과학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통령 과학 장학생 제도는 이공계 대학원생 대상 장학 지원사업으로, 지난 2022년 '대통령과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행사에서 대통령의 지시로 만들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통령 과학 장학생 제도가 신설되면서 석·박사 이공계 인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1기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120명(석사 50명·박사 70명)이다. 김기동 학생은 총 지원자 2980명과 경쟁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김기동 학생은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와 함께 연간 1800만원의 장학금(최대 4학기)을 지원받게 됐다. 김기동 학생은 손세진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교수의 면역바이오의약 연구실(ImmunoBiopharmaceuticals Lab.)에서 통합과정 1차 연구생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인공산소운반체 개발을 위한 헤모글로빈 기반 산소운반체 및 면역치료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김기동 학생은 "대통령과학장학생 선정으로 연구 분야를 더욱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20 09:09: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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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위해’…아르크, 내달 6일 천안서 ‘제5회 한마음기부볼링대회’ 개최

(사)아르크(대표이사 최재권)는 내달 6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에 위치한 B&B볼링장에서 '제5회 아르크배 한마음 기부 볼링대회'가 열린다. 한마음 기부 볼링대회는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년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아르크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나아가 장애인 예술가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아르크는 올해도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일터와 행복한 쉼터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오전 리그와 오후 리그로 나눠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개인당 10만원으로,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된다. 행사에서는 간식과 함께, 화장품·치킨 등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최재권 아르크 대표이사는 "지난해 대회를 통해 교육기자재 확충, 직업재활과 돌봄센터의 환경개선에 큰 보탬이 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 청년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는 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 참가자인 박성은 씨는 "대회 참가를 통해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직접 돕고 이들을 이해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대회 발전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9 20:07: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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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경사노위, 지역 인적자원개발 ‘맞손’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김문수)가 지역 일자리와 인적자원개발 지원에 협력한다. 폴리텍대학은 경사노위와 19일 오후 대학 본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 사회적 대화 활성화 및 중앙-지역 협업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폴리텍대학이 지역노사민정협의회와 협력해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경사노위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국가·지역산업 인력수급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폴리텍대학은 인력매칭 수요를 반영해 학과를 신설·개편하고, 취업 연계형 맞춤학과 운영도 추진한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하나의 상생 공동체인 만큼 캠퍼스별로 지역·산업과의 정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경사노위와 협력해 지역의 지속가능성 제고, 노동시장 불균형 해소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도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 등으로 인한 급속한 산업구조 재편에 따라 지역 현장에서 원하는 일자리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산업의 맞춤형 인재가 양성되면 지역을 거점으로 한 경제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9 17:00: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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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 관심사, ‘유학생 유치’ 7위→3위 급증…1위는 ‘재정 지원 사업’

올해 국내 대학 총장들의 최대 관심사는 지난해 이어 '재정 지원 사업'이 꼽혔다. '등록금 인상' 관심도는 전년보다 낮아진 반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에 대한 관심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로 재정 위기를 겪는 대학들이 십수년간 등록금 동결을 이어가며 현실적인 재정 확충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총장 5명 중 4명은 생성형 인공지능(챗GPT)이 미래 대학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런 내용을 담은 'KCUE 대학총장 설문조사Ⅱ'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대학혁신과 인공지능(AI)시대 고등교육 변화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이뤄졌다. 회원대학 190개교 총장 중 131곳(68.9%) 총장이 응답했다. 설문 결과, 대학 총장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영역(복수 응답 가능) 1위는 '재정 지원 사업'으로, 71.8%에 해당하는 94명이 선택했다. 2위로는 59.5%(78명)가 선택한 '신입생 모집 및 충원'이 꼽혔다. 대교협이 지난해 실시한 설문 결과와 1, 2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3위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52.7%, 69명)으로, 지난해 7위(35.5%, 49명)에서 관심도가 크게 올랐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유치가 어려워지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으로 유학생 유치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교육과정 및 학사 개편(44.3%, 58명) ▲재학생 등록 유지 (39.7%, 52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등록금 인상'에 대한 관심은 올해 6위로 하락했다. 지난해 등록금 인상에 관심이 많다고 응답한 총장은 전체 52.2%였지만, 올해 38.2%로 14%p 감소했다. '대학혁신을 위한 최우선 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교육과정 체제 개편 및 운영 개선'이라고 답한 총장이 28.2%(37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공 간 장벽 해소 및 융복합 교육과정 체제 구축(24개교, 18.3%) ▲대학 관련 규제 완화(21개교, 16.0%)로 나타났다. '미래 대학 사회에 Chat GPT 등 생성형 AI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는 총장 83.2%에 해당하는 109명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총장들은 특히 ▲교육 서비스 고도화 및 개별화 학습 ▲교수-학습방법의 혁신적 변화 ▲지식·정보의 접근·확장·활용 능력 개선 등의 긍정 효과를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생성형 AI에 대해 가이드라인 등 공식적인 학교 정책을 적용·채택하고 있는 대학은 30개교(22.9%)에 그치며 대부분 대학이 관련 정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교협은 "대학들은 '변화'와 '혁신'의 강한 필요를 체감하고 있고, 무엇보다 교육과정 체제 개편을 통한 융복합 교육으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았다"라며 "15년간 등록금 동결·인하, 학령인구 급감, 물가 인상 등으로 가용재원의 한계가 걸림돌이 되는 만큼, 대학 혁신을 위해 규제 개선과 정부 고등교육재정 확충 및 안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현진 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9 14:41: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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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는 힘만으로 작동”…성균관대 연구팀, 차세대 AI 반도체 소자 개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김태성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이진형 석박통합과정생, 우건후 석박통합과정생)이 누르는 힘만으로 이온 이동을 선택적으로 제어하는 차세대 프리스탠딩 멤리스터 소자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멤리스터(Memristor)는 메모리(memory)와 저항(resistor)이 합쳐진 전자 소자로, 메모리와 프로세스가 통합된 기능을 수행하는 차세대 메모리 소자다. 차세대 논 폰노이만 구조에 쓰일 수 있는 차세대 소자로 주목받고 있는 멤리스터 소자는 저전력으로 인메모리 컴퓨팅, 가중치 저장 등의 기존 반도체 소자 대비 다양한 강점을 갖고 있지만, 실용적인 대용량 인공신경망 컴퓨팅(Large-scale neural computing)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각 멤리스터 소자의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멤리스터 소자가 지니는 가장 큰 한계점은 이온의 이동의 무작위성으로 이러한 확률론적 이온 거동은 전통적으로 멤리스터 소자의 신뢰성 및 재현성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어 상용화가 불가능했다. 이러한 확률론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주목한 것은 나노미터(nm)에서 발생하는 변전효과(flexoelectric effect)다. 변전효과는 외부의 힘으로 재료의 격자 구조가 휠 때 내부에 분극과 전기장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2011년 학계에 물질이 나노미터(㎚) 크기로 작아질 때 변전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나노미터 수준의 변전효과를 기반으로 물질 내에서 원하는 위치에 선택적으로 상변화 및 이온 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존 선행 연구의 변전효과보다 훨씬 더 큰 격자 구조의 변형이 요구된다. 기존 선행 연구보다 물질의 변전효과를 공간적으로 극대화시키기 위해 연구진은 원자힘 현미경(AFM) 탐침으로 프리스탠딩(free-standing) 상태인 이종 접합에 수직 방향의 응력을 가해 특정 영역에서만 선택적으로 강이온성 물질의 자체 변전장과 하부 강유전 분극을 극대화시켰다. 연구진은 국소적으로 극대화된 변전효과로 인해 특정 영역에서만 선택적으로 성장한 전도성 필라멘트 관측에 성공하였으며, 하부 강유전 분극의 변조에 의해 가역적으로 전환된 상변화 임계 전압을 기반으로 나노미터 수준의 영역에서 전도성 필라멘트의 공간적 능동 제어에 성공했다. 김태성 교수는 "기존 강이온성 물질이 가진 확률론적 한계점을 뛰어넘으며, 변전효과 기반의 이온 이동을 물질의 구조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연구"라며 "향후 차세대 반도체 소자 연구에서 이온을 정확하게 공간적으로 제어해 반도체 소자 성능 및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기초과학연구원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18일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9 14:23: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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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22일 입학설명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통번역대학원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한국외대 미네르바 콤플렉스 오바마홀에서 2025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입학설명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통번역대학원 소개 ▲입학시험 출제 경향 및 유의사항 안내 ▲학과별 2차 구술면접 시험의 구체적 진행 방식 설명 ▲재학생 입시경험담 순서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통번역대학원 8개 학과별 설명회가 이어진다.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은 1979년 개원했으며, 국내 유일의 8개 언어 통번역 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아시아 최초로 세계통역번역대학교(C.I.U.T.I)협회에 정회원교로 가입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AIIC(Association Internationale des Interpretes de Conference) 인증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통번역센터 및 통번역연구소를 통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와 함께 통번역 AI 디지털 데이터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곽순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장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의 목표는 '차별화'"라며 "온 디바이스 AI로 통번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대에 인간의 한계를 AI 기계가 도와주는 통번역이 아닌, AI 기계의 한계를 인간이 주도하여 평가하고 확인하는 '차별화'된 통번역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9 14:11:1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