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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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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면담 원하면 ‘예약’해야…수사 중에도 교사 소송비 지원

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가 교사와 면담이나 통화를 하려면 예약해야 하는 제도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원하는 학교에는 민원 대기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 교권 침해 사안으로 분쟁이 발생할 경우 교원에게 학교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 의결 없이도 소송비를 지원하고, 소송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교사에게도 소송비를 지원하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둔갑할 수 있는 법적 구멍을 메워야 한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방안을 발표했다. ■ 교사 만나려면 앱으로 예약…대기실 CCTV 설치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 민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사 면담 사전 예약 시스템'을 내달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해 학교 민원창구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사와 면담이나 전화통화를 원하는 학부모는 '서울학교안전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일반적인 민원은 챗봇이 응대한다. 학부모는 교사와 상담을 할 때는 민원인 대기실에서 해야 한다. 학교 출입 관리 강화를 위해 원하는 학교에는 민원인 대기실에 CCTV를 설치한다.학교에서 쓰던 업무용 전화기를 악성민원에 대비해 녹음가능한 제품으로 교체한다. 조 교육감은 "민원을 1차적으로 시스템에서 분류해 교사에게 바로 전달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학부모가 교사 면담 또는 전화 통화를 요구할 때, 학부모에게 사전 고지 의무를 부여하고, 학교는 사전에 고지받을 권리를 제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수사 단계부터 변호사비 지원한다 교원의 '공적 보험'인 서울시교육청 '교원안심공제'의 소송 지원은 강화한다. 절차는 간소화하고 지원 범위는 확대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교권 침해 피해를 본 교원으로 인정받았을 때만 소송비를 지원했지만, 교육활동으로 소송 중인 교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된 경우 수사 단계부터 교육청에서 변호인 선임비를 지원하고, 교사에게 일부 과실이 있더라도 일정 부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교육활동보호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학부모나 교원이 법적 분쟁으로 가기 전 이를 조정을 해주는 '분쟁조정 서비스'도 강화한다. 교보위도 분쟁 조정 기능이 있지만, 통상 학부모 측이 교보위를 중립적인 기관으로 인식하지 않아 실질적 역할을 못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 부당한 아동학대 신고 '면책권' 등 관련법 개정 요구 시·도교육청의 권한을 벗어난 법 개정은 국회에 요청한다. 관련법은 ▲교원지위법(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아동학대처벌법(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초중등교육법 등 총 3가지다. 교원지위법에는 교권을 침해한 학생을 교사와 즉시 분리할 수 있도록 하고 아동학대처벌법에는 교사에게 면책권을 부여하도록 개정을 요구했다. 초중등교육법에는 다른 학습권을 침해한 학생은 학교장이 '등교정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전문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2 13:57: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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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2024학년도 선샤인 학생 모의면접’ 실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1일·2일 예비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학 면접 전형 준비 프로그램 '2024학년도 선샤인 학생 모의면접'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성신여대 '2024학년도 선샤인 학생 모의면접'은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준비에 대한 고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모의면접을 통한 면접 전형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2024학년도 선샤인 학생 모의면접'은 각 회차별로 학생 50명(총 100명)이 참여했다. 이날 모의면접은 1인당 면접 10분, 피드백 5분으로 진행됐다. 성신여대 입학사정관이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학생들이 작성한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면접을 실시했으며, 면접 종료 후에는 학생들의 면접 태도, 답변 내용 등에 대해 개별적으로 피드백을 전달했다. 장민정 미래인재처장은 "우리 대학은 면접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모의면접을 실시해왔다"며 "이번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면접에 대한 실전 역량을 키우고, 스스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9월 11일 오전 11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2 12:48: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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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인도네시아 5개 대학 방문…“교류 협력 추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지난 달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둥의 5개 대학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진정란 사이버한국외대 글로벌교육원장과 이민우 교육혁신처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나시오날대학교(Universitas Nasional, UNAS)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UI), 반둥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Universitas Pendidikan Indonesia, UPI), 빠순단대학교(Universitas Pasundan, UNPAS), 국제여자대학교(International Women University, IWU) 등 총 5개교를 차례로 방문해 각 대학의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대학은 인도네시아의 온라인 교육 확산에 발맞춰 사이버한국외대와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3+1' 등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뿐만 아니라 비즈니스한국어과정, 한국어통번역과정 등 마이크로디그리(Micro Degree)도 공동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UNPAS, IWU와 MOU를 체결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시작하기로 했다. 진정란 글로벌교육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해외 기관과의 접촉을 적극적으로 재개하고 사이버한국외대의 우수한 온라인 고등교육 프로그램을 해외 학습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교류 기관과의 협력을 다각화, 구체화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이버외대생과 협력 대학의 학생 모두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7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2 12:44: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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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학생들, 지역사회 공헌 위해 직접 기획한 봉사활동 나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학생들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직접 기획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인하대는 최근 '인하 봉사활동 공모제'를 진행해 학생 봉사팀 7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하 봉사활동 공모제는 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해 실행하는 국내 봉사 기획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학생 봉사팀은 교육, 문화행사, 보건의료, 상담, 생활편의지원, 주거환경, 환경보호 등 6개 분야의 봉사활동을 각각 기획해 이번 여름방학부터 겨울방학까지 활동에 나선다. 학생 봉사팀 ARC(아크)는 폐자전거를 수거하고 자체 수리해 지역 저소득층, 교통 소외 주민들에게 기부하는 업사이클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펼칠 계획이다. 갈피팀은 시각장애인 전용 IT 전자도서와 점자 스티커를 제작하고, 동행 활동을 펼치는 등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아만보(아는 만큼 보인다)팀도 인하대 학생을 대상으로 점자 교육을 펼치고 강사 초청 강연, 점자도서관 견학, 포럼을 진행하는 등 장애 인식 개선에 나선다. 토브FC 통합스포츠팀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훈련하는 봉사활동으로 장애인 스포츠 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함께 스포츠 경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뱅크팀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 체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학'을 주제로 발명캠프를 펼친다. 에듀터팀도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동을 대상으로 중국어 기초 교육을 펼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환경 보전을 주제로 플로깅 활동(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정크아트(쓰레기로 작품을 만드는 활동)를 진행하는 등 체험형 교육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오아시스팀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마을을 찾아가 농촌 봉사활동을 한다. 인하대는 인하 봉사활동 공모제 외에도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을 운영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모든 대학은 지역 발전을 위한 하나의 공공재이기 때문에 인천을 대표하는 거점 대학으로서 인하대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은 필수적"이라며 "학생들이 창학 이념인 '사회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2 12:38: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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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국제학술대회 ‘2023 ICISAA’ 8~10일 개최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개교 117주년을 맞아 전 세계 128개 자매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2023 ICISAA(International Conference of ISAA and Leaders Forum)'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 '2023 ICISAA'는 지난해 삼육대 주도로 창립한 국제학술진흥학회 ISAA(International Society for Academic Advancement)의 첫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와 함께 학문적 영감을 나누자!(Sharing Academic Inspiration with the World)'를 총주제로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으로 진행된다. 40여 개국 600여 명의 학자들과 각 분야 전문가, 연구원, 학생들이 참여해 학술적 교류를 나눈다. 8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같은 날 재림교회 대총회 교육부장 리사 비어슬리-하디 박사가 기조강연한다. 9일에는 미국 로마린다대 총장 리처드 하트 박사, 10일 삐땅기의원 대표원장 유제성 박사가 각각 기조강연을 위해 연단에 오른다. 전 세계 자매대학 총장과 행정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리더스포럼도 마련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부흥과 생존'이 주제다. 김도연 태재대 이사(전 포스텍 총장),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인공지능팩토리의 김태영 대표, 미네르바대학 한국컨설턴트 최진영 대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 교육의 미래를 살피고 혜안을 제시한다. 로마린다대 이승현 교수는 'SDA 교육철학과 생활의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학술세션은 인문사회, 건강과학, 과학기술, 문화예술, 종교와 신학, 학문과 신앙 등 6개 분야에서 16개 세션으로 열린다. 63명의 석학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첨단기술과 인공지능의 융합연구 ▲중독 회복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변화 ▲이문화 화용론과 커뮤니케이션 ▲사회복지서비스 △경영 이론과 실행의 개발 ▲움직임과 건강을 위한 물리치료 ▲약학연구의 현재 ▲건강한 삶을 위한 생명산업 연구의 현재와 미래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독교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예배음악의 과거 미래 현재 등 주요 발표가 있다. 아울러 포스터 발표세션을 마련해 학술 연구뿐만 아니라 기관, 단체 및 개인 등이 특별활동과 프로그램을 국제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한다. 학문 후속세대 세션에서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 젊은 연구자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연구논문,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다. 김일목 총장(ISAA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의 교수, 연구원, 학생들이 모여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관심 주제에 대해 토론하며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ISAA 플랫폼을 통해 국제협력을 촉진하며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상호 우정을 키우게 될 것이다. 학문적 우수성, 문화적 다양성, 봉사 정신을 구현하는 ISAA의 사명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2 12:35: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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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연구팀, 차세대 무기물 소재 안정적 제어 길 열어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소재 중 하나로 주목받아온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이종구조에서 전도성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발견했다. 이에 웨어러블 기기나 신개념 디스플레이 등의 차세대 반도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1일 이형우 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팀이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이종구조에서 빛과 물을 활용해 전도성을 가역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LaAlO3/SrTiO3 이종구조 내 2차원 전자가스의 가역적 광 변환(Reversible Photo-modulation of Two-dimensional Electron gas in LaAlO3/SrTiO3 Heterostructures)'이라는 논문으로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7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이형우 교수가 교신저자로 연구를 주도했고, 엄기태 성균관대 연구교수와 김성규 세종대 교수가 연구에 함께 참여했다. 아주대 연구팀은 단결정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이종구조 내 전자가스의 전도도를 UV 빛(자외선)을 이용해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고, 더 나아가 표면처리를 통해 변화된 전도도를 원상복귀 시킬 수 있음을 입증해 내는 데 성공했다. UV 노출 시간에 따라 전자가스의 지속적 광전도성 레벨이 단계적으로 증가하고, 이종구조 중 란타늄 알루미네이트(LaAlO3) 표면이 물에 노출될 경우 전도도는 처음의 값으로 복원됐다. 이에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이종구조의 전도성을 가역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란타늄 알루미네이트(LaAlO3) 표면이 물에 노출될 경우, 표면에 붙어있던 수소 이온이 제거되고, 이는 경계면의 산소 공공(Oxygen vacancy) 결함의 이온상태에 변화를 유도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속적 광전도성 현상이 제거됨을 이론적·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이형우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이종구조의 가역적 제어 기술은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차세대 반도체의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물질이 투명하고 얇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특성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나 스마트 윈도우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의 적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1 16:38: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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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HD현대, GRC커리어멘토링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김민정)는 지난 달 26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 R&D센터(이하 'GRC')에서 한국외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GRC커리어멘토링을 HD현대와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HD현대 GRC커리어멘토링은 현직에 재직 중인 한국외대 동문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해 채용 정보 및 실무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9회차 멘토링에는 한국외대 학생 총 153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멘토링에는 김태성 한국외대 부총장, 김민정 학생·인재개발처장과 조영철 HD현대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다. HD현대는 이번 멘토링에서 학생 편의를 위해 버스 및 점심 식사를 지원하고, 기념품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동문 선배들이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 와닿았고, HD현대가 한국외대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민정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한국외대와 HD현대는 지난 달 5일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 채용 활성화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이번 GRC커리어멘토링은 한국외대와 HD현대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8-01 16:35: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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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자격 축소’‘수능 최저 완화’…올해 학생부교과전형 변화

올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지원 자격이나 고교별 추천 인원,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 변동 사항이 많은 전형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졸업생 지원을 제한하며 지원 자격을 축소한 대학도 있어 수험생들은 변동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 학교장추천전형 지원 자격 축소…서울 소재 상위 6개 대학, 재학생만 지원 가능 대부분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을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운영 중이다. 학교장추천전형은 교과성적뿐만 아니라 서류, 면접,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을 추가 전형 요소로 활용 한다. 그러나 주된 평가요소는 교과성적이므로, 정성평가로 진행되는 서류평가보다 예측 가능성이 높아 위험 부담이 적은 편이다. 올해 학교장추천전형에서는 주요 대학에서 졸업생 지원을 제한하며 지원 자격을 축소했다. 지금까지 학교추천전형에서 졸업 시기를 제한하지 않았던 고려대는 2024학년도부터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을 변경했다. 서울시립대는 재수생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축소했고, 한국외대 역시 기존 '2018년 이후 졸업(예정)자'에서 '2023년 이후 졸업(예정)자'로 자격을 변경했다. 학교장추천전형 지원 시 교과성적 반영 방법과 반영 학기 범위, 과목 수 등도 살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진로 선택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늘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공통과목이나 일반 선택과목에 비해 영향력은 작지만, 반영 방식에 따라 당락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고교별 추천 인원 확대…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 변화 유의 일반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자는 우수한 교과 경쟁력을 내세워 지원하기 때문에 동일한 유형 전형에 중복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중복 지원이 많이 발생하는 전형에서 추천 인원이 변경되면 지원 경쟁률 및 추가 합격 가능성에도 영향을 준다. 서강대는 고교별 추천 가능 인원을 지난해 최대 10명에서 올해 20명으로 늘렸고, 서울시립대는 2022학년도 4명, 2023학년도 8명, 2024학년도 10명으로 추천 가능 인원을 꾸준히 확대했다. 숙명여대는 전년도까지 추천 가능 인원이 고교 3학년 재적 인원의 10%였으나, 올해부터는 추천 인원 제한을 폐지했다. 연세대는 3학년 재학 인원의 5%에서 학교별 최대 10명으로 변경했다.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홍익대는 학교장추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서강대와 성균관대는 전체 계열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고, 고려대와 홍익대는 인문계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자연계열과 동일하게 하향 조정했다. 김병진 소장은 "고려대는 학교추천전형에서 전년도보다 204명 감소한 666명을 모집한다"라며 "이는 고려대 합격선은 물론 타 대학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1 13:19: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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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2024 수시 입시설명회’ 개최…서울·부산 등 16개 지역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16개 도시에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 입시설명회는 2024학년도 성균관대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를 위해 개최된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안내 ▲전년도 입시 결과 공개 ▲전형별 지원전략 분석 ▲전형안내책자 및 논술가이드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성남·제주, 29일 인천을 시작으로 ▲2일 전주 ▲4일 부산 ▲5일 광주 ▲0일 원주 ▲11일 의정부 ▲11일 창원 ▲12일 대구 ▲14일 울산 ▲15일 고양 ▲16일 청주 ▲18일 대전을 거쳐 19일과 20일 서울에서 일정이 마무리된다. 홍문표 입학처장은 "2024학년도 대학 입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특히 올해 수시모집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 등 학과가 신설되고 과학인재전형 등 새로운 전형이 신설되는 등 우리 대학 입시에서의 큰 변화들이 있는 만큼 수험생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실질적이고 정확한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1 11:34: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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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아이디어로 지구 지켜요”…숙명여대, 다문화 아동 참여 교육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는 행사를 열었다.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은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프라임관에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제로제로 지구공작소'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진행하는 '잇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나금융나눔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로제로 지구공작소는 달크로즈, 스케치메타 등 공작과 놀이를 접목한 팅커링(tinkering) 기반의 창의적인 방식으로 아동들이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지구에서 다른 생명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활동들이 여럿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인간과 공생하는 생물 관찰하기 ▲LED 삼색등과 전도실로 자신만의 작품 만들기 ▲에너지가 사라진다면 어떤 위기를 겪게 될지 상상하기 등 활동에서 자신만의 창의성을 마음껏 뽐냈다. 앞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메타버스에서 자신의 전시공간을 만들어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있었다. 심숙영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은 "미디어에 특히 많이 노출되는 세대인 초등학생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행복감과 효능감을 느끼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1 11:25: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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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민 서울사이버대 교수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2023 우수학술도서' 선정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채정민 상담심리학과장 교수의 저서 '심리학에서 찾는 한민족 평화재통일의 길'가 2023년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분야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심리학에서 찾는 한민족 평화재통일의 길'은 새로운 재통일방식을 심리학자로서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 심리학자들의 접근과는 차별화를 갖는 통일심리학 분야 책이다. 스키너(B. F. Skinner)의 문화 설계적 관점을 이어받아 한국에서의 문화설계 심리학을 우리의 재통일 문제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심리학적 관점에서 평화재통일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 제시했다. 저자인 채정민 교수는 현재 서울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전임교수,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해에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정책자문위원장으로서 소방업무 역량강화를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소방청에서 현장지휘관 역량강화를 위한 연구와 자문을 통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하는 '2023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교육부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지원사업으로, 우수연구 성과를 공유 및 확산하고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회 회원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저술 내용의 전문성/독창성/학문적 기여도 등 종합적인 평가로 선정된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학술도서에 대한 대학의 수요를 조사한 후, 도서를 올해 하반기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6일까지 2023학년도 하반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학생 수요조사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신설한 모델연기전공과 새롭게 확대개편한 드론·로봇융합전공, 1인방송크리에이터전공을 포함한 9개 단과대학(학부), 총 40개 학과(전공)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1 11:02: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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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日 간사이 지방 문화탐방 성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일본어학부는 지난 달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서부에 위치한 간사이(関西) 지방을 대표하는 오사카, 쿄토, 나라, 고베 지역으로 해외문화탐방을 다녀왔다고 1일 밝혔다. 탐방은 정현혁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장과 신의식 일본어학부 교수가 인솔했으며, 3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탐방단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한 오사카성, 일본 3대 마츠리 중 하나인 교토 기온 마츠리 등을 둘러보며 간사이 지방의 역사와 문화를 심도 있게 살펴봤다. 자유 일정 시간에는 나라의 사슴공원과 도다이지(東大寺), 교토의 긴카쿠지(金閣寺)와 아라시야마(嵐山) 등 간사이 지방의 대표적인 명소를 둘러보고 다도체험 등의 활동을 수행하기도 했다. 또한 일본의 3대 국립대학 중 하나인 오사카대학도 방문했다. 학생들은 현재 오사카대학에 객원교수로 파견 중인 윤호숙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교수를 만나 토요나카 캠퍼스를 탐방했다. 문화탐방을 총괄 인솔한 정현혁 학부장은 "연일 35도를 넘어서는 더위였음에도 모든 학생들이 무사히 그리고 즐겁게 문화탐방을 마무리했음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7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1 10:05:5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