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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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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국립국어원, 러시아·중앙亞 ‘한국어 예비교원’ 파견사업 선정

국민대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한국어교원 실습을 실시했다.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한국어문학부와 국립국어원이 5년 연속 한국어 예비교원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국립국어원이 주관한 한국어 예비 교원 국외 실습 지원 사업은 2017년부터 시행됐으며, 국민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4년 간 96명의 교원을 중앙아시아 지역에 파견했다. 총 1500여 명 이상의 현지 학습자들이 참여해 현지 한국어교육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예비 교원 실습 사업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기반 현장 실습으로 전환됐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 지역이 새롭게 추가되며, 온라인 기반 새로운 한국어교육 모델을 고도화하고 달라진 교육 환경에서 한국어교육의 전문성을 높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사업단에서는 파견될 예비 교원과 경력 교원 규모를 늘리고 파견 지역을 넓혀 온라인 한국어교육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연구 책임으로 이동은 국민대 한국어문학부 교수를 비롯해 ▲국민대 윤희선·이수연·이화진 교수(한국어문학부), 윤보은·이효정 교수(교양대학) ▲조남호 명지대 교수 ▲이정희 경희대 교수 ▲김정훈 한양대 교수 ▲김지혜 서울과기대 교수 ▲최문정 한림대 교수 ▲오선경 고려대 교수 등 국내·외 한국어교육 연구자와 해당 지역학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예비 교원들은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발되어 4주간의 온라인 사전 연수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러시아 전역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의 한국어 학습자들과 비대면으로 한국어·한국문화 수업을 진행한다. 현지 한국어 학습자 외에도 현지 한국어 교원을 위한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예비 교원과 함께 과업을 수행할 경력 교원도 현재 선발 중이며, 선발 공고는 국립국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 책임을 맡은 이동은 국민대 한국어문학부 교수는 "지난 해 온라인 한국어 교육 실습의 성공은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열의가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됐다는 점을 보여주었다"라며 "올해에도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대한 현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3 12:01: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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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실 사업에 3팀 선정

최대 6년간 매년 4.5~5억원 지원 받아 숭실대 전경/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한국연구재단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1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 결과에 따라 IT대학 이정현 교수팀, 이길호 교수팀, 공과대학 강수민 교수팀이 최대 6년간(3+3) 매년 4.5~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연구를 강화하고 우수 연구자 양성을 통해 과학기술 미래역량 확충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심화, 융합, 개척형으로 나뉜다. 이정현 교수 연구팀, 이길호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연구를 심화하는 다양한 형태의 연구를 지원해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심화형'에 선정돼 연 5억원씩 지원받으며 강수민 교수 연구팀은 국내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분야의 창의적, 도전적 연구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젊은 연구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개척형'에 선정돼 연 4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왼쪽부터)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최대선 교수, 조해현 교수, 조효진 교수, 이정현 교수(연구책임자)가 자율주행 자동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숭실대 제공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이정현 교수(연구책임자), 최대선 교수, 조효진 교수, 조해현 교수는 '자율주행 자동차 보안'을 주제로 자율주행 기술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사이버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자율주행 자동차 환경 구축을 위해 보안 기술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정현 교수는 "보안에 대한 연구와 고급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수준 높은 연구 성과 도출 뿐만 아니라 글로벌 SW 인재를 양성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해외 우수대학원 진학, 해외 우수 SW 기업 취업, 실리콘밸리 창업 등을 꿈꾸게 하는데 조그마한 가교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비전을 전했다. (왼쪽부터) IT대학 AI융합학부 김성흠 교수, 이길호 교수(연구책임자), 김강희 교수가 자율주행 자동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숭실대 제공 IT대학 AI융합학부 이길호 교수(연구책임자), 김강희 교수, 김성흠 교수는 '저비용 고신뢰 자율주행차를 위한 임베디드 클러스터 및 딥러닝 경량화'를 주제로 GPU와 같은 AI 가속기를 가진 저가 임베디드 컴퓨터로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그 위에서 오픈소스 자율주행 스택을 경량화 및 최적화한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한다.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서 국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저비용 플랫폼을 공개해 국내 개발자 생태계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길호 교수 연구팀은 "임베디드 클러스터 컴퓨팅 플랫폼, 딥러닝 네트워크 경량화 기술, 자율주행 S/W 스택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SW 전문 인력 양성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왼쪽부터) 강수민 건축학부 교수, 최하진 교수/숭실대 제공 공과대학 건축학부 강수민 교수(연구책임자), 최하진 교수, 건국대 황현종 교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건축물의 연쇄붕괴방지 기술개발'을 주제로 최신 비파괴 및 센싱 기술을 활용해 PC 건축물의 전주기(Life Cycle)에 걸쳐 연쇄붕괴를 막고 경제적 손실을 효율적으로 방지하고자 한다. 강수민 교수 연구팀은 "전통적인 건축 기술개발과 최첨단 센서, 신호이미지 처리, 컴퓨터 비전의 역량을 갖춘 융합적 미래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는 향후 5년간 약 350억 원을 투자해 AI융합분야 육성을 위한 우수 교수 유치와 시설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3 11:50: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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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내달까지 독후감 공모전 ‘공감인문학’ 개최

'공감(共感)' '공조(共助)' '공존(共存)'의 3공(共) 인문학 총 12개 당선작 시상 예정 숙명여대가 내달 31일까지 서울시민과 숙명여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독후감 공모전 '혐오사회, 공감인문학'을 개최한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내달 31일까지 서울시민과 숙명여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독후감 공모전 '혐오사회, 공감인문학'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와 중앙도서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우리 시대의 화두인 혐오 문제와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감(共感)', '공조(共助)', '공존(共存)'이라는 '3공(共) 인문학'을 공모전의 대주제로 설정해 지역 사회와 시민이 공존하는 인문 연대의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모전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개인화되는 사회에서 참가자들이 양서(良書)를 접하며 상호 간의 이해와 공감력을 함양하는 데 방점을 둔다. 숙명여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등교육의 인문 교양 강화 ▲창의 인재 양성 ▲의사소통 역량 함양 ▲독서 및 독후 활동 활성화 등을 유도하며, 지속 가능한 인문 진흥의 거점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부문은 '일반 시민'과 '숙명여대 학부생'으로 나뉘며, 서울시민이거나 숙명여대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추천 도서 95권' 중 1권을 선택해서 3천 자 이상, 5000자 이하 독후감을 작성한 후 소정의 참가 신청서와 함께 기간 내 이메일로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레 미제라블(빅토르 위고) ▲앵무새 죽이기(하퍼 리) ▲호밀밭의 파수꾼(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등으로 구성된 추천 도서 95권은 인문학연구소의 추천 도서 선정위원회와 중앙도서관의 세계여성문학관 추천 도서 선정위원회가 큐레이팅했다. 추천 도서는 공모전 주제에 부합하는 문학 작품 50권 및 철학·인문·사회 분야의 도서 45권으로 구성된다. 전문가의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당선작은 오는 9월 중에 숙명여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 전원에게 숙명여대 총장상을 수여하며, 대상(부문별 1인)에게 상금 70만원, 우수상(부문별 2인)에게 상금 40만원, 장려상(부문별 3인)에게 상금 20만원을 함께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인찬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장은 "이번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되는 우리 시대의 혐오 양상과 그에 따른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한발 더 나아가 혐오와 공감이라는 주제를 망라한 다양한 도서를 읽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삶의 지혜를 키워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3 10:17: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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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1억 기부’ 94세 해녀 할망, 국민 추천으로 대통령표창 받아

2일 서귀포시청서 전수식…"더 많이 기부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오른쪽)이 부금현 할머니(왼쪽)에게 대통령표창을 달아주고 있다./삼육대 제공 한평생 해녀로 살아오며 힘들게 모은 전 재산 1억원을 삼육대에 기부해 화제를 모은 부금현(94) 할머니가 국민 추천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일 삼육대에 따르면, 부 할머니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를 밝힌 숨은 이웃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면,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거주하는 부 할머니는 지난해 4월 "훌륭한 인재를 기르는 데 써달라"며 삼육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할머니는 17세부터 물질을 시작해 81세까지 60년 넘게 해녀로 일했다. 물때가 되면 바다에 나가 해산물을 캤고,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육지에서 밭농사와 장사, 품일 등을 하며 돈을 벌었다. 10년 전 힘에 부쳐 물질을 그만둔 뒤로는 최근 다리를 다치기 전까지 공공근로를 하면서 쉼 없이 일했다. 그러던 부 할머니는 "빈 마음으로 세상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으로 토지 등 재산을 정리해 조카들과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줬다. 그중 1억원은 교육사업에 쓰고 싶다면서 삼육대에 기부했다. 부 할머니는 19세에 결혼을 했지만, 남편이 돈을 벌겠다고 일본으로 떠난 뒤로는 자식도 없이 혼자 살아왔다. 자식이 없던 할머니는 고된 일을 하며 아끼고 아낀 돈이 모일 때마다 어려운 형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후원하며 제 자식처럼 뒷바라지 했다. 그렇게 할머니에게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한 학생이 80여명에 이른다. 삼육대 신학대학장을 지낸 고(故) 한성보 교수도 대학시절 할머니에게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공부했고, 그를 양어머니처럼 모셨다. 당초 표창은 지난 3월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전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령인 할머니가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이 어렵게 되자, 행정안전부는 서귀포시를 통해 2일 할머니께 표창을 전달했다. 수여식은 이날 서귀포시청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전수했다. 부 할머니는 "남을 도와주는 게 기쁘지, 나를 위해 쓰는 건 별로 기쁘지 않았다"면서 "가진 게 적어 더 많이 기부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해주신 분과 극진히 예우해준 서귀포시청, 삼육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2 15:57: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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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4·5일 융합과학축전 ‘씽씽한 과학’ 개최

과학전시관 본관 및 3개 분관 연합으로 온·오프라인 개최 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이 4일과 5일 학생·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씽(Sync)-씽(Think)한 과학' 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서울융합과학축전 안내 포스터.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과학전시관(관장 김연배)은 4일과 5일 이틀 간 학생·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씽(Sync)-씽(Think)한 과학' 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씽(Sync)-씽(Think)한 과학'은 체험과 생각(Think)의 융합(Synchronize)을 통해 원리를 깨닫는다는 의미다. 행사에는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생이나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단, 현장 프로그램과 수행 평가(Fame Lab)대회는 사전 예약자만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Sci-Box Challenge ▲과학원리체험 ▲60초 영화제 ▲이동과학버스(손전등,스피커) ▲씽씽한 우리 학교▲과학 퀴즈 ▲스탬프 랠리 등이 운영된다. 온라인 참가자는 미션 수행 및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도 받을 수 있다. 현장 프로그램은 본관(낙성대로 101)에서 ▲VR painting ▲씽씽한 AR 탐험대 ▲과학원리체험 등을 운영한다. 남산 분관(중구 소파로 46)에서는 ▲3D 펜을 사용한 메이커활동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승화전사컵과 손로켓 만들기 ▲수학체험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부 분관(중랑구 면목로 23길)에서는 ▲입체영상관 ▲생태학습관 ▲과학체험 ▲수학체험을 운영한다. 남부 분관(구로구 구로중앙로 27나길21)에서는 ▲승화전사 화분에 식물 심기 ▲수초원·테마작물원·열대온실을 탐방하는 생태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과학전시관의 홈페이지에 링크된 서울융합과학축전 누리집 '씽(Sync)-씽(Think)한 과학'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2 14:14: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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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한전경영연구원·나래에너지서비스와 MOU

미래에너지융합학과 2022년 신설 위해 R&D 협력·지원 서울과기대가 최근 한전경영연구원,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가 최근 한전경영연구원(원장 이경숙), 나래에너지서비스(대표 한수미)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2022학년도부터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신설하고, 국내외 미래 유망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융합형 공학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부문 정착을 위한 첨단에너지(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저장장치 등) 기술에 초점을 두고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고급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과기대는 ▲첨단 에너지 기술·정책 분야 R&D 협력 활성화 ▲교육, 연구인력 등 상호 교류 ▲미래에너지융합학과 재학생에 대한 인턴십 및 산학 프로그램 제공 등 상호 밀접한 교육 협력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서울과기대 창의융합대학(학장 최병욱)은 첨단분야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산업구조 재편에 대응하고 신기술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정부의 미래인재 양성정책에 따라 2021년 신설한 인공지능응용학과와 2022년 신설 예정인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등으로 이뤄진 첨단학문 분야 중심 단과대학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2 11:37: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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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25~30일 ‘온라인 모의논술’ 실시…선착순 1200명 대상

논술 출제 위원의 신유형 논술 문항 공개 채점 결과와 온라인 특강 제공 숙명여대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2022학년도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2022학년도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모의논술은 시행되지 않고 온라인 모의논술만 시행된다.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기간 내 온라인 모의논술 전용 사이트에서 답안을 작성하고 채점을 요청하면 된다. '최종 완료' 버튼을 누른 순서대로 최대 1200명까지 온라인 모의논술에 응시할 수 있다. 온라인 모의논술에서는 2022학년도에 변경되는 논술고사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응시자 1200명 전원이 제출하는 답안은 논술 출제 교수가 채점한다. 숙명여대 입학처는 7월 16일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채점 결과를 응시자별로 개별 제공할 예정이다. 채점 결과 발표일에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온라인 특강 영상이 공개된다. 특강은 온라인 모의논술에 응시하지 못한 학생도 시청할 수 있다. 논술 출제 위원이 직접 참여하는 특강은 ▲2022학년도 논술 출제 경향 ▲논술시험 대비 전략 ▲기출문제 해설 등 고사 준비를 위한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해 수험생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학년도 숙명여대 논술고사는 인문계열의 문항 수는 2문항(세부 문항 있음)이고, 자연계열의 문항 수는 3문항(세부 문항 있음)이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수험생이 갖는 논술 준비 부담을 경감하고 논리적 사고를 갖춘 우수한 수험생을 변별할 수 있도록 전체 답안 분량 및 문항 수가 조정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숙명여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총 22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영역 등급합 5 이내'(탐구영역 선택 시 등급이 높은 1과목만 반영)로, 지난해에 비해 요건이 완화됐다. 또한, 인문계열 모집단위, 통계학과, 의류학과에 한해 국어 영역 및 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을 미지정했으며, 탐구 영역 중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선택자 모두 상기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게 해 지원 기회의 폭을 넓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2 11:22: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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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김교범 동국대 교수, 기초연구실 사업 수주

임현식 교수, 하이브리드 나노소재기반 방사선 센서 개발 연구 김교범 교수, 면역세포 표면공학을 통한 항암 전략 연구 3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임현식 물리반도체과학과 교수팀과 김교범 화공생물공학과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실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임현식 교수팀은 최장 6년 동안 약 30억원을 지원받아 '하이브리드 나노소재기반 차세대 방사선 센서 및 응용에 관한 연구'에 나선다. 김교범 교수팀은 3년 동안 13억7500만원을 지원받아 '유무기 생체소재 기반 면역세포 표면공학 기술을 통한 암치료 전략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임현식 교수팀은 의료, 국방,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고성능 방사선 센싱 소재 및 이미지 센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임 교수는 "친환경적인 하이브리드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인체에 무해한 고감도 방사선 센서 소재 및 소자를 개발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나노소재 및 방사선 센서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체계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관련분야에 세계적 연구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교범 교수팀의 연구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면역항암용 세포치료제 및 관련 바이오의약 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확보, 환자 맞춤형 항암 세포치료 기술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교수는 "체내 존재하는 면역세포 중,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의 면역항암 기능성 강화를 위한 생체 외 세포 표면 공학(ex vivo cell surface engineering) 플랫폼 생체소재와 이를 활용한 항암 치료 공학기술 개발이 연구목표"라며 "마치 포스트잇 메모지를 붙이듯이 면역세포 표면에 부착이 가능한 다기능성 모듈형 고분자 소재를 활용, 면역세포의 암세포 인식능력을 강화하고 고형암세포의 사멸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소재기반 공학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기초연구실 사업에는 인하대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2021-06-02 11:09: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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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미래에너지융합학과 신설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도할 미래산업 핵심 인재 양성 첨단학문 분야 중심의 단과대학, '창의융합대학'신설 서울과학기술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인공지능응용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2022학년도에 '지능형반도체공학과''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신설한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가 2022학년도 '지능형반도체공학과'와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신설하고 미래 산업의 핵심인재 양성에 나선다. 1일 서울과기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인공지능응용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2022학년도에 '지능형반도체공학과''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신설한다. 신설되는 학과는 각각 정원 30명 규모다. 서울과기대는 "고급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최고의 교수진을 구성했으며, 국내 유수 기업과 연구소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체험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김사라은경 주임교수와 3명의 참여교원으로 구성된다. 김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학원 전문인력양성(반도체소부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 운영과 정부 및 기업 연구과제 수행 등 첨단반도체분야의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하다. 참여 교원 모두 인텔, 삼성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의 실무 경력과 우수한 연구개발 실적을 갖고 있으며, 제조실무·연구개발·창업의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이끌어갈 교수진은 유승훈 융합과학대학원 에너지정책학과 교수 외 2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 환경부의 환경에너지 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미래에너지분야의 인력양성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유 교수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분과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정부의 에너지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 교원 모두 에너지 신산업 기술 및 정책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신설학과들이 소속된 서울과기대 창의융합대학(학장 최병욱)은 정부의 미래인재 양성정책에 따라 2021년 신설한 인공지능응용학과와 2022년 신설 예정인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등으로 이뤄진 첨단학문 분야 중심의 단과대학이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1 QS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에서 석유공학분야(에너지) 국내 1위, 아시아 23위, 세계 51-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해당 분야 세계 100위권 내 진입한 국내 대학은 서울과기대가 유일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1 14:26: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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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30%는 직원채용에 출신대학 차별…“블라인드 채용 도입해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득구·이수진 의원실과 사립대 분석 전국 92개교 중 28개교, 학력·출신학교별 점수 차등 "일부 대학, 용모·가족도 평가…채용절차법 위반" 사립대학 10곳 중 3곳이 직원 채용 시 출신학교에 차등을 두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학 직원 채용에도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가족 사항이나 용모, 출신지 등을 채용에 반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이수진(비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립대 9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직원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류전형 심사평가표에 학위나 학력에 따른 배점을 차등화하는 학교가 28곳에 달했다. 30.4%에 달하는 수치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들과 강득구, 이수진 의원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사립대학 직원 채용 실태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에 '공정한 블라인드 채용' 전면 도입을 촉구했다. ◆ 직원 채용시 출신학교 '블라인드'하는 대학, 97곳 중 단 1곳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분석 내용을 보면, 채용공고에 학력 제한을 둔 곳은 70곳으로, 전체 분석 대상 대학의 80%에 육박했다. 입사지원서에 학력을 기재하도록 하는 사립대는 69곳으로 전체의 76%다. 출신학교를 블라인드 처리하는 학교는 1곳, 학력기재만 하는 대학은 3곳에 불과했다. 면접 등 전형 일부만 블라인드로 처리하는 학교도 3곳이었다. 용모나 키·몸무게 등 신체 조건이나 가족 사항, 출신지 등을 이력서에 적도록 해 채용에 반영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곳도 있었다. 19곳(20.6%)은 신체 조건(용모·키 등)을, 22곳(23.9%)은 가족사항을 적도록 했으며, 출신지를 파악하는 대학도 1곳(1%) 이었다. 목포가톨릭대는 업무수행능력이라는 평가항목에 '인상·태도'라는 배점 항목을 배점을 뒀다. 이밖에 ▲가족관계증명서·등본제출 요구(12곳) ▲가족관계 기재(8곳) 등 가족 학력이나 직업까지 기재하게 하는 대학도 2곳이었다. 홍익대는 가족 동거·부양 여부까지 작성하도록 했다. 광신대는 구직자 가족의 최종 출신학교 명과 직장명, 직장 직위까지 기재하게 하는 등 직무와 무관한 구체적인 사적 정보를 요구했다. ◆ 인권위 "채용 시 학력 차별, 고용차별"…사걱세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해야" 이는 모두 채용절차법을 위반한 사례라는 지적이다. 직원 채용 시 합리적인 이유없이 응시자격을 특정 학력 이상으로 제한하는 것은 학력을 이유로 한 고용차별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국가인권위원회도 학력이나 출신학교가 업무능력과 관련이 깊다는 객관적인 기준이나 합리적인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06년 국민은행 채용과정에서 불거진 학력차별에 대해 '직원 채용 시 응시자격을 4년제 대졸자 등으로 제한한 것은 학력을 이유로 한 고용차별에 해당한다'며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입사지원서 상 직무와 무관한 혼인여부, 가족 정보 기재 및 입증자료 제출, 출신지역 기재 요구 등은 현행 채용절차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현행법 상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며 "출신학교에 의한 차별 뿐만 아니라 용모, 가족사항, 출신지를 묻는 사립대의 채용 관행은 문재인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안착화 및 직무능력중심채용 확산을 기조로 하는 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며 불합리한 채용 차별을 금하고 있는 법률의 취지에 반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사립대 포함 대학 전체에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행법으로 출신학교 차별을 금지하고 있으나 실질적 규제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을 제정해 근본적으로 차별 채용을 방지해야 한다"며 "채용 이후의 업무 배치나 승진, 임금을 포함한 고용 전반에서 불합리한 출신학교 차별을 금지하고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을 통해 구시대적인 고용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고려대·연세대의료원은 직원 채용에서 응시자 출신 학교 별로 등급을 매긴 사실이 지난해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드러나 경고를 받았다. 이후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채용 심사에 활용되던 출신학교차등점수제를 폐지하고 출신학교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다. 그 결과 합격자 출신 대학의 수가 137개교(2017년)에서 190개교(2020년)로 증가했으며, 상위권 등급 대학의 합격률은 떨어지고 하위권 대학의 합격률은 상승했다.

2021-06-01 14:16: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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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강북구 고교에 2명 추가 확진…32명 감염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 뉴시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북구의 A고등학교에서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해당 학교 확진자가 총 32명으로 늘었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A고교 학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32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3학년, 다른 1명은 2학년 학생이다. 학부모 2명도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앞서 A고교에서는 지난달 30일 고3 학생 1명이 확진됐다. 이어 다음날인 31일 29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까지는 학내 확진자가 고3 학생 가운데서만 나왔지만, 이날 2학년에서도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추가 감염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A고교 측은 1~2학년 학생 전수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고교와 교문을 같이 사용하는 인근 한 중학교도 학생·교직원 등 총 367명이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고교는 중학교뿐 아니라 한 대학 단과대와도 가까워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A고교 교직원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다른 학년은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A고는 5월31일부터 10일간 전면 원격수업을 진행하며, 등교 수업은 오는 14일 재개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1 12:38:0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