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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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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2022 고객감동경영대상’ 교육서비스 부문 2년 연속 ‘대상’

지난 7일 열린 '2022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엄규숙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오른쪽)이 교육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교육서비스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언론인협회 후원으로 진행된 고객감동경영대상은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고 고객감동경영을 창조함으로써 선진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경희사이버대는 평소 직무교육 콘텐츠, 한국어 교육 콘텐츠 등을 개발·운영해 사회적 수요에 부합되는 교육과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상을 수상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20년 5월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교육 공백 우려를 해소하고자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협약을 체결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을 위한 직무교육 콘텐츠를 개발 및 운영했다. 대면 교육에 어려움이 있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담사회복지사 약 1300여 명, 생활지원사 약 1만8700명, 간호직 공무원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더불어 해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운영 중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 운영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한국어 온라인 교육사업 협력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 운영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 교육의 특성을 살려 각 기관과 유기적 협력으로 학습자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엄규숙 부총장은 "산업체와 사회적 변화에 따른 교육과정을 운영한 점이 2년 연속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정의 질 관리를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해 학습자들에게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1 11:02: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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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입, 수시로 전국서 1만명 더 뽑는다…수도권 대학선 ‘정시’ 확대

2023학년도 대입 권역별 모집인원/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대교협)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2023학년도 입시에서는 전국 대학의 수시 모집 인원이 올해보다 1만명 이상 늘어난다. 수시 모집이 늘면서 전국적으로 정시 모집인원이 줄어들지만, 수도권 대학은 정시 선발 인원이 825명 증가한다.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이 증가해 논술 영향력이 향상하는 한편,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완화하는 추세다. ◆ 2023학년도 대입 총 34만9124명 선발…전국 '수시' 서울권 '정시' 늘어 2023학년도 대입에서는 총 34만9124명을 뽑아 2022학년도 입시보다 2571명 더 많이 선발한다. 특히 선발인원 증가는 수시 모집에서 많이 일어난다. 수시 모집에서는 전년 대비 1만64명을 더 선발하며, 대신 정시 모집인원은 7493명이 줄어든다. 단, 주목해야 할 부분은 수도권 대학의 경우 정시 선발인원 역시 825명 증가한다는 점이다. 수도권 대학 역시 정시 모집 비중이 35.3%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학생들에게 선호도 높은 대학일수록 정시 선발 비율은 40%에 가까워진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까지 고려하면 수시 선발인원이 많더라도 정시와 수능에 대한 대비를 충실히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논술 실시 대학 증가…논술 영향력 증가 2023학년도 입시에서는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이 증가한다. 총 36개 대학에서 1만1016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홍익대(세종)가 논술전형을 도입하며 121명을 선발하고 서경대 역시 SKU논술우수자 전형을 신설해 219명을 선발한다. 하지만 기존 논술 선발 대학 중 모집인원을 줄인 대학들이 있어 전반적인 평균 선발인원은 감소하는 추세다. 2020학년도 대학별 논술 고사 선발인원은 평균 368.1명이었으나 계속해서 줄어들어 2023학년도에는 306명에 머무른다. 논술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가천대로 914명을 선발한다. 이어 ▲수원대 528명 ▲한국외대 477명 ▲인하대 469명 ▲경북대 472명 순으로 선발인원이 많다. 우연철 소장은 "논술전형을 통한 당락은 학생부 성적에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학생 선호도가 높아 경쟁률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학생부 영향력을 더욱 줄인 대학이 많다. 덕성여대와 성균관대는 2023학년도 학생부 성적 없이 논술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숙명여대와 한양대는 학생부 반영 비율을 10%로 줄이고 논술 반영 비율을 90%로 높였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추세 지난해 서울권 주요 대학은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대부분 감소했다. 하지만 고려대의 경우 수시 이월 인원이 크게 늘었는데, 이는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이 많았기 때문이다. 2023학년도 고려대는 학교추천전형의 최저기준을 전년보다 낮춘다. 인문계열은 '3개 영역 등급 합 5이내'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로 자연계열은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7이내'로 최저기준이 변경됐다. 특히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주요 대학 중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 이화여대, 세종대 등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소폭 완화한다. 건국대는 2023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다. 반면, 경희대 논술전형 약학과,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숭실대 학생부우수자와 논술전형은 최저기준이 전년 대비 다소 높아진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 대비에도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0 13:42: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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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서울대, AI 기반 미래교육 환경조성 MOU

스마트기기 휴대 학습 '디벗' 캐릭터/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는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와 11일 스마트기기의 안전한 사용 및 인공지능(AI)기반 미래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온라인 학습플랫폼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학교 교육 활동 환경조성을 위해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에서 개발한 스마트기기 사용 지원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교육 관련 중·장기 공동연구 ▲디지털 기반의 안전하고 자율적인 학교 교육환경 조성 ▲소프트웨어 활용에 따른 개선 사항 도출 등을 협력하게 된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개발한 '포커스버디(FocusBuddy)'는 스마트기기 휴대 학습 '디벗'의 안전한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수업시간 중 학생 기기와 교사의 기기를 연동해 제어하고, 유해사이트 차단 및 학습활동 외로 이용하는 앱 차단 기능 등을 제공해 교사와 학생이 교수·학습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학부모·학생의 동의에 따라 '디벗' 외 마트폰, 태블릿PC 등 학생의 기기를 통합 관리해스스로 디지털기기의 사용시간 및 학습활동을 주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포커스버디를 '디벗'에 적용해 2022년 중학교 1학년 학생부터 시작되는 스마트기기 휴대 학습에서 원활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학생·학부모·학교의 희망에 따라 AI 기반의 학습·놀이 행동 정보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분석, 학습처방 등 교육데이터를 활용하는 인공지능 기반 교육 발전에 관한 중·장기 공동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안윤호 중등교육과 원격교육팀 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와 서울 관내 학교의 다양한 특성과 요구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학교 현장에 맞는 스마트기기 휴대 학습과 AI 기반 교육 발전의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0 12:05: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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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전국 전문대 교·직원 대상 온라인 연수과정 개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2022년 교직원동계방학 온라인 원격연수 과정 종합안내 포스터./전문대교협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11일 부터 2월 22일 까지 전국 133개 전문대학 교ㆍ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동계방학 온라인 원격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5개 분야에서 14개 과정이 개설된다. 총 3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기존 교육과정에 8개 과정을 신규로 개설됐다. 이번 동계 온라인 연수의 특징은 모든 과정을 실시간 온라인 원격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기존 대면 집합연수 강연을 단순히 온라인으로 옮겨 연수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온라인 원격연수에 맞춰 특화된 연수 콘텐츠들을 개발해 대면 집합연수보다 더 효과적인 연수과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동계방학 연수 분야는 전문대학 현장의 수요 반영과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향후 전문대학 교·직원들에게 필요한 교수법을 포함한 교육혁신 역량과 직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교수학습법 분야(8개 과정, 18회차) ▲역량기반 교육과정 분야(2개 과정, 8회 차) ▲산학협력 강화 분야(1개 과정, 4회 차) ▲인포그래픽 활용 분야(1개 과정, 4회차) ▲온라인 해외연수 분야(2개 과정, 2회 차) 등 총 5개 분야의 14개 과정을 개설하고 총 36회 차를 운영한다. 연수 분야는 ▲블렌디드 수업에서 학습자 중심 온라인 교수학습법 분야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과 성과분석/ 성과관리 사례중심 과정 및 산학협력활동 최적화 방안을 통한 산학협력 강화 분야 ▲직업교육 해외 동향파악과 정보 제공을 위한 온라인 해외연수 분야 등이 운영된다. 김학성 전문대교협 역량개발지원실장은 "이번 동계방학 온라인 원격연수'는 전문대학 교원의 교수력 향상을 위한 교육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통한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문대학 현장에 맞게 실제 운영사례 위주 연수과정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협 2022년 1~2월 동계방학 온라인 원격연수 과정 세부 일정과 연수신청은 전문대학 교직원 연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0 11:54: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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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무거운 하중 견디는 초고강도 섬유형 슈퍼커패시터 최초 개발

양승재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양승재 화학공학과 교수팀이 재료연구원 복합재료연구본부 김태훈 박사팀과 함께 고강도와 고에너지밀도를 구현한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논문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과학진흥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AAAS)가 발행하는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의 2022년 1월호 온라인 피처 아티클(Online Featured Article)로 게재됐다. 이번에 개발된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는 이중벽 탄소 나노튜브 섬유와 금속-유기 골격체의 복합화를 통해 우수한 기계적 특성과 고에너지밀도를 동시에 달성했다. 또한 무거운 하중을 견디는 등 극한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이용될 가능성을 높였다. 양승재 교수팀은 이중벽 탄소 나노튜브 섬유와 금속-유기 골격체를 복합화하고 탄화공정을 통해 이중벽 탄소 나노튜브의 고강도 및 고전도성을 유지하며 마이크로 기공이 발달한 복합섬유를 만들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는 다양한 변형 조건에서도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며 우수한 에너지 저장성능을 보였다. 게다가 10kg 원판을 매달고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최초로 높은 하중을 견디는 초고강도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를 구현했다. 양승재 교수는 "간단한 복합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탄소 나노튜브 기반 복합섬유를 합성했고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유지하며 고에너지밀도를 달성한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를 구현했다"며 "상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실험을 통해 섬유형 슈퍼커패시터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기초연구실사업,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개방형 연구 프로그램(Open Research Program) 4U사업, 한국재료연구원의 기본 연구 프로그램(Fundamental Research Program) PNK7340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0 11:15: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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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GTEP사업단,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 참가

숭실대 GTEP사업단이 헙력업체의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글로벌통상학과 이병문 교수, 이하 GTEP)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GTEP사업단 김병준(영어영문, 4), 김보영(글로벌통상, 3), 노희지(중어중문, 4), 배권일(글로벌통상, 3), 신승하(글로벌통상, 4), 여소윤(독어독문, 4), 정나현(글로벌통상, 3), 정혜연(중어중문, 3) 등 총 8명의 학생들은 ㈜펀진, ㈜매크로엑스, ㈜웰스케어, ㈜테스토닉, 링크페이스㈜, ㈜허니아이티 등 6개의 협력업체와 함께 제품 시연, 바이어 상담 등 현장 마케팅을 진행했다. 협력업체와 여러 차례 미팅을 진행하며 제품에 대해 숙지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CES 전시회를 준비해온 숭실대 GTEP사업단은 바이어들에게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통역하는 등 상담을 진행했다. GTEP사업단은 협력업체의 수출판로 확장을 위해 바이어와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사후 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준 학생은 "전시회 참여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얼어붙어 있던 국가 간 무역 소통의 벽을 다시 허무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문 GTEP사업단장은 "오랜만의 해외 전시 참가이지만 아마존, 이베이, 쇼피 등을 통해 이어온 온라인 무역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실적 달성과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제고에 높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GTEP사업은 무역 전반의 폭넓은 이해와 실무 중심 경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래의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창단 이래 누적수출액 116억을 달성하는 등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활약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0 11:07: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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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 K-MOOC ‘진료 중국어’ 묶음강좌 개설 운영

사이버한국외국어대 K-MOOC 묶음강좌 '클릭하며 배우는 진료중국어(FLEX-2)과정' /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10일부터 대학의 신규 묶음강좌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케이무크) 플랫폼에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묶음강좌 주제는 '클릭하며 배우는 진료중국어(FLEX-2급)과정'로, ▲쉽게 들어가는 중국어 입문 ▲패턴으로 정복하는 중급 중국어 ▲통증을 알아듣는 진료 중국어 ▲통증을 물어보는 진료 중국어 등 4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진료중국어과정은 예비의료인 및 의료진의 중국인 진료를 위한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무료강좌로 케이무크 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까지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묶음강좌 과정은 FLEX-2급의 중국어 수준을 입문부터 '초급-중급-활용-고급'까지 4단계로 나눠 중국어 회화와 직무 수행을 위한 의사소통 능력 등 중국인 진료를 위한 역량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외국어대가 개발한 외국어능력시험인 FLEX의 레벨테스트를 접목해 학습자들이 자신의 어학수준을 측정하고 그에 맞는 학습을 진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마이크로러닝콘텐츠, 이북(e-Book), 발음모니터링 앱 등을 학습자료로 활용해 더욱 몰입도 있는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선희 중국어학부 교수는 "진료중국어(과정은 의사, 간호사 등 현업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에게 중국인 진료 시 요구되는 실전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진료 현장의 적응력 함양에 기여하고, 보건·간호 관련 직무종사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2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0 11:04: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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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들, 대선 후보에 “민주적 등록금 책정 보장 장치 마련” 촉구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2022년 등록금 인하 및 반환, 1월 등록금심의위원회 논의'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전국 단위 총학생회가 연합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가 대학에는 등록금 인하를, 대선 후보에게는 민주적 등심위 운영을 보장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부가 고등교육예산을 확보하고 대학 재정의 법인 부담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9일 1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은 아직도 대학생의 현안"이라며 "대학은 올해 등록금 인하·반환을 위한 논의를 1월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논의하고, 대선 후보는 등록금 인하와 민주적 등심위를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 학생들은 "코로나19 3년 차인 2022년, 비대면 교육의 질,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라 변동돼 혼란스러운 학사일정, 이용이 제한된 학내 시설 그 무엇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학생들로부터 등록금 인하 및 반환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지만, 이를 논의하기 위한 등록금심의위원회는 비민주적"이라고 지적했다. 2020년 9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이 통과해 '재난 상황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등록금의 감액 또는 면제'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지난해 등록금을 인하한 대학은 극소수다. 지난해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95개교 중 186개교(95.4%)가 등록금을 동결했고, 5개교(2.6%)가 인하했다. 서울대가 지난해 12월 31일 등심위를 열고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대다수 대학에서도 '14년째 등록금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들은 "여전히 등심위 정보가 불투명한 것은 물론이고, 대부분 예산 및 결산 안건이 대학 당국의 '통보식 행정'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비대면으로 진행된 수업에 어떤 실험실습비가 지출된 것인지 상세 명세를 요구해도 대학 본부는 묵묵부답"이라고 토로했다. 학생들은 높은 등록금 의존율로 인해, 등록금 수입이 대학 재정의 안정성을 뒤흔들 수 있는 재정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학 재정 부담의 책임은 더는 학생이 아닌 정부와 법인이어야 한다"며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절반 수준의 현 고등교육 예산을 확충하고, 대학 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행정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성과 투명성이 전제되었을 때,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확대할 수 있고, 매년 반복되는 교비회계 부정사건을 예방할 수 있다"며 "더불어, 법인은 법정전입금에 대한 책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09 12:29: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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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에게 고교과정’‘독서실에서 과외’…서울 사교육업체 과대광고 등 '학원법' 위반 112곳 적발

서울시교육청/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이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부당광고 모니터링과 특별점검을 실시해 총 112개소를 적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광고 감시 전문업체인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함께 지난해 4월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온라인상 부당광고 등 '학원법' 위반사항에 대한 모니터링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112곳을 적발하고 199건의 행정처분을 했다 이번 점검은 유아대상학원, 개인과외교습자, 입시·컨설팅 등 진학지도 학원이 학습자 모집을 목적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광고하는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SNS 및 개인과외교습 중개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학원 무등록 교습, 학원 외 명칭 사용, 거짓·과대 광고, 교습비 등 중요사항 표시의무 위반과 과도한 선행학습 유발 사항 등을 점검했으며, 개인과외교습의 경우 미신고 개인과외교습, 교습장소 위반, 중요사항 표시의무 위반 등을 점검했다. 부당광고 점검기준 및 조사 방법/서울시교육청 제공 조사 결과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와 부당광고 수는 ▲유아대상학원 125개원 및 광고 183건 ▲개인과외교습자 광고 211건 ▲진학지도 학원 117개소 및 광고 249건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는 초등학생에게 고교 교육과정을 가르친다는 광고하거나 학습자 또는 학습자였던 자의 성명이나 진학 학교 명칭을 기재해 과도한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사례가 포함됐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모니터링 결과와 연계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현장점검이 필요한 유아대상학원 및 진학지도학원 215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112개소를 적발했고, 199건의 행정처분을 실시 또는 실시할 예정이다. 행정처분 내역은 무등록 운영 등 고발 7건, 교습정지 4건, 시정명령(벌점 부과) 등 146건, 과태료 부과 42건 2020만원이다. 이 중 유아대상학원 86개소를 적발, 138건 행정처분 했다. 처분 내역은 고발 2건, 교습정지 3건, 시정명령(벌점 부과) 등 103건, 과태료 부과 30건 1140만원이다. 진학지도학원는 26개소 적발하고 61건을 행정처분했으며, 처분 내역을 보면 고발 5건, 교습정지 1건, 시정명령(벌점 부과) 등 43건, 과태료 부과 12건 880만원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러나 개인과외교습자의 경우 온라인 게시글의 특성상 연락처 등 작성자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위반 의심 사례를 조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점검으로 이어질 수 없는 한계가 나타났다"며 "이에 연락처가 확인된 32명에 대해서는 개인과외교습 신고 및 학원 관련 법령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했다"고 발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개인과외교습자의 경우 모니터링 조사가 실제 지도·감독으로 연계될 수 없는 한계 등을 감안해 불법행위 적발 시 벌점, 과태료 부과 강화 등 교육 규칙을 개정할 방침이다. 또한, 신고포상금제 활성화 등 개인과외교습자 관리에 대한 정책도 발굴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부당광고 모니터링 사업 결과 분석을 통해 '2021년 학원 등 부당광고 모니터링 위반유형별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부당표시·광고 위반 의심 사례 유형 제시, 관련 법령 및 체크리스트 등을 제공해 학원 업무 담당자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16개) 및 교육지원청(11개)에 배포했다. 김덕희 평생교육과 학원정책팀 과장은 "이번 사업은 학원 등 부당광고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결과가 특별점검으로 이어졌고, 실제 '학원법' 등 위반 사항 적발 및 행정처분 등 실효성 있는 지도·단속이 실시돼 사교육업계에 '학원법' 등 관련 법령 준수 의무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건전한 사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원 등 부당광고 모니터링 관련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상시 감시 체계를 가동해 공교육 정상화 지원 및 불법 사교육 유발요인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09 11:06: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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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창신대 등 창원 5개 대학, 총장협의회 발족

7일 창원대 대학본부에서 창원대, 경남대, 마산대, 창신대, 창원문성대 등 창원지역 5개 대학이 모두 참여하는 '창원지역 5개 대학 총장협의회' 발족식이 열린 뒤 대학 총장(부총장)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7일 대학본부에서 '창원지역 대학 간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총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창원대, 경남대, 마산대, 창신대, 창원문성대 등 창원지역 5개 대학이 모두 참여하는 '창원지역 5개 대학 총장협의회'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창원지역 5개 총장협의회(회장 이호영 창원대 총장) 발족식은 초대 회장을 맡은 이호영 창원대 총장을 비롯해 최호성 경남대 대외부총장, 이학은 마산대 총장, 이원근 창신대 총장, 김성희 창원문성대 학사부총장 등 창원지역 5개 대학 총장(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지역 5개 대학 총장협의회는 창원시 대학 간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대학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함께 모색하고, 실천적 협력방안들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날 창원지역 5개 대학 총장협의회 발족식에서는 지역대학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에 필요한 다각적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 이뤄졌으며, 소속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대학 간 긴밀한 교류협력 및 협력사업을 확대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5개 대학은 대학 간 실무협의체도 구성키로 했다. 나아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 등에 따른 '지방 소멸'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대학은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을 통한 자구책 마련이 무엇보다 절실한 만큼, 오는 13일 출범하는 창원특례시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지속 가능한 협력 프로젝트를 시행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이날 창원지역 5개 대학 총장협의회에서 정리된 주요 의제와 협력방안 등을 창원시에 전달·공유하고, 시-대학 간 협의를 통해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회 구성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창원지역 5개 대학 총장협의회는 "대학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복지향상, 도시 재생 및 브랜드 가치의 제고, 인구정책의 성공적 결실, 교육을 비롯한 전 분야의 도약을 위한 실질적 협력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창원시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5개 대학은 공동의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09 08:28: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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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지능정보산업협회, 인공지능 업무협약 체결

서울과학기술대가 지난 6일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지능정보산업협회와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했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는 6일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지능정보산업협회(협회장 장홍성)와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과기대 이동훈 총장을 비롯해 김성환 교육부총장, 박미정 연구기획부총장, 변재원 취업진로본부장, 최병욱 창의융합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와 지능정보산업협회 장홍성 협회장, 임선경 사무국장, 김민천 정책사업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능정보산업협회는 지능정보산업육성정책에 의해 설립된 한국의 인공지능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다. 2016년 11월 설립돼 국내 인공지능 분야의 활발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 활성화 촉진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SK텔레콤(주)가 회장사로 현재 약 15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인공지능 교육과정 연구 개발 공유 ▲인공지능 관련 기술 개발 및 연구 협력 인공지능 관련 강의, 세미나 및 학생 취업지원 ▲실험장비, 교육시설, 도서관 등 인공지능 관련 시설 공동 활용 등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훈 총장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능정보 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산업 전문기관인 지능정보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혁신 인재육성을 위해 지능정보산업협회와 인공지능 기반 교육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정부의 미래인재양성정책에 따라 첨단학문 중심의 창의융합대학 소속 인공지능응용학과(21년), 지능형반도체공학과(22년 예정), 미래에너지융합학과(22년 예정)을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09 08:16: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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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강원랜드 ‘디지털 전환·인재양성’ MOU

전영재 건국대 총장(오른쪽)과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가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을 맺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강원랜드와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 전환사회에 공동 대응하고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강원랜드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영재 건국대 총장, 김지인 실감미디어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 등 학교 관계자와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R&D 과제 발굴·추진 및 자문 ▲온오프라인 미래사업 공동 발굴 및 자문 ▲디지털 전환과 메타버스 커리큘럼 이용 제휴 ▲디지털 전환관련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전영재 총장은 "지난해 건국대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는데 본 협약이 양자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원랜드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방향성이나 다양한 사업안이 건국대의 디지털 신기술 및 실감미디어 분야에 서로 공통되는 점이 많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09 08:01: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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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섭 인하대 교수, 한국재료학회 제23대 학회장 취임

김상섭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지난 1일 사단법인 한국재료학회 제23대 회장에 취임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김상섭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재료학회 제23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1년이다. 김상섭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포항공대에서 재료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재료학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박막 및 표면 관련 연구에 매진하며 고내식성 코팅소재와 초고감도 나노형 가스센서 소재 개발에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국재료학회가 참여하는 국제재료학회(International Union of Materials Research Societies: IUMRS)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소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상섭 교수는 "코로나로 위축된 분위기를 일신해 산업체 인사들과의 교류, 정부에 대한 정책제언을 더욱 활발히 하겠다"며 "한국재료학회가 국내 정상급 재료 연구자들의 학술단체인 만큼 우리나라 소재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91년 창립된 한국재료학회는 재료 분야 연구자 약 1500여 명이 회원으로 구성된 재료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금속재료, 세라믹재료, 신소재 등 산업발전에 필수적인 재료공학에 관한 학술연구 발표와 정책제안 등을 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09 07:04:5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