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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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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경북 예천·대구 서구, 2024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강원 정선군, 경북 예천군, 대구 서구가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2일 '2024년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평생학습도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이번 신규 평생학습도시에 3개 지역을 선정하고, 기존 운영 중인 평생학습도시 중 지역 특성화 강화 지원을 위해 6개 기초지자체, 6개 연합체(도시 간·도시-평생교육진흥원 연계)를 선정했다. 신규로 선정된 3개 기초지자체는 강원 정선군, 경북 예천군, 대구 서구로 정부는 이들 기초지자체가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각 8000만원의 평생교육사업 운영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지역에 맞는 평생학습도시 비전에 따라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 정선군은 '넘나들미 평생학습도시 정선'을 주제로 생애주기별 평생교육(라라라스쿨) 및 디지털교육 등 생애전환을 지원하는 총 15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 예천군은 '교육 명궁, 예천, 학습 명중 군민'이라는 주제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 및 활기찬 5060 인생학교 등 총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습도시를 구현한다. 대구 서구는 '학습으로 사통팔달, 만사형통하는 서구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학습박람회(엑스포) 등 총 12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평생학습도시 중 12개 지역을 선정해 지역 특색을 강화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경기 연천군, 경남 산청군, 광주 광산구, 대구 남구, 부산 연제구, 서울 은평구 등 6개 기초지자체에 각 2500만원을 지원한다. 개별 기초지자체 단위를 넘어 도시 간 또는 광역 차원에서 평생학습 자원을 연계·협력하는 6개 연합체(컨소시엄)에도 각 3000만원에서 44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지원금액 100% 이상을 지방비로 대응투자해 1년간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평생학습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이 중심이 돼 지역별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역 간 평생학습 격차가 없도록 새롭게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지역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2 13:44: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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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온라인서포터즈 '서울교육메이트' 2기 60명 모집

서울시교육청은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온라인 서포터즈 '서울교육메이트' 2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발 규모는 총 60명이다. 소셜미디어 기자단(50명), 미디어크리에이터(1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서울교육메이트 는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서울교육의 정책과 정보를 개성 있게 제작해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만18세 이상의 서울 생활권자로 본인의 소셜미디어, 블로그 등을 운영하며, 영상 제작이 가능하고 SNS 활용에 능통한 사람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60명의 서울교육메이트 2기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제작한 콘텐츠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게시하며,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교육청은 이번 서울교육메이트 2기를 위해 인플루언서, 홍보 전문가, 영상 제작자 등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콘텐츠 기획, 제작 등의 교육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내달 2일까지 서울시교육청 공식 블로그 '서울교육나침반'에 방문해 지원서를 작성 및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서류심사 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교육메이트 2기는 시민의 눈으로 개성이 넘치는 콘텐츠를 제작해 확산하다는 면에서 기대가 크다"며 "서울 교육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서울시민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2 13:15: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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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체계 속 전문대학 발전 방향은?…COLiVE, 13일 보고회 개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를 앞두고 직업교육 주체인 전문대학의 발전 방향과 직업교육을 바로세우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회장 남성희, 이하 COLiVE)는 오는 13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직업교육 바로세우기'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즈'는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로 2023~2024년 시범지역 운영을 거쳐 2025년 전 지역에 도입된다. 이번에 마련된 '직업교육 바로세우기' 최종보고회는 라이즈 전환에 대비해 고등직업교육의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보고서 '미래 전문대학 발전 방향 및 과제'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해당 보고서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난해 4차례의 포럼과 2차례의 정책세미나를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논의한 극복 방안 및 지역과의 협력 방안 등이 담겼다. 보고회는 남궁 영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장 축사를 시작으로 COLiVE 한광식 사무총장이 '직업교육 바로세우기' 최종보고서 핵심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의 중등 이후 직업교육-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현재 국가교육위원회 직업·평생교육 연구를 담당하는 김형만 사단법인 아이야 대표이사가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서 '전문대학-폴리텍 협력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류지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이, '전문대학 원격교육 지원 현황과 과제'로 홍유나 재능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가 준비돼 있다. 끝으로 전문대학 발전방안 간담회를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남성희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회장은 "직업교육 주체인 전문대학 발전방향, 그리고 극복 방안 연구를 통해 직업교육 바로세우기 최종보고서로 정리했다"라며 "이 보고서는 교육부를 비롯해, 다양한 정책 관계자에게 배포해 향후 정책설계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1 21:50: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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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함께학교’ 플랫폼서 무료 법률·심리상담 받는다

학생·학부모와 교원이 상시 소통하며 교육 정책을 논의하는 '함께학교'에서 법률, 마음 건강 등 분야별 전문가에게 무료로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1일 교육부는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에 상담·소통 기능 등을 확대 개통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학생·학부모 등은 담임교사에게 쉽게 물어보지 못했던 것을 '답·답해·요' 코너에 질문함으로써 함께학교에 가입된 1만 명의 선생님으로부터 답을 구할 수 있다. '전문가 상담'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에게 무료로 비공개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근 학부모 관심사인 '늘봄학교'와 관련해서도 교육부 누리집 늘봄학교 메뉴와 함께학교의 정책 토론, 정책 알림 등을 연결해 소통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을 통해 정책 제안 및 답변 현황 등 플랫폼 내 주요 이슈를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개별 소식 알림 등 개인화 서비스와 학생 대상 일대일 멘토링 및 맞춤학습 기능을 제공하는 스터디카페도 개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 개통한 함께학교는 약 50만 명이 방문했으며, 지금까지 500여 건의 교육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이 중 104건의 정책 제안에 대해 교육부의 답변이 이뤄졌고, 부총리 및 교육부 관계자가 정책 제안자인 교원·학부모 등과 20여차례 만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1 15:15: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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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수업자료 공유 교사에 인센티브 최대 500만원 지급한다

앞으로 양질의 수업자료를 공유한 교사들은 동료 교사들의 내려받기 건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올해 처음으로 '질문하는 학교' 120개교를 운영하고 학생의 질문 역량을 효과적으로 길러주는 교수학습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교실 혁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이러한 내용의 '자율적 수업 혁신 지원방안'을 추진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먼저 교육부는 '함께학교' 플랫폼에 올해 하반기 '수업 나눔 광장'을 신설한다. 교사 개인 또는 교사연구회가 만든 양질의 수업·평가 콘텐츠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수업·평가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수업 나눔 광장'은 교사가 시공간 제약 없이 자발적으로 수업 나눔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교사가 제작한 수업 자료를 탑재하고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수업 방법을 제안하는 수업 영상을 실시간 재생(스트리밍)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양질의 수업 자료를 제공한 교사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운로드(내려받기) 누적 건수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다운로드 100회당 맞춤형 복지포인트 1만원에 상응하는 1마일리지를 지급한다. 포인트로 바꾸려면 적어도 10마일리지(다운로드 1000회)를 쌓아야 한다. 다만 아무리 인기를 끌어도 500만원에 상당하는 500마일리지(다운로드 5만회)까지만 지급한다. 다운로드 횟수에 따라 골드·실버·브론즈 뱃지도 부여한다. 아울러 전국 단위 교사연구회 총 200개를 뽑아 단체당 500만~1500만원을 지원한다.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고 수업 혁신을 노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올해 '질문하는 학교'를 지정해 운영한다. 초등학교 54개교, 고등학교 36개교, 중학교 29개교 등 120개교다. 현장에서 학생들이 먼저 질문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모델을 정부에 제안하면 연말에 우수한 학교를 표창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 생성형 인공지능 출현으로 학생의 질문 역량이 중요해졌다"라며 "학교 단위에서의 자발적인 수업 혁신을 위해 교사학습공동체 등과 연계한 자율적 수업 나눔을 추진할 경우 연수로 인정하는 등 교사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1 14:59: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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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유급’ 사태 우려한 교육부, 의대생 대표 대화 제의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의 '집단유급' 사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의대 학생단체 대표에게 대화를 제의했다. 수업 일수를 채우려면 아무리 늦어도 4월 안에는 개강해야 대규모 유급 사태를 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일 대치를 이어가는 정부와 의대생들이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각 의대 학생 대표로 구성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대표에게 연락해 대화를 제안했다. 의대협 측이 13일 오후 6시까지 대화에 응하겠다고 답신하면, 의대 학사운영 정상화 및 학생 학습권 보호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의대생 집단행동이 본격화한 이래 이 부총리는 의대생들과 직접 만난 적은 없다. 다만, 전국 40개 의대 운영 대학의 총장과 교무처장을 여러차례 소집해 동맹휴학을 허가하지 말 것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의대생 장기 결석이 이어지면서 무더기로 유급 처리될 경우 내년 수업 수업은 물론, 향후 의사 수급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대화를 시도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각 대학은 1학기 수업 일수를 최소 15주 확보해야 한다. 대학별로 구체적 학칙은 다르지만, 의대는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한 학생에게 F 학점을 부여하고 유급 처리한다. 일부 대학에서는 빠르면 오는 14일을 기점으로 집단 유급되는 의대생들이 나올 수 있다. 앞서 2월부터 수업을 진행한 한림대 의대의 경우 결석 일수가 한계에 도달해 지난주 의학과 1학년 학생 중 수업 출석 일수가 미달한 학생들에게 유급 예고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개강하지 않은 의대의 경우, 방학 없이 8월 말까지 1학기 수업이 이어가면 4월 말 개강해도 수업 시수는 채울 수 있지만, 대부분 교수가 진료와 강의를 병행하는 의대 특성상 위험 부담이 있다. 교수들도 본격적인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도 오는 14일 회의를 열어 의대생들의 집단휴학과 전공의 미복귀 사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전의교협은 이달 안에 의대생 휴학 사태를 해결해야만 학생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10일까지 누적된 휴학 신청은 총 5445명으로 나타났다. 유효한 휴학 신청은 8일과 9일 8개교에서 10명으로, 지금까지 의대생 1만8793명 중 누적인원 5446명이다. 의대 총인원의 29% 수준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0개 대학으로,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며 교육부는 대학에 정상적인 학사관리를 지속해서 협조 요청할 계획"이라며 "이번 (의대 학생단체 대표) 만남은 지금 오랫동안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은 대학의 수업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 학사 운영과 관련한 부분을 풀어나가고자 하는 의지로 제안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1 14:45: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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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김동원 고려대 총장, 12일 학생들과 대화 자리 갖는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이 학생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고려대는 12일 오후 5시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총장님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계획한 행사로 학생들에게 사전에 받은 질문과 현장에서 받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며 학생들과 소통한다. 김동원 총장은 학교 미래와 비전, 시설관리, 학생 행사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동원 총장은 "총장 취임 이후 교내 구성원들과의 자리를 통해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더 나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교내 구성원 중에서도 학생들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듣고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김동원 총장은 지난 해 3월 취임 이후 개교 120주년을 맞이해 옥스퍼드, 예일 등 세계 명문 대학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외국 석학 초청 특강인 NIF를 개최하는 등 고려대 인프라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1 12:10: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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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제1회 지·산·학 이차전지 성과포럼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제1회 지·산·학 이차전지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이차전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진행해 거둔 성과를 인천 지자체, 산업계, 학계가 함께 모여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차전지는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로, 전기자동차·휴대폰 등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전기자동차 산업에서는 많은 전력을 낼 수 있는 이차전지가 필요해 미래 자동차 산업 등 첨단산업에 있어 중요한 기술로 꼽힌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2022년 7월부터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부처 협업 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차전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부생을 대상으로 이차전지공학 융합전공·부전공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인천시 에너지산업과 담당자와 이차전지 분야의 인천시·수도권 서부벨트 소재 산업체 담당자를 성과포럼에 초청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연구 수행과 이차전지 저변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성과포럼에선 이차전지공학 실습 교과목 우수자와 이차전지 동영상 경진대회 수상자, 이차전지공학 1기 졸업자 중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앞으로 지자체,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사회 발전에 기여할 이차전지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진섭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 단장은 "i-BEST(battery education and solution transfer) 프로그램을 통한 이차전지 융합전공은 미래 산업의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앞으로 인하대의 이차전지 융합전공이 최고의 배터리 기술 성장, 배터리 교육으로 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1 10:53: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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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입 AI 교과서에 EBS 콘텐츠 탑재…교육부, 콘텐츠 제공

내년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에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개발한 동영상과 문항 등 교육콘텐츠가 탑재된다. 교육부는 11일부터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사에 EBS가 개발한 동영상과 수학·영어 평가 문항 9만7000개를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국어, 사회, 역사, 과학, 기술·가정 등 전과목에 걸쳐 2028년까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도입 첫해인 2025학년도에는 초3·4학년과 중1·고1 학생들이 수학·영어·정보 교과에서 활용하게 된다. 2026년 초5·6학년, 중2와 2027년 중3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학생들은 학습 이해도와 특성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 학습경로와 콘텐츠를 접할 수 있고, 강·약점, 학습 태도 등을 분석한 결과도 제공받는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오는 8월까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마치고 11월까지 검정 심사를 거친 뒤 내년 3월 학교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에 개발사 자체 개발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교육 내용이 담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한다. EBS가 보유한 개념 이해 동영상 1300여 편과 수학 평가문항 7만3000개, 영어 평가문항 2만4000개 등 총 9만7000개를 개발사에 제공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도 디지털 수학용 공학도구 '알지오매스(AlgeoMath)'를 AI 디지털교과서에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7년에 중·고등학생용으로 개발된 알지오매스는 대수(Algebra), 기하(Geometry), 수학(Mathematics)의 합성어로, 대수 및 기하 학습을 돕는 수학 학습용 디지털 공학 도구다. 학생들은 이 도구를 통해 그래프 개형이나 도형 성질을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AI 디지털교과서는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교사가 학생 맞춤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콘텐츠 지원이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질 높은 교육콘텐츠 제공하는 등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0 14:27: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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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교수학습개발센터, 창의나눔튜터링 참여자 모집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교수학습개발센터는 11일까지 '2024학년도 창의나눔튜터링' 참여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창의나눔튜터링은 전공교과 내용을 잘 알고 있는 튜터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신입생, 유학생, 편입생, 전과생 등의 튜티를 가르쳐주며 도움을 주는 협동학습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 과목은 전공선택, 전공필수 및 학문기초교양으로, 신청대상은 2024-1학기 등록 학부 재학생이다. 참가 신청은 튜터가 두드림 홈페이지에 신청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12주다. 의무 활동횟수는 총 10회로,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총 활동시간은 900분 이상이어야 하며, 주간학습보고서와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OT, 중간설문, 성과공유회에 참가해야 한다. 활동 혜택으로는 이수자 전원에게 교수학습개발센터장 명의의 이수증을, 우수팀으로 선정된 팀에게 시상확인서 및 포상장학금을 수여한다. 튜터는 튜터장학금 40만원과 비교과 마일리지 50점을, 튜티는 비교과 마일리지 200점을 수여받게 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문의는 두드림 홈페이지)나 교수학습개발센터로 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0 12:10: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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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대통령과학장학생 3년 연속 배출

삼육대학교 화학생명과학과 이민희(4학년) 학생이 '제21회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삼육대는 지난 19회, 20회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대통령과학장학생을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 분야 최우수 학생을 발굴·육성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을 양성하는 장학제도다. 대통령 이름으로 장학증서를 주는 만큼 국내 최고 권위의 장학금으로 손꼽힌다. 장학생은 학업성적과 과학활동, 성장계획, 봉사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원의 학업장려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민희 학생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시기 코로나19가 터지자, 질병과 백신을 연구하는 과학자의 꿈을 갖고 지난 2021년 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에 입학했다. 관심 분야는 '면역학'이었다. 재학 중 교내 학술 동아리에서 논문 스터디를 하며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코로나 백신과 심근염의 상관관계를 밝힌 포스터 논문을 작성해 국제학술대회 'ICSU 2021' 후속세대 세션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백신의 종류와 기전, 부작용 등 실태를 정확하게 알린 논문으로 주목받았다. 면역학 공부를 심화하면서 '엑소좀(Exosome)'에 흥미를 갖게 됐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유래한 나노 단위 크기의 소포로, 세포 간 신호전달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교내 생화학실험실에 들어간 그는 엑소좀을 통해 세포에 약물을 직접적으로 표적화(targeting)하는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을 연구하고 있다. 이민희 학생의 꿈은 의과학자가 되는 것이다. 이씨는 "과학자로서 목표는 인간을 더욱 행복하게, 고통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꿈이 성취된다면 제 성과를 단지 돈을 버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더 널리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0 10:30: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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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24 신입생 대상 슈키트 발송…“대학서 꿈과 열정 펼치길”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2024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을 축하하고 대학 생활의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입학축하 슈키트(SSU-Kit)를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슈키트'는 숭실대의 영문 약어(SSU)와 키트(Kit)의 합성어로, 새로운 학업 도전에 대한 동기 부여와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뗀 신입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발송하고 있다. 슈키트는 숭실대의 마스코트인 '슝슝이'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학용품(노트 2종, 키링, 파우치 등)과 텀블러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박스 포장재를 최소화하기 위해 리유저블백에 구성품을 담아 제공했다. 또한 숭실대 설립연도인 '1987'과 교화인 '목튤립', 상징인 '백마'를 각 구성품 디자인에 적용하고, 필통과 파우치 디자인에는 '숭실 평양교사'와 건학이념인 '진리와 봉사'를 포함해 신입생의 정서적 적응을 돕고 숭실의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부여하고자 했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조상훈 입학처장은 "최근 3년간 진행해 온 슈키트는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신입생들이 대학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숭실의 철학과 정신을 새롭게 해석하여 담아낸 품목을 준비하려 한다"라며 "민족 최초의 대학 숭실대학교에서 신입생들이 자신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0 09:13: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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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GMC 특수대학원 신설…4차 산업혁명 시대 미디어 인재 양성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새학기 특수대학원 '글로벌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GMC)'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외대 GMC는 1978년 창립된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디어 산업 변화에 맞는 새로운 교육을 펼친다. GMC는 ▲미디어 비즈니스·디지털 커머스 ▲데이터·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엔터테인먼트·K-컬처 등 세 개의 전공으로 구성된다. 또한, GMC는 디지털 미디어 영역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지식습득과 선제적 직무 능력 배양, 경력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는 직장인들의 전문성 및 리더십 배양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2년제(4학기) 과정인 GMC는, 효율적인 학위과정 이수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교육 시스템과 논문·비논문 트랙 과정을 운용한다. 이유나 GMC 대학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디어 산업이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리더 양성을 위해 전통적인 미디어 대학원 교육 과정의 틀을 벗어나 미디어, 데이터 애널리틱스, 테크놀로지,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넘나드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라며 "GMC 대학원은 한국외대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전임 교수진과 더불어, 업계 리더들이 초빙되어 강의를 전담한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GMC 대학원의 2024학년도 후기 원서 접수는 오는 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0 09:08:2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