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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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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에어프레미아와 산업체위탁 협약 체결

윤병국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원장(왼쪽에서 3번째),김학준 글로벌 대외협력처 처장(왼쪽에서 4번째)과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오른쪽에서 2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산업체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2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와 위탁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2017년 설립된 국내 유일 중장거리 전문 HSC(Hybrid Service Carrier) 서비스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동급 최강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혁신 항공사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석사 과정 교육 제공 ▲자기계발 및 직무능력 향상 기회 제공 ▲수업료 및 입학금 감면 혜택 ▲장학금 혜택 등의 협력으로 서로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학준 글로벌 대외협력처 처장은 "항공 관련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지원하며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국 대학원장은 "에어프레미아는 미국을 포함한 중장거리 취항과 쾌적한 프리미엄 서비스, 저비용항공료 제공 등으로 획기적인 성장 모델을 지향하는 항공사"라며 "우리 학부 및 대학원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경쟁력 있는 항공사로서 도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는 "직원들이 수월하게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교육복지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경희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이 우리 회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1세기 항공·공항서비스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에 항공·공항서비스경영전공 학사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호텔관광대학원 관광레저항공MBA 석사학위 과정에도 연계 운영하면서 실무 역량 강화와 학문적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4 11:05: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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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재학생들,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 성금 천만원 기부

(왼쪽부터)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강은영 서울사이버대 총학생회 회장, 강인 서울사이버대 총장이 동해안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사회복지전공 강은영)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를 방문해 동해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재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제22대 총학생회가 서울사이버대 학과·전공학생회 및 지역학생회와 총학생회집행부 임원 등에 동참 홍보를 펼쳐 마련됐다. 강인 총장은 "이번에 전달하게 된 성금은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일궈진 성과로, 앞으로도 다양한 루트를 통해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모아주신 뜻깊은 기부금을 이번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적재적소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 총학생회는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기부 외에도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4 09:46: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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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동작경찰서와 ‘SNS 유학생 범죄예방 홍보단 3기 종료’ 행사식 개최

숭실대 SNS 유학생 범죄예방 홍보단 3기 종료행사식에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동작경찰서(서장 여진용)와 협업을 통해 유학생 치안에 앞장서고 있는 SNS 유학생 범죄예방 홍보단(이하 홍보단)의 3기 종료행사식을 7일 오후 2시 글로벌인포메이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숭실대 국제처가 운영하는 홍보단은 외국인 유학생이 쉽게 연루되는 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동작경찰서와 함께 유학생 범죄 피해 방지 및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3기 홍보단은 학부 외국인 유학생 중 한국어에 능숙한 베트남·중국·일본 유학생 10명 및 경찰서 외사계 요원들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간 국내 유학생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쳤다. 3기 홍보단은 보이스피싱, 사이버 사기 범죄, 폰지(Ponzi) 사기 등 국내 범죄 관련 주요 내용을 자국어로 번역·홍보하거나, 범죄 예방 행사를 진행하여 유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는 등 유학생들의 국내 범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데에 힘썼다. 한재필 국제처장은 "한 학기 동안 유학생들을 대표하여 홍보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유학생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국제처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동작경찰서 홍보영 경감은 "항상 숭실대 국제처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4 09:41: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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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이제 오르나?"…김인철 교육부장관 내정에 기대감 부푼 대학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김인철 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이 지명되자, 대학가에서는 그간 막혀 있던 '등록금 인상'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김인철 내정자는 앞서 전체 일반대학의 법정기구인 대교협 회장을 맡아 등록금 동결 정책 등 정부의 대학 규제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총장을 거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역임하는 등 교육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정책에 대해 개혁적 목소리를 내왔다"라며 김인철 한국외대 전 총장을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소개했다. 한국외대 총장과 대교협 회장을 지내는 등 국내 사립대학을 대표하는 인물이 차기 교육부장관으로 내정되면서 대학가에서는 15년여 만에 등록금 인상 방안이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교육부는 '최근 3년간 물가 인상률의 1.5배 이하'로 등록금 상한 비율을 정해 등록금 인상을 막고 있지는 않지만, 대학이 전년보다 등록금을 인상할 경우 국가장학금 2유형 대상에서 제외하며 사실상 등록금 인상을 막고 있다 김 내정자는 앞서 대교협 전 회장 재임 당시 정부의 등록금 동결 및 인하 정책에 따른 대학 재정 지원을 촉구해 왔다. 서울 한 주요 대학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사총협 회장, 대교협 회장을 거치며 등록금 자율 인상 또는 법정 인상분 내에서의 인상을 허용해야 한다는 일관된 의견을 관철해 왔고, 인수위가 이를 모를 리 없다"며 "자율 인상까지는 어렵더라도 법정 인상 한도 내에서는 등록금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인철 내정자는 그간 정부가 재정 지원을 늘리고 대학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온 만큼,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관건이다. 김 내정자가 대교협 회장을 맡고 있던 지난 1월 대교협 정기총회에서는 '2022 대학 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대학생 1인당 교육비 초·중등학생 교육비 수준으로 상향 ▲뉴노멀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대학교육 자율성 확대 ▲국가경쟁력에 부합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인재양성 ▲지역대학의 균형 발전과 구조조정 지원 등의 내용을 공개했다. 특히 김 내정자는 대교협 회장 당시 대학 재정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고등교육재정지원특별법' 제정을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김인철 내정자는 "초·중등 교육비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의한 지원으로 매년 늘고 있지만 대학은 그렇지 않다"며 "대학생 1인당 교육비를 초·중등 학생 수준을 올리고 '고등교육재정지원특별법' 제정 등으로 안정적인 재정 확보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교육세를 법 개정을 통해 고등교육세로 바꾸는 방안이다. 초·중·고등학교에 지원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구성된다. 교육세를 고등교육세로 전환·신설하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줄어든다. 대교협은 당시 20.79%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 연동률을 21.89%로 1.1%포인트 올려 결손분의 절반가량을 보전하자고 제안했다. 수도권 한 대학 총장은 "대학 현장과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 교육부장관으로 내정돼 기대가 크다. 대학가에서는 '차기 정부의 등록금 등 대학 규제 철폐 시그널'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며 "대학이 국가 경쟁력을 향상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이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인철 내정자는 인선 직후, 임기 내 이뤄야 할 최고 과제로 "대학 사회의 진흥 발전이 국가 경쟁력 제고와 지역 균형 발전의 요체이므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대학 등록금 인상''규제 철폐' 등과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 13일 차기 교육부장관 지명 기자회견에서 그는 "교육 균형 발전을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대학이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만큼, 지역 균형 발전 위해 추가로 노력하고 앞으로 지역 소멸이라는 탄식 섞인 표현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정시 확대 의사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 정책 백지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자는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2014년 총장에 선출돼 8년간 대학을 이끌었다. 2010년에는 국무총리실 국가교육개혁협의회 위원을 역임했다. 2018년에는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사총협) 회장을 맡았으며, 2020년에는 대교협 회장에 취임한 뒤 지난 2월 2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2022-04-14 09:38: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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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교육부장관 내정자 “교육 균형 발전이 최대 과제…정시 확대·자사고 유지”

윤석열 정부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김인철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사진)이 13일 지명됐다./메트로신문 DB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 지명된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이 "교육 균형 발전을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 지명자는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대학이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가적으로 노력하고 앞으로 지역 소멸이라는 탄식 섞인 표현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정시 확대 의사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 정책 백지화를 내비쳤다. 김 후보자는 "자사고는 이전 정부에서 축소 내지 폐지 노력이 있었지만, 기능상 유지하거나 존속하는 차원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2020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2025년부터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사고를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지만 이를 다시 뒤집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학 입시에 대해서는 "대학 정시 확대는 앞으로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해야 할 것이 학부모, 재학생, 교수, 교사, 교직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제고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 부총리 등 장관 8명과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3 14:59: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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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회장 역임 ’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발탁

윤석열 정부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김인철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사진)이 13일 지명됐다./메트로신문 DB 윤석열 정부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김인철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이 13일 지명됐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총장을 거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을 역임하는 등 교육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정책에 대해 개혁적 목소리를 내왔다"라며 김 전 총장을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소개했다. 김 회장은 1957년 출생으로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델라웨어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처장, 대외부총장 등 학내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4년부터 8년간 한국외대 총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외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감사원 감사위원, 한국정책학회 회장, 국가 교육개혁협의회 위원, 대검찰청 감찰위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러시아 정부 푸쉬킨 메달,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교육 부문),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3 14:4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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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문체부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선정…“K-콘텐츠 경쟁력 강화 선도”

중앙대 정문 전경/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K-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는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첨단영상대학원d,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중앙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3년간 14억 55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OTT는 'Over The Top'의 약자로 인터넷(웹)을 기반으로 유통되는 방송 프로그램, 영화, 교육 콘텐츠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일컫는다.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K-콘텐츠 강화를 선도할 인재가 필요하다는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진된 사업이다. 중앙대는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2년 후 전문 교육과정을 거친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첨단영상대학원 내 '콘텐츠 기획/정책/비즈니스' 세부 전공을 중심으로 영상예술 전공의 일부 교육과정을 개편한다. OTT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망라하는 융합트랙 편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OTT 콘텐츠 기획·제작 ▲OTT 콘텐츠 마케팅 ▲콘텐츠 지식재산(IP) 사업 ▲OTT 애니메이션 워크숍 ▲숏폼 콘텐츠 프로덕션 ▲유튜브 시대 영상비평 등 OTT 콘텐츠에 특화된 교과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프로그램 선발·참여 학생에게는 프로젝트 제작비 지원, 전액 장학금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상공학과 영상예술의 연구가 함께 이뤄지는 융합형 전문대학원의 특성을 살려 자체 보유한 OTT 관련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시청 패턴 분석 기반 추천 알고리즘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확보할 계획이다. 박진완 첨단영상대학원장은 "웹툰 학과 보유 대학 등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적으로 지식재산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프로듀싱·제작까지 착수하는 올라운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제작물들을 국내외 OTT 플랫폼이나 마켓에 직접 출품하거나 피칭하는 성과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앞서 중앙대는 자체 제작 콘텐츠 '뾰족뾰족 포크가족', '린다의 신기한 여행' 등의 애니메이션이이 국내외 유수 OTT 플랫폼에 유통되며 미국 OTT 전문 콘텐츠 페스티벌 카탈리스트(Catalyst story institute & content festival)에서 베스트 애니메이션상,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3 14:26: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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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등교육 패러다임과 윤석열 정부 역할’…대교협, 14일 국회 포럼 개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교육위원장)과 김영식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과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새로운 고등교육 패러다임과 윤석열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대교협 제공 미래 고등교육 트렌드를 짚어보고 윤석열 정부의 대학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14일 국회에서 마련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교육위원장)과 김영식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과 함께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새로운 고등교육 패러다임과 윤석열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가 미래 고등교육 트렌드와 대학정책의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지역혁신 허브로서 대학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김우승 한양대 총장이 좌장을 맡는다. 김석수 부산대 부총장, 정영길 건양대 전 부총장, 신하영 이데일리 교육전담 기자,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가 함께 대학 교육 혁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할 계획이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번 포럼 내용을 국정 과제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상임자문위원인 김영식 의원은 "현 대학 교육 시스템이 인재 육성에 적합한 시스템인지 의문"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어울리는 고등 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이번 포럼 내용을 국정 과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홍원화 대교협 회장은 "우리 국민과 시대가 대학에 요구하는 바는 인재 육성과 학문의 균형적 발전이며 이는 개별 대학의 힘으로 할 수 없다"며 "새 정부의 고등교육 방향에 대한 답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조해진 의원도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한 국정과제인 만큼 거점국립대의 연구중심대학의 조속한 전환과 지역대학의 협력 체계인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번 국회 포럼은 대교협 유튜브 대학어디가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3 13:02: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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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인천시의회,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교육혁신’ 간담회

13일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인천시의회-인하대 관계자 소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13일 인천지역과의 상생 발전 모색 및 자유전공학부 신설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수렴을 위해 인천시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임지훈 위원장, 정창규 제2부위원장, 김강래 의원, 김진규 의원, 김종인 의원, 이오상 의원이 참석했으며, 인하대에서는 조명우 총장, 최기영 교학부총장 직무대행, 백성현 기획처장 등이 참석해 인하대의 교육혁신 방안을 설명했다. 지난 11일에는 인천광역시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인하대는 교육혁신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과 미래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유연한 학사 운영을 위해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대학교육 혁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한 방안으로 설문조사, 공청회 등의 의견수렴절차를 거쳤다. 학사구조의 유연화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확대하고 신산업 수요 인재양성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개편안이다. 자유전공학부는 계열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해 2학년 때 희망학과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효과적인 전공 탐색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체계를 구축해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인하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조명우 총장)가 구체적인 대학교육 혁신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양 교육과정, 전공 교육과정, 교수·학습 방법 혁신 등에 대해 대학 본부의 관련 부서와 교원이 함께 학사제도 개편 방안과 발전적인 혁신전략을 구축할 방침이다. 대학교육의 개혁을 지향하며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도 도모한다. 임지훈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대학에서 배출되는 고급 전문인재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발전을 이끌게 된다"며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역량을 갖춘 인하대가 지역 주체들과 힘을 합쳐 인천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발전동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유연한 교육구조 혁신으로 융합적 사고를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3 12:50: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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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과기정통부 ICT R&D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이용우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한경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ICT 핵심기술을 벤처·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해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거북목 자세 평가 및 개선을 위한 웨어러블 IMU 센서와 근적외선 EMS 가요성 모듈(LLLT+EMS)의 융합 시스템 개발'이라는 과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책임자인 이용우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주관연구개발기관 더블유써지텍과 매칭되어 향후 1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더블유써지텍은 인체용·동물용 적합 의료제품 연구개발 및 제조기업이다. 사업비는 약 5억원 규모다. 삼육대와 더블유써지텍이 개발하는 이 시스템은 ICT 기술과 거북목 교정 기기를 융합한 것이다. 동물체의 속도와 방향, 중력, 가속도를 측정하는 IMU(관성측정센서) 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해 거북목 증상을 측정 및 모니터링하고, 스마트폰 앱(통합운영관리 플랫폼)을 통해 LLLT(저출력레이저치료) 혹은 EMS(전기근육자극) 방식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육대는 척추관절전문병원인 척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 장비의 효과와 성능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수요기업과도 매칭해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교수는 "거북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과학적인 앱 기반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헬스케어, 웨어러블, 생체데이터 활용 건강관리 시스템 등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3 12:35: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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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립유치원 회계업무 지원에 퇴직공무원 투입한다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컨설팅 전문상담·지원단을 현직 공무원뿐 아니라 퇴직 공무원·공무직원으로 확대해 회계업무를 지원한다. 'K-에듀파인'은 시·도 교육청, 일선 학교에서 사용하던 에듀파인과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합해 만든 지방 교육 행·재정 통합시스템이다. 2020년 3월부터 전국 사립유치원에 도입되면서 회계업무의 전문성이 요구됐으나, 영세 사립유치원들은 예산문제로 행정직원을 채용할 여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교육청은 회계업무 지원을 요청한 사립유치원 124곳에 현직공무원 124명을 투입해 회계업무를 지원해 왔지만, 인력이 공급 문제는 지속돼 왔다. 이에 교육청은 현직 공무원뿐 아니라 퇴직 공무원·공무직원도 회계 컨설팅단으로 구성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퇴직공무(직)원을 활용한 회계 컨설팅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현장 안착을 위해 활동 중인 기존 현직공무원의 소속기관 업무공백 부담과 유치원 지원 요구 시 적시지원 한계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라며 "다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축적된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사립유치원 현장에 제공해 사회공헌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투입될 퇴직공무원은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컨설팅' 사업과 연계해 공모를 통해 위촉했다. 이들은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회계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124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예산·수입·지출 등 회계 전문분야별로 구성된 현직공무원 지원단과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사립유치원의 올바른 K-에듀파인 사용과 규정 준수 여부 등 회계 운영 전반에 대해 현장방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더불어 단순 질의에 대한 유선상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PC원격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유치원별 맞춤형 회계 전문 상담을 밀착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공공성 강화를 위해 K-에듀파인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지원으로 유치원 담당자 회계역량을 높여 아이들의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 교육의 질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3 12:29: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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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대학 최초 코딩인증서 ‘토스크’ 준다

세종대 산학협력단 SW역량평가인증원이 오는 30일 10시 대양AI센터 에서 '제1회 SW코딩역량평가(Test Of Software Coding, TOSC)'를 개최한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산학협력단 SW역량평가인증원은 오는 30일 10시 대양AI센터 에서 '제1회 SW코딩역량평가(Test Of Software Coding, TOSC)'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종대는 이번 평가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토스크(코딩 인증서)를 수여한다. 토스크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SW코딩 능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토스크는 논리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코딩 기술을 평가한다.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컴퓨터 언어인 코딩능력이다. 세종대는 대학 최초로 코딩을 필수과목으로 정해 전교생에게 교육하고 있다. 토스크는 1~2급과 3~5급 선택 가능하다. 1~2급은 논리적 사고와 알고리즘 구현이 가능한 전공자 수준이다. 3~5급은 코딩기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전공자를 위한 것이다. 토스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사용언어는 파이선(Python)과 C를 선택할 수 있다. 채점은 세종대에서 개발한 온라인코딩평가시스템(OJ)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시험은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90분간 진행된다. 응시자는 10시 25분까지 입실하면 된다. 시험 대상은 초·중·고, 대학생, 그리고 일반인으로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 240명이다. 신청은 토스크 홈페이지(tosc.kr)를 통해 가능하다. 응시료는 1~2급은 1만5000원, 3~5급은 1만원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샘플 문제는 홈페이지에 있다. SW역량 평가인증원에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3 12:08: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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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 획득

호서대가 보건복지부에서 첫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에서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해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보건복지부에서 첫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에서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해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제는 생명윤리법에 근거해 IRB 구성과 운영 실적을 평가해 인증하고 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높여,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2021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에서 27개 기관(의료기관 19곳, 대학 6곳, 연구기관 2곳)을 인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2년 3월 11일부터 2025년 3월 10일가지 3년이다. 호서대 생명윤리위원회는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에서 연구대상자 보호 및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시작한 예비인증평가에서도 인증을 달성했다. 김성조 교수(생명윤리위원장)는 "호서대 생명윤리위원회는 충청권 대학 최초로 2019년 예비인증평가 및 2021년 본 인증평가 통과라는 성과를 통해 제정된 법을 준수하고, 연구대상자와 연구자 모두에게 헌신하며 규정에 따라 활동하는 위원회의 본 모습을 구축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으며, 지역 대학 생명윤리위원회의 표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서대 생명윤리위원회(HSUIRB)는'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3년 총장 직속 독립 기구로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3 10:51: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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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학생 절반은 누적 확진'…확진자 중간고사 응시책 마련해야

코로나19 확진 중·고교 학생은 오는 중간고사에도 결국 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인정점'을 받는 현행 방침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어 확진 학생에게도 다가올 중간고사 응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비상점검 지원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학생은 '학교보건법' 등에 따라 등교 중지 대상으로 분류돼 평가 기간 학교 지필평가에 응시하지 않고 성적 인정점을 받았다. 학생이 과거에 치른 시험 점수, 확진으로 해당 학생이 결시한 시험의 전체 응시자 평균 등을 반영해 산출하는 점수다. 교육부는 최근 현행 방역 지침상 확진자는 자택에 격리해야 하는 점과, 교실 확보 및 관리 인력 배치, 학생 이동방식 등을 고려했을 때 대면시험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이같은 설명에도 확진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육 당국이 행정 편의적으로 이전 시험관리 방식을 고집한다며 불만을 터뜨린다. 내신 성적은 현행 대학입시 수시전형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1∼2점 차이로 등급이 갈릴 수 있어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특히 내신 등급 점수 경계선에 놓인 학생 등은 인정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앞서 방역당국도 응시 목적의 외출을 허용할 수 있고, 교육부·교육청이 확진자 시험 계획을 마련하고 협의가 이뤄지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마다 여건이 달라 별도고사실에서 차이가 생겨날 수 있고, 같은 학교 내에서도 별도고사실과 일반고사실 차이가 평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당초 전국 중·고교 5500여곳의 교실 환경이 애초에 100% 같을 수 없다는 점에서 이같은 주장에는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 유·초·중·고생 3명 중 1명이 감염될 정도로 확산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당국이 이를 대비하지 못한 점에서도 비판이 나온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를 1급 감염병에서 2급 감염병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거리두기 폐지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미 확진자는 직접 병원에 방문해 대면진료를 받고 약국을 찾아 처방약을 직접 가져갈 수도 있다. 정부가 방역 완화를 계획하고, 국민 대다수가 일상을 찾아가는 가운데, 학교만 제자리인 셈이다. 유행중인 변이의 치명률과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등 변화하는 감염병 유행 상황에 맞춰 학교 방역 지침도 달라져야 한다.

2022-04-12 14:07:5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