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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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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섬유산업연합회와 패션기업 금융 지원 MOU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섬유센터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975년 설립되었으며 섬유, 패션 분야 32개 단체로 구성된 관련 분야 최대 연합조직으로, 섬유패션산업의 혁신 및 성장과 섬유패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패션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금융상품 금리 및 수수료 우대 ▲다이렉트 외환 업무 지원 ▲플랫폼 기반 공급망금융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무료로 제공해 기업들이 편리하게 디지털 기반 구매관리 시스템을 이용하고 업무 데이터를 자산화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공급망 특화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보증서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병규 은행장은 "친환경, 디지털 전환 등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 섬유패션산업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우리가 글로벌 패션강국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며 "섬유패션산업 관련 기업, 단체, 외국인 근로자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02 11:00: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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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 '1억' 넘어

지난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인당 평균 연봉이 모두 1억원을 넘어섰다.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전체 은행 중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카카오뱅크로 집계됐다. 1일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은행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1006만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에는 우리은행의 1인당 평균 소득이 9701만원으로 1억원 이하였지만, 지난해 우리은행도 1억476만원을 기록하며 모두 1억원대로 올라섰다. 5대 은행 중 1인당 평균 소득이 가장 많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1억1485만원을 기록했고, 이어 KB국민은행(1억1369만원), 신한은행(1억1078만원), NH농협은행(1억622만원), 우리은행(1억476억원) 순이었다.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를 포함하면 1인당 평균 소득이 가장 많은 곳은 카카오뱅크(1억3579만원)로 전년(1억4224만원) 대비 4.7% 줄어 들었다. 이어 토스뱅크(1억1604만원), 케이뱅크(8945만원) 순이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해당 연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이 포함돼있어 평균 소득이 높게 집계 된 것으로 스톡옵션은 회사가 직원에게 금전을 제공한 것이 아니다"며 "스톡옵션 행사 이익을 제외한 카카오뱅크 임직원의 1인당 근로소득은 1억305만원이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임직원 1인당 평균 소득은 씨티은행이 1억1918만원, BNK부산은행 1억1225만원, BNK경남은행 1억851만원, SC제일은행 9994만원, JB전북은행 9966만원, 광주은행 9820만원, IBK기업은행 9722만원, DGB대구은행 9553만원, Sh수협은행 9012만원, 제주은행 8517만원으로 나타났다. 5대 은행 임원들의 1인당 평균소득은 2억9806만원으로 전년(3억366만 원) 대비 1.9% 줄어들었다. 특히 임원들의 1인당 평균 상여는 1억595만원으로, 전년(1억1636만원) 대비 9.8% 감소했다. 5대 은행의 1인당 평균 희망퇴직금은 3억5548만원이었다. 하나은행이 4억79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3억7600만원), 우리은행(3억7236만원), 농협은행(3억2712만원), 신한은행(2억9396만원)이 뒤를 이었다. 다만 이는 희망퇴직자에 대한 특별퇴직금으로, 기본퇴직금을 더하면 희망퇴직자가 받은 퇴직금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11-01 15:44: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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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8곳 "올해 경영상황, 부진예상"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8곳 가까이가 올해 경영상황에 대해 지난해와 비슷한 정도에 그치거나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달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업통계등록부상 매출액 5억원 초과의 중소기업 45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자금상황과 올해 경기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 경영상황 전망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79.3%가 지난해와 동일하거나 부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자금수요 역시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비율이 3.1%포인트(p) 높아졌다. 지난해 중소기업이 조달한 신규자금은 실제 필요자금 대비 약 81.2% 충족했으며, 금리상승과 대출한도 축소 등 전반적인 차입여건이 전년 대비 부진하다는 비율은 5.5%p 상승했다.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중소기업 비율은 전년 대비 9.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악화됨에 따라 구매·판매자금의 결제기일은 다소 길어졌다. 대금 수취일 30일 이하 비중은 축소된 반면 30일 초과와 60일 초과 비중은 확대됐다. 금융자산 운용 시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하는 기업의 비중은 각각 4.5%p와 4.8%p 오르며,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도 부진한 경기상황과 어려운 경영환경에 중소기업들은 금리 인하 등 비용부담 완화 지원과 다양한 자금 지원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와 고금리 지속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애로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융애로 완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01 15:33: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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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받는 청년도약계좌…고금리 속 5년 만기 ‘부담’

윤석열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청년도약계좌'가 출시 4개월 만에 청년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5년이라는 장기 납부 부담과 70만원이라는 월 납입액이 매력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는 3만2000명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누적 가입자는 총 45만4000명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당초 계획했던 올해 가입자 300만명에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을 적금하면 정부 지원금(월 최대 2만4000원)을 보태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게 설계됐다. 만 19~34세인 청년 중 개인소득 기준(총급여 기준 6000만원 이하는 정부기여금 지급·비과세 적용, 총급여 기준 6000만~7500만원은 정부기여금 지급없이 비과세만 적용)과 가구소득 기준(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을 충족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다. 문제는 청년들이 청년도약계좌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년이라는 장기납부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실제로 출시 첫 달인 6월에는 가입 신청자가 76만1000명에 이르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7월 44만명, 8월 15만8000명, 9월 9만2000명을 기록하면서 신청 폭도 저조해 흥행이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말까지 중도해지한 청년은 8000명으로 집계됐다. 2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했다. 해지이유는 ▲5년이라는 장기 납입 ▲전세대출 이자 증가 ▲은행권의 고금리 특판 예·적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직장인 A씨는 "상품 출시 초기 5년이라는 납입기간이 부담스러웠지만 6% 금리가 매력적이기 때문에 신청했다"며 "현재는 대출이자도 많이 오른 상태고 은행들의 5~7%대 상품이 많이 등장해 청년도약계좌를 굳이 이용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경우 4~5% 예·저금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고 저축은행은 5~7%, 상호금융의 경우10%대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목돈 들어갈 일이 많은 청년들에게 5년이라는 가입기간이 부담이라고 금융권에 출시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문재인정부 당시 청년희망적금도 2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중도해지자가 많았다"며 "윤석열정부의 5년은 더욱 부담으로 느껴질 것으로,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인상되면서 청년도약계좌가 더 이상 청년층에게 매력적인 카드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01 15:24: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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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역대급 이자이익...이자장사 Vs. 정책 엇박자

5대 시중은행이 올 3분기까지 이자이익으로만 30조원 넘게 벌어들이면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잇속 챙기기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은행권에선 정책 엇박자로 인해 생긴 현상이라고 반박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3분기 기준 총 누적 이자이익은 30조9366억원으로 전년 동기(28조8052억원)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이 7조331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6조2563억원), 하나은행(5조9648억원), NH농협은행(5조7666억원), 우리은행(5조6170억원) 순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께서 죽도록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현실에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반면 은행권은 정부정책에 맞춰 금리를 조정했기 때문에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은행권은 지난해부터 가산금리를 하향 조정해 이자율을 내렸다. 또한 정부의 상생금융 강조로 원금감면, 이자감면 등을 통해 대출 금리 부담을 완화시켰다. 이후 정부는 부동산 가격 부양을 위해 특례보금자리론,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 등으로 가계대출 완화를 시켰지만 이는 가계부채 증가라는 결과를 불러왔다. 금융당국은 책임을 은행권으로 돌렸다. 과도한 영업으로 발생된 것이란 지적이다. 차주의 대출 부담을 완화하라는 정부 기조에 맞춰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주담대 만기를 50년으로 늘렸더니 가계대출 증가의 주범으로 몰린 셈이다.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정부가 일관되지 않은 정책으로 피해는 은행권이 보고 있는데 그 책임마저 전가를 하는 것은 금융산업이 발전 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다"라며 "정책이 일관성이 없으면 경제위기와 금융위기가 또 다시 발생 할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31 15:29: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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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도에 내년 상반기 2개 지점 추가

우리은행이 최근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푸네, 아마다바드 지점 개설 예비인가를 획득해 2024년 상반기 중 개점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첸나이 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델리), 뭄바이 지점을 개설한 우리은행은 이번 예비인가를 계기로 내년까지 인도 전역에 총 5개의 지점망을 구축하게 된다. 푸네는 인도 서부 자동차산업벨트의 핵심도시로 인도 및 외국적 자동차의 생산 공장과 포스코, LG전자 등 다수의 한국계 자동차부품 협력업체가 진출해 있어, 우리은행은 한국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마다바드는 세계 최대 석유화학단지이자 인도 수출 점유율 1위 항만 지역으로, 224개의 대형 산업단지와 26개의 SEZ(경제자유구역)가 자리잡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곳 현지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는 세계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지역이자 초대형 신흥 성장국가로 글로벌 대기업 및 국내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는 곳"이라며 "이번 예비인가 획득을 계기로 우리은행은 인도 경제와 동반성장하며 아시아 넘버원(No.1) 글로벌 금융사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31 14:55:3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