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현진
기사사진
“‘지역-대학’ 상생 정책 일관성 위해 지역 RISE센터 독립 법인화해야”

정부가 지역의 소멸 위기 극복과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s & Education) 안착을 위해 지역 RISE센터를 독립 법인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넘기는 체제 특성상 지자체의 교육정책 관련 전문성 부족과 정책 추진 일관성 결여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정책학회가 '성공적인 RISE 구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대학-지역 동반성장 포럼'에서 이강형 경북대 기획처장(전국대학기획처장협의회장)은 "지자체의 고등교육에 대한 전문성 부족, 선출직인 지자체장에 따른 정책 추진 일관성 결여, 지자체 구성원의 잦은 인사이동 등을 고려할 때 각 지역 RISE센터의 독립 법인화가 필요하다"라며 "협업형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인 상황에서 현장에서는 다소의 불협화음이 있기에 지자체와 협의를 이루기 위한 해결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RISE는 중앙정부 주도의 대학지원 방식을 지역 주도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이양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경쟁력 있는 지역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남·경북·대구·부산·전남·전북·충북 7곳이 시범 지역으로 지정돼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중이다. 이날 국내 교수들은 RISE 사업 성공 여부는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에 달렸다고 입을 모았다. 윤우영 계명문화대학교 기획실장(전문대학RISE지원단 전문위원)은 "RISE 센터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라며 "고등교육 10년 이상 혹은 산학협력 10년 이상 전문가로 구성해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규용 충남대 교수는 지역대학에 대한 지속적인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고등교육과 지역협력의 전문성에 기반한 RISE 추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RISE 체계 안착 및 대학 주도 지역혁신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고등교육위원회(가칭)의 위원장으로 지역대학의 총장을 선임하거나 지역대학 총장과 지자체장 공동위원장 체제로 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런 내용을 담은 관련법은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앞서 지난달 31일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지방대육성법 개정안)' 11조2항에는 '지역고등교육위원회의의 구성을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대학 등의 장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를 공동위원장으로 한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사업'과도 연계해 교육·정주 여건 개선을 통합적으로 지원해달라는 주문도 나온다. 이영 한양대 교수(지방시대위원회 위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대학, 산업의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체제 구축이 실현돼야 하며,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RISE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과의 연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교협은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관련 법령(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등) 개정과 RISE 체계 운영에 대한 구체적 지침 제정의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8 14:14:2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덕성여대-한국인터넷진흥원,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덕성여자대학교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7일 덕성여대 행정동 2층 제1회의실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덕성여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체계구축에 합의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의 발전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력내용에 따라 ▲덕성여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 관련 교육과정 설계 ▲홍보·운영 등에 관한 업무 협력 강화 ▲보보호 인력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을 위한 양 기관 간 교육지원 등 필요한 사항 ▲교육·채용정보 공유, 홍보 등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 ▲그 밖의 양 기관의 발전과 상화 우호 증진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은 "덕성여대는 미래가치를 추구하는 대학으로서 기대치가 높은 사학"이라며, "양 기관의 상생을 위한 협력, 가치를 위한 파트너십이 깊은 유대관계 속에 형성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라며 "그런 차원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도 오늘의 협약이 형식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여성 정보보호 인력이 많이 양성되어 사회에 진출했으면 좋겠다"면서 "덕셩여대와의 협약을 통해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에 같이 힘을 합치게 된 것이 굉장히 바람직하고 긍정적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관을 맡은 백남균 덕성여대 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덕성여대가 KISA와 MOU를 체결한만큼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많은 교육지원이 이뤄질 것"을 기대했다. 오늘 협약자리에는 대학 측에서 김건희 총장, 정주희 대외홍보실장, 강남희 기획처장, 박태정 과학기술대학 교학부장, 백남균 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 서민혜 사이버보안전공 교수, 그리고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에서는 이원태 원장, 이재식 보안교육운영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8 10:51:0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삼육대 간호대학, 홍콩 자매대학과 국제 학술교류

삼육대학교 간호대학은 7일 교내 제3과학관에서 홍콩 자매대학인 홍콩어드벤티스트대(Hong Kong Adventist College, 이하 HKAC) 간호학과와 국제 학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양교간의 지속적인 학생 및 학술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HKAC 간호학과 교수 5명과 재학생 21명이 함께했다. 이날 오전 공식적인 환영식에 이어, 신성례 삼육대 간호대학 교수와 HKAC 간호학과 코제나 청 학과장이 각각 '국내 및 국제 간호사 협회의 역할과 기능', '미국의 간호교육과 의료 시스템' 등을 주제로 양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차 특강했다. 이어 양교 교수진은 ▲간호교육 인증: 삼육대 교육과정을 중심으로(삼육대 오복자 학장) ▲간호교육에서의 교수학습 방법(삼육대 김현영 교수) ▲간호연구와 재난대비 교육을 통한 글로벌 웰니스 형성(HKAC 앨리스 로크 교수) 등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학술교류를 했다. 오후에는 시뮬레이션 실습실에서 시뮬레이션 참관수업을 진행했다. HKAC 학생들은 삼육대 간호대학의 최첨단 실습실을 견학하고, '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등 수업을 참관했다. 양교 재학생들의 교류시간도 마련돼 친목을 다졌다. 오복자 삼육대 간호대학 학장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 모두가 서로 공유하고 배우는 것은 물론, 소중한 연구와 아이디어, 경험 등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HKAC 코제나 청 학과장은 "간호학에 관한 여러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무척 뜻깊다"라며 "학생들에게 분명 큰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삼육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HKAC 간호학과 교류단은 8일 삼육보건대와 삼육서울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8 10:29:2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고려대-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고용 통한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7일 오후 4시 고려대 본관 회의실에서 '사회적 가치 구현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고려대는 현재 200여 명이 넘는 장애인 학생들에게 재학하고 있으며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 최우수 대학에 4년 연속 선정된바 있다. 고려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며 장애 친화적 근무 환경과 긍정적 인식 기반을 조성하는 등 공단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장애인의 적합 직무를 분석하여 고용 모델을 제시하고, 모집 대행과 직업훈련 등 다각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 고용을 통해 고려대 ESG경영 실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는 장애 학생 지원센터를 통해 대학의 장애 학생 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이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에서의 장애 근로자 확대 및 적합 직무 개발 등 장애 친화적인 근로 환경 모델을 만들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고려대에 다양한 장애인 직무를 발굴하여 교육 분야에 모범사례를 만들고 지속적인 장애인 채용 노력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며 "교육기관에서 장애인 고용을 통해 ESG경영 실천의 가치와 성과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8 10:26:5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2024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은 오는 13일부터 2024학년도 1학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교육부로부터 특수대학원으로 인가받은 국내 유일한 '온라인 테솔대학원'이다. 졸업 시 정규 TESOL 석사학위와 TESOL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와의 공동 운영 과정 이수를 통해 'MSU-CUFS TESOL 수료증' 취득도 가능하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차세대 글로벌 플랫폼과 뉴테크놀로지를 활용한 학습 환경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는 학습이 가능한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우수한 연구 및 교육역량을 지닌 내·외국인 교수진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라며 "국내외 유수의 언어교육기관 및 학회와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영어교육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TESOL, ESL, ELT 등 외국어 교육 관련 콜로퀴엄과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최신 영어교육 트렌드를 경험하고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풍성한 교과외 프로그램 또한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2024학년도 1학기에는 1차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 및 학업계획서(30점)와 학부 성적(20점)을 바탕으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 후 2차 면접전형(50점)을 거쳐 총 57명을 선발한다.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출신대학의 전공(학과)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12월 15일까지 대학원 입학지원센터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이버한국외대 테솔대학원은 입학 관심자와 지원 예정자를 대상으로 11월 11일온라인 입학설명회, 이어 11월 18일, 12월 9일에는 오프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대학원 소개와 입학안내, 재학생과의 1대 1 심층 입학상담을 통해 TESOL대학원 입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입학설명회 신청 및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 역시 대학원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8 10:23:1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김주은 국민대 교수, 대한약학회 약학기술인상 수상…상금 전액 기부

국민대학교는 김주은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교수가 지난달 26일 전남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3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약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약학기술인상은 대한약학회가 제약기술 개발, 산업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주은 교수는 약제학 및 산업약학 분야 권위자로, 대형제약사와 대학에서 20여년간 의약품을 개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의약품 제형설계와 제조공정설계가 가능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여 산업약학 발전에 기여했다. GMP, QbD, 연속생산에 적용이 가능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합성/바이오의약품 제형설계-제조공정설계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출시했다. 활발한 연구 활동의 결과로 SCI논문과 특허 등 총 122건의 업적과 산업체 기술이전 10건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민대 응용화학부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내 최대 제약기업인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13년간 재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기획·자문·평가위원이자, 한국약제학회, Journal of Pharmaceutical Investigation 저널의 편집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주은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국민대에 기부해 후학양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7 20:53:2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국외대, 10·11일 ‘한국수사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10·11일 양일간 한국수사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History of Rhetoric, Rhetoric of History(수사학의 역사, 역사의 수사학)'이라는 대주제로, 국내외 수사학 연구 전문가들이 발표를 맡아 한국수사학회의 역사는 물론, 수사학의 역사에 대해 되짚어 볼 예정이다. 아울러 고전·고대 수사학이 탄생한 이래로 다층적으로 변모해 온 이론적 지평과 실천적 장을 심도 있게 반추해 볼 예정이다.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 1일 차 제1부에서는 '수사학의 역사: 그 교차와 진화(History of Rhetoric: Crossing and Evolution)'라는 주제로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에서 참석한 6명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수사학의 역사: 전통과 다양성(History of Rhetoric: Tradition and Diversity)'이라는 주제로 독일,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에서 참석한 5명의 학자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외대 대학원 1층 브릭스관에서 이어지는 학술대회 2일 차 제1부에서는 한국수사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한국수사학회 초대회장인 전성기 회장의 기조강연 '왜 수사선禪인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제2부는 '수사학 연구의 오늘 그리고 내일'(The Studies of Rhetoric: Present and Prospects)이라는 주제로 한국 수사학자 6명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영어-한국어, 중국어-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7 20:38:2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세종대 산학협력단·세종연구원, SAIST G2 프로젝트 세미나 공동 주최

세종대학교는 세종대와 산학협력단, 세종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3일 대양AI센터에서 세종과학기술연구원(SAIST) G2 프로젝트(시스템반도체) 세미나를 주최했다고 7일 밝혔다. 백성욱 세종대 연구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종대 반도체 시스템공학과 김동순 교수, 정용운 교수, 김영우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SAIST G2 프로젝트 세미나가 한국 시스템반도체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세종대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시스템반도체는 21세기 문명의 진로를 규정할 가장 중요한 툴이다. 팹리스의 추진 동력은 연구능력이 우수한 대학에 의존해야만 한다.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분야를 육성해 한국이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쥐게 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시스템반도체 연구에 새로운 획을 긋고 우리나라가 G2의 반열에 오르는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김동순 교수가 '첨단반도체 설계와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보다 약 2.5배 이상 큰 시장 규모를 갖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의 글로벌 점유율은 3%"라며 "종합 반도체 강국을 위해서는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에 대해 "첨단 기술 중심의 연구와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 세종대는 지식기반 학습을 이용한 인공지능에 적용할 수 있는 AI반도체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며 "가정용 로봇과 무인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Game Changer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용운 교수가 '아날로그 통합 디자인과 4차 산업혁명 혁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국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IC설계에 대한 교육과 팹리스 기업 발전이 중요하다. 세종대는 초고속 데이터 통신 연구, IoT IC설계, 인공지능반도체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양자컴퓨팅 연구도 활발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우 교수가 '포스트무어 법칙의 시대: 패키징 기술에 기반한 커스텀 2.5차원 반도체 시스템 설계'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교수는 "트랜지스터 소형화(무어의 법칙)가 한계에 이르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패키징 기술에 기반한 시스템 소형화와 이종접합, 2.5/3차원 집적이 제안되고 있다"며 "패키징 기술이란 작은 substrate 위에 다양한 공정으로 제작된 칩, 칩렛, 소자들을 연결하는 모든 기법으로 전자, 재료,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패키징 기술의 대표적 어려움이 설계 복잡성인데, 세종대는 이를 위해 설계/분석 자동화 기법개발, 칩-패키지 동시 설계 방법론, 어드밴스드 패키지 개발, 패키지 아키텍처 등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7 20:33:4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교육부, 8~20일 ‘2023 산학협력 엑스포’ 개최…‘우수성과 공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3 산학협력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산학협력 엑스포는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창출한 기술, 특허 등 성과를 알리고 산학연협력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담대한 혁신의 시작'이다. 총 315개 기관이 참가해 자율주행버스, 인공지능, 기능성 화장품 등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을 바탕으로 마련된 성과와 더불어 학교기업, 학생과 교원 창업기업, 대학 기술지주회사와 자회사가 창출한 결과물을 함께 볼 수 있다. 온라인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전시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초·중·고 학생들은 참여 기관들을 통해 유망 산업과 기술을 체험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대학 창업, 산학관 소통 공개 토론회, 기술교류 및 설명회, 학생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부는 8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산학협력과 창업, 경진대회 등 10개 분야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힘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줄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11개국 공무원 70명이 행사 개막식 당일 전시관을 견학하고 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7 14:54:5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8일~10일 부산 벡스코서 ‘제7회 세계인문학공개토론회’ 개최

교육부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7회 세계인문학공개토론회(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유네스코에서 후원한다. 2011년부터 개최된 세계인문학공개토론회는 다양한 문화권의 인문학 연구 성과를 공유해 인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인문학계 간 지속적인 지적 교류·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관계의 인문학 : 소통·공존·공감을 위하여'라는 대주제 아래 ▲소통을 통해 연대로 ▲공존과 상생 ▲공감을 통한 화합을 소주제로 진행된다.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13개국, 230여 명의 연사 등이 참여해 소주제별 분과에서 강연 및 발표,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인문학에 대한 일반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학자 발표 시에는 동시통역을 지원하고, 개회식과 폐회식에 다양한 문화 공연을 운영한다. 또한 사전 참가신청자뿐만 아니라 인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도 행사 당일 현장 등록해 참가할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문제 이면에는 관계의 문제가 내재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개토론회(포럼)의 주제는 의미를 가진다"라며 "공개토론회 참가자들이 문제의식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공존·공감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7 14:43:4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8일 ‘직업교육 바로세우기’ 세미나 개최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회장 남성희, 이하 COLiVE)는 오는 8일 KBIZ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직업교육 바로세우기' 제2차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인력양성 전략'을 주제로, 제2부에서는 '지역·평생·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RISE 프로젝트 설계'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제1부에서는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공로상'과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이 예정돼 있으며,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가 '로컬크리에이터의 일과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제2부에서는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박대현 한국연구재단 중앙RISE센터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철우 한국공학대 교수가 '지역·평생·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프로젝트 설계' 주제 발표를 한다. 이후 지정토론은 한광식 COLiVE 사무총장이 좌장으로, 박찬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정책국장, 이영민 숙명여대 교수, 조정윤 국제고용개발원 이사장, 주희정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센터장 등이 'RISE 전환 이후 지자체와 전문대학의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한광식 사무총장은 "COLiVE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문제 해결 방법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남성희 COLiVE 회장도 "이번 정책세미나는 2025년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환에 대비해 직업교육과 전문대학의 위기를 예측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및 사회경쟁력 방안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7 14:30:2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 10.7만명 수능 응시…코로나 확진자도 같은 시험장서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서울에서 10만7423명이 응시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동일한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일반 수험생은 종이칸막이 없이 점심식사를 먹는 한편, 확진자는 별도 분리된 공간에서 먹도록 조치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아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수능 세부 운영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 수능'이라고 불리던 지난 3년간 수능과 달리 다시 일상적인 모습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자 등 격리대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분리시험실, 병원시험장이 운영되지 않는다. 방역을 위해 점심 식사 시간에 사용했던 수험생용 간이 칸막이(가림막)도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당국은 확진자에게 분리 공간에서 식사를 권고할 계획이다. 마스크 착용은 자율이지만, 확진자나 유증상자에게는 마스크 착용이 강력히 권고된다. 올해 서울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10만74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658명이 증가한 수치다. 자격별로는 서울지역 기준 재학생이 5만7293명으로 전체 수험생의 53.3%다. 전년대비 5091명 감소한 수치다. 이밖에 ▲졸업생 응시자 4만6661명(43.4%, 전년대비 5262명 증가)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가 3649명(3.2%, 전년대비 487명 증가)이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5만5692명(51.8%, 전년대비 432명 증가), 여학생이 5만1731명(48.2%, 전년대비 226명 증가)이다. 시험관계요원 수는 2만969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1개 시험지구, 230교의 시험장과 4669실의 시험실을 운영한다. 그 중 경증시각, 중증시각, 중증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시험장은 4교이다. 또한 올해는 소년수형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을 남부교도소에 설치하여 12명의 수형자가 응시하게 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모든 수험생이 그동안 준비하고 노력해온 소중한 땀방울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철저히 확인해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수능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7 13:55:3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호서대, 한국건설관리학회 학술발표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호서대학교는 건축공학전공이 '2023 한국건설관리학회 정기·전국대학생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과 논문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건설관리 분야에 대한 학술적 지식 및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전국 규모 학술발표대회로 지난 3일 강원도 소노캄델피노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건설관리 지식영역 발전을 위해 (사)한국건설관리학회 주최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정기 학술발표대회 우수논문상은 건축공학과 석사과정 김현서 학생과 건축토목공학부 3학년 박현규 학생의 '겨울철 한중 콘크리트의 보온 양생을 위한 나노 발열 필름(NHP) 적용성 연구: 정온제어형 나노 발열 필름 일체형 공시체 몰드 제작'이 선정됐다. 이 논문은 ㈜트윈나노와 호서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LINC 3.0의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연구 결과다. 전국대학생 학술발표대회 논문부문 우수상은 건축공학전공 4학년 정세형 학생의 '소규모 공사현장에서의 사고감지 및 대응을 위한 딥러닝 기반 카메라 비전 시스템 개발'이 선정됐다. 지도교수인 안요섭 교수는 "스마트 건설 구현을 위한 단계적인 과정으로 볼 수 있으며, 정온제어형(PTC) 나노 발열 필름의 거푸집 공사 적용을 위한 융복합 연구 그리고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 모델의 안전사고 감지와 같은 학생들의 융·복합적 사고와 도전정신의 결과로 여겨진다"라고 말했다. 공학설계 총괄 정재훈 교수는 "호서대 건축공학과는 2006년에 공학교육인증제를 시작해 현재까지 ABEEK 인증을 획득해 건축공학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건축공학도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7 11:06:1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교원 창업기업 ‘딥카디오’, 2023 코리아 인공지능 스타트업 100 선정

인하대학교는 교원 창업기업 '딥카디오(DeepCardio)'가 최근 열린 2023 코리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심장을 진단하는 딥카디오는 지난 2020년 11월 최원익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이상철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김대혁·백용수 교수가 함께 만든 교원 창업 벤처기업이다. 2023 코리아 인공지능 스타트업 100은 국내 인공지능 산업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 주도권 경쟁 속에서 국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게 목표다. 선정된 기업은 인공지능 산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곳으로, 유니콘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딥카디오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심장질환을 진단·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심장세동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심장 나이를 예측하는 심전도 분석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대혁 딥카디오 대표(인하대병원 심장내과)는 "한국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된 것은 뛰어난 기술과 혁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추구해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7 10:33:4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