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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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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씨티케이그룹과 혁신기술 기반 사업 업무협약

IBK기업은행은 지난 28일 화장품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그룹과 '혁신기술 기반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IBK창공은 기업은행과 거래 중인 기업 중 디지털 전환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으며 이번 씨티케이그룹과의 업무협약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연장으로 실증사업 연계까지 진행된 사례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화장품 신사업 발굴 및 실증사업 확대 ▲혁신 기술 및 시장정보 교환 ▲연구개발을 위한 정보 및 전문인력을 교류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협업 가능한 IBK창공 기업, IBK기업은행 관계자, 씨티케이그룹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양사는 사업제휴 기회 제공을 위해 씨티케이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IBK창공 기업들을 모집했으며 30개 이상의 혁신창업기업이 제안서를 제출해 1차적으로 10개 기업이 선발됐다. 협약식 당일에는 선발된 IBK창공기업 10개사와 씨티케이그룹의 실무 전문가들이 만나 3D 모델링 및 AI를 통한 패키지 제작,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화장품 기획,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 서비스를 위한 로봇 시스템 제안 등 다양한 사업제휴 방안에 대해 협의할 수 있는 기업설명회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행사 이후 사업협력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양사로부터 지원금, 홍보, 투자검토 기회, 협업을 위한 인프라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IBK창공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씨티케이그룹의 혁신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29 10:52: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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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업은행장,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28일 경기도 안산시 안산상공회의소에서 현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대표 20명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성태 은행장은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도금업체인 한국에이엠에프 사업장을 방문했다. 방문 현장에서 장정훈 대표는 "경기 침체로 인해 제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IBK기업은행이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수출 부진, 반도체 수요 감소, 전통 제조업 기술 혁신, 창업기업 지원 등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기반이자, 실물경기의 바로미터인 안산·시흥지역에서 중소기업 대표분들과 첫 현장 간담회를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미래대응에 필요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에는 안산·시흥 지역 영업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피혁 제조업체인 해성아이다를 방문해 해당 업종에 대한 동향을 청취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해 올 한해 18.6조원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3년간 약 8500억원 규모의 금리 감면을 지원하고 있다.

2023-03-29 08:37: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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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단비 소액생계비대출…고금리·한도 보완 필요

취약계층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빌려주는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국가에서 진행하는 대출상품이지만 한도와 금리가 너무 높아 향후 보안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신용 취약차주들을 위한 소액생계비 대출이 지난 27일부터 시작됐다. 소액생계비 대출은 최초 15.9% 금리로 시작해 6개월 성실상환 시 3%포인트(p)를 우대금리를 적용해 12.9%까지 내려준다. 이후 1년 상환 시에는 9.9%까지 낮추고, 금융교육 이수 시 0.5%p까지 우대받아 최저 연 9.4%의 금리를 적용받는 상품이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서민금융콜센터 국번 없이 1397)로 상담 예약 신청이 진행됐는데, 4일간 예약 가능 인원의 98%인 2만5144명이 신청했다. 전날에는 전국 46개 서민금융진흥원 센터에 사전 예약된 1264건 중 일부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등을 제외한 1126건(89%)이 실제 대출로 이어졌다. 문제는 최대 100만원까지 빌려준다는 말에 신청한 이용자들 손에는 50만원이 대부분이었다. 100만원까지 대출을 받으려면 단순 병원비 영수증도 안 되고 향후 100만원 가량의 병원비가 들 것이란 자료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에 전날 대출자들의 평균 대출금액은 65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병원비 등 자금 용처가 증빙돼 50만원 넘게 대출이 이뤄진 건은 362건, 나머지 764건은 기본 대출금액 50만원이다.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박모(56)씨는 "100만원 대출이라는 소리에 신청해서 왔는데 50만원 밖에 받지 못했다"며 "병원비 영수증도 된다는 말해 가지고 왔지만 향후 병원비 자료가 필요하다고 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대출이 '긴급 생계비'란 명분이 무색하게 최초 금리가 무려 연 15.9%에 달한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급전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정부가 고금리 이자상자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낮은 한도역시 취약차주들에게 일시적인 숨통만 트일 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최근 금리인상으로 인해 2금융권과 대부업체에서도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면서 한도문제 역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이모(39)씨는 "직장에서 권고사직 후 생계가 어려워 대출을 받으러 왔지만 16% 이자와 한도가 너무 낮다"며 "급전을 구할 수 있어 감사하기도 하지만 50만원이란 한도가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향후 보안해야 할 점을 면밀히 체크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전날 양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소액생계비대출이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펴 필요한 보완 방식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며 "필요시 추가 재원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28 14:40: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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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P-CBO 5843억원 발행

신용보증기금은 채권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5843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을 통해 신보는 대·중견기업 19개 및 중소기업 192개 등 총 211개사에 자금을 지원하고 전체 지원 금액의 87% 수준인 5083억원을 3년 만기 신규자금으로 공급한다. 특히 신보는 기업의 조달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ESG경영 역량 우수기업, 소재·부품기업, 중견후보기업 등 총 21개 성장유망기업에 대해 최대 0.2%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5월 발행을 위한 신청 접수 중으로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대·중견기업은 유동화보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신보는 성장유망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금리 인하 정책을 통해 P-CBO 발행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28 10:06: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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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새마을금고…자산 ‘300조’ 눈앞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가 리스크 관리를 통해 60년의 역사를 넘어 100년의 미래를 다져 나가고 있다. 28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새마을금고 순이익은 1조5575억원을 나타냈다. 새마을금고 총자산은 284조원을 달성해 3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고객 보호제도가 경쟁력으로 꼽힌다. 1983년부터 새마을금고법에 의해 '예금자보호제도'를 도입했다.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5000만원→1억원)이 추진될 경우 새마을금고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의 예·적금 지급요구를 대응하기 위해 운용중인 '상환준비금'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12조4409억원이 적립돼 언제든 예·적금 지급이 가능하다. 유동성 비율 역시 우수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새마을금고 전체 유동성비율은 112.8%로 상시적인 예금 지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 경기 변화에 따른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대출리스크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조만간 '새마을금고 대출 대주단협의체'를 발족할 예정이다. 전국 1294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주단협의체를 통해 금고의 대출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및 사전적 리스크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시에도 공적자금 지원 없이 위기를 극복할 만큼 든든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의 감독아래 체계적인 리스크관리와 고객보호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 60년의 역사를 함께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새마을금고 100년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28 09:11: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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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은행' 도입?…"인뱅의 건전성 관리부터"

국내 은행의 과점체제 개혁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특화은행을 두고 적절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인터넷은행 3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출범 당시에도 '메기 역할'을 기대했지만 현재는 외형만 성장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서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의 과점 체제를 완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된 상태다. 대표적으로는 ▲소규모 특화은행(챌린저뱅크) 도입 ▲스몰라이선스 ▲지방은행의 역할 확대 등이 거론됐다. 다만 글로벌 은행들의 잇따른 파산과 유동성 위기 여파로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시중은행 과점 완화' 제도 마련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특화은행 실행으로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SVB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의 초저금리 시대에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며 국내 도입 모델로 언급돼 왔다. 지난 3일 개최된 제1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실무작업반 회의에서는 SVB 우수사례로 소개하면서 토론했다. 당시엔 SVB가 파산하기 전이다, 하지만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발생으로 파산까지 진행되면서 부실한 경영 구조를 보여줬다. 과거 인터넷은행 출범 당시에도 금융 시장에서 메기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현재는 급격한 외형 확장으로 연체율만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은행은 2017년 케이뱅크를 시작으로 2019년 카카오뱅크 2021년 토스뱅크가 설립됐다. 도입 당시 혁신과 포용을 외치며 디지털 혁신 측면에서 인터넷은행이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중은행 모바일 채널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또한 중저신용자(KCB 기준 하위 50%) 대출 취급 비중을 급격하게 늘리는 탓에 외형확장에는 성공했지만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잠재 부실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인뱅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케이뱅크 0.95% ▲카카오뱅크 0.36% ▲토스뱅크 0.53%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14~0.5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NPL 비율은 은행의 총 여신(대출)에서 회수하기 어려운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지난해 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NPL 비율(0.19~0.26%)을 감안하면 인뱅의 중·저신용 대출 확대가 건전성 악화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 셈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뛰면서 차주들의 상환 능력 약화가 현실화된 것이다. 금융의 메기 역할을 기대했던 인뱅의 '건정성 악화'로 특화은행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인뱅이 급격한 외형 성장에 치중한 측면이 있어 내실을 다져 나가야 한다"고 질타한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역시 수익의 대부분이 예대마진에 치우치면서 시중은행과 비슷한 구조로 흘러가고 있어 이미 퇴색된 상태다"며 "시중은행 과점체제를 막고 싶은 금융당국입장에선 새 특화은행보다 인터넷은행 개선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급선무다"라고 지적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28 08:56: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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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플래그십 2호점 '서울디지털프리미엄금융센터'

우리은행은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기업 또는 자산가에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은행 플래그십(Flagship) 영업점'인 '서울디지털프리미엄금융센터'를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플래그십(Flagship) 영업점'은 우리은행의 최상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채널로서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 차별화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복합점포로 지난해 2월 판교역에 1호점을 개설한 바 있다. '서울디지털프리미엄금융센터'가 위치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서 1만3000개 기업과 150개 지식산업센터가 입점해 있으며 총 14만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기업금융과 함께 복합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우리은행은 한단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금융과 자산관리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영업점 최초로 매직글라스가 적용된 프라이빗한 상담공간과 갤러리 형태의 고급스러운 라운지를 조성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근 기업체와 임직원은 물론 고액 자산가의 니즈에 부합하는 한층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프리미엄금융센터를 우리은행 영업점의 대표모델로 삼고 시장 트렌드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영업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27 14:32: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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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는 캐세이퍼시픽 항공 이용 고객을 위해 할인 및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카드, 캐세이퍼시픽 항공 고객 할인 이벤트 이번 이벤트는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또는 메리어트 본보이 더 클래식 신한카드를 소지한 캐세이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내달 22일까지 실시한다. 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메리어트 본보이 신한카드를 통해 인천 출발 항공권 예약 시 캐세이퍼시픽 전 노선, 전 좌석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항공권 요금은 검색 단계에서 할인코드 BONVOY10를 입력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조회 가능하다. 항공권 구매 기간은 오는 4월 22일까지, 여행 기간은 10월 31일(출발일 기준)까지다. 또한 메리어트 본보이 신한카드로 항공권 예약 후 신한플레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참여 스타트업 모집 KB국민카드가 KB캐피탈, KB국민은행과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KB국민카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데이터·AI(데이터 수집·활용·분석 관련 스타트업, KB국민카드 보유 데이터 활용 신규 Biz 창출 스타트업) ▲핀테크(결제, 금융 분야 핀테크 스타트업, 블록체인(STO 등) 활용 신사업 분야) ▲플랫폼 콘텐츠(KB Pay 콘텐츠 제휴 가능 스타트업) ▲모빌리티(전기차 MaaS, 온디맨드 서비스 등) 사업을 추진 중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 한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국민은행과 1:1 밋업을 시작으로 사업 및 서비스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KB국민카드는 매출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접근 권한 부여, KB국민카드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우수기업에게는 KB국민카드가 결성한 퓨처나인 전략펀드를 활용한 투자도 검토 예정이다. 또한 KB캐피탈에서는 KB차차차 플랫폼 제휴 및 서비스·마케팅 협업 등의 지원, KB국민은행에서는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부 대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참가 기업 모집은 오는 4월 21일까지 진행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도출했다"며 "KB금융그룹 내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전략적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망한 스타트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27 14:20: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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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구촌 소등행사 '2023 어스아워' 동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5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구촌 소등행사 '2023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지구를 뜻하는 어스(Earth)와 시간을 의미하는 아워(Hour)를 합한 용어로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지구 온난화, 환경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세계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에서 시작된 어스아워는 전 세계 190여 개국 시민들이 동참하고 뉴욕 타임스퀘어, 프랑스 에펠탑 등 1만8000여개 세계 주요 랜드마크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회의사당, 한강교량, 남산서울타워, 숭례문 등 주요 랜드마크들이 동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금융그룹은 2022년에 이어 우리금융그룹 본사 건물을 비롯해 ▲우리금융디지털타워 ▲우리금융상암타워 ▲우리금융강남타워 등 그룹 주요 사업장이 동참해 건물 내의 모든 조명을 한 시간 동안 소등했으며 사내 홍보를 통해 전 임직원들이 가정 내에서도 자율적으로 실천하도록 안내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자연파괴를 막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미래를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ESG문화를 확산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27 11:13: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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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전염된 금융위기…‘금’ 안전 피난처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을 시작으로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CS), 독일 도이치은행까지 금융위기가 전염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까지 금융위기를 겪자 투자자들은 피난처로 '금'을 선택하면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위기 우려에 안전자산인 금값이 치솟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014.9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이후 처음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온스당 1983.80달러로 하락했지만 지난 2월24일(1817.10달러)부터 4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국내 금시장에서도 금의 인기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4일 KRX 금시장에서는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8만3735원을 기록했다. 이는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래(2014년 3월24일) 최고가다. 종전 금 최고가는 지난 20일 기록한 8만3488원이다. 같은 날 순금 한돈(3.75g) 매수가격은 35만3500원으로 지난 20일 역대 최고치(36만2000원)보다 1만원 하락했다. 금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글로벌 은행들의 위기설이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SVB는 뱅크런이 일어나자 파산했고, 이후 CS 역시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가 인수하면서 사실상 파산했다. 지난 24일에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도이치뱅크에서 뱅크 런이 발생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유럽 은행의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회사의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간밤에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장중 14% 나 하락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가 날 경우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CDS 프리미엄이 높아졌다는 것은 위험이 커져 보험료 성격의 수수료가 높아졌다는 의미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고, 스위스 국립은행(SNB)은 0.5%p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0.25p%, 유럽중앙은행(ECB)은 0.5%p 등이다. 금리인상기가 지속되면서 금값 상승세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2008년 금융위기에도 금값은 600달러에서 1000달러로 단기간 급등한 바 있기 때문이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SVB 사태 이후 은행권 부실이 연이어 도마 위에 오르며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하면서 국제 금 가격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연준의 기준금리인상 속도가 조절되면서 상대적으로 금이 강세를 보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긴축 속도 조절과 세계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라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만큼 향후 귀금속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26 13:42: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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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0세 플러스 포럼] 김영익 교수 "주식보다 채권투자가 유리"

김영익 서강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시대의 흐름을 알면 개인도 부자가 될 수 있고 기업도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지난 22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 100세플러스 포럼' 강연에서 "세계 경제가 올해 어렵다"며 "부채 문제가 드러나고 붕괴되는 과정을 격고 있어, 이를 기회로 활용해야 될 시기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세계 금융시장 위기 ▲달러가치 전망 ▲채권시장 전망 등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 김 교수는 과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최근 발생된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까지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한 사건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가 극심한 침체에 빠졌다"며 "실물경제가 좋아졌다 나빠지는 사이클이 반복되고 있어 이 시기 자산을 늘려가는 방법이 존재한다"고 했다. 그는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선 우리 가계가 소비해야 되고, 기업이 투자해야 되고, 정부가 돈을 써야 되고, 수출이 잘 돼야 한다"며 "2008년 미국에서 위기가 오니까 가계와 소비가 줄어 들었고 기업 역시 투자를 줄이면서 세계경제가 나빠졌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당시에도 2008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면서 주식시장 붕괴, 실물경제 침체라는 국면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세계 경제위기 당시 각국 정부에서 꺼내든 카드는 재정정책이다. 재정정책은 정부가 국채를 발행해서 돈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다. 김 교수는 "경제위기 당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각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내리고 소비심리를 높였다"며 "경제상황은 좋아졌지만 정부의 지출이 늘어난 만큼 부채가 상승하면서 부실 성장을 이룬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그는 "이런 부채로 인해 2021년 주가가 급락하게 된 것이고 세계경제가 지금까지 어려워진 것"이라며 "이 당시 세계경제는 6% 성장하면서 정부와 중앙은행이 돈을 많이 풀었다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올해 달러 가격이 하락하면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는 달러 강세로 '킹 달러'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원화가치가 많이 하락했다"면서 "올해와 내년에는 유로화 강세, 위안화 강세, 엔화 강세가 예상되고 달러는 내년까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달러 가격이 잠깐 반등하고 있는데 2분기부터 3차 하락 추세가 시작될 것"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부터 2027년까지 세계 GDP에서 미국 비중 축소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달러 가치가 장기적으로 하락한다는 의미다"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2분기 중후반으로 진입하면 달러화 대비 원화는 1200원대로 떨어질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1100원까지 갈 수 있다"며 "현재 1300원이 넘은 상태지만 이는 일시적인 상승"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김 교수는 예금투자와 주식투자보다는 채권투자를 권고했다. 김 교수는 "작년 하반기부터 채권 투자를 많이 하라고 권유하고 있다"면서 "1년 전에 비해 채권가격은 10% 넘게 올라지만 1년 만기 예금 이자는 불과 4~5% 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주식투자의 경우 하락장이 지속되면서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투자자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가만히 있어도 10%가 오르는 채권을 투자하는 것이 수익측면에서 이득이다"라고 강조했다. 채권은 금리가 떨어지면 언제든지 팔 수 있기 때문에 시세차익과 이자소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우리 가게 자산에서 채권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2%에 불과하다"며 "채권투자에 관심이 있으면 단기예금을 처분하고 장기예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주식시장 역시 침체기에서 나오지 못하면서 투자자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2021년 자산 중 주식 비중은 30%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20%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김 교수는 "우리 경제가 구조적으로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명심하고 금리 상승은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경제 회복과 관련한 투자처를 찾아야 한다"며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고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면 금리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금리는 이제 하락 추세로 진입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3-23 15:27:1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