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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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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확진자 급증에 대학가 집단감염도…2학기 대면수업 확대 '빨간불'

광운대·연세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20~30대 확진자 비중이 크게 늘면서 2학기 대면 강의 확대를 계획했던 대학가에 빨간불 켜졌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서울청사에서 '2학기 대학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 발표' 프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메트로신문 DB 2학기 대면 강의 확대를 계획했던 대학가에 빨간불 켜졌다. 광운대·연세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20~30대 확진자 비중이 크게 늘면서다. 최근 2학기 대학 전면 대면 수업 추진 방안을 발표했던 교육부도 "추이를 고려해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보다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모양새다. 20일 대학가에 따르면 광운대와 연세대 아이스하키부에서 각각 21명, 1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운대에서는 감독과 학생 20명이, 연세대는 학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대학 아이스하키부는 강원도 강릉에서 함께 연습 경기를 했다. 두 대학은 훈련 전 아이스하키부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했고, 당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잠복기를 지나 늦게 발현됐거나, 훈련 과정에서 외부 접촉 등의 이유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 젊은 층 확산세도 가파르다. 교육부가 15일 발표한 '교육분야 코로나19 현황 자료'에 따르면 13일과 14일 이틀 사이 전국 대학 신규 대학생 확진자 수는 60명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대학 2학기 대면 수업 확대 계획은 불투명해지고 있다. 서울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수업방침을 이미 정해놨다"며 "학생들이 2학기 수업방식을 미리 알아야 주거지 문제나 수강신청 등을 원활히 할 수 있기에 7월말 상황을 보고 논의해 2학기 전반기인 8주차 동안의 수업방식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들은 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하면, 2학기 대면수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또 다른 한 대학 관계자는 "빠르면 7월말, 늦어도 8월 초까지는 대면 수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개강 5주를 앞둔 현재 거리두기가 4단계인 상황이기 때문에 2학기를 전면 대면 수업으로 시작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육부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 대학 대면 등교 확대와 관련해서는 확답하기 어렵고, 확진자 추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겠다"며 "2학기 대면 활동 단계적 확대는 교육부가 대학에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며 대학별 여건과 환경의 차이도 크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2학기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단계적으로 대면활동을 확대하되 전 국민의 70%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에 맞춰 대학 대면 활동 방향을 구분하겠다는 구상이었다. 대학의 실험·실습·실기나 소규모 수업, 전문대부터 시작해 9월 말 이후 점차 대학 대면 수업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2학기 대면 수업 확대가 예고된 대학의 방역 인력 지원이 부족한 점도 우려 사항이다.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대학 방역 인력 한시 지원 예산은 54억6800만원, 인력은 2000명 규모다. 사업 대상은 대학 199곳, 전문대 133곳, 대학원대학 42곳 등 총 374개교로, 대학 한 곳당 방역 인력 5명 내외가 배정되는 셈이다. 범위가 넓은 대학 방역에 사실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강 의원은 "캠퍼스가 넓고 건물이 많은데 재정 당국이 조정한 인력은 한 대학에 5명뿐"이라며 "교육부 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인력과 예산 모두 조정된 것으로 아는데,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도 "현실적인 방역 수요를 고려했을 때 예산이 모자란 감이 있다"며 "방역 인력 지원비 증액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0:02: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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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20일자 한줄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피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갖고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하고 두텁고 폭넓은 지원' 방침에 합의했다. 사진은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정책·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피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군 장병들을 총탄으로부터 지켜 줄 '다목적 방탄복'이 3년째 납품이 지체되는 어이 없는 일이 발생했다. ▲평당원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지 나흘째를 맞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당내인사를 중심으로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다. 이런 최 전 원장의 행보에 '당내 지지 세력 확보', '윤석열 전 총장과의 대비효과'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보세운송 용역 입찰에서 사업자 두 곳이 낙찰예정사와 들러리사, 투찰가격을 답합했으나 실패했음에도 규제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 ▲전국 건설 현장의 10곳 중 7곳은 안전 난간이 없고, 안전모도 쓰지 않는 등 추락 사고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자기소개서 폐지를 앞두고 올해 전국 140개 대학 639개 전형 중 58개 대학 267개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 2022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문항과 글자 수가 줄었고, 고려대와 서강대, 한국외대 등은 자기소개서를 제출 서류에서 제외했다. ▲코로나19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늘었고 일자리를 잃은 청년이 증가했으며 교통 소외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고립됐다. 세계 주요 도시들이 감염병 사태로 끊어진 약한 고리를 다시 잇기 위해 복지 안전망 구축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임차상인에게 임대료를 깎아준 착한 임대인에게 서울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업무와 수업이 확대되면서 웹 오피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구글 독스'와 네이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네이버 오피스'가 웹 오피스 시장을 놓고 경쟁 중이다. ▲지역 화폐가 역차별을 야기한다는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매출이 크다는 이유로 지역 마트에도 자격을 주지 않는 반면, 대기업 가맹점에는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 일부 가맹점은 부당하게 지역 화폐 혜택을 받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간중심의 모빌리티 철학과 기술력을 담은 캠페인으로 미국 시장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미국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김기문 회장 이름으로 내년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최저임금 지급 주체인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지불 능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결정해 일자리의 양과 질이 모두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재심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적용하는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두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권사의 마이데이터(Mydata·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일대가 재개발 진행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유통&라이프> ▲이랜드그룹이 최고경영자(CEO) 세대 교체를 통해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바꿀 혁신에 다시한번 도전한다. 이랜드그룹은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이츠의 신규 대표에 3040 경영자를 선임하는 인사안을 19일 발표했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샐러드가 살 뺄 때 먹는 다이어트식에서 건강한 생활을 위해 밥처럼 먹는 주식으로 위상이 변하고 있다. ▲레페리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의 엔터테인먼트형 쇼핑 채널 '레오플릭스'를 선보이며 라이브커머스의 새 트렌드를 제시한다. ▲국내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이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021-07-20 06:00: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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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자기소개서, ‘진로’‘공동체’ 필수…대학별 문항 키워드는 ‘지원 동기’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자기소개서 폐지를 앞두고 올해 전국 140개 대학 639개 전형 중 58개 대학 267개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 2022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문항과 글자 수가 줄었고, 고려대와 서강대, 한국외대 등은 자기소개서를 제출 서류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경희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올해도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들 대학 지원 희망자들은 자기소개서 준비가 필요하다. ◆ 2022학년도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 어떻게 변했나 1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 의견을 수렴해 변경한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에 따르면, 올해대입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은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축소돼 공통 문항 2개와 자율 문항 1개로 변경됐다. 대교협은 대학마다 제출 서류 양식이 달라 발생하는 혼란을 막고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1번 문항에서는 진로와 관련해 의미 있는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을, 2번 문항에서는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기술해야 한다. 전년도의 1번, 2번 문항이 합쳐져 1번 문항이 됐다. 지난해 각각 1000자와 1500자였던 1~2번 문항을 올해 학생들은 1500자로 기술해야 한다. 3번 문항은 글자 수가 지난해 1000자에서 올해 800자로 축소돼 2번 문항이 됐다. 이 두 개의 문항은 모든 대학에서 공통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반영하는 대학의 전형에 지원한다면 꼭 준비해야 한다. ◆ 대학마다 다른 자율 문항…최다 질문은 '지원동기와 노력 과정' 반면 자율 문항은 대학이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으며 그 내용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자율 문항이 있는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 자율 문항은 대체로 지원 동기와 이를 위한 노력 과정을 묻고 있으며 대학에 따라 향후 진로계획도 묻는다.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홍익대 등은 '지원하게 된 동기와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으로 동일한 의미가 문항에 담겼다. 다만 서울시립대는 학부 인재상을 고려해 작성하라는 안내가 있어 학과 홈페이지에서 인재상을 미리 확인한 후 작성하는 게 좋다. 서울대는 독서 활동 경험에 관해 기술해야 하는데 2권 이내로 선정을 해야 하므로 자신이 읽었던 책 중 지원 학과와 관련이 있거나 자신의 특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야 한다. 중앙대는 학교생활 기록부 기재 내용 중 지원자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에 관해 기술해야 한다. 단, 작성할 내용이 '진로와 관련해 의미있는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을 묻는 1번 문항과 중복되지는 않은 지 유의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자기소개서의 공통문항이 두 문항으로 줄어들어 이전에 비해 서류 작성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지만, 줄어든 글자 수 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담아내야 하는 또 다른 과제가 생겼다"며 "또한 대학별 자율 문항의 경우 대학에 따라 묻는 내용이 조금씩 다르고 지원 대학의 교육 환경, 철학 등도 고려해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많은 공력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라고 조언했다.

2021-07-19 12:55: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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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북한이탈 청소년대상 진로 프로그램 운영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이 광진정보도서관과 연계해 북한이탈주민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인 'Book돋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사진은 'Book돋움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4월 '진로 마인드맵 작성' 특강이 진행된 두리하나 국제학교. /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대학일자리사업단은 광진정보도서관과 연계해 북한이탈주민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인 'Book돋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두리하나 국제학교에서 '진로 마인드맵 작성'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5일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 프로그램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북한이탈주민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서울도서관이 주최하고 광진정보도서관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두리하나 국제학교 소속 북한이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사교육 및 역사유적지 방문, 도서관 견학 및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등을 통해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은 두리하나 국제학교 북한이탈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과와 유망산업 직군 연결을 통한 진로교육으로 한국사회 적응을 꾀하고 졸업 후 대학진학 및 취업을 하는데 있어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코로나19시대 이후 주목받는 직군과 소외받는 직군 ▲학과별 관련 산업, 직무소개 ▲나의 성격, 성향별 어울리는 직군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9 11:53: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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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교수·동문들,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성금 전달

한국어문화학과 교수진·학생회·동문회와 글로벌한국학전공 원우회 참여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글로벌한국학전공 교수와 동문들이 미얀마의 평화와 시민의 안전을 기원하며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성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서진숙·김지형·방성원·장미라 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15일 한국어문화학과 교수진과 학생회·동문회,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 전공 원우회에서 미얀마의 평화와 시민의 안전을 기원하며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어문화학과 교수진들은 "그동안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연구해 오면서 많은 미얀마인 제자들을 만나 왔다"며 "현지에 있는 제자들과 동료 연구자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한국어문화학과의 학생회와 동문회, 대학원의 글로벌한국학 전공 원우회 등 한국어 교육을 전공하는 구성원도 성금을 지원했다. 한편,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의 정범래 공동대표는 "미얀마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생존 텐트와 식량 지원 등 필요한 분야에 잘 쓰겠다"며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9 10:41: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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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성신여대 교수, ‘2021년도 인문도시지원사업’ 선정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인문강좌 수강 및 인문체험으로 '강북구 인문도시' 구축 기대 이원호 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 인문도시사업단(단장 이원호)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대학·지역사회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민에게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인문자산을 전파하는 사업이다. 이번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된 성신여대는 '커먼즈(Commons)로 인문 강북 만들기'를 주제로 올해 7월부터 3년간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커먼즈란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사용하는 자원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사회 체계 전체를 의미하며, 오늘날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의 토대가 된다. 성신여대는 이번 사업으로 강북구청, 연구자 공동체 사회주택 및 인문학 연구 인력 등과 함께 강북구를 서울의 대표적인 인문학 거점 지역으로 브랜딩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성신여대 인문도시사업단은 성인 대상의 일반 인문강좌부터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 체험활동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강북구민이 자율적으로 인문학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강북구에 건립 예정인 연구자 공동체 사회주택과 협력해 강북구민과 연구자가 함께 인문학이 강북구의 문화적 커먼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단장인 이원호 지리학과 교수는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인문학적 소양을 개발해 지역의 인문자산을 향유하고 창출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강북구가 한국형 커먼즈 운동의 대표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9 10:32: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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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KB금융그룹, 금융 전문가 양성위해 맞손

IC-PBL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위한 MOU 체결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과 김우승 총장(오른쪽)이 16일 온라인으로 열린 산학공동연구를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한양대 제공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그룹으로 평가받는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과 함께 금융 분야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한양대는 KB금융그룹과 16일 IC-PBL 중심 산학연계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IC-PBL이란 '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의 약자로 산업체(Industry), 지역사회(Society), 대학의 연계를 통해 학습자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한양대 교육모델이다.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협약식에는 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장인 허인 KB국민은행장, 한동환 KB금융지주 부사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금융은 한양대 IC-PBL교과목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며 금융 분야 전문가 양성을 돕는다. 한양대는 교수와 학생의 연구를 통해 KB금융 고객의 고충점(Pain Point)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해법을 제시하고 나아가 KB금융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우승 총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그룹 중 하나인 KB금융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금융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개방형 혁신, 융합이 가속화 되는 등 변화의 시대를 맞아 대학과 기업이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인재양성 등을 위한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금융과 관련된 실제 비즈니스 이슈를 주제로 강의를 개설해 Digital Native 세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킴으로써 고객이 가장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넘버원 금융플랫폼으로서의 도약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9 10:28: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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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코로나19 악화시 기숙사 예비생활치료센터 활용 검토

인천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상황이 더 심각해질 경우 인천대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 예비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상황이 더 심각해질 경우 인천대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 예비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대는 지난 16일 인천시와 학생대표들이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인천대 기숙사를 인천시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시는 현재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경미한 증상의 확진자를 수용하기 위한 생활치료센터 시설 확보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인천지역 생활치료센터는 4곳으로, 정원 635명에 현재 500여명이 입소해 가동률이 80%를 육박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는 게 인천대 구성원들의 생각"이라며 "다만 인천대에서 수학중인 학생과 교직원 등 구성원의 수가 1만6000명에 달하고, 인천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불안심리 등을 고려해서 불가피하게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할 경우 인천시는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 기숙사에는 여름방학 중인 현재 9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학기 중에는 최대 2000여명이 생활해 기숙사 가동률은 대략 67%를 상회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9 07:56: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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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권 세종대 디자인이노베이션학과 교수, 열린 아트 공모전 '대상'

계정권 세종대 디자인이노베이션학과 교수가 스타필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이 개최한 '제3회 열린 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계정권 디자인이노베이션학과 교수가 스타필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이 개최한 '제3회 열린 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열린 아트 공모전은 별마당 도서관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역량 있는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고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전이다. 계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서 최환성 작가와 공동 작업했다. 작품 이름은 'Just what is it that makes today's waves so different, so appealing?(도대체 무엇이 오늘날의 파도를 그토록 색다르고 흥미롭게 만드는가?)'이다. 작품에는 자수와 그래픽이 조화된 콜라주 기법이 사용됐다. 계 교수의 작품은 11월까지 별마당 도서관 중앙 공간에 전시된다. 계 교수는 작품에서 코로나 상황이 야기한 변화에서 새로운 일상과 여행 공간들을 하나의 이상향으로 표현했다. 어둡게 표현하지 않고 사람들이 작품을 보면서 위안을 받고 잠시나마 행복해질 수 있게 구상했다. 계정권 교수는 "대상을 받고 별마당 도서관에 전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작업을 하고,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8 12:12: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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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고3·고교 교직원 화이자 접종…대학 입학사정관도 ‘우선 접종’

지난해 백신 접종이 없어 '마스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데 반해, 올해는 대부분 수험생과 관련 종사자들이 백신을 접종한 '집단면역' 상태에서 입시가 진행될 전망이다. 전국 고3 수험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이 1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데 이어 대학 입학사정관과 각 시·도교육청 등 입시업무 담당자들도 9월 전까지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 고3 백신 맞고 '집단면역' 속 수능 계획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19일부터 30일까지 약 10일 동안 전국 고3 재학생 46만여명과 고교 교직원 19만여 명 등 약 65만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이뤄진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 3주 뒤인 내달 9일~20일 진행된다. 앞서 교육부가 방역당국과 협의해 오는 11월18일 예정된 수능을 위해 수험생과 교직원 대상 백신을 우선 접종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접종 날짜는 각 시·도교육청과 지역 예방접종센터가 사전에 일정을 조율한다. 학교 단위로 정해지는 지정 날짜에 단체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는 방식이다. 정부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사와 개별 협상해 확보한 백신 물량이다. 재수생 등 고3 제외 수험생도 사전 예약을 거쳐 내달 중 화이자 백신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게 된다. 대상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9월 모의평가' 지원자로, 10만9192명이다. 다만 이 중에는 대학입시와 거리가 먼 30~40대 허수지원자도 포함돼 있다. 대학입시와 안정적인 수능 운영을 위해 대학 입학사정관과 교육청 및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입학업무 담당자도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대학과 교육청, 평가원에 접종 대상자를 파악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상태"라며 "다음주까지 대상자를 명단을 받아 정리한 뒤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1일 2022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가 예정돼 있으며, 수능 시험은 11월18일 치러진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10일부터 14일까지며, 수능 앞뒤로 각 대학별 논술, 면접, 실기 등 고사가 치러진다. ◆전체 교직원 백신 접종도 속도…2학기 '전면 등교 대비'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교직원 대상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6학년 교직원과 중학교 교직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하게 된다. 우선 접종 대상자였지만 미예약·예약 취소 등으로 누락된 교직원도 오는 28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앞서 가장 먼저 30세 이상 보건교사·특수교육 종사자가 지난 4월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30세 미만 보건교사와 특수교육 종사자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초등학교1~2학년 교직원과 돌봄인력도 이미 1차 접종을 마쳤다. 지난 8일~10일 사전예약을 거쳐 지난 13일~17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 9월 본격 입시철 앞두고 학원 전파도 차단 학교 밖 주요 감염사례로 꼽히는 학원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대책도 마련됐다. 전국 학원과 교습소 종사자도 우선 접종 대상으로 포함됐다. 강원·광주·경북·대구·대전·부산·세종·울산·인천·전남·전북·제주·충남·충북 등 14개 시·도에서 오는 26일부터 학원 종사자 대상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 경남은 오는 8월2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서울·경기 지역 학원 종사자 대상 백신 접종이 시작된 데 이어 전국 다른 15개 시·도에서도 학원종사자를 지자체 자율 접종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면서다. 교육부 관계자는 "2학기 개학 전인 8월까지 모든 교직원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2학기 등교 확대를 위한 교직원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8 12:04: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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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지역청년 대상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15일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에서 진행된 '2021 지역청년 진로·취업역량 강화 교육지원 프로그램' 중 '대인관계 능력 향상 방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5일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에서 '2021 지역청년 진로·취업역량 강화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3년째 시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이 보유한 진로·취업 지원 역량을 활용해 지역청년들의 진로선택과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이해 및 직업세계 탐색 ▲이미지 메이킹 ▲아이스 브레이킹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2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이해 및 직업세계 탐색 ▲생기부·이력서·자소서 작성 및 관리 ▲대인관계 능력 향상 방법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고학년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후배들도 들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반영해 저학년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관계자는 "교육 후 피드백을 통해 '경험 중심의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을 학생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재편성했다"며 "높은 호응을 얻은 '관계 형성과 비즈니스 매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편성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현우(1학년)학생은 "이미지 메이킹이나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실제로 해보는 것이 즐거웠다"며 "아직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지 못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취업 방향을 잡을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8 11:26:3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