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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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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교육 전문강사 100명 모집…7월 연수 실시

금융감독원이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5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최종 100명을 선발해 오는 7월 서울 여의도에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금감원 본원에서 진행된다. 총 30시간 과정으로, 금융기초 지식부터 교안 작성법, 강의 실습, 강사 윤리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전체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하거나 일정 수준의 강의 경력을 보유하면, 연수 후 전문강사 인증심사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연수 신청 자격은 금융회사나 금융 유관기관, 초·중·고·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합산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자다. 단, 최근 2년 이내 같은 연수에 참여한 이력이 있거나 금융교육 전문강사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선발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6월 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금감원은 지난 2015년부터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연수 수료 후 필기시험과 강의평가 등 인증심사를 통과하면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인증 강사는 e-금융교육센터 강사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돼, 금감원은 물론 유관기관이나 금융회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과 윤리성을 겸비한 강사를 양성하고, 실질적인 금융교육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28 15:17: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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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부정 신고에 8.6억 포상…금융위 "기업 내부 제보 늘었다"

기업 회계 부정행위를 신고한 이들에게 지급된 포상금이 지난해에만 8억57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회계부정 제보의 양과 질이 모두 개선되며 회계 투명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회계부정 신고제도 운영성과'를 발표하며, 2019년 제도 시행 이후 총 40건의 신고에 대해 포상금 약 19억2000만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179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7건에 대해 4억7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올해 들어서도 5월까지 4건에 대해 4억5000만원이 지급되는 등 지급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금융위는 회계부정 신고의 질적 수준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신고자들이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대한 상세한 증거자료를 제출하거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 직접 출석해 진술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회계부정 신고를 통해 적발된 사건 가운데 약 75%가 '고의·중과실'에 해당하는 중징계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부과된 과징금 총액은 약 248억7000만원에 달했다. 신고자 대부분은 기업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임직원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거래처(15%), 주주(10%), 종속기업 관계자(5%) 등이 회계부정을 제보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제보자 보호에도 힘을 쏟고 있다. 회계부정 신고자의 인적 사항을 누설할 경우 최고 5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이익을 가한 이에게는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회계부정 신고제도는 관리종목 회피, 매출 부풀리기 등 악의적인 회계분식을 사전에 막는 데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기업 회계 투명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28 15:15: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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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AI' 뜬다...앤트로픽 '클로드'에 음성 모드 탑재

앤트로픽이 자사의 AI(인공지능) 모델 '클로드'에 음성 모드를 탑재하면서 '음성 대화형 인공지능(Conversational AI)'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기존 텍스트 중심의 인터페이스에 사용자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응답하는 기능이 더해져 구글, 오픈AI 등 선두 주자들과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앤트로픽은 27일(현지 시간) 클로드 모바일 앱에 '음성 모드'를 베타 기능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언어 처리에서 벗어나 인간과의 유사한 상호 작용을 구현하려는 글로벌 AI 업계의 기술 지향점을 반영한다. 앤트로픽은 음성 모드가 ▲일상 계획 ▲학습 ▲창의적 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아이디어 포착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해당 모드를 통해 회의 일정, 이메일, 관심 뉴스 등의 브리핑을 음성으로 받을 수 있다. 통근 중이나 운동, 집안일 도중에 클로드와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주제를 탐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타이핑이 사고 흐름을 방해할 때는 소리내어 생각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거나, 면접이나 토론 연습을 할 수도 있다. 아이디어가 떠오른 순간 즉시 음성으로 기록하고 확장해 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28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개한 '음성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및 기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음성인식(ASR), 자연어 처리(NLP), 음성합성(TTS)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음성 AI는 최근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결합해 스마트 비서, 고객 상담, 자동 통역, 의료 및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보고서는 음성 AI가 단순한 질의응답을 탈피해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의 '알렉사', 애플의 '시리',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자사 기술 생태계에 음성 AI를 통합해 스마트홈 기기 제어, 차량 내비게이션, 고객 응대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음성 대화형 AI는 인간과의 상호 작용을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만든다"며 "AI는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15:12: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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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여성혐오' 발언 인용에 거센 후폭풍… 혐오정치가 낳은 최악의 발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작성한 성희롱성 댓글을 직접적으로 묘사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정치권뿐 아니라 시민단체 등 여론이 험악해지자 이준석 후보는 28일 "불편한 국민께 심심한 사과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과가 진정성이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이준석 후보는 전날(27일) 열린 3차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의 과거 욕설, 그리고 아들 이모씨로 추정되는 이의 댓글을 원색적으로 거론했다. 이준석 후보는 토론 초반에 먼저 "(최근) 고등학교 폭력 사건이 있었는데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너희 어머니의 ○○ 부위를 찢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데 이거 누가 만든 말인가. 이재명 후보의 욕설을 보고 따라한 것 아닌가"라며 "사과할 의향이 있으시냐"고 추궁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제 부족함에 대해 그간에 수차 사과말씀을 드렸고 다시 사과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말은 제가 한 말이 아니고 우리 형님이 어머니한테 한 말인데, 그런 소리 하는 것을 왜 안 말렸느냐를 과하게 표현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준석 후보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토론 중반에 다다르자 이 후보는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를 향해 "민주노동당 기준으로 여쭤보고 싶은 게 만약에 어떤 사람이 여성에 대해서 얘기할 때 '여성의 ○○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이건 여성혐오에 해당하는가"라고 물었다. 권 후보는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다"고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는 '진보진영'에 속하는 민노당이 성희롱성 발언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지 확인하고, 그리고 이를 통해 이재명 후보를 에둘러 공격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결국 이준석 후보의 원색적인 발언을 두고 토론 다음날인 이날에도 정치권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우선 민주당은 토론이 끝난 후 곧장 "이준석 후보는 토론을 빙자한 끔찍한 언어 폭력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 소속 여성국회의원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과 인권에 대한 감수성은 공적 리더의 최소한의 기준"이라며 "이준석 후보는 즉각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3차 토론에서 해당 질문을 받았던 권영국 민노당 후보는 전날 토론이 끝난 후 취재진들에게 "(질문의) 의도가 매우 불순하다. 다른 후보의 입을 통해 특정 후보를 공격하도록 만들었다"며 "국민이 보는 데서 낯뜨거운 이야기를 할 정도라면 본인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시민사회에서도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비판 성명을 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도 일제히 이준석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고발도 잇따랐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이준석 후보를 정보통신망법 44조 위반, 아동복지법 17조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또 이병철 변호사는 이 후보의 발언이 공직선거법 251조(후보자비방죄), 형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 모욕죄에 해당한다며 고발했고, 김경호 변호사도 마찬가지로 공직선거법 110조2항(성별 비하·모욕 금지규정)을 위반했다며 국수본에 고발장을 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지도자의 자세란 그와 같이 불편하더라도 국민 앞에서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는 것"이라고 버텼다. 하지만 분위기가 심상찮게 변하자 이날 낮 여의도공원 현장유세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불편한 국민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에 대해서 심심한 사과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하지만 그런 언행이 사실이라고 하면 그건 충분히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하면서 본인이 해당 발언을 한 이유를 다시 길게 설명해, 사과의 의미를 퇴색시켰다. 이준석 후보는 그동안 약자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갈라치기' 정치를 해왔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특히 '2030 여성은 본인이 차별받는다는 근거없는 피해의식이 있다'고 해 남녀갈등과 여성혐오를 조장했다. 또 전장연 시위를 비난해 장애인 혐오도 부추겼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그간 갈라치기 정치로 연명하던 이준석 후보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후보의 비전을 보여주는 TV토론에서 이런 발언을 한 점에서 정무적으로도 최악의 선택이었다는 지적도 있다. 정치권의 다른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은 (막말 등의) 요소로 지지 여부를 결정하는 게 아니다"라며 "그걸 모르고 여성혐오적 발언을 해, '반여성주의' 이미지만 강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5-28 15:11:2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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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기획개정부 조직 개편" VS 金 "과학기술부총리·규제혁신처 신설"

오는 6월3일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제·재정 정책 수행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경제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약속했다. 각 정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과 정책 공약집에 따르면, 대선 후보들은 자신의 가치와 비전에 따른 부처 개혁 구상을 내놨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기획재정부 조직 개편을 두고 경제정책 수립 시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통해 민주성을 강화하되, 정책수립의 계획성과 전문성을 높여 정책 효율성을 높이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예산 편성 시 정부 개별 부처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예산안 국회 심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예산안 편성시 제반 정보 제공을 통해 국회 예산 심의를 내실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국회에서 예산안 증액 심의시 정부 동의 범위 및 요건을 명확화하기로 했다. 현재 국회는 예산 삭감 권한은 있지만 증액은 기재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 후보는 28일 취재진과 만나 "예산 기능은 분리할 필요가 있다. 금융의 경우 국내 금융정책 부분은 금융위로 가 있고, 해외금융 부분은 기재부가 하는데 금융위는 또 감독 업무도 하고 정책 업무도 하고 뒤섞여 있다. 분리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고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12·3 비상계엄 선포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인만큼, 이 후보는 부처 개혁도 '내란 종식'에 초점을 맞췄다. 이 후보는 "국민을 위한 군을 만들겠다"며 국방 문민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국방부 장관을 민간에서 임명하고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의 문민화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비상계엄 계획 및 실행에 역할을 했던 군 정보기관을 개혁하기 위해 12·3 내란혐의종사자를 엄벌하고 내란에 관여한 부대의 임무와 역할을 재편하겠다고 했다. 또한 부당한 명령은 거부할 수 있는 '부당명령 거부권'을 법제화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육·해·공군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기관의 체포 시도에 불응했던 대통령 경호지원 인력을 감축하고 국정감사 출석 의무화 등 경호처장의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갈등을 빚은 국가인권위원회를 정상화하고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 및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공공기관 경영 및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공공기관 기관장과 임원의 임기를 대통령 임기와 일치시켜 정부와 공공기관의 정책 정합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다양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만들어 국가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고 과학기술 부총리를 신설하는 등 국가 미래를 위한 부처 개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 3대 게임 체인저를 AI(인공지능)·바이오·양자로 꼽으며 국가AI위원회, 국가바이오위원회, 양자전략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해 회의를 정례화하겠다고 했다. 동시에 국가우주위원회를 설치해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탐사를 이뤄내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과학기술부총리 및 과학특임대사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AI·과학기술·정보통신을 담당할 부총리를 신설해 연구개발을 뒷받침할 예산과 조직을 부여하고 세계 주요국의 과학계와 협력할 수 있는 과학특임대사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또한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경제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했다. 인구청년가족부를 신설해 대한민국의 고질적 문제인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법을 고민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글로벌 통상전쟁에 대비해 경제안보교섭본부(가칭)를 설립해 기존 통상교섭본부를 흡수 통합하고 통상 방어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는 통상 및 경제 안보 문제를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조직으로, 복수의 조직에 분산된 경제 안보 능력을 통합해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약이다. 또한 김 후보는 대통령이 직접 IR(기업공개)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경제부총리, 한국은행장,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금융경제자문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개혁하기 위해 특별감사위원회 제도 도입 등 외부 통제 및 감시 체계 구축, 투표용지·선거관리시스템·선거관리 보안시스템 정기 점검 법제화에 나서겠다고 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도입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수사 체계가 흔들리고 있다며 이를 폐지해 공정한 수사 시스템을 회복시키겠다고 했다.

2025-05-28 15:06: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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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학문 중단 위기 美 유학생 구제 나선다…연구·학업 전방위 지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미국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등록 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연구자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고려대는 28일 최근 하버드대의 학생 및 교환방문 프로그램(SEVP) 인증 취소 등으로 인해 미국 대학에서 학업과 연구를 이어가던 외국인 인재들이 갑작스럽게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상황에 대응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고려대는 하버드대를 비롯한 미국 대학에서 수학 중이던 교수, 박사후과정(Postdoc) 연구원, 대학원생, 학부생 등을 대상으로 연구와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우수 해외 석학은 특별 초빙 방식으로 신속 채용하고, 필요시 숙소 및 기숙사 등 정주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연구 역량이 뛰어난 신진 박사후 연구원은 연구중점교수로 초빙해 고려대 기존 교수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원생은 편입학을 통해 관련 학과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동·하계 계절학기를 통해 학점 인정 및 증명서 발급도 지원할 예정이다. 학부생 역시 편입학과 계절학기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학점 이수와 복학 시 인정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김동원 총장은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구와 학업을 이어가려는 인재들에게 고려대가 안정적인 학문적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8 15:06: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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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이재민 위한 건강 지원 본격 실시

영덕군은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이번 조치는 2024년 12월 제정된 「영덕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5월부터 시행 예정이던 사업을 확대 적용한 것이다. 기존 사업은 백신비용은 군이 지원하고, 인건비 성격의 접종비용은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접종비 전액이 면제되며,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일 기준 1년 전부터 영덕군에 주민등록이 된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 군민이다. 단, 외국인과 대상포진 백신 금기자, 기초생활수급자, 기존에 조례에 따라 한 차례 접종을 받은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은 영덕군보건소와 관내 병·의원에서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병·의원에서는 주민등록초본(전체 주소 포함)을 추가 제출해야 한다. 차상위계층은 보건소에서만 접종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산불 피해로 생계와 거주 여건이 어려운 이재민들을 위해 우선 방문접종을 추진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6월 910일 국립청소년해양센터 ▲6월 1213일·16일 지품보건지소 ▲6월 1820일 상원보건진료소 ▲6월 2425일 원전보건진료소 김광열 영덕군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시행으로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과 면역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부터는 질병관리청 고시에 따라 접종비용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다시 발생할 예정이다.

2025-05-28 15:04: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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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별내역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중심축으로 부상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별내역을 중심으로 양주시, 포천시, 의정부시 등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별내역이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3일 양주시에서 출발하는 8300번 광역버스가 개통된 데 이어, 오는 6월 1일에는 포천시에서 별내역까지 운행하는 3003번 광역버스가 새롭게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의정부시에서도 별내역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똑버스의 개통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운행이 본격화되면 별내역의 광역교통 허브 기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별내역은 경춘선에서 8호선으로 환승하는 잠실 방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GTX-B 정차역으로서 광역철도와 버스를 연계한 입체적인 교통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별내역을 중심으로 광역교통망이 확장되고 있는 것은 수도권의 서울 잠실 방면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광역교통망 확대는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변화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5-28 15:04:2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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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사회복지시설 대상 위생교육 실시

영덕군은 지난 27일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관리자와 조리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식중독의 일반 개념과 계절별 주요 원인을 비롯해 개인위생, 조리위생, 시설 및 환경관리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수칙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처럼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계층을 위한 대응 방안에 중점을 뒀으며, 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강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백종민 강사가 맡았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위생관리 주제를 통해 조리와 환경 전반에 대한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의 식중독 예방 의식이 높아지고 실천으로 이어져 이용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5:03: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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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아우디코리아·한성모터스

[M 수입차 News] 아우디코리아·한성모터스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대치 전시장' 신규 오픈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아우디 대치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하고, 오는 5월 30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우디 대치 전시장'은 기존 '아우디 도곡 전시장'을 이전하여 강남권 수입차 핵심 지역인 영동대로에 위치한 새로운 장소에서 오픈하는 것으로 우수한 접근성과 함께 아우디의 최신 CI를 반영한 전시장이다. 차량 전시 공간 및 고객 프라이빗 라운지에 차량의 색상과 내?외장 등의 맞춤형 옵션을 3D 디지털로 구현해 볼 수 있는 DRM(Digital Retail Module)을 구비하여, 고객이 원하는 차종의 다양한 컬러와 옵션을 보다 실제와 같은 조건으로 조합하고 살펴볼 수 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대치 전시장의 신규 이전 오픈으로 강남 지역 주요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아우디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대치 전시장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42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아우디 태안모터스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성모터스, 부산 사직 야구장서 '한성모터스 매치데이' 개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다음 달 5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 정규 시즌 경기에서 '한성모터스 매치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매치데이는 한성모터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경기 시작 전부터 종료까지 야구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경기 전 사직 야구장 외부 광장에 마련된 한성모터스 팝업존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프리미엄 세단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에 마누팍투어 옵션을 적용한 모델과 고성능 로드스터 'AMG SL 63 4MATIC+' 2대의 차종이 전시된다. 현장에서 관람객들은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와의 세밀한 상담을 통해 한성모터스만의 품격 있는 서비스를 몸소 경험할 수 있으며, 당일 계약 및 출고 고객 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경기 중에는 야구장 전광판을 활용한 OX 퀴즈 이벤트 및 한성모터스가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한성모터스와 함께하는 벤츠를 잡아라'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성모터스 배규환 대표이사는 "첫 인연을 맺은 후 올해로 10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스폰서십을 확장하는 일환으로, '매치데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브랜드 이벤트를 선보이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리미엄 경험을 지속적으로 설계·확장해 나가는 한성모터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8 14:57: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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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한국거래소 선정 '밸류업 우수기업'으로 표창

현대글로비스가 한국거래소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27일 개최한 '2025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 및 1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힘쓴 활동을 인정받아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외부 연구용역과 자문단의 세 차례 심사를 거쳐 밸류업 우수기업을 선정했고, 현대글로비스는 밸류업을 공시한 코스피 상장사 125개 기업 중 운수업종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현대글로비스는 기업가치 제고 핵심 지표로 총주주수익률(TSR)을 선정하고, 회사의 주요 경영활동 정보를 주도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해 6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고, 2030년까지 ▲9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3조원 이상 달성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 달성 등을 중장기 재무 목표로 제시했다. 또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 확대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라 '전년도 주당배당금(DPS)의 5∼50% 상향'이었던 규정이 앞으로 3개년(2025∼2027년)에는 '배당 성향 최소 25% 이상, DPS 전년 대비 최소 5% 상향'으로 확대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주주가치 존중문화가 기업 경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주요 경영정보가 발생할 때마다 시장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 기업에 대한 주주 이해도를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2025-05-28 14:57: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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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부산 입학설명회 개최…31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오는 31일 부산 지역 학부모·수험생 대상 '2026학년도 대학 입학설명회'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2관과 5관에서 개최한다. 28일 중앙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입시 정보를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중앙대가 제공하는 팝콘과 콜라를 즐기며 설명회를 들을 수 있다. 중앙대는 설명회를 통해 ▲2026학년도 전형계획 ▲전년도 입시결과 ▲전형별 지원 전략 등으로 구성된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전형안내 책자와 기념품도 제공한다. 설명회는 영화 관람과 동일하게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설명회에 참석하길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 첫 화면에 마련된 '입학설명회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상명 중앙대 입학처장은 "중앙대는 최근 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 수를 기록한 대학이다.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쉽고 깊이 있는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며 "부산 지역 학부모님들께서 특히 큰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기존 계획보다 상영관을 1개 더 늘려 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는 롯데시네마에서 개최하는 입학설명회를 전국 10개 도시 11개 지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 세부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5-28 14:55: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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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르노코리아·현대차·KGM·현대모비스

◆르노코리아, KIAPI와 자율주행 및 ADAS 공동 개발 2차 업무협약 체결 르노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자율주행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차 업무협약은 르노코리아의 향후 중장기 프로젝트를 위한 연구인력, 장비, 자원의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르노코리아와 KIAPI는 향후 10개 이상의 ADAS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각종 차량 주행 성능 시험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1월 KIAPI와 1차 업무협약을 맺고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된 ADAS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해당 시스템이 탑재된 그랑 콜레오스는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최성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은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에 힘입어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르노코리아가 중장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9' 네덜란드대사관 공식 관용차 선정 현대자동차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이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공식 관용차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27일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 김일범 현대차 GPO 부사장, 박세국 현대차 아산공장장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 9 공식 관용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네덜란드는 유럽 최고 수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춘 전동화 선도국으로, 네덜란드대사관은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발맞춰 주한대사 전용 차량을 최초로 전기차로 교체하기로 했다. 향후 아이오닉 9은 주한네덜란드대사의 공식 행사 참여 및 공무 집행 시 이동 수단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대형 전동화 SUV로, 최고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7인승 전기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KGM, 사명 바꾸니 브랜드 호감도↑ KG모빌리티(KGM)가 사명을 바꾼 이후 브랜드 호감도와 소비자 관심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KGM은 사명을 쌍용자동차에서 변경한 이후 약 2년간 온라인 정보량 134만여건을 기록했다. 앞서 쌍용차 시절 대비 101.3% 늘어난 수치다. 또 KGM 출범 이후 긍정률은 75.14%, 부정률은 3.47%로 나타났다. 순호감도는 71.67%로 사명 변경 이전보다 약 3배 높아졌다. KGM은 7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기업이다. 지난 1954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회사인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1988년 쌍용자동차를 거쳐 지난 2022년 KG그룹 가족사로 편입했다. 이후 2023년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KGM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과 브랜드 전략 혁신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글로벌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GM은 지난 2023년 사명 변경을 비롯해 브랜드 전반을 새로 단장한 것을 계기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전동화, 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남양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서 다양한 차량 용품 체험 팝업스토어 오픈 현대모비스가 세차·안전·디지털키 등 다양한 인기 차량 용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모비로드'란 주제로 인기 차량 용품 차종별 60여 가지를 전시한다. 모비로드는 장거리 자동차 여행 중에 들러 휴식과 쇼핑을 겸하는 복합휴게소 콘셉트로, 현대모비스가 운전자와 탑승객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된다는 의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대모비스가 판매중인 세차용품, 안전용품, 디지털키 등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연을 통해 매력도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으로 대규모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모비스의 대표 용품으로는 최근 세차 마니아층에게 뛰어난 세정력과 고급스러운 향으로 유명한 '오로르' 세트를 비롯해, 차량 내부 안전용품으로 인기가 많은 차량용 소화기 등이다. 이 외에도 각종 블랙박스, 필터류, 방향제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5-28 14:49: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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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3면 'SCREENX LIVE'로 프로야구 즐겨보세요!"

CGV는 오는 6월 1일 오후 5시 'KIA 타이거즈 vs KT 위즈' 경기와 '한화 이글스 vs NC 다이노스'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펼쳐지는 'KIA 타이거즈 vs KT 위즈' 경기는 CGV광주금남로, 동수원, 동탄역, 안산,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전주효자, 홍대 등에서 생중계한다.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되는 '한화 이글스 vs NC 다이노스' 경기는 CGV강변, 대전, 마산, 소풍, 천안펜타포트, 청주(서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KIA 타이거즈 vs KT 위즈' 경기는 CGV동수원, 동탄역, 안산,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홍대에서 SCREENX LIVE로도 만나볼 수 있다. SCREENX LIVE는 실시간 경기 장면을 중앙 스크린뿐만 아니라 좌, 우 벽면까지 확장해 송출하는 극장 생중계로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와 함께 압도적인 현장감을 느끼며 다양한 시각에서 경기와 응원석을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극장 야구 관람 포맷이다. 지난 3월 22일 개막일에 진행된 '두산 베어스 vs SSG 랜더스 SCREENX LIVE'의 경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영등포에서는 관람객 전원에게 클래퍼를 제공해 한층 더 뜨거운 응원의 열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클래퍼 상영회'도 선보인다. CGV에서 생중계하는 야구 경기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김진호 ICECON사업팀장은 "지난 개막일에 공식 첫 선을 보인 SCREENX LIVE가 야구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야구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는 SCREENX LIVE를 7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확대 편성했으니 더욱더 뜨거워지는 프로야구의 열기를 CGV에서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5-28 14:45:0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