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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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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빛고을 광주에 '굿윌스토어' 오픈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30일 광주광역시에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발달장애인 자립 목적으로 2011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굿윌스토어는 판매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30개의 굿윌스토어가 운영 중이며, 4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이곳에서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우리금융은 작년 하반기 밀알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굿윌스토어에 10년간 300억원을 지원해 발달장애인 1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 개점을 지원했으며, 올해 4월에는 창립기념식에 맞춰 서울시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 본사 건물에 밀알우리금융점을 개점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중순에는 성남시 분당구에 밀알정자점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은 우리금융과 밀알복지재단의 협력으로 지역 거점 도시에 오픈하는 첫 번째 콜라보 점포다. 우리금융은 ▲시설공사 ▲인테리어 ▲집기구입 ▲직원 1년 치 급여 등 초기 운영 비용을 지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은 ▲영업 ▲마케팅 채용관리 등 점포 경영을 담당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 오픈으로 지역 발달장애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무척 뿌듯하다"며 "우리금융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 발달장애인 경제적 자립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31 11:57: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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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청년도약계좌 1주년 기념 '숏폼 공모전'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오는 6월10일까지 청년도약계좌 출시 1주년 기념 숏폼 공모전 '청년의 저(축)력을 보여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신만의 절약 노하우나 본인이 느낀 청년도약계좌 매력 표현 등 청년의 저(축)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신만의 생각이 반영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19~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심사를 거쳐 6월18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획 의도와 창의성, 이해도 심사 등 내부 평가를 통해 1등 1팀(200만원), 2등 2팀(각 50만원), 3등 5팀(각 10만원)과 50팀에게 인기상(다이소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도약계좌 6월 가입신청 일정은 6월3일부터 6월14일까지다. 계좌개설 일정은 1인 가구일 경우 6월20~7월12일, 2인 이상 가구일 경우 7월1~7월12일이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협약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을 받은 후 가입 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이미 청년도약계좌에 가입 신청한 청년 중 지난 4월22일~4월30일 가입을 신청해 가입 대상으로 안내받은 청년은 5월20일부터 5월31일까지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5월2일~5월10일 가입 신청해 가입 대상으로 안내받은 청년은 5월28일(1인 가구는 5월17일)부터 6월7일까지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2024-05-30 16:42: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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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 2차 상생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30일 제휴 서비스 확대를 통한 '원비즈플라자' 콘텐츠를 강화하며 원비즈플라자 2차 상생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상생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사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원비즈플라자 콘텐츠를 여행 및 숙박, 레저,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했다. 원비즈플라자는 지난 2022년 9월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중견·중소기업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이다. 구매 및 공급·금융·경영 지원 등 다양한 솔루션을 회원사에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백현 롯데관광 대표이사 ▲이대훈 하나투어 상무 ▲김진수 모나용평 부사장 ▲김영훈 도미노피자 사장 ▲오유근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 ▲진희동 특허법인 다나 대표 변리사 등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회원사 임직원들은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5~9% 할인된 가격의 롯데관광 및 하나투어 패키지 여행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용평리조트 숙박 및 시설 이용권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 20% 할인권도 수시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회원사들은 나이스 디앤비 공공 입찰 신용평가 비용 최대 50% 할인과 특허 관련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조병규 은행장은 "원비즈플라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급망 관리에서 출발해 임직원 복지 서비스 제공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원비즈플라자 기능 개선과 콘텐츠 확대로 회원사와 임직원을 아우르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30 15:36: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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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융 데이터 잡아라’…우리은행 알뜰폰 사업 진출

우리은행이 LG유플러스 망을 활용해 올해 중 알뜰폰(MVNO)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비이자수익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는 우리은행이 알뜰폰 사업을 통해 실제 수익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달 LG유플러스와 알뜰폰 도매대가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서비스 출시는 연말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알뜰폰 사업 통신사업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 공고를 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모두 입찰에 참여했고, MVNO망 회선 점유율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LG유플러스가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계약일로부터 1년 6개월간 우리은행의 MVNO 사업 서비스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회계법인을 통해 알뜰폰 사업 진출을 검토해왔고, 올해 들어 사업성 평가를 마치고 지난 2월 인재 영입에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서비스 진출을 준비해 왔다. 또한 이달 조병규 우리은행장 직속으로 '신사업추진위원회'를 설치해 최우선 신사업으로 알뜰폰 사업 진출을 못 박았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신사업추진위원회는 비금융업종과 전략적 제휴, 신기술 기반 혁신사업 등을 속도감 있고 과감하게 추진할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미래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신사업을 지속 발굴해 새롭고, 더 나은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2019년 11월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한 국미은행 KB리브엠의 경우 현재 가입자 약 42만명을 돌파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들이 알뜰폰 사업에 나서는 이유는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비금융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통신데이터의 경우 GPS(위성항법장치)를 통한 고객 이동정보·통신비 내역을 포함해 소비패턴을 추정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대안신용평가 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노년층 등 '신파일러'는 기존의 금융이력 기반 데이터에서 소외돼 있어 알뜰폰 사업으로 얻는 데이터는 사각지대 고객을 위한 상품 개발에 쓰일 수 있다. 비금융과 제휴·협업을 통한 특화서비스를 출시해 금융플랫폼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장기적인 수익원으로 삼을 수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은 알뜰폰 사업을 통해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예·적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락인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30 15:09: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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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경상남도와 지역특화 스타트업 육성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9일 경상남도와 지역특화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지원을 위한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영찬 신보 이사와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경상남도 창업지원단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 경남지역 대표 스타트업 육성기관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경상남도로부터 지역 특화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비율 0.5% 등 우대사항이 적용되는 글로컬 특화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보증연계투자 ▲민간투자유치 기회 제공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지원·네트워킹 등 스케일업에 필요한 각종 융·복합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신보는 지난해 비수도권 5대 광역시(광주, 대구, 부산, 대전, 울산)와 함께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도(道)단위 광역지자체와도 협약을 확대해 지방기업을 위한 균형 있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의 지역특화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스케일업 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30 13:13: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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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라운드테이블

농협금융은 지난 29일 전남 목포 소재 생물자원관 대회의실에서 UN 생물다양성의 달을 맞아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생물자원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생물자원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섬·연안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발굴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과 최대곤 농협은행 전남본부 단장, 조용환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ESG운영 위원장 등 기관의 임원과 실무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협력방안을 모색 했다. 특히 금융과 결합한 ▲탄소고정 식물(이산화탄소를 유기물로 변환) 확보 ▲섬·연안 잉여 농산물 활용 방안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고객참여 확대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두 기관은 도출된 방안을 바탕으로 향후 국가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연구, 관련 사업에서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의 새로운 이슈인 생물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 가입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분야에 투자와 사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금융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30 13:12: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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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3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서울시가 올해부터 3년 동안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 4396호를 공급한다. 오는 2026년부터는 매년 4000호씩, 한해 결혼하는 신혼부부의 약 10%인 3만6000쌍이 임대주택에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를 많이 낳으면 공공임대주택 거주 기간을 늘려주고, 다자녀면 매입형 장기전세주택을 싸게 살 수 있는 혜택도 부여한다. ▲정부가 식품업계에 소비자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업계는 이를 받아들여 당초의 인상 계획을 지연하거나 분산하고, 일부 인상 품목에 대해서는 할인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7월1일부터 외환시장의 일일 거래시간이 익일 오전 2시까지로 연장된다. 이 같은 개장시간 연장 시행에 앞서 정부는 그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다.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금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다는 방침이다. ▲올해 1분기 중대재해 사망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 흐름에 따라 산업활동이 증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최근 6년간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수출이 연평균 43.8%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가 초대 이사장으로 오승균 미래융합연구원 대표이사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협회는 인구 감소 및 산업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적 교류, 직업능력 교육훈련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자본시장부> ▲금융감독원이 PF 사업성 평가의 일부 기준을 완화하고 특수성을 감안하도록 보완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다음 달 시작하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성 평가에서 3회 이상 만기를 연장한 경우라도 정상 여신을 유지하는 사업장은 '정상 사업장'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간암 신약 승인 불발로 주가가 폭락했던 HLB가 7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HLB가 바이오 대표주였던 만큼 단기간에 급등락을 반복하자 바이오 시장에도 혼란이 발생하는 모습이다. ▲개인투자자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반등이 수익성 회복이 예상되는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부> ▲한국 경제를 이끄는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 산업계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노사 갈등에 따른 잇따른 악재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이날 파업을 선언했다. 이는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2조 5883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영실적 하락으로 2023년 사회적가치 총액은 전년 대비 6968억원 감소했지만, 경제간접 기여성과 중 고용과 환경성과 중 환경 제품·서비스 성과는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금융부> ▲정부가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정책금융상품'의 성패가 갈렸다. ▲손해보험업계가 펫보험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케이뱅크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도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값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통&라이프부> ▲뛰는 외식 물가에 집밥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식품업계가 가정간편식(HMR)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한 벤디스가 사명을 '현대벤디스'로 변경했다. 모그룹 계열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아토피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AI를 통해 해당 플랫폼이 동물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시험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30 06:00: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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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ELS 배상액 축소?…은행권, 홍콩H지수 상승에 촉각

연초 5000선까지 급락했던 홍콩 H지수가 지난달부터 상승하면서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에서는 H지수가 7000선을 넘을 경우 투자자 대부분이 원금을 회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 주식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는 전 거래일보다 117.16포인트(1.75%) 하락한 6568.97에 마감했다. H지수는 외국인 자금 이탈과 미·중 갈등, 중국 경기 부진으로 내림세가 지속돼 지난 1월22일 장중 4943.24로 연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중국 당국의 증시 부양책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해 지난 20일(종가 기준) 6964.9를 기록해 연중 최저치였던 지난 1월 22일(5001.95) 대비 39.2% 상승했다. H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국내 은행들은 한시름 덜게 됐다. H지수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오는 7월부터 만기가 도래한 ELS 계약 건부터 손실 가능성이 낮아 은행의 배상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ELS 상품은 기초로 삼는 주가지수의 등락에 따라 손익이 확정되는데, 크게 녹인형(knock-in)과 노녹인형(no-knock-in)으로 구분된다. 녹인형은 계약 기간(통상 3년) 중 자산 가격이 가입 시점보다 50% 이하로 떨어지면 원금이 손실되는 상품이다. 원금을 회복하려면 지수 가입 시점보다 70% 이상을 회복해야 한다. 노녹인형은 지수 변동과 상관없이 만기 시점에 지수가 가입 시보다 65% 이상이면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은행권에서는 지수가 7000선에 도달하면 8월 만기 도래하는 상품에 투자한 사람들은 손실을 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7500선에 도달하면 7월 만기 상품, 8000선을 돌파하면 6월 만기 상품 모두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이후 H지수가 급격히 떨어져 만기 시점의 이익 분기점도 그만큼 낮아졌기 때문이다. 은행권에서 판매한 홍콩ELS의 하반기 예상손실 규모 역시 6000선을 넘을 경우 약 1조1966억원, 7000선을 넘어서면 4411억원이다. 손실액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배상액 역시 줄일 수 있다. 또한 홍콩H지수 오름세가 이어진다면 추가 충당금 적립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을 위해 총 1조6550억원을 충당금 형태로 올 1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경제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중국경기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되고 있다"며 "ELS 상품의 손실 폭이 줄어들 가능성은 높지만 손실 회피까지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투자자 배상금도 보수적으로 준비해 놨기 때문에 지수가 지금보다 더 하락한다 해도 재무적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29 16:25: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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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환전주머니 이용자 KT로밍에그 20% 할인

우리은행이 29일부터 올해 말까지 환전주머니 이용 고객에게 KT로밍에그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환전주머니는 우리WON뱅킹에서 이용하는 환전 서비스로 외화계좌가 없어도 원화를 외화로 바꿔 기간 제한 없이 외화를 보관할 수 있다.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 등을 포함해 모두 21개 외국통화를 환전주머니로 보관할 수 있으며, 환율 우대는 최고 90%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환전주머니 이용 고객이 우리WON뱅킹을 접속해 환전주머니 ▷ 외화 환전 ▷ 혜택주머니 ▷ KT로밍에그 할인을 선택하면 해외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와이파이 기기인 로밍에그를 20% 할인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KT는 로밍에그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유럽, 아메리카, 대양주, 아프리카 지역에서 로밍에그 3일 이상 사용 시 1일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우리은행 고객들이 편리한 환전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로밍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T로밍에그 20% 할인 혜택을 기획했다"며 "우리은행은 환율 우대뿐만 아니라 제휴 서비스로 환전 고객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29 16:06: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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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다문화 초등학생과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IBK기업은행이 지난 28일 전북 군산 새만금초등학교에서 열린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밀집 지역 초등학생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는 다문화가정 및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공연을 통해 학생들 간의 다문화 수용성 및 공동체 의식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는 다문화학생 비율을 기준으로 선정된 5개 초등학교에서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들의 다문화 학생 비율은 전교생의 최대 76%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공연 지역을 경기·충청·영남·호남권으로 확대해 '나눔과 어울림'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올해 공연에는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이 출연해 클래식 멜로디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도 진행해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8월 여름방학 기간 중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IBK 모두다 아트캠프'를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중소기업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음악회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29 10:59:06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