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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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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과기부 '2024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2개 선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에서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의 '미토콘드리아 및 대사 연구실'(장경진 교수)과 식품생명공학전공의 '식품유전체학연구실'(임태규 교수)이 신규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심사에서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안전활동 수준, 안전관리자 의식 등에서 80% 이상의 점수가 필요했으며, 세종대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과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두 개의 연구실이 인증을 획득했다. 세종대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연구실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연구활동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6 09:12: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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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태 나우학교 교장 “대안교육, 아이들 심리·정서 이해가 시작”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나우대안학교의 배기태 교장은 대안교육의 핵심을 '아이들의 심리와 정서를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배 교장은 "심리적 안정이 없는 배움은 오래갈 수 없다"라며, 기존의 교육 방식과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 교장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마음사랑학교'(사단법인 키움과채움)를 운영하며, 대안학교가 단순한 학력 인정 기관이 아닌 심리적 치유 공간이 돼야 한다는 신념을 실천해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마음사랑학교는 서울시 위탁형 대안학교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대안교육 모델의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심리·정서 회복이 우선…대안교육 본질 "대안학교 학생들의 상당수는 심리적 트라우마, 정서적 불안, 낮은 자존감을 경험합니다. 단순한 학습 지원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입니다." 배 교장은 학업 지속보다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대안학교 학생들이 불안정한 자기대상(self-object) 경험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배 교장은 "이 아이들이 건강한 자기 개념을 형성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어른이 필요하다"라며 "일관적이고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특히 대안학교 교사의 역할 변화가 필요하다고 배 교장은 강조했다. 배 교장은 "대안학교 교사들은 단순한 교육 전문가를 넘어 심리적 개입이 가능한 멘토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사들은 심리 치료적 접근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감정을 다루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심리학에서는 정서 조절(emotional regulation)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는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능력인데, 대안학교 학생들은 이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단순한 학습 지도자가 아니라, 감정 코칭이 가능한 존재가 돼야 합니다." ■ 2024 대한민국 청소년대상 지도자 부문 수상 배 교장은 이러한 대안교육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청소년대상 지도자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이 상은 개인적인 성취보다 대안교육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 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단순한 행동 교정이 아닌 학생들이 자기 서사를 재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나우학교에서 심리·정서 치유를 위한 새로운 대안교육 모델을 개발 중이며, 키움과채움을 통해 대안교육과 심리정서 지원을 결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배기태 교장은 앞으로도 심리정서 회복을 기반으로 한 대안교육의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배 교장은 "대안학교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학력 인정이 아니라,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자기 확신"이라며 "이를 건강한 자기대상 경험(self-object experience)이라고도 부릅니다. 대안교육이 사회적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연구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 교장은 현재 서울시 지정 학력인정 대안학교 나우학교의 교장이자, 여성가족부 비영리사단법인 키움과채움의 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5 14:45: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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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명경문화재단과 ‘요가명상·선명상 발전’ 협약 체결

원광디지털대학교교학(총장 김윤철)는 12일 재단법인 명경문화재단(이사장 주석 스님)과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요가명상과 선명상 분야의 학술 연구 및 교육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명경문화재단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원광디지털대의 김윤철 총장, 최은지 입학협력처장, 박승태 요가명상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명경문화재단에서는 주석 스님(이사장), 최기운 대표, 강승용 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명경문화재단은 2013년 복합문화공간 쿠무다(KUmuda) 개원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행사 지원, 장학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요가 및 선명상 분야의 특강과 연수를 공동 기획·개최하는 등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및 인적자원 공유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명경문화재단 소속(쿠무다) 임직원 및 직계가족은 원광디지털대 학부 및 대학원 입학 시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 학과는 전체 학과로, 학부 과정에서는 수업료의 30%, 대학원 과정에서는 20%가 정규 수업 연한 동안 지원된다. 명경문화재단 이사장 주석 스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요가와 명상의 가치를 더 널리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요가명상과 선명상 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을 기념하여 지난 9일 부산 송정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요가 경전 열린 특강 - 요가의 원류를 찾아'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주석 스님의 '세계 명상의 현황' 기조강연을 비롯해 박다영 원광디지털대 요가명상학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윤철 총장은 "명경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요가명상과 선명상 분야의 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고, 학생들에게 확장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원광디지털대는 명경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국제 문화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명경문화재단은 요가명상학과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쿠무다 장학금을 추진하는 등 문화예술 및 명상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3 15:17: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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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내일까지 '2025 1학기 신·편입생 최종모집' 원서접수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가 14일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최종(2차) 모집을 마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건설시스템공학전공, 산업안전공학과, 반려동물전공을 포함해 총 10개 학부, 36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최종 모집한다. 모집학과전공은 ▲경영학과(경영지도사) ▲세무회계학과(공인회계사) ▲부동산학과(공인중개사) ▲국방산업전공(국방경영자격증) ▲법무행정학과(한국 및 미국 변호사) ▲경찰학과(경비지도사) ▲탐정학과(탐정사) ▲상담심리학과(임상심리사) ▲군경소방상담전공(임상심리사) ▲예술치료전공(임상미술치료사) ▲사회복지학과(사회복지사) ▲아동학과(보육교사) ▲보건의료행정전공(보건교육사) ▲노인복지전공(사회복지사) ▲영어학과(TESOL) ▲국제학과(JLPT) ▲AI소프트웨어공학과(정보처리기사) ▲컴퓨터공학과(컴퓨터프로그래밍지도사) ▲전기전자공학과(전기기사) ▲정보보안전공(정보보안기사) ▲기계제어공학전공(일반기계기사) ▲드론로봇전공(드론설계 및 정비전문가) ▲소방방재학과(소방설비기사) ▲산업안전공학과(산업안전기사) ▲건설시스템공학전공[신설](토목기사) ▲미디어영상학과(디지털영상편집) ▲패션학과(패션디자인산업기사) ▲뷰티미용학과(미용사) ▲스포츠전공(생활스포츠지도사) ▲반려동물전공(반려동물행동지도사) ▲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기사) ▲문화예술경영학과(갤러리스트) ▲문예창작학과(문예교육지도사) ▲회화과(문화예술교육사) ▲실용음악학과(문화예술교육사) ▲웹툰웹소설전공(독서지도사) 등으로 졸업하면 학위와 함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 첨단 신산업분야 학과 신설과 풍부한 장학제도 최근 신설된 건설시스템공학전공, 산업안전공학과, 반려동물전공 등은 공학&기술 분야, 생명과학&의학 분야, 자연과학 분야에서 융합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학위과정은 체계화된 고등교육의 배움을 실현하고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학과 특성화 교육, 자격증 취득 과정, 온오프라인 전문가 특강, 실무중심 학업·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수업을 중점으로 운영된다. 입학생 전원 장학은 신입생에게 졸업 시까지 수업료 25% 감면, 편입생에게 1~2년간 4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본교와 위탁교육계약을 체결한 산업체 및 기관 임직원 또는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경찰, 소방관 포함), 공사공단 및 국내 유수 기업 등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체 위탁전형, 부사관, 장교, 군무원 등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 위탁전형, 학사편입학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전형,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기회균등전형으로 전형유형에 맞게 지원할 수 있다. 올해 국가장학금 지원대상은 기초·차상위계층 및 소득분위 기존 8구간에서 9구간으로 확대돼 지원대상이 아니었던 학생도 요건을 확인해 신청하면 교육비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 등록금은 학점당 6만6000원으로 사이버대학 중 최저수준이고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직장인부터 공무원, 전업주부, 군인 등까지 학생들이 입학시 다양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학팀 관계자는 "직장인들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거나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관심이 있다" 라며 "우수한 교수진과 전문가들이 직무 분야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력발전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서비스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학년도 1학기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에서 14일 22시까지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입학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을 충족하면 된다. 합격자는 2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합격생의 등록기간은 2월 20일부터 25일까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3 14:42: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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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해외 23개 대학 참여 ‘2025 국제 동계프로그램’ 개최

건국대학교는 국제교류협력팀이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국제 동계프로그램(Konkuk International Winter School)'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2개국 23개 대학에서 63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국가별 참여 대학은 ▲일본 아이치대학교(Aichi University) ▲중국 산둥대학교(Shandong University)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교(University of Malaya) ▲대만 수저우대학교(Soochow University) ▲독일 베를린 공과 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Berlin) ▲핀란드 라우레아대학교(Laurea University) ▲칠레 칠레대학교(University of Chile) ▲호주 썬샤인코스트대학교(University of Sunshine Coast)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계 방학 기간 동안 교류 대학 학생들에게 학점을 인정하는 수업 및 현장학습과 함께, '버디 프로그램'을 통한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 기회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일 건국대 법학관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국대 염재웅 국제처장의 환영사에 이어 ▲학점 인정 강의 운영 방안 ▲현장학습 내용 ▲버디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학점 인정 강의에는 한류로 인해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주제인 'K-Beauty', 'K-Art and Pops' 등의 강의가 포함되며, 총 5개의 영어 강의와, 한국어 집중 강좌 등이 제공된다.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 체험', '스포츠 활동', '겨울 축제' 등 공통 참가 주제를 통해 교류 학생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각자가 선택한 강의 주제별로 서로 다른 현장실습 커리큘럼이 준비돼 있다. 건국대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은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2025년 국제 동계 프로그램' 이후 이어질 '2025년 국제 하계 프로그램'에서, 참여 국가를 다양화하고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3 14:30: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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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 평일 교통량 995만대…교통량 1위 도로는 ‘올림픽대로’

지난해 서울시 내 교통량이 평일 기준 995만3000대로 집계됐다. 1000만대를 기록했던 전년보다 5만4000대 줄어든 수치다. 서울시는 지난해 509개 도로, 139개 지점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통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휴일에도 교통량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통행 차량 대수는 전년보다 1만대 감소한 875만5000대를 기록했다. 교통량은 2023년도 1000만대 수준에서 약 1년만에 900만대 수준으로 진입했으며, 전년대비 교통 상황이 원활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평균 통행 속도는 평일 22.0km/h, 휴일 24.1km/h로 전년과 비슷했다. 전체 평균 속도은 22.7km/h다. 서울 도심 및 외곽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망인 10개 도시고속도로의 경우 작년 대비 교통량 및 속도 방면에서 소폭 개선 추이를 보이고 있다. 교통량은 작년 대비 4000대 감소한 137만8000대, 통행 속도는 작년 대비 0.3km/h 증가한 50.2km/h를 기록했다. 각 도로별 세부적인 교통량 및 속도 추이에 따르면, 도시고속도로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로는 평일 평균 24만2000대가 이용하는 '올림픽대로'가 꼽혔다. 반면 교통량이 가장 적은 곳은 평일 평균 5만2000대가 이용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로 분석됐다. 주요 지점인 '올림픽대로'는 1년 전보다 3000대, '강변북로' 4000대 감소했다. 반면 도시고속도로 중 가장 느린 도로는 일 평균 통행속도가 39.6km/h인 북부간선도로, 가장 빠른 도로는 일 평균 통행속도가 81.6km/h인 강남순환로로 분석됐다. 시내부 도로 중 가장 느린 도로는 일 평균 통행속도가 16.5km/h인 우정국로 분석됐다. 월별 통행행태를 살펴보면 1월 교통량이 655만4000대로 가장 적고 6월에 694만1000대로 가장 많았다. 요일별로는 일요일의 교통량이 825만5000대로 가장 적고 금요일이 1021만9000대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서울시 내 발생한 공사·사고·고장 등 돌발건수는 전년 대비 2043건 감소한 총 5만4571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행사 및 집회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158건 증가한 1954건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들이 관심 있는 도로 현황 등을 확인하고 다양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누리집 및 서울 TOPIS 누리집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교통운영 및 소통관리를 위한 주요 정체지점 관리 등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3 14:21: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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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평원, 원광대·울산대·충북대 의대 ‘불인증 유예’ 판정…내년 신입생 모집 정지되나

올해 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의대 30곳 중 충북대와 원광대, 울산대 의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평가에서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았다. 13일 의평원에 따르면, 의평원은 2024년(1차년도) 주요변화평가 판정 결과를 의대 30곳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서 불인증 판정을 받은 의대는 충북대와 원광대, 울산대 의대 등 3곳으로, 유예 기간이 1년 주어진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기존 인증 상태는 유지되 지만, 그 이후 재평가에서도 불인증 판정을 받으면 내년에는 신입생을 모집할 수 없다. 불인증 유예를 받은 대학은 1년 유예 기간동안 인증 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현 재학생과 2025학년도 입학생의 의사국가시험 응시 자격에는 영향이 없다. 충북대 의대와 원광대 의대는 평가 준비 부족, 울산대 의대는 울산 캠퍼스 이전 계획이 신뢰성이 결어됐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대 의대는 증원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기존 49명에서 2025학년도 200명으로 늘었다. 원광대 의대는 기존 93명에서 150명으로, 울산대 의대는 기존 40명에서 110명으로 늘었다. 의평원은 이번 판정 결과에 오는 27일까지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오는 28일 결과를 확정해 공시할 예정이다. 대학은 결과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 서면으로 의평원에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 재심사 결과 판정은 4월 중순까지 이뤄진다. 이들 대학은 1년 이내 평가 기준에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만일 재평가에서도 탈락할 경우, 해당 의대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의사 국가 시험을 볼 수 없어 사실상 신입생 모집이 제한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대학이 의대교육 질 제고에 대한 책무성을 가지고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며 "교육부는 의평원의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판단을 존중하고, 해당 대학이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요건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자구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3 13:04: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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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살며 지역학교서 생태교육’…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 누적 2232명 돌파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학기 농촌유학 참여 학생을 신규 모집한 결과, 총 381명의 학생이 신청하며 누적 2232명을 돌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1학기 전라남도, 전라북도도, 강원도의 농촌유학에 서울 학생은 총 381명이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신규 참여 학생은 150명이고, 유학을 연장해 참여하는 학생은 231명이다.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이 1학기 이상 농촌 학교에 다니면서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생태친화교육을 받고 각종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프로그램 시작 이후 누적 참여 학생 수는 2232명에 이르며,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을 위한 대표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연도별 누적 학생수는 지난 2021년 228명에서 2022년 714명으로 3배가량 늘어난 뒤, 2023년 1197명, 2024년 1851명, 2025년 1학기 2232명으로 2000명대를 넘어섰다. 시교육청이 지난해 실시한 농촌유학 만족도 조사에서, 1학기 참가 학생의 만족도는 90.9%, 2학기 종료 학생의 만족도는 92.8%에 달한다.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은 서울에 재학 중인 공립 초등학교 1~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6개월 또는 1년동안 농촌유학에 참여한다. 지역별로는 ▲강원 (신규 87명, 연장 79명) ▲전남 (신규 42명, 연장 101명) ▲전북 (신규 21명, 연장 51명)으로, 신규 신청은 강원 지역이, 연장 신청은 전남지역이 가장 많다. 오는 1학기 농촌유학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2월 중 해당 지역으로 주소 이전 및 전학 신청을 한 후 3월부터 농촌유학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을 마친 학생들이 농촌 지역과의 유대감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학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복귀학생에게 '제2의 고향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제2의 고향 만들어주기'프로젝트는 농촌 유학 후 복귀한 학생, 학부모가 유학 지역과 지속적인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유학 지역의 도민증을 발급하고 지역 가맹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농촌유학은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농촌유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3 12:00: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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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첨단’ 스마트청사로 탈바꿈…17일부터 정상 운영

서울시교육청은 양천구 신월동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서)이 청사 리모델링 준공으로 청사를 재이전, 오는 17일부터 스마트청사에서 정상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35년된 청사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 해결과 교육지원청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 2023년 12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 지난 1월 준공해 청사 재이전을 하게 됐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청사 운영 중단없이 14일까지는 옛 공진중학교 부지인 강서구 양천로 임시청사에서, 17일부터는 양천구 월정로 269 스마트청사에서 정상 운영된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스마트청사는 지하 1층~지상 4층의 건물을 구조 변경(리모델링), '첨단 정보형 사무실' 환경으로 탈바꿈해 교육지원청사로 거듭난다. 청사 1~3층은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자율좌석제' 사무공간과 7개의 미팅룸으로 구성하고, 4층 전체는 '개방형 공간'으로 대강당, 라운지, 중·대회의실을 배치해 학교 지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1층에 위치한 종합민원실에는 민원상담실을 배치하고 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인들의 편의성 및 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손기서 강서양천교육장은 "새로운 스마트청사에서 소통·협업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학교 지원을 강화해 미래교육을 여는 선도적 교육지원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3 12:00: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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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늘이법’ 추진…교직 곤란한 교사 직권휴직

교육부가 정신질환 문제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사는 교육감 직권으로 '휴직'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하늘이 법' 제정을 추진한다. 3월 개학을 앞두고 지난 10일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이 일어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면서 내놓은 조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정신질환 등으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에게는 일정 절차를 거쳐 직권휴직 등 필요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늘이 법은 교육공무원법 개정을 통해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해당 법률에는 정신질환 교사를 직권으로 휴직하도록 하는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국회에 제출한 법률안에는 정신장애 등으로 정상적 교직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교원에 대해 직권휴직·직권면직·상담·심리치료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각 교육청 산하의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교육감 직권으로 휴직·면직 조치하거나 상담·치료를 받도록 하는게 골자다. 법률안에 따르면 정신질환 교원에 대한 민원이나 요청 등이 접수된 경우, 교육감이 이를 조사하도록 하고 즉각 질환교원심의위 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0일 김하늘 양을 살해한 교사는 2018년부터 우울증을 겪으며 지난해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병가를 썼다. 작년 12월 9일부터는 질병 휴직에 들어갔지만 21만인 30일 조기 복직했다.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서에 따라서다. 이 부총리는 "복직 시 (의사 소견서가 있더라도)정상 근무 가능성 확인을 필수화하는 등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2 23:27: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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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124곳 '인상', 50곳 '동결', 16곳 '미확정'

지금까지 전국 190개 대학 65.3%에 해당하는 124곳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50곳은 동결을 결정했고, 16곳은 아직 인상 여부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12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11일 기준 사립 151곳과 국공립 39곳 등 총 190개 대학 중 124곳이 등록금 인상을 확정했다. 특히 사립대학 중에는 75.5%(114개교)가 등록금을 올렸다. 국공립대학 중 등록금 인상한 곳은 10개교(25.7%)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사립대 수도권 64개교 중 55개교(85.9%)가, 비수도권 87개교 중 59개교(67.8%)가 등록금을 인상했다. 국공립대학은 수도권 8개교 중 3개교(37.5%), 비수도권 31개교 중 7개교(22.6%)가 인상하기로 했다. 등록금 동결 대학은 50개교로 전체 대학의 26.3%를 차지했다. 이중 사립대학은 23개교, 국공립대학은 27개교다. 전체 대학 중 8.4%인 16개교는 아직 오는 1학기 등록금을 확정하지 못했다. 2025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 대학 124개교의 인상률을 보면, 53개교(42.8%)가 '5.00∼5.49%' 수준으로 인상했다. 이 가운데 8개교(사립 5개·국공립 3개)는 교육부가 올해 등록금 인상 상한으로 정한 5.49%까지 올렸다. 등록금을 올릴 경우, 인상률과 상관 없이 국가장학금 Ⅱ유형 국비 지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불이익을 상쇄하려고 가능한 한 많이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어 ▲4.00∼4.99%(51개교, 41.1%) ▲3.00∼3.99%(8개교, 6.5%) ▲2.00∼2.00%(2개교, 1.6%) ▲1.00∼1.99% (2개교, 1.6%) 순이다. 사총협은 지난해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도 공개했다. 2024년도 대학 평균 등록금 분포 현황을 보면,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은 682만7000원이며,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은 762만9000원, 국·공립은 421만1000원이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은 768만6000원, 비수도권은 627만4000원이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984만3000원) ▲예체능(782만8000원) ▲공학(727만7000원) ▲자연과학(687만5000원) ▲인문사회(600만3000원) 순이다. 황인성 사총협 사무총장은 "대학 등록금 문제는 고등교육에 대한 사립대학 의존도가 높은 정부의 책임이 가장 큼에도 불구하고, 날로 추락하고 있는 국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저하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라며 "정부가 고등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부의 등록금 동결 정책과 관련해서는 '대학 자율화'를 국정기조로 삼고 있는 현정부 정책과 정면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황 총장은 "최근 교육부가 등록금 인상분이 교내장학금 등 학생 지원에 쓰일 수 있도록 대학을 모니터링 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대학 자율화와 역행하는 조치로, 권위주의 시대로 퇴행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황 총장은 "지금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규제 개선과 대학 자율화의 시작은 고등교육법에서 정한 법정 한도 내에서 대학 등록금 자율 인상을 허용하는 것과 함께, 고등교육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사립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2 14:49: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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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통합 지연 시 협약 해지되고 지원금도 환수

대학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경우, 대학 통합이 지연되면 협약이 해지되고 지원금도 환수되는 등 엄정한 제재를 받게 된다. 교육부는 12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 주재로 대학 통합을 추진 중인 7개 글로컬 통합대학 총장과 함께 '글로컬 통합대학 이행 점검 회의(영상)'를 개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대학 통합을 추진하는 글로컬대학에 과감한 재정지원과 함께 다양한 통합 대학 실현을 위한 법령 개정, 규제특례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컬대학의 성과관리 및 통합 추진 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학부모의 신뢰 보호 등을 위해 엄정한 통합 이행 관리 절차(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23년 4월 마련된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에 따라, 대학 통합을 추진하는 글로컬대학은 협약 체결 후 1년 이내에 교육부로 '국립대학 통폐합 기준'에서 정하는 요건이 완비된 통폐합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글로컬대학 지원금 총액의 50% 이상 삭감 조치가 적용된다. 이후에도 통합 이행이 지연되거나 통합이 무산되는 글로컬대학은 협약 해지, 지원금 삭감 또는 환수 조치를 시행한다. '국립대학 통폐합 기준' 제3조의2 등에 따라 통합을 신청하는 대학은 구조개혁 및 특성화 계획, 통합대학의 행정조직·학사구조 개편 계획 등 구체적 통·폐합 계획이 포함된 신청서, 각 대학 내 의사결정기구의 회의록, 각 대학 내외부 의견수렴 결과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난 2023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안동대와 경북도립대는 지난해 6월 국-공립대 최초로 통합이 승인돼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오는 3월부터 국립경국대학교로 출범한다. ▲강원대-강릉원주대 ▲충북대-한국교통대 ▲부산대-부산교대 ▲원광대-원광보건대 ▲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 등이 통합을 공표하고 추진하고 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대학 통합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규제특례 적용, 전문가 자문(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할 것"이라며 "통합은 대외 공표된 학생·학부모와의 약속이므로 반드시 이행돼야 하며, 엄정한 관리 절차(프로세스)를 적용해 이행을 담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2 13:37: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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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보조금 지원 체계 전면 개편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일반학교와 지원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하 학평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근로청소년, 성인 등 정규학교 교육기회를 놓친 교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일반학교에 준하는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일정한 졸업 기준을 충족할 경우 초·중·고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학교형태의 교육시설이다. 전국에 41개 시설이 있으며, 서울에는 가장 많은 9개 시설이 지정 운영 중이다. 지난 1월 기준 6241명의 청소년과 어르신 만학도가 재학하고 있다. 이번 보조금 개편은 지난해 11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이뤄진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인건비 및 운영비 지원을 위한 산정공식과 단위비용이 보통교부금 기준재정수요액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교직원 인건비는 실질 급여를 반영해 지원하고, 기존에 학생 수에 따라 지원하던 학습비는 학급 수, 학생 수, 건물연면적,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운영비'로 전면 개편된다. 아울러 인건비, 운영비 외에 급식비, 교육환경개선사업비 등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시교육청은 더불어 인건비 집행 기준 명확화 등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회계운영의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방안도 새롭게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근로청소년, 어르신 만학도 등 교육소외 계층의 교육기회 제공 확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양질의 평생교육 지원으로 일반학교의 격차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2 12:15:4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