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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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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킹스크로스의 재탄생…도시재생 모델 벤치마킹 실시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영국 런던의 대표적 도시재생 성공사례인 킹스크로스(King's Cross)를 방문해 구도심과 일산신도시 등 노후 도시 인프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동환 시장은 9월 4일(현지시간)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소속 방문단과 함께 킹스크로스를 찾았다. 방문단은 런던 도시재생 과정과 정책 운영에 대한 현지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국내 대도시 개발 전략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킹스크로스는 산업혁명 시기 유럽의 교통·물류 중심지였으나, 산업 구조 변화로 쇠퇴하며 범죄와 실업의 상징이 됐던 지역이다. 그러나 1996년 세인트 판크라스역이 유로스타 출발지로 지정된 이후 대규모 재생 프로젝트가 추진돼, 현재는 구글 영국 본사와 삼성 브랜드 체험관이 입주한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탈바꿈했다. 창고와 공장터는 런던예술대학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와 복합쇼핑몰 '콜 드롭스 야드'로 변모했고, 폐발전소를 개조한 '테이트 모던'은 세계 3대 현대미술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 시장과 방문단은 판크라스 스퀘어,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콜 드롭스 야드 등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의 변화를 체감했다. 김정후 런던시티대학 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은 "도시재생의 성공은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 벤치마킹과 기업·시민의 참여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 원도심뿐만 아니라 일산신도시도 조성 30년을 맞아 도시 성장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원도심은 '미래타운'으로 지정해 소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일산신도시는 정비계획을 수립해 노후 인프라 재정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과 문화 중심의 창의 공간으로 변모한 킹스크로스 사례를 참고해 일자리·주거·문화·여가가 어우러진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런던 일정을 마친 뒤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지방분권 및 정책 협력 방안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9-07 02:35: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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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와 ‘플라워 팝업스토어’ 진행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사장 이동환)은 스타필드 고양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플라워 팝업스토어'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 행사장에서 운영된다. 행사에 참여한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감각적인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플랜테리어(Plant+Interior)' 열풍을 반영해, 소비자들이 집안 공간을 꾸미며 힐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식물이 단순한 관상용을 넘어 감성과 치유를 주는 생활 속 매개체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꽃과 식물이 시민 일상에 친숙하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는 '2025 고양가을꽃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화훼 농가 10곳이 참여하는 직거래 판매장이 운영되며,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식물병원'을 열어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식물의 병해충을 진단하고 맞춤 처방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9-07 02:34: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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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2025 학습코칭 워크북’ 제작 사례회의 개최

포항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4일 관내 학습코칭단 40명을 대상으로 '2025 학습코칭 워크북' 제작을 위한 두 번째 사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실제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워크북 제작 과정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 특히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정서와 학습 지도에 적합한 그림책 8종을 선정해 이를 바탕으로 학습지를 제작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코칭단은 지난해 제작한 2024 워크북보다 한층 질 높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제작될 워크북의 구체적인 계획이 논의됐다. 학습지 제작뿐 아니라 전체 디자인과 인쇄 등 제작 전반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으며, 코칭단은 완성도 높은 워크북 제작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헌 포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코칭단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효과적인 학습코칭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코칭단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역 내 초·중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코칭단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 부여와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5-09-07 02:33:4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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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더담지축제’ 개최

인천광역시가 주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연다. 오는 9월 10일 제물포역 북공영주차장에서 열리는 '제3회 더담지축제'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판매와 홍보를 넘어 지역사회의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민들은 ▲친환경 제품 ▲공정무역 상품 ▲로컬푸드 ▲전통 가공식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고, 참여 기업은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의 기회를 얻는다. 더담지축제는 2023년 시작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올해 세 번째를 맞는다. 지난 4월과 7월 열린 더담지마켓은 각각 1천8백61만 원과 2천3백77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확인했다. 이번 축제에는 사회적경제기업 15곳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8곳이 함께한다. 상생유통지원센터 '더담지'는 단순한 유통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인천문화재단과 협업해 주민이 사회적경제와 문화누리카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광역시 상생유통센터 '더담지'는 '상품을 담는다'는 의미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담는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거점 센터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로 지정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과 여행,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복지카드로 인천문화재단이 승인한 지역 축제에서 활용된다.

2025-09-07 02:33:3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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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교육부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석·박사과정생 20명 선정

계명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2025년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서 석·박사과정생 20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학원생들은 총 5억 4,4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이 가운데 화학공학과에서 6명이 뽑혀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은 학문 후속세대가 안정적인 연구 환경 속에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계명대에서 선정된 박사과정생은 8명으로 총 4억 원(1인당 5,000만 원, 2년간)을, 석사과정생은 12명으로 총 1억 4,400만 원(1인당 1,200만 원, 1년간)을 각각 지원받는다. 연구 기간은 박사과정생이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석사과정생이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다. 대표 연구로는 김강현 박사과정생(도시계획및교통공학과)의 '도시 재난형 교통위기 대응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교통네트워크 회복력 통합 모델 연구', 추지은 박사과정생(화학공학과)의 'PBAT 기반 생분해성 하이브리드 복합소재의 내후성 향상 및 물성 최적화를 통한 친환경 고분자 소재 연구', 권나희 석사과정생(식품영양학과)의 '푸코잔틴에 의한 히스톤 변형 기반 미토콘드리아 단백질 비정상 접힘 반응 조절 기전 연구' 등이 있다. 연구는 환경, 의료, 에너지 분야 등에서 혁신적 성과 창출과 실생활 적용 가능성을 목표로 한다. 김범준 산학부총장은 "계명대 석·박사과정생 20명이 교육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큰 성과"라며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계명대 박사과정생은 김강현(도시계획및교통공학과), 박태형·추지은(화학공학과), 박수영·서민희·전지은(의학과), 심소진·이은희(약학과) 씨다. 석사과정생은 김지윤(건축학과), 김동성·박도윤·이정훈·정수용(화학공학과), 백상열(식품가공학과), 권나희(식품영양학과), 이동근·이진호(의학과), 이범연(기계공학과), 이도윤(통계학과), 황정필(생물학과) 씨가 이름을 올렸다.

2025-09-07 02:33:1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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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INK콘서트 상상플랫폼에서 개최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제16회 INK콘서트가 10월 25일 인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막을 올린다.올해 무대에는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는 K-POP 아티스트 8개 팀이 오르며 새로운 공간을 배경으로 원도심 활성화에도 힘을 더한다. INK콘서트는 2009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시작해 16년간 인천을 대표하는 한류 무대로 자리잡아 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상상플랫폼으로 자리를 옮긴다. 상상플랫폼은 개항장거리와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주요 관광지와 맞닿아 있어 공연 관람과 도시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무대에는 ▲보이넥스트도어 ▲키스오브라이프 ▲에잇턴 ▲이펙스 ▲영파씨 ▲킥플립 ▲아이딧 ▲태호가 함께한다. 무대 위에서 펼쳐질 화려한 퍼포먼스가 인천의 가을밤을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에 앞서 관객과 호흡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랜덤플레이댄스와 일부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미니 팬미팅이 진행되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K-뷰티와 K-푸드 등을 선보이는 K-컬처 팝업 부스가 운영돼 한류 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다. 티켓은 9월 8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은 무료지만 예매 수수료와 배송료는 예매자가 부담해야 한다.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온 만큼 올해도 치열한 예매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INK콘서트는 지난 16년 동안 인천을 대표하는 한류 축제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새로운 무대인 상상플랫폼에서 열려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7 02:33: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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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AI·실감미디어 융합 세미나 개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3일 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5 AI·실감미디어 융합 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몰입형 공간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아트 적용사례'를 주제로 열렸으며, 프리다츠 최명상 대표가 강연을 맡았다. 최 대표는 미디어아트의 개념과 제작 과정, 몰입형 공간에서의 활용 사례, 향후 기술 발전 전망 등을 소개했다. 그는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하고 체험자 중심의 콘텐츠 기획이 필요하다"며 몰입형 공간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 확산에 따른 제작 비용 절감과 기술 안전성 등 업계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으며,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프리다츠는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문화전당,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주요 기관의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해 온 기업으로, 현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미디어파사드와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의 야간관광 인프라 개선과 국제 관광도시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 직무대행은 "이번 세미나는 실감미디어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센터를 지역 거점 ICT 기관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한 차례, 총 4회에 걸쳐 생성형 AI, 미디어아트, XR 콘텐츠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2025-09-07 02:32:1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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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북천 유지수 확보사업 현장 점검 실시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한 북천 유지수 확보사업 현장을 주낙영 시장이 직접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72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가동보 3개소 설치 △퇴적토 5만㎥ 준설 △상시 유지수 공급 체계 구축 등을 완료했으며, 태풍이 본격화하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했다. 퇴적토 준설을 통해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형산강 물을 북천 상류로 끌어들여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도록 개선했다. 그 결과 매년 건천으로 변하던 북천은 도심 속 쾌적한 하천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유지수 확보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가 아니라 APEC 정상회의의 품격을 높이고 경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처를, 세계인에게는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이 정상회의 이후에도 시민 여가와 생태문화축으로 활용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북천은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인접해 있어 정상회의 기간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경주의 '첫인상 공간'이 될 전망이다.

2025-09-07 02:32:0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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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정책연구모임 ‘톡톡 영천’ 워크숍 개최

영천시는 4일부터 5일까지 전북 남원시와 경남 산청군 일원에서 정책연구모임 '톡톡(Talk Talk) 영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6개 팀 4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지난 7월부터 부서와 직급을 아우르는 직원들을 선발해 '톡톡 영천' 정책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연구모임은 새 정부 국정과제 방향에 부합하는 신사업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사업 발굴을 목표로 한다. 워크숍 첫날에는 정책 아이템 기획 및 설계 특강이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현장학습과 선진지 견학이 이어졌다. 특히 전문가 강의를 통해 AI 활용 정책 아이디어 제안서 작성 기법과 실용적인 아이디어 발굴법을 배우고, 팀별 연구보고서 초안을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존 경주·부산 등 경상권 중심에서 벗어나 남원 구서도역, 광한루원 등 타 지자체 선진지 견학과 체험형 현장학습을 통해 관광 우수사례를 영천시 정책에 접목할 방안도 모색했다. 6개 팀은 앞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오는 11월 연구결과보고회에서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양한 직급과 부서의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 연구모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7 02:31:4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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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비전 2045’ 실현 위해 3대 혁명·9대 프로젝트 추진

경북도는 '미래비전 2045' 실현을 위해 가치 혁명·기술 혁명·공간 혁명의 3대 혁명과 9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치 혁명은 다양성·전통성·유연성의 3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외국인 유입 촉진, 다문화 공존, 세대 갈등 해소를 추진하고, 농업·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산업 활성화, 전통문화 현대적 재해석 등을 통해 전통성을 강화한다. 또한 미래 시나리오 분석과 정책 설계를 통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기술 혁명은 방사광·양성자 가속기와 초거대컴퓨팅 인프라를 토대로 초지능·초연결 사회를 구현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한다. 아울러 ICT·반도체 기반 AI+메타버스 기술을 농업, 바이오, 청정에너지 분야에 접목하고,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고급 산업 인력을 양성한다. 공간 혁명은 대구경북 신공항을 중심으로 경북의 공간 구조를 재편하고, 교통·에너지 인프라 혁신과 스마트 도시화를 추진한다. 농촌에는 농업 혁신도시와 스마트팜 타운을, 어촌에는 항만 네트워크와 자율운항 선박을, 산촌에는 산림 휴양관광특구를 조성해 균형 발전을 꾀한다. 경북도는 이러한 3대 혁명을 뒷받침할 9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다양성 분야에서는 △경북 신기술 신산업 프로젝트 △경북 유니버설 천년주택 프로젝트 △외국인 First 프로젝트를, 전통성 분야에서는 △경북 오케이(5-K) 프로젝트 △글로벌 브레인넷 허브 △세대 상생형 공동체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유연성 분야에서는 △국가 리질리언스산업 육성 △저출생 인구 위기 극복 프로젝트 △인구소멸 지역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이번 미래비전 2045 추진 전략은 변화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경북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하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7 02:31: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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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외국 국적 유아도 5세 무상교육 지원

경북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 중인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5세 무상교육을 지원해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가 동일한 교육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8월 유아교육과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5세 무상교육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2027년까지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무상교육·보육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교육부 지원계획에는 외국 국적 유아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를 근거로 도내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5세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무상교육을 적용하기로 했으며, 7월분부터 소급해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공립유치원은 방과후 과정비 월 2만 원을 추가해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사립유치원은 유아교육비 월 11만 원을 지원해 내국인 유아와 동일하다. 이번 조치는 증가하는 외국 국적 유아의 현실을 반영하고, 교육 부담을 완화해 모든 유아가 평등한 출발선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정책적 의미가 크다. 임종식 교육감은 "외국 유아 또한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아이들이며, 국적에 따라 교육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이번 무상교육 확대 시행은 평등한 출발선에서의 교육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고, 앞으로도 차별 없는 유아교육과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7 02:31: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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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인재개발원, 도청 신도시 이전 개청

경북도는 5일 도청 신도시에서 경북도인재개발원 이전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과 도의원, 안동시장, 예천군수, 관계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인재개발원은 1962년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개원한 뒤 63년간 대구에 머물다 신도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지 8만1,583㎡, 연면적 1만3,080㎡ 규모로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에 대강당, 강의실, 분임토의실, 동아리방, 식당, 생활관 등을 갖췄다. 특히 첨단 스마트 강의실과 원격화상 교육,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강의 시스템을 도입해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인재개발원은 경북 인재상으로 '공감·헌신·혁신·청렴'을 제시하고, △직급맞춤 기본교육 △보직맞춤 직무교육 △개인맞춤 소양교육 △시대맞춤 정보화교육 등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직급맞춤 기본교육은 신규 공무원 실무 중심 교육부터 중간 간부 리더십 강화, 퇴직자 제2의 인생 설계 과정까지 단계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보직맞춤 직무교육은 정책기획, 관광마케팅, 기후 대응 등 부서 협업 과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다양한 관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맞춤 소양교육은 민원 응대, 문화예술, 경북 정신, 일·생활 양립 지원 등 과정을 마련해 공무원 개인에게는 삶의 균형을, 도민에게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다. 시대맞춤 정보화교육은 데이터 기반 행정,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과정 등으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공무원의 공감, 헌신, 혁신, 청렴이 우리나라를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만들었다"며 "인재개발원이 경북에 힘이 되는 인재를 길러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7 02:31:18 김준한 기자