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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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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교육부 인증·역량진단서 ‘재정지원 가능’ 인정

교육과정·교직원·원격교육 인프라 부문서 높은 점수 받아 원광디지털대 익산캠퍼스/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총장 김규열)가 교육부에서 시행한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에서 '교육부 평가인증 대학' 및 '교육부 재정사업 지원 가능 대학'으로 평가 받았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은 교육부에서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설립된 19개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인증 및 역량진단을 시행함으로써 교육의 질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원광디지털대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교육부 원격대학 평가인증 대학' 및 '교육부 재정사업 지원 가능 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 가능 대학'으로 최종 결정됐다. 대학경영과 재정 ▲교육과정 ▲수업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 인프라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평가에서 원광디지털대는 6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육과정·교직원·원격교육 인프라' 부문에서 90점 이상의 점수를 취득하며 우수영역으로 평가 받았다. 김영혜 기획처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본교 학사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점검하고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우수한 부분은 더욱 강화해 학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강의와 학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2 12:25: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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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AR 기반 콘텐츠' 등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 혁신사례 공유

혁신사업단, '2020 KU 대학혁신 성과포럼' 개최 건국대 혁신사업단이 지난달 28일 '2020 KU 대학혁신 성과포럼'을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가 2020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진행한 혁신사례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건국대 혁신사업단(단장 박진용)은 지난달 28일 '2020 KU 대학혁신 성과포럼'을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역할'을 부제로, 2020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진행한 혁신사례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장으로서 마련됐다. 포럼은 박진용 건국대 혁신사업단 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영재 건국대 총장 환영사 ▲장상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 기조강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원격교육과 인공지능의 활용 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혁신사례 발표는 교육혁신, 산학협력혁신, 연구혁신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교육혁신에서는 ▲코로나 시대 온라인 학습체계 구축과 향후 전망(이윤성 교수학습센터 주임) ▲증강현실(AR) 기반 교수 역량 강화 콘텐츠 개발 사례(교수학습센터 한송이 박사)▲현실의 문제를 푸는 교양 교육(교양연구평가센터 이소영 센터장) 발표가 진행됐다. 산학협력혁신에서는 창업지원단 최혜민 담당 '창업 활성화를 통한 산학협력체제 혁신'이, 연구혁신에서는 화장품공학과 김경미 학생의 '4+1학석사연계제도 및 RUS프로그램 학생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YouTube) 온라인 생중계로 약 2시간 40분동안 진행됐다. 전영재 건국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성과포럼을 통해 우리 대학이 수행한 사업의 경험들이 잘 전달돼 선순환되기를 기대하며 서로 도전이 되는 상생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용 혁신사업단 단장도 "혁신사업단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다양한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여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참여한 모든 분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2 12:09: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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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에서 석사 취득…전문기술인재 육성 위한 ‘마이스터대’ 신설

직무중심 '단기-전문학사-전공심화-고도화' 교육과정 운영 교육부, 시범운영 대학 5곳 선정해 총 100억원 투입 정부가 고숙련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대학 교육모형인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 5개교를 선정해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 마이스터대는 전문대 학과에 '단기직무 과정'부터 '전문학사 과정' '전공 심화 과정' '석사과정'까지의 교육과정을 직무 중심으로 편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학이다. 특히 일반대 대학원에 진학할 필요 없이 '전문기술 석사 과정'을 밟아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전문기술인에게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과정 고도화…현장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5개의 시범운영 대학을 선정하고 2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마이스터대 우수모형을 발굴·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총 100억원 규모로, 참여대학은 각 20억원 씩 지원받는다. 1차 연도에는 교육과정 개발과 산학협력 교수학습 체계 구축, 교원 역량 강화 등 학생 선발 전 교육 여건과 제도를 마련하고 단기 직무 과정을 시범운영한다. 신규 학생 선발은 2차 연도부터 가능하다. 단기 직무 과정부터 석사 수준의 고도화과정까지 마이스터대 전 교육과정을 운영해 우수모형을 발굴·확산하고 제도 도입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전문기술석사과정 설치·운영 근거 마련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이 진행 중이며, 관계 법령 개정 전까지는 석사 수준의 고도화과정(비학위)으로 운영된다.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은 기존에 운영하던 전문학사와 전공심화 과정(학사)을 개선하고, 단기 직무 과정과 석사 수준의 고도화 과정을 도입해 직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해야 한다. 마이스터대 교육과정 개정 과정에는 해당 분야 산업체 또는 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사례 기반 교육(PBL)을 하는 등 현장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현장 친화적 교육환경도 조성된다. 참여 대학은 실무능력을 갖추고 기술 전수가 가능한 현장 전문가를 해당 학과 교원의 60%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또한 산업계 발전 속도에 맞춰 실습 기기와 실습실을 마련하고, 재직자 학생 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이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성인 학습자 친화적 학사 운영을 위해 재직자, 성인학습자의 사회경험·재직경력 등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는 선행학습경험인정(RPL)제는 물론, 특정 과목을 수업일수 단축 등 일정 기간에 집중해 이수하는 집중이수제 등 다양한 학사제도를 도입·활용한다. 대학은 기업·지역과 협력을 강화해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 인적 자원과 기업의 시설·설비 등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취·창업을 연계해 전문 인재 양성과 유입의 선순환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산학협력 마일리지제를 활용해 현장실습 국고지원금 지급대상을 대학에서 실습기관(기업)으로 벼경하는 등 기업 참여 혜택(인센티브) 제공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4월 수도권 2곳·비수도권 3곳 선정 교육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구분해 권역별 평가 점수가 높은 순으로 수도권 2교, 비수도권 3교 등 총 5개교를 시범운영 대학으로 선정하며, 학교당 20억원을 지원한다. 8일 교육부 홈페이지를 통한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17일에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온라인은 내달 16일, 오프라인은 내달 17일까지 사업 계획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선정평가는 3월부터 실시되며, 4월 중 참여대학을 확정하고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비를 교부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마이스터대는 고숙련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모형으로서, 시범운영을 통해 우수모형을 발굴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획은 지난해 11월 제20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방안(시안)'을 구체화한 것으로, 세부적인 사업 운영 방안과 시범운영 학교 선정 계획이 포함됐다.

2021-02-02 12:00: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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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아이엘츠 성적 하위권"…40개국 중 28·38위

40개 아이엘츠 주요 응시국 성적 순위, 9점 만점 기준(왼쪽), 영역별 아이엘츠 점수 비교(오른쪽) /시원스쿨랩 제공 세계에서 아이엘츠(IELTS) 시험을 가장 많이 응시한 40개 국가의 성적을 비교한 결과, 한국인의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전 영역 성적이 수년째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원스쿨(대표 양홍걸) 시원스쿨랩(LAB)이 2일 아이엘츠 주관 기관에서 발표한 '2019년 전 세계 주요 40개국 아이엘츠 성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2019년에 아카데믹 모듈 28위, 제너럴 모듈 38위를 기록했다. '아카데믹(Academic)'은 학문적이고 전문적인 영어를 평가해 영미권 대학(원) 입학 시 필요하고, '제너럴(General)'은 실용 영어 중심으로 이민 신청용이나 전문대학 진학 시 요구된다. 한국은 지난 2018년에는 아카데믹, 제너럴 모듈 각각 28위와 35위, 2017년에는 30위와 38위였으며, 2015년에는 27위와 37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6년 통계는 주요국이 아닌 모든 시행 국가의 성적으로 발표됐는데, 한국은 231개국 중 167위와 185위를 차지했다. 신승호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소장은 "2019년 전 세계의 아이엘츠 성적 분석 결과를 통해 한국의 영어 실력을 세계 수준과 객관적으로 비교해 진단할 수 있었다"며 "국내 응시자 성적은 한국인이 취약한 말하기, 쓰기를 비롯해 한국 영어 교육이 중점을 두고 있는 듣기와 읽기 영역도 세계 평균 수준과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엘츠(IELTS: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 영국문화원, 호주 IDP 에듀케이션이 공동으로 개발, 관리, 운영하는 국제 공인 영어 능력 검증 시험이다. 연간 350만 명 이상이 응시한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정부에서 자국 이민 시 아이엘츠 점수를 요구하고, 세계 다수 대학 및 유수 기관이 입학 및 취업에 아이엘츠 점수를 활용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2 10:19: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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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연구팀, 韓 여성청소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안전성 입증

신주영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성균관대 제공 국내 연구진이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한국 여성청소년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지금까지의 자궁경부암 백신 안전성 근거가 서양 인구집단 연구에 그쳤던 상황에서, 이런 연구 결과는 국내 접종 대상자의 백신 거부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신주영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1저자 윤동원 연구원, 공저자 이혜성 박사)이 한국 여성청소년에서의 자궁경부암 백신(Human papillomavirus vaccine) 예방접종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개발된 이래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돼 3억 건 가량 접종됐을 만큼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6년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통해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비용을 6개월 간격으로 2번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무료 예방접종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기준 자궁경부암 백신 1차 접종률은 약 58%에 그친다. 이전 미접종자 대상 설문에서도 73.5%가 이상반응 우려를 이유로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백신 이상반응 연구 및 안전성, 유효성 품질평가 기술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등록 자료를 제공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맞춤형자료와 연계해 자궁경부암 백신의 안전성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자궁경부암 백신 비접종군 대비 접종군에서 중증 이상반응에 대한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음을 확인했으며, 발생한 이상반응과 백신 접종과의 시간적인 연관성이 없음을 밝혔다. 신주영 교수는 "본 연구로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고 대중의 우려를 완화하여 실제 임상현장에서 안전한 예방접종의 근거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궁경부암에 대한 질병부담을 감소시킴으로써,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2 09:45: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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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중학생 '직업체험 가이드북' 개발

직업체험멘토매뉴얼 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중학생이 일터에서 현장 진로 경험을 쌓는 '직업체험' 제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체험 멘토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중학생 직업체험 특성에 맞게 현장견학형, 현장직업체험형, 직업실무체험형 3가지 종류로 개발됐다. 직업체험을 돕는 현장전문가이자 강사 역할을 하는 멘토가 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견학형은 학생이 미리 체험처가 하는 일, 관련 직업인을 조사하는 등 체험 전 활동을 강조했다. 현장직업체험형은 학생이 실무 경험을 하도록 1일 인턴을 제공하는 법을, 직업실무체험형은 다수 학생이 팀을 구성해 직업군을 상상해볼 수 있도록 체험 후 활동을 강조했다. 매뉴얼은 멘토가 직업체험 신청 학생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기획·등록 ▲신청확인·사전협의 ▲운영준비·안전점검 ▲체험전활동 ▲체험활동 ▲체험후활동 등 직업체험 단계별로 멘토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설명돼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비대면 활동 예시 등을 함께 담았다. 시교육청 원격수업 운영 지침, 학교와의 협의 사항 등 멘토가 궁금해할 행정 절차도 함께 담았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개발한 매뉴얼을 이달 중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한편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우수 직업체험 체험처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1 14:08: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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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3일부터‘제3회 도자회화전’ 개최

'제3회 도자회화전' 포스터/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인사동 단디 갤러리에서 '제3회 도자회화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도자회화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이뤄진 '도자회화 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은 도자회화와 국내 신설된 도자회화학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총 13명의 학생이 26점의 도자회화 작품과 다양한 아트 상품을 선보인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 주제는 '도자에 회화를 더하다'이다. 학생들은 흙·불·혼의 도자예술과 창의적인 회화의 융합된 작품들을 전시한다. 도자회화는 백자 도자기 도판에 그림을 그려 가마에 10시간 이상 소성해 만드는 예술이다. 소성된 안료는 20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된다. 최원선 학생은 작품 'Baltimore Power Plant'를 선보인다. 판화기법인 에칭(etching) 기법을 융합해 세밀한 표현과 회화적인 느낌을 도판에 표현했다. 졸업생인 김은경씨는 작품 '순천만'을 통해 자연을 소재로 한 일반 회화기법을 백자 도판에 그려냈다. 김은경씨는 "이번 전시회는 학생마다 다양한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준비했다"며 "아직 도자회화가 대중적인 분야는 아니지만, 전시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친숙하게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1 13:39: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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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운동장’ 위에 선 취약계층…커갈수록 학습격차 심화

다문화학생 매년 20%씩 증가…일반학생과 취학률 격차 커 탈북청소년 학업 중단율, 3년 연속 오름세 직업교육 마친 장애 학생, 대학 진학률 0.8% 한국교육개발원 '통계로 본 교육격차의 현황' 발표 다문화 학생의 학교급별 취학률과 학업 중단율/한국교육개발원 제공 다문화 학생과 탈북학생, 장애 학생 등 취약계층의 교육 격차가 학생 성장에 따라 심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취약계층 교육과 취업 기회를 높이기 위한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에 서 있었다. 취약계층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보완책과 실태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통계로 본 교육격차의 현황' 결과다. ◆ 다문화 학생·탈북청소년 교육격차…학생 성장기 따라 심화 교육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다문화 학생은 총 13만7225명으로 전체 학생의 2.5%를 차지한다. 국내 학령인구는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며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한편, 다문화 학생은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학업 유지를 돕는 장치는 부족한 현실이다. '통계로 본 교육격차의 현황'에서 취학률과 학업 중단율을 중심으로 다문화 학생의 교육격차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기준 다문화 학생의 취학률은 ▲초등학교 98.1% ▲중학교 92.8% ▲고등학교 87.9% ▲고등교육기관 49.6%이다. 반면 전체 학생의 취학률은 ▲초등학교 97.4% ▲중학교 97.9% ▲고등학교 92.4% ▲고등교육기관 67.6%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다문화 학생과 전체 학생의 격차가 점차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 중단율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커졌다. 다문화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초등학교 0.87% ▲중학교 1.34% ▲고등학교 1.91%로 전반적으로 전체 학생 평균보다 더 높은 경향이다. 전체 학생 평균은 각각 ▲0.66% ▲0.73% ▲1.62%다. 연도별 탈북청소년의 학업 중단율 추이/한국교육개발원 제공 취약집단으로 꼽히는 탈북청소년 집단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탈북학생 수는 2005년 421명에서 2019년 2531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탈북청소년 교육 기회와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고입 및 대입 특별전형,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그 효과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탈북청소년의 학업 중단율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기준 탈북학생들의 학업 중단율은 ▲초등학교 1.4% ▲중학교 3.2% ▲고등학교 4.7%로 전체 학생의 학업 중단율(초등학교 0.7%, 중학교 0.7%, 고등학교 1.6%)과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각각 7.3%, 2.9%, 0.2%던 초·중·고 단계별 학업 중단율은 2016년 4.0%, 1.6%, 1.6%로 초·중학교에서 급격히 떨어졌지만, ▲2017년(4.3%, 1.5%, 1.0) ▲2018년(4.8%, 2.7%, 0.9%) 등 다시 올라가는 추세다. 특히, 초등학교보다 중학교, 고등학교로 갈수록 탈북학생들의 학업 중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고졸 장애인 학생 4명 중 1명만 취업 장애인 학생에게도 교육 기회는 '기울어진 운동장' 이었다. 장애인 교육 및 고용 기회 보장을 위한 국내·외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장애인 학생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셈이다. 특히 양질의 학교 교육과 직업교육에 대한 법적, 사회적, 교육적 기회 및 접근권을 아직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란 게 교육계 진단이다. 장애인 학생의 대학 진학률 및 취업률/한국교육개발원 제공 장애인 학생의 대학 진학률과 취업률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기준 고등학교에서 대학(전문대학 포함) 진학률은 50.9% 수준으로, 전공과 학생들의 진학률은 0.8%에 머물렀다. 교육부 통계 2020학년도 전체 고교 대학진학률이 72.5%인 점을 고려하면, 장애인 학생의 대학진학률은 턱없이 낮은 수치다. 장애인 학생에게는 사회로 나가는 문턱도 높았다. 장애인 학생의 취업률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생은 23.4%이며, 전공과 졸업생은 42.9%로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수학교의 전공과는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하는 2년제 과정이다. 김나영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지표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실제 통계 데이터를 통해 전체 학생과 취학집단 학생 간의 취학률, 학업 중단율, 진학률, 취업률 등 교육 기회의 격차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다양한 취약집단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마련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을 위한 출발선 평등이 실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1 11:57: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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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약학대학, 약평원 인증평가서 ‘5년간 인증’ 획득

강진양 삼육대 약학대학장(왼쪽)과 김일목 총장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 약학대학(학장 강진양)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20 약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5년 인증(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약학교육 평가인증은 약사 양성에 필요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정해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지난해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2025년 3월부터 약사국가시험은 약평원의 인증평가를 받은 약대 졸업자만 응시할 수 있게 된다. 평가항목은 ▲사명과 인재상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원 ▲교육환경 및 시설 ▲졸업 후 교육 ▲지속적 개선 등 8개 영역에서 이뤄졌다. 삼육대 약학대학은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가 구성원 간 잘 공유되고 있고, 교육시설이 적절히 갖춰져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실무실습 교육이 충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점, '셀(cell) 지도교수제'를 통해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교수들의 적극적인 노력도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정, 교육과정 및 교육성과, 학생지원, 교수연구 및 봉사활동 등에서도 고루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진양 약학대학장은 "앞으로도 지영체(智靈體)의 균형 잡힌 전인교육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약학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1 11:23: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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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총동문회, 제32대 총동문회 문태현 회장 선출

문태현 신임 총동문회장이 지난달 26일 제64차 정기이사회에서 제32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 총동문회는 지난달 26일 제64차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문태현 대표를 임기 2년의 제32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 신임 회장은 이임수 제32대 총동문회장 후임 회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숭실대 법학과 79학번인 문태현 회장은 숭실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군법무관으로 1987년부터 10년간 군판사를 역임했다. 1997년부터는 변호사 문태현 법률사무소를 개업해 현재까지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종암경찰서 고문변호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07년부터 3년간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위원, 2013년부터 2년간 대한변호사협회 대의원으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관악초등학교 폭력예방대책위원, 2015년부터 개신대학원대학교 감사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11년 법과대학 동문회장, 2014년부터 학교법인 숭실대 개방감사를 맡아 모교에 봉사했으며, 2019년부터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태현 회장은 "총동문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충실히 직무를 수행하며, 나아가 이사회, 총동문회, 학내구성원 간의 소통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모아내고 학교와 총동문회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양보와 화합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숭실대 주인인 동문이 앞장서서 학교, 법인 등 학내 구성원간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내고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1 11:11: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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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산하 'AI융합교육원' 설립된다

AI융합교육원장·사이버대학 총장명의 수료증 발급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산하 'AI융합교육원' 설립된다./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 제공 전국 21개 사이버대학이 힘을 모아 '인공지능(AI) 교육'을 제공할 온라인 교육원을 설립해 3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교육원에서는 성인학습자 기초 AI관련 소양 함양과 재취업을 위한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교육 이수자는 AI융합교육원장 또는 사이버대학 총장명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회체인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김중렬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총장)는 지난달 28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AI 융합교육원 설립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AI융합교육원은 최근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하는 상황에서 전문화된 온라인 AI 교육과정 제공하고 AI 관련 다양한 사업과 정책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AI융합교육원은 온라인 AI 교육을 위해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형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하며, 이를 위해 과정관리, 학습관리, 평가관리가 가능한 'AI 아카데미(aicu.or.kr)' 플랫폼을 구축해 3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AI 아카데미'에서는 2020년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시행한 '2020년 성인 학습자 역량강화 단기 교육과정(신산업 맞춤 융합형 전문심화 교육과정) 사업'에 참여한 고려사이버대, 부산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영진사이버대 등 4개 사이버대학에서 개발한 AI 콘텐츠가 활용된다. AI 전문가 및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초급-중급-전문심화 교육과정이 마련돼 있으며 ▲인공지능 이해 ▲인공지능 서비스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기초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응용 ▲인공지능 플랫폼을 주제로 총 27개 과목이 운영된다. 또한, 기업 맞춤형 단기 교육과정(나노디그리과정)과 성인학습자 기초 소양 및 재취업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교육과정 이수에 따라 AI융합교육원장 또는 사이버대학 총장명의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AI융합교육원에서는 오는 3월 AI 기술교육 주제 설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하며, 6월 AI 전문인력과 수요자들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AI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의 경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철 원대협 사무국장은 "AI 교육 보급 및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라며 "한국원격대학협의회의 AI융합교육원 설립을 통해 지능정보화사회에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2-01 11:06:0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