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현진
기사사진
오혜전·김수진 삼육대 교수, 18일 ‘듀오 리사이틀’ 개최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 기념해 영산아트홀서 개최 오혜전, 김수진 삼육대 음악학과 피아노전공 교수가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이를 기념하는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오혜전, 김수진 음악학과 피아노전공 교수가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피아졸라의 수많은 명곡 중 '망각(Oblivion)',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The Four Seasons of Buenos Aires)',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은퇴 무대에서 선곡한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비롯해 ▲탱고의 역사(Histoire du Tango) ▲신비한 푸가(Fuga Y Misterio) ▲천사의 밀롱가(Milonga Del Angel) ▲천사의 죽음(La Muerte Del Angel) ▲미켈란젤로 70(Michelangelo 70)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피아노 듀오로 선보인다. 바로크 음악 양식인 푸가가 접목된 곡, 느리고 서정적인 곡, 극적이고 다소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재즈 리듬이 접목된 곡 등 다양한 연주곡을 통해 젊음과 활기, 추억과 회상을 피아노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 오혜전 교수는 "피아졸라의 누에보 탱고(Nuevo Tango)에는 클래식의 선율과 재즈의 형식, 탱고의 정체성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면서 "격변의 시대, 피아졸라처럼 고정된 시선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고, 자신만의 것을 창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6 14:12:2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수시 대학별 고사 본격화…면접, 자소서 기반 준비하되 시사이슈 챙겨야

10월 본격적인 대학별 고사가 시작된다. 주요 대학 가운데는 16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23일 한양대, 30일 경희대와 숭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31일 덕성여대, 한국외대 등 11월까지 대학별 면접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토이미지 제공 수시 접수가 마무리되고 지난달 치러졌던 모의평가 성적이 나오면서 본격적인 대학별 고사 시즌이 다가왔다. 주요 대학 가운데는 16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23일 한양대, 30일 경희대와 숭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31일 덕성여대, 한국외대 등 11월까지 대학별 면접이 이어질 예정이다. 면접은 대학마다 유형과 방식이 다르고, 수시 1차 합격 이후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2022학년도 주요 대학 수능 전 수시 면접(구술고사) 일정/이투스 제공 ◆ 학생부·자소서 기반 기본소양 면접 대표적인 면접 유형으로는 기본소양 면접(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이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 내용을 토대로 진행하는 서류 기반 면접은 가장 보편적인 면접 유형으로, 서류의 진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 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평가한다. 대부분은 학생부나 자기소개서에 기반해 질문하지만, 더러 그 내용과 연관해 시사 이슈가 등장하기도 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지원 계열과 관련된 내용의 제시문과 문항을 읽고, 이에 대한 자신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술하는 면접 방식이다. 최근 대학에서는 제시문 면접보다는 제출 서류에 기반한 인·적성 면접을 확대하는 추세다. 대학에서 공개한 전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나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등을 통해 각 대학 및 학과에서 자주 묻는 질문 말에 대한 답변을 숙지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을 뽑고 답변하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구술 태도와 발성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며 "간결하고 명료한 표현 위주로 답변을 구성하고, 면접 내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지난해 OTT·유튜버 문제 등 출제…최근 시사 이슈도 챙겨야 제시문 활용 면접에서도 빈도가 높지는 않지만 시사 이슈와 연관된 제시문이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따로 당해연도의 시사 이슈를 숙지하는 게 좋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물론 해당 이슈에 대해 심층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소재로 이용해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관련짓는 등 다양한 형태의 질문이 등장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의 보편화 문제와 코로나 범유행 ▲넷플릭스 등 OTT 문제 ▲유튜버 문제 ▲PCR 기법 ▲언택트 시대 온라인 공연 ▲언택트 마케팅 ▲성차별 ▲선별 복지 vs 보편 복지 ▲계속되는 트로트 열풍 ▲모병제 vs 징병제 문제 ▲BTS(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논란 등 여러 가지 이슈가 여러 대학의 면접과 논술 문제에 등장했다. 너무 민감한 정치적, 종교적 이슈 등은 제외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민감한 정치 이슈도 일반화할 수 있다면 면접 문제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 소장은 "이를테면 요즘 뜨거운 '대장동 개발 논란'도 도시행정, 도시계획이나 개발관련 학과에서는 얼마든지 '민간 개발과 공공개발'의 문제로 치환해 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로 대부분 '비대면'면접…블라인드 방식 '주의' 면접 방식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대학이 비대면으로 면접을 한다. 비대면 면접은 면접관과 지원자가 서로 다른 공간에서 면접을 치르는 것으로 ▲비대면 녹화 면접 ▲비대면 화상 면접 ▲동영상 업로드 면접 등이 있다. 동영상 업로드 면접을 제외한 나머지 방식은 기존 대면 면접과 유사하다. 김병진 소장은 "비대면 녹화 면접의 경우 카메라만 앞에 둔 채 구술하는 방식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연습하는 것이 좋다"며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면접 일정 및 방식이 변경될 수 있어 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입 공정성 강화에 따라 현행 대입에서는 모든 대학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면접 당일 교복과 명찰을 착용할 수 없으며, 면접 과정에서 자신의 신원을 드러내는 내용을 언급해서도 안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6 14:08:4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300만 인천시민 숙원’…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100만명 서명운동 벌인다

12월31일까지 100만명 서명 목표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이 국회 차원에서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대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100만 서명운동을 시작했다./인천대 홈페이지 캡쳐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이 국회 차원에서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대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100만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6일 인천대에 따르면, 인천대는 지난 1일부터 시민, 기관단체, 학교, 기업체, 시민단체, 각종 협의회, 공직자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서명 인원은 100만명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범시민 서명운동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인천대는 이를 위해 오프라인 서명뿐 아니라 온라인용 QR코드, SNS, 전화 등을 활용한 서명을 병행한다. 인천대는 김 의원의 관련법안 대표발의를 즉각 환영하면서 인천시민, 시민단체들과 협력하여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인천대 공공의대 졸업생은 면허 취득 후 10년 동안 인천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등에서 공공보건의료업무에 종사해야한다. 개정안은 또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을 인천대 의대 교육·실습기관으로 정했다. 다만 퇴학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로 학업이 중단된 경우, 졸업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못하는 경우, 의무복무를 이행하지 아니한 경우, 의무복무 이행을 완료하기 전에 의사 면허가 취소된 경우 등에 대해서는 지원받은 금액에 법정이자를 더한 금액을 국고에 반환해야 한다고 돼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기업체나 시민단체, 공공기관, 학교 등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인천광역시를 비롯해 군, 구, 의회 협조를 통해 홈페이지 팝업창 및 온라인 서명란도 설치해서도 온라인 서명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0-06 12:18:5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사이버대, 경기상업고·동명생활경영고·선정국제관광고 협력기관 체결

이정원 서울사이버대 학생부총장(각 사진 오른측)이 업무 협약 후 각 학교 교장선생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이대우 경기상업고등학교 교장, 박지연 동명생활경영고등학교 교장, 오현진 선정국제관광고등학교 교장./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지난 5일 오후 본교 캠퍼스에서 경기상업고등학교(교장 이대우), 동명생활경영고등학교(교장 박지연), 선정국제관광고등학교(교장 오현진)와 K-뷰티를 이끌어나갈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기관 체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기관 체결 협약식은 서울사이버대와 경기상업고·동명생활경영고·선정국제관광고가 상호발전과 우의 증진을 위한 협력, 재학생 진로 및 취업지원 등 신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대학과 고등학교 간 협력체계 구축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서울사이버대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상업고·동명생활경영고·선정국제관광고 졸업(예정)생에게 전문화된 교육과정과 정규 학사학위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더불어, 경기상업고·동명생활경영고·선정국제관광고 졸업(예정)자는 서울사이버대에 입학할 시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명희 뷰티디자인학과 학과장(디자인대학 학장)은 "서울사이버대는 뷰티디자인학과를 통해 K-뷰티를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 또한 뷰티 인재 육성에 큰 디딤돌로 자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6 12:09:2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기업 현직자 85% "대학교육, 트렌디한 실무 위주로 변화 필요"

현직자 93.9% "기업-대학 간 산학협력 더 활성화 기대" 대졸 신입사원을 교육해본 경험이 있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자 10명 중 8명은 실무 중심으로 대학교육이 바뀌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간 산학협력이 지금보다 더 활성화되기를 바랐다. /인크루트 제공 대졸 신입사원을 교육해본 경험이 있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자 10명 중 8명은 실무 중심으로 대학교육이 바뀌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간 산학협력이 지금보다 더 활성화되기를 바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대표 서미영)이 인사담당자를 포함한 현직자 973명을 대상으로 '대학교육에 대한 기업 현직자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먼저, 인사담당자와 현직자 대상으로 신입사원에게 기본 실무 교육 외에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보충 교육을 진행한 경험'을 질문한 결과, '있다'는 응답이 83.1%, '없다'는 응답은 16.9%였다. '있다'고 응답한 사람 5명 중 3명 정도는 '기초 이론부터 재교육'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사원의 평균 재교육 기간은 '1~3개월'이 5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4~6개월(24.3%) ▲7~9개월(9.6%) ▲10~12개월(4.7%) ▲13~15개월(2.8%) ▲1개월 미만(0.8%) 순으로 집계됐다. 신입사원의 낮은 실무적 능력으로 어려움을 겪은 경험에 대해서는 응답자 74.7%가 '있었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은 응답은 25.3%였다.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한 현직자 대부분은 출신학교, 어학성적, 자격증 유무와 실무 감각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신입사원에게 재교육이 필요했던 이유(중복응답)는 '출신학교, 어학성적, 자격증 유무와 실무 감각은 무관해서'가 71.3%를 차지했다. 이어 ▲이론 공부에만 치중해 실무 이해 부족(54.9%) ▲고스펙이 의미 없는 직군이라서(11.5%) ▲실무능력 함양에 대한 신입의 자발적 의지 부족(9.1%) 등을 들었다. 특히, 전체 현직자 84.6%는 '대학교육이 트렌디한 실무 중심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힌 이들의 주된 이유는 현장 실무와 대학교육 간 미스매치였다. 현재 교육의 질적 향상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기업과 대학교 간 산학협력 협약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산학협력 제도가 신입사원의 실무 능력 함양에 도움이 되는지 물어본 결과, '그렇다'는 응답이 80.0%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나아가 산학협력이 지금보다 더 활성화되기를 희망하는지에 대한 추가 질문에 현직자 중 93.9%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산학협력 외에 대학교육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현직자에게 물은 결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 확대(60.7%)'를 가장 많이 꼽으며 취업활동 이전 대학생의 진로·적성 찾기가 우선돼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최신 동향 파악(44.2%) ▲현장실습 및 인턴 연계 프로그램 강화(43.9%) ▲기업 수요에 맞는 학과 개설(19.2%) 등을 들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엿새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26%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6 12:05:1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세종사이버대, ‘제3회 세종 창업아이템 공모전’ 공동 개최

세종대 캠퍼스타운조성단이 세종사이버대와 공동으로 창업 지원을 위한 '제3회 세종 창업아이템 공모전'을 개최한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캠퍼스타운조성단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와 공동으로 창업 지원을 위한 '제3회 세종 창업아이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종대와 광진구가 함께 협력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결과를 지역사회로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창업에 관련된 모든 아이템이다. IT나 도소매, 서비스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사업계획서를 5장 이내로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시상은 대학생부와 일반인부로 구분돼 이뤄진다. 심사는 1차 심사와 최종 심사로 나뉜다. 1차 심사는 아이템의 타당성, 사업 주체의 역량과 사업의 실행력, 효과를 기준으로 선발한다. 1차 심사 결과는 10월 22일 발표된다. 최종심사는 11월 16일에 발표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상팀은 대상 2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이 선발된다. 상금은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이다. 제출 서류는 세종사이버대학교 공지사항에 첨부돼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6 11:48:1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남인호 중앙대 교수팀, 최소한 백금 사용한 고효율 산소환원반응 촉매 개발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상업적 활용 가능성 높여 화학·에너지 저명 학술지 '화학공학저널' 게재 남인호 중앙대 화학신소재공학부 교수/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남인호 화학신소재공학부 교수(지능형에너지산업학과, 첨단소재공학과 겸임) 연구팀이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에 적용 가능한 고효율 산소환원반응(ORR) 촉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남인호 교수 연구팀은 최소한의 백금(Pt)을 사용해 고효율 산소환원반응 촉매의 활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이산화티탄(TiO2) 나노튜브 담지체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백금-이산화티탄 나노튜브 촉매는 격자 구조 조정을 통해 기존 백금-탄소 촉매에 비해 더욱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4000회 이상의 장기 구동 시에도 높은 내구성이 확보돼 상업적 수준에 근접한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용 촉매 개발의 기반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인호 교수는 "담지체 내 금속 원자의 치환 방법을 활용해 나노튜브의 원자 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촉매 효율을 극대화했다"며 "양자역학 전산모사 연구를 실시해 담지체의 격자 구조 수축을 통해 성능이 높아지고 안정성이 최대화 될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남인호 교수 연구팀이 한정우 포항공과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발표한 '백금·이산화티탄 결정구조의 격자수축제어를 통한 고효율 산소환원촉매 개발(Tunable nano-distribution of Pt on TiO2 nanotubes by atomic compression control for high-efficient oxygen reduction reaction)' 논문은 2021 인용 지수(Impact factor) 13.273을 기록한 화학·에너지 분야 저명 학술지 '화학공학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8월 9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5 15:07:4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최동호 고려대 명예교수, ‘제18회 제니마 문학상’ 수상자 선정

2021 출간한 영문 시선집 '제왕나비'로 수상 50년에 가까운 성과 집약시킨 51편의 시가 수록 제18회 제니마 문학상 시상식에서 제니마 문학상 위원회 잭 마리나이(Gjeke Marinaj, 왼쪽) 의장이 최동호 고려대 명예교수(오른쪽)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시인으로 활동 중인 최동호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2021년 출간한 영문 시선집 '제왕나비(Monarch Butterfly)'로 '제18회 제니마 문학상(The Gjenima prize for literature)'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수상 시집 '제왕나비'에는 1976년부터 2019년까지 시력 50년에 가까운 성과를 집약시킨 51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시상식은 5일 오전 11시 고려대 본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택 총장의 축사, 잭 마리나이 시인의 시상에 이어 정병호 문과대학장과 유성호 한양대 인문대학장이 시인 최동호 명예교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학상의 심사위원회는 "우리에게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마음과 영혼을 감동시키는 아름다움의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며 "그 아름다움을 문화와 일상, 그리고 진실 그 자체와 분리하지 않고 포착하는 대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니마 문학상은 '인류를 위해 쓰여진 말의 장엄한 정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2004년부터 전 세계의 작가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서 올해 18회째를 맞이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5 13:00:4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특정학교 쏠림’으로 서울 내 학교 10곳 중 2곳이 과밀학급…시교육청 “4년 내 82% 해소”

서울교육청, '과밀학급 해소 추진방안' 발표 과밀학급 239교 4504학급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25년까지 서울 내 초·중·고 239교(81.9%), 4504학급 (82.5%)의 과밀학급 해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 서울 시내 5400여 개에 달하는 과밀학급이 학급증설, 학생 배정 등을 통해 2025년까지 82%까지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5년까지 과밀학급을 줄여 '학급당 20명 시대'를 열기 위한 '과밀학급 해소 추진방안'을 5일 발표했다. 교육부 기준에 따르면, 한 학년이라도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이 넘을 경우 과밀학급에 포함된다. ◆서울 내 학교 10곳 중 2곳이 '과밀학교' 올해 서울 지역 초·중·고 전체 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3.8명이다. 평균으로 보면, 교육부 과밀학급 기준에는 해당하지는 않지만, 학교별로 편차가 크다. 초·중·고 전체 1316개 학교 중 22.2%인 292개 학교가 과밀인 상태다. 학급으로는 ▲초등학교 98곳(1916학급) ▲중학교 108교(2064학급) ▲고등학교 86교(1477학급) 등 총 5457학급(15.7%)에 달한다. 서울의 과밀학급 발생의 주요 원인은 다른 중·소도시에 비해 학령인구가 특정 지역에 밀집돼 있고, 지역에 따라 학생 분포 차이가 커 학생 배치의 불균형과 지역별·학교별 편중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 대도시의 경우 인구밀집지역에서 과대·과밀학급 문제가 항상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고영갑 서울시교육청 학교지원과 과장은 "지역의 거주형태나 통학여건 등 다양한 이유로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학교가 생기고, 자녀들을 선호학교에 입학시키려는 경향으로 인해 신입생 배정 시기가 되면 항상 민원의 소재가 되고 있다"며 "이처럼 과밀학급이 구조적성격을 갖고 있어 정책당국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특정학교로의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학생 분산 배치를 통한 과밀해소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과밀학급 상태가 지속하면,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 다양한 교수 학습활동, 생활지도 등 교육 활동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발생하고,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교실 내·외에 물리적 거리두기가 어려워져 방역관리와 감염병 대응에 취약한 점이 문제로 꼽힌다. ◆교실증축·모듈러교사 등 학급증설 및 균형적인 학생 배정 추진 서울시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 추진방안'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습환경과 맞춤형 수업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학교 간 교육격차를 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 내 과밀학교 292교, 5457학급 중 239교(81.9%), 4504학급(82.5%)의 과밀상태를 2022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연차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실전환과 교실증축, 모듈러교사 설치 등을 통해 55교 1284학급의'학급증설'을 추진한다. 또한, 학생 밀집도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학교 간 균형적인 학생 배정을 통해 86교 1670학급의 과밀학급을 추가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추가로 같은 기간 저출산·학생 수 감소로 98교 1550학급가 해소될 것으로 교육청은 내다봤다. 이를 통해 연차적으로 ▲2022년 65교 ▲2023년 29교 ▲2024년 53교 ▲2025년 92교가 해소돼 과밀학급의 약 82%가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 과밀학급 해소 대책은 개별학교별로 보유하고 있는 유휴교실을 파악하고 일반교실로 리모델링해 학급을 증설하는 방법도 포함하고 있다. 교육청은 학교 여유 공간 발굴이나,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는 등 학교가 과밀학교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인력 및 예산 등의 지원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학급당 학생수가 많은 사립초에 대해는 학생 정원을 28명 미만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학교와 협의해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영갑 과장은 "학교구성원들이 과밀학급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과밀해소의 절박성을 공유하게 된다면 계획보다 과밀해소의 시기를 앞당기고,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이번 해소 방안에 포함되지 않은 미해소 53교 953학급에 대해서는 개축 및 학급증설 규모의 확대, 학교와의 협의 등을 통해 과밀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5 12:55:4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10일까지 ‘창의학습공동체’ 참가자 모집

세종대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오는 10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창의학습공동체 참가자를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비교과통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창의학습공동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창의학습공동체는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융합팀을 구성해 전공 관련 융합 주제를 심화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활동은 ▲전공 융합 관련 교내외 공모전과 대회 준비 ▲전공 융합 관련 자격증 취득 ▲전공 융합 지식 실무 연구와 개발, 소논문 작성 ▲전공 간 융합 프로젝트가 있다. 활동 기간은 10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세종대 재학생이며, 팀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한팀당 팀장 1명, 팀원 2~4명으로 구성해야 한다. 프로그램 참가팀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임 6회와 더불어 12시간 이상의 활동을 해야 한다. 또한 활동 종료 시 보고서와 UCC를 제출해야 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인당 활동비 1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활동을 마치면 수료증과 함께 비교과 마일리지 200점을 부여한다. 우수 팀에게 포상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5 12:19:4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구형준 서울과기대 교수팀, 액체 알코올 검출용 섬유형 센서 개발

화학·환경공학 부문 '화학공학저널' 게재 섬유형 센서는 기계적 강도가 높은 동시에 유연성도 뛰어나 (왼쪽부터) 박예진 화공생명공학과 구형준 교수 연구팀 연구원, 김용주 국민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소주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재부품융합연구부문 박사, 구형준 서울과학기술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서울과학기술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는 구형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박예진 연구생)이 김용주 국민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재부품융합연구부문 소주희 수석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분자량이 다른 액상 알코올을 손쉽게 구분해낼 수 있는 섬유형 센서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도성 나노 충진재가 친수성 고분자 섬유에 분산된 형태의 복합체 섬유를 이용하여 알코올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섬유형 센서는 수화(hydration)된 상태에서 알코올에 노출 시 섬유 내부의 물과 외부 알코올의 물질전달에 의해 부피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알코올의 종류에 따라 저항 변화가 크게 달라짐을 실험과 이론적 계산을 통해 확인했다. 이 섬유형 알코올 센서는 특히 탄소 원자가 한 개 붙어있는 메탄올(CH3OH)부터, 두 개 붙어있는 에탄올(C2H5OH)에서 다섯 개 붙어 있는 1-펜탄올(C5H11OH)까지, 다섯 종의 1가 알코올을 십여 초 만에 정확하게 검출했다. 즉, 본 센서를 이용해 단일 액상 1가 알코올의 종류를 알아낼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메탄올과 에탄올 등 알코올 혼합 용액의 조성도 읽어낼 수 있었으며, 최종적으로 알코올 도수가 다른 상용 주류 역시 구분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구형준 교수는 "본 섬유형 알코올 센서는 제작 및 검출 원리가 간단하고 제조 비용이 적게 들어 사업화 가능성이 높으며, 기계적 강도가 높은 동시에 유연성도 뛰어나 휴대 및 다양한 소자에 적용이 용이할 것"이라며 "연구와 관련한 특허는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며, 현재 창업 또는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개인기초연구사업, 도전형 나노소재 기술개발사업,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달 28일 화학·환경공학 부문 최우수 저널인 '화학공학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I.F.: 13.273, JCR Ranking%: 2.45%)' 에 '알코올 감지 미세섬유: 수화복합섬유의 일반 지방족에 대한 전도성 의존도(Alcohol-sensing Microfiber: Dependence of Conductance of a Hydrated Composite Fiber on Normal Aliphatic Alcohol)'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5 12:08:4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우즈벡에 ‘타슈켄트2 세종학당’개원

지난달 30일 개원식 개최 우즈베키스탄 內 주요 언론사·기관·기업 대표들 참석 지난달 3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타슈켄트2 세종학당' 개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와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nha University in Tashkent · IUT, 총장 무자파르 드잘라로브)가 지난달 3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타슈켄트2 세종학당'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인하대와 타슈켄트 인하대는 올해 상반기 세종학당재단의 2021년 신규세종학당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돼 타슈켄트 인하대 내에 '타슈켄트2 세종학당'을 설립하고 지난달 수업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호 타슈켄트2 세종학당장(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무자파르 드잘라로브(Muzaffar Djalalov) 타슈켄트 인하대 총장, 팽주만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장, 허선행 타슈켄트1 세종학당장, 김종선 한국산업은행 타슈켄트 지사 행장, 이창훈 포스코 인터내셔널 지사장, 박재윤 대한항공 지점장, 김태영 조폐공사 현지법인 GKD 본부장 등 우즈베키스탄 내 주요 기관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정호 타슈켄트2 세종학당장은 "타슈켄트2 세종학당 개원을 계기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보급은 물론 더 나아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 상호이해를 증진 시키고 타슈켄트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였으면 좋겠다"며 "최고의 교육시설을 갖춘 타슈켄트 인하대에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이어주는 언어문화교류의 중심기관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무자파르 드잘라로브 타슈켄트 인하대 총장은 "이번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뛰어난 한국어 기관인 세종학당이 타슈켄트 인하대 안에 세워진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세종학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이를 통해 인하대와 협력이 더욱 돈독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타슈켄트2 세종학당의 개원은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매개로 타슈켄트 인하대가 지역사회와 보다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언어문화적으로 이어주는 훌륭한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집단행사 개최 시 필요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절차를 준수하여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을 하고 입장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5 11:15:5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울산대, 2021년 대학 스타트업 캠프 개최

예비 창업자 경영 마인드 고취 및 기업 경영관리 능력 향상 목적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 창업교육센터는 강원대 및 한양대ERICA와 공동으로 '2021년 제3회 3개대학 스타트업 RPG 캠프'를 9월 30일부터 이틀 간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에서 열었다. 사진은 울산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남긴 모습./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이재신) 창업교육센터는 강원대학교 및 한양대학교ERICA와 공동으로 '2021년 제3회 3개대학 스타트업 RPG 캠프'를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3개 권역 LINC+육성사업단이 연계해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예비 창업가로서 경영 마인드를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상 기업의 경영 상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기업 경영관리 능력을 제고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여한 팀은 업력 3년을 가진 가상 기업의 경영진이 돼, 의사결정에 따라 경영 성과 결과를 데이터로 보여주는 웹 기반 교육용 창업 경영 시뮬레이션인 'Biz-Champion' 프로그램을 활용해 4라운드에 걸친 경영 활동을 수행했다. 각 팀은 매 라운드마다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서 미션을 확인한 뒤 단기 목표로 생존을 위한 경영 성과를 창출하고 장기 목표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잠재력을 키우는 과제를 부여받았으며, 전략 수립·의사결정 과정·경영 성과 확인 및 분석 과정 등 전반적인 경영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울산대는 이번 캠프에 3개 팀이 참여해 체인트리팀(일반대학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윤여국 씨 등 4명)이 최우수상을, 아산팀(IT융합학부 3년 이찬미 씨 등 4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5 11:11:5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로 작년 상반기 국내 뷰티 시장 전년 比 9%p 하락…하반기 ‘반등’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2020 한국뷰티마켓트렌드' 발표 응답자 2800명 분석 데이터 코로나로 향수 인기는 21.5%p 상승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크게 감소했던 전반적인 뷰티 시장 규모가 지난해 하반기 들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색조·기초 화장품보다 향수 제품의 인기가 크게 늘었다. 성신여대가 트랜드리서치(주)와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다./ 사진 = 유토이미지 제공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크게 감소했던 전반적인 뷰티 시장 규모가 지난해 하반기 들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색조·기초 화장품보다 향수 제품의 인기가 크게 늘었다. 5일 성신여자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센터(헬스앤뷰티 데이터 연구소)가 전문 리서치업체 트랜드리서치(주)와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 '2020년 한국뷰티마켓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뷰티 시장의 전체 규모는 전년 대비 8.9% 감소한 14조1324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상반기(S/S) 뷰티 시장의 전체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한 6조7774억원을 기록했다. 세분 시장의 규모를 살펴보면, 스킨케어 시장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4조9414억원을 기록했다. 메이크업 시장 역시 지난해에 비해 19.1% 감소한 1조3971억원의 규모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하반기(F/W) 뷰티 시장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조3550억원을 기록하며 약간 상승했다. 동기간 하반기 뷰티 제품의 세분 시장 규모를 분석한 결과, 향수 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5946억원을 기록했으며, 색조 화장(메이크업) 제품은 전년 대비 0.7% 증가한 1조4065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초 화장(스킨케어) 제품은 전년 대비 0.4% 증가해 5조353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에 따른 화장품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시점인 지난 4월 기준 남성 응답자 696명 중 91.5%이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화장품을 사용하는 남성 응답자의 86.8%가 기초 화장(스킨케어)만 한다고 답했으며, 8.5%가 전혀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여성의 경우, 응답자 704명(99.9%)이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색조 화장을 하는 비중은 81.1%, 기초 화장만 하는 비중은 18.8%로 나타났다. 조사를 담당한 이성건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소장은 "코로나 사태 초기에는 국내 뷰티 시장의 규모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면서도 "오는 11월부터 국가적으로 시행될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기초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화장품 등 뷰티케어 시장 규모는 더욱더 커질 것"이라고 예측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난해 국내 뷰티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전체 뷰티 시장과 세분 시장의 규모 추이를 살펴보고자 진행됐다.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의 헬스앤뷰티 데이터 연구소가 발표한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과 지난 4월 두 차례에 걸쳐 만 13세 이상 국내 거주 남녀 1400명씩 총 2800명에 대해 실시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5 11:07:4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