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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우체국쇼핑, 9월부터 705개 신규 농수특산물 판매

우체국쇼핑이 9월부터 705개 농수특산물을 새롭게 선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쇼핑은 지난 4월 신규상품 모집공고에 접수된 전국 287개 업체 1785개 상품을 심사해 116개 업체 705개 농수특산물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농수특산물은 올 9월부터 전국 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www.epost.kr)을 통해 판매된다. 우체국쇼핑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주무부처 관계자와 소비자단체 전문가, 식품관련 학과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심사위원회를 통해 품질우수성, 상품안전성, 지역대표성 등 여러 평가항목별로 엄격하게 심사해 신규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원산지관리, 자가생산 여부, 생산시설, 국가공인 품질인증 획득여부 등 선정기준을 강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체국쇼핑 농수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규 상품에는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하던 명품곶감인 '은풍준시 곶감'과 국내산 한돈, 100% 국산 양념으로 만든 '한돈 육포', '경주 천년한우' 등이 선정됐다. 신상열 우정사업본부 우편신사업과장은 "이번에 최종 선정된 신규상품은 정부인증상품 등 국가공인 품질인증을 받은 상품만으로 선정해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서류심사·현지실사·상품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통해 맛과 품질을 검증받은 최고 품질의 팔도특산물"이라고 말했다.

2014-07-14 15:53:4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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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KT는 지난해 경제, 사회, 환경적 성과와 경영 비전을 담은 '2014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06년 KT가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아홉 번째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와 재무적 성과를 결합한 통합보고서 형식으로 발간됐다. 올해 보고서는 ▲1등 KT ▲싱글 KT ▲고객 최우선 ▲정도 경영 등 4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통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KT의 다짐을 담아내는데 집중했다. 보고서의 특징은 KT의 경영활동이 미치는 영향력과 비즈니스 활동이 창출하는 사회적 공유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또 이해관계자의 관심도가 높은 ▲미래전략 ▲고객정보 보호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평가 ▲정보통신기술(ICT) 공유가치 창출 등 주요사항을 '스페셜 이슈(Special Issue)'로 구분했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이해관계자 요구사항을 만족하기 위해 최근 발표된 GRI-G4 통합보고서 가이드라인을 선재적으로 적용했다"며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회사의 주요 이슈사항들을 발굴해 투명하게 공시하는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KT의 2014년도 통합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됐으며 KT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14-07-14 11:30:5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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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간편한 찜요리 따라하세요"

LG전자가 디오스(DIOS) 광파오븐 네이버카페 '오븐&더레시피'를 통해 '초간단 레시피'를 공개하고, 이를 따라 만든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레시피는 더위로 사라진 입맛을 돋궈주는 '꽈리고추 양념찜'으로, 디오스 광파오븐의 전자레인지나 스팀 기능을 이용하면 여름철 불 앞에 있지 않아도 시원하게 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카페 이벤트 게시판에 LG 디오스 광파오븐을 활용한 조리 인증샷을 올리고 신청 확인 댓글을 달면 된다. LG전자는 레시피를 따라한 참가자 전원에게 자외선 차단제와 바디워시 세트를 증정하며, 우수 참여자 2명에겐 캠핑매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우수 참여자는 다음달 6일 발표된다. 한편 LG 디오스 스마트 광파오븐은 제품 전면에 리얼 스테인리스를 적용,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주방을 연출한다. 오븐 기능 외에도 ▲그릴기 ▲전자레인지 ▲건조기 ▲발효기 ▲스팀기 ▲슬로우쿠커 ▲토스터 ▲에어프라이어 등 9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음성인식을 통한 레시피 검색 ▲240여가지 자동조리 레시피 설정 ▲탈취 및 스팀청소 ▲스마트 진단 ▲매달 신규 레시피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2014-07-14 11:12:4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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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샵, 올 상반기 모바일 거래액 250% 증가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은 올해 상반기 자사 전문몰 모바일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0% 가량 늘었으며, 모바일 매출 비중도 약 3배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실제로 자사 모바일샵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문몰 난닝구의 경우 올 상반기 모바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모바일 거래액 증가와 함께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도 각광받고 있다. 메이크샵의 모바일 쇼핑몰 구축 서비스인 '모바일 2.0'의 상반기 가입자수는 전년보다 약 95%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쿠폰발급 및 배송조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마케팅 메신저 '몰톡'의 누적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아울러 모바일샵 운영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간단한 설정만으로 최상의 모바일샵 디자인을 구축하는 '모바일샵 파워팩' 서비스도 최근 제공하고 있다. 김기록 대표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모바일의 거센 성장으로 기존의 온·오프라인 유통 서비스가 모바일 환경에 맞춰 변화하는 추세"라며 "모바일 전자금융 시스템 활성화와 쇼핑 채널의 증가로 모바일 쇼핑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4-07-14 11:06:36 이재영 기자
필립스전자, '필립스코리아'로 사명 변경

필립스전자는 국내 법인 설립 이래 38년 간 유지해 온 '필립스전자'라는 사명을 '필립스코리아'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필립스의 이번 국내 법인명 변경은 헬스케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조명 등 3대 주요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헬스 앤 웰빙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다. 필립스코리아는 나와 내 가족,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혁신'을 제공한다는 새로운 브랜드 목표를 토대로 혁신적인 제품 및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는 이미 지난해 5월 기존 '로열필립스일렉트로닉스'라는 사명에서 '일렉트로닉스'를 제외하고 '로열필립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이노베이션 앤 유(innovation and you)'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기업 아이콘 등을 포함한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필립스는 1891년 유럽 최초로 백열전구를 상용화한 이래로 지속적인 혁신을 거듭하며 면도기, 라디오, TV, 음반, 반도체 등 다양한 사업 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후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 기업'이라는 브랜드 목표를 효과적이고 집중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반도체, TV 사업 등을 정리하고 소비자 헬스 앤 웰빙을 위한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과감한 구조 재편을 실시했다. 이런 변화를 뒷받침하기 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네덜란드 본사에 이어 해외 지사들의 사명 변경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2014-07-14 10:45:4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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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기술경쟁력 키워줄 '돈이 되는 특허' 출원 활발

최근 각종 중소·벤처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키워줄 '돈이 되는 특허'를 출원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플리트의 '소셜카드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제공장치 및 방법', 원투씨엠의 '동시 터치 기반 인식 특허 등 60여종의 국내·외 원천 특허', 에이에스티소프트의 '사물인터넷(IoT) 관련 보안시스템 특허' 등이다. 디지털 에이전시 유플리트는 '소셜카드 시반 커뮤니티 서비스 제공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소셜카드에 대한 아이디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서비스 방법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에 해당된다. 즉 고객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결제 가맹점, 품목, 가격이 SNS에 등록되는 신개념 서비스다. 이를 통해 가맹점은 고객을 매개로 자신의 브랜드와 상품, 가격 경쟁력을 SNS 기반으로 확산할 수 있어 프로모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고객의 가맹점 프로모션을 매개해 주는 대가로 마케팅 비용을 절감, 절감한 마케팅 비용을 가격 할인 등 고객 혜택으로 전환할 수 있어 가맹점과 고객 간 윈-윈 모델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소셜카드는 가맹점과 기존 카드사 간에 협약이 이뤄져야 하는 인프라 구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현재까지 유플리트는 카드부분을 제외한 쇼핑 구매 정보 공유 소셜 서비스인 '위빙'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유플리트는 사용자 간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유사한 성향의 사용자를 매칭시켜 주는 '공통관심 사용자 검색장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유플리트 관계자는 "유플리트는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에이전시 핵심 고객군인 금융 파트너들과 면밀히 검토해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단순 구축 대행의 에이전시 모델에서 소셜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제공임대(ASP) 파트너로서 기술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스마트 스탬프 시스템 전문기업 원투씨엠은 스마트 스탬프 시스템인 '스마트 스탬프 인증 플랫폼 글로벌 서비스 버전 2.0'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버전 4.1'을 공식 출시했다. 이른바 '폰에 찍는 도장'으로 알려진 스마트 스탬프 시스템은 지난해 전세계 최초로 국내 독자 기술과 특허에 의해 모든 스마트폰에 고유의 인증이 가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다. 동시 터치 기반의 인식 특허를 포함한 약 60여종의 국내·외 원천 특허에 기반해 개발된 스마트 스탬프 시스템은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보조적 장치 없이 모든 스마트폰에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인증을 하는 서비스다. 스마트 스탬프 기술은 다양한 체크인 서비스, 쿠폰, 상품권, 멤버십, 지불 결제 서비스 등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원투씨엠은 다양한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SDK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원투씨엠은 페이뱅크 등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 배포된 인증서버 플랫폼 기술과 SDK는 글로벌 환경에서 국내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완비했다. 원투씨엠 관계자는 "스마트 스탬프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30여종의 서비스가 연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약 10여 개의 기업들과 제휴가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중에는 해외 시장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해외 IT 대기업들도 포함돼 있고, 이를 위해 원투씨엠은 연내 해외 3개 국가에 자회사 또는 합작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통합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에스티소프트도 특허청에 사물인터넷 관련 보안시스템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사물인터넷은 사람의 도움 없이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돼 스스로 작동하고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 교환이 가능한 차세대 기술로, 여러 분야에 적용 가능해 잠재적 가치를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데이터로 구성되는 사물인터넷은 해커들에 의해 악용될 경우 개인정보 노출에 의한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에이에스티소프트는 향후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보안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할 것에 대비해 사물인터넷 보안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유무선 네트워크로 결합된 전자기기와 네트워크 장비에 불법적인 접근을 원천봉쇄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에이에스티소프트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 등록을 완료한 보안 서비스가 사물인터넷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서비스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이 기술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관련 제조사와 협력해 사물인터넷 보안에 관한 연구 영역을 확장,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2014-07-14 10:04: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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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미래부-방통위, '단말기 유통법' 놓고 갈팡질팡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말기 유통법)' 시행을 앞두고 부처간 입장이 엇갈리며 갈등을 빚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부와 방통위는 10월부터 시행될 단말기 유통법 시행령 고시 제정안을 확정했다. '단말기 유통법' 시행령의 위임에 의해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정해야 하는 고시는 총 11개로, 이 중 미래부 소관 고시는 5개, 방통위 소관 고시는 6개다. 이번 단말기 유통법 시행령 고시안에 미래부와 방통위는 ▲휴대전화 보조금 상한선 25만~35만원 ▲요금제에 따라 비례하도록 보조금 책정하되 지금까지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도 보조금 혜택 제공 등 내용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미래부와 방통위 간 소관 고시가 나뉘면서 일부 문제도 야기했다. 최대 핵심 쟁점인 제조사·이동통신사 간 '분리 공시제'가 말썽이 된 것. 보통 휴대전화 가입시 제공되는 지원금은 제조사가 지급하는 장려금과 이통사가 제공하는 보조금으로 나뉜다.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되면 휴대전화 단말기별, 요금제별 보조금을 투명하게 공시해야 하는데 이를 제조사 장려금과 이통사 보조금을 각각 나눠 투명하게 공개하자는 것이 분리 공시의 내용이다. 방통위는 이번 단말기 유통법 시행령 고시안에 분리 공시제 도입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방통위 관계자는 "분리 공시제 필요성 여부를 놓고 문제제기가 된 게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검토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면서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도입에 따른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향후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통위가 분리 공시제 도입하지 않을 경우 미래부 소관 고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논란이 야기된다. 방통위 상임위원들은 분리 공시제 도입 필요성은 인정한다면서도 충분한 법적 검토를 거쳐 도입 여부를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미래부는 단말기 유통법 고시에서 새 단말기를 구입하지 않고 중고 휴대전화를 쓰거나 인터넷 등에서 자체적으로 단말기를 산 소비자에게 보조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혜택을 주도록 했다. 이통사 대리점에서 단말기를 구입한 소비자도 원하는 경우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고시 내용은 분리 공시제 도입을 전제로 한 것이다. 분리 공시제가 도입되지 않을 경우 요금할인은 기본적으로 이통사 개별 지원금만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차질이 예상된다. 현행 고시대로라면 소비자들은 제조사 장려금과 이통사 보조금이 합쳐진 금액만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에서도 개별 제조사가 아닌 전체 제조사 장려금의 합만을 공시받는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보조금을 지급받는 것이 유리한지 요금할인 혜택을 받는 것이 유리한지 따지기 어려워 상당한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 관계자는 "행정예고를 한 뒤 20일 이후에 규제개혁심사 절차에 돌입한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20일 안에 분리 공시 여부가 결정될 텐데 만일 분리 공시를 할 수 없으면 이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추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단말기 유통법 시행령 고시 마련 과정만 보더라도 미래부와 방통위간 소통이 얼마나 이뤄지지 않고 있는지 보여준다"며 "부처간 업무 협업이 절실한 양 부처가 톱니바퀴가 어긋난 것 같은데 향후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계속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피해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7-13 14:48:47 이재영 기자
미래부, '글로벌 창의콘텐츠' 공모 실시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TV창조채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창의콘텐츠' 공모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TV창조채널 시범사업'은 '글로벌 창의콘텐츠' 공모를 통해 1인 창작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각종 지원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로 육성,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연합해 발굴된 콘텐츠의 국내외 유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동영상 제작 및 편집이 가능한 1인 창작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공모기간은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세부내용과 신청절차 등은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creative_ch),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contest/184)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정한 평가를 위해 국민 오디션 방식을 도입, 온라인 시청자 클릭수와 오프라인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합산해 50명의 창작자가 1차 선발되고 각 50만원 상금과 2차 영상 제작비(50만원 이내)가 지급된다. 아울러 1차 선발된 창작자들은 2차 영상제작을 위한 공간 제공, 성공한 1인 창작자와의 네트워크 미팅, 촬영·편집·후반작업의 기술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코칭을 통해 창작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10명의 1인 창작자들은 'TV창조채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유수의 미디어 콘텐츠 기업과 연계해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또 해외 피칭 참여를 통해 글로벌 창작자로 거듭날 수 있는 특전을 누리게 될 예정이다. 이들 10명에게는 1등 1000만원, 2등 500만원, 3등 200만원 등을 포함해 상금 2500만원도 주어진다. 박윤현 방송진흥정책관은 "한미 FTA 등 방송시장이 개방되는 환경에서 국내 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1인 창작자 육성이 시급하므로 정부와 방송사업자, 포털 등 민간이 함께 협력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창작·유통 기반이 보다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7-13 12:00:00 이재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5', 미국·영국 등 5개국서 친환경 인증 획득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미국과 영국 등 국내외 주요 5개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가 미국과 러시아에서 각각 친환경 제품인증과 환경마크를, 한국·영국·일본에서는 탄소 인증 4종을 획득해 제품 출시 이후 총 6종의 친환경 인증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S5는 미국 최고 권위의 안전 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 (SPC)을 받았다. 미국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은 유해물질 사용금지, 제품의 에너지 고효율성, 제품과 포장재의 재활용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심사 기준을 만족해야만 받을 수 있는 권위 있는 인증제도다. 특히 갤럭시S5는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플래티넘 등급은 UL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80% 이상 만족할 경우 부여된다. 또 러시아에서는 유일한 친환경 인증기관인 '생태 연합(Ecological Union)'으로부터 전자제품 최초의 'Vitality Leaf' 환경마크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01년 제정된 'Vitality Leaf'는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러시아 유일의 환경 인증 마크다. 갤럭시S5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중요성이 커져 가는 탄소인증분야에서도 한국·영국·일본 등 3개국에서 잇따라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탄소성적표지 인증과 더불어 영국의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는 탄소배출량인증(CO2 Measured Label)과 탄소감축인증(Reducing CO2 Label)을 동시에 획득했다. 아울러 일본산업환경관리협회(JEMAI)로부터도 CFP(Carbon Footprint of Products)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제품 개발 노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삼성전자는 '에코디자인 프로세스'를 도입해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친환경 평가를 의무화하고 친환경 제품 등급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갤럭시S5가 국내외에서 다수의 친환경 인증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플래닛 퍼스트' 슬로건 아래 다양한 녹색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친환경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7-13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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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포켓포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LG전자가 지난 11일 '포켓포토 굿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포켓포토 광고모델인 걸그룹 '걸스데이'가 직접 참가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한 달 간 진행된 '포켓포토 굿 아이디어 공모전'은 일상 생활 속 포켓포토 활용 아이디어를 모으는 이벤트다. 이번 공모전에는 약 2200건의 아이디어가 응모됐고 조회수가 6만건에 달했다. LG전자는 대상, 최우수상 등 우수작 10편에 대해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포켓포토로 인화한 사진을 책갈피로 활용한 '포포 책갈피'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밖에 연인과 주고받은 대화를 간직할 수 있는 SNS북, 아이의 일상을 담은 개성 만점 영어단어장, 나만의 요리법과 요리사진이 담긴 레시피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우수작으로 꼽혔다. LG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포켓포토 활용백서'를 제작, 고객들이 포켓포토를 더욱 다양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2014년 형 포켓포토'는 전작 대비 4mm 얇아진 2cm의 두께로 여성용 파우치에도 쏙 들어간다. 또 어디에나 쉽게 붙일 수 있는 스티커 인화지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포켓포토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7-13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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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예비부부 '웨딩 마일리지' 행사

삼성전자가 이달부터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부부를 위한 '삼성전자 웨딩 마일리지'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삼성전자 웨딩 마일리지'는 행사를 참여한 고객에게 3개월간 삼성 디지털프라자 혼수전문점에서 구매한 제품 금액과 삼성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0만원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친구 추천 쿠폰'을 제공해 쿠폰 수령인이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300만원 이상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행사를 참여한 고객과 친구 모두에게 최대 30만원의 바우처 쿠폰을 제공한다. 이밖에 청첩장 청구금액 할인, 제품 구매 금액별 바우처 쿠폰, 혼수 패키지 적립 포인트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삼성 디지털프라자 혼수전문점에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할인되는 신라면세점 쿠폰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웨딩 마일리지'는 결혼 전 비용 지출이 많은 고객에게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혼수 장만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웨딩 마일리지'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멤버십 블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4-07-13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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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S', '애드 콜라주 마케팅' 본격 가동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PC '갤럭시 탭S' 출시와 함께 다음달 10일까지 최신 영화 예고편과 포스터 등에 제품 광고를 결합한 '애드 콜라주 마케팅'을 전개한다. '종이를 풀로 붙이는 미술 기법'과 유사한 '애드 콜라주'는 소비자가 광고를 접하는 공간의 특성과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다. 삼성전자는 영화 예고편 뒤에 해당 영화의 장면을 삽입해 만든 '갤럭시 탭S' 광고를 상영하고, 이를 접한 소비자는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독특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드래곤 길들이기2', '허큘리스' 등 최신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과 제품광고를 결합해 초고화질 슈퍼(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S의 보는 경험을 극대화했다. 또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 '리얼 S 아몰레드 존'을 운영해 갤럭시 탭S 광고,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S 아몰레드 화질 우수성' 소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애드 콜라주 마케팅'은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NBDB(Never Been Done Before)' 마케팅의 하나"라며 "초고화질 콘텐츠 감상의 대표 공간인 영화관과 연계해 갤럭시 탭S의 우수한 화질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13 09:54:13 이재영 기자
미래부, 중소·벤처기업 동남아 진출 위한 싱가포르 IT지원센터 설립

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 싱가포르에서 한국·싱가포르 양국 주요 정부 및 기업 관계가자 참석한 가운데 IT지원센터를 개소했다. IT지원센터는 한국ICT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로, 현재 미국·중국·일본 등 3개 지역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제4호로, 아세안 시장 진출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 권역의 허브인 싱가포르 중심지역에 개소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 서정하 주싱가포르 대사, 제쿠린 포(Ms Jacqueline POH) 싱가포르 정보통신개발청(IDA) 총장,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싱가포르 정보통신산업협회장(SiTF),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과학기술진흥원(A-Star) 등 주요 정부기관 및 관련 협회, 고위급 관계자 SK텔레콤·포시에스 등 한국 및 싱가포르 IT기업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싱가포르 IT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한-싱가포르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소식에 바로 이어 아세안 IT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와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가 개최됐다. 세미나는 싱가포르와 협력해 중소IT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알렉스 린(Alex LIN) 싱가포르 인포컴 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영식 태국 파견 한국의 퇴직 자문관이 각각 싱가포르와 태국의 ICT 정책 및 산업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의 대기업(SK텔레콤), 중소기업(솔박스, 포시에스)이 참석해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및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싱가포르의 정보통신개발청(IDA)이 상호 IT기업 시장 진출 지원, IT 분야 정책 및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후에 진행된 데모데이 행사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싱가포르 투자 유치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가 싱가포르 IT지원센터와 협력, 개최했다. 행사에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 9개사와 크라우드 번역 플랫폼 VIKI를 2200억원에 인수한 라쿠텐벤처스, 싱가포르 대표 엑셀러레이터인 JFDI.Asia 등 32개 투자사의 투자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스타트업 사업 발표,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약 4시간30분간 진행됐다. 한편 개소식에 앞서 윤종록 차관은 아벡 캄(Aubeck Kam) 차관 등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관계자와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양국 차관은 간담회에서 싱가포르 IT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국의 중소·벤처 IT기업의 글로벌 진출 협력 등 구체적인 창조경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한·싱가포르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를 통해 과학기술 및 IT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2014-07-12 19:38:4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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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부산·서울서 'ITU 전권회의 D-100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 '2014 ITU 전권회의'의 D-100일을 맞아 12일 부산과 서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시, 유관기관 등이 함께 ITU 전권회의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범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TU 전권회의 성공개최 기원, D-100 한마음 다짐대회'는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을 비롯해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장 및 부산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지원협의회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종록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100일 앞으로 다가온 ITU 전권회의가 전 세계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기념비적인 회의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울여야 한다"며 "민간·산업·학계 및 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더해져 성공적인 전권회의를 개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ICT 산업은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중요한 전략산업"이라며 "부산의 스마트 ICT 국제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국내외 방문객들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브로드밴드 보급 측면에서 세계를 주도했고, 가장 역동적이고 성공적인 글로벌 ICT 기업이 많은 한국은 ICT 올림픽인 ITU 전권회의 개최지로 매우 적합한 나라"라며 "전세계 193개국 정부 대표단 모두 한국이 준비하고 있는 2014 ITU 전권회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종록 차관은 모바일 릴레이 마라톤 캠페인에 참여한 국민 10만명의 응원 메시지를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전달하는 'ITU 전권회의 성공 기원, 전 국민 응원 메시지 바통 전달식'을 가졌다. '모바일 릴레이 마라톤'은 ICT 강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대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전권회의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SNS 친구초대 기능을 통해 국민 참여가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권회의 D-150일인 5월 23일부터 50일간 진행된 이 캠페인에는 중복 참여 없이 11만명 이상의 국민이 참여해 전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응원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모바일 릴레이 마라톤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ITU 전권회의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미래부는 전권회의의 원활하고 안전한 진행을 위해 최첨단 회의 환경을 조성하고 참가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지원하는 등 전권회의 개최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순수 국산장비로 구성된 초고속 유무선 네트워크 시스템과 벡스코 주변지역에 ICT 강국 위상에 걸맞는 신기술 체험 환경을 조성, 국내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등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참가자 편의 지원을 위해 회의 관련 정보 및 교통, 숙박, 관광 등 생활 편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다음달 중 1차 오픈할 예정이다. 같은 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2014 ITU 전권회의 D-100 성공개최 기원 응원메시지 캠페인이 개최됐다. ITU 전권회의가 새겨진 대형 메시지월에 응원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와 함께 ITU가 세계 정보통신의 정책과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국제기구인 만큼 정보통신의 역사를 소개하는 특별기획 전시가 마련돼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광화문 광장을 찾은 많은 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상학 2014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ITU 전권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전 국민의 응원 메시지가 온·오프라인 상에서 이어지며 이제 전권회의는 국민들에게 친근한 축제로 다가서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뜻을 모아 남은 100일 동안 철저히 행사를 준비해 우리나라가 ICT 인프라 강국을 넘어 ICT 정책·외교 강국으로 도약하는 역대 최고의 전권회의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7-12 18:42:5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