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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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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 신애선 서울대 교수 등 ‘코로나 극복 숨은 영웅’ 선정

신애선 서울대 교수와 최석윤 한국해양대 교수 등 교육인 8명과 교육기관(단체) 3곳이 국회 교육위원회로부터 '2020 희망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구갑)과 '희망교육 멘토단'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교육 현장 숨은 영웅을 선정해 '2020 희망교육대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2020 희망교육대상'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제안으로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등 9인의 '희망교육 멘토단'이 대상자를 추천하고, 심사위원 7인의 심사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총 11인(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 결과 기관(단체) 부문에서는 ▲전남교실on제작팀 ▲서울대 관악 학생생활관 ▲두루유치원이 뽑혔다. 개인부문에서는 ▲경기 범박고 허준석 교사 ▲인천시교육청 권상순 장학관 ▲서울시교육청 이언조 사무관 ▲전북교육청 김은희 장학사 ▲강선경 강동대 교수 ▲박현수 백석문화대 교수 ▲신애선 서울대 교수 ▲한국해양대 최석윤 교수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코로나19로 달라진 교육환경 변화에 누구보다 앞장서 학생 교육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유기홍 교육위원장은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위기를 마주한 가운데 교육 현장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K-방역의 많은 의료 영웅처럼 원격교육의 빠른 정착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교육계의 숨은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고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축하 영상을 통해 "2020년은 유례없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교육 현장의 헌신과 열정이 빛났던 한 해로 수상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 교육부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얻은 경험을 미래 교육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교육 멘토단은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장석웅 전남교육감 ▲박종훈 경남교육감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한국외대 총장) ▲남성희 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대구보건대학교 총장) ▲김중렬 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 회장(사이버한국외대 총장) ▲오세정 서울대 총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다.

2021-01-14 10:20: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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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지역과 마주보기’…서울과기대-노원구, '상생' 도모한다

'대학, 지역 상생의 길을 묻다' 세미나/서울과기대 제공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기 위해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면서 경쟁력을 도모하고 있다. 서울과기대(총장 이동훈)는 13일 교내 도서관 에스티아트(ST Art)홀에서 '대학, 지역상생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과기대가 국립대학의 공적역할 수행 및 연계협력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지역상생 프로젝트 '이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음'은 서울과기대가 상생협력하기 위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해온 프로젝트로,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숙의토론·세미나·포럼에 이어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리빙랩 운영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세미나는 ▲노원구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의제 숙의과정 추진 현황 공유(사단법인 이음 김종수 연구위원) ▲노원구와 대학 연계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노원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김소라 센터장) ▲성북구청 사례로 본 대학과 구청의 협업(이현웅 서원대 교수) 등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가 마련됐다. 이어 지역상생의 길에 대한 온라인 참여자와의 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토론에는 이은주 시의원, 최광빈 노원구 힐링도시추진단장, 이철호 (사)공동체창의지원네트워크 대표, 김종선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장이 함께 했다. 오는 20일 14시부터 '대학, 지역생상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포럼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훈 총장은 "노원구와 지속적인 상호협력 및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며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해 국립대학의 공적역할 수행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14 08:53: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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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시 경쟁률 하락…모집인원 늘며 지원자도 증가

2021학년도 vs 2020학년도 정시 정원내 의예과 군별 지원 비교/진학사 제공 대학 입시 경쟁률이 전국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의대도 경쟁률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예과가 개설된 전국 38개 대학에서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한 결과 평균 6.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면서 지난해 경쟁률(6.23:1) 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원자는 증가했지만, 모집인원이 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13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국 38개 대학의 의예과는 2021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 접수 결과 정원내 기준 1285명 모집에 7871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6.13대 1이다. 작년에는 1255명 모집에 7816명이 지원해 6.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허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올해 전국 38개 의대에서 총 지원자가 55명 늘었지만 모집인원도 증가하면서 지원율이 소폭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군별로 보면, 가군에서는 710명 모집에 2668명이 지원해 3.7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는 의대 정시 가군 정원은 다소 늘었다. 가군에서 강원대가 의예과 모집을 신설해 19명을 선발했고 부산대, 이화여대, 충남대는 정시 모집을 늘렸다. 아주대와 연세대(미래), 인제대, 조선대는 수시이월 인원이 많이 증가하면서 가군 모집이 전년대비 89명이나 증가했다. 모집인원이 증가하면서 지원자도 245명 늘었다. 가군에서는 이화여대 의예과(인문)이 6명 모집에 35명 지원하여 5.83대 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나군은 346명 모집에 1908명이 지원했다. 총 경쟁률은 5.51대 1이다. 가군과 다르게 나군에서는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25명 줄었다. 고려대와 한림대 수시 이월 인원이 줄었기 때문이다. 모집인원이 감소했음에도 지원자는 9명 늘면서 지원율은 상승했다. 나군에서는 충북대가 19명 모집에 203명이 지원해 10.68대 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229명을 모집하는 다군에서는 3295명이 지원해 14.39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다군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수시 이월 인원이 감소했다. 모집인원 감소로 인해 지원자도 199명 감소했다. 다군에서는 가톨릭관동대 의학과·인문과 인하대 모집이 25.67대 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순천향대도 경쟁률 18.89대 1로 높았다. 올해 의대 입시는 상향 지원한 수험생이 다소 많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안정 지원 수험생은 비교적 안정권에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허철 수석연구원은 "수능 과탐응시자가 전년대비 2만 4000여 명이나 감소했지만 최상위권 의대 정시 지원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며 "내년 약학대학 모집 신설과 정시 모집 확대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향지원한 수험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적정 선에서 지원한 수험생들이라면 지원율에 부담 갖진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13 13:39: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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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7% "연말정산은 13월의 보너스" …예상 환급액 '42만원'

잡코리아 제공 직장인 과반수가 올해 연말정산에서 환급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예상 환급액은 43만원이다. 연말정산를 '13월의 보너스'로 기대하는 직장인도 70%에 육박했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직장인 438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예상 결과'와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 조사 참여 직장인 중 52.5%가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이라 기대했다. 반대로 '세금을 더 낼 것'으로 예상한 직장인은 17.1%다. 27.2%는 '받지도 내지도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나머지 3.2%의 응답자는 아직 잘 모르겠다 등 '기타' 답변을 내놨다. 특히 연말정산을 두고 67.1%의 직장인이 '13월의 보너스'로 여겼다. 반면 24.4%는 연말정산을 '세금 폭탄'으로 표현했다. 나머지 8.4%는 '기타' 답변을 택했다. 직장인의 예상 소득공제 환급액은 '평균 42만원'이었다. 연령대 별로는 40대 이상 직장인 그룹의 예상 환급액이 '평균 4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평균 44만원)와 30대(평균 39만원) 직장인 순으로 예상 환급액이 높았다. 반면 추가징수를 예상한 직장인들은 평균 51만원을 더 낼 것이라 예상했다. 직장인들은 연말정산 환급액에 기대를 가지면서도 정산 신청 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체감하는 연말정산 난이도가 어떤지' 묻는 질문에 직장인 중 42%가 '어려운 편'이라 답했다. 이어 '보통 수준'이란 답변은 47.3%였고, 10.7%만 '쉬운 편'이라 답했다. 어려운 이유로는 '챙겨야 할 게 많다'는게 52.2%로 가장 컸다. 시스템·방법이 익숙하지 않다는 답변도 40.2%를 기록했다. '매년 세부사항이 바뀌는 것 같아서' '회계 관련 용어 등 익숙하지 않은 전문용어가 많아서' 등도 이유에 꼽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13 12:06: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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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수시 신입생 학업 지원하는 ‘예비대학’ 연다

덕성여대가 수시합격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덕성이룸-예비대학' 캡쳐 화면/덕성여대 제공 덕성여대가 2021학년도 수시전형 합격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과 학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덕성여대(총장직무대리 김진우)는 수시합격 신입생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2021년 덕성이룸(Iirum) 예비대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덕성이룸 예비대학'은 단과대학별로 통합 선발된 신입생을 대상으로 ▲덕성나눔 ▲덕성탐구 ▲덕성이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적응을 돕는 과정이다. '덕성나눔'은 덕성의 역사, 덕성의 비전과 이룸을 소개하고, '덕성탐구'에서는 학사제도, 전공소개, 전공탐색과목, 동아리 소개, 비교과 활동, 부서별 학교생활 안내 등 업로드된 영상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교수가 실시간 온라인 강의을 펼치며 진행되는 '덕성이룸'에서는 자기설계 특강을 비롯해 학업 지원을 위한 파워포인트·엑셀 강의가 마련됐다. 김진우 총장직무대리는 "덕성의 백 한 번 째 신입생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2021년 덕성이룸 예비대학을 통해 덕성에서 깊이 뿌리내리고 덕성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1-01-13 11:37: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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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도 학생모집 위기…대학 83곳 ‘미달’ 사정권 들었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방대 과반수가 3 대 1 미만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사실상 미달'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거점국립대인 전남대(경쟁률 2.7대 1)를 비롯해 국립대 12곳도 3대 1 이하의 경쟁률로 원서 접수를 마치며 '미달 위기' 사정권 안에 들었다. 원서 접수 수험생이 대학 입학 선발 인원에 못 미치며 미달이 확정된 곳은 전국에서 17곳에 달한다. 경쟁률 3대 1 미만인 대학은 전국에서 총 82곳으로, 전체 대학 40%에 달하는 수치다. 정시모집에서 수험생은 1인당 3회까지 지원이 가능해 최종 등록 후 이탈하는 인원을 고려하면 경쟁률 3대 1 미만은 '사실상 미달'로 분류된다.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지방대 위기가 입시에서 현실화했다는 분석이다. ◆ 대학 17곳 '정원>응시'…지방대 경쟁률 사상 최초 3대 1 아래로 13일 종로학원하늘교육 집계에 따르면, 2021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대학 17곳이 원서 접수에서 응시 수험생 수가 학생 선발 인원에 못 미치면서 미달이 확정됐다. 지난해에는 대학 10곳이 정시모집 원서 접수에서부터 미달이 확정돼 올해 7개 대학이 증가했다. 문제는 학생이 최종 등록을 마치고 나면 미달 대학은 더욱 늘어난다는 점이다. 정시모집은 수험생 1인당 3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이후 합격 여부에 따라 1개 대학을 결정해 최종 등록을 하게 된다. 산술적으로 한 대학에서 정시모집 접수 인원의 3분의 1만이 최종 등록을 하는 셈이다. 지방권 소재 대학의 올해 정시모집 원서 접수 경쟁률 평균은 2.7대 1이다. 지방권 소재 대학 경쟁률이 3대 1 아래로 떨어진 것은 수능 이후 올해가 사상 처음이다. 지방권 소재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2016학년도 4.4대 1 ▲2017학년도 4.3대 1 ▲2018학년도 4.2대 1 ▲2019학년도 4.5대 1 ▲2020학년도 3.9대 1이었다. 수험생이 정시에서 3개 대학에 지원한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올해부터 지방 대부분 대학에 미달 사태가 사정권에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국립대 12곳도 '사실상 미달'…올해 대학 미충원 규모 7.6만명 경쟁률이 3대 1 이하를 나타내며 '사실상 미달'로 분류되는 대학은 교육대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83개 대학이다. 특히 이런 상황은 지방권 대학에 집중됐다. 지방권 소재 전체 124개 대학 중 71곳이 경쟁률 3대 1을 넘기지 못했다. 이는 57.3%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안동대 1.4대 1 ▲군산대 1.6대 1 ▲전남대(여수) 1.6대 1 ▲순천대 1.8대 1 ▲경북대(상주) 2.0대 1 ▲목포해양대 2.1대 1 ▲목포대 2.4대 1 ▲한국교통대 2.3대 1 ▲금오공대 2.8대 1 ▲한밭대 2.7대 1 ▲창원대 2.5대 1 ▲강릉원주대 2.8대 1 등 국립대도 12곳이나 포함됐다. 서울권 소재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 접수 평균 경쟁률도 크게 줄었다. 서울권 소재 대학의 작년 평균 경쟁률은 5.6대 1이었지만, 올해는 5.1대 1로 내려앉았다. 수도권 소재 대학은 서울권보다 상황이 더욱 안 좋다. 수도권 소재 대학의 올해 정시모집 원서 접수 평균 경쟁률은 4.8대 1이다. 지난해는 5.6대 1이었다. 지방권 소재는 3.9대 1에서 2.7대 1로 전국적으로 모두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전국 평균 경쟁률도 3.6대 1로 전년 4.6대 1보다 하락했다. 이런 경쟁률 하락은 학령인구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앞으로 학령인구 감소는 더욱 심화한다는 점이다. 교육부 추계에 따르면 현재 대입 정원은 49만 7218명이다. 올해 입학가능자원은 42만 893명으로 본격적으로 역전현상이 시작된다. 미충원 규모는 7만 6325명이다. 해가 갈수록 입학가능자원과 대입정원 격차는 더 벌어질 전망이다. 대입 정원을 올해 수치인 49만 7218명으로 봤을 때, 내년 입학가능자원은 41만 2034명으로 미충원 규모는 8만 5184명으로 더 커진다. 2024년이 되면 입학가능자원은 37만 3470명으로 더 줄어들어 미충원규모가 12만 3748명이되면서 처음으로 대학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학생 수가 10만명 선을 넘는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시뿐 아니라 정시에서도 서울 수도권 소재 대학으로 집중화 현상이 앞으로 더 가속화돼 지방권 소재 대학은 사실상 정시에서 신입생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간 수시가 지방권 소재 대학에 유리하다고 인식돼있으나 실상은 지방권 소재 대학은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에서 선발하고 있고, 정시에서는 지원 기피 현상까지 발생해 모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구조"라며 "사실상 지방권 소재 대학은 정시 없이는 선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13 11:07: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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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2021 정시모집 경쟁률 5.15대 1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915명 모집(정원내)에 4715명이 지원해 5.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전형의 모집 군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가군은 617명 모집에 3153명이 지원해 5.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군은 258명 모집에 880명이 지원해 3.41대 1의 경쟁률을, 다군은 40명 모집에 682명이 지원해 17.0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현대실용음악학과(보컬)로 10명 모집에 526명이 지원해 5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 ▲프랑스어문·문화학과 7.14대 1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5.46대 1로, 자연계는 ▲바이오신약의과학부(바이오신약) 4.33대 1, ▲바이오신약의과학부(글로벌의과학) 4.33대 1, 예체능계 ▲미디어영상연기학과 32.11 대1 ▲산업디자인과 17.05대 1 순으로 각각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원서접수 이후 정시모집 실기고사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6일(토)부터 현대실용음악학과 실기고사를 시작으로 18일(월)~19일(화)에 체육, 음악, 미술(동양, 서양, 조소), 미디어영상연기 실기가 치러진다. 25일(월)은 무용예술 실기, 26일(화)는 미술(뷰티산업, 공예), 29일(금) 산업디자인과 실기고사가 진행된다. 일반전형의 최종합격자(가, 나, 다군 전체)는 2월 6일(토)에 성신여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2021-01-13 07:25: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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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21 정시모집 최종 6.89대 1

숭실대 전경/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11일 2021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157명 모집(정원내·외)에 7971명이 지원해 최종 6.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스포츠학부(다군)로 38명 모집에 1161명이 지원해 30.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가군)은 453명 모집에 2155명이 지원해 평균 4.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철학과(10.67대 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건축학부(실내건축전공)(9.67대 1) ▲기독교학과(8대 1)의 순서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나군)은 70명 모집에 406명이 지원해 평균 5.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는 38명 모집에 227명이 지원해 5.97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이어 ▲독어독문학과(5.70대 1) ▲영어영문학과(5.55대 1)가 그 뒤를 이었다. 일반전형(다군)은 415명 모집에 2762명이 지원해 평균 6.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복지학부가 17명 모집에 166명이 지원, 9.7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컴퓨터학부(7.95대 1)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예술창작학부(영화예술전공)(나군)은 22명 모집에 413명이 지원해 18.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다군)은 28명 모집에 597명이 지원해 21.32대 1을 기록했다. 한편 숭실대는 일반전형(나군) 예술창작학부(영화예술전공) 실기고사를 오는 21일에서 24일 사이에 실시할 예정이다. 일반전형(다군) 스포츠학부 실기고사를 1월 29일에서 2월 1일 사이,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 실기고사는 1월 30일에 시행할 예정이다.

2021-01-12 13:22: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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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코탑미디어·㈜자비스와 SW 특성화·진로취업지원 MOU

협약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대학과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단장 이미옥)이 지난 11일 오후 경기캠퍼스 장공관에서 ㈜코탑미디어(대표 고대화), ㈜자비스(대표 김형철)와 '한신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특성화와 진로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협정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한신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특성화와 관련 사업 지원을 위한 협력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코탑미디어와는 ▲디지털 스튜디오 기반의 '스마트 콘텐츠' 구축 및 활용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등 확장현실(XR)콘텐츠 연구개발 및 지원 ▲XR 콘텐츠 제작관련 인재 양성 위한 교과과정 개발 및 운영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한 ㈜자비스와는 ▲인공지능(AI) 영상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영상시스템' 구축 및 활용 ▲지능형 영상알고리즘 연구개발 및 지원 ▲'AI빅데이터 센터' 및 'SW역량강화센터'와 연계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 개발 및 운영지원 등을 펼칠 예정이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도 두 기업과 IPP형 장기현장실습·일학습병행 사업 협약을 맺고 재학생들의 실습기회 확대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연규홍 총장은 "이제 대학도 과거 연구교육 환경을 떠나 실용적인 전문화를 통해 사회를 유익하게 할 인재를 만들어내는 것이 과제"라며 "㈜코탑미디어, ㈜자비스와의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1-01-12 13:17: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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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3개팀,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1’ 참가

AEEM Lab-하이드로젠 디텍팅 센서/아주대 제공 아주대(총장 박형주)는 산하 3개 기업과 연구실이 오는 11일부터 14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온라인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주대는 교내 우수 기술 보유 연구실인 AEEM랩(대표 서형탁 신소재공학과 교수)과 학생 창업 기업인 COBOTSYS(대표 장경훈)와 함께 대학 산하 기술지주 자회사인 워너버스 이노베이션(Oneofus Innovation, 대표 장환일)이 참여한다. 서형탁 교수가 이끄는 AEEM랩은 신재생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에너지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검출 기술력을 선보인다. 수소 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아주대의 특화 분야 중 하나이기도 하다. COBOTSYS는 아주대 졸업생이 재학시절 창업한 회사로, 다양한 레시피를 적용할 수 있는 푸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COBOTSYS가 개발한 로봇인 '치킨 봇(Chicken Bot)'은 치킨과 같은 튀김 음식을 비롯해 소비자의 목적에 따라 여러 레시피로 조리할 수 있다. 워너버스 이노베이션(Oneofus Innovation)은 아주대 산하 기술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전자태그(RFID)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첨단 물류시스템 솔루션 '와이즈 팩토리(Wise Factory)'를 선보인다. 오영태 산학부총장은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우리 대학이 특화한 산업 분야의 우수 연구 성과를 홍보하고, 글로벌 기술사업화에서의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CES는 전시, 기조연설, 컨퍼런스, 미팅 등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지난 1967년부터 열린 CES 역사 상 55년 만에 처음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12 11:27: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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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대 정시 경쟁률 하락…서울대·세종대·외대 소폭 상승

2021학년도 서울 일부 대학 정시모집 마감 경쟁률/ 진학사 제공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11일 오후 마감한 서울 소재 15개 대학 평균 경쟁률(정원 내 기준)이 5.02대 1로 나타나 전년도 5.53대 1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와 고려대를 비롯 대부분 서울 주요 대학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하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서울대와 세종대, 한국외대 등 소수 대학만이 지난해 대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 고·연·서·성 등 서울 주요대 대부분 하락 12일 대학가에 따르면 11일 접수를 마감한 고려대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주요 상위권 대학의 전체 경쟁률을 보면 서울대 3.76:1(전년도 3.36:1), 숙명여대가 3.98:1(전년도 3.85:1)로 전년도 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한국외대는 올해 다군을 신설하면서 다군에서 20.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 대학 전체 경쟁률은 5.49대 1로 전년도보다 상승했다. 한국외대의 작년 정시 경쟁률은 4.59대 1이다. 작년 4.17대 1을 기록했던 세종대도 올해 4.2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대부분 주요 대학은 예상대로 경쟁률이 다소 떨어졌다. 고려대가 2021학년도 정시에서 3.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면서 작년 4.37대 1 대비 큰 차이를 보였다. 이어 ▲건국대 5.64:1(전년도 7.04:1) ▲경희대 4.91:1(전년도 4.43:1) ▲동국대 4.67(전년도 5.09) ▲서강대 3.58:1(전년도 4.42:1) ▲성균관대 4.25:1(전년도 4.54:1) ▲연세대 3.93:1(전년도 4.59:1) ▲이화여대 3.22:1(전년도 3.83:1) ▲중앙대 10:1(전년도 10.67:1)로 나타나 대부분의 주요대학에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 상위권 대학의 지원율은 전체적으로 하락했다"며 "2020학년도에 이어 올해도 학령인구감소에 따라 지원자 풀이 많이 감소한 것이 지원율 하락의 가장 큰 이유였다"고 분석했다. ◆ 대부분 대학 수시 인원 증가로 정시 모집인원 상승 경쟁률 하락은 수시 이월 인원 증가와 수험생 수 감소 현상이 맞물리면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정원내 기준으로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대학은 전년도보다 수시 이월 인원이 감소했지만, 이를 제외한 대다수 대학은 수시 이월 인원이 증가했다. 서울대는 전년도 175명에서 올해 이월 인원이 47명으로 감소했으며 고려대는 216명에서 151명, 연세대는 242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다. 상위권 15개 대학 기준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2020학년도 이월 인원은 1293명에서 올해는 1313명으로 증가했다.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이를 수도권, 지방대학까지 확대하면 수시 이월 인원 증가 추세는 더욱 두드러져 최초 정시 모집 인원 계획보다 20배가 넘는 인원을 최종 선발하는 대학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 지속적인 경쟁률 하락세 보였던 교대…올해는 '방긋' 그간 경쟁률 하락세를 보이던 교대는 올해 정시에서 지원자가 늘며 경쟁률이 상승했다. 그간 초등교육 경쟁률은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 따라 신규 채용 규모 역시 축소되면서 지속해서 하락세를 나타내 왔다. 졸업 후 임용이 쉽지 않으리라고 예상됨에 따라서다. 올해 정시에서는 ▲서울교대 2.27:1(전년도 1.75:1) ▲대구교대 2.16:1(전년도 1.75:1) ▲부산교대 2.04:1(1.76:1) ▲전주교대 1.96:1(전년도 1.89:1) ▲춘천교대 2.49:1(전년도 2.03:1) 등 일부 교대에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한국교원대는 7.41대 1(전년도 나군 2.65:1)로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0학년도에는 다른 교대와 같이 나군에서 선발해 왔지만, 올해는 다른 교대와 같이 나군에서 선발하면서 '교대' 소신지원자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반 대학에서는 극소수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 대학 경쟁률이 하락하면서 합격선이 작년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이만기 소장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정시모집 합격선이 낮아지고 지방 소재 대학의 경우 미충원 대학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12 11:20: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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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편법운영 점검 강화”…방역수칙 준수 당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수도권 학원 등에 대한 집합금지가 일부 완화된 틈을 타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을 어기고 편법으로 운영하는 학원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 강화는 일부 학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사항 및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등 편법 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와 합동으로 서울시 소재 독서실과 학원 중 2710개원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 중이다. 특히 학원을 스터디카페로 불법 운영하거나 시설 내 9명을 초과해 운영하는 등 최근 언론에 보도된 불법·편법 운영 여부 등을 포함해 집중 점검한다.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김덕희 평생교육과 학원정책팀 과장은 "장기화된 학원 집합금지 명령으로 학원 업계에 많은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지만, 이런 편법행위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증가시킬 위험이 있다"며 "집합금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학원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에 따른 정상적인 학원 운영 시에도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감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1-01-12 10:15:0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