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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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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기 순천향대 건축학과 교수, ‘제18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 학술상 수상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박종기 건축학과 교수가 '제18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에서 창의적인 건축 연구와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생태환경건축 분야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 '학술상'은 생태환경건축분야의 학문과 기술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사단법인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박 교수는 지속가능한 건축 및 생태환경건축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을 수상했다. 그간 박 교수는 독일 베를린 수변공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생태도시 구축을 위한 선친 유럽의 건축계획 및 도시설계 수법에 대한 연구를 담은 '도시재생을 위한 베를린 수변개발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Berlin Waterfront Development for Urban Regeneration(Focused on the case of Wasserstadt Berlin-Oberhavel, Berlin, Germany)에서 ▲문화주도형 도시재생의 계획적 특성에 관한 연구 ▲독일 지방도시 Cottbus 도시재생 사례 및 기법에 관한 연구 등 생태·환경·건축 분야를 아우르는 다수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박종기 교수는 "세계 기후위기는 현대인들에게 직면한 실존적 위기이며, 미래 세대에게는 다가올 삶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건축, 그리고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건축을 우리의 삶의 현장 곳곳에서 실현하기 위해 관련 분야 연구에 매진하여 교수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독일 국립 베를린공과대학교(TU Berlin)에서 공학박사 학위(Dr.-Ing.)를 취득했으며, 순천향대 건축학과장 및 건축학인증 PD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건축설계학회 부회장, 충남도시건축연구원 수석부원장, 보령시 수석공공건축가(총괄), 외교부 건축자문위원회 기술자문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충청남도 건축경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2 09:20: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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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현직자 초청 '커리어 콘서트' 성료…“진로·취업 정보 나눠”

덕성여자대학교는 대학일자리본부·총학생회는 공동 주관으로 지난 16일 오후 6시 덕성아트홀에서 '2023학년도 현직자 초청 커리어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궤도: 나의 길을 그리다'라는 부제로 열렸다. 직무 중심 채용, 수시 채용 확대 등 채용 트랜드 변화에 따른 현직자의 직무 경험과 조언을 듣는 자리다. 이를 통해 대학생활 커리어 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정하고, 청년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진로와 취업에 대해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청년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나아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주한 외국계 기업 CEO 및 금융, IT 등 여러 직종의 현직자로 구성된 직장인 밴드를 초청해 음악 공연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TED식 강연 및 외국계 기업 정보를 나누고 진로 및 취업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는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심리학전공 한 학생은 "현직 사회 선배님들로부터 음악으로 위로받고, 실질적인 강연과 답변으로 앞으로의 진로 설계 및 취업 준비에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손재현 덕성여대 대학일자리본부 본부장(일어일문학전공 교수)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속적으로 청년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형태의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2 09:15: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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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연극전공, ‘2023 WTEA 국제연극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 수상

중앙대학교는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전공이 제작한 연극 작품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가 '2023 WTEA 국제 연극 페스티벌(International Theater Festival)'에서 최우수 작품상(Best Stage Performance)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네스코 연극교육위원회(UNESCO Chair on Theatre Education) 산하 국제 연극교육 협의체인 WTEA(World Theatre Education Alliance, 세계연극교육연맹)가 주관하는 국제 연극 페스티벌은 중앙대 연극전공을 비롯해 독일·미국·스페인·중국 등 세계 8대 연극학과가 참가하는 국제 대회다. 세계 유수의 연극학교들이 모인 WTEA는 2년마다 세미나·워크숍·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젊은 공연예술인들에게 국제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중앙대는 이번 대회에서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무대를 선보여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중국 중앙희극학원과 함께 단 두 대학에만 주어진 최고 영예의 상이다. 연극에 출연한 학생들의 개인 수상도 이어졌다. 연극전공 4학년 강장군 학생이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3학년 안영빈 학생은 우수 연기자상을 받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연극교육 학과인 중앙대 연극전공은 올해 수시모집에서 연극(연기)의 경우 24명 모집에 2198명이 몰려 91.58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다. 박상규 총장은 "연기자를 비롯해 감독, 제작자, 작가 등 분야를 막론하고 중앙대 출신 동문의 참여가 없으면, 영화·드라마·연극과 같은 K-콘텐츠를 제작하기란 불가능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간 중앙대는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인재들의 요람 역할을 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중앙대는 예술계열이 지닌 경쟁력과 강점을 극대화하며 우리나라 문화예술 교육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2 09:03: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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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의대, 2025년 최대 2847명 증원 희망…"2030년엔 3953명 더"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정원을 지금의 2배에 가까운 '2151~2847명' 더 늘리기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이하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난 10월 19일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확대 가능한 정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의과대학은 모두 증원 수요를 제출했다. 수요조사 결과, 현 정원인 3058명 대비 전체 의과대학에서 제시한 2025학년도 증원 수요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으로 나타났다. 3058명인 현재 정원 대비 70.3∼93.1% 늘어난 수준이다. 또한 각 대학은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30학년도까지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을 추가 증원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수요는 각 대학이 교원과 교육시설 등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역량만으로 충분히 양질의 의학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바로 증원이 가능한 규모를 의미한다. 최대 수요는 대학이 추가 교육여건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제시한 증원 희망 규모다. 정부는 의학교육점검반을 통해 의학계, 교육계, 평가전문가 등 관련 전문가와 보건복지부·교육부 관계자가 수요조사 결과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있다. 전문가 점검반원을 중심으로 대학별 수요조사 제출서류를 검토 중이며, 이후 현장점검팀을 구성해 서면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할 계획이다. 의학교육점검반에서 수요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서면·현장점검 등을 통해 검토한다.보건복지부는 의학교육점검반의 검토 결과와 지역 인프라, 대학의 수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총 입학정원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전병왕 의학교육점검반장은 "이번 수요조사는 오랜 기간 누적된 보건의료 위기를 해결해나가는 여정에서 첫걸음을 뗐다는 의미가 있으며, 대학이 추가 투자를 통해 현 정원 3058명 대비 두 배 이상까지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정부는 수요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2025학년도 총 정원을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7:04: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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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년까지 지열에너지 1GW 보급…“온실가스 51만8천톤 감축 기대”

서울시가 오는 2030년까지 지열에너지를 약 4배 늘려 1GW(1000㎿) 수준으로 확대 보급한다. 이는 원전 1기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서울시는 2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열 보급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온실가스 발생 비중이 높은 건물 열 공급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열에너지를 도심 주요 에너지원으로 전환한다는 게 골자다. 이번 계획은 공공부문 선도적 역할, 민간부문 확산 유도, 보급활성화 기반 확충 등 3대 과제·10개 세부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열 냉·난방은 땅속의 일정한 온도(평균 15℃)를 건물 냉·난방에 활용하는 신재생 에너지원이다.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서울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량은 지난 6월 기준 ▲태양광 37.3% ▲지열 26.4% ▲연료전지 18.5% ▲수열 7.8% 등의 순이다. 서울시는 지열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가락시장,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5대 권역별 주요 거점사업에 지열 설비를 도입하는 등 '지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도심권) ▲서울아레나(동북권) ▲가락시장 현대화(동남권) ▲서울혁신파크(서북권)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복합개발사업(서남권) 등 5대 권역별 시 주요 사업에 대규모 지열 설비를 도입해 국내 지열 명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락시장은 2030년까지 국내 최대규모(23㎿)의 지열 설비를 도입해 건물 냉·난방 90% 이상을 지열로 공급한다. 공공부문에서 지열 보급을 선도하기 위해 면적 1000㎡이상 신·증축, 개축 공공시설에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비율(32%) 중 50% 이상을 지열로 우선 적용한다. 건축기획 단계부터 지열 설비를 시공할 수 있도록 사전 검토도 강화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도 넓혀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냉난방 수요가 많은 기축 시설에 지열 에너지를 도입한다. 공공 의료시설에는 냉·난방 100%를 지열로 공급해 친환경 의료시설로 구축한다. 초기 투자비 등 민간의 비용부담을 줄이는 서울형 지열 인센티브 제도를 내년 시범운행하고 2025년부터는 본격 시행한다. 민간 건축물에 지열 냉·난방 설비 설치 시 초기 투자 비용의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하고, 소규모 지열 설비는 지열 생산량에 비례해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열을 포함한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균형 있게 보급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심의기준,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등을 개정하고,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정부와 협의해 나간다. 민간에서 꾸준히 요구하는 '제로에너지건물 보정계수 현실화'에 대해서도 소관부서인 국토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이 제대로 시행될 경우 온실가스 51만8000t(CO2)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전기차 32만3839대 보급과 비슷한 수준의 효과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지열은 사계절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친환경에너지로 화석연료 대비 에너지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지열을 중심으로 서울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6:32: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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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년까지 지열 1GW 보급…“온실가스 51만8천톤 감축 기대”

서울시가 오는 2030년까지 지열에너지를 약 4배 늘려 1GW(1000㎿) 수준으로 확대 보급한다. 이는 원전 1기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서울시는 2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열 보급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온실가스 발생 비중이 높은 건물 열 공급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열에너지를 도심 주요 에너지원으로 전환한다는 게 골자다. 이번 계획은 공공부문 선도적 역할, 민간부문 확산 유도, 보급활성화 기반 확충 등 3대 과제·10개 세부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열 냉·난방은 땅속의 일정한 온도(평균 15℃)를 건물 냉·난방에 활용하는 신재생 에너지원이다.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서울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량은 지난 6월 기준 ▲태양광 37.3% ▲지열 26.4% ▲연료전지 18.5% ▲수열 7.8% 등의 순이다. 서울시는 지열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가락시장,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5대 권역별 주요 거점사업에 지열 설비를 도입하는 등 '지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도심권) ▲서울아레나(동북권) ▲가락시장 현대화(동남권) ▲서울혁신파크(서북권)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복합개발사업(서남권) 등 5대 권역별 시 주요 사업에 대규모 지열 설비를 도입해 국내 지열 명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락시장은 2030년까지 국내 최대규모(23㎿)의 지열 설비를 도입해 건물 냉·난방 90% 이상을 지열로 공급한다. 공공부문에서 지열 보급을 선도하기 위해 면적 1000㎡이상 신·증축, 개축 공공시설에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비율(32%) 중 50% 이상을 지열로 우선 적용한다. 건축기획 단계부터 지열 설비를 시공할 수 있도록 사전 검토도 강화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도 넓혀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냉난방 수요가 많은 기축 시설에 지열 에너지를 도입한다. 공공 의료시설에는 냉·난방 100%를 지열로 공급해 친환경 의료시설로 구축한다. 초기 투자비 등 민간의 비용부담을 줄이는 서울형 지열 인센티브 제도를 내년 시범운행하고 2025년부터는 본격 시행한다. 민간 건축물에 지열 냉·난방 설비 설치 시 초기 투자 비용의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하고, 소규모 지열 설비는 지열 생산량에 비례해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열을 포함한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균형 있게 보급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심의기준,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등을 개정하고,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정부와 협의해 나간다. 민간에서 꾸준히 요구하는 '제로에너지건물 보정계수 현실화'에 대해서도 소관부서인 국토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이 제대로 시행될 경우 온실가스 51만8000t(CO2)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전기차 32만3839대 보급과 비슷한 수준의 효과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지열은 사계절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친환경에너지로 화석연료 대비 에너지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지열을 중심으로 서울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6:29: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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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 선정 ‘청년자율예산 사업’ 1위는 "기업 직무체험"

시민들의 응원을 가장 많이 받은 2024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사업은 '서울 청년 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2024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사업 대시민투표 결과 서울 청년 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가 3611표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시민투표는 서울시 청년참여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총회에서 의결된 총 24억원 규모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표 수는 총 2만1939표(1인당 3개 정책까지 선택)로 나타났다. 1위에 선정된 직무체험은 대학생들이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업무 관련 지식과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2위는 '덜어줌 재무상담'(3559표)이 차지했다. 부모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채를 안고 사회에 진출하게 된 청년들에게 재무상담과 금융 교육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3위는 다양한 이유로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고립·은둔 청년의 주변인(가족 혹은 지인들)을 통해 지원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고립·은둔 청년 지킴이 양성 교육'(2738표)이 뽑혔다. 서울시는 정책이 설계될 수 있도록 대시민투표 결과를 소관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청년자율예산은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4년 서울시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4:37: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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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잠자리에서 추위 피하세요”…서울시, 노숙인·쪽방 주민 특별보호책 시행

서울시는 내년 3월15일까지 '노숙인·쪽방주민 겨울철 특별보호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추위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한파특보시 거리 상담반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거리 상담반은 노숙인 밀집지역과 산재지역을 구분해서 운영된다. 상담반은 평시 50명이, 한파특보시 124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쪽방촌 또한 15개반 30명이 주야간 순찰반으로 편성돼 매일 1회 이상 순찰 및 상담활동을 진행한다. 응급 잠자리도 마련된다. 한파로 인한 동사 위험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서다. 기존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응급구호시설(675명)로 사용하고, 고시원 등에 시설 이용이 어려운 노숙인을 위한 응급쪽방(임시주거)을 운영한다.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중증질환자 등을 따로 분류해 돌봄을 실시할 계획이다. 거리노숙인과 쪽방 주민 중 고령이나 중증질환 등을 가진 328명을 상대로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문제가 있을 경우, 전문 보호시설 또는 병원으로 안내한다. 위기상황에 처한 노숙인 보호를 위해 노숙인 위기대응 콜센터 1600-9582(구호빨리)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또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협력해 민간단체, 종교단체를 통해 기부받은 겨울옷 2만여점을 서울역 우리옷방, 응급구호방, 노숙인시설, 쪽반상담소에 지급할 예정이다. 화재나 동파 등을 예방은 소방관 협조를 받는다. 노숙인 시설에 대한 소방 장비 작동을 점검하고, 쪽방촌에서는 전문기관을 통해 전기·가스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일시보호시설, 서울역 실내 급식시설(따스한 채움터)에서 1일 최대 총 2133식을 제공한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한파는 노숙인·쪽방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다. 그만큼 사전 예방과 사후 조치 모두 중요하다"며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한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특별보호대책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3:35: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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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외교부 공동 ‘제2회 페르시아어 말하기대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 페르시아어·이란학과는 지난 17일 서울캠퍼스 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외교부, 주한 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제2회 페르시아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사이드 쿠제치 대사,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 정광용 심의관 및 학과 교·강사진과 6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말하기대회는 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 재학생들이 순차통역 형식으로 한국어와 페르시아어 사회를 맡아 양국의 언어로 소통하고 교류한다는 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와 페르시아어 ▲한국/이란 문화 소개 ▲한국/이란 명소 소개 등의 주제로 개최된 '제2회 페르시아어 말하기대회'는 초급 부문과 중·고급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그 결과 대상의 영예는 페르시아어·이란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인아 학생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4학년 김용준, 1학년 염다예 학생 ▲우수상은 3학년 김우림, 1학년 성유민 학생 ▲장려상은 2학년 마채운, 1학년 노하윤 학생이 수상했다. 총 7명의 수상자에게는 주한이란대사, 외교부 아중동국장, 페르시아어·이란학과 학과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페르시아어·이란학과 학과장 곽새라 교수는 "아름다운 페르시아어를 뽐낼 수 있는 대회를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행사 개최에 도움을 준 외교부 아중동국, 주한이란대사관, 그리고 대회에 참가한 재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한 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사이드 쿠제치 대사는 "대한민국 유일의 페르시아어 교육기관인 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에 방문하여 깊은 긍지를 느낀다"며 "페르시아어·이란학과 학생들이 언어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이란 친선과 협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3:27: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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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가을 대학 축제 ‘2023 CUFESTA’ 성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8일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대학 가을 축제인 '2023 쿠페스타(CUFESTA)'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매년 가을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 및 학생 가족과 동문, 교직원 등 전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쿠페스타라는 이름으로 거듭난 축제는 오케스트라 공연, 마술쇼, 학부별 오픈 하우스,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형태로 진행돼 왔다. 올해는 개교 이래 최초로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대형 행사로 열렸다. 오후 3시 개그맨 임혁필의 사회로 개막한 '2023 쿠페스타'는 장지호 총장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순서로 스타강사 김미경이 등장해 코로나 이후의 변화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강연을 펼치며 "인생에 응축과 확장의 시간이 있다"는 메시지를 설파해 공감을 얻어냈다. 강연 후에는 합창과 팬 플롯 연주, 베트남 전통춤 등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가수 로이킴의 공연과 사회자 임혁필의 샌드아트 퍼포먼스 시연 등이 이어졌다. 쿠페스타에 참가한 한 재학생은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석할 수 있는 행사여서 더 좋았다"며 "쿠페스타로 쌓은 가을의 추억으로 이번 학기의 남은 과정 또한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축제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에게 만족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학생 지원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3:18: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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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 2년 연속 장관상 수상

고려대학교는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가 ICT인력양성사업 우수과제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 연구책임자 워크숍에서 ICT인력양성사업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이 상은 67개의 유관 ICT인력양성사업 중에서 3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고려대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는 인재양성 부문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ITRC 연구책임자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연례행사다. 고려대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는 작년에 열린 같은 행사에서도 학생창의자율과제 부문에서 소속 대학원생들이 학제간 융합연구를 시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려대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는 ICT인력양성사업 중 유일하게 사회과학자가 연구책임자를 맡아 실질적으로 사회과학과 공학이 융합된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미디어서비스 분야를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을 통해 지원하는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ITRC)의 신규과제로 2020년 7월에 출범했다.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는 2년 연속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제 공동연구와 적극적 산학협력 그리고 창의·도전적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정책을 개발하겠다"라며 "스마트미디어 기술에 대한 이해, 생태계에 대한 데이터 분석, 그리고 시장과 정책에 대한 사회과학적 인사이트를 두루 갖춘 글로벌 수준의 연구진을 양성할 것"으로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3:09: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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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 11개 시도교육청,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 개발

서울시교육청 등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이 '블렌디드'(원격+대면) 수업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개발에는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경북, 제주 총 11개 교육청이 참여한다. 플랫폼 개발은 ▲지능형 블렌디드 통합수업 체계 구현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 개발 ▲민간 에듀테크 서비스 유통생태계 마련 ▲학생 중심 교육 마이데이터 체계 정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선, AI 디지털교과서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플랫폼도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실 수업에 처음 도입되는 2025년 3월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개발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위탁해 진행된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교육부 AI디지털교과서와의 통합인증, 데이터 연계 등을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1개 시도교육청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면서 교육 콘텐츠 운영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각 시도교육청이 개별 소유한 교육 콘텐츠와 학습 데이터를 플랫폼으로 공유할 수 있고 이를 학생 교육에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은 교수·학습활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맞춤형 교육 및 학습을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생 개인별로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생은 콘텐츠를 추천받고, 교사는 학급 수준이나 학급별 학습데이터 등을 분석할 수 있다. 민간 에듀테크 기업들과 연계해 교육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도 이전보다 풍부하게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도 이전보다 다양해지고, 학생들이 받는 교육 서비스 질도 향상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은 단말기와 플랫폼 간, 플랫폼과 에듀테크 도구 간 등 로그인을 연동하는 '통합인증' 방식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한 번의 로그인으로 다양한 민간 서비스를 이용하고 데이터도 수집할 수 있다. 11개 시도교육청이 플랫폼를 공동 개발하면서 운영 예산 절감 효과도 크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이 단독으로 구축할 때 대비 약 25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플랫폼을 3년간 단독으로 운영할 때 420억원이 소요되지만,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면 약 169억원으로 예산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3일 인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플랫폼 공동개발 참여 교육청들과 함께 플랫폼 구축을 기념하는 미래교육 비전선포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선포식은 미래 교육 비전과 방향이라는 공통의 의제에 대해 여러 교육청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지방재정의 효율적 활용을 주도한 대표적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3:05:2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