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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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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젠지 이스포츠와 MOU...“MZ세대 소통 강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글로벌 e스포츠(온라인 게임 경기) 기업인 젠지 이스포츠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빗썸은 젠지 이스포츠의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브랜딩을 진행한다. 이들은 향후 온·오프라인 사업을 진행할 때 젠지 로고, 슬로건 등을 비롯한 지적재산권(IP)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온라인 메신저 플랫폼인 디스코드(Discord)에서 젠지 이스포츠의 채널인 '타이거네이션'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 동안 총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대회에 참가하는 '젠지 펍지' 팀과 오버워치 대회에 나가는 '서울 다이너스티' 팀을 후원한다. 이들 팀은 계약 기간 동안 빗썸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게 된다. 젠지 이스포츠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의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거둬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허백영 빗썸 대표이사는 "가상자산과 e스포츠는 MZ(1980∼2000년대초 출생자) 세대를 주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 산업이다"며 "앞으로도 MZ 세대의 문화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최고경영자는 "가상자산과 e스포츠의 새로운 조합을 통해 팬들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1-24 11:26: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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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올해 43개의 유망 펀드상품 선정

SC제일은행은 고유의 치밀한 투자상품 분석 과정인 3P(People, Process, Performance) 프로세스를 거쳐 2022년 추천펀드 43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매년 자산관리(WM) 고객에게 추천하는 유망 펀드상품군인 '펀드셀렉트(FST)'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펀드셀렉트에 뽑힌 펀드상품은 43개로 크게 '알파', '테마','밸런스'라는 세 개의 바스켓으로 나뉜다. 먼저 알파 바스켓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연간 시장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새로운 리플레이션(통화재팽창) 국면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주식과 채권 자산 중심으로 구성된다. '테마 바스켓'은 장기적인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 가운데 2022년 주요 테마에 부합하는 주요국 정부의 정책 기조와 기업들의 투자 지출 계획에 따라 유리한 투자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밸런스 바스켓'은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출 수 있는 채권형 펀드와 멀티에셋 펀드들이 포함된다. 이를 바탕으로 SC제일은행은 오는 2월 28일까지 모바일뱅킹 앱에서 추천펀드 신규 가입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펀드셀렉트(FST) 가입하고 호캉스 가자'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모바일뱅킹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후에 추천펀드에 새로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지급하며 전체 신규 가입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5명을 뽑아 신라호텔 숙박권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에 대한 문의는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매년 시장 상황 및 투자전략의 이해를 돕기 위해 투자전략 테마를 정하고 그에 따른 수준 높은 금융시장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자산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투자 테마는 'Normality; 정상화, 험난하지만 가야 할 길'로 제시했으며 세부적인 투자상품 테마는 '2022 투자의 여정: New Reflation Era'로 결정했다. 이는 과거와 다른 패턴의 시장 환경인 리플레이션 시대를 반영한 것으로 지금의 경기회복 사이클이 과거 두 차례 경기침체(2000년 닷컴버블,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이후의 경기회복 사이클과 차이가 있다고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22-01-24 11:25: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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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 우리은행장 연임할까…27일 자추위 구성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새로 구성해 우리은행 최고경영자(CEO) 인선 작업을 본격화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연임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권광석 행장의 임기는 올해 3월까지다. 2020년 취임한 권 행장은 '1+1년' 임기를 부여받아 지난해 연임에 성공해 2년의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보통 시중은행장의 임기가 기본 2년에 연임 시 1년이 추가되는 형태임을 감안하면 권 행장의 임기는 이례적이다. 권 행장이 부임했을 때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펀드 환매중단 사태 등 위기 상황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추락한 고객 신뢰 회복과 조직 재정비에 집중하라는 취지에서 1년의 짧은 임기가 부여된 것이다. 권 행장 취임 후 어수선한 분위기를 진정시키고,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우리은행 누적 순이익은 전년 대비 71.4% 증가한 1조986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 20.7%, 하나은행 17.7%, KB국민은행 16.8%, NH농협은행이 10.9%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뚜렷하다. 자산도 크게 늘었다. 2019년 총자산 348조원에서 2021년 9월말 기준 408조원60조원에 달한다. 핵심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는 4대 시중은행 중 1위다. ROA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우리은행이 0.68%로 KB 0.65%, 신한 0.64%, 하나 0.63%보다 높다. 은행권 관계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실적 성과는 연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우리은행을 떠났던 권 행장의 행장 취임이 다소 의외였지만 추진력 등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우리금융의 완전 민영화로 권 행장의 연임 행보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금융이 공적자금 투입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를 이루면서 조직 및 인사 체계에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새 사외이사 후보자 2명을 선임하고 자추위를 새롭게 구성한다. 기존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2명을 포함한 총 8명의 이사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보상위원회,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내부통제관리위원회, ESG경영위원회 등 7개 분과별 내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민영화를 통해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매각에 따라 우리금융의 과점주주가 된 유진PE는 신요환 전 신영증권 대표를 새 사외이사 후보자로 추천한 상태고 기존 과점주주인 푸본생명도 윤인섭 전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자추위는 기존 멤버인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자추위원장)과 노성태(한화생명 추천), 박상용(키움증권 추천), 정찬형(한국투자증권 추천), 장동우(IMM PE 추천) 사외이사 등 5명과 새롭게 이름을 올릴 신요환, 윤인섭 사외이사까지 7명 체제로 확대 개편될 전망이다. 여기서 새 사외이사진이 꾸려지면 계열사의 인사 혁신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조직 쇄신과 더불어 은행권에 불고있는 세대교체 바람 때문이다. 자추위는 임기 만료 예정인 우리금융의 8개 자회사 CEO선임을 결정하면서 완전민영화와 함께 과점주주 중심의 지배구조가 더욱 견고하게 구축됨에 따라 각 과점주주를 대표하는 사외이사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행장 교체로 무게가 실릴 경우 행장 후보군으로 이원덕 우리금융 수석부사장과 박화재 우리은행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이 포함된 자추위 회의를 통해 행장의 연임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실적개선 성과와 세대교체 측면 등 종합적인 논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1-24 06:00: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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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화화폐 폭락 시대…비트·이더 최고가 대비 반토막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 승인 거부로 비트코인이 최고가 대비 반토막 났다. 24일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최고가(8200만원) 대비 47% 폭락한 4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4300만원 대는 지난해 8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하루에 11% 급락하면서 4700만원까지 하락했고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지난 21일 380만원대에 거래됐지만 이후 급락하면서 3일간 21% 하락해 300만원대가 붕괴됐다. 최고가(580만원) 대비 50% 폭락한 가격이다.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도 3만6000달러가 붕괴된 3만5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해 11월 최고점 대비 약 1400조원 증발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작년 11월 최고치를 찍은 뒤 계속 하락하며 시가총액 5700억 달러(680조원)가 증발했고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조1700억달러(1395조원)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폭락에 대해 업계는 미국 금리인상과 비트코인 ETF 거부 등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패닉 상태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 등 긴축 기조 강화를 예고하고 있다. 연준은 오는 3월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을 끝내고 기준 금리를 연쇄적으로 올릴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월가도 연준이 금리를 올해 3~4번 또는 상황에 따라 5~7번 올릴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SEC의 현물 비트코인 ETF 거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SEC는 지난해 10월 비트코인 선물 기반 펀드인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스트레티지 ETF'와 '발키리 비트코인 스트레티지 ETF'를 승인했다. 이로 인해 현물 비트코인 ETF도 승인 기대감을 높였지만 SEC는 지난해 11, 12월과 이번까지 총 3번의 거절로 투심이 흔들렸다는 분석이다. 세계 각국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페인과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도 가상화폐 규제 강화 방침을 예고하고 있고 세계 3위 암호화폐 채굴 국가인 러시아도 가상화폐 채굴·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대폭락으로 향후 암호화폐 하락세가 지속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은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해처럼 좋지 못할 것"이라며 "2만6300달러가 지지선이다"라고 전망했다.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캐피털 CEO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3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지면 1만 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2-01-24 06:00: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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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이집트 철도신호현대화 사업에 2.5억 달러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사업'에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EDCF 차관(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은 장기 저리의 원조 차관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는 것이다.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해 수출입은행이 관리·운용하고 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모스타파 아부 엘마카렘 이집트 철도청 청장과 2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2억5000만달러를 지원하는 EDCF 차관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집트 철도 현대화사업은 나일강을 따라 국토를 종단하는 기존의 노후된 기간교통망(알렉산드리아-카이로-하이댐 철도, 5100㎞)을 현대화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룩소르-하이댐 구간은 이 사업의 마지막 단계 프로젝트다. 또한 EDCF 2억5000만달러는 철도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이고 '현대적인 신호체계 도입'지원에 사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 행장은 "한국의 앞선 IT기술을 활용하여 최신 철도신호체계를 확충함에 따라 만성적인 대형사고를 방지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철도운용을 할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이집트 정부와 디지털 및 그린 기반의 교통, 에너지 등 여러 분야의 유망사업 협력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1-23 17:13: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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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 우리은행장 "고객 중심 '금융플랫폼 은행 도약"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비대면 방식으로 '202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22년 경영목표를 '고객 중심 넘버원(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내걸고 이를 위한 3대 추진방향으로 ▲플랫폼 지배력 강화 ▲본업 경쟁력 혁신 ▲지속성장기반 확대를 제시했다. 회의는 1부 ▲2021년 성과 리뷰 및 2022년 경영계획 ▲디지털 콜로키움을 시작으로, 2부 ▲전행 KPI 우수지점 시상식, 3부 ▲CEO 메시지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회의에는 올해 창립 123주년을 맞아 MZ세대 123명이 참여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콜로키움'에서는 지난해 디지털 사업 성과들을 리뷰하고 올해 핵심 디지털전환(DT) 사업들에 대해 전직원과 함께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성공으로 가는 유일한 불변의 원칙은 바로 고객님이다"라며 "은행이란 기존 틀을 깨고 '고객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과감하게 전환해 올 한 해 더 높이 도약하는 최고의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한 권 행장은 "영업경쟁력도 혁신해 견고한 수익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올해 디지털전환, 채널 고도화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본업 경쟁력 혁신으로 작년을 뛰어넘는 위대한 역사를 창조하자"고 말했다.

2022-01-23 10:12: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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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코로나 시대 글로벌 경제 전망 세미나 개최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오른쪽)가 지난 20일 유튜브 생중계로 열린 '2022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행사에서 SC그룹 이코노미스트들과 올해 글로벌 경제전망에 대한 화상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지난 20일 비대면 방식으로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글로벌 거시경제 동향을 전망하고 논의하는 '2022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200여 개 금융회사 및 일반 기업 자금·전략 담당자 300여 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참여 고객들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이 글로벌 경제의 회복, 경제 활동의 재개, 성장·고용 지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SC그룹의 전문가들의 전망과 의견을 들었다. 올해는 에릭 로버트슨(Eric Robertsen) 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와 딩 슈앙(Ding Shuang) SC그룹 범중화권·북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초청됐다. SC제일은행에서는 박종훈 수석이코노미스트(전무)가 함께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팬데믹 상황 속의 세계 및 중국의 경제와 환율 전망, 코로나 리스크에 대한 국가간 대응 정책의 차별화, 인플레이션 리스크, 신흥시장 자산 전망 및 이와 관련한 주요 이슈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에릭 로버트슨은 "올해 세계 경제는 성장하겠지만 미국 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과 작년 하반기 이후 중국경제의 성장세 둔화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 회복 양상은 불안정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2022년 한국 경제는 완만한 회복 국면을 이어가겠지만 성장과 물가의 불확실성이 높아 2021년보다 1%p 낮은 3% 안팎의 경제성장을 할 것이다"며 "이는 여전히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넘는 수치로 한국 경제는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1-21 15:35: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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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유튜브 언택트 세미나 '우리 Wealth LIVE'

우리은행은 두 차례에 걸쳐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웰스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오는 25일 진행되는 1부는 '지금 살까? 기다릴까?'라는 제목으로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을 살펴본다. 오는 27일 진행되는 2부는 '삼전 살까? 테슬라 살까? '라는 제목으로 금융시장 전망을 꼼꼼히 점검한다. 1부는 한국투자증권 GWM 자산승계연구소 김규정 소장이 최근 주거용 부동산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나아가 내집 마련 전략을 제시한다. 2부는 한화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김일구 상무가 인플레이션과 미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최근 들어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금융시장 전반을 점검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우리 원뱅킹 혜택 및 이벤트에서 오는 24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에게는 유튜브 주소가 발송된다. 또한 세미나 시간에 맞춰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 접속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생방송에 참여하는 고객은 퀴즈와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전문가와 실시간 소통으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금융사들과 실질적인 협력으로 정기적인 세미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0 16:57:31 이승용 기자
[코인시황] 비트코인 9일 만에 5000만원 붕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투자심리 악화로 9일 만에 5000만원이 붕괴됐다. 19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5%(43만원)하락한 499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5000만원이 붕괴된 후 9일 만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대비 2.43%(9만2000원)하락한 369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400만원으로 반등 후 3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을 앞두고 유동성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업체 인베스코 소속 폴 잭슨 연구원은 "암호화폐 관련 마케팅을 보면 1929년 대공황이 떠오른다"며 "확신할 수는 없지만 현재 흐름이라면 올해 3만 달러 선을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 16일 암호화폐지급결제 처리업체인 비트페이에 따르면 지난해 비트페이를 사용하는 상점에서 비트코인 사용 비중은 65%로, 2020년 92%보다 27%포인트나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블룸버그통신은 "지급결제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독보적인 지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4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1-19 16:52: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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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기…차주 이자 부담 '곡소리

기준금리가 세 차례 인상된 가운데 업계에서는 금리인상기를 맞아 올해에만 2~3차례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 주담대 금리는 6%대를 바라보고 있고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5% 돌파를 앞에 두고 있어 차주들의 곡소리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신규취급액 코픽스 연동)는 연 3.71~5.21%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 3.71~5.21%, 하나은행 3.81~5.11%, 우리은행 3.94~4.95%,신한은행 3.91~4.91%, NH농협은행 4.03~4.33% 등이다. 이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와 기준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1월(1.55%)보다 0.14%포인트(p) 인상된 1.6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은행(한은)도 이달 기준금리를 1.25%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이로 인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아 대출)'족의 이자부담은 더욱 높아졌다. 예를 들어 10억원짜리 아파트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40%를 인정받아 구입한 경우 최대 4억원으로 지난해 3%로 이자로 단순 계산했을 때 연간 1200만원, 월 100만원의 이자를 내야 된다. 하지만 최근 오른 5.21%로 계산하면 연 이자는 2084만원, 월 173만원이다. 여기에 30년 만기기준 원금상환까지 같이 하게 되면 3%에 빌렸던 차주는 월168만6416원, 5.21%에 빌렸던 차주는 월 219만8915원으로 이자 부담이 크다. 전세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도 5%에 육박하고 있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마찬가지다. 또한 변동금리로 돈을 빌린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 대출금리가 각각 0.25%p와 0.5%p 오를 경우 가계의 연간 대출 이자 부담이 3조2000억 원, 6조4000억 원씩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9월 기준 가계대출 규모(1744조7000억원)에 변동금리 비중(73.6%)으로 추산한 결과다. 한은 대출자 1인당 연이자 부담은 금리가 0.25%p, 0.5%p 오를 때 각각 16만1000원, 32만 2000원 불어나는 것으로 추정해 지난 1년간 대출금리가 약 1%p 증가했기 때문에 1인당 이자액도 64만4000원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문제는 올해 기준금리가 2~3차례 추가 인상될 것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도 영향을 받아 1분기 이후 차주들의 금리인상기 공포는 가중 될 것이란 분석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국내 물가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시 시장금리는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진입했고 은행권 가계대출 총량 비중도 지난해 비해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자나 대출 받기도 더욱 어려워 졌다"며 "은행권도 시장 상황을 살피면서 향후 우대금리를 통해 차주들의 이자 부담에 신경 쓸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2022-01-19 16:14:36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